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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윤계상, 수상 소감서 진심 전했다… “와이프가 바라던 순간” [2025 SBS 연기대상]

배우 윤계상이 디렉터즈 어워드를 수상했다.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2025 SBS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윤계상은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로 디렉터즈 어워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윤계상은 “사실 상을 받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럭비부원들과 임세미 배우, 감독님과 작가님까지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그는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 가벼운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좋은 연기를 펼쳤으니 상을 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윤계상은 “상을 받게 되면 꼭 하고 싶었던 말이 있다”며 “5년 동안 함께해온 우리 매니저들, 정말 행복했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각별한 고마움을 전했다.가족을 향한 사랑도 잊지 않았다. 그는 “부모님께도 너무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결혼할 때 아내가 ‘오빠가 꼭 한 번은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오늘 그 약속을 지켰다. 아마 보고 있을 텐데, 정말 사랑한다”고 말해 현장을 뭉클하게 했다.한편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약물 도핑 의혹으로 선수 생활을 접은 주가람(윤계상)이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의 감독으로 돌아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스포츠 드라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01 01:32
스타

김재영의 열연…’아이돌아이’ 톱스타 민낯부터 최수영 관계 변화까지

‘아이돌아이’ 김재영이 한계 없는 감정 변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29, 30일 방송된 ‘아이돌아이’ 3, 4회에서는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몰린 도라익(김재영 분)이 겪는 극한의 혼란과 그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서사가 휘몰아쳤다. 도라익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스타에서 사회적 의심의 중심에 선 개인으로 추락하는 과정이 그려진 가운데, 김재영은 벼랑 끝에 내몰린 인물의 내면을 치밀한 디테일로 완성하며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 탄생을 알렸다. 극 중 도라익은 쉼 없이 이어지는 경찰 조사와 언론의 추적, 팬들의 싸늘한 변심, 그리고 믿었던 이들의 배신 속에 점차 고립되어 갔다. 김재영은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물의 심리적 균열을 과장 없이, 그러나 밀도 있게 그려냈다. 술에 취해 흐트러진 호흡부터 잠결에 터져 나온 억눌린 신음, 소중한 이를 잃을까 두려워 무의식중에 내뱉는 진심까지. 김재영은 화려한 아이돌의 가면 뒤에 숨겨진 취약한 인간의 얼굴을 전면에 내세우며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도라익이 자신의 변호를 맡은 맹세나(최수영 분)와 조금씩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지며 극에 새로운 기류가 형성되기도 했다. 자신을 의심하는 세상에 날을 세우던 도라익은 오직 진실만을 쫓으며 제 편에 서준 맹세나에게 조금씩 마음의 빗장을 열기 시작했다. 김재영은 맹세나를 향한 서늘한 경계심이 찰나의 온기로 변하는 미묘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포착,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묘한 유대감과 텐션을 배가시키며 흥미를 더했다. 또한, 자신을 향한 의혹 속에서도 전 연인을 보호하려는 태도나 찌라시 기자 앞에서 터져 나온 분절적인 절규 장면은 김재영의 연기 내공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분노와 슬픔, 모멸감이 뒤섞인 복합적인 감정을 호흡 하나하나에 담아내며 극의 텐션을 끌어올린 것. 이에 더해 방송 말미, 도라익과 맹세나가 타고 있던 차량이 갑작스럽게 오작동하며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지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비명과 함께 사고 직전의 긴박한 상황이 이어지며 긴장감은 극도로 치솟았고, 겁에 질린 채 차량 손잡이를 부여잡은 김재영의 공포 섞인 눈빛은 몰입감을 선사했다.단순한 사고인지, 혹은 누군가 설계한 거대한 음모인지 궁금증이 모은 가운데, 김재영은 살인 용의자라는 누명에 이어 생명까지 위협받는 도라익의 기구한 서사를 온몸으로 열연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아이돌아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지니TV에서 공개되고 ENA를 통해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31 16:08
연예일반

“편안함에 이르렀기를”…故 이선균, 오늘(27일) 사망 2주기

배우 고(故) 이선균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고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27일 향년 48세로 생을 마감했다. 마약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기 시작한 지 약 두 달 만에 들려온 비보였다.경찰은 2023년 10월 고인이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 실장 A씨와 A씨 자택 등에서 대마초, 케타민 등을 여러 차례 투약했다는 진술을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 조사는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고, 고인은 사망 사흘 전까지도 경찰에 출석했다. 당시 약 19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받은 고 이선균은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하는 등 혐의점을 소명하기 위해 적극적이었다. 앞서 진행된 간이 시약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정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하지만 여론의 압박 속, 고인은 수사 시작 약 두 달 후인 12월 27일 서울의 한 공원에 주차된 차 안에서 의식이 없는 채 발견됐다.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을 수놓고 ‘잠’, ‘탈출: 사일런스 프로젝트’ 두 편의 영화로 또 한 번 칸국제영화제를 찾으며 커리어 정점을 맞이했던 시기였다.고 이선균이 사망함에 따라 관련 사건 관련 경찰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고, 그를 협박해 3억여 원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된 A씨는 지난 7월 항소심에서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1999년 데뷔한 고 이선균은 MBC 시트콤 ‘연인들’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7년 방송된 드라마 ‘하얀거탑’을 비롯해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 ‘골든타임’, ‘나의 아저씨’, 영화 ‘화차’, ‘내 아내의 모든 것’,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끝까지 간다’, ‘성난 변호사’, ‘미옥’, ‘PMC: 더 벙커’, ‘악질경찰’, ‘기생충’, ‘킹 메이커’, ‘킬링 로맨스’, ‘잠’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유작은 지난해 8월 개봉한 영화 ‘행복의 나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7 09:11
스타

하차 조세호 등장 ‘유퀴즈’…김수용, 급성 심근경색으로 20분간 심정지

‘유퀴즈’에서 '기적을 쓰다' 특집이 펼쳐진다. 조폭친분설에 휩싸이며 자진 하차한 MC인 방송인 조세호는 그대로 등장한다. 10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22회에는 대한민국 주산암산올림피아드를 제패한 이유주·이준명 형제, 독립운동가 부부의 외손녀이자 '제시의 일기'를 출판한 김현주, 투자의 귀재 전원주 그리고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개그맨 김수용이 출연한다. 주산 교육의 뜨거운 열풍 속 대한민국 주산암산올림피아드를 제패한 이유주, 이준명 형제가 '유 퀴즈'에 출연한다. 매년 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주산계 최고 권위 대회에서 형 이유주는 초등부 전체 1등을, 동생 이준명 역시 4학년부 1등을 차지하며 이례적인 형제 우승을 이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회의장상까지 수상한 이유주가 밝히는 솔직한 연습 비하인드와 함께, 형을 향해 귀여운 라이벌 의식을 드러내는 이준명의 에피소드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 놀라운 속도로 감탄을 자아내는 두 천재 형제의 주산 실력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1초마다 숫자가 바뀌는 플래시 암산 시범과 함께, 형제가 전하는 실전 암산 꿀팁까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독립운동가 부부의 외손녀이자 '제시의 일기'를 출판한 김현주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제시의 일기'는 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양우조, 최선화 부부가 중국에서 맏딸 제시를 낳으며 기록한 육아일기로, 제시의 탄생부터 광복 후 귀국까지 8년간의 일상이 담겨 있다. 제시의 딸인 김현주는 단순한 육아일기를 넘어 역사적 사료로도 큰 의미를 갖는 '제시의 일기'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 백범 김구 선생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린 독립운동가 부부의 사연을 비롯해 피난길에 꼭 품고 다녔던 일기장과 사진까지, 폭격 속에서 8년간 기록한 육아 일기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 12월 10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대일 선전포고일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되새기는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연예계의 큰 어른이자 투자계의 귀재, '전원버핏' 전원주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올해로 데뷔 62년 차를 맞은 전원주는 1987년 500만 원으로 시작한 주식을 30억으로 불린 투자의 고수로, 주식 수익률 600%를 만든 '찐 투자 비법'을 공개한다. 매일 부동산에 출석하는 생활 습관과 40년간 지켜온 찐 부자의 재테크 노하우는 물론, 독보적인 절약 철학과 레전드 썰들이 공개되며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 전원주가 직접 공개하는 '왓츠인마이백'과 함께 연기 인생 비하인드도 들어볼 수 있다. 성우에서 배우로 전향한 뒤 주모, 식모 등 앞치마 두른 캐릭터를 도맡아오다 특유의 호탕한 웃음으로 전환점을 맞게 된 사연부터 CF 스타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 이제는 돈 쓰는 재미를 알게 됐다는 전원주만의 인생 철학과 스스로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법까지 본 방송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기적의 수드래곤', 개그맨 김수용의 극적인 생환 스토리도 '유 퀴즈'를 통해 공개된다. 김수용은 중환자실 퇴원 후 3주 만에 첫 방송 스케줄에 참여해, 심정지로 생사의 고비를 넘긴 경험을 털어놓는다.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에 파스를 붙였던 사연과 촬영 현장에서 기억이 끊기며 심정지에 이르렀던 긴박한 상황 등 심근경색의 전조 증상과 타임라인을 직접 들어볼 수 있다. 특히, 실신한 김수용을 위해 동료 김숙과 임형준이 CPR까지 나섰던 생생한 응급처치 과정과 심정지로 20분간 의식이 없어 영안실로 향했던 극적인 순간도 공개될 예정이다. '유 퀴즈'에서 처음으로 털어놓는 그날의 이야기와, 기적을 경험한 후 다시 느낀 삶과 죽음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까지 본 방송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유퀴즈’ 제작진은 지난 9일 공식입장을 통해 “저희 제작진은 조세호 님과 관련한 최근의 사안을 신중히 지켜보아 왔다”며 “‘유퀴즈’는 조세호 님이 고심 끝에 전해온 하차 의사를 존중하며, 향후 녹화부터 조세호 님은 본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녹화가 완료된 2주 간의 분량은 편성대로 방영될 예정이며, 금주 녹화는 이미 출연이 예정된 게스트들과의 약속이므로 취소가 어려워, 조세호 님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방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조세호가 한 남성과 술자리 등에서 찍은 사진 여러장이 공개됐다. 이 사진을 공개한 작성자는 이 남성이 각종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한 조직 폭력배 핵심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조세호가 이 남성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프랜차이즈를 홍보하고,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했다.이와 관련 조세호는 이날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밝히면서도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그 인연으로 인해 제기된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0 11:11
연예일반

‘골목식당’ 홍탁집, 백종원 공개 응원… “여전히 큰 도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시장 편에서 극적인 변화를 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던 홍탁집 사장 권상훈 씨가 7년 만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권 씨는 8일 자신의 SNS에 “2018년 포방터시장 편으로 맺은 인연 덕분에 지금까지도 백종원 대표님께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항상 따뜻하게 가르쳐주시고, 때로는 엄하게, 때로는 다정하게 이끌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이어 “대표님이 해주신 말씀 하나하나가 지금의 저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됐다.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계속 떠올릴 소중한 기준이 될 것 같다”며 “가족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순간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권 씨의 아내와 딸, 그리고 백종원이 함께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권 씨가 최근 딸의 돌잔치를 치렀다고 밝힌 만큼, 방송 종료 이후에도 두 사람이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권 씨는 방송 당시 불성실한 태도로 ‘역대급 빌런’이라는 비난을 받았지만, 백종원의 조언을 빠르게 반영하며 변화한 모습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성실한 운영으로 포방터 명물 맛집으로 자리 잡았고,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2026년까지 연속으로 블루리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손님들과 매일 소통하며 더 나은 식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권 씨의 감사글 아래에는 “논란과 별개로 받은 은혜를 잊지 않는 모습이 좋다”, “백종원이 진짜 귀인이다”, “도와줄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는 걸 증명했다” 등의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한편 더본코리아는 최근 원산지 표기 위반, 재료 함량 논란, 위생 문제 등 여러 의혹에 휩싸이며 비판을 받았다. 백종원 대표는 직접 사과문을 발표하며 “본사 수익을 가맹점주들과 나눈다는 마음으로 대규모 지원 플랜을 시행하겠다”고 선언했고, 2025년을 더본코리아의 제2 창업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백종원은 지난달 MBC ‘남극의 셰프’로 방송 활동을 재개했으며, 12월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에도 출연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9 12:24
스타

조세호, ‘조폭 친분설’ 속 스케줄… “‘1박 2일’ 5일·6일 녹화 촬영” [공식]

방송인 조세호와 조직폭력배 핵심 인물의 친분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조세호는 예정된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8일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조세호가 지난 5일과 6일 KBS2 ‘1박2일 시즌4’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앞서 한 폭로자는 조세호와 조직폭력배 핵심 인물의 친분을 주장하며 논란을 제기했다. 그는 5일 자신의 SNS에 “연예인도 사람이기에 조폭과 술자리가 있을 수 있다고 이해한다”면서도 “그러나 대중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연예인이 10년 가까이 조직폭력배를 ‘단순한 지인’이라고 설명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그는 “최이동은 불법 도박 자금 세탁으로 큰 돈을 번 사람”이라며 “10년 동안 알고 지냈다면 그가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를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조세호 결혼 전, 현재 아내와 최씨가 함께한 롯데 시그니엘 술자리 사진을 갖고 있다”며 “공개할 생각은 없지만 ‘그냥 지인’이라고만 하면 공개하겠다”고 경고했다.이에 대해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입장을 내고 “조세호가 조직폭력배의 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돼 있다는 의혹은 제보자 개인의 추측일 뿐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 “금품이나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는 주장 역시 개인의 추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사실과 무관하다”며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논란이 이어지자 조세호의 인스타그램은 6일 현재 댓글 기능이 전면 제한된 상태다. 각 게시물에는 ‘이 게시물에 대한 댓글 기능이 제한되었습니다’라는 문구만 표시되고 있다. 조세호의 소속사가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발표했음에도 악성 댓글이 끊이지 않자 취한 조치로 해석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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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조폭 연루설’ 폭로자, 계정 삭제 “검찰·경찰이 신상 털어 무섭다”

방송인 조세호의 조직폭력배 핵심 인물과의 친분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가 SNS 계정을 비활성화했다.7일 폭로자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물 좀 내렸다가 정리되면 올리겠다. 계정 폭파될 수도 있다”는 글을 게시했다.이어 그는 “지금 내 신상 검, 경(찰)에서 털고 있다는데 범죄자는 내가 아닌데 돈이 무섭긴 하다. 그래도 굴복하진 않겠다. 돈 받고 이런 거 아니니 오해하지 마셔라”라고 적었다.또한 “예전에 드라마 같은데 보면 기자들이 진실은 알고 있는데 막 살해당하고 외압 당하고 그러지 않나. 진실은 아는데 돈, 권력 앞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대한민국 진짜 더럽다”고 덧붙였다.앞서 A씨는 지난 5일 자신이 운영하는 범죄 제보 채널을 통해 조세호가 국내 최대 불법 도박·자금세탁 조직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최씨와 10년 가까운 친분을 유지해왔다고 주장했다.A씨는 최씨와 조세호가 술자리에서 함께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 고가 선물을 주고받았단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조세호 결혼 전, 현재 아내와 최씨가 함께한 롯데 시그니엘 술자리 사진을 갖고 있다”며 추가 폭로도 예고했다.이에 대해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같은 날 공식 입장을 내고 “조세호가 조직폭력배의 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돼 있다는 의혹은 제보자 개인의 추측일 뿐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 “금품이나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는 주장 역시 개인의 추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사실과 무관하다”며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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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인 아니다” 조세호 조폭 친분설 폭로 지속…조세호. SNS 댓글창 폐쇄 [종합]

방송인 조세호와 조직폭력배 핵심 인물의 친분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가 추가 폭로를 이어가는 가운데, 조세호가 SNS 댓글 기능을 비활성화했다.폭로자 A씨는 5일 자신의 SNS에 “연예인도 사람이기에 조폭과의 친분이나 술자리가 있을 수 있다고 이해한다”면서도 “그러나 대중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연예인이 10년 가까이 조직폭력배를 단순한 지인이라고 설명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주장했다.그는 “최이동은 불법 도박 자금 세탁으로 큰돈을 번 사람”이라며 “10년 동안 알고 지냈다면 그가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를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조세호 결혼 전, 현재 아내와 최씨가 함께한 롯데 시그니엘 술자리 사진을 갖고 있다”며 “공개할 생각은 없지만 ‘그냥 지인’이라고만 하면 공개하겠다”고 경고했다.이에 대해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입장을 내고 “조세호가 조직폭력배의 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돼 있다는 의혹은 제보자 개인의 추측일 뿐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 “금품이나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는 주장 역시 개인의 추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사실과 무관하다”며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같은 날 다른 게시물을 통해 조세호 소속사의 법적 대응 예고 기사를 캡처한 뒤, MBN ‘뉴스파이터’ 방송 영상 링크를 함께 올리며 “진행자분이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해주셨다. 감사하다”고 적었다.앞서 이날 방송에서 김명준 앵커는 “연예인이 제기된 모든 의혹에 일일이 해명할 의무는 없다”면서도 “이번 사안은 단순한 교통 신호 위반이나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세호씨 본인이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당사자에게 직접 사실관계를 들으면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김 앵커는 “무언가를 사과하거나 해명할 때는 핵심을 이야기하면 된다. 사진 속 조세호씨가 어깨동무하고 있는 사람이 조직폭력배의 핵심 인물이냐 아니냐 의혹이 나왔는데 그냥 지인이라는 말로 넘어가고 있다”며 “그 사람이 하는 사업이 뭔지도 모르고 단순히 술을 먹었다는 건지”라고 지적했다.6일 현재 조세호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은 모두 댓글 기능이 제한된 상태다. 각 게시물에는 ‘이 게시물에 대한 댓글 기능이 제한되었습니다’라는 문구만 표시되고 있다.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음에도 악성 댓글이 계속되자, 이를 의식한 조치로 해석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6 17:20
스타

조세호 조폭 친분설 폭로자, ‘뉴스파이터’에 감사…“하고 싶던 말 해”

방송인 조세호와 조직폭력배 핵심 인물의 친분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가 MBN ‘뉴스파이터’ 방송을 향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폭로자 A씨는 5일 자신의 SNS에 조세호 소속사가 법적 대응을 예고한 기사 캡처본과 함께 ‘뉴스파이터’ 관련 영상 링크를 공유하며 “진행자분,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해주셨다. 감사하다”고 적었다.앞서 이날 방송에서 김명준 앵커는 “연예인이 제기된 모든 의혹에 일일이 해명할 의무는 없다”면서도 “이번 사안은 단순한 교통 신호 위반이나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세호씨 본인이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당사자에게 직접 사실관계를 들으면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김 앵커는 “무언가를 사과하거나 해명할 때는 핵심을 이야기하면 된다. 사진 속 조세호씨가 어깨동무하고 있는 사람이 조직폭력배의 핵심 인물이냐 아니냐 의혹이 나왔는데 그냥 지인이라는 말로 넘어가고 있다”며 “그 사람이 하는 사업이 뭔지도 모르고 단순히 술을 먹었다는 건지”라고 지적했다.A씨는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연예인도 사람이기에 조폭과의 친분이나 술자리가 있을 수 있다고 이해한다”면서도 “그러나 대중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연예인이 10년 가까이 조직폭력배를 단순한 지인이라고 설명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주장했다.그는 “최이동은 불법 도박 자금 세탁으로 큰돈을 번 사람”이라며 “10년 동안 알고 지냈다면 그가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를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조세호 결혼 전, 현재 아내와 최씨가 함께한 롯데 시그니엘 술자리 사진을 갖고 있다”며 “공개할 생각은 없지만 ‘그냥 지인’이라고만 하면 공개하겠다”고 경고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6 16:54
드라마

김유정, 홍종현과 화려한 결혼…“축복일까, 재앙일까?” (친애하는 X)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가 핏빛으로 물든 충격 엔딩을 선사했다.지난 27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9-10회에는 백아진(김유정)이 서미리(김지영)로 인해 추락의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문도혁(홍종현)을 통해 재기의 기회를 잡으며 또 한번 인생 최대의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허인강(황인엽)을 떠나보낸 서미리의 슬픔은 분노로 변해갔다. 그는 백아진과의 전속 계약 해지와 퇴출을 통보, 다시는 연예계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끌어내렸다. 백아진이 “멍청하게 주저앉을 순 없다”라며 재기의 의지를 다지는 사이, 얼마 후 롱스타 엔터테인먼트 사옥에는 경찰들이 들이닥쳤다. 서미리 대표의 횡령 혐의와 ‘족쇄 파일’로 대표되는 갑질 의혹이 불거진 것이었다. 이로써 백아진과 서미리의 전세는 완전히 뒤집혔고, 여기에 쐐기를 박는 ‘문도혁’의 등장에 이목이 집중됐다.서미리의 물밑 작업으로 모두가 등 돌린 상황 속, 문도혁은 백아진에게 손을 내민 유일한 사람이었다. 새로운 소속사의 계약 제안도 문도혁을 통해 진행된 것이었다. 이에 대해 알게 된 백아진은 문도혁을 찾아가 자신을 돕는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그는 “백아진 씨의 인생 중에서 배우로서의 삶이 가장 반짝이던 순간인데, 이렇게 끝내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라며 이미 오래전부터 지켜봐 왔다는 사실을 숨김없이 드러냈다.심지어 문도혁은 백아진을 차지하기 위해서, 서미리 대표와 롱스타 엔터테인먼트를 무너뜨리는 일에도 직접 개입했다. 이 모든 것들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백아진에겐 “어디까지 올라가고 싶어요?”라며 그의 재기와 성공에 단 하나의 조건을 내걸었다. 바로 자신의 아내가 되어달라는 것. 한편, 문도혁은 젠틀한 미소 뒤에 위험한 본능을 숨기고 있었다. 백아진을 제 것으로 만드는 데에 방해가 된 김재오(김도훈 분)를 제거하라는 지시로, 그와 함께 있던 윤준서(김영대)까지 목숨의 위협을 받았다. 그러나 문도혁의 실체는 누구도 알지 못했다. 윤준서와 김재오는 물론, 백아진도 진실은 모른 채 결혼을 택했다. 백아진의 결혼 생활은 화려했고 배우 복귀도 성공적이었다. 문도혁은 결혼 후에도 젠틀하고 매너있는 남편이었지만, 백아진은 문득 “아진 씨는 살인해 본 적 있어요? 아니면, 죽이고 싶었던 대상은?”과 같은 알 수 없는 질문을 하거나 전처와 이혼한 이유를 말하는 그에게서 싸한 느낌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하루도 불안과 긴장을 놓지 못하고 매일 밤 끔찍한 악몽을 반복하며 백아진은 나날이 피폐해져 갔다.그런 가운데 예기치 못한 불청객이 등장했다. 백아진이 망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던 심성희(김이경 분)가 저택의 가정부로 잠입해 급습한 것. 심성희는 자신의 모든 것을 뺏고 또다시 행복을 누리는 백아진을 눈앞에서 보자마자 이성을 잃었다. 칼을 휘두르며 광기와 울분을 표하던 그는 “네 결혼… 축복일까, 재앙일까? 네 남편…”이라는 의미심장한 마지막 한 마디를 남기며 심박수를 고조시켰다.‘백아진 파멸기’의 최종장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는 11-12회는 오는 12월 4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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