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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단독] ‘이영애의 추적 60분’ 나온다…마약 다큐 깜짝 내레이션

배우 이영애가 KBS 대표 시사 프로그램 ‘추적 60분’의 내레이션에 깜짝 출연한다. 10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영애는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1 ‘추적 60분’ 내레이션을 맡아 최근 녹음을 마쳤다. 해당 방송은 ‘이영애의 추적 60분’이라는 제목으로 꾸며지며, 지난 5년간 ‘추적 60분’에서 다뤘던 마약 관련 다큐멘터리 5편을 묶은 스페셜 편이다. 마약의 심각성을 다시 환기하고, 치료와 재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이번 출연은 해당 내용이 이영애가 주연을 맡은 KBS2 새 토일드라마 ‘은수 좋은 날’의 기획 의도와 맞닿아 있어서 성사됐다는 전언이다.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둔 ‘은수 좋은 날’은 학부모 강은수(이영애)와 두 얼굴의 교사 이경(김영광)이 우연히 손에 쥔 마약 가방으로 시작되는 위험한 동업기를 그린 작품으로 마약 소재를 다룬다. 이영애가 KBS 드라마에 복귀하는 것은 1999년 ‘초대’ 이후 26년 만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0 15:06
예능

김종국 “아내와 20살 차? NO…연애기간 길지 않아” (옥문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지난 5일 결혼한 새신랑 김종국이 이 시대의 사랑꾼 박영규로부터 “와이프에게 돈을 맡겨라”라는 청천벽력 같은 조언을 듣는다.오는 11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는 지난 7년간 세상의 모든 잡학 지식을 뇌에 채웠던 문제아들이 다시 뭉쳐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펼치는 도파민 터지는 퀴즈 전쟁으로,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가 대결을 펼친다.이번 주 방송에서는 이 시대의 사랑꾼, 배우 박영규가 옥탑방 손님으로 찾아온다. 박영규는 지난 5일 결혼한 새신랑 김종국에게 본인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솔직한 결혼 생활 조언을 전해 공감을 자아낸다.박영규는 만 49세 김종국에게 “이제 초혼이야? 너 나이 때 나는 두 번째 결혼했어”라며 솔직하게 과거를 밝혀 옥탑방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박영규는 “와이프에게 모든 걸 다 줘. 금고 키도 주고, 비밀번호도 다 줘”라며 사랑꾼의 모습을 드러내 김종국을 당황시킨다. 김숙이 “선배님도 다 맡기셨어요?”라고 묻자, 박영규는 “그렇진 않지”라며 급하게 말을 돌려 김종국을 빵 터지게 만든다. 이에 박영규는 “다 퍼주는 마음으로 살라는 뜻"이라며 다급히 수습에 나서 웃음을 자아낸다. 아울러 박영규가 “화끈하게 줄 거 다 주고 헤어졌어”라며 김종국에 화끈한 상남자식 이별 방법을 공개하자, 김숙은 “이제 결혼하는 애한테 이 조언이 맞는 거냐”면서 동공지진을 일으킨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이날 김종국은 새 신부를 둘러싸고 항간에 떠도는 궁금증들에 대해 해명에 나선다고. 김종국은 “헬스 종사자도, 20살 차이도 아니다”면서 “연애 기간이 길지 않아서 소문이 안 난 것”이라며 목격담이 없는 이유를 덧붙인다. 이에 김숙은 “꽁꽁 숨겨서 인형과 결혼하는 줄 알았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낸다.새신랑 김종국의 새로운 모습과 함께 박영규의 뼈를 때리는 현실적인 조언은 ‘옥문아’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12:29
예능

전현무 “올해 제일 웃겼던 사람”…‘예능 루키’ 이세희 등판 (전현무계획)

이세희가 예능 포텐을 터뜨린다.12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2’ 46회에서는 강력한 ‘예능 샛별’ 이세희가 ‘먹친구’로 등판해,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함께 충북 청주의 맛을 탐방하는 먹트립이 펼쳐진다.이날 청주에 뜬 ‘먹브로’는 가장 먼저, 꽈배기&고로케와 쫄면을 함께 파는 맛집으로 향한다. 이후 전현무는 “‘먹친구’가 올 텐데 배우다. 올해 봤던 영상 중 제일 웃겼던 사람”이라고 소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같은 시각, 두 사람을 기다리던 이세희는 “배를 드러냈더니 그새 모기 물렸네”라면서 배를 긁적여 범상치 않은 ‘예능 포스’를 내뿜는다. 잠시 후, 전현무-곽튜브는 이세희와 마주하는데,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찌그러진 우산을 본 전현무는 “또 이 우산 쓰고 왔네?”라며 웃음을 빵 터뜨린다. 이세희는 되레 “이걸 버려?”라고 응수해 ‘투닥 케미’를 과시한다. 한참을 웃던 전현무는 “내 웃음버튼이시다”라고 이세희를 정식 소개하고, 곽튜브는 “현무 형이 재밌다고 계속 얘기하셨다”며 격하게 반가워한다.그 길로 세 사람은 청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중식 ‘울짜장(울면+자장면)’ 맛집으로 이동한다. 그러나 맛집 두 군데에서 연속 거절을 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충격을 안긴다. 세 사람은 재빠르게 긍정 회로를 돌려, ‘울짜장’을 픽업해 경치 좋은 공원에 앉아 리얼 먹방을 선보인다. 이후 다음 장소로 향하던 중 전현무는 이세희에게 “활발히 활동하기 전에 알바를 많이 했다던데?”라고 무명 시절에 대해 묻는다. 이세희는 “백화점, 주유소, 일식집, 전단지 알바 등 다 해봤다”며 “엄마가 원하는 게 있으면 노력을 들이고 대가를 얻는 교육을 시켜주셨다”고 설명해 훈훈함을 자아낸다.엉뚱함이 묻어나는 이세희와 청주 먹트립에 나선 전현무-곽튜브의 활약상은 12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전현무계획2’ 4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08:42
드라마

염정아X최윤지, 모녀 진한 여운…‘첫, 사랑을 위하여’ 4.2% 종영

‘첫, 사랑을 위하여’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힐링 드라마를 완성했다.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가 지난 9일 방송된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최종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4.2%를 기록했다.이날 이효리(최윤지)는 수술 후유증을 겪게 됐다. 이미 우려했던 것처럼 언어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점점 말수가 줄어들고 사람도 만나려 하지 않았다. 이지안(염정아)은 이효리가 어둠 속에 혼자 서있게 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가장 가까이서 그의 곁을 지켰고, 류보현(김민규)은 오히려 한발 멀리서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정문희(김미경), 김선영(김선영), 청해 마을 어른들과 친구들도 모두 같은 마음이었다.일년 후 이효리는 평범한 일상을 되찾으며, 다시 의대생으로 돌아갈 준비를 시작했다. 정문희는 자신이 환자의 입장이 되고 보니, 의사가 환자의 막연한 두려움을 이해하는 것이 최우선인 것 같다며 이효리에게 좋은 의사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응원을 건넸다. 비록 이지안은 이효리의 재입학 계획을 걱정하기도 했지만, 아픈 만큼 더 강하고 단단해진 딸을 믿고 응원해주기로 했다. 자신을 낳아준 한초롱(금민분)의 납골당을 찾은 이효리는 이지안에 대해 “엄마는 좋은 엄마고, 좋은 어른이고, 좋은 사람이에요”라며, ‘두 엄마’에게 고마움과 애틋함을 드러냈다.그 사이 이지안, 류정석(박해준), 이효리, 류보현은 어느새 또 하나의 새로운 가족이 되어가고 있었다. 이효리가 본과 실습생으로 돌아간 사이, 류보현은 공부를 위해 독일로 유학을 떠나기로 했다. 그는 떠나기 전, 이지안에게 아빠 류정석과 이효리를 부탁했다. 마치 부녀지간 같은 류정석과 이효리, 모자지간 같은 이지안과 류보현의 변화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지안과 류정석, 이효리와 류보현의 로맨스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었다.방송 말미에는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지안, 이효리 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쩌면 우리 모두의 첫사랑은 엄마인지도 모른다. 인생의 유통기한을 깨닫고 어떻게 이별할 것인가를 고민하던 나에게, 내 ‘첫, 사랑’은 어떻게 사랑하며 살아갈 것인가에서 그 답을 찾으라고 가르쳐줬다”라는 이효리의 내레이션과 함께, 이들에게 사소한 ‘기적’이 되어준 소중한 ‘사람’들을 비추며 진한 여운을 안겼다.여기에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도, 차선도, 차차선도 오늘 이 순간의 행복을 발견해내는 노력임을 잊지 않는 것이라고. 그저 마음껏 마법 같은 오늘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뿐이라고. 온통 진심 덩어리던 첫사랑처럼…”이라는 마지막 대사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울림 있는 메시지를 전하며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해피엔딩을 장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08:09
예능

[TVis] 현영 “서울대 집안 며느리 조건? 시아버지가 너무 예뻐해” (‘돌싱포맨’)

방송인 현영이 시댁의 ‘서울대 엘리트 집안’ 비화를 털어놨다.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거인들의 불시착’ 특집으로 꾸며져 최홍만, 이현이, 현영, 심으뜸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상민은 “현영 씨 시댁 식구들이 모두 서울대 출신”이라고 소개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김준호는 “엘리트 집안이다”라며 감탄했다.이에 현영은 “처음에는 모르고 결혼했다. 어머님 아버님이 서울대 CC인 건 알았는데, 성묘하러 간 선산에서 눈에 띄는 묘비를 보니 첫째부터 넷째까지 다 서울대였다. 글을 쭉 읽다가 ‘이게 진짜냐’ 싶었다. 집안이 머리가 좋은 집이다”라고 밝혔다.그러자 탁재훈이 “그 정도면 며느리도 서울대 나온 사람을 원한다고 하지 않았냐. 어떻게 막무가내로 결혼했냐”고 짓궂게 묻자, 현영은 “시아버지가 결혼 전부터 저를 예뻐하셨다”고 당차게 답했다. 이어 “처음 뵌 날 ‘어떻게 이런 분이 여기에 오셨냐’고 하시면서 좋아하셨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9 23:35
예능

[TVis] 이현이 “‘골때녀’는 전폭 지지… ‘돌싱포맨’, 오래갈 줄 몰랐다”

방송인 이현이가 ‘골 때리는 그녀들’의 대우를 언급하며 ‘돌싱포맨’ 200회를 함께 축하했다.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거인들의 불시착’ 특집으로 꾸며져 최홍만, 이현이, 현영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현이는 “제가 ‘돌싱포맨’ 1주년 때 출연했었다. 2021년에 두 프로그램이 비슷하게 시작했는데, ‘골때녀’는 SBS의 전폭적인 지지와 엄청난 제작비로 출발했다. 반면 ‘돌싱포맨’은 ‘미운 우리 새끼’ 스핀오프로 시작했다”고 말했다.이에 이상민이 “시덥지 않게 시작했다”고 농담하자, 탁재훈은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거냐”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이는 “그래서 오래갈지 몰랐는데 200회까지 왔다”며 프로그램의 장수에 놀라움을 드러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9 23:30
예능

[TVis] 이상민, 200회 특집서 ‘예언’… 김준호 향해 “400회에 이혼” (‘돌싱포맨’)

가수 이상민이 기상천외한 미래 계획을 공개했다.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거인들의 불시착’ 특집으로 꾸며져 최홍만, 이현이, 현영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상민은 “200회 동안 뭐하셨냐. 저와 김준호는 결혼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탁재훈이 “두 명은 이룬 게 있는데 두 명은 이룬 게 없다”고 지적하자, 임원희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자 이상민은 “제가 원하는 방향성이 있다. 300회에는 임원희가 결혼하고, 400회에는 탁재훈이 결혼하고 동시에 김준호가 이혼을 해라. 그래야 프로그램이 돌아간다”고 폭탄 발언을 던졌다.황당해진 김준호가 “형이 먼저 결혼했으니 형이 먼저 이혼해야 한다”고 맞받아치자, 탁재훈은 “프로그램을 위해서라면 도와야 한다”고 거들었다.또한 이상민은 “600회에는 임원희가 이혼, 700회에는 탁재훈이 임종”이라고 농담을 던졌고, 이에 발끈한 탁재훈에게 발차기를 맞아 웃음을 자아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9 23:25
예능

[TVis] 임영웅, 열무국수 먹방에 인기 폭발… “보기만 해도 행복” (‘섬마을 영웅’)

가수 임영웅이 어머님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9일 방송된 SBS 예능 ‘섬총각 영웅’에서는 섬 생활 3일 만에 인생 최대 위기를 맞는 임영웅, 궤도, 임태훈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세 사람은 마을 회관에 방문해 부녀회장님의 손맛이 담긴 열무 국수를 대접받았다. 임태훈은 “할머니가 해주신 국수 맛이다.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다. 멀리 있는 열무김치를 집어 먹는 임영웅을 본 부녀회장은 직접 접시 위에 듬뿍 올려주며 “먹는 것만 봐도 기분이 좋다”고 극찬했다.이때 임태훈이 궤도를 가리키며 “이 분도 TV에 많이 나온다”고 소개했지만, 부녀회장은 “안 본다. 누군지를 모른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궤도의 손을 보고 “탔다”고 말하다가, 정작 궤도의 손을 잡다가 자연스레 임영웅의 손으로 향하며 “꺄하항”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궤도는 “약간 이용당하는 느낌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섬총각 영웅’은 임영웅과 찐친들이 펼쳐내는 ‘무계획 섬마을 라이프’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9 23:09
예능

[TVis] 허경환, 임영웅 향한 母 팬심 “공연 티켓 확실히 구해줘” (‘섬마을 영웅’)

방송인 허경환이 효심을 드러냈다.9일 방송된 SBS 예능 ‘섬총각 영웅’에서는 섬 생활 3일 만에 인생 최대 위기를 맞는 임영웅, 궤도, 임태훈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허경환은 “우리 엄마가 ‘미운 우리 새끼’를 하고 있어서 임영웅 씨를 만났다. 그때 임영웅이 ‘공연에 한 번 초대하겠다’고 약속했다더라. 우리 엄마가 너무 신나했다”고 밝혔다.이에 임영웅은 “당시 저를 너무 좋아해주셨다. 카메라 없을 때 ‘꼭 한 번 모시겠다’고 말씀드렸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허경환은 “우리 엄마 지금도 신발 신고 계신다. 불편하지 않으면 확실히 해줬으면 좋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임태훈이 “그것 때문에 여기까지 오신 거냐”고 묻자, 허경환은 “맞다”고 받아쳤고, 임영웅은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한편 ‘섬총각 영웅’은 임영웅과 찐친들이 펼쳐내는 ‘무계획 섬마을 라이프’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9 23:02
스타

故 대도서관 영면… “파티 같은 4일장” 속 전처 윰댕 상주

스타일리스트 서수경이 유튜버 고(故) 대도서관을 추모했다.9일 서수경은 자신의 SNS 계정에 “끝까지 화려하게 시끌벅적하게 파티같은 4일장을 보내고간 우리 대도 오빠”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고인의 영정과 더불어 생전 골프를 함께 즐기던 순간들이 함께 담겼다.서수경은 “늘 저녁이면 방송하고 낮에는 일도 하지만 틈틈히 자주 같이 놀러 다니고 좋은 와인도 마시고 맛있는 집밥도 다같이 해먹고. 항상 밝고 누구에게나 친절하던 오빠”라며 “왜 그렇게 매일 하던 카톡방을 딱 이틀 다들 바빠서 안했을까. 아직도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놀고 싶은 것도 많았던 우리 오빠”라고 전했다.이어 “흰색에 골드자수가 곱게 놓인 화려한 옷 입고 좋은데 가서 먼저 즐겁게 놀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8시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대도서관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상주로 이름을 올린 전 아내 윰댕을 비롯해 유족과 지인들이 대도서관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대도서관은 지난 6일 오전 8시 40분께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으나 발견 당시 이미 유명을 달리한 상태였다.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으나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이 8일 나왔다. 고인의 지인들이 생전 대도서관이 심장 관련 통증을 호소했다고 진술한 바 있어 경찰은 대도서관이 지병으로 숨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최종 부검 감정서를 받은 뒤 사건을 종결할 계획이다. 대도서관은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구독자 144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사망 전까지 꾸준히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팬들과 소통했으며 사흘 전에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왔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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