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6건
연예일반

‘병역 비리’ 라비, ‘슈돌’ 자료화면 등장→모자이크 처리

가수 라비가 모자이크 처리됐다.지난달 30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딘딘과 조카 닐꼴로의 일상이 공개됐다.이날 딘딘은 어머니와 함께 특별한 저녁상으로 갈비찜과 잡채 등을 준비했다. 이때 딘딘이 출연 중인 ‘1박 2일’ 시즌4 자료화면이 나왔다. 과거 딘딘의 어머니가 ‘1박 2일’ 멤버들을 위해 집밥을 차려준 모습이었다.자료화면에는 딘딘, 연정훈, 문세윤, 김종민, 이전 멤버였던 김선호와 라비가 등장했으나, 라비의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됐다.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방송 출연 규제심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이에 KBS는 라비가 출연했던 ‘1박 2일’ 분량에 대한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앞서 라비는 2022년 병역 브로커 등과 짜고 뇌전증 환자로 행세해 허위 진단서를 받고, 이를 병무청에 제출해 병역 회피를 시도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재판부는 최근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1 14:02
스포츠일반

다우디, 개인 첫 트리플크라운...한국전력 4위 도약

한국전력 외국인 선수 다우디 오켈로(27·등록명 다우디)가 V리그 첫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 공격 각 3점 이상)을 달성했다. 다우디는 6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 팀 내 최다 득점(30득점)을 기록하며 세트 스코어 3-2(27-25, 25-19, 25-27, 16-25, 15-9) 승리를 이끌었다. 다우디가 맹활약한 한국전력은 시즌 15승(14패)째를 올리며 승점 40점을 쌓았다. 삼성화재와 OK금융그룹을 제치고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3위 우리카드를 승점 5점 차로 쫓은 한국전력은 '봄 배구' 진출 희망을 밝혔다. 다우디는 1세트만 13득점을 폭격했다. 1-1에서 깔끔한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첫 득점 했다. 이어진 수비에서는 현대캐피탈 레프트 전광인의 직선 공격을 블로킹해냈다. 4-2에서는 이 경기 첫 서브 에이스까지 해냈다. 현재 리그 리시브 효율 부문 1위(52.46%) 박경민조차 막지 못할 만큼 강한 서브였다. 현대캐피탈이 최민호와 김명관의 블로킹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다우디가 찬물을 끼얹었다. 10-7, 11-7에서 연속 오픈 공격을 성공했고, 12-9에서는 다시 한번 전광인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았다. 현대캐피탈 블로커들은 다우디를 마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자 한국전력 세터 김광국은 선택지가 많아졌다. 상대 수비가 다우디에게 쏠리면, 신영석과 조근호를 활용한 중앙 속공을 시도했다. 결과도 좋았다. 레프트 임성진과 이시몬도 종종 활용했다. 확실한 득점이 필요할 때는 다우디에게 공을 보냈다. 다우디는 18-15에서 이 경기 세 번째 블로킹을 해냈다. 20-18에서는 블로커 2명을 뚫고 후위 공격을 성공했다. 1세트에만 블로킹 3개와 후위 공격 3개를 해내며 트리플크라운 달성에 다가섰다. 세트 막판 듀스 승부에서도 연속 득점하며 해결사로 나섰다. 다우디가 맹활약한 한국전력은 27-25로 1세트를 잡았다. 다우디는 현대캐피탈 주포 전광인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2세트 0-0에서 전광인의 대각 오픈 공격을 막았고, 3-2에서도 1대1 상황에서 블로킹을 해냈다. 이때까지 기록한 블로킹 5개 모두 전광인의 공격을 막아낸 것이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막판 외국인 선수 펠리페 안톤 반데로(등록명 펠리페)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맞았다. 전광인까지 막히며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우디는 이어진 6-4 상황에서 이 경기 두 번째 서브 득점을 해냈다. V리그에 데뷔한 2019~20시즌 이후 한 번도 해내지 못한 트리플크라운에 서브 1개만 남겨두게 됐다. 한국전력도 2세트를 따내며 셧아웃에 다가섰다. 위기도 있었다. 다우디는 3세트 초반 3연속 범실을 범했다. 세트 막판에도 급격하게 페이스가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한국전력도 24-20, 매치 포인트를 따내고도 26-27로 역전을 허용했다. 4세트도 9점 차로 완패했다. 천국과 지옥을 오간 다우디는 마지막에 웃었다. 0-0에서 신영석과 상대 공격수 김선호의 오픈 공격을 막아냈고, 3-4에서는 오픈 공격에 성공했다. 7-5에서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서브 에이스까지 성공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다우디는 이후 백어택과 블로킹 어시스트까지 더하며 3·4세트 부진을 만회했다. 한국전력은 15-9로 5세트를 잡으며 혈전 끝에 승리했다. 안희수 기자 2022.03.06 17:03
연예

김선호 동창, "16년째 봐온 선호는..." 분노의 인증샷 올려

김선호와 대학 동창이라는 한 여성이 앞서 올라온 동창(?)의 인성 폭로글을 저격하고 나섰다. 22일 네이트판에는 '김선호 인성논란. 동기의 글 쓰신 분 꼭 읽어주세요(+인증 사진 첨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이슈를 모으고 있다. 해당 글에서 자신을 배우 김선호와 대학교 같은 과 동기라고 밝힌 글쓴이는 "이번 사건을 보며 너무나 안타깝고 힘든 게 사실이다. 인성 부분에 대해 제일 먼저 목소리 높여 말하고 싶은 사람이 저였는지도 모르겠다"며 김선호 사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저 글을 보아하니 같은 대학 나오신 분은 맞으시냐"며 "답답한 마음을 꾹꾹 눌러가며 참았는데 도저히 안되겠다 싶은 마음에 글을 쓰게 됐다"고 취지를 전했다. 글쓴이는 "제가 아는 선호는 굉장히 예의 바른 그냥 겁 많은 친구다. 누구한테 얻어맞고 오지나 않으면 다행일 만큼"이라며 "눈이 뒤집혀 주먹다짐하는 걸 몇 번이나 말리셨다고하는데 정말 같은 동기인지 의문이 간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학 생활하면서 술 좋아할 수 있고, 동기간의 싸움도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호의 사생활에 문제가 있었다면 16년째 봐오는 선호의 모습을 모를 리가 있겠냐. 하필 동기라는 사람이 이때다 싶어 그것도 아닌 말을 지어내는 건 진짜 두 눈 뜨고 보기가 힘들다. 저랑 친한 방송연예과 05학번 진짜 선호의 동기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어쩌다 인성 문제까지 불거진지에 대해 '이건 진짜 아니지 않나'하며 너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까웠던 지인을 가장해 적이 되진 말아라"며 "나는 이제껏 살면서 선호만큼 예의 바르고 선한 사람을 못 봤다. 인성을 운운하는 부분이 가장 속상한만큼 바로 잡고 싶은 마음 뿐이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판에서 인증을 어찌해야 하나 싶지만 실명을 말해도 괜찮을만큼 가까운 사람이니 믿어달라. 많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되돌아볼 시간을 충분히 갖고 원래의 선호 모습으로 반드시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김선호와 함께 야외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과 결혼식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첨부하면서 실제로 가까운 동창생임을 인증했다. 한편 지난 21일 김선호 대학 동문이라고 주장한 A씨는 김선호가 대학 시절 술과 클럽을 좋아하고 여성 편력이 심했다며 그의 인성에 문제가 있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이에 김선호 소속사 측은 해당 폭로글에 대해 22일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23 07:55
연예

'1박2일' 김선호 "대평 춤 광고판 민망…가까운 길도 돌아가"

새로운 ‘춤신’으로 등극한 김선호가 뜻밖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소풍 가는 날’ 특집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동심으로 되돌아간 여섯 남자의 낭만 가득한 가을 소풍이 그려진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소환하는 소풍 길에 흥이 오를대로 오른 멤버들은 자존심을 건 ‘댄스 배틀’에 나선다. 이때 자신만만하게 등장한 김선호가 앙증맞은 무빙을 곁들인 물오른 춤사위를 선보이자, ‘1박 2일’의 공식 춤꾼 라비는 “선호 형 춤 많이 늘었어”라며 그의 예사롭지 않은 몸놀림에 감탄한다. 딘딘은 “이 형 요즘 춤 배우나?”라며 견제를 하기도. 당당하게 춤부심을 드러내던 김선호는 예상치 못한 속마음을 밝힌다. 그는 “사실 요즘 내 모습이 나오는 대형 춤 광고판이 민망해 피해 다닌다. 아무리 가까운 길도 돌아간다”고 고백한 것. 자신의 춤사위가 여전히 쑥스러운 김선호의 반전 고백은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3 09:54
연예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겉은 새침 속은 따뜻 '겉바속촉 매력'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의 기분 좋은 변화가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tvN 토일극 ‘갯마을 차차차’에서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 역을 맡은 신민아가 겉은 새침해 보이지만 속은 따듯하고 여린 ‘겉바속촉’ 매력으로 공진 마을에서 변화해 가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사람들에게 조금씩 호의를 베푸는 것은 물론, 불편한 관계에서도 유연한 대처를 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는 것. 지난 방송에서 이상이(성현)가 대학시절 신민아를 떠올리며 “가끔 생각했어. 여전히 종종거리며 뛰어다니진 않는지. 아직도 잠이 모자라는 건 아닌지. 바빠서 끼니를 거르진 않는지”라고 말한 것처럼, 신민아는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늘 치열하게 살아왔고, 늘 자신만을 돌보기에도 바빴던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신민아에게 공진 마을 사람들의 지나친 관심은 불편했고, 김선호(두식)의 오지랖은 이상해 보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런 공진 마을의 분위기에 차츰차츰 스며들어 내재되어 있던 따듯한 마음을 겉으로 드러내기 시작한 신민아의 변화는 안방극장을 무장해제 시키고 있다. 먼저 김영옥(감리)이 치과에 두고 간 지갑을 돌려주기 위해 김영옥의 집에 들른 신민아는 멋대로 빨래를 돕게 만든 김선호를 째려 보다 가도 “이거 뭐 어떻게 하면 되는 건데?”라고 물으며 옷까지 갈아입고 누구보다 열심히 빨래를 하는 모습은 김영옥을 흐뭇하게 만들며 이전 보다 더 김영옥과 친밀해진 모습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차청화(남숙)가 길가에서 현금거래를 하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이라고 판단하고, 피싱범이 도망치자 앞뒤 상황을 재지 않고 일단 전력 질주를 해 피싱범을 잡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사건 직전 윤치과 손님들에게 불법 치기공사를 소개해 치과 진료에 차질을 빚게 만든 범인이 차청화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지만, 이때만큼은 감정을 접어두고 차청화를 돕는 신민아의 대담하고 걸크러시한 매력은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이봉련(화정)을 통해 차청화의 숨겨진 사연을 들은 신민아는 “병원으로 오시던가요. 그 야매가 제대로 붙였는지 확인은 해야 될 거 아녜요”라며 차청화에게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어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이는 돈만 벌면 서울로 돌아갈 생각을 하던 공진의 이방인 신민아가 마을의 일원으로 뿌리를 내려가는 모습이었다. 신민아의 ‘겉바속촉’ 매력은 김선호에게도 향하며 로맨스를 짙게 만들었다. 비를 맞고 몸살에 걸린 데다 보이스피싱범을 잡다가 팔을 다친 그의 집에 찾아가 극진히 간호를 해준 것. “특별 왕진 나왔어”라며 구급상자까지 들고 김선호의 집을 찾은 신민아는 “제발 가”라는 김선호의 말에도 “아플 때 혼자 있음 서러워. 누구나 다 아는 걸 홍반장만 몰라?”라는 말과 함께 엉성한 솜씨로 손수 죽까지 차려주며 마음을 썼다. 이처럼 신민아는 원래 타인을 향한 따듯한 마음을 가진 인물이다. 매달 꽤 많은 돈을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정기후원을 하기도 하고, “내가 알던 혜진이랑 똑같아. 여기 개원한 것도 그렇고 욕심 안 부리고 진짜 널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내려온 거잖아. 서울이랑 지방 의료 격차가 심하다던데, 혜진이 너 다워”라고 한 이상이의 말처럼 원래부터 자기 자신과 주변 사람들까지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이에 각박한 도시의 삶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오며 사람들과 섞여 살아가는 방법을 잊고 살았던 신민아가 공진이라는 오지랖 넓은 마을에 내려와 회가 거듭될수록 자신의 따듯한 내면을 선보이며 변화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는 현실 공감 캐릭터 혜진의 변화를 누구보다 사랑스럽고 자연스럽게 그려내고 있는 신민아를 향한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신민아가 출연하는 tvN ‘갯마을 차차차’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20 10:39
연예

'1박 2일' 연정훈→김선호, 우리 문화 매력 전파 자부심 UP

'1박 2일' 멤버들이 한국 무형 문화체험에 도전하며 뜻깊은 재미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시청률 10.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연정훈이 기술을 펼치는 택견 사범님의 발바닥에 적힌 글자를 포착하지 못해 '버카'의 저력을 입증한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 14.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에 꽉 찬 웃음을 안겼다. 2049 시청률 또한 4.2%(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로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추석 대기획 문화유산 특집 '상속자들' 첫 번째 이야기에는 우리나라 무형 문화유산의 매력을 전파하기 위해 떠난 여섯 남자의 여행기가 펼쳐졌다. 지난 방송에 이어 잔치의 대미를 장식할 경품 추첨이 이어졌다. 아침잠에 취해있던 멤버들은 경품 얘기에 눈을 번쩍 뜨며 관심을 보이는가 하면, 라비는 아버지가 두바이에서 TV를 따낸 일화로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나 눈으로만 즐기는 '대게 스탬프 투어'가 1등 경품으로 공개되자 멤버들은 필사적으로 1등을 기피했다. 긴장감이 감도는 경품 추첨 결과 1등에 당첨된 박복의 대명사 딘딘은 동반 1인으로 문세윤을 선택했다. 울며 겨자 먹기로 투어를 떠났던 두 사람은 눈앞에 펼쳐진 푸르른 바다의 향연과 대게 조각상의 조화로움에 감탄을 연발하며 인증샷을 완성했고, '여름 노래 큰 잔치' 특집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추석 대기획 문화유산 특집 '상속자들'이 시작됐다. 멤버들은 한국 무형 문화유산을 전파할 상속자로 변신, 뜻깊은 여행 주제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3명씩 팀을 나누어 떠나는 이번 여행에 고기가 걸린 미션이 있는 윗마당과 묵밥이 무조건 제공되는 아랫마당 중 어느 곳으로 떠날지 일생일대의 고민에 빠졌다. 연정훈은 "무슨 무형 문화재가 있는지 생각해야 될 거 아니야!"라며 따끔한 일침을 가했고, 멤버들은 열의에 가득 찬 '열정훈'을 피하기 위해 한층 더 심혈을 기울였다. 윗마당으로 떠난 김종민과 문세윤, 딘딘은 압도적인 하늘 위를 호령하는 경이로운 줄타기 공연에 입을 다물지 못한 채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어지는 명인과의 토크에서 딘딘은 "연금 같은 게 나와요?"라고 진지하게 질문해 명인을 당황시켰다. 아랫마당으로 향한 연정훈과 김선호, 라비는 택견원의 웅장함에 환호를 내질렀다. 특히 초반부터 열정을 불태우던 연정훈은 끊이지 않는 질문 공세로 전승교육사를 쩔쩔매게 했다. 첫 번째 택견 겨루기를 감상한 이들은 택견의 날렵함과 아름다운 몸짓에 놀라는 한편, 라비는 "걱정되기 시작하네요"라며 '열정훈'과의 택견 체험에 대한 두려움(?)을 내비쳤다. 그런가 하면 두 번째 겨루기를 유심히 지켜보던 김선호는 "이거 약간 짜신 거 같은데?"라고 의혹을 제기, 눈길을 사로잡는 택견 대결을 또 한 번 관람하기 위한 귀여운 수작(?)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저녁 식사 복불복을 위해 황금 거북이를 모아야 하는 연정훈과 김선호, 라비는 택견 기술을 선보이는 6명의 사범님의 발바닥에 쓰인 단어를 찾는 '이크에크 단어 찾기' 미션에 나섰다. 자신만만하던 세 남자는 순식간에 스쳐 지나가는 발동작에 오답 행진을 펼쳤다. 이때 김선호는 남다른 동체시력을 자랑하며 글자를 포착해 '호글아이'에 등극했다. 그는 자신과 달리 고전하는 멤버들 때문에 울화통을 터트렸지만, '찍신'이 강림한 라비가 기적적으로 마지막 단어를 맞히며 2개의 황금 거북이를 거머쥐었다. '1박 2일'은 한국 무형 문화를 대표하는 줄타기와 택견의 화려한 기술로 시선을 장악함과 더불어 무형 문화 상속자가 되기 위한 도전으로 꽉 찬 재미까지 전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3 09:52
연예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러블리한 윤혜진으로 웰컴백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가 캐릭터 소화력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tvN 주말극 '갯마을 차차차'에는 서울에서 잘 나가던 페이 닥터 신민아(혜진)가 공진에 내려가 홍반장 김선호(두식)를 만나게 되는 모습부터 꼼짝없이 발이 묶이게 된 공진에서 어느 때보다 버라이어티한 하루를 보낸 모습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신민아는 등장부터 시선을 뗄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자신의 환자 이정은(김연옥)에게 양심 진료를 하고, 과잉 진료를 강요하는 원장 배해선에게 부당함을 주장하며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읊고 치과를 박차고 나온 신민아는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한 것은 물론, 환자를 향한 진심과 정의감까지 갖춘 성격을 보여주며 극 초반부터 캐릭터의 매력을 제대로 발산했다. 하지만 당당한 모습도 잠시, 만취한 모습으로 치과 커뮤니티에 원장의 갑질을 고발하는 글을 올리고 연이어 취직에 실패하며 웃기면서 짠한 반전매력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커뮤니티 게시물의 존재를 알게 된 혜진은 자신이 올린 글을 바로 삭제하려고 했으나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하고 치과에서와는 상반되는 허당 매력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계속되는 취직 실패로 울적했던 신민아는 엄마의 생일에 어린시절 추억이 있는 공진으로 무작정 내려갔지만 공진에서의 하루는 계속 삐걱거리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바닷가를 걷던 중 신고 왔던 구두 한 짝을 잃어버리고, 서울로 올라가려고 했지만 자동차의 배터리가 방전되고 타이어에 못이 박혀 있는가 하면, 전화국 화재로 휴대폰과 카드까지 무용지물이 된 것. 자신의 구두 한 짝을 찾아준 김선호에게 '한 짝을 더 찾아주면 안되겠냐'고 부탁하고, 조한철(춘재)의 카페에서 커피값 4000원이 없어 당황하고 있을 때 다시 만난 김선호에게 돈을 빌리려고 하는 등 곤란한 상황에 처할 때 마다 자신의 앞에 나타난 두식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신민아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이때 흔들리는 눈빛 연기부터 안절부절하는 손가락, 그리고 새침하면서도 간절한 말투까지 디테일한 연기를 선보인 신민아에게 완성도 높은 혜진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 김선호가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제안에 무작정 따라 나선 곳에서 오징어 내장 손질을 하게 된 신민아는 난생처음 하는 일에 서툰 모습을 보였고 이에 "손으로 하는 일로 돈을 벌진 못하겠다"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자 금방 승부욕에 타올라 집중력을 발휘하며 뭐든 대충 하는 것이 없는 완벽주의자 성격을 다시 한번 드러내며 짧은 시간 혜진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방송 말미 결국 버라이어티한 하루를 보내고 서울로 올라가던 신민아는 자신에게 '무릎 꿇고 빌면 불쌍해서라도 다시 받아주겠다'라는 원장의 전화에 분노로 가득 차 "나 개원 할거야. 그깟 병원 내가 차리면 돼"라고 받아 치며 공진으로 다시 차를 돌리는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 신민아의 공진 입성기가 펼쳐질 것을 예고, 전개될 스토리에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안방극장을 찾은 신민아는 첫 등장부터 엔딩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빈틈없이 꽉 채웠다. 서울에서 똑 부러지고 당찬 의사 혜진의 모습부터 공진에서 새침하면서도 허당미 넘치는 혜진의 상반된 모습까지 신민아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표현해내며 단 1회부터 혜진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특히 꾸밈없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신민아는 윤혜진 캐릭터에 100%녹아들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안방극장의 기대를 충족, 또 한번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앞으로 그녀가 선보일 윤혜진 캐릭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민아가 출연하는 '갯마을 차차차' 2회는 오늘(2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9 13:47
연예

'1박 2일' 문세윤, 라비에 양념 그릇으로 탑 쌓기 꿀팁 전수

'먹선생' 문세윤이 '먹제자' 라비를 위해 새로운 먹방 팁을 전수한다. 11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슈퍼 히어로' 특집 마지막 이야기에는 일요일 밤 웃음을 책임지는 예능인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는 여섯 멤버의 여행기가 펼쳐진다. 치열한 접전 끝에 슈퍼 목청 팀(백지영, 김종민, 김선호)은 유아용 식판을, 슈퍼 파워 팀(김민경, 문세윤, 라비)은 양념 그릇을 손에 넣었다. 두 팀 모두 맛있기로 소문난 '1박 2일'의 밥차 메뉴를 담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상황. 이때 슈퍼 파워 팀의 문세윤은 걱정하는 '먹제자' 라비에게 자신만 알고 있는 비법을 전수한다. "담는 건 공간 활용이고 밥을 올리는 거는 그냥 추욱 올려만 놓는 거야"라며 작전을 지시한 데 이어 쌀밥을 다지며 압축하는 시범으로 경이로운 탑 쌓기 기술을 선보인다. 김민경과 라비는 그의 가르침에 따라 무한 종지탑 쇼를 펼친다. 밥차의 베스트 메뉴인 김치찌개 한 그릇을 걸고 슈퍼 파워 팀과 슈퍼 목청 팀이 격돌한다. 밥상 위의 팀 대결에서 슈퍼 목청 팀은 형편없는 팀워크로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김선호는 들끓는 승부욕에 터져 나오는 힌트를 듣고도 "난 그게 뭔지 몰라요"라며 거듭 사과해 팀의 최대 구멍으로 등극한다. 참다못한 백지영은 고급 반칙 스킬을 발동, 보고도 믿기지 않는 발군의 실력을 자랑한다. 이를 지켜본 다른 팀들은 비난을 쏟아내며 허언증 논란까지 제기한다. 백지영은 급 현타(현실자각타임)를 맞고 "나 진짜 별로인 것 같다"라며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09 17:00
연예

김선호·딘딘, 걸그룹 댄스 무대 놓고 자존심 대결

김선호·딘딘이 걸그룹 댄스 무대를 놓고 때아닌 자존심 싸움을 벌인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소원 성취 투어 : 다 이루소' 특집 두 번째 이야기로 여섯 멤버들의 새해 소원이 이뤄지는 특별한 하루가 펼쳐진다.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다섯 멤버들은 갑작스럽게 주어진 게릴라 라이브 방송 미션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더욱 매력적인 무대 구성이 없을지 머리를 맞대며 고민하던 중, 딘딘의 번뜩이는 아이디어 덕분에 공연 준비에 불이 붙는다. 바로 딘딘이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한다면 걸그룹 댄스를 추겠다던 김선호의 공약을 기억해낸 것이다. 김선호가 망연자실한 가운데 딘딘은 "걸그룹 댄스를 하이라이트 리믹스로 하자"며 김선호의 춤부심을 건드려 일동 폭소를 유발한다. 김선호는 "지 일 아니라고 지금…."이라며 날선 반응을 보이며 말을 잇지 못한다. 하지만 예상치 못 한 복병에 딘딘과 김선호의 상황이 역전된다. 리믹스 곡을 위해 작업실 직원들에게 전화한 딘딘은 상상도 못 한 답이 돌아오자 "난 몰랐어"라며 배신감에 분통을 터트린다. 김선호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저기요, 아저씨~ 잘난 척 좀 하지 마세요"라며 일침을 날려 현장을 폭소케 한다. 방송은 24일 오후 6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23 14:07
연예

'1박 2일' 김선호, 걸그룹 댄스 도전? 딘딘과 티격태격 '춤부심'

김선호와 딘딘이 '걸그룹 댄스' 무대를 놓고 때아닌 자존심 싸움을 벌인다. 내일(24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소원 성취 투어 : 다 이루소' 특집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지는 가운데, 여섯 멤버의 새해 소원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베이스 캠프에 도착한 다섯 멤버들은 갑작스럽게 주어진 게릴라 라이브 방송 미션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더욱 매력적인 무대 구성이 없을지 머리를 맞대며 고민하던 중, 딘딘의 번뜩이는 아이디어 덕분에 공연 준비에 불이 붙는다. 바로, 딘딘이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한다면 '걸그룹 댄스'를 추겠다던 김선호의 공약을 기억해낸 것이다. 김선호가 망연자실한 가운데, 딘딘은 "걸그룹 댄스를 하이라이트 리믹스로 하자"며 김선호의 춤부심을 건드려 일동 폭소를 유발한다. 김선호는 "지 일 아니라고 지금..."이라며날 선 반응을 보이며 말을 잇지 못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복병에 딘딘과 김선호의 상황이 역전된다. 리믹스곡을 위해 작업실 직원들에게 전화한 딘딘은 상상도 못 한 답이 돌아오자, "난 몰랐어!"라며 배신감에 분통을 터트리고 만다. 김선호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저기요, 아저씨~ 잘난 척 좀 하지 마세요"라고 일침을 날려 현장을 폭소케 한다. 과연 김선호가 어떤 걸그룹의 곡으로 무대에 올랐을지, 그리고 딘딘에게 벌어진 생각도 못 한 변수의 정체가 무엇일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KBS2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23 09:1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