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연의 소속사 이든엔터테인먼트는 28일 "(백아연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며 백아연의 결혼설에 대해 빠르게 인정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백아연이 8월 12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고,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정확한 날짜는 밝히지 않았지만 결혼 전제 열애가 맞다"고 밝혔다. 백아연의 남자친구는 비연예인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구체적인 결혼 날짜에 대해서는 백아연이 직접 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012년 가요계 데뷔 이후 2023년 현재까지 열애설조차 없었던 만큼 백아연의 남자친구의 정체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백아연은 지난 해 10월 새로운 음원을 발표해 팬들을 만났다. '더하기 기억 프로젝트'의 여덟 번째 주자로 나서, 신곡 '아프고 화나고 미안해'를 발매한 것.
'더하기 기억 프로젝트'는 지나간 일상에 그리움을 더하고 새로움을 입히는 음원 프로젝트다. 백아연이 가창한 '아프고 화나고 미안해'는 지난 2003년 발매된 하은의 원곡을 백아연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아프고 화나고 미안해'는 어쿠스틱 팝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가깝지만 더는 가까워질 수 없는 한 사람을 향한 감정에 백아연의 발랄함을 녹여 새롭게 풀어냈다.
특히 "힘들어하는 너를 보는 게 / 아프고 화나고 미안해 / 늘 뒤에서 널 맴도는 / 이런 나도 있잖아"라는 솔직한 가사에 백아연의 음색이 어우러지며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백아연은 담담하면서도 섬세하고 따듯한 보컬로 노래를 이끌었다. 원곡의 담백함을 살리면서도 백아연 특유의 감성을 더해 리스너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백아연은 2012년 SBS 'K팝스타 시즌1'에서 톱3에 오르며 대중들에게 전폭적인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박진영이 수장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보였다. 특히 2015년 발매한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를 통해 음원 사이트와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됐으며, 이후 이든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 '썸 타긴 뭘 타', '춥지 않게',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