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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2’ 김남길, 이다희 향한 애틋한 눈빛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의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가 신비의 섬 제주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여정에 돌입했다.지난 24일 첫 공개된 ‘아일랜드’ 파트2 7, 8화에서는 반(김남길), 미호(이다희), 궁탄(성준)을 둘러싼 과거 인연이 밝혀지며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형 찬희(최태준)을 스스로 처단하는 비극을 선택한 요한(차은우)은 반과 의기투합, 세상과 예언서 속 구원자 미호와 세상을 구하겠노라고 다시 한번 결의를 다지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갔다.과거 태장종에서 주살승으로 살아가는 반과 궁탄의 모습과 두 사람을 구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원정의 과거 서사로 포문을 연 ‘아일랜드’는 캐릭터간 촘촘해진 관계성과 스릴 넘치는 액션으로 파트2의 시작을 알렸다.어른이 된 반과 궁탄은 언제나처럼 정염귀를 처단해야 하는 운명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고, 그사이 원정은 결계를 새로 그릴 수 있는 힘을 품은 채 태장종으로 돌아왔다. 원정은 정염귀를 봉인시키는 조건으로 주살승의 운명을 짊어진 반과 궁탄을 인간으로 살아가게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종령은 원정이 결계진을 그리는 사이 반과 궁탄을 속여 불타는 철감옥에 가두며 팽팽한 긴장감을 안겼다.인간에게 또 한 번 속았다는 분노에 휩싸인 반과 궁탄은 정염귀로 분했고, 원정은 결계가 완성되면 정염귀가 된 반과 궁탄 역시 봉인된다는 사실에 망설였다. 반은 배신감에 찬 눈빛으로 자신을 속인 것이냐고 원정에게 물었고, 궁탄은 요기 어린 얼굴로 원정에게 다가가 금강저를 겨누며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했다.그 순간, 궁탄은 자신을 죽이려 달려드는 반을 향해 원정을 앞세웠고, 원정은 반의 품에 안겨 “내가 꼭 널 다시 구하러 올 테니 그때까지 기다려 줘”라며 눈을 감았다. 원정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을 맞은 궁탄은 땅속 무저갱으로 빨려 들어갔고, 종령의 거짓말에 속은 반은 끝내 인간이 되지 못한 채 평생을 반인반요로 살아가야 하는 비극을 맞았다.반과 미호는 금백주의 곁에서 원정성사가 되기 위한 수련을 시작, 요한 역시 두 사람의 곁에 머무르며 세상을 구하기 위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반은 새하얀 무복을 입은 미호의 모습에 원정이 겹쳐보이는 듯 눈을 떼지 못하는가 하면 애틋한 눈빛으로 그의 곁을 지켜 보는 이들의 심쿵을 유발하기도.궁탄은 원정성사가 되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고된 수련에 임하던 미호를 찾아가 섬뜩한 얼굴로 그를 지켜봤다. 그의 살기를 느낀 금백주, 반, 미호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얼어붙는 충격 엔딩을 탄생시키며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그런가 하면 7, 8화에서는 청년 신도들과 함께 하얀 로브를 입은 의문의 인물 율(김성오)이 강렬하게 등장했다. 그는 태장종과 얽히고설킨 비밀과 더불어 인간에 대한 분노로 가득한 궁탄에게 의미심장한 제안을 건네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이렇듯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완성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긴박해지는 극의 전개 속 연기 탄탄한 연기 내공이 더욱 빛을 발하며 흡인력을 더했다. 특히 김남길과 이다희는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장중한 서사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었고, 최강 빌런으로 맹활약을 펼친 성준은 소름 돋는 악역 존재감으로 순식간에 긴장감을 끌어올렸다.티빙 ‘아일랜드’ 9, 10화는 오는 3월 3일 정오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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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차은우 비주얼 맛집 ‘아일랜드’ 원작 뛰어넘을까 [종합]

화제의 웹툰 ‘아일랜드’가 드라마로 재탄생된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 배종 PD가 참석했다. ‘아일랜드’는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 만화, 웹툰 원작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액션 드라마.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조작된 도시’의 배종 감독이 ‘아일랜드’를 통해 첫 시리즈물에 도전한다. 이날 연출을 맡은 배 PD는 “드라마를 하기 전에 나름의 작품 선정 원칙을 세웠다. 첫 번째가 인기 있는 원작은 절대 하지 않는다. 잘 만들어도 욕먹기 좋다. 제안 연락이 왔을 때는 거절하려고 했는데 절대 반지처럼 끼면 안 되는데 끼고 싶은 강한 욕망이 들었다. 정신차려 보니 촬영이 끝났더라. 매력적이고 자극적이다”고 연출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아일랜드’는 오는 30일에 파트1, 파트2는 내년 상반기 중 공개가 될 예정이다. 배 PD는 ”아직도 CG 작업하고 있다. 극 중에 숲의 정령이면서 괴물로 나오는 게 있는데 영화에서도 구현하기 어려운 물량이다. 부끄럽지 않게 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간과 돈의 싸움이다. 효과적으로 해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점점 나아질 거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다른 작품들과 다른 ‘아일랜드’만의 경쟁 포인트는 무엇일까. 배 PD는 “이런 요괴 장르, 좀비물은 차고 넘친다. ‘굳이 이걸 이 시기에 힘든 걸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까지 했다. 하지만 새로운 장르를 한다는 건 어려우니 그 장르에서 약간만 비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괴 장르에 제주도가 가진 신화적 느낌을 줬다. 요괴 액션이지만 신화적 요소도 많이 들어가 있다. 정서가 조금 다를 거다. 무기가 될지 방해 요소가 될진 모르겠다. 이걸 보실 분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차별점을 짚었다. 이를 들은 김남길 역시 “어려운 장르다. CG, VFX가 들어간 판타지물이라 하더라도 CG만큼 중요한 게 탄탄한 이야기다. 여타 OTT에서 나오는 드라마들처럼 이야기는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볼거리들이 다른 장르보다 화려하다”고 자신했다. 또 배 PD는 김남길에 대해 “원작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반은 냉소적이고 어떻게 보면 퇴폐적이기까지 한 모습을 갖고 있다. 실사화했을 때 오는 불편함이나 단선적인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슬픔도 강력하게 표현하고 싶었는데, 그런 슬픈 눈을 가진 배우가 김남길인 것 같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남길은 인간이면서 괴물인 자 반으로 변신한다. 원작의 열렬한 팬이라는 그는 “두 번 정도 거절한 작품”이라며 “실사화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웠다. 드라마 산업이 발전했다고 하더라도 그 전에 왜 실사화되지 않았겠냐는 의문이 들었다. 원작이 워낙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잘해도 본전일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스로도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원작 팬들에게 실망을 줄까 봐 걱정이 많았다. 정신을 차려보니 제주도에서 배우들과 함께하고 있더라”고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남길은 맡은 캐릭터에 대해 “초자연적인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온전히 능력 자체를 CG에 의존했던 작품은 없었다. 능력, 외형 부분들에 힘을 많이 준 캐릭터”라고 매력을 짚었다. 이번 작품에서 단벌 신사로 등장한다는 김남길은 “인간에 대한 운명을 짊어지고 사는 인물 중 하나인 반이 그 옷을 입을 수밖에 없는 사연이 있다”며 “이 옷을 왜 입게 되는지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다희는 재벌 3세이자 교사 원미호로 분한다. 이날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묻자 “제가 오히려 매달리던 작품이었다. 미호를 잘 그려내고 싶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고 털어놨다. 맡은 캐릭터에 대해서는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는데 속으로는 따뜻한 인물”이라며 “반을 만나서 감정이 변화된다. 그 점이 포인트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꼭 참여하고 싶었던 이유를 묻자 이다희는 “그때 당시 공백기가 길었다. 전 작품이 액션물이라 욕심이 나서 시도했는데 시청자들이 보기에 이질감을 느끼셨던 것 같다. 그런 글들에 상처를 받아서 활동을 못 하는 상황이었다. 이 배역에 원래 다른 배우가 예정돼있었는데 자리가 비워지게 돼서 적극적으로 움직여서 이 역할을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호 캐릭터가 하고 싶어서 원작도 봤다. 그 전에 걸크러쉬 역할도 해봤지만 내가 그려내는 미호가 어떨지 욕심이 나기도 했다. 남길 오빠랑 같은 작품에서 연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바티칸에서 온 구마사제 요한은 차은우가 맡았다. 이날 차은우는 “만화를 알기 전에 대본을 먼저 봤고 요한에게 끌렸다”며 “매력적인 친구라 도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으로 “겉으로는 밝아도 슬픔이 내재 돼 있는 느낌을 표현하려고 했다”며 “구마를 할 때만큼은 강하고 센 인물이다. 대비되는 모습들을 잘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차은우는 “사제가 흔한 직업은 아니니까 다른 관련된 영화나 드라마를 봤다. ‘열혈 사제’도 너무 재밌게 봐서 김남길 형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사제들이 입는 옷이나 띠를 두르고 인사를 할 때의 느낌 같은 것은 사전에 형과 이야기를 많이 해서 덕분에 몸을 많이 쓰는 신이나 그런 부분을 수월하게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신을 하고 있으면 형이 어깨를 짚으면서 ‘은우야 숨쉬어’라고 해줬다. 그런 한 마디가 고맙고 간단한 말이었지만 너무 큰 힘이 됐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궁탄 역은 성준이 맡았다. 이번 작품이 큰 도전이었다는 성준은 “인간을 초월한 힘을 가진 반인반요기 때문에 액션에서도 나름의 상상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궁탄은 순수하고 본능적이란 생각을 했다. 본능적으로 어떻게 나쁠 수 있는가에 대해 어떤 나쁨을 표현할지 방법적으로 고민을 많이 했다”고 신경 쓴 부분을 전했다. 성준의 파격적인 백발 분장은 예고편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성준은 “포스터에 있는 머리는 가발이다. 촬영할 때는 실제로 머리를 7번 정도 탈색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티빙 ‘아일랜드’는 오는 30일 정오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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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김남길 “원작 열렬한 팬, 부담스러워 두 번 거절”

배우 김남길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 배종 PD가 참석했다. ‘아일랜드’는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 만화, 웹툰 원작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액션 드라마. 김남길은 인간이면서 괴물인 자 반으로 변신한다. 이날 김남길은 “아일랜드 만화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사실 두 번 정도 거절했다. 실사화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웠다”며 “드라마 산업이 발전했다고 하더라도 그 전에 왜 실사화되지 않았겠냐는 의문이 들었다. 원작이 워낙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잘해도 본전일 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스로도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원작 팬들에게 실망을 줄까 봐 걱정이 많았다. 정신을 차려보니 제주도에서 배우들과 함께하고 있더라”고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티빙 ‘아일랜드’는 오는 30일 정오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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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진실 찾아 나선 김래원-이다희, 의문의 성당서 포착

'루카 : 더 비기닝' 김래원과 이다희가 진실을 찾아 나선다. tvN 월화극 '루카 : 더 비기닝' 측은 7일 의문의 성당을 찾은 김래원(지오)과 이다희(구름)의 모습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수녀 이용녀를 향해 분노를 내비치는 김래원의 모습에서 그가 마주할 진실에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기억을 잃은 채 정체 모를 이들에게 쫓기기 시작한 김래원은 자신도 모르게 진화를 거듭했다. 위기의 순간마다 폭주하며 엄청난 파괴력의 힘을 뿜어냈던 그가 조금씩 자신의 능력을 컨트롤 할 줄 알게 된 것. 목숨까지 걸고 이다희를 구한 김래원과 과거 기억 속 푸른빛의 소년이 김래원이라고 확신한 이다희. 이들이 그토록 찾고 싶어 하는 비밀과 진실이 무엇일지, 얽히기 시작한 이들의 운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김래원과 이다희가 의문의 성당을 찾는다. 의천성당은 어린 시절 김래원이 머물렀다고 추정되는 곳이자, 이다희가 쫓는 진실과도 연결고리가 있는 장소다. 한 수녀를 만난 김래원의 눈빛은 복잡 미묘하면서도 어딘가 슬퍼 보인다. 이런 김래원을 바라보는 이다희의 표정도 심상치 않다. 하지만 곧 김래원의 눈빛이 180도 달라진다. 이용녀를 향한 분노를 얼굴 가득 드리운 지오와 두려움에 휩싸여 기도를 올리는 이용녀의 모습은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강렬하게 치솟는 불기둥 앞에 선 김래원의 분노 어린 뒷모습은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여기에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 속 '그 아이 안에는 악마가 있어요'라고 읊조리는 이용녀와 '나한테 괴물이라고 부르기 전까지 난 인간이었어'라는 김래원의 절규는 미스터리를 증폭시킨다. 과연 이용녀의 정체는 무엇이고, 김래원과 이다희가 마주한 비밀과 진실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루카 : 더 비기닝' 제작진은 "김래원의 존재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서서히 풀리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떠올린 기억과 한계점을 넘어 더욱 진화하는 능력은 김래원에게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김성오(이손)와의 추격전도 한층 뜨거워진다.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내일(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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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行 걸었다"…'로드투킹덤' 5년 차 펜타곤 vs 한 달 차 TOO[종합]

'킹덤'을 위한 7인의 보이그룹이 뭉쳤다. 5년 차 펜타곤부터 데뷔 한 달 차 TOO까지 '로드 투 킹덤'에서 대결한다. 21일 오후 3시 Mnet '로드 투 킹덤'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 우려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 자리에는 출연 중인 보이그룹 7팀(펜타곤·온앤오프·골든차일드·더보이즈·베리베리·원어스·TOO)와 MC 이다희, 장성규가 참석했다. 질의응답은 연출을 맡은 Mnet 박찬욱 CP, 조욱형 PD, 이병욱 PD와 2MC가 함께 했다. '로드 투 킹덤'은 지난해 방송한 '퀸덤'의 보이그룹 버전이다. '킹덤'을 위한 경연 프로그램으로 우승팀에겐 '킹덤' 참가 우선권이 주어진다. 박찬욱CP는 "지난해 '퀸덤' 성공에 이어 '로드 투 킹덤'을 준비했다. 많은 준비를 하고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조욱형PD는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인데 우리 방송을 보고 힘과 에너지를 받아가셨으면 좋겠다. 제작진도 그렇고 아티스트들이 모든 것을 쏟아냈다. 재밌을 거라 자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킹덤' 진출의 꿈을 꾸는 7팀은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펜타곤은 "사력을 다해 매력, 실력, 노력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고, 원어스는 "원어스가 '로드 투 킹덤'을 통해/ 어떤 그룹인지/ 스스로 증명해보이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삼행시로 다짐을 전했다. 가장 막내인 TOO는 "데뷔 하자마자 같은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 출연하는 모든 선배님들과 연출해주시는 제작진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 신인의 패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베리베리는 "멋진 선후배, 동료분들과 무대를 만들고 준비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레전드무대를 남기고 가겠다"고 외쳤고 온앤오프 효진은 "데뷔하고 많은 활동을 못해서 매력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했다. 여러가지 매력과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골든차일드는 팀명처럼 금빛의 길을 만들어가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남겼다. 선공개 영상에선 그룹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과정이 담겼다. 온앤오프 효진이 심사했던 TOO가 출연해 참가자로 재회하는 등 독특한 광경이 펼쳐졌다. 5년 차 펜타곤의 등장엔 모두가 기립하며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제각각 연차에 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 대해 조욱형PD는 "'퀸덤'의 경우 1차 경연을 통해 서로의 무대를 보고 '장난이 아니구나'를 느꼈고 점점 퀄리티가 높아졌다. 이번엔 '퀸덤'을 지켜 본 분들이라서 시작부터 철저하게 준비를 해왔다. 열정이나 이런 것들이 시작부터 뜨거울 것"이라고 귀띔했다. 박찬욱CP는 "'퀸덤'은 음악방송 1위를 한 여자 아이돌로 구성했는데 이번엔 '로드 투 킹덤'이니까 기준을 따로 잡지 않았다. 킹이 되기 위한 발전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실력이 있는 그룹을 섭외했다"고 덧붙였다. 경연인 만큼 제작진은 투표 참관인 제도 등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경연을 약속했다. 박찬욱CP는 "Mnet은 지난해부터 외부인을 투표에 참관하도록 하는 제도를 두고 있다. 매니저들에게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면서 조작 논란 등을 사전 차단했다. '킹덤'을 향한 7팀의 대결 '로드 투 킹덤'은 30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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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임수정, 역대급 화끈한 센언니 캐릭터…솔직 화수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임수정이 역대급 화끈하고 당당한 센 언니로 돌아왔다. 5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극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에는 임수정이 업계 1위 거대 포털사이트 기업의 본부장 워커홀릭 배타미 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이날 임수정(배타미)은 청문회에서 "저희 유니콘은 실시간 검색어를 조작합니다"라는 폭탄 발언을 터트리며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검색어 조작에 의문을 품고 있던 그는 우려가 현실이 되자 분노를 참지 못했다. 대표이사 전혜진(송가경)을 찾아가 "검색어가 선배 거예요? 검색어는 사람들 거잖아요!"라고 날카롭게 쏘아붙이며 극에 텐션을 더했다.임수정은 검색어 조작 이슈로 청문회에 나가라는 대표 유서진(나인경)의 말에 "이거 제안입니까, 명령입니까. 나 나름 이 회사에서 열심히 한 거 같은데, 이쯤 하면 유니콘에서 절 버리겠다는 거죠?"라고 말하며 대표 유서진과 이사 전혜진 앞에서도 솔직하고 거침없는 모습을 보였다. 부당한 상황에서도 "내가 말이야. 곧 TV에 나올 거야. 무슨 색깔 립스틱이 좋을까? 개 세 보이고 싶거든"이라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함과 통쾌함을 선사했다.그런가 하면 임수정은 장기용(박모건)과 운명적인 만남으로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두 사람은 우연히 오락실에서 만나 같이 게임을 하게 됐고, 임수정은 승부욕을 건드는 장기용에게 관심을 보였다. 흥미로운 대화가 지속되자 서로에게 서서히 끌리기 시작했고, 극 말미 다시 한 번 운명처럼 재회했다.임수정은 첫 방송부터 매사 당당하면서도 똑 부러지는 배타미로 변신, 단 한 회 만에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일에 있어서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유지하지만, 장기용의 돌직구 발언엔 수줍음을 드러내는 반전 매력으로 브라운관을 수놓았다. 임수정이 그려낼 배타미의 모습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임수정, 장기용, 이다희, 전혜진이 출연하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6.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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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2' 박병은, 종영 2회 앞두고 긴장감 UP

박병은이 종영을 2회 앞두고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있다.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2’에서 박병은이 김실장의 정체를 파고들던 중 이다희의 숨겨진 비밀을 찾아내는가 하면, 함께 손을 잡고 김실장을 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느와주’라는 이름에 얽힌 진실까지 추리해내며 명실상부 최고의 프로파일러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이번 주 방송에서 박병은(우성하)은 의문의 인물에게 총을 맞은 후 이를 밝히기 위해 남몰래 조사에 나섰다. 백화점 CCTV를 살펴보던 중 이다희(정희연)이 연관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된 성하는 그녀에 대한 모든 자료를 살펴보기 시작했고, 마침내 이다희가 17년 전 죽은 ‘서현수’라는 걸 밝혀냈다.박병은이 찾아낸 결정적인 단서는 ‘제느와주’라는 가게 이름이었다. 과거 이다희가 공연하고 권상우(하완승)이 좋아했던 연극 ‘젠느와 준’에서 ‘ㄴ’을 뺀 것이 ‘제느와주’였던 것. 이로써 성하는 자신의 모든 추리가 들어맞자 희연을 찾아가 “날 여기까지 끌어들인 이유가 뭡니까?”라며 탐색전을 펼쳤다. 그리고 서로 믿고 손을 잡자는 이다희의 제안에 두 사람의 동맹 관계가 이루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렇듯 박병은은 끈질긴 수사 끝에 이다희의 정체를 찾아냄과 동시에 김실장 체포의 문턱에 서며 긴장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특히 핵심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박병은의 숨 막히는 연기력과 치명적인 매력이 극의 집중도를 끌어올리며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한편, 종영 2회를 앞두고 박병은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는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2’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이미현 기자 2018.04.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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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2' 이다희 정체는 뭘까…극과 극 두 얼굴로 재미 ↑

배우 이다희의 예측 불가한 두 얼굴이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켰다.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는 이다희(희연)가 권상우(완승)와 최강희(설옥)를 도와 본격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화재 사건의 용의자로 초등학생 박민수(원재)가 지목됐다. 하지만 현행범으로 발각됐음에도 불구하고, 만 9세로 긴급 체포를 할 수 없어 답답한 상황에 놓였다.이에 이다희와 설옥은 해결을 위해 원재가 다니는 학교를 찾았다. 그러나 선생님은 피해자 가족인 예나와 가해자 원재 두 아이의 담임으로, 예나에게만 도움이 되는 답변은 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를 들은 이다희는 두 아이의 입장이 어떻게 같냐며 선생님에게 "눈치보면서 몸 사리겠다는 거잖아요"라고 일갈을 날려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특히 분노에 휩싸인 이다희의 표정은 순진하고 사랑스럽던 모습과는 또 다른 얼굴로 놀라움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이다희가 도움이 되고 싶다며 발 벗고 나섰다. 어떻게든 사건을 해결해 보려는 행동은 앞서 보여줬던 미스터리한 모습을 잘못 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다시 한 번 반전이 이어졌다. 의문의 남성에게 이다희가 돈이 들어있는 케이크를 건넸고, 이로써 사건이 해결됐던 것임이 밝혀진 것. 이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이다희 정체에 많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예측 불가능한 '추리의 여왕 시즌2' 속 이다희의 앞으로 활약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이다희 주연의 KBS 2TV ‘추리의 여왕 시즌2’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이미현 기자 2018.03.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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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비밀’, 시청자의 물음표 ‘세 가지’

KBS 2TV 수목극 '비밀'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양진성)을 죽인 여자(황정음)와 사랑에 빠지는 한 남자(지성)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황정음에게 섬뜩한 복수극을 펼치다가 사랑에 빠진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데뷔 처음으로 '나쁜남자' 캐릭터에 도전한 지성의 변신, 황정음의 절절한 모성 연기, 성공을 위해 사랑을 버린 배수빈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덕분에 방송 4회 만에 1회 시청률인 5.3%(닐슨코리아) 보다 두 배 이상 치솟았고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7회에서는 15.1%로 세 배에 달하는 수치를 보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비밀'은 지성·황정음·배수빈·이다희의 얽히고 설킨 관계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또 뺑소니 사고로 죽은 양진성, 황정음·배수빈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의 죽음 등과 관련한 의문점들을 품게 만들며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성의 전 여자친구 양진성(지희)을 뺑소니 사고로 죽게 한 인물은 배수빈(도훈). 하지만 정확한 사고 정황은 전파를 타지 않아 '진짜 범인은 따로 있을 것'이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덕화가 아들 지성에게서 양진성을 떼어놓기 위해 누군가에게 시킨 것'이라는 추측과 '양진성을 질투한 이다희(세연)가 죽인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는 등 다양한 설이 제기 되고 있다. 또 다른 의문은 황정음(유정)과 배수빈(도훈)의 아들이 정말 죽었냐는 것. 지난 5회에서 교도소를 출소한 황정음에게 배수빈은 아들이 패혈증으로 사망했음을 알렸다. 이를 두고 '지성이 다른 곳으로 아이를 빼돌렸을 것' '아들이 어딘 가에 살아 있을 것'이란 추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황정음·배수빈의 아들을 빼돌린 사람은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황정음의 가석방을 막아온 지성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였다. 그러나 회가 거듭 될수록 배수빈의 권력 욕심이 수면 위로 드러나자 시청자들은 '배수빈이 빼돌린 것이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향후 황정음 친부의 죽음과 아들의 죽음 등에 대한 의문들을 풀어나갈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10.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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