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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전현무, 진료기록부 공개 강수 불구…의료계 “병원 밖 주사 안 돼” [왓IS]

방송인 전현무가 9년 전 차 안에서 링거를 맞은 것에 대해 진료기록부를 공개하며 적극 해명에 나섰지만, 의료계는 원칙적으로 위법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임성근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지난 24일 채널A 뉴스를 통해 “의사가 주사 처방을 하고 진료 행위를 병원에서 했다고 해도 그 이후에 자기 차에서 주사를 맞은 것은 기본적으로 안 되는 것”이라고 짚었다.전현무는 2016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차량 내 링거를 맞는 사진이 재조명되며 의료법 위반으로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지난 19일 “전현무는 당시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 치료받았다”면서 “촬영 일정까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의사의 판단하에 부득이하게 이동하며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의 일부가 방송에 노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주사이모’ 논란 속 전현무를 향한 의혹의 시선이 가라앉지 않자 소속사는 23일 진료기록부 사본 등을 공개하는 강수를 두고 정식 병원 진료에 따른 행위였음을 강조하면서 “해당 진료는 인후염·후두염·위식도역류 등의 진단에 따른 항생제, 소염제, 위장약 중심의 치료였으며, 수액은 치료를 보조하기 위한 의료 행위의 일환이었다”고 설명했다.이같은 전현무 측 해명에도 불구, 의료계에서는 여전히 의사가 수액을 처방했더라도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처치를 받거나, 처치의 마무리를 의료인이 하지 않은 것은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현재 전현무는 해당 사례로 경찰에 고발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전현무 소속사는 “당사는 향후 관계 기관의 사실 확인 절차가 진행될 경우에도 관련 자료를 성실히 제출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또 다른 ‘나 혼자 산다’ 고정 멤버였던 박나래와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이른바 ‘주사이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기에 들어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6 13:30
스타

박나래, ‘주사이모’ 의혹 확산… 의협 “정부, 불법 의료 강력 단속해야”

방송인 박나래의 불법 의료 행위 의혹을 둘러싼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실효성 있는 단속과 처벌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11일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박나래와 관련해 제기된 불법 의료 의혹은 무면허 주사 시술, 대리처방, 전문의약품 사재기 등 다양한 불법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이 같은 불법 의료행위는 국민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정부가 강력한 단속과 고발 조치를 통해 무면허 시술을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며 “의협은 관련 공문을 복지부에 발송했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정비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앞서 한 매체는 박나래가 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이른바 ‘주사이모’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가 투약받은 것으로 알려진 약물 일부는 처방전 없이는 사용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다. 또한 ‘주사이모’로 불리는 인물이 지난 2023년 MBC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에도 동행했다는 주장도 나왔다.박나래 측은 “면허가 있는 의사에게 영양제를 맞았을 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했고, ‘주사이모’ 역시 자신이 포강의과대학 출신이라고 주장했으나, 국내 의료계는 “포강의과대학은 존재하지 않는 학교”라며 성명까지 내고 진상 규명을 촉구한 상태다. 해당 인물이 실제 의료인인지 여부는 여전히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지난 1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여기에 더해 박나래에게 또 다른 ‘링거 이모’가 존재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전 매니저 A씨는 “2023년 7월 경남 김해에서 방송 촬영을 마친 뒤 박나래가 별도의 ‘링거 이모’를 불러 수액을 맞았다”며 “이는 기존에 알려진 ‘주사 이모’와는 다른 인물”이라고 주장했다.논란이 확산되자 박나래는 고정 출연 중이던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 모두 하차하며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1 17:10
산업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화여대 발전기금 후원 감사패 수상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사장 백수미)이 ‘이화-예일 학술대회’ 공식 후원을 통해 동남아시아 국가 연구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연구 범위를 확장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화여자대학교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30일 밝혔다.이화여자대학교는 매년 창립기념일에 누적 후원금액에 따라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 올해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누적 후원금액이 5천만 원에 도달해 ‘섬김 감사패’ 수여 대상으로 선정됐다. 오늘 오전 이화여대 창립 139주년 기념 오찬 행사에서 진행된 감사패 수여식은 이향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안선희 교목실장,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 명예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향숙 총장은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동북아시아 문화를 주제로 매년 개최되어 온 이화-예일 학술대회에 2019년부터 공식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재단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학술대회에서 더욱 다양한 연구 주제가 논의되고, 많은 국가의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2019년 이화여자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화-예일 학술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해당 학술대회는 아시아를 연구하는 국내외 학자들이 교류하는 행사로, 2014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과 예일대학교 동아시아연구원이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 2023년 학회에 참석한 석학들이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4박 5일간 제주와 경주 등 문화유산을 방문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달 29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제9회 이화-예일 학술대회’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했다. ‘Cities : 도시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도시를 단순한 물리적 공간이 아닌 인간의 삶과 문화의 총체로서 의미를 재해석하는데 주목했다. ▲올드미디어와 뉴미디어를 통해 본 도시 ▲멀리서 도시를 상상하기 ▲종교와 정체성을 재구성하는 도시 풍경 등 3개 세션으로 한국, 미국, 베트남, 독일, 일본, 말레이시아 등의 도시를 중심으로, 전통에서 근대로의 변화와 문화적 맥락을 살피는 발표들이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화, 문학, 역사, 종교 등을 전공한 이화여자대학교 연구자 3명, 예일대학교 연구자 4명, 서강대학교 연구자 1명, 베트남 반랑대학교 연구자 1명, 콜럼비아대학교 연구자 1명 등 총 10명이 발표자로 참여하여 각자의 연구 분야와 도시를 연계한 풍부한 학술적 담론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 명예이사장은 “이화-예일 학술대회는 동서양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시각에서 아시아 문화를 탐구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아시아의 학문과 문화 교류를 확장하는 학술연구를 지속 후원해 문화를 아우르는 국제 협력이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사회공헌 재단이다. 이화-예일학술대회 후원 외에도 국내 기초의학 및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의당학술상’을 대한의사협회와 공동 제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소외받고 있는 인문학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인문학연구지원사업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세실업 생산기지가 위치한 동남아 국가의 문학·예술·인재 양성을 국내에 소개하고 지원하기 위해 국제문화교류전, 동남아시아문학총서 출간, 대학생 해외봉사단,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김동녕 회장의 부인이자 경기대 독어독문학과 명예교수인 조영수 명예이사장이 재단을 이끌며 아시아 문화 교류에 기여했으며, 2023년부터는 백수미 이사장이 취임해 문화예술 분야를 더욱 확장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30 14:22
사회

'병원 이탈' 831명에게 업무개시명령, 전공의들은 향후 대응 논의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의 집단 이탈 사태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사직서를 내고 근무를 중단한 전공의 대표들이 향후 대응방안 논의에 나섰다.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은 20일 낮 12시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에서 '2024년도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에는 박단 대전협 회장과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이들 중 대부분은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날부터 근무를 중단했다. 박 회장은 세브란스 응급의학과 전공의였지만 전날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했다.박 회장은 "오늘 회의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빅5' 병원 소속 전공의들은 전날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날 오전 6시 이후 진료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보건복지부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전날 오후 11시 기준 이들 병원 소속 전공의 55% 수준인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직서 제출자의 25% 수준인 1630명은 근무지를 이탈했다. 각 병원은 이들이 낸 사직서를 수리하지는 않았다.복지부는 이 가운데 728명에 대해 새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다. 기존에 이미 명령을 내린 103명을 포함하면 지금까지 총 831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이 발령됐다.복지부는 그동안 각 수련병원에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 및 필수의료 유지명령'을 의협 등 의사단체에는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각각 내렸다. 또 진료를 거부한 전공의 개인에 대해 개별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 박민수 복지부 제2 차관은 진료유지명령에 대해 "말 그대로 현재 하고 있는 진료를 유지해 달라는 명령"이라며 "필수의료 유지명령이 기관에 대해 응급과 중중, 수술 의료기능을 유지해달라고 기관장에게 내린 명령이라면, 진료유지명령은 의료인 개인에 대해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복지부는 이날 50개 병원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장기간 근무지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전공의에게는 다시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예정이다.업무개시명령에도 복귀하지 않는 경우 면허 정지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2.20 14:32
경제

의사협회 오늘 집단휴진

대한의사협회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14일 하루 집단휴진에 들어갔다. 이번 집단휴진은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 업무에 종사하는 인력은 제외하고 동네의원을 운영하는 개원의와 대학병원 같은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가 참여한다. 임상강사로 불리는 전공의들의 선배 의사인 전임의 일부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추진 등의 정부 정책에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의사가 부족한 게 아니라 진료과와 지역에 따른 불균형한 인력 배치가 문제라고 지적하며 의사 수 확대를 반대하고 있다. 이날 의협의 집단휴진에 따라 일부 병·의원에서의 진료 차질은 불가피해 보인다. 단 필수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기에 당장 응급환자나 중환자들의 불편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의료계의 중론이다. 또한 종합병원 소속 교수급 의료진들은 휴진에 동참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의료 대란 수준의 혼란은 없을 전망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사진=연합뉴스 2020.08.14 08:32
연예

박성광, 절친 박영진과 송민호X피오 만났다 "꿀잼 예고"

개그맨 박성광이 송민호-피오의 'Brrrr Friends' 출연 소식을 알렸다. 박성광은 15일 자신의 SNS에 "네이버 NOW. 오디오쇼 절친특집. 오늘 밤 9시 반 볼 사람 손. 진짜 재밌음ㅎㅎㅎ"이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성광은 개그맨 박영진, 가수 송민호, 피오와 함께한 모습. 'NOW' 네온사인 붉은 조명 아래서 유쾌한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개그계 대표 절친 박성광-박영진은 이날 밤 'Brrrr 프렌즈'에 출연해 호스트 송민호-피오에 맞서 다양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조합 좋다", "본방사수 할게요", "재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성광은 오는 8월 15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지난 2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000만 원 기부, 4월 취약계층을 위한 손소독제 300개 기부에 이어 예비신부 이솔이와 함께 1500만원 상당의 의료용 멸균 가운을 대한의사협회에 기부하는 등 선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15 17:13
연예

'곽승준의 쿨까당' 코로나 19 확산 다뤄, 대비책→백신 개발 상황

'곽승준의 쿨까당'에서 코로나 19 확산에 관해 다룬다. 오늘(18일) 오후 6시 40분 방송되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서는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 19를 긴급점검한다. 이날 방송은 '신종 바이러스 역습' 편으로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 최재욱 교수·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백순영 교수·한겨레 김완 기자가 함께한다. 세 명의 전문가는 최근 수도권에서 잇따르고 있는 집단감염에 대해 분석한다. 이들은 개학 연기와 학교 집단 감염 대비책에 관해 설명한다. 최근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됐지만 여전히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상황에서 올바른 마스크 재활용법과 면 마스크 사용법에 관해 정확히 짚어본다. 또 코로나 19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즉문즉답해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2003년 사스·2009년 신종플루·2015년 메르스·2019년 코로나 19까지 점점 전염병의 발생주기가 짧아지고 있는 원인을 분석한다. 코로나 19뿐만 아니라 지금껏 발생했던 전염병으로 인해 생겨난 사회경제적 손실에 관해서도 설명한다. 끝으로 현재 관심을 끌고 있는 백신 개발 상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18 13:31
연예

대한의사협회, 오늘 신해철 사망사건 검증 결과 발표

故신해철의 사망사건에 대한 의학적 검증 결과가 공개된다.대한의사협회는 30일 오후 3시 서울 이촌동 협회 회관 3층 회의실에서 의료감정조사위원회 논의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앞서 경찰은 지난 9일 의협에 고인의 장협착 수술을 집도한 서울 S병원 강모 원장의 의료과실이 있었는지 감정해 줄것을 의뢰한 바 있다. 의협은 이후 의료감정조사위원회 구성에 착수해 각 분야 전문의와 법의학자 등이 참여한 위원회를 구성을 11월 말 완료한 뒤 11월 29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의협이 경찰의 의뢰에 앞서 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간 것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의료감정조사위원회는 가톨릭의대 법의학 교수인 강신몽 위원장을 중심으로 법의학·외과·흉부외과·영상의학·마취통증의학 등 분야별 전문가 총 9인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을 제외한 위원들의 신상은 일체 공개되지 않는다.오늘 의협이 공개하는 신해철의 사망 사건에 대한 의학적 검증 결과는 향후 경찰의 수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전국민적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12.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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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술 중 과실 여부&수술 후 적절한 조치 여부가 주요 쟁점”

고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집도한 S병원 강 모 원장이 경찰에 출두한 가운데, 담당 수사관이 이번 조사의 주요 쟁점을 수술 중 과실 여부와 수술 후 적절한 조치를 했는지 여부 확인이라고 밝혔다.강 원장은 9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두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 이날 담당 수사관은 일간스포츠에 "오늘 조사에서는 장협착 수술을 진행할 때 실수가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한다. 직접적인 사인으로 추정되는 '장 천공'이 과실로 인해 발생할 것인지 밝히는 것이 주요 쟁점이다"라며 "또한, 수술 이후 고인에게 적절한 의료적 조치가 이뤄졌는지 여부도 밝힐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강 원장은 이날 원래 조사 예정시간이었던 오후 3시가 되기 16분 전인 오후 2시 44분 경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 수트 차림에 어두운 표정으로 등장한 그는 조사에 들어가기 앞서 취재진 앞에서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제가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 지겠다. 자세한 건 이번 조사를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쏟아지는 취재진에 질문에는 "조사에서 밝히겠다"는 말만 되풀이한 채 조사실로 급히 이동했다. 경찰은 국과수로부터 부검 결과를 받는 다음주께 강 원장에 대한 조사 내용 등을 종합해 대한의사협회에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11.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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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해철 부검 오늘 실시…'천공' 비밀 밝혀질까

故신해철에 대한 부검이 오늘 진행된다.서울 송파 경찰서에 따르면 3일 정오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국립 과학수사 연구원(이하 국과수)에서 시신의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식 부검 결과는 약 1~2주 후 나온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일 생전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담당한 서울 송파구 가락동 S병원을 압수수색해 의무기록과 진료 차트 등을 압수했다.경찰은 "의료 관련 전문적인 사안은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다"며 "부검 결과가 나오면 입수한 의무기록과 종합해 대한의사협회에 자문을 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신해철의 아내로부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피소된 S병원 원장 강 모씨에 대한 경찰 조사 역시 부검 이후에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앞서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의 응급 수술 기록에는 신해철의 소장에서 1㎝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고 나와 있다. 또 이를 통해 음식물 찌꺼기까지 흘러나와 복부에 염증이 발생했다고 기록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고인의 시신은 현재 서울아산병원에 안치돼 있다. 박현택 기자 2014.11.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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