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사진=일간스포츠 DB)
그룹 코요태 빽가가 전 여자친구와 얽힌 억울한 사연을 이야기했다.
23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게스트 빽가, 이현이와 함께 ‘소신발언’ 코너에서 ‘쿨하지 못해 미안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빽가는 “예전에 만나던 여자친구가 친구들과 여행을 간다며 카메라를 빌려 달라고 하더라”라며 “그러고 얼마 있다가 명품 가방을 빌려 달라고 하더니 뭘 계속 빌려 가더라. 돌려줄 줄 알고 빌려줬는데 어느 날 헤어지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헤어졌는데 생각해 보니 (빌려준) 물건이 다 그 사람한테 있는데, 뭔가 구질구질해 보여서 연락을 못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내가 받아 주겠다. 반띵하자”고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빽가는 “그분 아직 활동하시는 분이다. 음악 하시는 분”이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