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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트럼프 취임식 참석’ 이동섭 국기원장, 美 하원의원 6명에게 명예 단증 수여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태권도로 통한 문화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미국의 제47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동섭 국기원장이 취임식 참석을 비롯해 팀 월버그(Tim Walberg) 등 하원의원 6명에게 명예 단증을 수여하는 등 주요 정치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미동맹을 강화했다.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RayBurn House 의원회관에서 11선의 미시간주 팀 월버그(Tim Walberg) 하원의원을 만나 명예 7단증을 수여하고, 태권도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동섭 원장은 태권도가 양국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다지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22일에는 뉴욕주 그레이스 멩(Grace Meng) 하원의원과 텍사스주 마르크 베세이(Marc Veasey) 하원의원에게 태권도 저변확대와 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 명예 7단증을 수여했다. 그레이스 멩 의원은 이날 태권도가 가진 교육적 가치에 뜻을 같이해 뉴욕주의 공립학교에 태권도 교실을 개설, 청소년들에게 인성교육과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마르크 베세이 의원과는 오는 5월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개최 예정인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에서 태권도 지도자와 수련생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그리고 23일에는 뉴욕주 출신으로 외교위원장을 역임한 그레고리 믹스(Gregory Meeks) 하원의원과 톰 수지(Tom Suozzi) 하원의원과 만남을 가짐으로써, 태권도로 쌓아온 역사적인 한미동맹의 맥을 이었다. 그레고리 믹스 의원은 초선 시절 미국 태권도의 대부라 불리는 故 이준구 사범과 태권도를 수련한 경험을 회고하며, 태권도가 단순한 무예가 아닌 양국의 신뢰 구축으로 상징으로 작용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두 의원과의 만남을 통해 오는 2월 1일부터 미 연방 상‧하원 의원회관에 태권도 교실을 재개하기로 결정하는 뜻깊은 성과를 거둠으로써, 태권도를 통한 공공외교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도 24일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가족으로 한미동맹에 깊은 애정을 가진 뉴욕주 조 모렐(Joe Morelle) 하원의원을 만나 양국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동섭 원장은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정책적 예우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그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감사의 뜻을 표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방미 기간 하원의원들과의 만남을 기획은 김민선 전 뉴욕한인회장 겸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관장은 “이동섭 원장의 이번 방문은 한미동맹 강화뿐 아니라 미국 의원들에게 태권도의 가치를 재확인시키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동섭 원장은 “태권도는 단순한 무예, 스포츠를 넘어 한미 양국 간의 신뢰와 우정을 다지는 중요한 문화적 자산이다. 앞으로 태권도가 공공외교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아 세계 평화와 화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웅 기자 2025.01.25 07:50
스포츠일반

이동섭 국기원장, 트럼프 취임식 간다…“누구보다 태권도 가치 잘 아는 사람”

이동섭 국기원장이 제47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아 참석한다. 오는 1월 20일(현지 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초청된 이 원장은 취임식 참석을 비롯, ‘미국 지부장 MOU 체결식 및 2025년 추진 사업 간담회’ 등을 개최함으로써 태권도를 통한 외교 활동을 강화한다. 이 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인연은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1년 11월 19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한 이 원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태권도 명예 9단증을 수여하고 태권도복을 증정했다. 태권도 명예 유단자가 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태권도가 최고의 무도”라며 재선에 성공하면 도복을 입고 의회에서 연설하겠다는 약속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태권도로 맺어진 인연을 바탕으로 취임식에 참석하게 된 이 원장은 방미 기간, 미국 태권도 발전과 보급에 기여한 상‧하원 의원을 만나 태권도 명예 단증을 수여하고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국기원 미국 지부장들과 ‘MOU 체결식 및 2025년 추진 사업 간담회’를 개최해 업무 협의를 진행한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 각종 사업 추진 계획과 현황을 점검함으로써 필요한 사업 계획을 수립,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트럼프 당선인은 누구보다 태권도의 가치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이번 취임식 참석을 계기로 세계에 태권도의 위상을 알리는 것은 물론 미국 내에서 태권도가 재도약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기원은 지난해 10월 해외 네트워크 구축 사업 일환으로 미국 지부장 8명을 임명하고 미국 내 국기원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목적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김희웅 기자 2025.01.14 08:26
스포츠일반

55개국 4446명 참가,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 26일 개막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이 긍정의 도시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26일 개막한다. 오는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국군체육부대 선승관(경상북도 문경시 호계면 상무로 101)에서 열리는 한마당은 세계 55개국 4,446명의 태권도 가족이 참가, 총 15개 종목 94개 부문(시범종목 포함)에서 경연을 펼친다. 1992년 첫발을 내디딘 한마당은 격파, 시범, 품새(공인, 창작), 태권체조 등 태권도가 지닌 다양한 가치를 확대하고 발전시켜 태권도의 대중성을 강화하고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를 지니고 있다. 국기원이 매년(2002년, 2020년~2022년 제외) 개최하는 한마당은 국기원 품‧단증을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어 모든 연령대의 지구촌 태권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 인식되고 있다. 한마당은 개인전 △위력격파(주먹격파, 손날격파, 옆차기‧뒤차기격파) △공인품새 △기록경연(높이뛰어격파, 멀리뛰어격파, 속도격파) △종합격파 △겨루기, 단체전 △공인품새 △창작품새 △태권체조 △팀 대항 종합경연 등이 진행된다. 이번 한마당은 규정 정비를 통해 경연부문을 확대한 공인품새의 참가 열기가 뜨겁다. 확대 부문인 개인전 공인품새 주니어 Ⅰ·Ⅱ·Ⅲ, 시니어 Ⅰ 부문에 총 395명(국내 168명, 해외 227명)이 참가하며, 개인전 공인품새 국내 및 해외 전체 인원은 545명으로 작년과 비교했을 때 273% 증가한 수치다.또한, 올해 한마당은 위력격파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국기원이 개원 52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 ‘격파왕’의 출연자 6명 △정상민 사범(주먹격파 시니어 Ⅲ) △노경정 사범(손날격파 시니어 Ⅳ) △김성용 사범(속도격파 통합 부문) △장세영 사범(손날격파 시니어 Ⅰ) △박우성 사범(옆차기·뒤차기격파 시니어 Ⅲ) △이윤희 사범(주먹격파 시니어 Ⅰ)이 한마당에 참가해 진정한 격파왕이 되기 위한 실력을 겨룬다. 격파왕의 시작을 알린 일명 남천동 파괴왕 정상민 사범(1982년생, 거인회 소속)이 지난해 2위 최민석 사범(1982년생, 세계태권도격파회 소속)과 3위 박영세 사범(1982년생, 태권도 고수회 소속)을 꺾고 격파왕이 될 수 있을지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또한, 부문이 세분화됨에 따라 지난해 주먹격파 남자 시니어 Ⅲ 우승자인 전영배 사범(1971년생, 무천지심 소속)이 시니어 Ⅳ 부문에 참가, 2연패에 도전한다.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연출과 고난도 기술 향연의 장인 ‘팀 대항 종합경연’에서는 지난해 시니어 통합 부문 우승팀인 전주대학교 불멸팀이 올해 불참한 가운데, 2위 경민대학교 Materpiece팀이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특히 올해는 오형근 국기원 해외파견 태권도사범이 활동 중인 슬로바키아에서 한마당에 처음으로 참가해 그 의미를 더한다. 한마당 개회식은 경연 이틀째인 7월 27일(토) 오후 4시부터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전갑길 이사장, 이동섭 원장 등 국기원 관계자와 신현국 문경시장,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 박영서 경상북도의회 의원 등 지역관계자를 비롯해 이규석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등 태권도 유관단체 임직원, 태권도 원로, 태권도와 체육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개회식은 창단 50주년을 맞은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특별 시범공연을 비롯해 태권 트롯맨 가수 나태주 씨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한마당은 국기원과 문경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세계태권도연맹, 아시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이 후원한다.김희웅 기자 2024.07.24 09:38
스포츠일반

태권도 세계화 위해 직접 뛴다…이동섭 원장, 美 방문 적극 행보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국기원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국기원 이동섭 원장이 9월27일~10월6일 미국 워싱턴 등을 찾아 미 정계 및 태권도계 등 다양한 사람들과 환담하고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화에 앞장 서줄 것을 요청했다. 또 미국에서 활동하는 사범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특히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2023 글로벌오픈국기원컵 국제태권도대회’에 참석,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최일선에서 뛰었다. 이동섭 원장은 9월30일 39개국 선수 1,700여 명 등 총 5,000여 명이 참석,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2023 글로벌오픈국기원컵 태권도대회’에서 로이 쿠퍼 주지사에게 명예 7단증을 수여했다. 쿠퍼 주지사 등은 태권도의 신체훈련뿐 아니라 정신수양에 대한 교육이념을 높이 평가, 미국 올림픽대표팀의 태권도훈련센터를 기존의 콜라라도주에서 노스캐롤라이나주로 옮기도록 하는 등 태권도에 특별한 애정을 쏟았다. 또 미 의회를 방문해 발레리 푸쉬, 웰리 니켈 연방의원에게 명예 6단을 수여했다. 이들은 이번 국기원컵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 도와, 성공적인 개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명예단증을 받은 발레리 푸쉬 의원은 “태권도가 미국에서 교육적 가치가 큰 스포츠다”며 기쁨의 눈물까지 보여 참석자들을 숙연하게 했다. 미국 내 관계자와 폭넓은 환담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10월 5일에는 주미대사관을 방문, 조현동 대사와 만나 미국태권도 현황, 내년에 개최될 미국대사배태권도대회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대사는 향후 1세대 원로사범을 대사관으로 초청,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장을 수여하겠다고 하는 등 적극적인 태권도 사랑을 실천했다. 또 미국 워싱턴평통 린다 한 회장과 이문형 간사 등도 면담, 태권도 활성화와 더불어 한반도 평화통일 등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이동섭 원장은 “미국은 선교사를 파송해 대한민국에 자유와 평등, 인권 등의 씨앗을 뿌렸고 병력을 보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함께 싸운 혈맹이다”면서 “인성교육, 예절 등 서구사회에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태권도가 미국 내에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린다 한 워싱턴평통 회장은 “버지니아, 매릴랜드 주지사배 태권도대회 등의 개최를 추진해, 태권도를 통해 양국이 더 단단해지는 동맹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웅 기자 2023.10.05 18:31
스포츠일반

전갑길 제17대 국기원 이사장, “성장과 개혁 이끌겠다”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명실상부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장과 개혁을 앞장서 이끌겠습니다.“전갑길 국기원 제17대 이사장이 4월24일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취임식을 하고 앞으로 세계태권도본부로서 확고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 이사장은 특수법인으로 전환한 2010년 이후 국기원의 첫 재선 이사장으로 2019년 국기원 이사로 인연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이동섭 국기원장을 비롯, 이승완 원로평의회 의장, 김중영 태권도 9단회 장, 노순명 국기원 이사, 서정강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총장, 강석한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등 태권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갑길 이사장님은 풍부한 행정경험을 갖춘 태권도계의 리더이다. 혜안을 바탕으로 공명정대하게 국기원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이사장님과 함께 국기원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갑길 이사장은 취임 선서에 이어 취임사에서 “지난 3년 동안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관행을 답습해서는 진정한 세계태권도본부로 기능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 모두가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개혁과 변화를 위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특히 전 이사장은 “국기원의 리모델링과 해외 지원지부 확대,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기적 교육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전 이사장은 2023년 2월 24일 ‘2023년도 제3차 임시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재선출돼 3월 21일 문화체육관광부 승인에 따라 이날 취임했다. 2025년 10월 16일까지다. 전 이사장은 태권도 5단의 경기인 출신으로 1987년 정계에 입문,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2006년 제12대 광산구청장을 지내는 등 정치와 행정을 두루 섭렵한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청장 재임 시절에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여성 태권도팀 창단을 주도해 국기 태권도 보급과 지역 태권도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3.04.25 11:50
스포츠일반

국기원,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 참가자 모집… 기네스 세계기록 도전

세계기네스 ‘최다 단체시연’ 부문 경신을 목표로 하는 2023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의 참가자 모집이 2월27일 오전 9시 드디어 시작된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오는 3월25일 토요일 오후 2~4시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펼쳐질 이번 대축제의 참가신청을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태권도가 ‘국기’로 법적 지위를 확보한 5주년을 기념하고 제2국기원 건립 추진을 염원하는 태권도인들의 바람을 표현하기 위한 것.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사이트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국기원 유품‧단증 보유자를 비롯, 태극1장 시연이 가능한 수련생이다. 참가 및 신청비용은 없으며, 당일 행사 참가자에 한해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추후 기네스 기록경신 참가증서를 발급해 줄 예정이다.한마음 대축제는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20,000여 명의 태권도인들이 태극1장 단체시연을 보이며 ‘국기’ 태권도의 위상과 하나된 마음을 표현할 예정. 태권도는 2018년 3월30일 이동섭 원장이 제20대 국회의원이던 시절, 대표 발의를 통해 국회에서 ‘국기’로 법적 지위를 확보했다. 올해 3월30일이 평일인 목요일이어서 보다 행사 날짜를 앞당겨 주말인 3월25일로 잡았다.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국기’ 태권도가 의미하는 바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Guinness World Records(기네스 세계기록) ‘최다 단체시연’ 부문 기록 경신도 목표로 한다. 이동섭 원장은 당시 국기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2018년 4월 21일 국회 잔디마당에서 8,212명의 태권도인들이 모여 태극 1장 동시 시연을 펼쳤다.참가자들은 당일 낮12시까지 현장에 도착, 출입증(출력본 혹은 모바일 이미지)을 확인 후 행사장에 들어갈 수 있다. 만 14세 미만 참가자는 보호자 동의 후 신청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 동반 참여해야 한다. 이번 행사는 제2국기원 건립을 위한 염원을 담기 위해 태권도인 1인 1만원 모금 운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2022년 개원 50주년을 맞은 국기원을 시설이나 공간 등 ‘세계태권도본부’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해 1인 1만원 모금 운동도 2월27일 오전 9시 시작된다. 모금사이트에 들어가 결제(신용카드, 실시간이체, 가상계좌)를 하면 되고, 1만원 이상을 기부할 경우, 직접입력 란에 기부금액을 입력하면 1만원 이상 기부도 가능하다. 이번 모금 운동은 국기원 유품‧유단자에 한정한다. 이동섭 원장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태권도는 태어나서부터 자연스레 접하는 공기와 같은 소중한 문화유산이다”면서 “그러나 태권도가 국기인 것을 모르는 국민도 많고 태권도의 위대함과 하나됨을 모두 함께 느끼자는 면에서 이런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태극 1장 단체 시연 외에도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희웅 기자 2023.02.27 09:25
생활/문화

국회 문화콘텐츠포럼, 8일 본격 활동 시작…대표의원 조승래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문화콘텐츠포럼’이 8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국회 문화콘텐츠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포럼을 처음 제안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고문을, 장경태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을 예정이다. 포럼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양환 정책본부장을 초청해 ‘문화 콘텐츠 산업 전반의 이해’라는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전 11시부터는 포럼 참석자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해 보는 게임시연회가 국회 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진행된다. 정청래·장경태·김남국 의원 등이 임요환, 강도경, 박정석, 홍승표 전 프로게이머들과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게임시연회는 대한민국게임포럼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대한민국게임포럼은 제20대 국회에서 조승래 의원과 미래통합당 이동섭·김세연 의원 및 한국게임산업협회·한국게임학회·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대표를 맡아 게임 분야 진흥을 위해 활동한 단체다. 제21대 국회에서도 새롭게 발족해 활동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도 대한민국게임포럼에 공동대표로 참여하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후원을 맡았다. 포럼 대표의원인 조승래 의원은 “문화콘텐츠 산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 먹거리 산업이자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한류의 중심”이라며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문화콘텐츠 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포럼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7.07 11:44
스포츠일반

이동섭·하태경, e스포츠 제도 개선 토론회 개최

국회에서 최근 '카나비 사태'로 불거진 e스포츠 불공정계약 관행을 없애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이동섭·하태경 의원과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9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e스포츠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1부에서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박준규 대표가 ‘카나비 선수 계약 및 권익보호 차원의 후속 조치 경과’를, 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총장이 ‘협회 향후 제도 개선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2부에서는 선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 마련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 박승범 과장, 이동섭 의원실 이도경 비서관, 국민일보 윤민섭 기자, LAB파트너스 조영희 변호사,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김훈기 사무총장이 각각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이 끝난 뒤에는 방청객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돼 있다.이동섭 의원은 “그동안 수많은 불공정 관행 사례를 수집했다. 이제는 시스템을 바꿀 때이다. 최근 대표발의한 ‘e스포츠 표준계약서법’을 조속히 통과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12.04 16:17
생활/문화

이동섭 의원 'e스포츠 선수 표준계약서법' 대표 발의

e스포츠 선수와 구단 간의 계약 시 문화체육관광부가 마련한 표준계약서로 계약을 맺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e스포츠 진흥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이동섭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개정안은 문체부 장관이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해 전문 e스포츠 용역과 관련된 표준계약서를 마련하고, e스포츠 분야의 사업자 및 e스포츠 단체에 대해 이를 보급하도록 하고 있다. 또 문체부 장관은 표준계약서를 제정 또는 개정하려는 경우 이해 관계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듣도록 했고, 각 e스포츠 분야의 사업자 및 e스포츠 단체는 선수와 계약을 체결할 때 표준계약서를 따르도록 강제했다. 최근 그리핀 구단과 카나비 선수 간 계약 논란 사태로 e스포츠 구단과 선수 간의 계약 형태가 체계적이지 않다는 점이 드러났다. e스포츠 선수들이 구단과 불공정 계약을 맺고, 이로 인해 금전적·정신적으로 피해를 입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지만, 정부는 e스포츠 선수와 구단 양자 간 계약에 대한 별도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동섭 국회의원은 "e스포츠의 특성상 나이가 어린 선수들이 많아 무리한, 그리고 악의적인 내용이 담긴 불공정 계약을 맺는 사례가 다른 스포츠 종목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개정안으로 선수들이 억울한 계약을 맺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10.22 18:21
생활/문화

"e스포츠 상설 경기장, 부실 공사 우려"…이동섭 의원

문화체육관광부가 부산·대전·광주에 짓고 있는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의 날림 공사 우려가 제기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이동섭 의원(바른미래당)은 2일 "3곳에서 건설되고 있는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이 턱없이 부족한 예산에 비전문가 참여로 부실공사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문체부는 지난 2018년 8월 e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e스포츠를 진흥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을 전국 3개 권역에 구축한다고 발표했다.문체부는 e스포츠 경기장 조성지로 부산광역시와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를 선정하고 e스포츠 경기장을 구축하고 있다. 각 지역별로 30억원 씩 국고를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해 총비용으로 부산시 60억원, 대전시 70억원, 광주시 60억원의 예산으로 지어진다.그러나 이 의원은 60억~70억원 대의 예산은 제대로 된 e스포츠 방송 설비를 갖추기에도 부족한 비용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상암 e스포츠 경기장은 e스포츠 방송 송출 등에 필요한 설비 등을 갖추는 데만 해도 100억원을 투자했다. 서울 상암 e스포츠 경기장에 투입된 총 예산은 430억원으로 이번 지방 경기장 조성에 할당된 예산의 6~7배가 넘는다. 또 문체부는 경기장 조성 지역 선정 심사 시에도 e스포츠 경기장 구축 전문가는 한 명도 없이 이와 무관한 경력의 비전문가들을 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지방 e스포츠 경기장을 조성이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닌지 우려된다"며 "문체부는 부실공사가 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엄중하게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10.0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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