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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유재석 “이래서 가요제 한다”…‘80s 서울가요제’ 예선 시작 (놀뭐)

‘놀면 뭐하니?’가 80년대 감성을 되살린 가요제의 시작을 알렸다.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80s MBC 서울가요제’를 추진하는 유재석 PD와 하하 작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열린 블라인드 오디션 예선에는 목소리가 곧 지문인 거물급 스타부터 귀를 사로잡는 숨은 실력자들까지 등장해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다.80년대로 돌아간 유재석과 하하는 각각 PD와 작가로 변신해, 당시 브라운관을 휩쓴 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 해변가요제를 잇는 새로운 가요제를 기획했다. 이번 가요제는 80년대 곡으로만 참가 가능하며, 경연부터 수상까지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 유재석과 하하는 “80년대 감성이 맞는 분을 찾고 있다. 80년대 맛이 나야 한다”라며, 2025년에 느끼기 힘든 감성을 소화할 목소리를 애타게 찾았다. 오디션 예선이 바로 이어졌다. ‘굴렁쇠 소년’은 한국 록 음악의 르네상스를 알린 명곡 ‘그것만이 내 세상(들국화)’을 선곡해 예선 처음부터 실력자의 등장을 알렸다. 뮤지컬 배우 같은 단단한 발성과 훈남 실루엣에 매료된 유재석은 “일단 잘생긴 것 같다”라며 합격을 외쳤다. ‘제3 한강교’는 여성 보컬로 재해석한 ‘단발머리(조용필)’, ‘숙녀에게(변진섭)’를 선보였다. 보석 같은 음색이 명곡 선택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뒤엎으며 감탄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가요제를 내가 이래서 하는 거야. 이런 목소리를 찾고 싶었다”라며, 하하는 “인물 났다!”라며 합격을 외쳤다. ‘낙원상가’는 포크음악의 대중화를 견인한 ‘별이 진다네(여행스케치)’를 선곡, 80년대로 이끄는 애절한 목소리를 선보이며 합격을 받았다. ‘떠나지마(전원석)’를 선곡한 ‘잠수교’의 귀를 사로잡는 음색에 유재석은 “80년대 감성을 상당히 잘 살렸다. 요즘 분이 아닌 것 같다”라며 합격을 외쳤고, 반대로 하하는 가수 잔나비 최정훈을 추측해 궁금증을 키웠다. ‘뉴욕제과’는 ‘빙글빙글(나미)’, ‘소녀(이문세)’를 카스텔라 같이 부드럽고 달콤한 목소리로 불러내며 합격을 받았다.‘올림픽대로’는 닉네임에 걸맞은 뻥 뚫린 음역대로 ‘너에게로 또 다시(변진섭)’를, ‘순돌이’는 맨바닥에 누워 노래를 부르는 범상치 않은 자세로 ‘비처럼 음악처럼(김현식)’를 불러 합격을 이끌어냈다. 공주풍 드레스에 흰색 장갑을 끼고 참가한 ‘미도파 백화점’은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양수경)’를 촉촉하게 불러내며 합격을 받았다. 유재석과 하하는 ‘미도파 백화점’의 건강한 팔뚝에 꽂혀 운동선수라고 추측해 호기심을 자극했다.특히 ‘피맛골’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아는 ‘목소리가 곧 장르’인 존재감을 뽐내며 가요제를 향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유재석과 하하는 ‘바람 바람 바람(김범룡)’을 부르는 ‘피맛골’의 시원하게 뻗어가는 목소리에 “이 형님이 여길 나온다고? 영광이지”라며 합격을 외쳤다. 오디션 첫 트로트 선곡 ‘무정부르스(강승모)’를 부른 ‘대한극장’은 가수 진성으로 밝혀졌고, 심사 불가한 레전드라는 이유로 탈락했다.친숙한 목소리도 등장해 웃음과 반가움을 안기기도 했다. ‘남산타워’는 세월이 묻어난 목소리로 ‘광화문연가(이문세)’를 불렀고, 유재석과 하하는 ‘미달이 아빠’ 배우 박영규를 추측하며 심사를 보류했다. ‘공작상가’는 첫 소절만에 익숙한 비음과 바이브레이션으로 정체가 탄로났다. 유재석과 하하는 “뭐하러 얼굴을 가려 박명수 형인데”, “이렇게까지 열심히 한다고? 상상도 못했다”라면서 그의 열정적인 참가 의지에도 보류를 외쳤다. 주우재는 ‘포니’, 이이경은 ‘63빌딩’이라는 닉네임으로 지원했지만, 유재석과 하하는 “왜 이렇게 매가리가 없지?”, “노래가 너무 우울하네”라고 각각 평가하며 탈락시켰다.한편 다음 방송 예고편에는 오디션에서 탈락한 주우재와 이이경이 막내 작가로 합류하고, 예선 보류자들 ‘남산타워’, ‘공작상가’와 심층 면접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겨 기대감과 궁금증을 끌어올렸다.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7 13:18
예능

박지현, 번역기도 필요 없다… 남다른 중국어 실력에 ‘깜짝’ (‘나혼산’)

‘나 혼자 산다’에서 트롯 가수 박지현이 초복을 맞이해 기력을 100% 충전해 줄 보양음식으로 일명 ‘마빡 삼계탕’ 만들기에 도전한다. 그만의 레시피로 만든 ‘마빡 삼계탕’의 맛은 어떨지 기대가 쏠린다.25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박지현 표 ‘마빡 삼계탕’ 레시피가 공개된다.박지현은 초복을 맞이해 무더위 속 에너지를 채워줄 보양 음식을 만들기 위해 대림에 있는 전통시장으로 향한다. 그는 “제가 바로 마라탕 1세대”라고 자부심을 드러내며 중국 현지의 마라맛을 구현하기 위해 식재료를 찾아 나선다.중국 식료품 상점에 간 박지현은 변역기가 필요 없는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주인과 소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어렸을 때 부모님을 따라 2년 동안 중국에 살았다는 박지현은 현지에서도 남다른 중국어 실력으로 “대표로 웅변도 했어요”라고 밝히며 뿌듯해한다.보양식 재료를 사고 집에 돌아온 박지현은 본격적으로 보양식 만들기에 돌입한다. 그가 준비하는 보양식의 정체는 바로 ‘마빡 삼계탕’. 순식간에 닭 손질을 마친 그는 냄비에 얼얼한 마라맛 소스와 정체불명의 갈색 액체를 넣는다. 그는 갈색 액체에 대해 “킥이에요”라고 말하는데, 과연 갈색 액체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자칭 ‘마라탕 1세대’ 박지현이 자신만의 레시피로 만든 ‘마빡 삼계탕’을 먹는 모습도 포착됐다. 그는 진하고 깊은 국물 맛을 보고 황홀경에 빠지는가 하면 매콤함과 뜨거움을 이겨내며 닭다리를 뜯는 등 제대로 몸보신을 즐긴다.무더위 속 박지현의 기력을 100% 채워줄 ‘마빡 삼계탕’의 맛은 2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21:25
예능

키, 2시간 내내 열중 "오늘 작정했어" ('나혼산')

‘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가 작정하고 뷔페 못지않은 대용량 집들이 음식을 준비한다. ‘대식가’로 알려진 절친 문세윤, 서범준, 한해를 위해 ‘큰손’이 된 키의 특식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25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샤이니 키가 대식가 절친들에게 대용량의 집들이 음식을 대접한다.키는 “오늘은 잘 먹고 맛있는 거 좋아하는 분들이 온다”라며 대식가 절친들과의 집들이를 예고해 기대를 끌어올린다. 그는 수납장 깊은 곳에 넣어둔 거대한 냄비를 꺼내 냉장고에 가득 채워진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기 시작한다. 끝날 것 같지 않은 칼질을 시작으로 수북하게 전을 부치고 커다란 고기를 삶는 키는 “오늘 작정했어”라며 약 2시간 내내 뷔페 못지않은 대용량 요리에 집중한다.‘키 하우스’를 찾은 대식가 절친들의 정체는 바로 문세윤, 서범준, 한해. ‘맛잘알’로 알려진 문세윤이 식탁 가득 차려진 ‘고봉 한식 한 상’을 스캔하고 감탄을 터트린다고 해 과연 어떤 메뉴들이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번 집들이로 처음 만난 문세윤과 서범준은 남다른 ‘먹스킬’을 보여주며 뜻밖의 ‘부자(父子) 먹케미’를 뽐내 키를 흐뭇하게 만든다.그런가 하면 집들이 중 예상치 못한 메뉴가 손님들의 입맛을 취향저격한다. 문세윤은 “어쩔 수가 없다”며 그 맛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고 해 메뉴의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 대용량의 집들이 음식을 모두 먹어 치운 문세윤, 서범준, 한해는 “2차는 뭐야?”라는 기대 가득한 질문으로 키를 당황케 만드는데, 과연 이 위기를 키가 어떻게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대식가’ 절친들을 위한 키의 대용량 집들이 음식 한 상은 2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08:35
연예일반

[TVis] 빠니보틀 “신승호, 배고프면 성질내” 폭로 (핸썸즈)

유튜버 빠니보틀이 ‘핸썸즈’에 출동했다.24일 방송되는 tvN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에서는 '핸썸즈' 멤버들과 함께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출연, 서울 공릉동 지역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에 나선다. 특히 공릉동에서 대학시절을 보낸 빠니보틀이 20년 단골 찐맛집이 공개한다.이날 이이경이 빠니보틀에게 “형이”라고 부르자, 차태현은 “빠니가 형이야?”라며 화들짝 놀랐다. 그러자 이이경은 “한살 형이다. 곧 마흔”이라고 소개했다. 빠니보틀은 “제가 87년생이다”고 뿌듯한 미소를 보였다.특히 빠니보틀은 신승호, 차태현과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신승호, 차태현과 ENA ‘지구마블 세계여행’3’을 통해 함께 여행을 떠났었다. 빠니보틀은 “일단 승호는 잘 먹는 건 알았는데 이렇게 많이 먹을 지 몰랐다.배고프면 성질이 나 있더라”고 폭로했다.이어 차태현에 대해선 “좋고 싫고가 아예 없다”고 칭찬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4 21:10
예능

레드벨벳 조이, “유행이면 다 해봐”… 집순이 탈출→꾸꾸꾸 변신 (‘나혼산’)

레드벨벳 조이가 ‘집순이’에서 탈출해, ‘꾸꾸꾸’ 스타일로 외출 준비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쉬는 날 그가 외출을 감행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은다.오는 1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레드벨벳 조이가 ‘집순이 잠옷’ 대신 ‘꾸꾸꾸’ 스타일로 변신하는 모습이 공개된다.조이는 지난 ‘나 혼자 산다’에서 홈케어와 홈트레이닝에 진심인 ‘자기관리의 달인’에 등극해 색다른 ‘집순이’의 매력을 뽐냈다. 그는 “유행하면 다 해 본다”라며 여전히 자기 관리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홈트레이닝으로 아침을 연 조이는 시계를 보며 외출 준비를 서두른다. 메이크업에도 진심인 조이는 커다란 파우치를 3개나 들고 거실로 나와 본격적인 셀프 메이크업을 시작한다. 화장품만 무려 30여 가지를 사용해 꼼꼼하게 화장을 하는 조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조이만의 메이크업 비밀’이 공개된다고 해 기대가 쏠린다.그런가 하면 조이가 극과 극의 스타일링을 뽐내는 모습도 포착됐다. 화사하고 러블리한 스타일링부터 쿨하고 섹시한 스타일링까지.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한 조이는 “저의 추구미는 ‘이것’”이라고 밝힌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조이가 선택한 착장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레드벨벳 조이가 ‘집순이 잠옷’을 벗고 메이크업부터 스타일까지 완벽한 ‘꾸꾸꾸’로 변신한 이유는 오는 1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7 13:33
예능

기안84, 이렇게 깔끔했어? 방역까지 도전… “건강해진 것 같아” (‘나혼산’)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가 ‘기안적 방역’으로 초파리와의 전쟁을 펼치고, ‘락스타’로 변신해 옥상 위 ‘혼터밤’을 즐긴다.오는 1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기안84의 슬기로운 여름나기 현장이 공개된다.기안84는 “생활이 건강해진 것 같아요”라며 술 대신 운동을 하고 그림 작업을 하며 정해진 삶의 루틴을 보내고 있다고 밝힌다. 집 안 정리를 하던 기안84는 초파리를 발견하고 “어디서 들어온 거야!”라며 ‘셀프 방역’에 몰입한다. 초파리와의 전쟁을 선언한 기안84만의 초파리 방역에 관심이 쏠린다.이어 기안84는 옷방에서 변색된 흰옷, 흰수건, 흰양말을 모아 심폐소생술에 나선다. 지난번 안마의자를 청소하며 충격의 ‘락스타’ 탄생을 보여줬던 그가 다시 한번 ‘락스타’의 귀환을 알린다고. 기안84는 “몇 년에 한 번씩 일어나는 개기일식 마냥, 그동안 묵혔던 것들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혀, 돌아온 ‘락스타’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또한 기안84는 폭염을 뚫고 장을 보기 위해 마트로 향한다. 기안84는 최근 배달 음식 대신 자존감 회복을 위해 다시 요리를 해 먹고 있다고 전한다. 꾸준히 자신만의 방식으로 ‘요리의 신세계’를 펼쳐왔던 그이기에 기안84의 장바구니에 무엇이 담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또 기안84는 “여름이 되면 한 박스씩 사 먹는다“라며 ‘이것’을 쓸어 담는다. “여름 먹거리의 낙”이라는 ‘이것’과 식재료를 가득 채운 박스를 어깨에 메고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퀵 배송84’가 된 그의 모습도 포착됐다. 폭염 속 기안84가 지키려는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그런가 하면 기안84가 옥상에서 홀로 즐기는 ‘혼터밤’ 현장도 포착됐다. 물 호스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무더위를 날리는 기안84. 한여름의 페스티벌 못지 않은 기안84의 ‘혼터밤’에 무지개 회원들의 반응은 어떨지 본 방송을 궁금케 한다.기안84의 ‘혼터밤’ 현장은 오는 1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7 08:21
드라마

이영애, 김영광 손잡고 26년 만 복귀… ‘은수 좋은 날’ 9월 방송 [공식]

배우 이영애가 26년 만에 KBS 드라마로 돌아온다.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토일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 슬링샷스튜디오)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은수 좋은 날’은 KBS2 두 번째 토일미니시리즈로 편성돼 올해 하반기 방송된다.이영애는 주인공 강은수 역으로 26년 만에 KBS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가족과의 소소한 일상이 가장 큰 행복이었던 평범한 주부 은수는 예고도 없이 들이닥친 불행으로 벼랑 끝으로 내몰린다. 거액의 돈이 필요해진 그때 은수는 수상한 가방을 발견하게 되고, 걷잡을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가족을 살리기 위해 결국 금단의 경계를 넘게 된 은수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마주한 딸 수아의 방과후 미술강사 이경에게 위험한 제안을 건넨다. 수많은 히트작 속 강렬한 여성 캐릭터를 통해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입지를 굳힌 이영애는 ‘은수 좋은 날’을 통해 다시 한 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할 전망이다.김영광은 이경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다층적인 캐릭터에 도전한다. 이경은 명문대 생에 매력적인 외모, 유쾌한 성격으로 은수의 딸 수아가 다니는 중학교에서 여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방과후 미술강사다. 이 시대의 보기 드문 완벽한 청년 같지만 그 뒤에 숨겨진 다른 얼굴이 있다. 이름도, 나이도, 직업도 베일에 싸인 그는 미술부 학생 수아의 학부모 은수로부터 뜻밖의 동업 제안을 받고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악인 전기’, ‘사랑이라 말해요’, ‘썸바디’, ‘파수꾼’ 등 장르물과 멜로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던 김영광은 이번 작품에서 선과 악, 위선과 진심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중적인 인물을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제작진은 “이영애와 김영광, 두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은수 좋은 날’이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기에 충분하다”며 “전혀 다른 결을 지닌 두 배우가 만들어낼 긴장감과 시너지는 기존의 드라마에서는 쉽게 볼 수 없던 신선한 충격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단순한 범죄 스릴러를 넘어선 서사와 감정의 깊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몰입과 여운을 안겨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더했다.‘은수 좋은 날’은 ‘연모’, ‘야한 사진관’,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을 연출한 송현욱 감독과, ‘모두의 거짓말’, ‘아르곤’, ‘치즈인더트랩’ 등을 집필한 전영신 작가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기대를 모은다.KBS2 새 토일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은 오는 9월 첫 방송 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9 08:19
연예일반

‘하오걸’ 뷰, 아이즈원 최예나와 친분… “같이 아이돌 될 줄”

‘하우스 오브 걸스’의 뷰가 아이즈원 최예나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는다.오는 4일 방송하는 ENA ‘하우스 오브 걸스’(이하 ‘하오걸’) 7회에서는 ‘하오걸 뮤지션’ 9인 밤샘-뷰-서리-시안-아라-영주-유아-지셀-키세스가 4라운드 ‘타이틀’ 자리를 놓고 작사 미션인 ‘나의 노래’ 경연에 돌입하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뷰는 자신의 이야기를 작사로 담아내는 이번 ‘나의 노래’ 미션에 앞서, 최예나와 한 녹음실에서 만나 곡 작업을 한다. 최예나의 ‘네모네모’ 등으로 음원 차트 ‘톱100 작곡가’ 대열에 오른 뷰가 모처럼 본업 모드에 들어간 것. 녹음을 마친 최예나는 뷰에게 “배가 너무 고프다. 밥 사 달라”며 애교를 부린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함께 댄스 학원을 다니면서 아이돌을 꿈꿨던 절친한 친구다.뷰는 “14~15세 때 댄스 학원에서 처음 만나 친해졌다”고 떠올린다. 최예나 역시, “당시 같이 연습하면서 뷰도 아이돌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어느 날 작사가의 길을 가겠다고 해서 놀랐다”고 추억에 빠진다. 그러자 뷰는 “솔직히 ‘나도 내가 쓴 가사를 내 목소리로 부르고 싶다’는 생각이 늘 자리 잡고 있었던 것 같다”는 속내를 꺼내놓는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마음과 상황을 ‘인어공주’에 빗댄 가사를 준비하고 있음을 알리는데, 과연 최예나의 응원을 받은 뷰가 자신의 바람대로 ‘나의 노래’ 미션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막내’ 시안도 처음으로 작사에 도전하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친다. 실제로 ‘매니징 디렉터’ 이이경은 시안의 작사 노트를 미리 살펴본 뒤 “네가 생각이 정말 많구나. 너무 슬프다. 여기에 쓴 네 마음을 혹시 아는 사람들이 있냐?”며 안타까워한다. 시안은 “사실 가족들도 제 감정이 이 정도인지는 모르실 것”이라며 눈물을 글썽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3 14:42
예능

‘11월 결혼’ 이장우, 팜유 세미나 마지막인데… 박나래와 팽팽한 대치 (‘나혼산’)

‘나 혼자 산다’의 ‘팜유’ 박나래, 이장우가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대표 길거리 음식인 ‘코코레치’를 두고 다른 입맛으로 팽팽하게 맞선다. ‘덩어리파’ 박나래와 ‘조순파(?)’ 이장우의 양보 없는 입맛 사이에서 ‘팜유 대장’ 전현무는 누구의 입맛에 손을 들어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2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돌아온 ‘팜유’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제4회 팜유 세미나 in 튀르키예 이스탄불’ 현장이 공개된다.‘팜유 대장’ 전현무가 준비한 숙소에 짐을 풀고 본격적인 ‘제4회 팜유 세미나’를 위한 미식 여행을 시작한 세 사람은 거리에서 풍기는 맛있는 향기에 매료된다. 가장 먼저 반응한 건 ‘팜유 막내’ 이장우. 여행 전부터 그가 가장 먹고 싶어 했던 길거리 음식인 ‘코코레치(양 내장을 곱창으로 감싼 숯불 꼬치)’가 눈앞에 등장하자, 전현무와 박나래는 즉석에서 테이블을 잡고 ‘팜유 세미나’를 진행한다.메뉴를 둘러싸고 씹는 맛을 살리는 ‘덩어리파’ 박나래와 잘게 다져 풍미를 살리는 ‘조순파(?)’ 이장우 사이에 팽팽한 토론이 펼쳐진다. 두 가지 스타일의 ‘코코레치’ 메뉴가 등장하자, ‘팜유 대장’ 전현무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된다. 두 메뉴의 맛을 본 그는 “이건 장르가 달라!”라고 입을 떼는데,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 줄지 기대가 쏠린다.또한 ‘팜유 세미나’는 유럽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오가며 차원이 다른 미식의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페리를 타고 보스포루스 해협을 건넌 세 사람은 걸음마다 펼쳐진 음식들의 향연에 흥을 터트린다.특히 튀르키예 이스탄불하면 빠질 수 없는 아이스크림 퍼포먼스에 농락(?)당하는 전현무, 애타게 찾던 ‘홍합밥’의 매력에 빠진 이장우. 그리고 광배를 풀 가동해 낚시의 손맛을 본 박나래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온몸으로 즐기는 ‘팜유 세미나’가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그런가 하면 ‘팜유’의 첫 가족사진도 포착됐다. 전통 복식으로 갈아입고 근엄한 ‘술탄’으로 변신한 전현무, 기품이 넘치는 퀸 박나래, 굶주린 전사가 된 이장우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펼쳐지는 제4회 팜유 세미나’ 현장은 2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7 09:02
드라마

하정우→임수정,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캐스팅 공개 [공식]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2026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극본 오한기/연출 임필성/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마인드마크, 스튜디오329/약칭 ‘건물주’)이 배우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믿고 보는 배우들’과, 탁월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한데 모인 조합이 기대감을 자아낸다.‘건물주’는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범죄에 가담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건물을 지키기 위해 시작된 ‘가짜 납치극’이 점점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는 예측불허 전개와 극한의 서스펜스가 시청자들을 끌어당길 예정이다.먼저 하정우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건물주가 되지만 어마어마한 빚더미에 앉은 가장 기수종 역을 맡았다. 장르불문 연기력으로 영화, OTT시리즈를 오가며 활약해온 하정우는 2007년 드라마 ‘히트’ 이후 19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된다. 하정우는 건물을 지키려다가 점점 수렁에 빠지는 기수종의 상황을 명불허전 흡인력 강한 연기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기수종의 아내 김선 역을 맡은 임수정은 사건에 얽히는 복합적인 감정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인다. 대체불가 매력과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임수정은 2021년 ‘멜랑꼴리아’ 이후 안방극장에 컴백해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임수정은 예측불가로 흘러가는 상황 속 김선 캐릭터의 강단 있고 위기에 강한 면모를 그려내며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김준한은 극중 기수종의 절친한 친구 민활성 역을 맡았다. 민활성은 건드리는 사업, 투자마다 족족 실패를 거듭하지만, 결혼에 성공해 데릴사위로 눌러앉은 인물. 성공하고 싶은 야망과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뜻하지 않은 일을 벌이게 된다. 다양한 작품 속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김준한인 만큼,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배우로서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정수정은 민활성의 아내이자 부동산 큰손 엄마를 둔 전이경 역으로 캐스팅됐다. 전이경은 기수종과 김선 부부를 부러워하며 의지하다가, 예기치 못한 사건들을 겪게 된다. 정수정은 온실 속 화초로 자란 전이경이 겪는 파란만장한 변화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심은경은 극중 기수종을 압박하는 리얼캐피탈의 실무자 요나 역을 맡았다. 요나는 어릴 때 해외 입양된 인물로, 미스터리한 매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영화 ‘써니’, ‘광해, 왕이 된 남자’, ‘수상한 그녀’를 히트시킨 심은경은 일본으로 진출해 2020년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건물주’로 6년 만에 한국 드라마로 컴백하는 심은경의 강렬한 변신에 기대감이 쏠린다.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까지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을 갖춘 ‘건물주’는 오는 7월 촬영에 돌입한다. 연출은 영화 ‘페르소나’로 자신만의 독창적 연출 스타일을 보여준 임필성 감독이 맡았다. 소설가로 등단해 ‘바게트 소년병’, ‘인간만세’ 등 유니크한 작품들을 선보여왔던 오한기 작가가 첫 드라마 집필에 도전했다. ‘건물주’는 2026년 상반기 tvN에서 방송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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