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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도 인정한 ‘진술 번복’ 법적 문제는 없을까?

배우 이선빈이 법정 증언과 관련한 '거짓' 의혹에 대해 SNS에 입장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흔히 법정에서 증언을 할 때는 "(거짓일 경우) 위증의 벌을 받기로 한다"고 선서를 한다. 그런데 이선빈은 동일 사안과 관련해 지난 2017년 검찰 조사와 2021년 법정 증언에서 말을 바꿨다. 그리고 그가 출연하는 티빙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2’는 여전히 매주 금요일 오후 공개되고 있고, 이선빈도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이선빈의 진술 번복은 정말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까.결론부터 얘기하면 ‘그렇다’다. 8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이선빈이 과거 검찰 조사에서 했던 진술이 허위라고 밝혀질 경우에도 이선빈에게 법적 처벌도 내려지기는 쉽지 않다.사건의 포인트는 더블유와이디엔터테인먼트(더블유와이디)의 소유주와 관련된 이선빈의 진술 번복이다. 그는 앞서 2017년 이매진아시아가 전 웰메이드 예당 최대주주인 A씨를 고소한 사건에서 “더블유와이디는 A씨와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후 2021년 A씨가 B씨와 더블유와이디의 소유권을 놓고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는 “더블유와이디는 A씨의 소유가 맞다”고 증언했다. 첫 번째 주장은 검찰 조사에서, 두 번째 주장은 재판에서 증언한 내용이다. 정 반대의 이야기를 했으니 둘 중 하나는 거짓이다.검사 출신 한 법조인은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검찰 측도 조사에서 진술하는 내용이 다 진실일 수는 없다고 판단하고 조사에 임한다”며 “검찰 조사에서 거짓말을 했다고 어떤 처벌을 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이매진아시아가 당시의 이선빈 진술로 타격을 입었다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데 인과관계를 입증해야 한다.이선빈의 과거 증언이 진실이고 후에 재판에서 밝힌 내용이 거짓일 경우에는 위증죄가 성립될 가능성도 있다. 즉 “더블유와이디가 A씨의 소유”라는 말이 거짓일 경우 처벌 받을 수도 있는 것이다. 이 경우 2017년 이선빈이 검찰 조사에서 “더블유와이디는 A씨와 관계가 없다”고 말한 것이 진실이 되므로 이매진아시아로선 이선빈에게 어떤 책임도 묻기 어렵게 된다.이매진아시아 측은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이선빈에 대한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확답을 하지 않았다. 2023.01.0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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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 "거짓 증언했으면 처벌받았겠지" 법정 거짓 증언 논란에 반박하며 '분노'

배우 이선빈이 법정 거짓 증언 논란을 반박하며 분노했다.이선빈은 3일 "이 새벽에 무슨 일이죠?"라며 자신에 대해 보도한 기사를 캡처해 이에 대한 입장을 덧붙이는 글을 올려놨다.해당 글에서 이선빈은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했으면 처벌을 받아야지 논란으로 되겠어요? 논란을 만들고 싶으신 게 아닐까요? 그리고 저 때문에 상장폐지요? 제가 저렇게만 얘기를 했다구요? 그 회사에 대해서, 저 재판건에 대해서 더 깊이 알아보시고 기사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모 매체의 기사에 대해 반박했다.앞서 한 연예매체는 "이선빈이 전 소속사 더블유와이디엔터테인먼트(구 웰메이드 예당) 대표 서모씨를 고소한 사건에서 거짓 진술을 했다"고 단독 보도했다.해당 기사에 따르면, 2021년 서모씨의 공판에서 이선빈은 "더블유와이디는 변모씨(전 웰메이드 예당 최대주주)의 회사다"라고 주장한 반면, 2017년 이매진아시아(구 웰메이드 예당)이 변씨를 배임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서는 "변씨와 더블유아이디는 무관하다"고 진술했다는 것. 아울러 이 매체는 "2017년 이선빈의 거짓 진술로 인해 이매진아시아는 결국 상장폐지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선빈은 이매진아시아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의 과거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러한 이유로 상장폐지가 되었다고 합니다"라며 이매진아시아의 상장폐지와 자신의 사건이 무관함을 강조했다. 한편 이광수와 공개 열애 중인 이선빈은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에 출연하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0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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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X황정민X임형철, '카이로스' 합류···신성록·이세영과 호흡 [공식]

MBC 새 미니시리즈 '카이로스'에 베테랑 배우들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MBC 새 미니시리즈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 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서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애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판타지 스릴러 드라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신성록(김서진 역), 다수의 작품 활동 등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한 이세영(한애리 역)을 비롯해 안보현(서도균 역), 남규리(강현채 역) 등 개성강한 주연 배우들에 이어 오랜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배우 신구(유서일 역), 황정민(곽송자 역), 임철형(박호영 역)이 합류해 극에 더욱 탄탄한 중심축을 세운다. 먼저 신구는 김서진(신성록 분)의 든든한 지원자 유서일 역을 맡았다. 푸근하고 편안한 황혼기 노인의 웃음을 머금다가도, 오랜 세월 쌓아 올린 카리스마로 단번에 상대를 압도하는 입체적인 면모도 보여준다고 해 기대를 부른다. 황정민은 따듯한 모성애를 지닌 한애리(이세영 분)의 어머니 곽송자 역을 맡는다. 송자는 남편과 사별 후 억척스럽고 치열한 삶을 살며 딸을 지켜내는 인물로, 이세영과의 눈물겨운 모녀케미가 기대된다. 임철형이 맡은 박호영은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강력계 팀장으로, 이따금 자신만의 촉으로 수사의 포인트를 찾아내는 베테랑이다. 그는 김서진의 딸 다빈의 유괴 사건과 관련해 그를 의심하기도 하고 조력자로 활약하기도 하면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내막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MBC 새 미니시리즈 '카이로스'는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유발하는 탄탄한 스토리 라인은 물론 믿고 보는 배우들이 빚어낼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0월 첫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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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 아내 전인화 위한 커피차 선물 "쎄게 사랑하오♥"

배우 유동근이 아내 전인화의 예능 출연을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을 방문했다.유동근-전인화 소속사 이매진아시아는 4일 공식 SNS를 통해 두 사람의 커피차 인증샷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엔 MBN 예능 '자연스럽게' 촬영장을 직접 방문한 유동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바리스타를 연상시키는 댄디한 옷차림으로 커피차에서 훈훈한 미소를 짓고 있는 유동근과 빵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전인화의 정다운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그동안 전인화와 전화 통화를 하며 목소리 출연만 했던 유동근은 '자연스럽게' 첫 게스트로 출연을 앞두고, 데뷔 36년 만의 예능에 출연 중인 아내 전인화를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진과 스태프들은 물론 동네 어르신들께 커피와 빵을 선물하여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후문. 커피차 앞 플래카드에는 도포를 입고 있는 유동근의 사진과 함께 '쎄게 사랑하오. 격하게 보고잡소'라는 애정 어린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커피차 선물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첫 게스트로 출격한 유동근이 구례 생활에 완벽 적응 중인 아내 전인화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한편, MBN '자연스럽게'는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구례 현천마을에 입주, 평화롭지만 놀라운 세컨드 라이프를 살아가는 소확행 힐링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유동근 출연분은 오는 14일(토) 오후 9시에 공개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09.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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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전인화 부부 子' 지상,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 체결

배우 유동근-전인화 부부 아들 지상이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일 미스틱스토리 측 관계자는 "최근 지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다방면으로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지상은 지난 7월 종영한 JTBC 오디션프로그램 '슈퍼밴드'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유동근-전인화 부부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유지상'이 아닌 '지상'으로 참가했으나 프로그램 방영 도중 이 사실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당시 유동근 전인화 소속사 이매진아시아 측 관계자는 "소속사에서도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몰랐다. 기사를 보고 알게 된 상황이다"고 밝힌 바 있다. 지상은 거듭된 무대를 통해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지상은 4라운드까지 진출했다.미스틱스토리의 식구로 새출발하게 된 지상이 어떤 음악으로 대중을 찾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09.0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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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지상, 알고 보니 유동근·전인화 아들

배우 유동근·전인화 부부의 아들이 JTBC '슈퍼밴드'에 출연 중이다.배우 유동근·전인화 소속사 이매진아시아는 "'슈퍼밴드'에 출연 중인 지상이 유동근·전인화 씨의 아들이 맞다"고 22일 밝혔다.'슈퍼밴드'는 숨겨진 천재 뮤지션을 찾아 최고의 조합과 음악으로 만들어질 슈퍼밴드를 결성하는 프로그램이다.지상은 보컬로 참여했으며, 현재 본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예선에서 에드시런의 '띵킹 아웃 라우드'를 불렀고, 본선 1라운드에서는 자이로, 신광일, 이용훈과 팀을 이뤄 '하드 투 아임 쏘리'를 선보였다. 담백한 음색, 짙은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슈퍼밴드'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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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합작 스타 발굴 예능 제작…"'프듀48'과 또 다르다"

한·중 합작 글로벌 엔터테이너 발굴·육성 라이브 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 한·일 합작 '프로듀스 48'과는 또 다른 프로그램이다.한·중 합작 콘텐츠 전문기업 ㈜컴퍼니케이글로벌은 ㈜이매진아시아와 중국 HUYA TV와 손잡고 한·중 합작 예능 프로그램 ‘星星之城-School of Be A star’을 제작한다고 밝혔다.‘星星之城-School of Be A star’는 중국의 연예 연습생과 주보어(BJ), 왕홍 등을 가수, 연기자, 모델 등의 엔터테이너로 육성·데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HUYA TV를 통해 예능 학교의 교육 과정을 24시간 라이브로 보여주며, 선배 연예인들과 함께 버라이어티 예능을 만들어 간다.기존 ‘한국 인력’, ‘중국 자본’의 단순 합작 형태에서 벗어나 한국의 기획력과 우수 인력에 더해 국내 자본이 메인 투자 되어, 중국의 거대 플랫폼과 마케팅을 통해 대중적 성공과 수익성의 극대화를 도모하는 형태를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기존 한·중 합작 프로그램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콘텐츠 한·중 합작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중 합작 콘텐츠의 뉴웨이브가 될 ‘星星之城-School of Be A star’는 오는 3월부터 88일간 중국 최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HUYA TV’에서 첫 번째 시즌이 방송될 예정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1.3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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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매력' 이솜에게 달려간 서강준, 관계 전환점 가져올까

'제3의 매력' 서강준과 이솜의 관계에 변화가 찾아올까. 지난 10일 방송된 JTBC 금토극 '제3의 매력' 14회에는 이윤지(주란)의 암 소식에 참아왔던 슬픔을 터트리며 무너져 내린 이솜(영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술에 취해 서강준(준영)에게 전화를 건 상황. 서강준이 어떤 선택을 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솜에게 달려간 서강준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된 것. 서른둘의 가을, 서로 다른 모습으로 재회하게 됐던 서강준과 이솜. 서강준은 4년 열애 끝에 김윤혜(세은)와 결혼을 약속했고, 이솜은 아이를 잃고 민우혁(호철)과 이혼했다. 이솜에게 남은 건 슬픔과 절망뿐이었고 서강준은 그런 이솜이 신경 쓰이고 안쓰러웠다. 그럼에도 "나 없는 곳에서도 그 어디서건 잘 지내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솜이 좋아했던 낙지볶음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뒤돌아섰던 서강준이었다. 하지만 결국 서강준은 이솜에게 달려간다. 공개된 사진에는 피로 물든 무릎을 하고선 엎드려 있는 이솜과 그런 이솜을 걱정스런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서강준의 모습이 담겼다. 이 가운데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술에 취한 채 홀로 위태롭게 걸어가고 있는 이솜과 그 뒤를 걱정스런 마음으로 조용히 뒤따르고 있는 서강준의 모습이 포착됐다. 결국 다잡았던 서강준의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 것일까. 스물일곱의 여름, 이솜과의 이별 후 무계획 여행을 떠나던 서강준을 보며 박규영(리원)은 "몇 개 틀리지도 않은 문제도 오답노트 꼼꼼히 써서 다시는 안 틀렸던 온준영인데, 계속 같은 문제를 틀리는 거 보면, 참 연애라는 거 어려운 문제야"라고 했던 바 있다. "이 문제는 또 나올 거고, 아마 온준영은 또 틀리겠지"라는 박규영의 말처럼 서른둘의 서강준은 이솜 앞에서 또 답을 찾지 못한 채 방황하고 있었다. 서른둘의 가을, 어떤 답을 쓰게 될지 주목된다. '제3의 매력' 15회는 오늘(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 2018.11.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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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매력' 서강준♥이솜, 놓치지 말아야 할 세번째 연애포인트

JTBC 금토극 '제3의 매력' 서강준과 이솜의 세 번째 연애가 예고되고 있다. 보다 성숙해진 모습으로 등장할 두 사람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세 번째 만남을 앞두고 놓치지 말아야 할 세 번째 연애 포인트를 꼽아봤다. #. 이별한 서강준과 이솜, 어떻게 다시 만날까.서툴러서 아팠고, 모자라서 미안했던 스물일곱의 여름, 이별을 택한 서강준과 이솜. 복잡하고 심란한 마음을 뒤로하고 가끔은 웃기도 하면서 열심히 일하던 이솜과 경찰을 그만두고 떠난 서강준은 미련을 보이기보다 담담히 이별을 받아들이기를 택한 것 같았다. 게다가 그동안 자신이 살아왔던 삶이 무의미하고 허탈하다 느끼고 포르투갈로 무계획 여행을 떠나는 서강준이 예고된 상황. 5년 뒤 다시 마주할 두 사람이 어떤 모습일지,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될지 궁금하다.#. 서른둘의 서강준과 이솜,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12년이라는 시간동안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는 서강준의 말처럼 스물과 스물일곱 사이에는 달라진 외모와 직업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이솜 앞에서만 서면 여전히 스무 살 어린 남자애처럼 서툰 서강준이었고 이솜은 여전히 솔직함이 매력인 활화산 같은 여자였다. 그렇다면 서른둘에는 또 어떤 것들이 변하고, 변하지 않았을까. 2일 공개된 스틸컷 속 한결 여유로워진 서강준의 모습과 짧은 머리에 심플하지만, 세련된 차림의 성숙한 이솜이 눈에 띈다. "일하는 내가 좋아"라던 이솜과 경찰을 그만 둔 서강준은 어떤 삶을 살고 있었을까.#. 보통남자와 보통여자, 3색 커플이 써 내려갈 연애. 양동근(수재)과 이윤지(주란)는 서로의 이상형은 아니었지만 함께 영화를 보고, 맥주를 마시고, 서로를 응원하게 됐다. 이상이(상현)과 박규영(리원)은 여자만 보면 레이더 발동했던 오빠 친구와 친구 동생 사이에서 어느새 연인이 됐다. 관계자는 "서강준과 이솜의 세 번째 만남뿐 아니라 본인들만 모르는 썸을 타기 시작한 양동근과 이윤지,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 이상이와 박규영의 이야기 역시 남은 6회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라며 "3색 커플이 선보일 각각의 연애의 서사와 인생사가 다채롭게 그려질 것"이라고 전했다.'제3의 매력'은 오늘(2일) 오후 11시 JTBC에서 11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 2018.11.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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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표 '제3의 매력' 어른남자 직진 vs 어른아이 귀여움

서강준의 출구 없는 매력 대결이 '제3의 매력' 시청률 상승세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현재 방영 중인 JTBC 금토극 '제3의 매력'에는 이솜(영재)을 향한 직진남의 정석을 보여주며, 여심을 흔들고 있는 서강준(온준영)이 있다. 소년 같다가도 어느 순간 돌변하는 어른 남자의 모습은 나이와 취향을 막론하고 서강준에게 빠질 수밖에 없는 그만의 매력이다.#. 어른 남자 서강준서강준에게 까마득한 7년 전 단 하루의 연애 경험을 선사했던 그 여성 이솜. 그렇게 끝난 줄 알았던 서강준의 감정은 7년 만에 우연한 재회에 현재진행형이 됐다. 게다가 자신이 어린애 같은 투정이나 부리고 있던 그 날 이솜의 오빠 양동근(수재)이 스물일곱의 나이로 다리를 잃고 스무 살이었던 이솜이 그 작은 집의 가장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서강준이었다. 한걸음에 이솜에게 뛰어가 "아무것도 몰라서 미안해"라고 사과하며 망설임 없이 입을 맞췄다.그렇게 시작된 서강준과 이솜의 두 번째 연애. 이솜의 오빠 양동근에게 인사하고, 이솜이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에 계산하겠다며 나타나 멋진 남자친구 역할도 제대로 해냈다. 무엇보다 지난 7년의 시간을 보상받기라도 하듯이 "봄에서 여름으로 세상이 뜨거워지는 동안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처럼 서로에게 달려들었다"는 서강준의 말대로 이솜과 눈만 마주쳐도 입을 맞췄다. 누구보다 계획과 이성에 따라 살아왔던 서강준이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며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어른 남자의 모습으로 활약 중이다.#. 어른 아이 서강준.스물일곱, 강력계 형사 서강준. 계획은 있지만, 목적은 없었던 남자 서강준이 7년 전 첫사랑 이솜의 "너 공무원은 되더라도, 경찰은 못 되겠다. 무서워서 범인 잡겠냐?"라는 말 한마디에 경찰이 되고, 공무원이 됐다. 스무 살의 뿔테 안경과 교정기는 벗었지만, 여전히 필요 이상으로 계획적이고 섬세하고 예민하다. 매운 음식은 못 먹고 멜로영화를 좋아한다. 그리고 변함없이 이솜 앞에서만 서면 스무 살 때처럼 서툴러진다.보란 듯이 소주 한 병을 비웠는데 결국 스무 살 맥주 빨리기 대회가 있던 날처럼 혼자 취해버려 "술 주세요"라며 술주정을 하는가 하면, 이솜이 남자 손님의 머리를 감겨주는 게 싫다며 "너 절대 남자 손님들 머리 감겨 주지마"라고 새끼손가락까지 걸고 약속을 받아냈다. 영락없이 철없고 유치했던 딱 스무 살 모습이었다.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 흐르는 은근한 긴장감부터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순수하고 서툴러지는 소년의 모습까지, 한 번 빠지면 결코 헤어나올 수 없는 서강준의 매력이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제3의 매력' 5회는 1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 2018.10.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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