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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움직여야 잘 돼”… ‘신병’ 감독, 이시영 6년만 복귀작 ‘살롱 드 홈즈’로 워맨스 도전 [종합]

“어떤 작품이든 여성이 움직여야 잘 된다고 생각합니다. ‘살롱 드 홈즈’는 여성을 위한 작품이죠. ‘신병’의 반대적인 개념으로 여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몰입감을 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최근 군대를 소재로 한 ‘신병3’를 선보였던 민진기 감독이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를 통해 워맨스 장르를 내세운다. 매력적인 여자 배우 4명을 통해 ‘신병’과 또 다른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최근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리즈, 디즈니플러스 ‘그리드’ 등 OTT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던 이시영이 KBS2 ‘왜그래 풍상씨’ 이후 약 6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와 기대를 모은다.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살롱 드 홈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와 민진기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첫 방송되는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 민진기 감독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탄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며 “전체 인구 중에 아파트에 사는 가구가 1120만 가구 정도다. 인구의 60~70%가 거주하는 아파트라는 공간에서 사는 주부들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통쾌함을 담은 것이 매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정영주가 출연했던 ‘정숙한 세일즈’ 같은 워맨스 드라마가 많이 등장했다. 오랜만에 여성 연기자들을 중심으로 활약을 펼치는 드라마라는 점도 매력적”이라며 “다른 장르물과는 다르게 일상에서 공감할 수 있는 생활에 근접한 빌런들을 퇴치하기 때문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방영된 ENA ‘신병3’를 연출했던 민 감독은 두 작품의 차이에 대해 “‘신병’ 시리즈가 군대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한다면 ‘살롱 드 홈즈’는 아파트를 주요 공간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병’의 출연자들은 옷도 한 벌이고 머리도 깎고 나와서 신경쓸 것이 없었다. 그런데 주부들이 예쁜 옷을 입으면 멋있지 않겠냐고 생각했다. 배우들이 미적인 매력들을 발휘할 수 있게끔 신경을 많이 썼다. 조명도 공을 들였고, 카메라도 촬영감독님하고 이야기를 많이 해서 좋은 각도를 찾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민 감독은 “‘살롱 드 홈즈’가 ‘신병3’보다 먼저 촬영됐다. ‘신병3’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작은 역할이라도 언제든지 가겠다고 말해서 특별 출연을 하면서 많이 도와줬다. 그래서 더 재미있는 장면이 나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시영은 극중 광선주공아파트에 사는 명탐정 공미리 역을 맡았다. 사소한 부분을 놓치지 않는 세심함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인물이다. 이시영은 “인간 이시영은 소극적인 부분이 많다. 나이가 들수록 적극적인 모습보다는 보호하려는 모습이 생겼다”며 “공미리는 반대다. 호기심이 가는 대로 행동하고, 돌진하는 스타일이다. 제가 연기하면서도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닮고 싶은 모습이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운동도 좋아하고 활동적인 일들을 많이 하다 보니까 연기했던 캐릭터가 검사, 형사 등 액션에만 치중한 부분이 있었다”며 “코미디를 개인적으로도 좋아했다. 오랜만에 마음 놓고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오랜만에 다른 모습으로 인사드리는 것이고 준비도 열심히 했다.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이시영은 2017년 8월 외식사업가 조모씨와 결혼했으나, 약 8년 만인 지난 3월에 파경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시영은 “개인적인 일이 있었다. 그런 부분 때문에 걱정되는 부분이 당연히 있었고, 소극적인 태도를 갖게 됐다. 그래도 그런 것들이 일로 연결이 안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드라마가 밝아서 다행”이라고 이혼 후 복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살롱 드 홈즈’는 이날 오후 10시에 첫 방송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6 15:24
드라마

민진기 감독 “정영주, 여자 마동석… ‘살롱 드 홈즈’, ‘범죄도시’ 되기를”

‘살롱 드 홈즈’ 민진기 감독이 배우 정영주에 대해 칭찬했다.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와 민진기 감독이 참석했다.민진기 감독은 정영주를 섭외한 이유에 대해 “정영주는 ‘여자 마동석’이라는 캐릭터로 만들고 싶었다”며 “마동석도 ‘범죄도시’를 시리즈로 만들어서 계속 가고 있다. 이미지만 제대로 잡으면 평생 이 캐릭터로 살 수 있다고 말하며 설득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 감독은 “정영주는 손이 굉장히 매력적인 배우라고 생각했다. 남성의 손처럼 굵고 터프하다. 이 손으로 펀치를 날리면 재미있겠다”며 “또 뮤지컬, 연극 등으로 단련이 된 피지컬이 있다. 액션을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살롱 드 홈즈’는 이날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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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기 감독 “‘신병’은 옷 신경 안 써… ‘살롱 드 홈즈’에서는 예쁜 옷‧조명 노력”

‘살롱 드 홈즈’ 민진기 감독이 ‘신병’과 연출 차이점에 대해 밝혔다.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와 민진기 감독이 참석했다.민진기 감독은 ‘살롱 드 홈즈’에 대해 “빌런 생활을 하던 평범한 주부가 열심히 일해서 아파트를 산다. 그가 아파트에 입성한 후 해당 공간에서 마주치는 일상의 사건들을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부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민진기 감독은 “아파트라는 공간적인 요소에 등장할 수 있는 많은 캐릭터들이 녹여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살면서 동떨어지지 않으면서도 판타지적인 재미를 줄 수 있는지 두 가지 밸런스를 찾아서 구현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연출 주안점을 밝혔다.그러면서 민진기 감독은 최근 종영한 ENA ‘신병’도 연출했다. 민 감독은 두 작품의 차이에 대해 “‘신병’의 출연자들은 옷도 한 벌이고 머리도 깎고 나와서 신경쓸 것이 없었다. 그런데 주부들이 예쁜 옷을 입으면 멋있지 않겠냐고 생각했다”며 “배우들이 미적인 매력들을 발휘할 수 있게끔 신경을 많이 썼다. 조명도 공을 들였고, 카메라도 감독님하고 이야기를 많이 해서 좋은 각도를 찾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말했다.‘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살롱 드 홈즈’는 이날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6 14:53
드라마

이시영, 이혼 후 ‘살롱 드 홈즈’로 복귀… “드라마가 밝아서 다행”

배우 이시영이 이혼 후 ‘살롱 드 홈즈’로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와 민진기 감독이 참석했다.앞서 이시영은 2017년 8월 외식사업가 조모씨와 결혼했으나 지난 3월 8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시영은 “개인적인 일이 있었다. 그런 부분 때문에 걱정되는 부분이 당연히 있었고 소극적인 태도가 됐다”며 “그래도 그런 것들이 일로 연결이 안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시영은 “감독님들도 괜찮다고 얘기해주셨고, 응원도 많이 받아서 좋았다. 드라마가 밝은 드라마라서 다행”이라며 “개인적인 일들이 있기 전에 촬영했지만 지금 홍보도 너무 재미있게 하고 있다. 기대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살롱 드 홈즈’는 이날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6 14:40
연예일반

[TVis] 첫방 ‘우연일까?’ 김소현·채종협, 첫사랑 기억 소환…연애 세포 깨웠다

‘우연일까?’ 김소현, 채종협이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했다.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가 22일 첫 방송 됐다. 이홍주(김소현)와 강후영(채종협)의 열아홉 첫 만남부터 스물아홉 재회까지, 운명처럼 반복된 우연이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사랑 회의주의자가 된 이홍주 앞에 나타나 10년간 꽁꽁 얼어있던 첫사랑의 기억을 해동시키는 강후영의 고백 엔딩이 설렘을 안기며 새로운 로코 탄생을 알렸다.이날 스물아홉이 된 이홍주와 강후영은 소개팅 자리에서 재회했다. 소개팅 상대를 착각한 이홍주의 실수가 불러온 짧은 만남은 강후영에게 10년 전, 열아홉의 기억을 소환했다. 단번에 이홍주를 알아본 자신과 달리 모르는 사람처럼 구는 이홍주에게 온 신경이 쏠린 강후영. 그에게 또 한 번의 우연한 기회가 찾아왔다. 귀갓길 홀로 버스를 기다리던 이홍주를 발견한 것. 강후영은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이홍주의 모습에 묘한 감정이 일었다. 이홍주에게 다가간 강후영은 일행인 듯 자연스럽게 말을 붙였다. 태연하게 자신의 말을 들어주는 이홍주의 모습에 강후영은 “너 나 몰라”라고 물었고, 이홍주는 “알아, 강후영”이라며 아무렇지 않은 듯 답했다. 우연한 짧은 만남 후 이홍주의 연락을 기다렸지만 오지 않았고, 강후영은 “하나도 안 반가워. 10년 전 일을 누가 기억이나 한다고”라며 허탈해했다.이홍주와 강후영의 첫 만남은 10년 전 오복고등학교였다. 강후영은 등굣길 버스에서 잠든 이홍주를 깨웠고, 다리를 다친 강후영을 핑계로 지각을 피해 보려던 이홍주는 강후영의 철벽에 부딪히며 얄궂은 인연이 시작됐다. 두 사람의 인연은 계속됐다. 이홍주가 강후영을 짝사랑하는 ‘절친’ 김혜지(김다솜)의 큐피드로 나선 것. 이홍주는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 방준호(윤지온)의 부대 주소를 알려주겠다는 김혜지에게 걸려들어 연애편지를 대신 전해줬고 강후영과 다시 맞닥뜨리게 됐다. 강후영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기도 잠시, 러브레터의 주인이 이홍주가 아니라는 사실에 실망하며 얼굴을 굳혔다. 열아홉 강후영의 첫사랑 자각의 순간이었다.10년 뒤, 여전히 강후영을 궁금해하던 김혜지의 주도로 열린 오복고등학교 동창들의 강후영 환영회. 강후영은 첫 재회 이후 연락 없던 이홍주를 만나기 위해 환영회에 참석했다. 한참의 시간이 흐르고 강후영 앞에 나타난 건 이미 잔뜩 취한 이홍주였다. 술에 취한 이홍주를 따라 걸으며 바래다주던 강후영은 그의 집이 삼촌 백욱(최대철)의 아지트 위층이라는 걸 알게 됐다. 이홍주와 강후영 사이 계속되는 우연은 앞으로 이어질 인연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인간의 유일한 생존 방법은 사랑’이라며 사랑에 진심이던 열아홉 이홍주는 10년이 지나 사랑은 시간 낭비라 외치는 ‘사랑 회의자’ 스물아홉이 됐다. 그 사연에 궁금증이 쏠린 가운데 열아홉 시절 열렬한 팬을 자처하던 ‘첫사랑’ 방준호 작가와 마주치기를 격렬히 거부하는 스물아홉 이홍주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첫사랑의 냉동이 풀리는 순간 유통기한도 끝난다며 첫사랑을 비관하는 이홍주에게 “어쩌지, 내 건 이미 녹기 시작했나 봐”라며 의미심장한 고백을 하는 강후영의 엔딩은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서로 다른 첫사랑의 기억을 간직한 채 우연인 듯 필연처럼 재회한 두 사람. 해동되기 시작한 열아홉 첫사랑 기억이 이홍주와 강후영에게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더한다.한편 ‘우연일까?’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3 08:28
연예일반

“’선업튀’와 달라”…김소현‧채종협 ‘우연일까?’, 첫사랑 로맨스 신드롬 잇나 [종합]

“로맨스의 정수이자, 디테일이 다른 작품이다.”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가 전작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의 신드롬을 이을지 관심이 쏠린다. ‘만찢녀’(‘만화를 찢고 나온 여자’라는 뜻) 대표 배우 김소현과 일본에서 차세대 한류 스타로 떠오른 배우 채종협에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을 통해 감각적이고 디테일한 연출을 선보인 ‘로코 대가’ 송현욱 감독이 뭉쳤다. 송현욱 감독과 배우들은 “모두가 간직하고 있는 첫사랑의 설렘을 다시 느낄 것”이라고 자신했다. 16일 열린 ‘우연일까?’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김소현, 채종협, 윤지온, 김다솜, 송현욱 감독이 참석했다.‘우연일까?’는 지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열아홉 소년 소녀가 스물아홉 청춘 남녀로 재회해 무수한 우연 속 자신의 운명을 찾아가는 과정이 설레면서도 유쾌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극을 이끌어가는 배우들은 ‘우연일까?’를 통해 새로운 얼굴을 예고했다. 지독한 첫사랑 후유증에 ‘사랑 회의자’가 된 이홍주를 연기하는 김소현은 “홍주는 엉뚱한 캐릭터다. 스물 아홉 살이라는 나이가 생각이 안 날 정도로 굉장히 동심이 가득한 인물”이라며 “배우로서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천진난만한 제 모습도 녹이면서 재밌게 찍었다”고 전했다. 이어 채종협은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에서 연기한 캐릭터는 누군가를 좋아할 땐 자상한 인물인데 이 작품의 캐릭터는 정반대에 있어서 흥미가 컸다”며 “감정 표현이 서툴고, 냉소적이고, 생기가 없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채종협은 올해 초 일본 TBS에서 방영한 드라마 ‘아이 러브 유’를 통해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었는데, 이에 대해 “과분하다. 영광이다”라고 부끄러워 하며 “‘우연일까?’를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저조차 설렌다”고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선업튀’와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들이 쏟아졌다. ‘선업튀’는 ‘우연일까?’와 같은 결의 첫사랑 소재 로맨스 장르로, 지난 5월 종영한 tvN 월화 드라마다. ‘선업튀’는 시청률 5%대(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으나 역대급 화제성을 터뜨렸다. 김소현은 “평소 로맨스 장르를 좋아하는데 이 장르가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분위기에 ‘우연일까?’로 시청자들을 만나 기쁘다”며 “‘선업튀’와 다른 결의 몽글몽글한 일상적 설렘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채종협은 “‘우연일까?’는 많은 사람들이 간직하고 있는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송현욱 감독은 “선업튀’와의 차별점은 제목에 답이 있다”며 “고등학교 졸업 후 10년 만에 만난 주인공들이 우연이 겹치면서 운명처럼 만나는데, ‘이게 과연 우연일까’, ‘우연이기만 했을까’라고 물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했다. 또 김소현과 채종협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19살 청춘의 모습을 어색하지 않고 그럴 듯하게 표현하는 게 중요했다”고 전하며 “배우들의 외모나 눈빛, 감정, 말투를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데 힘을 줬다”고 이들이 그려낼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였다. ‘우연일까?’는 오는 22일 월요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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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의 계절’ 김정현, 거짓 연기 들통날까

‘꼭두의 계절’ 김정현이 거짓말을 들킬 위기에 처한다.11일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측은 6회 방송을 앞두고 여러 스틸 컷을 공개했다. 이날 본방송에서는 인간 도진우(김정현 분)의 몸에 빙의하고 있는 꼭두(김정현 분)가 몸의 주인 도진우의 정신까지 빌리며 뜻밖의 수난을 맞이할 예정이다. 지난 5회에서 꼭두는 도진우만 찾는 한계절(임수향 분)에게 크게 상심했다. 자신이 뻔히 실재하고 있음에도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그의 태도가 아픈 구석을 찌른 것. 급기야 “꼭두 씨는 사라지라고요”라는 한계절의 말 한마디에 저승으로 강제 회귀돼 큰 충격을 맛봤다.뿐만 아니라 본인을 도진우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태정원(김다솜 분)까지 등장해 이승에서 꼭두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바. 이에 꼭두는 자신의 정체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도진우로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거짓 활용해 한계절의 마음에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계획을 세운다.공개된 사진에서는 자유분방한 스타일은 잠시 넣어두고 도진우 특유의 쓸쓸한 눈빛을 장착하고 있는 꼭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설렘을 가득 안고 꼭두의 팔짱을 끼고 있는 태정원까지 포착된다. 하지만 그런 꼭두 앞에 응급 환자가 나타나면서 흐름이 180도 달라진다는 후문이다. 몸의 주인 도진우는 필성병원 최연소 기조실장까지 단 엘리트 의사지만 저승신 꼭두는 사람을 살리는 의사가 아닌 죽여주는 사신인 터. 일 초가 급한 응급 상황을 맞닥뜨려 당황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태정원마저 의심의 눈초리로 꼭두를 지켜보고 있어 그가 이 난관을 어떻게 해결할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임수향의 마음에 정착하고 싶은 김정현의 수난 시대의 결말이 밝혀질 ‘꼭두의 계절’ 6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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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의 계절’ 자숙의 ‘시간’을 딛고 단단해진 김정현 “백 마디 말보다 행동” [종합]

“추운 겨울 따뜻한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꼭두의 계절’ 속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김정현) 5년전 MBC골든마우스홀에서 무표정으로 일관하던 김정현은 없었다. 대신 시종일관 취재진의 질문에 귀 기울이고 담담히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자신의 과거 행동을 사과하며 진솔한 태도를 드러낸 배우 김정현은 자리했다.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백수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정현, 임수향, 김다솜, 안우연, 김인권, 차청화가 참석해 첫 방송을 앞둔 소감과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백 감독은 “새해 MBC 첫 금토드라마라 부담이 많이 된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해 영광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캐스팅 진행 과정도 들을 수 있었다. 백 감독은 “연출로 선임되기 전에 MBC 측에서 먼저 김정현을 캐스팅한 상태였다.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배우로서 존경스러운 부분이 많아 열심히 하자고 했다”며 “여린 부분이 많은 친구다. 격려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백 감독과 임수향은 지난 2011년 드라마 ‘신기생뎐’으로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 백 감독은 “임수향과는 ‘신기생뎐’ 할 때 짧은 인연이 있다. 임수향과 미팅할 때 김정현도 만났다. 첫날부터 바로 친해져서 두 삶의 호흡엔 크게 걱정이 없었다”고 자신했다. 드라마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타임슬립 구성으로 진행된다. 기존 타임슬립 드라마와 구분되는 ‘꼭두의 계절’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백 감독은 “판타지 로맨스라는 설정이 드라마 ‘도깨비’와 비슷한 부분이 있긴 하다”면서 “전형적인 설정도 많지만 다른 드라마에 비해 좀 더 동화적으로 풀었다”고 연출 포인트를 드러냈다. 이어 작품을 “어른을 위한 동화이자 애절한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라고 표현했다. ‘사생활 논란’ 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김정현은 극 중 1인 2역을 맡는다. 이 세상 존재가 아닌 저승길의 괴팍한 인도자 꼭두 역과 필성병원 외과 교수 도진우 역을 맡아 두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 작품으로 2년여 만에 대중 앞에 서는 김정현은 본격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앞서 진행된 포토타임 내내 취재진을 향해 90도로 고개 숙여 인사했다. 그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임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고 큰 소리로 외쳤다. 김정현은 오랜만 복귀에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 손을 벌벌 떨며 마이크를 쥔 그는 작품 선택 이유부터 담담히 풀었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가 대본도 중요하지만 길다고 길고 짧다면 짧은 자숙 기간에 먼저 손 내밀어준 MBC에 감사한 마음이 있었어요. 그 시간 안에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시간을) 돌이키고 되짚어 보면서 스스로 좀 더 단단해지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시간이 될 수 있었어요. 많이 떨리네요.”김.정.현. 이름 석 자로 인해 작품에 폐를 끼치진 않을까 우려하기도 했다며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그는 “작품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팀에 폐가 될까 봐 우려하고 있다. 더 열심히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부디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 잘 부탁한다”고 했다. 2년간의 자숙 기간 끝에 맞이한 촬영장도 그에게는 감사의 연속이었단다. 김정현은 “감개무량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현장에 가고 있다”며 엿띤 미소를 지었다. 이어 “여름, 가을, 겨울까지 촬영하고 있는데 늘 촬영장에서 밝게 인사하려고 한다. 될 수 있으면 (스태프) 이름을 불러 가면서 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현장 가는 게 재미있다. 에너지가 올라올 수밖에 없는 분위기”라고 강조했다. 이를 듣던 김인권은 “신 살리는 데는 김정현이 최고다”고 극찬했다.임수향은 극 중 좌충우돌 응급의학과 전문의 한계절 역을 맡아 김정현과 애틋하고 유쾌한 러브라인 케미스트리를 이룬다. 임수향은 “판타지 로맨스를 하고 싶었다. 꼭두라는 설정 자체도 흥미로웠고 대본이 좋았다”며 출연 결정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임수향에게 ‘꼭두의 계절’은 첫 사극 도전작이다. 임수향은 “‘신기생뎐’ 때 한복을 입어서 사극을 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첫 사극 도전이다. 너무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드러냈다. 연말 시상식 ‘베스트 커플상’을 노릴 만큼 두 사람은 연기 호흡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수향은 “연말 시상식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고 싶다. 대사가 많다 보니 우리 둘의 케미가 중요한 작품이다”며 “정현이가 워낙 연기를 잘하고 잘 받아줬다. 꼭두를 맛있게 잘 살려줘서 기대할 만하다”고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이를 듣던 김정현은 “임수향이 파트너로서 안정적 연기를 해준다. 천방지축 꼭두가 극과 극으로 왔다갔다 하는데 임수향이 중심을 안 잡아줬다면 밸런스가 무너졌을 것이다”고 화답했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현장은 5년 전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곳이었다. 당시 ‘시간’ 출연자였던 김정현은 상대 배우인 서현의 팔짱을 거부,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일관해 태도 논란을 일으켜 대중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5년 만에 같은 현장에서 다른 작품을 소개하게 된 김정현에게 이 장소는 어떤 의미로 남아 있을까. 김정현은 “이곳을 5년 만에 온다. 미리 와서 이곳저곳 홀을 둘러봤다”며 “당시 기억은 잘 없고 낯설기도 하다. 동료들이 많은 응원을 줬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여러 표현이 있겠지만 감사하다는 마음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내 마음속에 빛나는 단어는 감사함”이라고 진중히 답했다. 시청자에게 주고픈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부족한 게 있고 채워지지 못한 게 있다면 더 노력해서 성숙하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이다. 열마디 말보다 좋은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현답했다. 시청률에 관한 이야기도 오갔다. 앞서 전작 ‘금혼령’은 5% 시청률을 넘지 못하고 퇴장했다. 백 감독은 “(시청률)은 신의 영역인 것 같다. 부담이 많이 된다. 5%를 넘기면서 점진적 우상향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소망했다. 지난해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이미주가 ‘꼭두의 계절’ 촬영 현장에 나가 연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촬영 분위기는 어땠을까. 백 감독은 “보조 출연 알바로 왔다. 생각보다 촬영이 빨리 진행됐다”며 “NG가 몇 번 있었는데 촬영 스케줄에 지장 있을 정도는 아니었다”고 독려했다. 끝으로 배우들은 작품을 이같이 소개했다. “극 중 한여름에 눈이 많이 오는데요. ‘꼭두의 계절이’ 그런 기적 같은 선물로 다가가겠습니다.” (임수향), “추운 겨울 따뜻한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그 시간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정현) 첫 방송은 이날 오후 9시 50분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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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의 계절’ 임수향 “김정현에 많은 자극 받아 초심으로 돌아가는 기분”

배우 임수향이 김정현의 저주를 풀 여자로 변신했다.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백수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정현, 임수향, 김다솜, 안우연, 김인권, 차청화가 자리해 첫 방송을 앞둔 소감과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김정현 분)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임수향 분)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임수향은 꼭두의 저주를 풀 한계절 캐릭터를 연기한다.이날 임수향은 “판타지 로맨스를 하고 싶었다. 꼭두라는 설정 자체도 흥미로웠고 대본이 좋았다”며 출연 결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그의 첫 사극 도전작이기도 하다. 임수향은 “‘신기생뎐’ 때 한복을 입어서 사극을 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첫 사극 도전이다. 너무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드러냈다. 김정현과의 케미스트리도 자신했다. 임수향은 “연말 시상식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고 싶다”면서 “우리 둘의 케미가 중요한 작품이다. 정현이가 워낙 연기를 잘하고 잘 받아줬다”고 칭찬했다. 또 김정현에 많은 자극을 받고 있다며 “정현이가 기본기도 탄탄하고 치밀하다. 더 열심히 해야지 다짐하며 초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다” 고 말했다.‘꼭두의 계절’ 첫 방송은 이날 오후 9시 50분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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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의 계절’ 김정현 “폐 끼칠까 우려도… 2년 자숙 더 단단해지려고 노력했죠”

“2년간의 시간 동안 돌이키고 되짚어 지면서 좀 더 단단해지려고 노력했어요. 저라는 사람 때문에 드라마에 폐 끼칠까 우려스럽기도 했습니다.” 배우 김정현이 2년간의 자숙 시간을 돌이켰다.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백수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정현, 임수향, 김다솜, 안우연, 김인권, 차청화가 자리해 첫 방송을 앞둔 소감과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김정현 분)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임수향 분)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김정현은 극 중 이 세상 존재가 아닌 꼭두 역과 필성병원 외과 교수 도진우 역을 맡아 1인 2역을 선보인다. 이 작품으로 2년여 만에 대중 앞에 서는 김정현은 이날 포토타임을 중간중간 취재진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하며 “열심히 하겠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임하겠습니다”며 큰 소리로 외치기도 했다. 김정현은 오랜만 복귀에 많이 긴장한 모습이었다. 먼저 그는 작품 선택 이유를 담담히 말했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가 대본도 중요하지만 길다고 길고 짧다면 짧은 자숙 기간에 먼저 손 내밀어준 MBC에 감사한 마음이 있었어요. 그 시간 안에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시간을) 돌이키고 되짚어 보면서 스스로 좀 더 단단해지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시간이 될 수 있었어요. 많이 떨리네요.”이어 그는 “작품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팀에 폐가 될까 봐, 나라는 사람 때문에 해 끼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더 열심히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부디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 잘 부탁한다”며 진솔한 복귀 소감을 드러냈다. 지난 2021년 4월 김정현은 과거 여자친구였던 배우 서예지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18년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상대 배우인 서현의 팔짱을 거부하는가 하면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일관해 태도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김정현은 “개인적인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을 자초했다. 주인공이자 배우로서 책임을 다하지도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달라진 마음가짐을 장착해 돌아왔다는 김정현의 논란 후 첫 복귀작 ‘꼭두의 계절’ 첫 방송은 이날 오후 9시 50분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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