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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빽가, 모친상 후 첫 명절... “엄마 역할 해주는 사람 있었으면” (라디오쇼)

가수 빽가가 모친상 후 심경을 전했다.2일 방송된 KBS2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코요태 빽가와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박명수는 아직 미혼인 빽가에게 “결혼하면 어떤 명절 분위기를 만들고 싶냐?”고 물었다. 그러자 뺵가는 “이번엔 어머니도 안 계시고 세 식구만 있으니까 나랑 결혼할 사람이 엄마 역할을 해주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이어 빽가는 “어머니 없이 처음 보내는 추석이다. 제사는 안 지내지만 명절 음식은 해 먹는다”며 “그래서 조금 걱정이다”고 터어놨다. 이현이는 “빨리 좋은 분 만나셔야겠다”고 그를 위로했다.한편 뺵가는 지난 5월 모친상을 당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2 12:31
예능

김일우♥박선영, 300일 기념 야외 결혼식장 포착…김종민도 감탄 (신랑수업)

김일우-박선영이 서울 근교의 야외 결혼식장에 깜짝 등장한다.1일 방송하는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83회에서는 김일우-박선영이 커플룩으로 맞춰 입고 300일 기념 이벤트를 하는 달달한 하루가 공개된다.이날 ‘일영 커플’은 숲속의 비밀 정원 같은 야외 결혼식장에 다정히 나타난다. 김일우는 박선영을 스윗하게 바라보며 “머리 예쁘게 잘랐네~”라고 살짝 앞머리를 내린 박선영의 헤어스타일을 칭찬한다. 잠시 후, 두 사람은 푸른 잔디에 버진로드가 세팅된 야외 결혼식장에 들어선다. 박선영은 “여자들은 이런 야외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다”며 설레고, 김일우는 “그러면 이따가 여기서 사진 찍으면 되겠다”고 해 박선영을 놀라게 한다. 그러면서 김일우는 “오늘 특별한 사진을 찍을 것”이라며 “벌써 선영을 만난 지 300일이 다 되어 간다. 그래서 오늘 300일 기념 촬영을 하려고 한다”고 말한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이 모두 축하를 보내는 가운데, 코요태 김종민과 빽가가 지원군으로 등판한다. 알고 보니 김일우가 ‘기혼반’ 김종민에게 “사진작가 추천 좀 해 달라”며 도움을 청했던 것. 이에 김종민은 전문 포토그래퍼로도 활동 중인 빽가를 섭외한 뒤, 자신 역시 ‘헬퍼’로 나서 ‘일영 커플’을 지원사격한다.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김종민은 준비해온 풍선과 거품총 등을 건네면서 ‘일영 커플’의 자연스런 포즈를 유도한다. 이때 두 사람이 ‘꿀 뚝뚝’ 모먼트를 선보이며 손을 잡는데, 김종민은 “너무 자연스럽다!”, “예전과 눈빛이 많이 달라지셨다”며 감탄한다. 게다가 김일우는 박선영을 위해 직접 한복까지 빌려오는 정성을 보여 박선영을 감동시킨다. 박선영은 김일우가 준 한복으로 환복하고, 김일우는 박선영의 고운 한복 자태에 “중전마마”라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급기야 옷고름까지 손수 매주는 ‘달달 모먼트’를 시전해 김종민-빽가를 흡족케 한다.일영 커플의 300일 기념 촬영 현장은 1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8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30 08:51
연예일반

[TVis] 신지 “♥문원, 부모님까지 챙겨… 결혼 결심한 이유” (미우새)

코요태 신지가 예비남편 문원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직접 밝혔다.2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코요태 신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서장훈은 “7살 연하 가수 문원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예기치 못한 논란으로 마음고생을 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신지는 “많은 분들이 짧게 만난 줄 아시지만 2년을 넘어 3년차 커플이다. 사귀는 동안 미리 여러 가지를 물어봤다. 만약 열애설이 나면 크게 이슈가 될 거니까 잘못한 게 있으면 솔직히 말해달라고 했는데, 지켜본 바로는 없었다”고 털어놨다.결혼 발표 후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이 흘러나와 당황했다는 그는 “저는 20년 넘게 연예계를 겪어 이런 일들이 낯설지 않지만, 예비신랑은 처음이다. 그것도 나쁜 쪽으로. 멘탈이 강한 친구인데도 흔들리더라”고 문원의 반응을 전했다.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저한테 잘하는 건 물론이고 부모님께도 정말 잘한다. 제가 행사가 있어서 집을 비운 날에도 부모님 식사를 챙겨 드리면서 도란도란 시간을 보내더라. 그런 모습이 너무 좋았다. 부모님도 많이 예뻐하신다”고 고백했다.한편 신지는 현재 코요태 전국 투어 콘서트 중이라고 전하며, 김종민의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예전엔 먼저 가던 사람이 무대에서도 절 챙겨주고, 식당에서는 제 음식을 먼저 챙겨준다”며 “책임감 있고 매너가 장착됐다”고 웃어 보였다.신지는 지난 6월 문원과의 결혼을 발표했으며, 내년을 목표로 웨딩마치를 준비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8 21:40
연예일반

[TVis] 김종민, 2세 준비하며 헬스장 行... 전현무 “말은 말인데 조랑말” (사당귀)

코요태 김종민이 ‘2세 준비’를 고백하며 웃음과 감탄을 동시에 안겼다.28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2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는 코요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김종민은 신지와 빽가를 헬스장으로 데려가 “요즘 2세 준비를 위해 꾸준히 운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엽산도 챙겨 먹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자 MC 엄지인은 “제대로 준비한다”며 놀라워했다.리더로서 이제는 멤버들을 앞에서 이끌겠다는 각오를 다진 김종민은 하체 운동에 돌입했다. 그러나 그가 레그프레스에서 처음 든 무게는 고작 10kg. 신지가 “그게 맛있을 정도의 무게냐”고 폭로하자, 김종민은 서둘러 양쪽에 10kg씩을 더해 총 30kg을 들며 “하체 갈라지는 거 보이냐? 말이다 말!”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말은 말인데 조랑말”이라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운동부심은 이어졌다. 김종민은 팔 근육을 뽐내며 “근육 보라”고 외쳤고, 상의를 걷어 올려 울끈불끈한 어깨 라인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난기 넘치는 모습 뒤 숨겨진 진심 어린 건강 관리와 새로운 도전 의지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8 18:58
예능

신지 “빽가, 원래 안 그랬는데”…김종민 보다 심각한 증세 걱정 (놀토)

그룹 코요태의 신지가 빽가의 변화를 걱정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 신지, 빽가가 출연했다.이날 신지는 빽가가 ‘놀토’ 출연 이후 이상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빽가가 말수가 적을 뿐이지, 말을 더듬거나 끝을 못 맺는 스타일은 아니었다”며 “‘놀토’랑 안 맞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종민도 “맞다. ‘놀토’ 이후로 이상해졌다”고 동의했고, 신지는 “요즘 종민 오빠보다 심각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민 또한 “제가 봐도 너무 떨어지더라”고 거들었다. 실제로 빽가는 “‘놀토’가 좋은 에너지를 줘서 너무 좋다”는 문장을 말하는데도 힘들어 해 폭소를 자아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4 12:29
연예일반

[TVis] 빽가 “신지 상견례 영상 600만 뷰... 어딜가든 민망” (라스)

코요태 빽가가 멤버 신지의 상견례 영상에서 갑작스레 자리를 비운 이유를 털어놓았다.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K-아재 흥행 헌터스’ 특집에는 배우 김응수, 신화 김동완, 뮤지컬 배우 김호영, 그리고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빽가는 “올해 들어 부쩍 외로움을 느낀다”며 “김종민 형도 결혼하고, 신지까지 가니까 이제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나’ 싶더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모르겠다.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 종민이 형이 ‘무조건 모른다고 해라, 그게 제일 편하다’고 해서 그대로 한다”고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그는 결혼 후 달라진 김종민의 근황도 전했다. “행사가 끝나면 무조건 집으로 간다. 집-일-집-일만 반복한다”며 “아내와 전화도 자주 하고, 아침밥을 꼭 먹는다. 지중해식 샐러드를 챙겨 먹더라”며 달라진 생활을 설명했다.특히 화제가 된 건 신지 상견례 영상 속 ‘화장실 퇴장’ 장면이었다. 빽가는 “그 영상 조회 수가 600만 뷰가 나왔다. 제가 못 견디고 중간에 화장실을 가느라 자리를 뜨는 모습이 그대로 찍혔다”며 “이후 친구들이 술자리에서 ‘화장실 안 가냐’고 묻고, 모르는 사람들도 ‘빽가 화장실 가는지 보자’는 분위기라 민망하다”고 털어놨다.앞서 지난 7월, 신지의 약혼자 문원이 ‘돌싱’이라고 밝히자 빽가가 깜짝 놀라 “화장실 좀 갔다 오겠다”며 자리를 비운 장면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유세윤이 “마음도 놀라고 몸도 놀랐을 것”이라고 하자, 빽가는 “맞다”고 인정해 웃음을 더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7 23:27
연예일반

[TVis] 코요태 빽가 “김종민 결혼 후 무조건 집으로…신지까지 가니 외롭다” (라스)

코요태 빽가가 멤버들의 연이은 결혼 소식에 외로움을 토로했다.2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이하‘라스’)는 ‘K-아재 흥행 헌터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배우 김응수, 신화 김동완, 뮤지컬 배우 김호영, 코요태 빽가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빽가는 김종민의 결혼 이후 달라진 일상에 대해 “장난 아니다. 일이 끝나면 무조건 집으로 직행한다. 전화도 자주 오고, 또 자주 한다”며 가정에 충실한 면모를 전했다. 이어 “아침밥을 매일 먹고 오는데, 지중해식 식단에 샐러드와 올리브 오일을 챙긴다더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또 최근 신지의 결혼 소식까지 전해지자 홀로 남은 빽가는 “외로움을 모르고 우리끼리 일만 했는데, 신지까지 가니까 이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싶다”며 허전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주변에서 결혼을 많이 물어본다. 종민이 형 말대로 무조건 ‘모르겠다’고 한다. 안 할 수도 있고 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며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7 23:16
예능

김호영, 예능감으로 홈쇼핑 완판 행진… 비결은? (‘라스’)

‘라디오스타’ 김호영이 뮤지컬 무대부터 홈쇼핑, 유튜브까지 접수한 만능 엔터테이너의 매력을 폭발시킨다. 신박한 뮤지컬 시상식 수상소감 비하인드부터 ‘라스’ 덕에 시작한 홈쇼핑 완판 신화, 나아가 홈쇼핑을 예능화하며 새로운 판도를 연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풀어놓으며 흥행 헌터다운 면모를 입증한다.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황윤상, 변다희)에는 배우 김응수, 그룹 신화의 김동완, 코요태의 빽가,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출연하는 ‘K-아재 흥행 헌터스’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김호영은 뮤지컬 ‘렌트’로 조연상을 받으며 모두의 텐션을 끌어올린 사연을 공개한다. 김호영은 또한 자신이 직접 진행해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시상식 ‘럭키드로우’를 ‘라스’ 현장에서 그대로 재연한다. 그의 센스 넘치는 아이디어와 즉석 이벤트에 MC들은 물론 출연진 모두가 깜짝 놀라며 현장의 열기를 더한다. 과연 ‘럭키드로우’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라스’ 덕분에 시작하게 된 홈쇼핑 도전기를 털어놓으며 ‘완판의 신’이 된 비결도 전한다. 특히 “6번 세안”이라는 시연으로 진심을 증명하며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비하인드가 공개되자 MC들은 감탄을 터뜨린다. 김호영은 홈쇼핑을 단순 판매가 아닌 예능 무대로 승화시키며 판도를 바꾼 이야기까지 솔직히 풀어내 시선을 집중시킨다.뿐만 아니라 예능과 연기를 넘나드는 활동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김호영은 ‘심야괴담회’ 덕분에 연기력 칭찬을 받는 것은 물론, 1인 낭독극에 섭외까지 됐다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각 캐릭터를 오가며 목소리와 표정을 달리하는 그의 실력에 MC들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는 후문이다.노력으로 ‘럭키’함을 얻은 텐션 흥행왕 김호영의 생생한 이야기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6 13:11
예능

신지, “♥문원, 기죽지 않아 인상적… 단호하게 타일러” (‘4인용식탁’)

18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가수 신지 편이 방송된다.이날 신지는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하기 위해 절친인 개그맨 지상렬과 가수 에일리를 초대한다. 두 사람은 신지보다 먼저 도착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하고, 이를 본 신지가 기뻐하자 감동한 에일리는 눈시울을 붉힌다.최근 결혼 발표로 큰 화제를 모은 신지는 결혼 소식이 예정보다 빠르게 알려지며 겪은 상황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결혼식 날짜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웨딩 촬영 중 보도 기사가 나가 팬들에게 먼저 알리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고, 코요태의 신곡보다 자신의 결혼에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며 함께한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고백한다. 이에 에일리는 비슷한 경험을 먼저 했던 입장으로서 신지를 따뜻하게 위로하고, 직접 웨딩플래너를 소개하는 등 두터운 우정을 드러낸다. 또한, 신지의 ‘구 썸남’으로 알려진 지상렬은 신지와 결혼하게 된다면 인천 문학구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다는 로망부터, 친구들 사이에서 ‘인디언’이라 불렸던 간호사 누나와의 첫사랑 에피소드까지 털어놓는다.계속해서 신지는 예비 신랑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연애 토크를 이어간다. 연애를 시작하기 전, 후배 가수인 예비 신랑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했는데 ‘무서운 선배’로 알려진 자신에게 기죽지 않으려는 태도가 인상적이었다고. ‘작은 부분 하나라도 조심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더욱 단호하게 타일렀다는데. 이에 예비 신랑은 ‘나를 다룰 수 있는 여자는 처음’이라며 오히려 신지에게 끌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에일리 부부와의 더블데이트 일화도 전한다. 이제는 두 남자가 신지와 에일리보다 더 가까워져, 주방 세제와 로봇청소기 정보를 주고받을 만큼 친분을 쌓았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한다.한편, 에일리는 지난해 12월 ‘4인용식탁’ 출연 이후 남편이 프러포즈를 취소한 사연을 전한다. 결혼 약속 이후 프러포즈는 의미 없다는 자신의 말에, 남편이 공연장을 빌려 준비하던 계획을 접고 친구들의 영상 편지를 받아 ‘결혼해 줘서 고마워’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또한 결혼 후 처음으로 부부싸움을 했다는 고백에, MC 박경림은 신혼 초 남편과 다퉜을 때 침대에서 등을 돌린 채 누워 있다가 ‘하나, 둘, 셋’을 외친 뒤 동시에 돌아누워 화해했다며 부부 싸움에서 화해하는 꿀팁을 전한다.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8 13:57
예능

‘사당귀’ 코요태, 27년차 베테랑 면모 뽐내며 인터뷰 내공 전수

국민그룹 코요태가 신인 아나운서들의 인터뷰 테스트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17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엄지인 아나운서가 휴가를 앞두고 ‘아침마당’의 대타 아나운서를 찾는 과정이 그려졌다. 코요태는 이날 인터뷰 테스트의 게스트로 참여해 27년 차 장수 그룹다운 여유와 내공을 뽐냈다.테스트 전, 김종민은 가장 불편했던 인터뷰로 KBS 아나운서의 “종민씨 군대 가시죠? 얼굴에 버짐이 피셨네요?”라는 질문을 꼽았다. 엄지인이 “전현무 아니죠?”라고 묻자, 김종민은 “맞습니다”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고 “그때 버짐 질문만 5분을 이어갔다”라며 웃음을 더했다.본격적인 테스트에서 신인 아나운서들은 코요태의 신곡 ‘콜미’를 소개하며 김종민에게 노래를 요청했다. 김종민은 “후렴 파트가 제 파트가 아니라서”라며 난감해했고, 신지는 “대부분 노래는 저에게 시키는데”라며 웃음을 보탰다. 아나운서들에게 주어진 ‘김종민의 노래를 이끌어내라’는 미션은 결국 실패로 끝나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또한, 빽가가 “JYP 출신이라 코요태 스타일이 처음엔 잘 맞지 않았지만, 어느 순간 익숙해지고 코요태만의 음악에 빠져들었다”라며 팀워크 비화를 전하던 중, 엄지인으로부터 즉흥 힙합 미션이 주어져 난감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그러나 신인 아나운서들과 이에 호락호락하게 넘어가지 않는 코요태 사이의 긴장감은 신인 아나운서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장치였다. 엄지인이 사전에 “생방송에서 얼마나 긴장을 하는지 보기 위해 다소 세게 해도 좋다”라고 부탁했던 만큼, 훈련을 위해 코요태가 발 벗고 나선 것이다.테스트 종료 후, 엄지인이 직접 시범을 보이며 인터뷰를 이어가자 코요태는 진솔하면서도 재치 있는 답변으로 ‘모범 인터뷰이’의 면모를 보여줬다. 엄지인의“나이도 있다 보니 어르신들의 압력 아닌 압력이 있을 것 같다”라는 질문에 김종민은 “뭐? 아이요?”라고 센스 있게 받아친 뒤 “생각은 하고 있다. 건강 관리를 위해 다이어트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엄지인이 “빽가 씨는 2세 생각 없냐”라고 묻자, 빽가는 “그래서 일단 몸을 만들고 있다”라며 능청스럽게 응수했다. “결혼은 늦게 해도 2세는 먼저 가능하지 않냐”라는 추가 질문까지 이어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기사거리까지 탄생시켰다.테스트 종료 후, 후임 아나운서들에게 피드백을 주는 과정에서 엄지인이 “가장 잘한 사람 한 명 꼽아줄 수 있냐. 신지 씨는 혹시 불편한 사람이 있었냐”라고 코요태에게 집요하게 묻자, 신지는 “다른 건 다 괜찮았고, 엄지인 씨가 제일 불편했다”라며 재치 있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어내 든든한 선배미를 드러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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