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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던지는 1m70㎝ 최단신 NC 토다...포수 김형준 "작은 키 안 느껴져"

NC 다이노스 아시아쿼터 선수 토다 나츠키(26)의 첫 불펜 피칭을 받은 포수 김형준은 "생각보다 공의 타점이 높아 마운드에서는 신장이 작지 않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NC 구단 첫 아시아쿼터로 영입된 토다의 신장은 1m70㎝에 불과하다. 2000년대 이후 KBO리그에 등록된 투수 중 최단신이다. 현재 KBO리그에 활약 중인 선수 중 삼성 김지찬과 김성윤(이상 야수)이 각각 1m63㎝로 가장 작지만, 투수의 경우 장신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일단 키가 커야 구속 증가를 기대할 수 있고, 릴리스 포인트가 높아 타자를 상대하기에 유리한 측면이 있어서다. 2021년 일본 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토다는 1군 통산 19경기에 등판해 27⅔이닝 동안 1승 1패 평균자책점 5.53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시속 150㎞로 투심 패스트볼,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 커터를 구사한다. 안정된 제구력과 다양한 구종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토다는 최근 애리조나 전지훈련에서 첫 불펜 피칭(투구수 35개)을 소화했다. 토다는 "50~60% 정도의 힘으로 밸런스에 집중하며 투구했다"고 말했다. 김형준은 "토다는 확실히 컨트롤이 인상적이었다. 첫 피칭이라 가볍게 던졌음에도 직구의 회전력이 좋았다"고 밝혔다. 토다는 김녹원, 김태경, 정구범 등과 함께 선발진의 한 자리를 놓고 경합한다. 그는 "이번 캠프에서는 커브를 다듬는 데 신경 쓰고 있다. 일본에서는 커브를 많이 던지지 않았지만, 한국에서는 커브 비율을 높이려고 한다. 나 스스로를 '파이어볼러'라고 생각하지 않아, 컨트롤에 집중하는 것이 나의 무기가 될 수 있어서"라고 말했다. KBO리그는 2026시즌부터 아시아쿼터 선수 제도를 도입했다. 총 10명의 선수 중 7명은 일본 출신, 2명은 호주 출신, 1명은 대만 출신이다. 라클란 웰스(LG 트윈스)를 제외하고 모두 일본 프로야구를 거쳤다. 토다는 "KT 스기모토 코우키와는 독립리그 시절 같은 팀에서 뛰었던 동갑내기 선수여서 친하다. 다른 아시아쿼터 선수들도 NPB에서 오가며 만나본 경험이 있다. 그 선수들과의 맞대결에서는 지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서 뛴 이대호, 오승환의 플레이를 보며 어린 시절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타이틀 홀더에 대한 욕심도 있지만, 무엇보다 팀 성적이 우선이다. 내가 좋은 성적으로 팀 승리에 기여한다면 자연스럽게 팀이 원하는 목표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형석 기자 2026.02.0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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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도, 생각도 간결해졌다...재도약 노리는 나승엽 "분명히 다를 것" [IS 타이난]

스윙도 생각도 간결하게 바꿨다. '이대호의 후계자' 나승엽(24·롯데 자이언츠)이 재도약을 자신했다. 나승엽은 현재 대만 타이난에서 진행 중인 롯데 1차 스프링캠프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전 훈련을 끝난 뒤 만난 그는 지난 시즌(2025) 정규시즌보다 훨씬 밝은 기운을 발산했다. 그는 "확실히 지난해와는 다를 것"이라고 장담하기도 했다. 나승엽은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2024시즌 팀(롯데) 프랜차이즈 스타 이대호(은퇴)가 맡았던 1루수를 차지했다. 타율(0.312) 장타율(0.469) 모두 풀타임 첫 시즌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자민 나승엽은 2025시즌 부진했다. 4월까지 치른 32경기에서 타율 0.289, 홈런 7개, 장타율 0.561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더니, 5월 24경기에서 1할 대 타율(0.194)에 그치며 흔들렸고, 6·7월도 2할도 못 미치는 타율이 이어졌다. 홈런은 5월 이후 2개를 추가하는 데 그쳤다. 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0.229, 9홈런, 44타점, 장타율 0.360. 나승엽은 지난해 11월 미야자키(일본) 스프링캠프부터 타격 자세를 수정했다. 중심축, 특히 머리가 흔들리는 걸 잡기 위해 불필요한 동작을 없애도 간결한 스윙을 만들었다. 김태형 롯데 감독도 정규시즌과 달라진 타격 메커니즘과 타구의 질에 기대감을 전했다고. 나승엽은 2025시즌 갑자기 부진한 이유로 '과욕'을 꼽았다. 3·4월 일정을 소화하고도 종전 개인 홈런 기록(7개)과 타이를 이룰 만큼 생산 페이스가 빨랐다. 팀 중심 타선에 나서는 타자이기에 '더 많은 홈런을 쳐야 한다'라는 부담감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올해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만난 나승엽은 "솔직히 지난 시즌 홈런 욕심이 커진 거 같다. 초반에는 (홈런이) 많이 나오더라"라며 멋쩍은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는 "타격 사이클상 올라갈 때가 다시 올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 결국 커진 스윙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돌아봤다. 올해는 비슷한 상황이 와도 멘털을 다잡을 생각이다. 지난 시즌 실패를 자양분 삼은 그는 "올해도 비슷한 상황이 올 수 있겠지만, 분명히 지난해보다는 나을 것이다. 자신감이라기보다는 그만큼 준비를 잘했다"라며 웃었다. 타격 자세와 생각 모두 간결해진 나승엽이다. 타이난(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ㅇ 2026.02.0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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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토다 "아시아쿼터 선수와 맞대결 지고 싶지 않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토다 나쓰키(일본·등록명 토다)가 "(아시아 쿼터) 선수들과의 맞대결에서는 지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토다는 지난주부터 NC의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쏟고 있다. 그는 "새로운 환경에서 야구를 하게 돼 신선한 느낌"이라면서 "미국에서의 전지훈련이 처음이다. 좋은 날씨와 환경 속에서 팀에 잘 적응하고 있다. 팀원들이 모두 짧게나마 일본어로 먼저 말을 걸어주고, 훈련 시에도 이해를 위해 일본어를 조금씩 사용해 환영받는 기분"이라고 반겼다. 2000년생 토다는 키 1m70㎝, 몸무게 75㎏의 오른손 투수다. 계약 조건은 총액 13만달러(1억8500만원)다. 직구 최고 시속 150㎞를 던지며 투심 패스트볼,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 커터를 구사하는 토다는 안정된 제구력과 다양한 구종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2021년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토다는 통산 19경기에 나와 27⅔이닝 동안 1승 1패 평균자책점 5.53을 기록했다. 지난해 일본 2군 리그에서 35경기(선발 7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2.42를 올렸다. 토다는 "NC가 젊은 팀이어서 스스로 잘 적응하며 던질 수 있는 것 같다"라며 "입단 테스트를 받을 때도 팀 분위기가 좋았고, 이호준 감독님께서 보여주신 열정 가득한 모습에 NC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KBO리그는 2026시즌부터 아시아쿼터 선수 제도를 도입했다. 총 10명의 선수 중 7명은 일본 출신, 2명은 호주 출신, 1명은 대만 출신이다. 라클란 웰스(LG 트윈스)를 제외하고 모두 일본 프로야구를 거쳤다. 토다는 "KT 스기모토 코우키와는 독립리그 시절 같은 팀에서 뛰었던 동갑내기 선수여서 친하다. 다른 아시아쿼터 선수들도 NPB에서 오가며 만나본 경험이 있다. 그 선수들과의 맞대결에서는 지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서 뛴 이대호, 오승환의 플레이를 보며 어린 시절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타이틀 홀더에 대한 욕심도 있지만, 무엇보다 팀 성적이 우선이다. 내가 좋은 성적으로 팀 승리에 기여한다면 자연스럽게 팀이 원하는 목표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형석 기자 2026.01.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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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만 해낸 3연속 안타왕...롯데 레이예스, 외국인 선수 최초 도전

3년(2024~2026) 연속 롯데 자이언츠와 동행하는 빅터 레이예스(32)가 KBO리그 외국인 선수 신기록에 도전한다. 롯데는 지난달 11일 레이예스와 연봉 14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알렸다. 레이예스는 2024시즌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202번째 안타를 치며 종전 KBO리그 단일시즌 최다 안타(2014년 서건창 201개)를 넘어섰다. 안타 1위도 그의 차지였다. 대기록을 달성한 레이예스는 그해 겨울 롯데와 재계약했고 2025시즌도 187안타를 치며 2위 송성문(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6개 차이로 따돌리며 2년 연속 '안타왕'에 올랐다. KBO리그에서 3시즌 연속 안타 1위를 해낸 건 1999~2001년 이병규(은퇴·현 LG 트윈스 퓨처스팀 감독)뿐이다. 이대호·손아섭·김현수(현 KT 위즈) 등 한국 프로야구 대표 타자들도 2연속이 최다였다. 외국인 선수 중에는 두산 베어스에서 4년(2019~2022) 동안 뛰었던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가 2019·2020시즌 해냈다. 레이예스는 다가올 2026시즌 역대 두 번째이자 외국인 선수 최초로 3시즌 연속 안타 1위를 노린다. 그는 이미 지난 2시즌 콘택트 능력을 입증했고, 외국인 선수로는 드물게 정규시즌 288경기 모두 출전했다. 홈런은 각각 28개를 기록하며 외국인 선수 평균 기준에 못 미쳤지만, 2루타는 84개를 쌓아 이 기간 리그 전체 타자 중 1위에 올랐다. 더불어 레이예스는 2025시즌 60경기에서 멀티히트를 해내며 이정후(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19년 세운 단일시즌 최다(67경기) 기록에 다가설 만큼 '몰아치기' 능력도 뛰어났다. 레이예스는 안타 부문뿐 아니라 골든글러브(GG) 관련 외국인 기록도 새 역사를 쓸 수 있다. 그는 가장 치열한 외야수 부문에서 2024·2025시즌 모두 수상 영예를 안았다. 아직 외국인 선수 중 3년 연속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레이예스가 부상 없이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점, 페르난데스를 뛰어넘는 타격 능력을 갖춘 점을 두루 칭찬했다. 레이예스가 3년 연속 안타왕, GG 수상자에 오를 퍼포먼스를 2026시즌에도 보여준다면, 창단 최장(8년) 기간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실패한 롯데의 '암흑기' 탈출도 실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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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봉 중재 신청 0건, 드러나지 않은 '갈등' [IS 포커스]

KBO리그 연봉 중재(조정) 신청이 또다시 '0건'으로 마무리됐다. 제도는 존재하지만 활용되지 않는 현실 속에서, 선수와 구단의 갈등은 여전히 수면 아래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2일 "올해 연봉 중재를 신청한 구단 및 선수는 없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KBO 규약 제75조 에는 '중재를 신청하는 구단 또는 선수는 매년 1월 10일 18:00까지 중재신청서를 총재에게 제출해야 한다'라고 명시돼 있다. 다만 마감일이 주말이나 공휴일과 겹칠 경우, 최초로 도래하는 공휴일이 아닌 날을 중재 신청 마감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중재 신청 마감일은 토요일이었던 10일이 아닌 그다음 평일인 12일로 정해졌지만, 신청은 단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이로써 연봉 중재 신청은 2022년부터 5년 연속 '전무(全無)'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2021년 투수 주권(KT 위즈)이 역대 두 번째 연봉 중재에서 승리, 이후 제도 활용이 늘어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연봉 중재 마감일까지 연봉 협상이 원활하지 않더라도 제도를 활용하지 않는다. 올해도 비슷하다. 수도권 구단의 A 선수는 현재 구단과 연봉 협상이 난항이다. 2025시즌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연봉 대폭 삭감이 유력한 상황. 선수 측의 불만이 적지 않지만, 연봉 중재라는 공개적인 절차 대신 내부 협상을 통해 접점을 찾는 쪽을 택했다. B 구단 운영팀 관계자는 "연봉 중재를 신청하면 선수와 구단 모두 데미지가 있다"며 "역대 성공 사례가 많지 않다는 점도 선수들의 결정을 어렵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재 절차에 들어가면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수 없다는 점이 선수들에게는 상당한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선수들을 대리하는 공인대리인 C 역시 "중재 신청 자체가 구단과 정면으로 대립하는 모양새로 비칠 수 있다"며 "선수 입장에서는 향후 관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연봉 중재 제도는 한동안 사문화된 규정에 가까웠다. 2002년 류지현(당시 LG 트윈스)이 사상 처음으로 선수 요구액을 관철했지만, 이후 2010년 타격 7관왕에 오른 이대호(당시 롯데 자이언츠)는 연봉 중재에서 구단 측에 밀렸다. 2012년에는 이대형(당시 LG)이 연봉 조정을 신청했다가 이를 철회했고, 2013년부터 주권의 사례가 나오기 직전인 2020년까지는 중재 신청 사례 아예 없었다.연봉 중재 신청은 사라졌지만, 갈등이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제도가 외면받는 사이, 선수와 구단의 이해 충돌은 여전히 조용히 이어지고 있다.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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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기자간담회서 돌발 고백… 임지연 향한 눈빛 (얄미운 사랑)

이정재가 극 중 기자간담회장에서 깜짝 공개 고백을 던지며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지난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 14회에서는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5’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임현준(이정재)이 예상치 못한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어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고백이었지만, 그의 시선이 곧장 위정신(임지연)을 향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긴장감을 극대화했다.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1%(수도권 평균 4.3%, 최고 5.1%)를 기록하며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극 중 위정신을 향한 위협은 점점 노골화됐다. 이대호(김재철)는 경고에도 물러서지 않는 위정신에게 “나도 내 방식대로 움직이겠다”며 악행을 예고했고, 윤화영(서지혜)은 과거 교통사고의 진실을 털어놓으며 이재형(김지훈)에게 이대호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보도를 부탁했다.이대호의 검은 손은 킹스백 엔터테인먼트로까지 뻗쳤다. 대표직 해임, 불법 자금 세탁 정황, 회사 매각 시도까지 드러나며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진실을 파헤치던 위정신과 황대표(최귀화)는 불량배들과 대치하며 위기에 놓였고, 이때 임현준이 등장해 화려한 액션으로 위정신을 구해내며 ‘현실판 강필구’의 존재감을 드러냈다.한편, 박병기(전성우)는 잃어버린 초심을 되찾기 위해 대본을 모두 버리며 각성했고,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겠다는 강경한 태도로 변화를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임현준과 위정신은 첫 데이트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관계의 전환점을 맞았다.하지만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5’는 기대와 달리 저조한 첫 반응을 얻었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분위기를 뒤흔든 스캔들 질문 끝에 임현준은 “지금 이 자리에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라고 고백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위정신을 향한 그의 시선은 모든 것을 말해줬다.임현준의 공개 고백이 두 사람의 관계는 물론,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관심이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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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다음주 회차 오늘(20일) 방송... 가처분 여파

매주 월요일 공개되던 ‘불꽃야구’가 편성을 급히 변경했다. 이는 JTBC가 스튜디오C1을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패소한 여파로 풀이된다.20일 스튜디오C1 측은 “이날 오후 8시 ‘불꽃야구’ 34화가 공개된다”고 밝히며 “이번 회차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끝까지 긴장의 끝을 놓지 못하게 하는 경기를 펼친다”고 소개했다.해당 회차에서는 파이터즈의 유일한 육성선수 선성권은 마운드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하려 하지만, 부담감 속에 흔들리며 경기 흐름이 요동친다. 동료들의 응원과 김성근 감독의 격려 속에 한일장신대 중심 타선을 상대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파이터즈 타선은 끈질긴 승부로 공격의 물꼬를 트려 하고, 한일장신대 역시 수비 변화까지 감행하며 팽팽하게 맞선다. 승부의 분수령에서는 한일장신대가 파이터즈 4번 타자 이대호와의 정면 승부를 택하며 긴장감을 더한다.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흐름 속에서 승리를 거머쥘 팀이 어디일지 이목이 집중된다.앞서 재판부는 ‘불꽃야구’가 ‘최강야구’의 주요 출연진과 구성 요소, 경기 내용과 서사를 그대로 활용해 후속 시즌을 암시했다며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불꽃야구’ 전 회차를 포함해 해당 명칭이나 ‘불꽃파이터즈’ 선수단이 등장하는 영상물의 제작·유통은 모두 금지됐다. JTBC는 판결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스튜디오C1은 항고를 예고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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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vs’불꽃야구’ 법원은 JTBC 손... 스튜디오 C1 항고로 2차전 [종합]

JTBC ‘최강야구’와 스튜디오 C1 ‘불꽃야구’의 콘텐츠 저작권을 두고 벌어진 법적 싸움이 ‘장기전’에 돌입했다.20일 스튜디오 C1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불꽃야구’ 프로그램에 대한 저작권이 JTBC에게 있다는 주장은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장시원 PD 개인에 대한 신청도 모두 기각되었다”면서 “다만, 스튜디오 C1이 ‘최강야구’ 영상저작물을 JTBC에 납품하면서 그에 대한 성과까지 JTBC에 이전되었다는 전제에서 ‘불꽃야구’가 JTBC가 보유한 성과를 침해한 것이라는 부분의 판단은 동의하기 어렵다”며 가처분 이의신청 제기 의사를 밝혔다.스튜디오 C1 대표 장시원 PD도 이날 자신의 SNS에 “항고를 결정했다”며 “불꽃야구 구성원 그 누구도 이번 판결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앞서 서울중앙지법 제60민사부는 19일 ‘불꽃야구’의 제작과 판매, 유통, 배포, 전송을 금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을 통해 “스튜디오 C1이 ‘최강야구’ 주요 출연진과 구성 요소를 별다른 변형 없이 그대로 활용함과 동시에 ‘최강야구’에서 진행됐던 경기 내용, 기록, 서사 등을 바탕으로 하여 실질적으로 ‘최강야구’ 후속시즌임을 암시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불꽃야구’를 제작, 전송하는 행위는 부정경쟁방지법 제2조 제1호의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공개된 ‘불꽃야구’ 전 회차를 포함해, 해당 영상물과 동일한 시즌의 연속 회차에 해당하는 콘텐츠 가운데 ‘불꽃야구’라는 명칭을 제목으로 사용하거나 ‘불꽃파이터즈’라는 명칭의 선수단이 등장하는 영상물 및 프로그램은 제작·전송·판매·유통·배포가 모두 금지된다.특히 법원은 JTBC와 JTBC 중앙은 ‘최강야구’ 제작을 위해 3년간 300억 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입했고, 스튜디오 C1은 이 같은 제작비 지원과 안정적이고 대중적인 채널을 통한 방송이 확보된 점을 들며 ‘최강야구’의 성공은 JTBC의 성과임을 명백히 했다. 법원의 판결에 JTBC 측은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드린다. 콘텐트 제작 산업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불법 행위를 차단할 근거를 마련해 기쁘게 생각한다. 본안 소송을 통해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최강야구’는 2022년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장시원 PD가 이끄는 외주 제작사 스튜디오 C1이 제작하고, JTBC가 편성 및 방영한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장 PD는 시즌4 제작을 앞두고 제작비 정산 및 수익 배분 협상 등의 문제로 JTBC와 갈등을 시작했다. 이후 장 PD는 JTBC를 떠나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새 야구 예능 ‘불꽃야구’를 선보였었다. JTBC 측은 김성근 감독과 이대호, 정근우 등 기존 출연진과 포맷이 유사하다는 점을 들어 제작사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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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제작→유통 금지…JTBC ’최강야구’ 가처분 승소 [공식]

JTBC가 스튜디오C1을 상대로 낸 저작권침해금지 및 부정경쟁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이 ‘불꽃야구’의 제작과 판매, 유통, 배포, 전송을 금지하는 판결을 내렸다.서울중앙지법 제60민사부는 19일 결정문을 통해 “스튜디오C1이 ‘최강야구’ 주요 출연진과 구성 요소를 별다른 변형 없이 그대로 활용함과 동시에 ‘최강야구’에서 진행됐던 경기 내용, 기록, 서사 등을 바탕으로 하여 실질적으로 ‘최강야구’의 후속시즌임을 암시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불꽃야구’를 제작, 전송하는 행위는 부정경쟁방지법 제2조 제1호의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고 명시했다.이에 따라, 현재까지 공개된 ‘불꽃야구’ 모든 회차를 포함해, 해당 영상물과 같은 시즌 연속 회차에 해당하는 콘텐츠로서 ‘불꽃야구’라는 명칭을 제목으로 표시하거나 ‘불꽃파이터즈’라는 명칭의 선수단이 등장하는 영상물과 프로그램은 제작과 전송, 판매, 유통, 배포 행위가 모두 금지된다.재판부는 JTBC가 ‘최강야구’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 투자한 인적, 물적 자원을 고려했을 때, 출연진과 서사, 구성요소 등 JTBC의 성과를 그대로 이어 사용한 ‘불꽃야구’의 제작과 유통은 타인의 성과를 무단으로 사용한 것이라고 판단했다.법원은 “JTBC와 JTBC중앙은 ‘최강야구’ 제작을 위해 3년간 300억 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입했고, 소유 채널을 통해 ‘최강야구’를 방송, 홍보했다. 스튜디오C1은 이 같은 제작비 지원과 안정적이고 대중적인 채널을 통한 방송이 확보돼 있었기에 김성근, 이대호, 박용택, 정근우 등 유명 코치와 선수들을 출연진으로 섭외할 수 있었다”며 ‘최강야구’의 성공은 JTBC의 성과임을 명백히 했다.또 “스튜디오C1은 JTBC를 배제한 채 ‘최강야구’의 명성이나 고객 흡인력을 그대로 이용해 후속 시즌을 보고 싶어하는 시청자들을 유입하려는 의도로 ‘불꽃야구’를 제작했다고 보인다”며 “스튜디오C1의 행위로 인해 JTBC는 ‘최강야구’ 시즌4를 적절한 시기에 제작, 방송하지 못했고, 앞 시즌과의 연속성을 충분히 나타낼 수 없었다. 더욱이 ‘불꽃야구’가 ‘최강야구’ 시즌4와 같은 시기에 전송되며 시청자 관심이 분산되는 등 경제적 이익을 침해받았다”고 지적했다.스튜디오C1의 ‘최강야구’ 저작권 소유 주장에 대해서는 “공동제작계약 당시, 양측은 JTBC가 스튜디오C1에 표준제작비의 110%를 방영권료로 지급하며, JTBC가 프로그램에 대한 저작권을 가지기로 합의했다. 스튜디오C1은 시청률에 따라 일정액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제작 협찬과 간접 광고, 가상 광고로 발생한 수입금의 50% 상당액을 배분받을 수 있었다”며 “JTBC는 스튜디오C1의 투자나 노력에 대해 상당한 보상을 했다고 보인다”고 덧붙였다.JTBC는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드린다. 콘텐트 제작 산업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불법 행위를 차단할 근거를 마련해 기쁘게 생각한다. 본안 소송을 통해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9 21:51
프로야구

양의지 최다·최형우 최고령·안현민 역대 9호...2025년 프로야구 화려한 피날레 [2025 GG]

최고의 선수들이 '황금장갑'을 안고 2025년 프로야구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2025 KBO리그 골든글러브(GG) 시상식을 개최했다. '연말 시상식' 시즌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이자,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이 선정되는 자리다. 투수 부문은 유효 투표수 316표 중 307표를 얻어 득표율 97.2%를 기록한 코디 폰세가 수상했다. 폰세는 2025 정규시즌 다승(17승) 평균자책점(1.89) 승률(0.944) 탈삼진(252개) 부문 1위에 올라 역대 3번째로 '투수 4관왕'에 올랐다. 단일시즌 최다 탈삼진, 개막 최다 연승(17) 신기록도 세웠다. 포수 부문은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차지했다. 득표율 88%(278표)였다. 양의지는 타율 0.337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역대 최초로 포수 포지션으로 두 차례 '수위 타자'에 오른 선수가 됐다. 양의지는 지난달 18일 발표된 KBO 수비상에서도 최종 점수 77.92점을 받아 2위에 오른 바 있다. 개인 통산 10번째 GG를 수상한 양의지는 이승엽(은퇴)과 함께 최다 타이기록을 세웠다. 양의지는 "내년에는 새로 오신 김원형 감독님과 이 자리에서 11번째 골든글러브와 감독상을 같이 수상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1루수 부문은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수상했다. 득표율은 95.9%였다. 디아즈는 올 시즌 50홈런-158타점을 기록했다. 홈런왕과 타점왕에 올랐고 장타율(0.644)까지 1위에 올랐다. 2루수와 3루수 그리고 유격수는 새 얼굴이 황금장갑 주인공이 됐다. 2루수 수상자는 LG 트윈스 주전 신민재가 차지했다. 득표율은 89.2%(282표)였다. 신민재는 올 시즌 출전한 135경기에서 타율 0.313 1홈런 61타점을 기록했다. KBO 수비상 최종 점수는 이 부문 전체 2위인 83.93점이었다. 강타자가 많은 3루수 부문은 송성문이 받았다. 그는 144경기 모두 출전해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103득점 25도루를 기록했다. 리그 야수 중 유일하게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고,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 부문에서는 야수 2위에 올랐다. 지난해 타율과 안타 5위에 오르고도 최우수선수(MVP) 수상자 김도영에 밀려 수상에 실패했던 송성문이 올해 비로소 넘버원 3루수가 됐다. 수비와 공격 모두 빼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하는 유격수 부문은 전통의 강자들을 제치고 NC 다이노스 주전 김주원이 받았다. 득표율은 82.35%(260표). 29표에 그친 지난 시즌 수상자 박찬호(두산 베어스)를 크게 밀어냈다. 김주원은 지난달 외조부상 아픔을 겪었다. 그는 이날 수상의 영광을 하늘에 있는 외할아버지에게 바쳤다. 지명타자 부문은 예상대로 최형우(삼성 라이온즈)가 받았다. 총 309표를 받아 7표에 그친 강백호(한화 이글스)를 크게 제쳤다. 최형우는 올해 모든 수상자 중 득표율 1위에 올랐다. 더불어 지난해 이대호(은퇴)를 제치고 자신이 세운 '최고령 수상자(41세 11개월 23일)' 기록을 다시 세웠다.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을 기록하며 전혀 녹슬지 않은 타격 능력을 보여줬다. 매년 가장 치열한 외야수 부문은 KBO 시상식 신인상 수상자 안현민이 가장 많은 251표(득표율 79.4%)를 받았다. 구자욱(삼성)과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가 각각 217표와 131표를 받아 역시 GG를 손에 넣었다. 안현민은 신인 선수 자격으로 치른 올 시즌 출루율(0.448) 부문 2위, 타율(0.334) 부문 1위에 올라 신드롬을 일으켰다. 가공할 파워로 호쾌한 타구를 생산하며 'K(케이) 고릴라'라는 별명을 얻은 선수다. 신인상을 받은 선수의 당해 연도 GG 수상은 안현민이 역대 9번째였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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