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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트쏭' 떡잎부터 남달랐던 '전설의 틴에이저' 소환

'이십세기 힛트쏭'이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전설의 틴에이저'들을 소환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에서는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10대 데뷔 가수 힛트쏭'을 주제로 그 시절 아주 특별했던 10대 아티스트를 소개하며 추억을 안겼다. 1위는 바로 H.O.T. '전사의 후예'였다. 당시 멤버 전원이 고교생이었던 H.O.T. 데뷔곡으로 사회적 이슈였던 학교 폭력을 다뤄 10대들의 큰 공감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데뷔를 향한 H.O.T.의 남다른 노력도 엿볼 수 있었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를 위해 쫄바지를 입고 '전사의 후예'를 연습해야 했던 것. 덕분에 H.O.T.만의 완성도 높은 무대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보아의 '아이디 피스 비(ID; Peace B)' 이기찬 '플리즈(Please)' 김완선 '리듬 속의 그 춤을' 양파 '애송이의 사랑' 김승진 '스잔' 언타이틀 '책임져' 이지연의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 이지훈의 '왜 하늘은' 박지윤의 '아무것도 몰라요' 등 '힛트쏭'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기찬이 직접 '힛트쏭' 스튜디오에 출연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여전히 감미로운 목소리로 감탄을 자아낸 이기찬. 그는 직접 무반주로 자신의 명곡 메들리를 들려주며 빛나는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기찬은 데뷔 시절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들려주며 '힛트쏭'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 것은 물론 '혼자하는 사랑'의 주인공 앤과 함께 태평양을 건너 비대면 신곡을 작업을 하고 있다는 소식도 공개해 환호를 받았다. 가수 데뷔를 꿈꾸는 10대들을 위한 이기찬의 조언도 빼놓을 수 없었다. 부모님의 반대에 가수가 되기 위해 가출까지 선택했던 이기찬은 "감정을 표현하는 직업이니 경험이 많이 쌓인 뒤 데뷔를 해도 늦은 게 아닌 것 같다. 너무 조급해 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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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지만 뜻깊은 시간"..류지광, '복면가왕' 출연 소감

트로트 가수 류지광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류지광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림일기' 복면 인증샷을 공개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복면 쓰고 노래를 부르면 어떤 기분일까..? 힘들다.. 많이 준비 못 해서 아쉬웠지만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구라형님 봬서 너무 좋았구요.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류지광은 지난 2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그림일기'로 출연, 이기찬의 'Please(플리즈)'로 무대를 꾸몄다. 한편, 류지광은 지난 11일 첫 번째 싱글 앨범 발매 후 타이틀곡 '5호선 여인'으로 활동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2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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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이기찬, 송은이X김숙 만족케 한 '노래자판기'[종합]

'언니네' 이기찬이 '노래자판기'로 분했다.이기찬은 2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이날 이기찬은 "최근 '슈가맨2'에 출연한 게 엄청 화제가 됐다. 그 뒤로 달라진 게 있느냐"는 물음에 "반가웠다고 인사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슈가맨2' 출연 이후 삶에 대한 태도가 달라졌다. 감사함을 더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막이 가려져 있지 않냐. 막 뒤에 있을 때는 정말 떨렸는데, 관중들 얼굴을 보니 조금씩 긴장이 내려가더라"고 덧붙였다.지난 4월 17일에 발표한 신곡 '있나요'를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기찬은 "작사·작곡을 직접 했다.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노래다"면서 "80~90년대 음악을 따로 믹스해서 듣는 분들이 많더라. 학창시절 그런 추억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지금 어디에 있나 라는 뜻이기도 하다. 80년대 추억을 소환하고자 편곡도 그렇게 해봤다"고 설명했다.이기찬은 '있나요' '미인' 완곡 라이브는 물론 '플리즈' '감기' '또 한번 사랑은 가고'도 한 소절씩 불러 눈길을 끌었다. 툭 치면 나오는 라이브에 한 청취자는 "누나들의 성대노예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바 내 사랑'도 불렀다. 이기찬은 "은이 누나 결혼할 때 축가로 '비바 내 사랑'을 부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배두나·워쇼스키 감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기찬은 '할리우드에 어떻게 진출하게 된 것이냐'는 물음에 "배두나 씨에게 항상 감사하다. 두나 씨가 워쇼스키 감독과 작업을 안 했다면 '센스8' 주인공이 안 됐을 것 아니냐. 캐릭터 중 한 명이 한국인이었기 때문에 한국인에 대한 관심도 많았고, 주변 인물이 필요했다"고 밝혔다.이어 "영어를 잘하진 못한다. 아직도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 오디션을 한국에서 봤는데 영어로 대사를 하다 보니 교포나 아예 한국 분이 아닌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오디션을 많이 봤다더라"면서 "다음 작품을 위해 오디션 영상을 촬영해 계속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끝으로 이기찬은 "올 여름 쯤이면 국내 드라마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구체적으로 얘기를 드릴 수 없지만 결정 마무리 단계다"고 해 기대를 모았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5.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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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X이기찬, '슈가맨2'를 감성으로 물들인 레전드 ★들[종합]

'슈가맨2' 가수 앤과 이기찬이 슈가맨으로 출연했다.15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는 과거 음악 차트를 점령했던 슈가맨들과 함께 '갓명곡 특집' 제1탄으로 꾸며졌다.이날 유재석은 슈가송으로 "2004년 발표된 소울충만한 R&B곡이다"며 "슈가맨은 보컬의 정석으로 가수들이 존경하는 가수로도 유명하다. 65불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슈가송 '혼자 하는 사랑'을 열창하며 등장한 슈가맨은 가수 앤. 14년 만의 무대에 선다는 앤은 애절한 가창력으로 판정단의 마음을 울렸다. 앤은 "어제 잠을 제대로 못 잤다. 지금도 손이 떨린다. 너무 반갑다"고 인사했다.평소 앤과 절친인 윤미래는 타이거JK와 함께 녹화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윤미래는 "저한테는 그냥 레전드다. 언니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잘해서 그만두고 싶을 때가 많다. '슈가맨'에 나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앤은 "데뷔 무렵 음악 프로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한국에서는 구할 수 없는 과자를 선물해줬다. 과자를 들고 오는데 눈물 날 정도로 고마웠다. 이후 제 마음을 다줬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가수를 하게 된 계기도 전했다. 앤은 "늘 교회에서 음악을 즐겼다. 교회 친구였던 솔리드의 정재윤이 백보컬을 부탁한 적이 있는데, 녹음실에 딱 들어가자마자 '이걸 내가 꼭 해야겠다'라는 마음이 들었다"며 "사실 정재윤 씨가 제 첫 남자친구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그러면서 앤은 '갑자기 사라지게 된 이유'로 "일단 음반 회사와 문제가 있었다. 정산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하고 싶은 음악을 하지 못하게 됐다. 주변의 도움으로 큰 기획사와 만날 기회도 있었지만, 당시 마음의 상처가 너무 커서 미국으로 돌아가게 됐다"며 "앞으로는 활동도 많이 하고 음악도 많이 내겠다. 새로운 이름인 '앤 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한편 유희열 팀의 슈가맨은 '히트곡 부자' 이기찬이었다. 유희열은 슈가송 '감기'에 대해 "2002년 발표된 곡이다. 당시 음악방송 4주 연속 1위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기찬은 91불을 기록하며 판정단으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특히 10대가 17불을 기록, 이와 관련해 이기찬은 "10대를 마주칠 일이 없는데"라고 웃었다.이어 이기찬은 근황으로 "무대에서 오늘처럼 노래한 적은 오랜만인 것 같다. OST로만 가끔 찾아 뵙고, 최근에는 배우로 활동했다.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감독들의 드라마에 출연했다"며 "프로덕션에 찾아가 직접 오디션을 봤다. 가수라는 선입견 없이 한 사람의 신인 연기자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또한 '감기'를 직접 작사·작곡한 이기찬은 "당시 발라드 남자 가수들은 아파 보여야 한다는 게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감기' 덕분에 저작권협회 정회원이 됐다. 제일 많이 저작권료를 받았을 때는 자동차 한 대 가격 정도를 받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이후 이기찬은 데뷔곡인 '플리즈'부터 댄스곡 '비바 내 사랑' '또 한번 사랑은 가고' '미인' 등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모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4.1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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