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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U-17 대표팀 GK 홍성민과 준프로 계약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17세 이하(U-17) 국가대표팀 골키퍼 홍성민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포항은 31일 "U-18 포항제철고 소속 골키퍼 홍성민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골키퍼 준프로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2006년생 홍성민은 184cm, 84kg의 체격을 바탕으로 순발력과 민첩성이 장점인 골키퍼다. 포항은 "홍성민은 양발을 활용한 빌드업에 능하고 리딩 능력 또한 우수하다. 최근 국가대표팀에 황인재가 발탁되며 ‘자타 공인 골키퍼 강팀’으로 인정받은 포항의 기대되는 골키퍼 유망주"라고 소개했다.지난 2022년 포철제철고에 입단한 홍성민은 일찍이 능력을 인정받아 1학년 때부터 많은 경기에 나섰다. 2학년 때는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골키퍼상을 수상했고, 후기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U-17 대표팀에 선발된 그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U-17 월드컵의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이때 국제축구연맹(FIFA) TSG 멤버인 추버뷜러가 홍성민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홍성민은 구단을 통해 “구단의 골키퍼 준프로 계약이 처음이라고 들었는데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많은 가르침 주신 포철고 황지수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포항스틸러스는 특히나 황인재, 윤평국, 이승환 선수처럼 훌륭한 골키퍼가 많은데 선배들의 장점을 배우고 흡수해서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4.05.3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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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선재’ 변우석, 업고 튀어도 될까 ②

나쁜 남자 대세는 옛말이다. ‘선재 업고 튀어’ 배우 변우석이 첫사랑 이미지로 ‘선재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까칠하고 도도한 전형적인 ‘남주’ 캐릭터가 아닌 섬세하고 배려심 깊은 착한 남자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다. 거기에 190cm에 이르는 큰 키와 훈훈한 외모 덤이다.변우석은 tvN 월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에서 아이돌 그룹 이클립스 멤버 류선재 역을 맡아 데뷔 이래 최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선업튀’는 삶의 의지를 놓은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고교 시절인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로맨스다.극 중 류선재를 연기한 변우석은 34살 아이돌 멤버부터 풋풋한 10대 고등학생 역까지 탁월하게 소화해 호평을 얻고 있다. 또 상대역인 김혜윤과 현재-과거를 오가는 애틋한 로맨스를 펼치며 매회 시청자의 과몰입을 유발 중이다.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1회 시청률 3.1%로 출발한 ‘선업튀’는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최근 방송인 10회에선 4.8%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화제성 또한 높다.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1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선업튀’는 1위에 올랐다.또 범 아시아지역 OTT VIu(뷰)에 따르면 ‘선업튀’는 5월 1주차 Viu 주간차트에서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선업튀’ 본방을 기다리느라 월요병까지 사라졌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다.변우석은 2016년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작품에 단역, 조연으로 출연했으나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변우석은 최근 ‘홍석천의 보석함’에 출연해 “오디션에 100번 이상 떨어졌다”며 힘들었던 신인 시절을 고백하기도 했다. 수많은 오디션에 도전한 결과, 변우석은 2020년 이후 ‘청춘기록’,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힘쎈여자 강남순’, 영화 ‘20세기 소녀’, ‘소울메이트’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선업튀’에서는 변우석의 매력이 최대치로 드러났다는 반응이 나온다. 모델 출신으로 큰 키에 훤칠한 비주얼은 아이돌 멤버를 연기하기에 제격이었고, 하얗고 투명한 피부는 학창 시절 풋풋한 첫사랑의 이미지와도 부합했다. 교복핏은 말할 것도 없었다. 그저 흰색 하복 셔츠를 툭 걸치거나 체육복을 입었을 뿐인데 청춘물의 싱그러운 분위기를 완성 시키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변우석은 소속사 바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0대와 30대 그리고 20대까지, 각 나이대에 맞는 얼굴을 보여줘야 했기에 그 나이대만의 감정과 생각을 얼굴에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드라마의 시각적인 부분도 중요했기에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도 회사와 더 많이 소통을 나눴다”고 선재 연기를 위해 노력했던 과정을 전했다. 또 변우석은 수영 선수였던 선재의 고교시절 연기를 위해 직접 수영을 배우기도 했다. 상대역인 김혜윤과의 멜로 케미도 호평일색이다. 변우석이 190cm의 큰 키와 선한 눈빛으로 160cm의 김혜윤을 내려다보는 모습은 ‘선업튀’만의 셀렘 포인트를 만들었다. 여기에 극초반에는 임솔이 류선재의 열성팬으로 등장하는데, 사실은 류선재가 먼저 임솔을 짝사랑했다는 과거의 반전 서사가 더해지며 시청자의 설렘 지수를 최고로 끌어올렸다.변우석은 ‘선업튀’에서 OST도 참여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했다. 극 중 아이돌 밴드 이클립스의 보컬로 등장하는 만큼 무대에 서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사용된 OST 4곡을 변우석이 직접 불렀다. 류선재가 임솔을 생각하며 쓴 자작곡 ‘소나기’는 11일 기준 멜론 톱100 17위에 오르며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선업튀’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변우석의 일거수일투족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인 SNS에 올린 사복 일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남친룩의 정석’으로 회자되는가 하면 최근 참석한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 수트 패션도 화제가 됐다.16부작인 ‘선업튀’는 13일 11회가 방송되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벌써 변우석의 차기작이 기대된다는 반응이 나온다. 아직 차기작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선업튀’로 전성기를 맞은 변우석의 앞날에는 걸림돌이 없어 보인다. 변우석은 2011년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일찌감치 병역 의무도 마쳤다. ‘첫사랑 아이콘’ 수식어를 얻은 변우석이 또 다른 작품으로 어떤 활약상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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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기안84‧이장우‧김대호, ‘호장마차3’ 터졌다…‘NEW 팜유’ 등장?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기안84, 이장우, 김대호가 ‘호장마차3’에서 입 터진 ‘먹부림’을 펼쳤다. 막내 이장우가 중심이 되어 팜유에 버금가는 ‘NEW 팜유(?)’가 결성돼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나혼산’에서는 기안84와 김대호, 이장우의 만남과 지효가 친구들과 신년 모임을 갖는 모습이 공개됐다.김대호는 양철로 업그레이드한 ‘호장마차’ 시즌3에 기안84와 이장우를 초대했다. 손님들에게 대접하기 위해 찾은 수산시장에서 ‘마켓 프린스’ 인기를 실감하는 김대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장우는 김대호가 사는 동네의 매력을 느끼며 ‘대호 하우스’에 처음으로 입성했다. 그는 TV에서 볼 때보다 작게 느껴지는 대호 하우스에 놀랐고, 만화책이 가득한 ‘대호 아지트’에 감탄을 쏟았다.김대호와 이장우는 ‘호장마차3’에서 음식을 준비했다. 이때 기안84가 대호 하우스에 드디어 입성했다. 김대호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집에 초대해 달라며 9개월 동안 러브콜을 보냈던 기안84의 소원이 성취된 것. 김대호는 “변명을 하자면, 누추하기도 하고, 마음의 준비가 필요했다”라며 기안84의 구애를 철벽 방어했던 이유를 밝혔다. 기안84는 대호 하우스 입성에 기뻐했지만, 이장우를 초대한 건 몰랐다며 놀라워했다.집 구경 후 ‘호장기(대호, 장우, 기안)’는 ‘대상84’ 기안84가 직접 담근 ‘씨 담금주’를 시음하며 기안84의 진한 손맛을 느꼈다. 이어 화로에 구운 맛조개를 먹었다. 이장우는 아침에 마장동에서 사 왔다는 초대형 차돌박이 블록(?)으로 즉석에서 차돌박이 육회를 만들었다. 기안84는 “팜유가 왜 생겼는지 알겠다. 팜유는 너였어”라며 감탄했다. ‘마장우’ 덕에 기안84와 김대호 모두 ‘팜유화’됐다.기안84는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이후 어머니의 반응을 얘기하다 김대호가 같은 여주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하자 기뻐했다. 같은 김 씨로 족보를 따져 보려는 기안84에게 김대호는 “그럴 리는 없을걸?”이라는 이성적인 반응으로 기대를 파괴(?)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부른 기안84와 다르게 이장우와 김대호는 이제 시작이라며 행복지수를 높였다. 그런데 기안84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지효는 설날을 앞두고 엄마 레시피 떡국을 만들기 위해 시장을 찾았다. 지효가 가는 곳마다 시장 상인들의 서비스가 쏟아지며, ‘마켓 프린세스’의 탄생을 알렸다. 집으로 돌아온 지효는 ‘살림 머신’답게 떡국 재료부터 빠르게 정리한 후 엄마의 레시피를 보며 굴만두떡국을 만들었다. 숏폼에서 본 꽃 모양 지단도 만들었지만, 영상과 다른 지단 비주얼은 웃음을 터트렸다.지효는 고운 한복으로 갈아입고 명절 분위기를 냈다. 이때 절친 세정과 나영이 ‘지효 하우스’를 방문했다. 세정과 나영도 지효가 준비한 한복으로 갈아입었다. 두 사람은 지효의 굴만두떡국 맛에 푹 빠졌다. 지효는 디저트로 직접 만든 ‘포춘 쿠키’를 꺼냈는데, 일반적으로 바삭한 포춘 쿠키가 아닌 말랑한 질감에 잉크까지 번진 쿠키를 보자, 세정과 나영의 웃음보가 터졌다. 세정과 나영은 지효 집을 방문하며 준비한 선물과 편지를 증정했고, ‘숏폼 마스터’ 지효를 따라 숏폼 촬영의 재미를 느꼈다.세 사람은 벌칙이 있는 보드게임을 시작했다. 지효는 ‘게임 머신’으로 변신해 승부욕을 드러냈다. 연예계 대표 ‘근수저’ 세정도 만만치 않았다. 첫 보드게임의 상대적 약자 나영의 손등은 지효와 세정의 손바닥 스매시로 빨갛게 부었다. 두 번째 게임에선 나영이 지효와 세정에 비해 압도적으로 우세해 복수전이 펼쳐졌다. 맞고 때리고 아파도 이들의 얼굴에선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친구들이 떠나고 난 뒤 지효는 스키장으로 향했다. 지난 시즌 스노보드 매력에 푹 빠졌다는 그는 스노보드 룩으로 단단히 무장한 후 중급 코스에서 스노보드를 즐겼다. 리프트 위에선 공중(?) 팬 미팅을 열며 친근한 매력을 드러냈다. 지효는 수준급 스노보드 실력을 뽐내며 설원 위를 폭풍 질주했다. 그는 “2024년은 딱 2023년 같은 한 해였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밝혔다.다음 주는 큰 재미를 안긴 ‘호장마차3’의 2탄으로 기안84-이장우-김대호의 출연이 예고됐다. 또 코쿤의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다.27일 시청률 조사 기관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혼산’의 전국 청률은 8.9%, 수도권 시청률은 9.6%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나혼산’은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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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의 고백’ 이연, 트라우마 이겨냈다… 안방에 힐링 선사

‘도현의 고백’이 안방극장에 따뜻한 감동으로 물들였다.지난 28일 방송된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세 번째 단막극 ‘도현의 고백’은 그동안 드라마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여자 축구선수’라는 특별한 소재와 함께 위로가 필요한 시대에 서로를 보듬으며 아픔을 극복하는 이야기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축구 국가대표였던 고도현(이연)은 아마추어 팀과의 경기 도중 태클로 발생한 큰 부상으로 축구를 그만두는 상황을 맞았다. 이 사건을 계기로 연인이었던 정무원(차선우)과의 관계를 정리한 도현은 1년 뒤 일자리를 구하러 간 곳에서 이수천(김영아)을 처음 만났다.도현을 단번에 알아본 수천은 그에게 ‘여성풋살단 입단서’를 건넸다. 자연스럽게 이끌린 도현은 ‘12선녀축구회’ 사무실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서행자(김민경), 한가연(신소율), 김희지(조연진)와 왁자지껄한 만남을 가졌다.언니들과의 시간을 보내던 도현은 부원과의 풋풋했던 과거 모습을 떠올렸다. 무원은 도현의 경기를 모두 중계하겠다며 스포츠 아나운서의 꿈을 전하는 등 서로의 미래를 응원해주는 두 사람의 예전 모습은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다.1년 만에 도현을 만나게 된 무원은 그의 집을 찾았다. 하필 그날은 과거 무원이 도현에게 고백했던 날이었던 것. 무원은 “좋아한다고 말해봐. 우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내가 보여줄게”라며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한편 도현은 지난 회식 당시 박 감독이 건넨 자신의 축구 전술이 적힌 노트를 보게 됐고, ‘12선녀 FS’ 감독 제안을 수락했다. 선수 겸 감독으로 변신한 도현은 ‘12선녀 FS’와 함께 체력 훈련과 함께 온갖 전술 훈련에 치열하게 임하는 등 모두의 응원을 받았다.한창 대회 준비를 하던 도현은 자신을 국가대표로 키워낸 강 감독(안상우)으로부터 작년에 계약할 뻔했던 구단에 입단하라고 제안받았다. 그 순간, 도현은 과거 부상 때문에 계약을 파기 당했던 아픔을 떠올렸고, 이내 언니들과 함께 ‘12선녀 FS’에 있겠다며 거절했다. 이 소식을 알게 된 언니들은 도현이 강 감독의 구단에 들어가는 게 최선이라 판단, 모임을 해산하기로 했다.이때 수천이 슬픔에 잠긴 도현에게 다가와 “무섭다고 피하잖아? 평생 가슴에 안고 살아야 돼”라며 도현을 위로했다. 도현은 언니들과의 경기에 감독으로 나서기로 결심, 이 사실을 알게 된 강 감독은 도현을 불러 계약 위반이라고 화를 냈다. 도현은 축구가 재밌다며 울먹이며 털어놨다. 이에 강 감독은 “걱정하지 말고 제대로 날뛰고 제자리로 돌아와”라며 도현에게 감독이 아닌 선수로 출전하라고 말했다.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렸고, 선수로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도현은 누구보다 치열하게 경기에 임했다. 경기 종료 직전, 트라우마를 이겨낸 도현은 트레이드마크 ‘왼발 슛’을 선보여 모두의 환호를 끌어냈다. 그동안 자신을 짓눌렀던 트라우마를 극복한 도현은 앞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기로 마음먹었다. 이어 무원에게 다가간 도현은 “나 너 좋아해"라는 용기 있는 고백으로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11월 4일 오후 10시 45분에는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네 번째 단막극 ‘우리들이 있었다’가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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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리키, 하림 前남편과 갑작스런 만남.. “언제든 연락해”

‘돌싱글즈4’의 리키가 하림의 전 배우자와 갑작스러운 만남에도 악수를 나누는 쿨한 모습을 보였다.8일 방송한 MBN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에서는 지미X희진, 리키X하림, 제롬X베니타의 본격적인 동거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3.7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먼저 경기도 화성에서 동거를 시작한 ‘뉴욕 남자-밴쿠버 여자’ 지미, 희진은 선셋 요트 데이트를 즐겼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하던 중, 지미는 자신들과 떨어져 한국에서 거주 중인 서로의 부모님을 언급하며 “한국에서 살고 싶으면 얘기해. 미국 동부냐, 서부냐, 한국이냐”라는 말로 희진과 함께할 미래를 언급했다.하지만 희진은 지미의 말에 대답하지 않은 채 먼 곳을 응시했고, 스튜디오 MC 이지혜와 오스틴 강은 “아직 한 번의 선택이 더 남았는데 (속도가) 너무 빠른 것 같다. 더 신중해질 필요가 있을 것 같다”며 지미를 걱정했다.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결혼 모의고사를 치르며 연애와 결혼에 관한 서로의 가치관을 파악해나갔다. “결혼을 한다면 언제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지미는 “조율을 통해서 결정”이라고 답했고, 희진은 “동거까지만 생각 중”이라고 다른 견해를 보였다. 이에 대해 희진은 “결혼은 현실이고 집안끼리의 결합이라는 걸 몸소 느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지미) 오빠는 결혼 생각이 있는데, 나는 다른 생각이라 미안하다”고 털어놨다.지미는 “그럴 수 있지”라고 했지만 표정이 살짝 굳어졌고, 이를 본 이혜영은 “희진의 이혼 사유가 고부갈등인 만큼 다시 상처받는 게 싫을 것 같다”며 희진의 입장을 대변해줬다. 은지원도 “지미는 이혼 13년 차지만, 희진은 이혼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아 재혼에 대한 온도 차가 있을 수 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제롬, 베니타 커플은 동거 둘째 날 각자의 일을 마친 뒤, 베니타 부모의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베니타의 집에 초대된 제롬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어머니에게 “(베니타와) 자매 같다”는 칭찬과 함께 꽃다발을 건넸고, 아버지와는 취미인 골프로 공통 관심사를 형성하며 점수를 땄다.본격적인 식사 시간. 제롬은 평소 즐겨 먹지 않는 회가 메뉴로 나오자 당황했지만, 부모에게 잘 보이기 위해 열심히 젓가락질을 했다. 이어 나이 얘기가 나오자 “만 46세”라고 고백했는데, 베니타보다 여덟 살 연상이라는 사실에도 부모님은 “나이를 거꾸로 먹었네, 철이 안 들었구만”이라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나아가 “인상이 좋아”라며 제롬을 칭찬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베니타와 제롬이 돌아가고 난 뒤 베니타의 아버지는 “(제롬의) 솔직하고 반듯한 면모가 베니타와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오늘의 점수는 60점이고, 앞으로 더 알아가 봐야죠”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다음 날 아침, 제롬은 베니타와 아침 식사를 하던 중 “우리 엄마에게 전화하자”라고 기습 제안했다. 직후 제롬은 하와이에 거주 중인 어머니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고 “요즘 나를 신경 쓰는 사람이 생겼어”라며 베니타를 소개했다. 제롬과 똑 닮은 밝은 성격의 어머니는 “몇 달 뒤 LA에 가면 한번 만나자,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이라며 베니타와 만나길 희망했다. 베니타는 “꼭 뵐 수 있도록 할게요”라고 화답했다. 통화를 마친 뒤 베니타는 “오빠의 밝은 모습이 어디서 나왔는지 알겠다, 덕분에 잠이 확 깼다”며 환하게 웃었다.리키, 하림은 첫째 벨라의 귀 통증으로 인해, 동거 첫날 밤부터 세 아이들과 함께 응급실을 찾았다. 거의 밤을 샌 리키는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둘째 조든과 함께 냉장고와 세탁실을 정리하며 하림이 더 잘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줬고, 푹 자고 일어난 하림은 기상하자마자 화상 회의에 돌입했다. 리키는 엄마를 찾아 칭얼거리는 아이들을 케어하며 워킹맘 하림을 돕는가 하면, 벨라-조든과 함께 하림을 위한 꽃다발을 사오는 깜짝 이벤트도 선사했다.그런가 하면 이날은 세 아이가 한 달에 한 번 외할머니 집으로 가는 날이었는데, 갑작스럽게 픽업 담당이 남동생에서 하림의 전 남편으로 변경됐다는 연락이 왔다. 이에 하림과 리키는 당황했지만, 얼마 후 리키는 차분하게 아이들의 짐을 챙겨주면서 약속 시간에 맞춰 전 남편을 맞았다. 두 사람은 짧은 악수를 나눴고, 전 남편은 세 아이를 데리고 떠나기 직전 “혹시라도 (아이들에 대해) 물어볼 게 있으면 언제든 전화하세요”라는 말을 리키에게 건넸다. 하림은 세 아이들이 떠나는 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봤고, 집안으로 돌아온 리키와 하림은 “이게 현실이지”라는 시끌벅적했던 이틀 간의 동거 생활을 뒤돌아봤다. 이때 하림은 “난 네가 좋지만, 욕심내고 싶지 않아”라고 조심스레 리키의 의중을 떠봤다.한참 말이 없던 리키는 “단 하나 걱정되는 건 막내 레인이가 나를 어려워한다는 것”이라며 “그렇지만 우리가 같이 살게 되면 레인이도 날 두 번째 부모로 봐주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내 아들까지) 모두가 우리의 아이가 되는 상황을 당연히 생각하고 있다”며, ‘재혼’을 염두에 둔 고백을 전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다음 회에서는 ‘돌싱하우스’에서의 생활을 함께한 듀이-소라-지수-톰이 제롬, 베니타의 동거 하우스를 방문하는 파티 현장을 비롯해, 두 사람이 처음으로 삐걱거리게 되는 마지막 캠핑이 예고됐다. 단 둘만의 데이트인데도 균열이 생긴 이유가 무엇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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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순항에 행복한 케인 “평생을 지켜볼 것”…현지선 바이백 옵션까지 언급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떠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친정팀을 응원했다. 특히 “남은 평생을 지켜볼 것”이라는 멘트와 함께 충성심을 보여주기도 했다.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지난 1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케인의 질의응답을 전했다. 현지에선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1억 유로(약 1420억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을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은 케인을 향해 친정팀과 관련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특히 케인은 최근 토트넘의 경기력에 대해 “환상적인 출발이다”라고 운을 뗀 뒤 “나는 항상 토트넘을 지켜보고 있으며, 남은 평생 토트넘을 지켜볼 것”이라는 답변을 남겼다.실제로 엔지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과 함께 새 시대를 맞이한 토트넘은 EPL 개막 후 첫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두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당초 우려를 안은 케인의 공백은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 등의 맹활약으로 채우고 있는 모양새다. 케인은 이어 “(토트넘)팬들도 이 기세를 이어갈 것이라 확신한다. 중요한 경기가 예정돼 있으니 시즌 동안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오는 24일 아스널과의 시즌 첫 북런던 더비를 앞뒀다.한편 상대인 맨유 역시 이번 이적시장 케인 영입 레이스에 참전한 팀이다. 당초 6월까지만 해도 케인의 맨유행이 먼저 언급됐고, EPL 최다 득점 기록(1위 앨런 시어러 260골)을 바라보는 케인이 국내에 잔류할 것이라는 주장과 함께 이적설에 힘이 실리기도 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케인을 품은 건 뮌헨이었다. 맨유는 여전히 지지부진하고 복잡한 인수 협상 문제로 ‘케인 레이스’에서 뒤처졌다. 그사이 뮌헨이 자연스럽게 폴 포지션(경주의 선두)을 차지했고,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의 까다로운 협상 끝에 케인을 품었다. 그런 케인이 UCL 첫 상대로 맨유를 만나는 기묘한 대진을 앞둔 셈이다. 이에 케인은 “분명히 몇몇 구단과 이야기가 오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뮌헨은 내가 정말 관심을 갖고 흥분한 팀이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케인은 “뮌헨의 오퍼가 들어온 뒤 다른 논의는 많지 않았다. 그리고 토트넘과 뮌헨이 대화를 나눴고, 계약이 성사됐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나는 이곳(뮌헨)에 집중한다. 맨유 역시 훌륭한 좋은 클럽이다. 나는 그저 뮌헨에 오기로 결정했고, 굉장히 행복하다”라며 모든 구단에 존중을 드러내는 발언을 남겼다.한편 비슷한 시기 토트넘이 케인을 재영입할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을 지녔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20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토트넘이 케인을 재영입할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케인을 놓아준 것에 대해 토트넘 팬들의 비난을 받은 레비 회장은 지난밤 열린 팬 포럼에서 ‘해리 케인에 대한 바이백 조항이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때 레비 회장은 ‘물론이다’라고 답했다”라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바이백 옵션 금액 및 방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매체는 “지난 8월 초 케인이 토트넘을 떠난다고 발표했을 때, 그는 향후 토트넘으로의 복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라면서, 당시 케인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작별 인사는 아니다’라는 멘트에 주목했다.물론 당장 토트넘이 케인의 재영입을 이뤄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케인은 뮌헨과 2027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다. 레비 회장이 주장한 ‘바이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는 만큼 정확한 복귀 시점에 대해선 알 수 없다.이와 별개로 케인은 뮌헨에 입성 후 공식전 4경기 4골을 넣으며 순항하고 있다. 21일 열리는 맨유와의 UCL 경기에서도 뮌헨 유니폼을 입고 특유의 골 세리머니를 펼칠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모인다.김우중 기자 2023.09.2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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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리키 “진짜 좋아해”… 아이 셋 양육 하림 ‘진한 포옹’

‘돌싱글즈4’에서 하림과 리키가 핑크빛 전망을 높였다.17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4’ 9회에서는 미국 출신 돌싱남녀 10인 듀이, 리키, 베니타, 소라, 제롬, 지미, 지수, 톰, 하림, 희진이 마지막 정보인 ‘아이 유무’를 공개했다. 이후 최종 1:1 데이트에 대한 공지가 새벽에 기습 오픈돼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였다.‘돌싱하우스’에서 저녁을 준비하던 10인은 ‘1시간 뒤 자녀 유무를 오픈한다’는 공지가 내려지자, 각자 마음의 준비를 했다. 하림은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 오열을 터트리며 심란한 마음을 내비쳤다.얼마 후 거실로 모여든 돌싱남녀 10인은 차례로 ‘자녀 공개’를 시작했고, 제롬과 베니타, 지수, 듀이는 “자녀가 없다”고 밝혔다. 반면 리키는 “사려 깊고 사랑스러운 일곱 살 아들이 있고, 전 부인과 50:50으로 공동 양육 중”이라며 “최근 어바인으로 이사하게 된 것도 전 부인이 새로 생긴 남자친구의 고향에 정착하고 싶어 해서 함께 아이를 키우기 위해 큰 결심을 하고 옮기게 됐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뒤이어 하림은 “8세, 5세, 2세인 아이들을 홀로 양육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혼자 아이를 키우면서 일도 병행하느라 하루하루가 버겁고 압박이 심한 상황”이라는 하림의 말에 MC 이지혜는 “그래서 ‘돌싱하우스’에서의 나날들이 천국 같고 깨기 싫은 꿈 같았을 것”이라며 함께 눈물을 쏟았다. 톰은 “4세인 쌍둥이 아들이 있다”고 밝힌 뒤 “전 아내가 주 양육권을 갖고, 내가 아이들과 주 2회에 반나절의 시간을 보내자고 합의했는데, (X가) 이혼 후 아이들을 보는 시간을 계속 줄인 데다 코로나19로 인해 점점 더 보기 어려워졌다”며 아이들을 향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현재 공동 양육권을 가져오기 위한 소송을 하고 있다”는 설명에 제롬은 “(변호사인) 지수에게 무료 상담을 받아보라”고 위트 넘치는 위로를 건넸다.희진과 지미도 “아이가 없다”고 밝힌 가운데, 마지막 순서인 소라는 “곧 네 살 되는 아들이 있다”며 “전 남편과 사랑 없는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도 있었지만, 아이로 인해 이혼할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라는 “이혼 후 아이가 나에게는 ‘아빠가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번도 안 했는데, 유치원에서 아빠를 찾으며 울었다더라”고 한 뒤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자녀 공개’를 모두 마친 뒤 이들은 “그동안 수고했어”라는 말과 함께 서로를 끌어안으며 진심을 나눴다. 무엇보다 하림의 ‘세 자녀 양육’ 고백으로 인한 리키의 심경 변화에 시선이 집중된 상황. 이때 리키는 두 팔을 활짝 열어 하림을 꼭 끌어안은 뒤 “다 괜찮아”라는 말을 반복하며 하림을 다독였다. 감정을 추스린 두 사람은 테라스에서 깊은 대화를 나눴고, 이 자리에서 “아이가 셋인 사람이 어떻게 괜찮을 수가 있느냐”고 묻는 하림에게 리키는 조금은 어색한 한국어로 “너 진짜 진짜 좋아해”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후 이들은 서로의 자녀 이름과 현재 X와의 교류 상황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제야 환하게 웃었다.부모들의 ‘아이 자랑 타임’에 이어 감정이 요동치는 대화들이 오간 뒤 ‘삼각관계 주인공’ 베니타, 제롬, 톰만이 거실에 남아 있던 새벽, ‘1:1 데이트’에 관한 룰이 기습 공지됐다. ‘도장 마감 시간은 오전 8시, 오픈 시간은 미정’이라는 내용을 확인한 제롬은 톰보다 먼저 선수를 쳐 베니타에게 대화를 요청했고, 베니타를 자신의 방으로 데려가 “(톰이랑) 도장 찍지 마”라고 거침없이 대시했다. 베니타와 이야기하기 위해 제롬의 방 앞을 내내 서성거리던 톰은 두 사람의 대화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다 끝내 잠이 들었다. 반면 집념의 제롬은 데이트 도장이 오픈된 새벽 5시 반까지 뜬눈으로 기다린 끝에, 베니타를 깨워 함께 도장 찍기에 성공했다.뒤이어 리키X하림, 지미X희진이 각각 1:1 데이트를 확정한 가운데, ‘자포자기’ 심정으로 일찍 도장을 찍고 잠들었던 듀이는 ‘데이트 포기 옵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자신에게 도장을 찍었다는 사실에 행복을 감추지 못 했다. 그러나 마감 2분 전에 잠에서 깬 톰은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칸에 간신히 도장을 찍으며 소라와 파트너가 됐고, 베니타와 데이트 기회를 놓쳤다는 사실에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다만 톰은 이후로도 베니타의 방을 찾아가 둘만의 대화를 나누는 등 끊임없이 기회를 엿봤다. 나아가 제작진과 가진 인터뷰에서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직 모른다”는 말과 함께 여전한 ‘직진 의사’를 밝혔다.마지막으로 리키와 하림의 1:1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데이트 장소로 향하던 차 안에서 두 사람은 “우리의 아이들을 비롯해, X와 X 애인의 아이들까지 하나의 큰 모임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 같다”는 이야기를 나눠 MC 이혜영, 이지혜 등으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문화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는 ‘찐 리액션’을 자아냈다. 얼마 후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면서, “부모로서 서로의 아이들이 싸울 경우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현실적인 대화를 이어갔다. 또한 길거리에서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다가 달콤한 첫 입맞춤을 했다.모든 감정이 폭풍처럼 뒤섞이는 돌싱하우스의 마지막 날 밤과, 미국 돌싱남녀 10인의 동거 전 ‘최종 선택’이 진행되는 ‘돌싱글즈4’ 10회는 150분으로 특별 편성돼 24일 오후 9시 30분에 전파를 탄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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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무대 끝날 때마다 뭉클해져…다 같이 즐겨주길”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월드투어의 마지막을 맞이한 소회를 밝혔다.블랙핑크는 17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블랙핑크 월드투어 파이널 인 서울’(BLACKPINK WORLD TOUR FINALE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하는 특별한 순간인 만큼 공연 최초로 온라인 동시 스트리밍이 진행됐다.이날 지수는 “오늘 정말 열기가 뜨겁다. 여러분도 이 열기가 느껴지냐”며 소리쳤다. 이어 로제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마지막 공연까지 보러 와줘 너무 행복하다. 저번 투어의 첫 공연이 생각난다. 그때도 평생 기억에 남을 거 같았는데 지금도 너무 행복하다”며 “오늘은 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제니는 “콘서트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이때까지 했던 공연과 다르게 무대가 끝나갈 때마다 뭉클해지고 있다”며 “1년을 마무리하는 하루인 만큼 다 같이 즐겨줬으면 한다”고 진심을 전했다.한편 블랙핑크는 ‘블랙핑크 월드 투어 파이널 인 서울’을 개최하고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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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서운하다” 한 마디에 블링크 벌떡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관객을 향한 귀여운 불만을 털어놨다.블랙핑크는 17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블랙핑크 월드투어 파이널 인 서울’(BLACKPINK WORLD TOUR FINALE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하는 특별한 순간인 만큼 공연 최초로 온라인 동시 스트리밍이 진행됐다.이날 블랙핑크는 ‘핑크 베놈’(Pink Venom)을 시작으로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킥 잇’(Kick it)까지 4개 무대를 연달아 펼치며 관객의 뜨거운 환호를 자아냈다.리사는 “어제보다 함성이 커졌다. 나도 에너지가 막 올라온다”며 감탄했다. 지수는 “끝까지 이 에너지로 달려보자”고 당부했다.로제는 “오늘은 정말 특별한 날이다. ‘본 핑크’의 마지막 공연”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수는 “1년간 진행했던 월드투어의 마지막이다. 미친 듯이 소리 지르고 춤출 준비 됐냐”며 관객의 반응을 이끌어냈다.이때 제니가 “일단 블링크(공식 팬덤명)가 앉아 있는 모습을 보니 심히 서운하다”며 약간의 아쉬움을 토로하자 관객은 자리에서 일어나 열광적인 호응을 보냈다.한편 블랙핑크는 ‘블랙핑크 월드 투어 파이널 인 서울’을 개최하고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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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시선] 방탄소년단 RM, 때아닌 이슬람 혐오?…도 넘은 억측 멈춰야

억측이 도를 넘었다.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때아닌 이슬람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16일 RM이 팬들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SNS 라이브 방송이었다. 이때 RM은 프랭크 오션의 ‘배드 릴리전’(Bad Religion)을 추천했다.이후 적지 않은 이슬람 신도들이 SNS를 통해 RM이 이슬람을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SNS에는 ‘RM은 무슬림에게 사과하라’(RM APOLOGIZE TO MUSLIMS)는 내용의 사과 요구 해시태그가 오르기도 했다. ‘He said allahu akbar, I told him dont curse me’(그가 신은 위대하다고 말했고 나는 그에게 욕하지 말라고 했다), ‘If it brings me to my knees Its a bad religion’(나를 무릎 꿇게 하는 종교는 나쁜 종교) 등의 가사가 등장한다는 이유에서다.‘allahu akbar’(신은 위대하다)는 이슬람 무장단체 조직원들이 자살 테러 때 외치는 말로 악명이 높고 이에 대해 ‘욕하지 말라’라고 반응한 것을 혐오로 여길 수 있다. 그러나 원곡자 프랭크 오션에 따르면 ‘배드 릴리전’은 동성애자인 남성의 가슴 아픈 짝사랑에 관한 노래다. 특정 종교를 비하하거나 비난할 의도가 담기지 않았다는 것이다. RM의 추천에 대해서도 “해당 노래는 이슬람 혐오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며 실제로 부정적인 의도를 전달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동성애자의 투쟁을 다루고 있다”는 아미(공식 팬덤명)의 변호가 잇따랐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논란은 사그라들 줄 몰랐다. 결국 RM은 지난달 30일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내가 이슬람 종교를 모욕했다고 하는데 난 그러지 않았다. 어떠한 목적이나 의도가 없었다. 노래일 뿐이다. 난 모든 신념과 종교를 존중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사과하려는 것이 아니다. 단지 말하는 것”이라며 “나는 30세이며 내 의견과 진실을 표현할 수 있다. 내가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해도 모든 사람을 납득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러지 않았다. 내 말을 추측하고 가정하지 말라”고 당부했다.스타의 언행은 대중에게 큰 파급력을 미친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글로벌 스타인 만큼 그들의 언행은 글로벌 팬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보다 큰 영향력을 끼칠 수밖에 없다.그러나 단순히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추천했다는 것만으로 비판을 넘어 비난까지 받는 현재 상황은 다소 황당하다. 음악적 취향까지 해명해야 하는 RM은 뭘 해도 꼬투리를 잡아 비난하는 일명 ‘억까’(억지로 까다)의 대상이 된 것 같아 안타깝다.더 큰 문제는 RM이 입은 피해를 완전히 해소할 수 없다는 점이다. RM은 억측으로 인해 일부 네티즌에게 이슬람 혐오가 담긴 곡을 추천한 사람으로 인식됐다. RM의 진심 어린 당부가 억측만큼 많은 사람에게 닿을지는 미지수다.스타라고 해서 억측과 비판, 비난이 당연한 것은 아니다. 타 종교에 대한 존중은 필요하나 논란을 야기하는 억측, 이를 통한 무차별적인 비난도 자제돼야 한다. 억측이 퍼지면 많은 대중이 사실로 인식을 하고 이를 통해 해당 종교도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04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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