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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수십억 영입 제안 거절, 더 큰 딜 들어올 줄 알았다” (라디오쇼)

김태호 PD가 과거 수십억원의 영입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My name is 가브리엘)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가 게스트로 출연했다.김태호 PD는 이날 방송에서 과거 MBC 재직 시절 수십억 원의 스카우트 제의를 거절한 것을 두고 “나중에 더 큰 딜이 들어올 거라는 생각도 없지 않아 있었다”며 “당시만 해도 내가 하고 있던 ‘무한도전’ 콘텐츠가 너무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무한도전’이 엄청난 화제를 일으킬 때라 어떤 방향으로 갈지, 다음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 자리를 비우자니 프로그램 타격이 있을 것 같았다. 모든 신경의 집중을 프로그램에 쏟고 싶었다”며 “내적 갈등도 있긴 했다. 그런데 뒤에 뭐가 있지 않을까 생각도 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김태호 PD는 또 당시 MBC 부사장실에 호출됐던 일화를 언급하며 “나영석 PD 연봉 기사가 났는데 갑자기 바로 부사장실에서 오라고 전화가 왔다. 내심 기대하고 갔다. 10년 넘게 애썼으니 고민해 본다고 할 줄 알았는데 ‘흔들리지 마’라고 했다. 근데 매년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줘서 크게 불만은 없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태호 PD의 새 예능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프로그램으로, 박명수를 비롯해 박보검, 지창욱, 덱스, 염혜란, 홍진경 등 화려한 출연진이 세계 곳곳에서 출격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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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ame is 가브리엘’ 박보검‧박명수 루리와 우티로 동기화 완료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서 박보검, 박명수가 타인의 삶에 동기화를 완료한 모습으로 본격 재미를 선사한다. 이날 방송되는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2회에서는 아일랜드 더블린과 태국 치앙마이로 향한 박보검, 박명수의 본격 적응기가 그려진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합창단장 루리의 삶을 살게 된 박보검은 대망의 버스킹 공연을 앞둔 상황에서 합창 단원들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빚어내는 장면으로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램파츠' 합창 단원들과 뒤풀이를 갖는 루리 보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흑맥주의 본고장 아일랜드에서 ‘램파츠’의 단골인 아이리시 펍을 방문한 박보검은 맥주 한 잔을 기울이며 ‘연예인 박보검’이 아닌 ‘합창단장 루리’의 삶에 제대로 몰입한다. 이런 가운데 박보검이 합창 단원들과의 대화 중 돌연 눈물을 쏟는다고 해 과연 어떤 사연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루리의 또 다른 일정은 더블린 부모를 만나는 것으로, 박보검은 꽃다발을 사들고 어렸을 때 살던 집을 방문한다. 루리 부모와의 처음 아닌 첫 만남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루리 보검을 위한 더블린 어머니표 집밥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더한다. 특히 박보검은 평소 소식하는 루리와 달리 ‘더블린 먹깨비’가 강림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뿐만 아니라 평소 술을 마시지 않던 박보검의 점차 늘어가는 주량도 또 다른 웃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솜땀 장사 우티의 삶을 살게 된 박명수는 첫 장사를 위해 이른 새벽부터 오토바이를 끌고 시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우티의 보물인 오토바이가 사라지면서 인생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고. 아내에게 등짝 스매싱을 맞을 위기 속 '우티 명수'가 과연 어떤 대처를 보여줄 것인지 오토바이 실종 사건의 전말에 관심이 모인다.‘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2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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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자들’ 박명수, 명수적 사고 공개 “될 테면 되어봐라”

‘강연자들’ 박명수가 명수적 사고를 공개했다.오는 7월 12일 첫 방송되는 MBC 신규 예능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은 ‘얼굴이 곧 명함’인 대한민국 각 분야 대표 아이콘 7인(오은영, 김성근, 한문철, 금강스님, 설민석, 박명수, 김영미)이 모여 펼치는 강연쇼다. 한 가지 주제를 7가지 시선으로 풀어내는, 7인의 치열한 강연 전쟁을 예고한다.이날 공개된 ‘강연자들’ 2차 티저에서 최근 유행하는 ‘OO적 사고’를 대한민국 강연 최강자 7인에 접목시켜 이목을 집중시킨다. 야신 김성근 감독의 ‘성근적 사고’는 “안 되면 하면 돼요. 안 하니까 세상이 썩어가는 것”이다. 늘 사람들의 자존감을 세워주는 오은영 박사의 ‘은영적 사고’는 “나는 매우 중요하다‘이고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의 ‘문철적 사고’는 “미쳐야 살 수 있다. 젊은이들이여. 꿈을 접어라”다.이외에도 32년 차 코미디언 박명수의 ‘명수적 사고’는 “될 테면 되어봐라”, 명품 스토리텔러 역사 강사 설민석의 ‘민석적 사고’는 “안된다, 미쳤냐 해도 킵 고잉”, 국제 분쟁 전문 다큐멘터리PD 김영미의 ‘영미적 사고’는 “인간의 잔혹함은 끝이 없다”, 금강스님의 ‘금강적 사고’는 “어제를 비워야 오늘을 만난다”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어벤져스 7인의 유쾌한 면모도 공개된다. “나 이제 변호사 안해”라고 격하게 외치며 강연에 집중한 한문철, “후회 없어!”를 자부하는 박명수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강연자들’은 7월 1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2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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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싱글로 사는 것 강추…하지만 아이 낳아도 좋아” (‘라디오쇼’)

코미디언 박명수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통했다.이날 한 청취자는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청취자는 “첫 결혼을 통해 결혼이 맞지 않는다는 걸 알았는데, 주변에서 재혼하라고 한다”고 말했다.이에 박명수는 “사실 나도 싱글로 사는 것에 대해 강추한다”면서도 “나중에 혼자 될 수 있으니 생각을 다시 해보면 좋겠다”고 조언했다.박명수는 이어 “어떻게든 결혼해서 아이를 하나 낳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재차 강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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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 “박명수 선배와 컬래버 원해... 다양한 공연 계획 中”

아티스트 주니가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에너지를 불어넣었다.주니는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하며 감미로운 라이브와 함께 솔직 유쾌한 텐션을 선보였다.이날 주니는 “곡을 직접 쓰고 부르는 싱어송라이터 겸 R&B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NCT 127, NCT 드림, 아이유, 엑소 카이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을 작업한 이력을 밝히며 “박명수 선배님과도 꼭 한번 작업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박명수도 “저도 EDM 곡을 직접 작곡하는데 워낙 실력 있는 분이니 같이 작업하고 싶다”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주니는 최근 발매한 새 EP ‘도파민’ 타이틀곡 ‘러시’ 일부를 유니크한 음색으로 불러 귀 호강을 전했다. 또 “다양한 활동과 공연을 계획 중이다”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냈다.끝으로 5만 원권 지폐가 최초로 발행된 날인 이날을 맞아 10만 원권 지폐가 나온다면 모델은 누가 했으면 좋을지 묻는 말에 주니는 “온 국민이 좋아하는 유느님 유재석이다. 100만 원권은 박명수 선배님이 하셨으면 좋겠다”라는 센스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선사했다.한편 주니는 오는 26일과 28일 싱가포르, 자카르타에서 단독 콘서트 투어 ‘인트로 도파민’을 개최한다. 이어 30일 ‘2024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7월 28일에는 ‘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4’ 등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국내외를 오가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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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박보검, 아일랜드 환불 요정 등극 “오렌지 10개 2유로 구매, 뿌듯” (가브리엘)

‘가브리엘’ 박보검이 아일랜드에서 타인인 루드리아이의 삶을 살아본다.24일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에서는 박보검과 박명수가 각각 아일랜드 더블린과 태국 치앙마이에서 72시간 동안 타인의 삶을 살아가게 된 이야기를 그렸다. ‘가브리엘’은 김태호 PD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보검은 어두운 밤 홀로 아일랜드 더블린 공항에 도착했다.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현지 택배 기사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살아가야 할 집 주소와 열쇠를 건네받은 박보검은 행선지로 가기 위해 택시에 탑승했다. 택시 기사가 이름을 물어보자 박보검은 머뭇거리더니 “가브리엘”이라고 둘러댔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모습을 본 박보검은 “거짓말 하는 것 같다”고 돌아봤다. 박보검이 파악한 자신이 살 ‘가브리엘’의 이름은 루아이드리. 하는 일은 합창단 단장이다. 눈을 뜬 박보검은 루아이드리의 모닝루틴을 차근차근 소화했다. 박보검은 바나나와 아몬드 20알을 먹으면서 ‘폴링 슬로우리’를 들었다. 스튜디오에서 그 모습을 보던 패널 다비치는 “원래 박보검 씨의 느낌이다”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그러나 식사가 모자랐는지 박보검은 셰어하우스 공용 주방에서 주인 모를 식재료를 사용해 달걀 토스트를 만들어 먹었다. 박보검은 “어떻게 아침에 바나나와 아몬드만 먹고 하루를 견뎌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거리로 나선 박보검은 스튜디오에서 “이게 또 다른 삶의 여행인 것 같아 재밌었다”고 돌아봤다. 이를 지켜본 박명수는 “도대체 일은 언제 하는 거야”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보검은 현지 마트에서 오렌지 4개를 4유로에 구매했다가 길거리 청과물 매대에서 파는 훨씬 저렴한 오렌지 가격을 보고 환불을 감행한다. 박보검은 “저도 영어가 유창하지 않다보니 안 해 줄까봐”라고 걱정하지만, 무사히 환불 후 2유로에 오렌지 10개를 구매하는데 성공한다. 이에 박보검은 같은 자랑만 다섯 번을 하며 “이거는 정말 신이 났습니다”라고 뿌듯해했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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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박보검 “지금 제 삶 살지 않았더라면”…눈물 글썽인 첫 출발 (가브리엘)

박보검이 3일 동안 제2의 인생을 사는 여정을 공개했다.24일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에서는 박보검과 박명수가 각각 아일랜드 더블린과 태국 치앙마이에서 72시간 동안 타인의 삶을 살아가게 된 이야기를 그렸다. ‘가브리엘’은 김태호 PD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스튜디오에 등장한 두 사람의 투숏에 박명수는 “박보검의 30년 후 모습이다. 밀양 박씨”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박보검은 “저는 다른 박씨”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이어 박보검은 “처음에는 망설였다. 연기와 같다고 생각했다. 이미 배우로 다른 삶을 살지만 다른 나라에서 다른 삶을 산다고 하니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사전 인터뷰 클립에서 박보검은 자신의 삶을 살지 않았더라면 이라는 질문에 눈물을 글썽이더니 “연기자의 삶을 살진 않았겠지만, 순간순간 행복하게 살고 있지 않았을까”라고 답했다. 공항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더블린 행 티켓을 전달받은 박보검은 “가본 적 없다. 어떤 삶을 살고 계신분일까”며 설렘을 드러냈다. 비행기 안에서 가이드 책자를 훑어보며 버스킹하는 가수일 것이라고 자신이 살게 될 인생을 추측한 박보검은 입을 벌리고 잠에 들어 친근감을 안기기도 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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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인도서 들은 ‘칭챙총’ 인종차별인 줄 알았다면 멱살 잡았을 것”

방송인 박명수가 최근 인도 여행 당시 겪은 인종차별 일화를 언급했다.21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검색N차트’ 코너에서 박명수는 게스트 출연한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인종차별 피해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박명수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위대한 가이드’ 촬영 당시 인도 현지인으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었다고 밝혔다.해당 방송에는 박명수가 현지 신발 가게에 들어서자 직원이 “코리아 칭챙총”이라며 비하하는 발언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시 박명수는 이를 듣지 못하고, 현지 가이드로 출연한 럭키가 “선생님 최소한 욕은 하지 마셔라”며 항의했다.이에 대해 전민기는 “‘칭챙총’은 중국인으로 인식되는 동아시아인을 비하하는 단어”라고 설명하며 “나도 방송을 보고 많이 화났다. 럭키 씨가 화내는 걸 보고 견딜 만 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박명수는 “그때는 인식하지 못했고 그 뜻을 몰랐다. 알았으면 멱살을 잡았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그런다고 (인종차별이) 해결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또 박명수는 과거 ‘무한도전’ 촬영 당시에도 겪은 일화를 소환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으로 외국에 나갔을 때도 날 보고 양손으로 눈을 찢었다. 그땐 그게 뭔지 잘 몰랐다”라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왜 사람이 사람을 무시하고 인종이 인종을 무시하나. 신 앞에선 모든 인간이 다 공평하지 않나”라며 “외국에 있는 분들이 아직도 정신 나간 짓을 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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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오늘(21일) 첫 방송… 박보검‧박명수 타인의 삶 공개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 베일을 벗는다. 21일 첫 방송되는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제작사 테오(TEO)가 선보이는 예능으로,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다. 박명수(태국 치앙마이), 염혜란(중국 충칭), 홍진경(르완다 키갈리), 지창욱(멕시코 과달라하라), 박보검(아일랜드 더블린), 가비(멕시코 멕시코시티), 덱스(조지아 트빌리시)가 ‘타인의 삶’의 주인공이 되어 전 세계를 오가며 볼거리를 안긴다.이날 방송에서는 72시간 동안 타인의 삶을 살아가는 박보검과 박명수의 이야기와 함께 두 사람의 이름, 거주지, 직업 등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아무도 자신들을 모르는 곳에서 새로운 나를 알게 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색다른 재미와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박보검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합창단 단장 루리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박보검은 아무도 자신을 모르는 낯선 곳에서 자신의 존재를 파악한 뒤 당황함을 금치 못하지만 유창한 영어 실력과 의외의 음악적 능력으로 점차 루리의 삶에 스며든다. 박보검은 친구들과 만나 이틀 뒤 버스킹 공연까지 앞둔 사실을 알게 되며 대혼돈에 빠진다. 박보검은 대학교 때 뮤지컬 음악 감독을 한 경력을 살려 합창단 단장 루리로서 합창단 연습을 이끈다. MC 데프콘이 “이 정도면 망치로 때려맞은 수준”이라고 할 정도로 충격적인 상황의 연속이지만, 진정성 있게 루리의 삶에 몰입하며 눈물까지 보인 박보검의 삶에 관심이 모인다.그런가 하면 태국 치앙마이로 향하는 박명수는 솜땀 장수 우티의 삶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명수는 공항에 마중 나온 의문의 여성을 만나 혼돈에 빠진다. 또한 등장부터 박보검과 완벽하게 다른 극과 극 그림에 MC 강민경은 “혹시 다른 프로그램 시작된 것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는 “박보검을 섭외하고 나서 ‘이 직업이 맞을까’라는 확신 반, 불안함 반이 있었다”며 “출연자들이 처음에 가면 너무나 당황한다. 어느 정도 흡수하고 받아들일지 우리도 예측하지 못한 상태로 흐름을 지켜보는데 현장에서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박보검의 또 다른 음악적 능력이 발휘됐다. 합창단 리더로서의 모습을 충분히 보여준 것 같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박명수에 대해서는 “‘타인의 삶’의 정통성을 이어가고 싶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기획 의도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게 재미 포인트”라며 “처음으로 (박명수의) 진실된 리액션, 멘트를 봐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좋았다. 눈가가 촉촉해진 모습이 좋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태경 PD는 “MC인 데프콘 형님이 녹화 때 ‘도파민이 없을 줄 알았는데 도파민이 있네’라고 하셨던 게 기억이 난다. 삶에 대한 접근이 될 수도 있지만 예능 프로그램답게 코미디적인 요소가 곳곳에 있다. 그런 부분도 같이 즐기고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박명수는 “세계 어디서든 사람 사는 것은 다 비슷하구나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청자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트렌디하고 세련된 기획이 나온 듯하다.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2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21 10:24
영화

박명수, 비상금 위치 폭로에 항의 빗발…“미안합니다” 사과 (‘라디오쇼’)

박명수가 비상금 위치를 거론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모델 이현이와 래퍼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DJ 박명수는 비상금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차 안에 숨길 곳이 많다. 자동차 보닛, 바퀴 쪽, 트렁크 안에 공간도 있다”라며 남자들의 비상금 장소를 폭로했다.이어 이현이는 “차 안에 그렇게 숨길 곳이 많나. 전혀 몰랐다”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한 청취자는 “박명수 씨 남자 청취자는 포기하셨네, 왜 비상금 장소를 다 알려주시냐”고 반발했다. 이에 박명수는 “비상금 숨겨둔 장소 괜히 얘기했다”며 사과했다. 이후에도 청취자들의 항의 문자가 계속 들어오자 박명수는 거듭 “미안합니다. 어떡하지”라며 당황해했다.그러면서 박명수는 “제가 다른 좋은 방법을 알려드린다. 뒤 트렁크 말고 앞에 워셔액 통에 넣어라”고 한술 더 떠 웃음을 안겼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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