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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하하 “내가 팔고 나간 집, 3배나 올라” 토로 (‘소금쟁이’)

가수 이찬원의 부모님이 아들 때문에 이사를 못 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오는 2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인턴 소금쟁이로 특별 출연해, 이찬원, 양세형, 조현아 짠벤져스 MC 군단과 함께 의뢰인들의 경제적 고민 해결에 나선다.이날 방송에서 낯익은 얼굴의 개그맨 김샘(본명:김홍식)이 의뢰인으로 나오자 짠벤져스 MC들은 “베레모와 팔토시가 시그니쳐였다”, “김쌤이다”라면서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현재 딸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는 김샘이 “한 집에서 20년 살아 손해를 보는 느낌”이라며 부동산 매도와 관련된 고민을 털어놓자 양세형은 “재개발 이슈도 고민해야 한다”라는 조언을 건넸다.이 말을 들은 인턴 소금쟁이 하하는 “내가 그렇다”라고 맞장구치며 “이사하기 전 살았던 곳이 3배나 올랐다”라는 배 아픈(?) 경험을 털어놓아 안타까움과 폭소를 동시에 자아냈다.부동산과 관련된 주변인들의 조언에도 김샘이 그동안 이사를 주저한 이유는 자신이 경제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 이 집으로 이사한 후 방송 데뷔가 성사되고 일도 술술 잘 풀리기 시작한 ‘럭키 하우스’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는데.이에 이찬원은 “저희 아버지와 어머니도 23년째 한 집에 살고 계신다”라면서 부모님이 이사를 못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자신 때문이라고 털어놨다고 해 대체 어떤 사연일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입담 터진 인턴 소금쟁이 하하의 맹활약과 이찬원이 김샘에게 동병상련의 정을 느낀 이유는 2일 오후 8시 55분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1 15:05
예능

백종원, 소방대원 한 끼 4천원 식단에 “죄송하다” (‘백패커2’ )

‘백패커2’가 진심을 담은 최강 보양식으로 ‘시민들의 영웅’ 소방관들을 응원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2’ 6회에서는 하루에도 수백 번 울리는 출동 알림과 함께 25kg의 진압복을 입고 1,000℃ 화마와 싸우는 대원들을 위해 최강 보양식을 선사하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의 출장지는 전국 출동수 1위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소방서였다. 의뢰인인 소방서 센터장은 “폭염 속에서 25kg의 진압복을 입고 땀 흘리며 활동하는 대원들을 위해 110인분의 보양식을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직업 특성상 식사 시간을 맞추지 못할 때가 많기 때문에 식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보양식이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하지만 소방서 내 주방은 탄식이 절로 나올 정도로 환경이 열악한 상태였다. 좁은 주방에 있는 것이라곤 조리대 하나에 전기밥솥 둘 뿐이었고, 무엇보다 백종원을 당황하게 만든 것은 화구 상태였다. 화구도 조리도구도 열악한 상황 속에서 백종원은 소방대원들의 식단을 확인한 뒤 생각이 더욱 깊어진 표정이었다. 활동량이 많은 소방대원들이 먹기엔 다소 일반적인 식단이었던 것. 백종원은 한 끼에 4천 원으로 고정돼 있다는 영양사의 이야기에 “죄송하면서도 찡하다. 여기처럼 노동 강도가 센 분들이 드시기엔 급식이 너무 열악하다”고 말했다. 그런 만큼 백종원은 그 어느 때보다 메뉴 선정을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고심 끝에 선정된 메뉴는 보양식의 대명사인 들깨 삼계탕과 장어구이, 파김치, 식어도 맛있는 백종원 표 유일무이 건강 약밥과 디저트 음료까지 총 다섯 가지였다. '백패카'를 동원, 화구와 조리도구를 추가 세팅한 끝에 본격적으로 요리가 시작됐다. 닭 하면 빠질 수 없는 닭 전문가 허경환이 빠르게 닭 손질을 한 뒤 삼계탕 요리를 주도했고, 백종원은 수삼부터 건무화과, 크랜베리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약밥을 2개의 전기밥솥에 나눠 밥을 짓기 시작했다. 약밥 만드는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찜기가 아닌 밥솥을 이용한 것. 이어 고경표가 백종원과 함께 먹음직스러운 파김치를 완성했고, 이수근은 허경환이 통영에서 공수해 온 장어를 굽기 시작했다.문제는 약밥 요리였다. 취사가 완료됐지만 정작 약밥이 제대로 익지 않으며 실패 위기에 처했기 때문. 백종원은 대놓고 보이는 생쌀에 당황하며 “밥솥이 속 썩일 줄 알았다”고 말했다. 1시간 남은 위기 속에서 백종원은 면보를 구한 뒤 만두 솥에 밥을 찌기 시작했고, 그나마 상태가 양호한 두 번째 밥솥은 재취사에 이어 3차 취사를 결정했다. 안보현은 모두를 도운 뒤 3가지 음료를 섞은 디저트 ‘파워 박갈배’ 제조에 돌입했다. 시행착오 끝에 완성된 보양식 요리는 성공적이었다. 백종원은 완벽하게 익은 약밥에 견과류 조림까지 섞어 총 13가지 재료가 들어간 대한민국 유일무이 건강약밥을 선보였다. 전국 출동수 1위인 소방서이지만 이날은 복도까지 웨이팅 줄이 빽빽하게 들어찼고 테이블도 어느새 만석이 됐다. 소방 대원들은 들깨 삼계탕부터 장어구이, 약밥까지 든든한 보양식 한 판과 함께 제대로 체력을 충전했다. 특히 들깨 삼계탕 국물의 맛에 연신 감탄하며 진실의 미간을 보여주기도. 출동을 다녀온 2명의 대원 역시 출장 요리단의 세심한 준비로 따뜻한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이날 ‘백패커2’는 실시간으로 울려퍼지는 출동 벨 소리와 함께 현장으로 달려가는 대원들의 이야기도 담아내며 안전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이들의 노고를 실감케 했다. 방송 말미에는 남다른 사명 의식 속에 매순간 목숨을 걸고 일하는 소방대원들의 인터뷰가 공개되며 묵직한 여운과 감동을 더했다. 6회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4.6%, 최고 7.5%의 수치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 종편 포함 6주 연속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한편 ‘백패커2’는 일곱 번째 출장지로 세계 1위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해 공항 내 일반인 출입금지구역을 최초로 공개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1 09:24
연예일반

허경환 “전현무, 그래서 여친 끊이지 않는구나”…‘플러팅 기술’에 감탄(‘독사과’)

‘독사과’ MC 전현무가 또 한 번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2일 오후 10시 10분 방송하는 SBS Plus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6회에서는 개그맨 허경환이 스페셜 MC로 출격해 전현무, 이은지, 츄, 성지인과 함께 화끈한 연애 토크에 불을 당긴다.이날 연예계 대표 ‘독사과’ 애청자임을 어필한 허경환은 “대체 애플녀 군단은 어떻게 모집하는 거냐?”라고 묻는가 하면, 자신의 ‘최애 애플녀’를 언급해 시작부터 스튜디오를 후끈 달군다. 허경환의 큰 기대 속, 드디어 ‘독사과 챌린지’가 시작되고 “400일째 남자친구와 교제 중”이라는 의뢰인은 “헤어디자이너인 남자친구가 평소 ‘여사친’도 없고 (여자들에게도) 굉장히 철벽을 잘 친다고 하는데 그게 진짜인지 알아보고 싶어서”라고 제보 사유를 밝힌다.직후 의뢰인의 남자친구에게 ‘독사과’의 유혹을 건넬 ‘애플녀’가 등장한다. 이번 ‘애플녀’는 매력적인 고양이상에 걸그룹 뺨치는 비율을 자랑하는 모델 박지예다. ‘애플녀’는 자신만만하게 ‘독사과 챌린지’ 작전에 나서는데, 쉴 새 없이 애플짓을 휘몰아쳐 주인공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든다. 특히 노래를 매개로 공감대를 형성해나가 5MC의 감탄을 자아낸다. ‘애플녀’의 무차별적인 플러팅 공격을 지켜보던 전현무는 “저도 평소 다양한 음악을 두루 좋아하는 편인데, 여자친구의 (음악) 취향이 나와 다르면 바로 맞춰준다. 차에다가 여자친구를 위한 ‘플레이리스트’를 따로 만들어 놓는다”라고 말한다. 이에 허경환은 “그래서 여자친구가 끊이질 않는구만~”이라고 감탄하며 전현무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낸다.모두가 물개 박수를 치며 폭소한 가운데 전현무는 “이번 ‘애플녀’의 행동 중 가장 ‘심쿵’했던 애플짓은 뭐였는지?”라고 돌발 질문한다. 허경환은 얼굴이 금방 빨개지더니 “머리카락을 위로 쓸어올리며 묶어 달라고 한 것”이라고 수줍게 말한다. 이에 전현무는 “사실 남자들은 (지퍼를) ‘올려줘’라는 말을…”이라고 무심코 내뱉다가 ‘아차차’하며 입을 꽉 다문다. 이은지는 곧장 “조심해! 또 기사 나가!”라고 경고해 웃음을 터뜨리게 만든다. 나아가 이은지는 “솔직하게 말해도 되냐? 사실 여자들도 스스로 올릴 수 있다”라며 ‘올려줘’라는 말이 은밀한 ‘애플짓’의 일종임을 알려준다. 그러자 전현무는 다시 과거 여자친구가 했던 ‘올려줘’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재연하면서 이은지의 의견을 물어 ‘19금 경보’를 발동시킨다. 이에 츄는 “여기 덥네, 더워~”라면서 손부채질까지 한다.이날 ‘애플녀’는 주인공에게 ‘역대급 매운맛’인 ‘최후의 독사과’ 멘트를 날린다고 하는데 이를 확인한 5MC는 일제히 “제발 정신 차려!”라고 주인공에게 외친다. 과연 주인공이 ‘애플녀’가 건네는 ‘최후의 독사과’를 덥석 물지, 그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허경환이 스페셜 MC로 나선 SBS Plus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6회는 2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며, 쿠팡플레이에서 독점으로 동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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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모으기 도전 사회 초년생…양세형 “갓생” 칭찬 (‘소금쟁이’)

가수 이찬원이 교복을 입겠다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25일 방송되는 KBS2 신규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이하 ‘소금쟁이’)에서는 짠벤져스 MC군단 이찬원,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와 김경필 머니트레이너의 사회 초년생을 위한 1억 만들기 솔루션이 제시된다.이날 방송에서는 퇴근 후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 30살까지 1억 모으기를 목표로 열심히 저축하는 한 사회 초년생의 사연이 소개된다.의뢰인의 소비로그를 짠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조현아는 “어린 나이에 하고 싶은 것도 많을 텐데 정말 최선을 다해서 살고 계신 것 같다”라며 대견해했고, 양세형도 “갓생을 살고 있다”라면서 무한 칭찬과 응원을 보냈다.하지만 현재 2년 차 직장인인 의뢰인의 수입은 세후 187만 원 정도로 아르바이트 수입을 더해도 고정 지출인 주거비에 각종 생활비를 고려하면 목표를 달성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찬원은 “중위 소득의 사회 초년생이 1억을 모으려면 아무 지출 없이 최소 3년 반을 모아야 하는 그런 금액”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이에 그동안 사회 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비법을 알려주지 못했던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반드시 1억 모을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라고 자신한 김경필은 화폐 가치 변동까지 고려해 7년 간 1억 2천만 원이라는 종잣돈을 모을 수 있는 ‘사회 초년생 맞춤형 저축 플랜’을 제시했다고 해 과연 어떤 것일지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한편, 경제적인 독립을 계획한 30세까지 시간이 많지 않다면서 초조해하는 22세 의뢰인에게 김경필은 “30세까지 7년 반이 아니라 15년이나 남았다”라고 말해 짠벤져스 MC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이어 김경필이 제시한 요즘 나이 계산법에 따라 자신의 연령을 측정해보던 이찬원은 “저 교복 입고 올게요”라는 기분 좋은 농담을 건네 녹화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는데. 시간을 거꾸로 되돌리는 마법 같은 김경필의 사회적 나이 계산법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경제적 독립의 초석이 될 사회 초년생 맞춤형 1억 모으기 저축 플랜은 이날 오후 8시 55분 ‘소금쟁이’를 통해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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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 남지현, 신입변호사로 변신 “성장하는 모습 매력적”

‘굿파트너’ 남지현이 신입변호사로 활약한다.오는 7월 1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24일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어쩌다 ‘이혼팀’에 불시착한 ‘한유리’의 좌충우돌 로펌 생존기를 유쾌하고 화끈하게 풀어낼 남지현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인생 계획에 없던 뜻하지 않은 이별을 마주한 사람들, 가정을 해체하는 순간에 벌어지는 빅딜과 딜레마를 현실적이고 직접적으로 담아낸다. 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가 직접 집필을 맡았고, ‘알고있지만,’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뱀파이어 탐정’ 등을 연출한 김가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한유리는 면접장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한유리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사회초년생답게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사사건건 충돌하고, 의뢰인과 실랑이를 벌인다.남지현은 “대본이 굉장히 재밌었다. 인물들 간의 다양한 관계성, 캐릭터들의 성격과 가치관이 뚜렷해서 흥미로웠다. 서로 부딪히고 이해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작가님이 실제 이혼전문변호사이기에 에피소드가 굉장히 생생하게 느껴지는 것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고 전했다.또 ‘한유리’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유리는 자신만의 확신이 있는 인물이고, 주눅 들지 않는 성격을 가졌다. 극 초반 사건을 두고 은경과 대립하는 장면들이 많은데, 치열한 시간을 겪으며 성장하는 것이 유리의 매력 포인트”라면서 “단계별로 깨닫고 성장하는 유리의 모습을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굿파트너’는 오는 7월 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24 09:14
연예일반

이은지 “자취방 온 母, 치아 미백 주사기 보고 오해” (‘독사과’)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가 달달과 독기 사이를 오가며 ‘도파민 집합소’다운 분위기를 자아냈다.지난 11일 방송된 SBS Plus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3회에서는 최초로 연애 1년 차 ‘한일 국제커플’이 ‘독사과 챌린지’에 도전하는 현장이 공개됐다. 또한 ‘독사과 실험실: 당신이라면?’ 코너에서는 ‘혼전 동거’를 주제로 한 다양한 실험 카메라가 진행돼 흥미진진한 연애 담론을 끌어냈다.첫 코너인 ‘독사과 챌린지’에서는 ‘수지 닮은꼴’ 댄서 의뢰인이 출연했다. 의뢰인은 “남자친구가 인플루언서인데, 유명해지면서 여성 인플루언서들에게 연락이 많이 오고 있다. 비즈니스라고는 하는데 살짝 질투가 났다”며 ‘독사과 챌린지’에 제보를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의뢰인의 남자친구인 ‘독사과 챌린지’ 주인공은 배우 서강준을 닮은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이에 5MC 전현무, 양세찬, 이은지, 츄, 성지인도 “불안할 만하다”며 의뢰인에게 폭풍 공감했다. 직후 주인공의 이상형인 ‘앞머리가 있고 머리가 긴’ 인플루언서 김우현이 사랑의 훼방꾼 ‘애플녀’로 출격해 모두를 몰입시켰다. 우선, 주인공은 “한국 친구를 소개시켜주겠다”는 지인의 주선으로 ‘애플녀’와 자연스럽게 만났다. ‘애플녀’는 주인공의 팬임을 어필한 뒤 “다음 인플루언서 파티 때 와달라”며 그를 파티룸으로 초대했다. 며칠 뒤, ‘애플녀’가 주최한 파티에서 주인공은 ‘애플녀’의 스킨십 공격(?)을 받았으나 의연하게 대처했고, 자신의 초상화를 선물한 ‘애플녀’의 호의에도 예의 있게 고마움을 전했다. 다급해진 ‘애플녀’는 “조금만 더 있다 가”라고 ‘최후의 독사과’를 건넸지만 주인공은 “둘이 있으면 여자친구가 슬퍼할 것 같다”며 이를 거절했다. 실험 카메라가 종료된 후 의뢰인은 남자친구의 철벽 대응에 만족했으며 두 사람은 스튜디오에도 출연해 더욱 굳건해진 애정 전선을 자랑했다. 두 번째 코너 ‘독사과 실험실: 당신이라면?’에서도 흥미진진한 실험 카메라가 이어졌다. 이날의 주제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동거’였다. 사전에 진행된 ‘연인과 동거 사실 부모님에게 알릴 것인가?’ 설문조사에서 츄는 “‘알리지 않는다’가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한 뒤, “저희 부모님도 ‘상대의 나쁜 습관을 알려면 무조건 살아봐야 한다’며 결혼을 전제로 한 동거는 찬성하셨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전현무는 “어차피 평생 살 것이지 않나. 상대방의 본성 파악은 같이 여행만 가 봐도 안다. 굳이 동거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내비쳤다.직후 ‘엄마에게 동거 사실을 들킨다면?’, ‘원룸을 구한 여자친구가 동거를 제안한다면?’이라는 조건의 실험 카메라가 펼쳐졌다. 우선 20대 여대생 두 명이 각각 실험 카메라에 돌입했는데 두 여대생의 어머니는 독립한 딸의 집에 낯선 남자의 신발과 남성용 속옷 등이 발견되자 당황스러워했다. 급기야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오는 가짜 남자친구의 등장에 충격을 받았다. 얼마 후 실험 카메라임을 알게 된 어머니 중 한 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동거를 할 정도로 (남친을) 좋아한다면 어쩔 수 없는데, (남자친구와의 동거 사실을) 숨겼다는 것에 대한 배신감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반면 다른 어머니는 “부모 몰래 하는 동거는 절대 허락할 수 없다”라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이외에도 연애 2년 차 결혼 예정 커플의 ‘동거 제안’ 실험 카메라도 공개됐다. 여자친구의 동거 제안에 남자친구는 “좋다”고 호응했고 이후 여자친구는 각종 동거 규칙을 설명했다. 남자친구는 여러 조건에 흔쾌히 동의했으며 나아가 여자친구 아버지와도 전화 통화를 하면서 신뢰감을 줬다. 이에 여자친구는 흐뭇해했다.그런가 하면 이은지는 실험 카메라 속 ‘동거 규칙’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혼자만의 동굴로 들어가는 사람은 싫다”라고 말했고, 5MC도 격하게 공감했다. 직후 이은지는 자취 생활 중 어머니와의 에피소드도 털어놨는데 “어머니가 저희 집에 있는 셀프 치아 미백 주사기를 발견하시고는 오해하셔서 사색이 됐다”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리얼 시험카메라 독사과’는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5월 5주차 ‘비드라마 검색이슈 키워드 톱10’에서는 5위를 기록, 방송 2주 만에 차트에 진입하는 쾌거를 거뒀다. ‘리얼 실험카메라 독사과’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며, 쿠팡플레이에서 독점으로 동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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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조현아, 1000만 원 장비 쓰는 신인 작곡가에 “나는 10만 원 썼다” (소금쟁이)

가수 조현아가 고가의 장비에 빠진 신인 작곡가에게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11일 방송된 KBS2 ‘하이앤드 소금쟁이’ (이하 ‘소금쟁이’)에서는 이찬원,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를 소름 돋게 만든 김경필 머니트레이너의 족집게 ‘소비 MBTI’ 테스트가 펼졌다.이날 의뢰인으로는 2년 차 신인 작곡가가 등장했다. 해당 의뢰인은 월 소득 200~300만 원이지만, 작업실에 구비한 방비들의 가격이 1200만 원에 달했다. 고급 음향 장비에 돈을 아끼지 않는 의뢰인은 “팔았던 곡은 있는데 작곡은 아니고 편곡 쪽이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조현아는 “아직 발매한 곡이 없는 거 아니냐. 저렇게 비싼 장비로 여태까지 한 곡을 안 냈냐”며 분노했다.의뢰인은 “원래 뮤지컬 전공이라 편곡만 했다. 작사 작곡도 도전해 보려고 레슨을 받고 있다”면서 “작업실 월세와 자취방 월세는 감당이 안 돼서 부모님께 도움을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후 중고 거래로 마이크를 구입했다가 사기를 당한 경험도 고백하며 고가의 장비를 사는 이유를 밝혔다.조현아는 “장비와 옷은 부모님의 빚이고 마이너스다. 부모님께 빌린 돈을 기억하시고 그걸 0으로 돌려둔 다음 장비와 옷을 사라”고 충고했다. 이어 “저는 데뷔해서 50~60곡은 처음 구입한 10만 원짜리 장비로 다 만들었다. 그걸로 10년을 활동했다”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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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과’ 이은지 “양세찬, 내 전 남자친구들 다 알고 있어”

예능인 이은지가 양세찬을 견제했다.지난 28일 첫 방송된 SBS Plus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에서는 실제 4년 차 커플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을 관찰하는 MC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첫 회에서는 연기자인 ‘애플녀’가 의뢰인의 남자 친구를 유혹하는 실험 카메라가 진행됐다.전현무는 MC들과 인사를 나눈 후 “연애를 좀 한다는 분들이 모인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이은지는 “양세찬 선배와 연애 프로를 같이 한다니까 좀 두렵더라. 세찬 선배가 제 전 남자 친구들을 다 알고 계신다”고 견제했다.MC들은 각자 상대를 유혹하는 플러팅 기술을 선보였다. 이은지는 코를 찡긋하며 웃는 플러팅 기술로 시선을 모았고, 전현무는 이은지의 모습을 보며 “이수지 씨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의뢰인의 남자친구는 주차된 차 아래에 있는 이어폰을 꺼내달라는 애플녀의 플러팅에 친절하게 응했다. 이를 관찰하던 이은지는 의뢰인의 남자친구에 대해 “애플녀를 볼 때 미소를 짓더라. 다정한 스타일인 것 같다”며 “난 내 남자가 나한테만 친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특히 이은지는 이날 방송에서 MC 전현무, 양세찬, 츄, 성지인과 호흡을 맞추고 상대의 플러팅 기술을 면밀하게 분석하며 연애 고수의 면모를 보여줬다.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9 12:34
연예일반

“오랜만에 본 신선함”…강동원 ‘설계자’, 관객 마음도 사로잡을까 [종합]

배우 강동원이 신선한 범죄 스릴러로 극장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설계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요섭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동원, 이무생, 이미숙, 이현욱, 정은채, 탕준상이 참석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이요섭 감독은 “우리는 엄청난 궁금증이 있을 때 알고 싶어한다. 근데 그걸 알려고 할 때 보면 생각보다 진실이 가깝지 않더라. 알려고 할수록 수렁에 빠지는 느낌이었다”며 “그걸 장르적 틀 안에서 말하고 싶었다”고 연출 계기를 밝혔다.이어 “(관객이)범인과 범인이 아닌 또 다른 선택을 할 수 있게 만들고 싶었다. 그걸 통해 진실을 찾고자 하는 혼란, 혼돈을 표현하고 싶었다. 유튜브, 매체 등을 넣은 이유도 동일하다. 영일의 혼란을 그렇게 장르적으로 접근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관전포인트로는 배우들의 연기를 꼽았다. 이 감독은 “배우들의 연기가 굉장히 기민하고 민감하다”며 “진실이 뭐였는지 파악하고 다시 볼 때 배우들의 연기는 더 재밌어진다. 이들이 과연 의심할 만한 일을 했는지, 진실이 뭔지 가려본다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감독이 극찬한 배우들, 그 중심에는 강동원이 있다. 극 중 강동원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로 조작하는 영일로 분해 극 전체를 이끈다. 강동원은 “영일에 대한 전사가 있긴 하지만, 판타지적 세계관이 들어있어서 기본적으로 배경 속 안에서 이런 인물일 거로 생각했다”고 짚었다.그는 또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많은 시간을 연기해도 경직되는 순간들이 있다. 생각해 보면 늘 숨을 쉬는 걸 까먹거나 정확한 대사를 머리로 읽고 있지 않을 때였다.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기본적이지만 호흡과 대사를 잊지 말고 기본에 충실히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남다른 팀워크도 자랑했다. 강동원은 “저희 (삼광보안) 팀원들은 모두 결핍이 있다. 제가 그 결핍을 가지고 이들을 컨트롤하겠다는 마음으로 했다. 당근과 채찍 같은 느낌으로, 세심한 듯 냉정한 듯한 느낌으로 호흡을 맞췄다”며 “연기하면서는 너무 좋고 즐거웠다”고 떠올렸다.이에 재키 역의 이미숙은 “당근과 채찍을 받는 우리 입장에선 굉장히 슬펐다”고 유쾌하게 받아치며 “연기 호흡은 너무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월천을 연기한 이현욱 역시 “너무 즐겁고 화기애애하게 찍었다. 특히 강동원은 참치캔 같은 형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영일의 의뢰인 주영선을 연기한 정은채는 “삼광보안 팀 이야기를 들으니 전 외롭게 촬영한 거 같다. 그래도 (아버지로 나온) 김홍파 선배님이 잘 챙겨줘서 저희만의 소소한 즐거움이 있었다”며 “우리 영화는 어떤 캐릭터로 보느냐에 따라 시선이 다른 작품이다. 그런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강동원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오랜만에 신선한 영화를 찍어볼 수 있겠구나’ 싶어서 참여했고, 이렇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제가 처음 느꼈던 마음을 관객들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영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한편 ‘설계자’는 오는 29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3 16:46
영화

‘설계자’ 오픈 쇼케이스 성료…‘토끼귀’ 강동원 눈길

‘설계자’ 강동원, 이무생, 이현욱, 탕준상이 예비 관객들을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14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설계자’ 오픈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배우 강동원을 비롯해 이무생, 이현욱, 탕준상, 이요섭 감독 등 영화의 주역들이 참석해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다.‘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동원은 이날 캐릭터 비하인드 토크를 통해 “영일은 아무도 믿지 못하는 캐릭터라서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있었는데 유독 춥고, 비도 맞고, 옥상에서 촬영하는 등 새로운 촬영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이영일의 의뢰인과 접촉하는 보험사 직원 이치현 역의 이무생은 “누군가가 이치현을 지켜본다는 감각이 느껴지는 지점을 집중해서 보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키웠다.영일의 설계를 완성하는 삼광보안 팀에서 ‘변신의 귀재’ 월천으로 분한 이현욱은 “삼광보안 팀에서 가장 변화가 많은 인물이기 때문에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또 막내 점만 역의 탕준상은 “함께 삼광보안으로 활약했던 강동원, 이미숙, 이현욱으로부터 촬영하는 동안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놓으며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예비 관객들을 위한 행복한 시간도 이어졌다. 대사 에너그림 게임 ‘완벽한 조작의 세계’ 코너에서는 흩어진 낱말을 재배치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하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팬서비스 코너에서는 설계자에게 의뢰된 사연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답변과 함께 셀카 타임을 가졌다. 강동원은 토끼 귀 머리띠를 쓰고 유행하는 ‘꽁냥이’ 챌린지를 선보여 탄성을 자아냈으며, ‘설계된 열’을 추첨해 해당 열의 관객 전원에게 훈훈한 팬서비스도 선사했다.마지막으로 이요섭 감독은 현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영화 안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고들을 보고 있으면, 이것이 사고인지 살인인지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계자’는 오는 29일 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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