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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권-이용대, '뭉쳐야 찬다' 용병 서바이벌제 도전장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하태권, 이용대가 어쩌다FC에 입단하기 위한 진검승부를 펼친다. 2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살아있는 전설 하태권과 이용대가 용병으로 출격한다. 어쩌다FC의 막내 이대훈을 발굴해낸 용병 서바이벌제가 부활, '뭉쳐야 찬다' 처음으로 동일 종목 2인이 용병으로 투입된다. 하태권은 지난 2004년 아테나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셔틀콕으로 코트를 평정, 전설의 금메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를 클리어했던 금빛 윙크의 주인공 이용대 역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전 국민을 열광케 했다. 두 사람은 선후배 겸 사제관계로 찰떡같은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이들은 등장부터 강력한 스매시를 선보이며 기선을 제압한다. 특히 "어쩌다FC에 선수로 뛸 의향이 있다"며 제작진에게 다이렉트로 연락했다는 비하인드까지 공개하며 스포츠 전설들의 자리를 위협한다. 이용대는 "게임도 축구 게임만 한다"고 밝히며 축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안정환 감독과 스포츠 전설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다. 마르세유 턴부터 현란한 개인기까지 선보이며 어쩌다FC의 에이스 주니어 라인인 모태범과 박태환, 이대훈에 견줄만한 새로운 다크호스로 눈도장을 찍는다. 하태권 역시 자신이 축구계의 전설 지단과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호언장담해 촬영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안느바라기'로 변신, 안정환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 폴더 인사부터 열정 아이 콘택트, 발재간 어필까지 독특한 캐릭터로 남다른 예능감을 방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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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1년 뒤 기약… 국가대표 향한 감동의 응원

'집사부일체'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1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신성록·양세형·차은우·김동현이 올림픽 레전드 사부 양학선·이대훈·진종오와 함께 미뤄진 올림픽을 준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종오는 사격으로 콩에 이어 이쑤시개까지 맞혀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이어 그는 콩을 맞힌 멤버들에게 자신이 쓰던 총을 주겠다고 했다. 이승기는 양세형의 방해공작에도 두 번 만에 콩을 맞추는 데 성공, 진종오의 총을 갖게 돼 멤버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진종오는 "사격을 하면서 선수로서 버틸 수 있었던 게 제 자신에게 보상을 주기 때문이다"고 이야기했다. 다음 수업은 양학선 사부의 기계체조였다. 수업에 앞서 양학선은 직접 시범을 보였고 멤버들은 "인간이 난다는 게 이런 느낌인 것 같다"며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양학선은 '3·4초를 위해 4년을 그렇게 땀을 흘리며 연습하는 거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저는 8년을 준비한 거다. 리우올림픽이 무산됐으니까"라며 부상으로 인해 8년간 올림픽을 기다려왔음을 이야기했다.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끝나고 제 이름이 사라졌었다. 이번 도쿄올림픽 때는 지난 8년간 잃어버린 이름을 되찾을 것이다"며 각오를 밝혔다. 리듬체조 국가대표 서고은이 등장했다. 서고은은 "처음 들었을 때는 속상하고 아쉬웠는데 1년이라는 시간이 더 주어졌다고 생각하니까 잘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멤버들은 서고은의 지도 아래 올림픽 영웅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갈라쇼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트로트부터 뮤지컬 음악까지 다양한 선곡은 물론 각자 훌라후프·곤봉·리본 등의 수구를 활용해 개개인의 개성이 돋보이는 쇼를 펼치며 웃음을 안겼다. 새롭게 1년을 다시 준비하게 된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새로고침 올림픽' 성화봉송을 진행했다. 후배들을 위해 올림픽 레전드 사부단 진종오·이대훈·양학선뿐만 아니라 박세리·조준호·최병철이 성화봉송에 참여했다. 성화봉송의 첫 주자로 나선 박세리는 "4년이란 시간이 절대 짧지 않다. 선수들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자 참여했다"며 성화봉송을 마치고 모인 올림픽 영웅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5.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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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차은우, 이승기와 듀오로 거듭난 新 열정 제자

차은우가 '새로운 열정 제자'로 활약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아스트로 차은우의 합류로 새롭게 완성된 다섯 제자와 올림픽 레전드 사부단의 만남이 그려졌다. 1년 연기된 올림픽을 기다리는 '365 새로고침 올림픽'이 펼쳐진 '집사부일체'에서 올림픽 현역 레전드 진종오, 양학선, 이대훈이 넘사벽 기술을 펼치며 사부로 나타나자 차은우는 "이걸 제가 봐도 되나요?"라며 연이어 감탄했다. 첫 번째로 진행된 이대훈 사부와의 태권도 훈련에서 차은우는 에이스로 인정받았다. 사부의 차원이 다른 발차기 시범에 "우와"를 연발하던 차은우는 바로 이어진 발차기 체험에서 승부욕이 발동, 남다른 불꽃 발차기를 선보였다. 사부 이대훈은 정확도 높은 차은우의 발차기를 1등 에이스로 꼽았다. 칭찬에 힘입어 5 대 1로 진행된 사부와의 겨루기에서 차은우는 끝내기 발차기 한방으로 팀 승리를 이끌어냈다. 진종오 사부의 사격 훈련 중 아령 들고 오래 버티기 미션에서 이승기와 함께 끝까지 살아남으며 '열정 듀오'로 거듭나기도 했다. 차은우는 '집사부일체'에 새로운 '열정 바람'을 불어넣는 제자로 활약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프닝의 지압 발판은 물론 사부의 강력한 발차기도 버텨내며 집념의 모습을 보여주고, 승부욕에서 비롯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사부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았다. 이 가운데 발차기를 하다가 넘어지거나 보상으로 받은 아이스크림을 보고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4 08:09
스포츠일반

[AG폐회식]배우 이나영 아닌 아나영! 이게 선수단이지!

폐회식은 개회식과 달랐다. 국기를 들고 나오는 인물도 모두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감동을 준 스타들로 이뤄졌다. 개회식 때는 새누리당의 이자스민 의원과 현빈이 기수단에 포함돼 논란이 됐다. 16일 동안 45개국 9450명이 참가한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성대한 폐회식이 열려 아시안게임의 끝을 알렸다. 시스타의 공연으로 흥겹게 문을 연 폐회식은 다문화 어린이로 구성된 레인보우 합창단의 공연으로 따뜻하게 시작했다. 7인의 국립무용단이 표현한 '아시아, 평화의 심정이 되어' 역시 한국의 멋을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국기원 단원 100명이 절도 있는 태권도 시범으로 1부를 마무리했다. 2부의 시작도 의미가 있었다. 기수단의 구성부터 달랐다. 16일 동안 한국의 스포츠팬들을 감동시킨 이들이 국기를 들었다. 28년 만에 한국 축구에 금메달을 안긴 임창우와 태권도에서 2연패에 성공한 이대훈,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리듬체조 금메달을 목에 건 손연재가 기수로 나왔다. 특히 볼링에서 4관왕에 오른 이나영이 기수로 선정된 것이 눈에 띈다. 스타 플레이어는 아니지만 부상을 딛고 아시안게임 4관왕에 오른 것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스포츠 정신에도 딱 맞는 선정이었다. 비록 금메달 리스트는 아니지만 감동의 마지막 레이스를 펼친 사이클의 조호성도 기수로 나와 감동을 더했다. 개회식 때는 1부 행사부터 한류스타가 나오며 눈총을 받았다. 하이라이트인 성화봉송 부분에서도 아시안게임에서는 처음으로 배우가 최종 점화자로 나와 논란이 됐다. 당시 최종 점화자는 이영애였다. 인천=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사진=뉴시스 2014.10.0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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