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3건
스타

원빈·이나영 부부도 피해…“직원이라고 사칭, 각별한 주의 당부”

배우 원빈, 이나영 부부의 소속사가 사칭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소속사 이든나인은 28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당사 직원이라고 사칭하면서 식당 예약 및 고가의 주류 구매 선결제를 요청했다는 내용의 제보를 받았다”며 “당사 소속 직원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예약과 함께 선결제를 유도하는 금전적인 요구를 절대 하지 않는다”고 알렸다.이어 “의심되는 요구를 받으실 경우에는 절대 송금하거나 대응하지 마시고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최근 유명 연예인 및 연예 기획사 관계자로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는 사칭 사기가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 배우 변우석, 하정우, 주지훈, 가수 남진, 송가인 등이 관련 사칭 사기에 이름이 도용됐다며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8 16:17
스타

원빈 측 “‘김새론 녹취’ 제보자 몰라…애도하러 간 조문 외 관련 無” [공식]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이 공개한 고(故) 김새론 녹취 제보자의 아내가 배우 원빈을 언급한 것에 대해 원빈 측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9일 원빈 소속사 이든나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장례식에 조문을 간 일 외에 관련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가세연 측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김새론과 제보자 A씨의 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이 녹취에는 고 김새론이 자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배우 김수현과 사귀었다는 등을 A씨에게 이야기하는 내용이 담겼다. 가세연 측은 이 녹취를 가지고 있는 A씨가 최근 거주하고 있는 미국 뉴저지에서 괴한 2명에게 피습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A씨 아내의 음성도 함께 공개했다. 이 음성에서 A씨 아내가 원빈을 거론한 것.A씨 아내는 원빈에 대해서 “처음엔 누군지 몰랐다. 한국에서 유명하신지 몰랐는데, 당신이 한 일을 보고 알았다. 조용히 오셨다. 존경심을 표했다. 그 인간미가 저희에겐 상상 이상의 의미였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표현했다. 다만 A씨 아내는 구체적으로 원빈의 어떤 부분 때문에 이 같은 표현을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한편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엘케이비앤파트너스를 통해 “해당 녹취파일은 완전히 위조된 것”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또 김수현 측은 9일 재차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운영자 김세의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고 김새론 배우의 유족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각 추가 고소·고발했다”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9 17:55
연예일반

“참기름 짜서 나눠줘” 원빈 목격담 화제

배우 원빈의 목격담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번에 원빈 근황 보니까 쿠킹 클래스 하고 참기름 짜서 지인들 나눠준다던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작성자는 “찐 농촌 라이프 즐기는 분이 왜 피부도 깨끗하고 예쁘냐”며 원빈 외모를 극찬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자 게시자는 글을 삭제했다. 또 최근 다른 SNS에는 원빈 이나영 부부에게 아로니아즙을 선물로 받았다는 내용의 글이 등장했다. 작성자는 “무려 원빈 이나영 부부가 직접 기른 아로니아즙. 오랜만에 운동 갔다가 얻었다. 너무 써서 생즙으로는 먹을 수가 없다. 이렇게나 쓴 걸먹으면 나영 언니처럼 예뻐지나”라며 아로니아즙 사진도 함께 공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빈은 영화 ‘아저씨’ 이후 13년 동안 작품활동을 쉬고 있다. 이나영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에 출연, 인터뷰 중 원빈의 근황에 대해 “작품에 관심 있고 좋은 영화 보고 그러면 부러워하고 그런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며 귀띔하기도 했다. 한편 원빈 이나영 부부는 지난 2015년 결혼식을 올린 뒤 그해 12월 득남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5 13:27
연예일반

백아연, 열애설도 없이 초고속 결혼 발표..."비연예인과 진지한 만남"

'K팝 스타' 출신 가수 백아연이 결혼 전제 만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백아연의 소속사 이든엔터테인먼트는 28일 "(백아연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며 백아연의 결혼설에 대해 빠르게 인정했다.앞서 한 매체는 이날 "백아연이 8월 12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고,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정확한 날짜는 밝히지 않았지만 결혼 전제 열애가 맞다"고 밝혔다. 백아연의 남자친구는 비연예인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구체적인 결혼 날짜에 대해서는 백아연이 직접 전할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2012년 가요계 데뷔 이후 2023년 현재까지 열애설조차 없었던 만큼 백아연의 남자친구의 정체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런가 하면 백아연은 지난 해 10월 새로운 음원을 발표해 팬들을 만났다. '더하기 기억 프로젝트'의 여덟 번째 주자로 나서, 신곡 '아프고 화나고 미안해'를 발매한 것.'더하기 기억 프로젝트'는 지나간 일상에 그리움을 더하고 새로움을 입히는 음원 프로젝트다. 백아연이 가창한 '아프고 화나고 미안해'는 지난 2003년 발매된 하은의 원곡을 백아연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아프고 화나고 미안해'는 어쿠스틱 팝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가깝지만 더는 가까워질 수 없는 한 사람을 향한 감정에 백아연의 발랄함을 녹여 새롭게 풀어냈다.특히 "힘들어하는 너를 보는 게 / 아프고 화나고 미안해 / 늘 뒤에서 널 맴도는 / 이런 나도 있잖아"라는 솔직한 가사에 백아연의 음색이 어우러지며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백아연은 담담하면서도 섬세하고 따듯한 보컬로 노래를 이끌었다. 원곡의 담백함을 살리면서도 백아연 특유의 감성을 더해 리스너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백아연은 2012년 SBS 'K팝스타 시즌1'에서 톱3에 오르며 대중들에게 전폭적인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박진영이 수장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보였다. 특히 2015년 발매한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를 통해 음원 사이트와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됐으며, 이후 이든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 '썸 타긴 뭘 타', '춥지 않게',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 등을 발표했다.최근에는 영화 '안나, 마리', '프린세스 아야' 등을 통해 배우로 영역을 넓혔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8 19:40
스타

이나영 4년만 복귀작 ‘박하경 여행기’ 라인업 확정...원빈은 언제 복귀하나

배우 이나영이 4년 만에 ‘박하경 여행기’로 드라마에 복귀하는 가운데 그의 남편인 원빈의 복귀는 언제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16일 웨이브는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 선생님 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만든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이나영이 주연인 박하경 역을 맡았다. 이나영과 함께 호흡을 맞출 라인업도 쟁쟁하다. 구교환, 길해연, 박세완, 박인환, 서현우, 선우정아, 신현지, 심은경, 조현철, 한예리 등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배우와 모델, 싱어송라이터까지 총출동했다.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는 올해 2분기에 웨이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이나영은 ‘뷰티풀 데이즈’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원빈에 대해 “왜 안 해서 그렇게 욕을 먹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원빈은 지난 2010년 개봉한 ‘아저씨’를 끝으로 영화, 드라마 촬영 활동을 멈추고 광고모델로만 활동하고 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16 21:56
드라마

이나영·구교환·한예리 ‘박하경 여행기’ 초특급 캐스팅 라인업 완성

배우 이나영이 선택한 ‘박하경 여행기’에 구교환과 한예리가 동행한다. 16일 웨이브 측은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박하경 여행기’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이나영의 복귀작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드라마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 선생님 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다. 공개된 라인업을 살펴보면 이나영을 비롯해 구교환, 길해연, 박세완, 박인환, 서현우, 선우정아, 신현지, 심은경, 조현철, 한예리(가나다순)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한데 뭉쳤다. 구교환은 넷플릭스 시리즈 ‘D.P.’, 티빙 시리즈 ‘괴이’와 영화 ‘반도’, ‘모가디슈’ 등의 작품에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길혜연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멘탈코치 제갈길’, ‘트롤리’ 등에서 인상 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박세완은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 영화 ‘육사오’,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액션부터 로맨스까지 폭넓은 연기력을 입증했다. 박인환은 드라마 ‘나빌레라’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58년 차 배우이고 서현우는 영화 ‘헤어질 결심’, ‘유령’ 등 굵직한 작품에서 열연했다.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선우정아는 싱어송라이터이고 신현지는 세계적인 패션모델이다. 두 사람은 이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영화 ‘써니’, ‘수상한 그녀’로 한국 영화계의 주목받으며 드라마 ‘머니게임’ 이후 일본으로 활동 무대를 확장, 영화 ‘신문기자’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심은경과 드라마 ‘호텔 델루나’, ‘D.P.’ 출연한 조현철, 드라마 ‘청춘시대’, 영화 ‘최악의 하루’ ‘미나리’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의 소유자 한예리도 ‘박하경 여행기’에 힘을 싣는다. 웨이브 측은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함께해 이나영과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박하경 여행기’는 2023년 2분기에 웨이브를 통해 단독 공개 예정이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6 09:23
연예

원빈♥이나영, '착한 건물주' 대열 합류 "3·4월 임대료 50% 감면"

배우 원빈·이나영 부부도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소속사 이든나인 측은 7일 "원빈과 이나영이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3, 4월 동안 50% 감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원빈, 이나영 부부는 조용히 도움을 주고자 소속사에는 알리지 않은 채 미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해졌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온 국민의 활동이 움츠러들면서 곳곳에서는 경제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여러 건물주 스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하며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앞서 김태희·비 부부와 서장훈, 홍석천, 박은혜, 전지현 등도 임대료 인하를 결정,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07 16:05
연예

원빈·이나영 측 "특정 종교 루머, 사실무근 강력대응 예고"[공식]

배우 원빈, 이나영 부부가 특정 종교인이라는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이든나인 측은 4일 "소속 배우가 특정 종교와 관련돼 있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근거 없는 루머들이 무분별하게 양산 및 유포, 재상산되고 있는 현실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당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를 보호하고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사실과 다른 루머 양성 및 유포·악의적인 비방·명예훼손과 관련한 게시물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든나인에는 배우 원빈, 이나영 부부가 소속돼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연예인들의 특정 종교와 관련한 루머가 SNS를 중심으로 퍼졌다. 해당 루머에 이름이 거론된 연예인들은 모두 '허위사실'이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이하는 이든나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든나인 입니다. 최근 이든나인 소속 배우가 특정 종교와 관련되어 있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알려드립니다. 근거 없는 루머들이 무분별하게 양산 및 유포, 재생산되고 있는 현실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이와 관련해 당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를 보호하고,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사실과 다른 루머 양성 및 유포,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과 관련한 게시물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입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04 18:04
연예

‘배우 언급 지양?’ 원빈 측 “그런적 없어…홍보대행사의 실수”

배우 원빈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의 홍보대행사 측이 보도자료에 ‘배우’ 단어 업급을 지양해 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원빈이 난데없는 오해를 샀다. 이에 원빈 소속사는 “홍보대행사 측의 실수”라고 밝혔고, 홍보대행사 측도 “소속사와 무관한 요청”이라고 해명했다. 발단은 24일 브랜드 홍보대행사 측이 원빈의 겨울 화보를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홍보대행사 측은 보도자료로 배포하며 “한 가지 조심스럽게 부탁드리는 점은 정말 죄송하지만, 기사 내에 ‘배우’ 언급은 지양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고 적었다. 이에 원빈이 이 같은 요청을 한 것인지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자 홍보대행사 측은 이날 뉴스1에 “브랜드 화보이기 때문에 (배우보다) 브랜드와 모델에 중점 두려고 한 것”이라며 “그런 과정에서 (원빈이 요청한 것처럼) 와전됐다. 이는 소속사와 무관한 요청”이라고 설명했다. 원빈 소속사 이든나인 관계자도 “홍보대행사나 브랜드 측에 ‘배우’라는 단어를 빼달라는 요청을 한 적 없다”며 “광고 측에 확인을 해보니 홍보대행사 측에서 실수한 것 같다고 하더라. 우리도 황당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원빈은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 아직 차기작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19.09.24 15:23
무비위크

[인터뷰②] 이나영 "이미지 변신? 성격상 계획하진 못해요"

배우 이나영이 6년만에 컴백했다. 이나영은 영화 '뷰티풀 데이즈(윤재호 감독)'로 무려 6년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했다. 긴 공백이었지만 가만히 숨어지낸 6년은 아니다. 그 사이 결혼을 했고, 엄마가 됐다. 인생에 있어 어쩌면 가장 중요한 페이지를 장식한 시간들. 워낙 알려지지 않는 사생활 탓에 이나영의 일상은 늘 궁금증의 대상이었다. 때마다 이나영의 답변은 한결같다. "평범해요. 특별한 것 없어요." 존재 자체가 신비롭게 느껴지는 것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않는 이나영만의 독보적 매력이다.6년만의 복귀이기에 인터뷰 역시 6년만이다. 복귀 소감과 영화 이야기, 결혼과 육아, 차기작 등 하고 싶은 말을 모두 쏟아냈다. 어떠한 질문도 막지 않았고, 예민하게 받아 들이지도 않았다. 잠시 잊고 있었던 '털털한' 이나영의 귀환이다. 세간을 놀라게 했던 '결혼'과 '남편 원빈'에 대한 질문도 빠질 수는 없었다. 인터뷰 전 '원빈 이름을 꺼내도 되나' 내심 걱정했던 것과 달리 이나영은 그게 뭐가 문제냐는 듯 시원하게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오히려 대중의 반응을 명확하게 꿰뚫고 있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이나영은 차기작으로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출연도 확정지었다.현재 1·2회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 "초반이라 아직 캐릭터를 분석 중이고, 좀 긴장한 상태긴 한데 빨리 적응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연기는 하면 할 수록 어렵고 더 매달리고 싶다"고 고백했다. 긴 공백없이 다시 연기에 매달리는 이나영이 꾸준히 보고 싶어진 순간이다.※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1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연령을 연기했다."10대 땐 '포커스 아웃'시켜 달라고 했다. 얼굴을 다 날려 달라고.(웃음) 아무래도 10대 모습이 지금 나와 가장 거리가 멀어서 관심이 높은 만큼 잘 봐 주신 것 같다. 사실 가장 신경 쓰고 고민했던 시기는 30대다. 술집을 운영한다고 해서 쉽게 떠오르는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 주는 건 좀 과한 느낌이 들더라. 하지만 아예 그렇게 보이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했다. 피팅도 여러 번 했고. 원피스는 직접 제작했다. 스타일리스트가 시장에서 원단을 사서 만들었다." - 선입견과 다르게 가고 싶었던 것인가."선입견이 결국 어떤 '틀' 아닌가. 그 안에 무조건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손톱 색깔도 '굳이 색을 다 칠해야 하나?' 싶었고, 솔직히 화면에서는 티가 별로 안 나는데 이것저것 몇 가지를 발라 봤다. 헤어와 가죽 재킷으로 힘줬기 때문에 화장을 진하게 하지 않으려고 했다."- 헤어스타일이 눈에 띄었다."그러잖아도 짧은 시간에 여러 번 염색과 탈색을 반복했더니 지금 머리카락이 뚝뚝 끊어진다. 검정으로 했다, 탈색했다, 빨갛게 만들었다, 드라마 때문에 색을 덧 입혔다. 관리를 좀 해야 할 것 같다." - 패셔니스타로 유명하다. 작품 속 의상에도 많이 신경 쓰는 편인가."작품을 결정하면 내 룩을 상상하는 편이다. 그래야 캐릭터에 좀 더 쉽게 빠질 수 있고, 캐릭터의 성격과 감정이 잘 다가오더라. 이번 작품은 의상을 고르기가 까다롭고 어려웠는데 하고 나니 '굉장히 재미있었다'는 느낌이 남는다." - 모성애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나."결과적으로는 이해됐다. 근데 거기에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영화 안에서는 물 흐르듯 흘러가는 인생으로 표현되지만 하나하나 짚어 보면 참 많은 일을 겪은 인물이다. 탈북 여성에 고아라는 설정까지 갖췄다. 어렸을 때부터 생존에 대한 훈련을 스스로 깨우쳤을 것 같다. 어떤 일이 벌어져도 담담하게 살기 위한 방법을 찾았을 테고, 그 과정에서 감정 조절도 바뀌었을 테고. 무수히 많은 감정 중 하나로 여겼다." - 노개런티로 출연했다."많이들 하지 않나. 고민은 없었다. 우리 영화는 애초부터 저예산 영화니까 참여하는 배우로서 영화가 잘 나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진행했다. 내가 좀 단순해서 미리 계획을 잘 못 세운다. 한 달 정도 계획은 세우는데 그 뒤는 특별히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저예산 영화를 좋아하나."원래 저예산, 독립 영화를 좋아한다. 상업 영화보다 소재가 다양해지지 않나." - '뷰티풀 데이즈'는 다른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한 도전이었다고 봐도 될까."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겠지만 내 성격상 그런 것도 특별히 없다.(웃음) '이미지를 바꾸겠다' 이런 생각도 잘 못 한다. 그냥 성향인 것 같다. 해 보고 싶은 것이 많을 뿐이다. 머리카락으로 장난쳐 보고 싶고 그렇다. 왜 동네에서 많이 보이는 뽀글 머리 있지 않나. 언젠가 꼭 하긴 할 건데 그런 것처럼 하고 싶으면 하는 것 같다. 내게서 보고 싶은 모습일 수도 있고. 재미있지 않나.">>③에서 계속조연경 기자사진= 이든나인 2018.11.19 10: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