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31건
예능

이호선, 김지민에 “그 남자 어때요?”…김준호 소환 (이호선의 사이다)

‘이호선의 사이다’가 부부 관계의 민낯을 가감 없이 들여다보는 신개념 ‘현실 밀착 상담 예능’을 선보였다.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방송된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는 단순한 위로가 아닌, 유머와 직설, 공감과 현실 직시가 오가는 구조 속 ‘속 시원한 한 방’을 날리는 이호선 표 상담을 선보였다.먼저 이호선은 김지민을 향해 “그 남자 어때요?”라며 시작부터 김준호를 소환해 웃음을 터지게 했다. 김지민은 “결혼 너무 잘한 거 같다. 내 삶의 전성기를 살고 있는 느낌”이라고 행복한 신혼을 고백했지만, 이호선은 “살다 보면 곧 싸울 거예요”라고 받아쳐 또다시 폭소를 유발했다.이날의 주제는 ‘배우자 수명 깎아 먹는 빌런’으로, 5위는 ‘다른 남자랑 비교하는 아내’였다. 옆집 남자와 사사건건 비교당하며 “왜 저 사람처럼 못하냐”는 말에 자존감이 무너졌다는 남편의 사연에, 이호선은 “가질 수 없는 것만 좇으며 끝없이 비교하는 삶은 결국 자신도, 배우자도 불행하게 만든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비교는 남편의 존재를 지우는 것이고, 아이들에게까지 왜곡된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다”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고, “명품 좋아하다 폐품 된다”라는 직설적인 사이다 한 줄 평으로 상황을 통렬하게 정리했다.4위는 ‘아내를 가정부로 아는 남편’으로, 아내를 향해 “너 집에서 애 보고 청소하는 것 말고 뭐 하냐”라며 막말을 일삼으며 권리처럼 명령만 내리는 남편의 사연이었다. 특히 이호선이 남편의 말투를 그대로 재연하며 리얼한 연기를 펼치자 김지민은 “아 너무 짜증 난다”라며 격렬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터지게 했다. 이호선은 “이 여인은 사랑으로 자기 삶을 포기하고 가정을 선택한 사람”이라며 “갑절로, 세 배로 사랑해야 한다”라고 남편의 태도 변화를 강하게 주문했다. 이어 “기다려라, 아내가 독립한다”라는 한 줄 평으로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3위는 ‘남편 숨통을 옥죄는 아내’로, 처음엔 사랑이었던 관심이 점점 통제로 변해, 회식 금지, SNS 삭제 요구, 외부 인간관계 차단까지 이어졌다는 남편의 사연이었다. 이호선은 “가스라이팅의 대표적인 특징은 고립”이라며 “이미 이 관계는 사랑의 범주를 넘어선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호선은 “조정이 가능하면 고칠 여지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 관계는 점점 숨 쉴 틈을 없앨 것”이라며 “누르면 터질 수 있다. 나중에 모든 걸 잃을 것”이라는 서슬 퍼런 경고를 날렸다.실시간으로 사연자들이 보내는 사연을 보고 솔루션을 전하는 중간 코너 ‘고마딱’(고민하지 마세요 딱 정해드립니다)에서는 김지민이 “목디스크가 있는 오빠가 높은 베개를 베고 자고 있어서, 베개를 바꾸라고 깨웠다”라며 김준호와 사소한 다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호선은 “자는 놈은 건드리지 말자”라는 현실 명언을 남기며 공감을 이끌었다. 시댁에서 걸려오는 잦은 전화가 부담스럽다는 사연에 대해 이호선은 “모든 전화를 즉각 받을 필요는 없다”라며 “3.6.9로 받으면 된다”라고 덧붙이며 스스로를 보호하는 ‘적당한 거리 두기’도 관계 유지를 위한 방법이라고 전했다.2위는 ‘내 가족 욕하는 남편’이라는 사연이었다. 김지민은 “바늘 좀 달라. 입을 봉인하고 싶다”라며 분노했고, 이호선은 “가족도 하나의 사회다. 금기는 금기고, 선은 선”이라며 “이건 장난이 아니라 인격을 파괴하는 언어폭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신의 혀는 형편없는 혀!”라는 강한 한 줄 평을 날리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1위는 ‘묶었다가 말없이 푼 남편’이었다. 교통사고로 크게 다친 아내가 임신하면 산모와 태아 모두 위험하다는 진단을 받고, 부부는 남편의 정관수술을 합의했지만 이후 남편이 몰래 수술을 되돌리면서, 결국 아내가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된 사연이었다. 사연을 읽던 김지민은 “이건 범죄 아니냐”라며 처음으로 육두문자를 날렸고, 이호선은 “이건 사랑이 아니라 독단”이라며 “한 사람 인생을 걸고 결정한 문제를 혼자 뒤집은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동시에 “이미 벌어진 상황에서 중요한 건 아내의 몸과 아이의 안전”이라며 의료진과 면밀한 상담을 거쳐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호선은 남편을 향해 가족 앞에서의 사과와 책임 있는 태도를 요구했고, “욕망 앞에 서지 말고 생명 앞에 서라”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건넸다.프로그램 말미, 이호선은 “실제 상담 현장에도 비슷한 사례가 수없이 많다. ‘어떻게 이렇게 냉정하게 얘기하나’라고 하지만 공감만이 답은 아니다. 삶 앞에, 생명 앞에 설 때는 때로는 차갑게 사랑하는 방식이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차가워 보일 수 있는 솔루션 속에 담긴 ‘뜨거운 답’을 강조했다. 김지민은 “회차를 거듭하면서 개그맨 이호선이 돼 있지 않을까”라고 농담을 던졌고 “주워듣고 할 수 있는 말들이 많이 생길 것 같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호선의 사이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1 16:54
스포츠일반

‘단거리 베테랑’ 김준호,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500m 2차 레이스 3위

스피드스케이팅 베테랑 김준호(30·강원도청)가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품었다.김준호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3초99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조던 스톨츠(미국·33초79)와 다미안 주레크(폴란드·33초85)가 1, 2위를 나눠 가졌다.김준호는 전날(23일) 500m 1차 레이스(33초99)에서 금빛 질주를 펼친 데 이어, 이날 2차 레이스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날 김준호는 8조 인코스에서 출발했다. 첫 100m를 9초45(3위)로 돌파한 뒤 스피드를 유지하며 일본의 모리시게 와타루(34초00)를 0.01초 차로 따돌렸다.남자 매스스타트에선 정재원(의정부시청)이 7분42초74(스프린트 포인트 40)의 기록으로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지오반니(7분42초51·스프린트 포인트 61)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정재원은 매스스타트 15바퀴째까지 7위로 틈을 엿보다 마지막 16바퀴째에서 스피드를 끌어올려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출전한 조성민(동북고·7분46초83)은 21위로 밀렸다.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는 이나현(한국체대)이 37초29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6위를 기록했다. 김민선(의정부시청)은 13위(37초51)에 올랐다.혼성 계주에선 이나현과 박성현(의정부시청)과 호흡을 맞췄고, 2분59초51로 8위를 합작했다.김우중 기자 2025.11.24 09:46
연예일반

[TVis] 엄영수, 숨겨둔 가족史 공개… “비혼 때 두 아이 입양했다” (미우새)

개그맨 엄영수가 ‘미운 우리 새끼’에서 그동안 깊이 묻어두었던 가족사를 털어놓았다.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엄영수는 “내게는 4남 2녀의 자녀가 있고, 그중엔 가슴으로 낳은 아이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그는 “비혼 시절, 어머니 권유로 두 아이를 입양했다”며 처음 공개하는 사실에 스튜디오가 순간 조용해졌다. 출연자들은 “친부모도 힘든데 대단하다”, “쉽지 않은 선택”이라며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냈다.엄영수는 이어 “아이들을 떠올릴 때 처음으로 이혼을 후회한 적이 있었다”고 말하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고, 이를 듣던 박영규와 편승엽 또한 크게 공감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영규가 김준호·김지민 커플을 향해 ‘노산 조언’을 건네는 장면도 이어졌다.김준호가 “지민이와 결혼했는데 출산이 늦어질까 봐 걱정된다”고 털어놓자, 박영규는 자신의 경험을 꺼내며 “요즘은 42살에 낳는 사람도 많다. 지민이가 딱 그 나이다. 충분히 가능하다”고 위로했다.또한 “우리 아내도 한때 ‘아이 하나 더 낳을까?’라고 했지만, 먼저 떠난 아들에 대한 트라우마도 있고, 아내에게 이미 딸이 있어 결국 안 낳기로 했다”고 털어놓으며 김준호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3 21:46
연예일반

편승엽 “세 번이 아니라 네 번 결혼”… 숨길 수밖에 없던 이유 (미우새)

편승엽이 자신이 한 번 더 결혼했던 사실과, 그 결혼을 밝힐 수 없었던 가슴 아픈 이유를 털어놓는다.11월 23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재혼계 대부’로 불리는 엄영수, 박영규, 편승엽을 만나는 임원희, 김준호의 모습이 공개된다.이날 김준호는 이혼 후 약 12년째 홀로 지내고 있는 임원희를 위해 재혼 선배들을 직접 찾는다. 세 사람은 각각 “엄영수 세 번, 박영규 네 번, 편승엽 세 번”이라며 도합 열 번의 결혼 경력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그동안 세 번의 결혼과 이혼만 알려졌던 가수 편승엽은 “사실 네 번째 결혼이 있었다”고 방송에서 처음으로 털어놔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 그의 마지막 이혼이 2007년이었다는 사실과 함께, 네 번째 결혼 소식을 대중에게 숨길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이 더해지며 출연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이 자리에서 엄영수, 박영규, 편승엽은 재혼 전문가다운 솔직한 ‘마라맛 토크’를 이어간다. 각자 이혼 소송을 하게 된 이유부터 양육권을 둘러싼 현실적인 사정까지 가감 없이 공개해 임원희와 김준호는 물론, 이를 지켜보던 ‘母벤져스’까지 말을 잇지 못하게 만든다. 네 번의 결혼에 성공한 박영규는 무려 25세 연하 아내의 마음을 얻은 비결을 공개하며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킨다.한편, 엄영수는 4남 2녀의 자녀 중 ‘가슴으로 낳은 자녀’가 있다고 고백한다. 첫 번째 결혼 전, 법적으로는 싱글이던 시절 두 명의 아이를 입양해 키웠다고 밝힌 것. 이를 들은 출연진은 “본인 자식 키우기도 벅찬데 정말 대단하다”며 감탄을 쏟아낸다. 또 그는 자녀들을 떠올리며 “아이들 때문에 처음 이혼을 후회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으며 씁쓸한 속내를 감추지 못하고, 박영규와 편승엽 역시 깊게 공감하며 공허했던 마음을 나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3 08:37
연예일반

장우혁, 13세 연하 오채이 카메라 없이 만나… “탁재훈은 안돼” (돌싱포맨)

H.O.T. 출신 장우혁이 배우 오채이와 방송 밖에서도 만남이 이어지고 있다며 ‘직진 멘트’를 날렸다.1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예고편에서는 장우혁, 말왕, 오마이걸 효정, 배상훈이 출연했다. 이날 장우혁은 “최근 연애세포가 깨어났다”며 “‘신랑수업’ 하면서 생기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장우혁과 오채이는 채널A ‘신랑수업’에서 핑크빛 기류를 보이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이상민이 “카메라 밖에서도 만난 적 있냐”고 묻자 장우혁은 주저 없이 “당연하다”고 답했다. 탁재훈이 “난 못 봤다”며 장난을 치자 그는 “절대 보여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후 탁재훈이 오채이 사진을 찾아 “딱 내 스타일”이라고 하자 장우혁은 즉시 “하지 마라”며 적극적으로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준호가 “왜 이렇게 민감하게 구냐”고 묻자, 장우혁은 결국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잠시 머뭇이다가도 “내 여자니까”라고 말하며 오채이를 향한 깊은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9 07:13
연예일반

최현우, 로또 1등 번호 맞히고 고소 위기… “토요일 8시 전엔 말 못해” (돌싱포맨)

마술사 최현우가 과거 로또 1등 번호를 두 차례 맞혀 복권사와 각서를 쓴 일화를 공개했다.1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샘 해밍턴, 최현우, 우주소녀 다영, 에이티즈 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올해의 마술상을 수상한 최현우는 “한 사람만 받을 수 있는 상인데, 수상자만을 위한 마술쇼를 4일간 연다”며 근황을 전했다.이 과정에서 김준호가 “로또 1등도 맞히지 않았냐”고 묻자 최현우는 “맞다.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 5만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제 로또 번호를 맞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로또 1등 번호를 두 번 맞혔다”고 밝히며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예상 밖의 상황에 복권사도 직접 연락을 취했다고 한다. 최현우는 “마술사니까 큰 문제가 될 줄 몰랐는데, 그날 이후 회사로 항의·문의 전화가 폭주해 마비됐다고 하더라”며 “고소한다는 연락을 받았고, 대신 토요일 오후 8시 이전에 번호를 이야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쓰는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했다. 홈페이지에 가면 제 사과 영상도 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당첨 금액이 13억 원이었다는 말에 다영이 “그럼 돈 받으셨어요?”라고 묻자 최현우는 “말할 수 없다”며 입을 닫았다. 그는 “SNS DM으로 ‘번호 알려달라’는 메시지가 하루에 100개씩 온다”고 말하며 여전히 이어지는 고충도 털어놓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9 07:06
예능

[TVis] 샘 해밍턴, 섭외 거절 “호주 전문가로 부르지 마” (돌싱포맨)

샘 해밍턴이 방송 섭외에 난감함을 드러냈다.1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샘 해밍턴, 최현우, 우주소녀 다영, 에이티즈 산이 게스트 출연했다.이날 샘 해밍턴은 한국어로 욕이 늘었다며 “개그콘서트 시절 김준호 선배한테 배웠다”고 말해 김준호를 당황시켰다.이어 찰진 한국어 욕을 들려주면서 “영어 욕은 시원하지가 않다”고 말했다. 최현우가 “요새는 외국에서 ‘오징어 게임’ 등을 보고 한국어 욕을 배운다”고 하자, 샘헤밍턴은 “외국 안 간지 오래되서 모르겠다. 23년 째 한국에 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나아가 샘 해밍턴은 “방송에서 날 호주 전문가로 부르지 않았으면 한다. 하나도 모른다. 아무런 할 이야기가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8 23:56
예능

[TVis] 샘 해밍턴, 김준호 ‘재혼’ 불참 이유 “축의금 두 번은 안 돼” (돌싱포맨)

샘 해밍턴이 김준호의 결혼식에 불참한 이유를 밝혔다.1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샘 해밍턴, 최현우, 우주소녀 다영, 에이티즈 산이 게스트 출연했다.이날 샘 해밍턴은 김준호, 김지민의 결혼식에 불참했다며 “외국 일정이 있었다”고 말했다.이내 그는 “생각해 보니까 첫 번째 결혼 때 갔다”라고 말해 ‘재혼’ 김준호의 아픈 구석을 찔렀다. 이에 김준호는 “안 온 걸로 퉁. 됐어”라고 수습하려 했다. 그러나 샘 해밍턴은 “축의금 두 탕은 아니지 않냐”면서 “축의금 대신이다”라고 쌀 한 포대를 선물로 내밀었다. 김준호는 “고맙다. 두 탕을 챙겨줘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8 23:41
예능

샘 해밍턴, 김준호♥김지민 결혼식 불참 사유 “첫 번째 땐 갔다” (돌싱포맨)

샘 해밍턴이 김준호의 아픈 과거를 소환한다.18일 방송되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샘 해밍턴, 최현우, 다영, 산이 등장해 돌싱포맨과의 역대급 티키타카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최근 한국 남자 아이돌 최초로 ‘코첼라’에 입성한 에이티즈 산은 ‘북부 대공’ 이미지에 따른 고충으로 “음악방송에서 양쪽 젖꼭지 노출이 불가능해 늘 신경 쓰인다”라며 최현우의 ‘젖꼭지 사라지는 마술’에 관심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탁재훈은 “이미지와 달리 순진해서 금방 길들일 수 있겠다”고 자신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이어, 솔로 앨범으로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다영이 ‘쓰레기 남자 레이더’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영은 돌싱포맨의 “우리 중 ‘쓰레기 레이더’가 가장 감지되는 멤버가 누구냐”는 짓궂은 질문에 당황하며 “모두 재활용 가능하시다” 대답했다. 이에 돌싱포맨 멤버들은 “그럼 우리 넷 다 쓰레기란 말이냐”라며 다영을 궁지로 몰아가 현장이 초토화됐다.이후, ‘마법사’ 의혹을 받는 마술사 최현우가 마술 트릭을 알아내려는 돌싱포맨의 막무가내 딴지 공작에 곤혹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민의 소중한 ‘이것’을 순간이동 하는 데 성공했는데, 이상민은 “도저히 불가능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다영은 “능력을 좋은 데 쓰셔서 다행이다”라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샘 해밍턴이 개그맨 직속 선배 김준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대신이라며 김준호에게 쌀 한 포대를 선물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미안한 기색도 잠시, “생각해 보니 준호 형 첫 번째 결혼식에는 참석해 축의금도 냈다”며 김준호의 금지된 과거를 소환해 현장이 초토화됐다는 후문이다.돌싱포맨과 샘 해밍턴, 최현우, 다영, 산의 대환장 케미는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8 12:42
스포츠일반

빙속 김준호, 월드컵 1차 대회서 남자 500m 한국 신기록으로 동메달…여자부 이나현도 3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준호(30·강원도청)가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준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3초78을 기록, 전체 3위에 올랐다. 그는 예닝 더 부(네덜란드·33초63)와 예브게니 코쉬킨(카자흐스탄·33초67)의 뒤를 이었다.이날 김준호가 작성한 남자 500m 기록은 한국 빙속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19년 3월 차민규(동두천시청)가 2018~19 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에서 기록한 34초03이었다.김준호는 지난 2022년 12월 작성한 자신의 최고 기록(34초07)도 0.29초나 앞당겼다.이날 남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로 승격한 김준호는 첫 100m 구간을 9초49로 주파하며 전체 2위로 통과했다. 하지만 후반부 속도가 떨어져 1위에 0.15초 차 뒤진 3위를 기록했다. 그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500m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 나선 기대주 이나현(한국체대)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그는 이날 37초03으로 결승선을 통과, 펨케 콕(네덜란드·36초09)과 에린 잭슨(미국·36초57)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나현은 이번 레이스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고, 월드컵 시리즈 개인 종목에서 첫 메달을 획득했다.한편 네덜란드의 콕은 이상화(은퇴)가 2013년 11월 17일 2013~14 ISU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작성한 기존 세계 기록(36초36)을 0.27초 앞당기며 정확히 12년 만에 이 종목 신기록을 세웠다.함께 출전한 김민선(의정부시청)은 17위(37초46)로 밀렸다.김우중 기자 2025.11.17 12:5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