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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정년이’ 친구 주란이가 누구?...우다비, 눈도장 찍었다 [후IS]

배우 우다비가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로 주목 받고 있다. 이 작품의 주연 배우인 김태리의 친구이자, 김태리와 신예은 사이를 오가는 홍주란 역을 맡아 이들에게 뒤지지 않는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지난달 12일 4.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6회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 13.4%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우다비가 연기하는 홍주란은 매란국극단 연구생으로 모두가 소리 천재 정년이를 시기하고 질투할 때 유일하게 정년이를 따뜻하게 대해주는 인물이다. 모두가 정년이를 무시할 때도 “너 대단해. 나 같으면 그렇게 단번에 거절하진 못했을 거야”라며 용기를 북돋는 등 묵묵히 굳건한 우정을 보여주면서 훈훈함을 자아내는 동시에, 김태리와 극중 나이인 10대의 풋풋함과 귀여움을 발산하기도 했다. ‘정년이’에서 우다비의 강점으로 무엇보다 상대 배우들과의 케미가 꼽힌다. 김태리와 순수한 우정을 나누며 훈훈함을 발산하면서도, 그 나이 대에 겪을 수 있는 미묘한 우정의 감정을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최근 회차에서 호동왕자 역으로 자신과 합을 맞추는 정년이에게 설렘을 느끼며 혼란스러워 하는 장면 등을 통해 주요 캐릭터들 간 관계가 변화되는 지점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태리뿐 아니라 극중 허영서를 연기하는 신예은과의 케미 또한 눈길을 모았다. 홍주란은 허영서와 국극 무대 ‘자명고’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엘리트인 허영서가 정년이에 대해 더 큰 열등감을 느끼게 하고, 배우로서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며 임팩트 있는 연기를 그려나갔다. 여기에 ‘자명고’의 구슬아기 역으로 깜짝 놀랄 만한 소리 실력을 보여주며 김태리, 신예은과 다른 스타일의 국극 연기를 펼쳐 드라마의 재미를 높였다. 신인에 가까운 우다비는 데뷔 후 5년 간 두각을 낸 작품이 전무했다. 지난 2019년 웹드라마 ‘트리플 썸2’로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디딘 후 ‘인간수업’, ‘라이브 온’,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등 적지 않은 작품에 조연급으로 출연했으나 이렇다 할 대표적인 캐릭터 및 작품이 없었다. 반면 ‘정년이’에서는 섬세한 연출력을 기반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빚어내며 드라마의 작품성에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드라마 초반에는 정년이의 친구로만 역할이 한정된 것처럼 비춰졌으나 구슬아기를 연기하는 시점 이후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이 표현되면서 우다비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특히 시청자들은 성장하는 캐릭터를 통해 몰입감을 느끼고 응원하기 마련인데 홍주란은 이를 대표하는 캐릭터다. 우다비가 신인으로서 신선함을 자아내는 동시에 이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8 06:07
연예일반

이오엔터, 신진창작자 육성 자리매김…“K콘텐츠 이끌 수 있도록 최선”

‘글로벌 IP 콘텐츠 스튜디오’ 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오은영, 이오콘텐츠그룹)가 신진창작자 산업데뷔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최근 폐막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 괴담 : 개교기념일’로 경쟁 부분 감독상을 수상한 김민하 감독, 배우 공효진 이정은과 함께 영화 ‘경주기행’을 촬영 중인 김미조 감독, ‘기생충’ 한진원 작가의 연출 데뷔작 ‘러닝메이트’의 각본 홍지수 작가, 올해 부천영화제 NAFF ‘한국의 발견상’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주영화제작소상을 수상한 정세음 감독, 카카오페이지 웹툰 ‘돗가비의 연’을 런칭한 박주영 작가, 넷플릭스 코리아 드라마 부분 1위를 기록한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 강민지 작가 모두 이오엔터테인먼트 신진창작자 육성 사업의 결과들이다.이오엔터테인먼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하는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영상 분야 신진창작자들을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동안 총 150여 명의 신인 감독 및 작가들을 육성해 왔다.‘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12년에 시작하여 13년 동안 총 3,669명의 멘티와 창작 결과물을 배출해 낸 국내 최대 규모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영화, 드라마, 웹툰, 공연, 뮤지컬, 웹소설,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음악 등 문화콘텐츠 전 분야에 걸쳐 각 분야의 대표적 베테랑들이 멘토로 참여하고 신진창작자가 멘티로 참여하여 일정기간 동안 각각의 결과물을 산출하는 사업이다.또 2021년 영화 ‘아워 미드나잇’ 임정은 감독, tvN ‘조선정신과의사 유세풍 1,2’의 메인 각본 이봄 작가, 2022년 K-스토리 공모전 대상 수상작 ‘래빗’의 고혜원 작가, 23년 영화 ‘장손’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와 시드니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 초청이 줄 이었던 오정민 감독, 23년 서울독립영화제 영화 출품, 2024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입상 등 50여 명 이상의 신진창작자들이 감독과 작가로 산업 데뷔에 성공했다.이와 더불어 현재 스튜디오드래곤, 쇼박스, 에이스토리, SLL, 와우포인트, 히든시퀀스 등 국내 유수의 드라마 및 영화 제작사들과의 집필 계약을 통해 많은 창작자들이 산업데뷔를 앞두거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오엔터테인먼트의 올해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영화 및 드라마 IP 실용 산업화를 위한 인터렉티브 도제식 멘토링 시즌5’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 ‘서울의 봄’, ‘헌트’, ‘황야’, ‘콘크리트 유토피아’, ‘백두산’ 및 드라마 ‘밤에 피는 꽃’, ‘옷소매 붉은 끝동’ 등 히트작을 제작한 영화 및 드라마 산업 내 전문 베테랑 제작진 10명을 전담 멘토로 구성하여 20명의 신진창작자(작가, 감독)을 육성했다. 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여 동안의 집중적인 창작 멘토링과 집필, 투자, 마케팅, 트렌드, 법률, 해외, 편집 등 다양한 교육 강의, 유명 감독들과의 창작 워크숍, 투자 워크숍, 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피칭 행사, 비즈니스 매칭, 후속 사업화 투자 연계, 글로벌 세일즈, 국제 공동 제작 연계 등을 진행하여 신진창작자와 그들의 오리지널 IP 육성 및 궁극적인 산업 데뷔와 사업화를 이끈다.특히 올해는 ‘글로벌화’를 통해 신진창작자 육성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를 선보인다. 국내 지역의 산업 데뷔와 활동을 뛰어넘어 해외(미국, 프랑스, 일본, 대만, 중국, 베트남) 파트너사들에게 한국 신인창작자들의 IP를 소개하고 제작, 유통, 투자, 리메이크 등 다양한 방식의 해외진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오은영 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영상 산업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업계 베테랑 제작자들의 수준 높은 멘토링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들에 더해 이오엔터테인먼트가 주도적으로 신진창작자와 그들의 오리지널 IP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산업계에 홍보, 비즈매칭, 피칭을 진행하면서 많은 결과물들이 나오고 있다”며 “신진창작자들의 작품이 대한민국 콘텐츠 시장을 새롭게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6 16:20
연예일반

안녕하신가영, 혈액암 완치 판정 “응원 감사”

가수 안녕하신가영이 혈액암 완치 소식을 전했다. 안녕하신가영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혈액암 완치 사실을 알렸다. 안녕하신가영은 “검진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 완전 멀쩡한 상태라는 말을 들었다. 외래 끝나고 간호사 분께서 모범환자로서 정말 잘 이겨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안녕하신가영은 “오늘 그동안 만든 음악들을 주치의 선생님께 CD로 선물드렸는데, 원래의 내 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그 누구보다 힘써 주신 마음 잊지 않고 더 잘 회복해서 또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응원해 주신 분들도 정말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또 “주변에 사랑하는 누군가가 저와 비슷한 일을 겪어 걱정이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제가 4기 암도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건강해진 것처럼 누구라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꼭 그래야 한다.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 응원하자”고 했다. 특히 안녕하신가영은 “작년 생각나서 사진 찾아봤는데 놀랍게도 3월 13일에 확진을 받았었다. 오늘이 딱 1년째 되는 날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잊지 못할 1년이었다”라고 덧붙였다.안녕하신가영은 지난해 3월 혈액암 투병을 고백했다. 당시 그는 “올해 초부터 원인불명으로 여기저기 계속 아파서 고생하다가 일주일 전에 입원했다. 이런저런 검사들을 하다가 악성 림프종,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혀 팬들의 걱정을 샀다. 안녕하신가영은 2009년 좋아서 하는 밴드로 데뷔, 이후 솔로 활동을 펼치며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현재는 아름다워’, ‘며느라기’ 등의 OST에 참여해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3 17:16
드라마

[정덕현 요즘 뭐 봐?]‘닥터 슬럼프’, 슬럼프에 빠진 이들을 위한 박신혜, 박형식표 처방전

치열한 경쟁과 도처에 위험이 도사린 사회가 주는 불안 탓일까. 최근 드라마들이 관심을 갖는 건 정신적인 문제들이다. ‘멘붕’이라는 신조어가 유행처럼 사용되고, ‘멘털 갑’, ‘멘털 관리’, ‘강철 멘털’ 나아가 ‘멘털 리셋’이라는 표현들이 나올 정도로 멘털은 우리 사회의 화두로 떠올랐다. 그래서인지 외과의사들 중심으로 그려지곤 하던 의학드라마들이 정신과를 소재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영혼수선공’이나 ‘조선정신과의사 유세풍’,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같은 드라마들이 그 사례다. 그런데 멘털에 대한 관심은 비단 의학드라마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웰컴투 삼달리’ 같은 작품을 보면 경쟁적인 도시의 삶에서 상처입은 주인공이 제주도에 내려와 그 곳 사람들과 지내며 사랑을 이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그건 일종의 멘털 치유 과정 그 자체다.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슬럼프’도 마찬가지다. 물론 ‘닥터 슬럼프’에는 성형외과 의사 여정우(박형식)와 마취과 의사 남하늘(박신혜)이 등장하고 그들이 병원에서 겪는 일들이 그려지지만 그렇다고 의학드라마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 드라마에서 의사라는 직업이나 병원이라는 공간은 하나의 배경에 가깝다. 드라마가 실제로 다루는 건 그것들이 아니라, 그 곳에서 상처받은 이들이 그간 잃었던 일상을 되찾으며 치유해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굳이 이들이 의사라는 직업으로 등장하는 건, 다소 반어법적인 강조의 뉘앙스가 더해져 있다. 누군가를 치료하고 치유하는 의사들도 아플 수 있다는 걸 보여줌으로써 멘털의 문제는 이제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다는 걸 에둘러 알려주고 있다고나 할까. 이것은 또한 성공이라는 잣대로 선호하는 직업 1순위로서의 ‘의사’라는 직업의 허망함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물론 진짜 인술에 뜻을 갖고 이 직업을 택하는 이들도 많지만, 성공하고 싶어 의사가 되는 이들도 적지 않은 세태가 아닌가. 학창시절부터 오로지 의대를 가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결국 의사가 되지만 그 곳에서의 경쟁 속에서 무너지고 난 후에야 비로소 잃어버린 것을 되돌아보는 ‘닥터 슬럼프’의 이야기는 그래서 우리 모두에게도 낯설지 않은 서사다. 잘 나가던 성형외과이자 인플루언서였던 여정우의 삶이 한 순간의 누명에 의해 망가지는 모습은 우리가 애써 성취했다고 여긴 것들이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가를 말해준다. 또 선배의사들에 의해 이용만 당하다 결국 우울증까지 갖게 된 남하늘은 경쟁적인 현실이 우리를 어떻게 파괴하고 있는가를 보여준다. 이들은 모두가 의심 없이 달려가는 막연한 성공을 향해 질주하게 되면서 오히려 일상의 행복들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대변한다. 이런 전제를 깔아놓고 있어서인지 ‘닥터 슬럼프’는 사실상 액면이라고 할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의 요소요소들이 새로운 의미로 그려진다. 공부만 하는 모범생으로만 살아와 바다 한 번 가보지 못한 이들이 보는 바다가 남다르게 다가오고 연애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한 이들의 연애가 특별하게 느껴지며 나아가 떡볶이를 사먹고 노래방이나 오락실을 가는 이른바 ‘노는’ 일상조차 새로운 가치로 다가온다. 이들은 생존경쟁과 각자도생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오던 삶에서 튕겨 나가 바깥에 놓이게 된 후에야, 자신들이 그토록 ‘노오력’해왔던 것들이 행복을 가져다주기는커녕 ‘우울증’으로 돌아오는 현실을 깨닫게 된다. 동시에 바깥으로 나오게 된 남하늘과 여정우가 동병상련으로 서로를 공감하다 사랑하게 되는 그 달달한 이야기는 그저 멜로의 차원을 넘어 우리 모두를 응원하고 위로하는 이야기로 다가온다. “잘못 산 것 같다”는 말에 “네 잘못 아니야”라고 해주는 말이 마치 아픈 이를 치유해주는 처방약처럼 예사롭지 않게 들린다.한때 멜로가 대중의 시선을 끌지 못했던 건 그저 사적인 사랑타령에 대한 현실과의 괴리감 때문이었다. 그래서 멜로는 언젠가부터 그 사랑의 이면에 놓인 사회적 맥락들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결국 우리 시대의 사랑은 더 이상 낭만적일 수만은 없고 사회적 현실과 더 밀접해졌다는 반증이다. 그 언제든 ‘슬럼프’의 덫이 곳곳에 놓여 있는 사회가 야기하는 불안과 상처들 속에서 우리의 사랑은 점점 더 위로와 응원에 가까워지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4.02.26 05:20
연예일반

강영석 ‘웰컴투삼달리’ 합류… 지창욱X신혜선과 호흡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에 합류한다.14일 소속사 티에이치컴퍼니에 따르면 강영석이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 MI, SLL)에 출연한다.'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신혜선)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지창욱)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다.극 중 강영석은 용필과 삼달 주축으로 구성된 ‘독수리 오 형제’에서 ‘졸부’를 맡고 있는 상도 역을 맡았다. 상도는 삼달리 마을에서 ‘빈곤’의 대명사였으나 모친이 운영하는 식당이 대박을 터뜨리면서 삼달리 마을의 부의 상징이 된 인물이다. 매일 출근하는 식당까지 집에서 5분도 안 되는 거리이지만 외제차를 몰고 동네 한 바퀴를 빙 도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야말로 허세 가득한 캐릭터다. 이에 따라 친구들 사이에서 상도는 “‘부’는 있지만 ‘상도’는 없는 부상도”라는 소리를 종종 듣는 인물이다. 극의 재미를 높여줄 독특한 상도의 모습을 강영석이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강영석은 이번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은 소속사를 통해 “웰컴 투 삼달리 라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되어서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한편 강영석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tvN '백일의 낭군님', '화양연화', '군검사 도베르만' JTBC '언더커버', '인사이더', '조선정신과의사유세풍2'에 출연했다. 최근 ENA '유괴의 날'에서 제이든 역으로 긴장감 넘치는 빌런의 모습을 보여준 강영석이 ‘웰컴 투 삼달리’에선 어떠한 반전 모습이 보여줄지 기대감이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4 12:30
연예일반

보아, 7년 만에 연기 도전…‘내 남편과 결혼해줘’ 출연 [공식]

가수 보아가 배우로 컴백한다.9일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보아가 tvN 새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한다”며 “역할 등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 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내년 1월 첫 방송된다.tvN ‘낮과 밤’ 신유담 작가가 각색을,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과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리즈 박원국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 공민정 등이 출연한다.앞서 보아는 지난 2017년 영화 ‘가을 우체국’ 이후 7년 만에 연기에 도전한다. 드라마로는 2016년 KBS2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후 8년 만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9 14:42
연예일반

박민영, 1년 만 복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내년 1월 1일 첫방

배우 박민영이 전 남자친구와 논란이후 1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박민영은 내년 1월 1일 첫 방송하는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외에도 배우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등이 합류한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 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드라마 ‘낮과 밤’ 신유담 작가가 각색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과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리즈 박원국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박민영은 남편과 절친의 손에 살해당하고 10년 전으로 회귀해 새 인생을 시작하는 강지원 역을 소화한다. 강지원은 참는 게 익숙한 삶의 태도를 180도 전환하고 운명을 바꿔나가는 인물. 새 삶을 살 기회를 얻은 강지원이 과연 시궁창 같은 운명에 어떻게 맞서 싸울지, 그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박민영의 모습에 주목된다.앞서 박민영은 지난해 9월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 씨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강 씨는 빗썸 관계사 주가조작 의호으로 구속 돼 재판을 받고 있던 상황. 당시 보도 하루만에 박민영은 “이별했다”고 밝히면서 강 씨로부터 금전적 제공을 받은 것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한편 박민영은 올해 2월 강종현 참고인으로 검찰조사를 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25 11:09
연예일반

김민재, 오늘(18일) 입대 “섭섭하고 아쉽지만…단단한 사람으로 돌아올 것”

배우 김민재가 입대한다.김민재는 18일 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로 복무에 나선다.지난 2014년 Mnet ‘칠전팔기 구해라’로 데뷔한 김민재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KBS ‘달리와 감자탕’,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특히 지난 4월 열린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한석규가 김민재의 입대 계획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김민재는 입대 소식이 공개된 후 “여러분과 잠시 못 보게 된다는 생각을 하면 굉장히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이지만 군 생활을 통해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감사한 마음도 크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걱정해 주시는 소중한 마음들 잊지 않고 더 단단하고 풍부한 사람으로 돌아와 여러분의 사랑에 꼭 보답하겠다”고 당부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8 08:09
연예일반

가수 안녕하신가영, 혈액암 판정..“항암치료 시작, 힘내보겠다”

가수 안녕하신가영이 혈액암 판정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14일 안녕하신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 초부터 원인 불명으로 여기저기 계속 아파서 고생을 하다가 일주일 전에 입원을 했다”며 “이런저런 검사들을 하다가 악성 림프종,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일주일 사이에 상상도 못했던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며 진행 속도도 빠른 병이라 당장 이번 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하게 됐다. 치료가 가능한 병이라니 정말 힘내보겠다”고 전했다.안녕하신가영은 “올해는 안녕하신가영 10주년이어서 보고픈 이들이 특히 많았다”면서 “모든 음악에 쉼표가 있듯이 당분간은 치료 열심히 받고 건강 잘 챙겨서 멋진 음표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저의 지속 가능한 생활을 위해 안녕하신가영의 음악들을 많이 들어주신다면 큰 도움과 힘이 될 거 같다”고 팬들에게 격려를 부탁했다.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안녕하신가영이 병원 안에서 환자복을 입고 걸어가는 모습이 담겼다.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매일 노래 듣겠습니다”, “씩씩하게 이겨내세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한편 안녕하신가영의 본명은 백가영으로, 2009년 좋아서하는 밴드의 베이시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싱어송라이터로 전향한 그는 2013년 싱글 앨범 ‘우리 너무 오래 아꼈던 그 말’을 발매하며 안녕하신가영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그는 카카오TV ‘며느라기’ KBS2 ‘현재는 아름다워’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14 21:37
연예일반

이혜리X박세완, 국내 최초 치어리딩 영화 ‘빅토리’ 캐스팅

배우 이혜리와 박세완이 치어리더로 변신한다.국내 최초의 치어리딩 영화 ‘빅토리’가 이혜리, 박세완, 조아람, 최지수, 백하이, 권유나, 염지영, 이한주, 박효은 등 캐스팅을 확정하고 4일 크랭크인했다.‘빅토리’는 1999년 세기말 남쪽 끝 거제를 배경으로 교내 댄스 콤비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가 오직 춤을 추기 위해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를 결정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덕선 역으로 온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뒤 ‘간 떨어지는 동거’, ‘판소리 복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이혜리가 우연히 치어리딩에 눈을 뜨게 된 춤생춤사 고등학생 필선을 연기한다.지난해 영화 ‘육사오’,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박세완이 필선의 단짝 미나 역을 맡아 이혜리와 환장(?)의 케미를 뽐낸다.이 외에도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통해 배우로서 활동을 시작한 조아람이 서울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하다 거제로 온 전학생 세현 역을 맡아 필선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드라마 ‘소년심판’,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등에 참여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최지수와 ‘여신강림’, ‘이미테이션’ 외 다양한 웹드라마로 활동하고 있는 백하이, ‘미성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 영화와 드라마, CF까지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권유나를 비롯해 염지영, 이한주, 박효은 등이 출연해 열정과 패기로 뭉친 ‘밀레니엄 걸즈’ 팀을 완성했다.‘빅토리’는 ‘싱글 인 서울’, ‘레드카펫’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박범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만들었다. 세기말 거제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어리딩팀 ‘밀레니엄 걸즈’의 이야기를 통해 어느 때보다 유쾌하고 찬란했던 고교시절의 추억을 소환하고 레트로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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