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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방카, 엑소와 셀카 "아이들이 팬이라"

그룹 엑소가 트럼프 대통령 딸인 백악관 보좌관 이방카와 만나 셀카를 찍었다.엑소는 지난 달 29일 오후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친교만찬에 특별 초대됐다. 엑소 멤버들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 때문에 초대된 것으로 보인다.이방카의 자녀들은 엑소 팬으로 알려져 있다. 이방카는 지난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엑소와 만나 "아이들이 팬이다.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다음에 대통령 내외 앞에서 한국 노래를 부르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이날도 이방카는 엑소 멤버들과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고, 서명이 담긴 앨범도 선물로 받았다. "아이들이 팬인데 미국 공연이 언제냐"라고도 질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엑소 멤버, 이방카와 함께 찍은 셀카를 트위터에 올렸다. 엑소는 이후 트위터를 통해 "사랑과 지지에 감사하다"고 했고, 이방카는 이 내용을 리트윗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7.01 07:56
경제

‘매일 K팝 댄스파티’ 이방카 아이들…“한국노래 부르게 하겠다”

이방카 트럼프 미국 백악관 선임고문은 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다음에 대통령 내외 앞에서 한국 노래(K-pop)를 부르도록 하겠다”고 ‘이색 공약’을 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가진 문 대통령 부부와의 만찬에서 “내 아이들에게 K-POP을 보여줬더니 아이들이 매일 댄스파티를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이방카가 언급한 자녀는 자신의 큰딸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손녀인 아라벨라 쿠슈너(7)를 두고 한 것이라고 한다. 이방카는 국내 언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도 “아라벨라는 K팝 영상을 보는 걸 너무나 좋아한다”면서 “남동생 조지프(5)가 DJ 역할을 하고 시어도어(2)는 손전등 불빛으로 ‘불빛 쇼’를 벌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한국으로 떠나기 전에 아이들이 한국 문화를 느끼고 이해하도록 노력하고 있었는데, 이제 완벽하게 받아들인 것 같다”고 했다. 아라벨라는 미국과 중국에서는 거의 아역스타 급 인기를 끌고 있다. 비공식 외교사절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아라벨라가 중국의 전통의상 치파오를 입고 중국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여줬다. 시 주석도 ”아라벨라의 중국어 실력이 많이 늘었다. A+를 줄 수 있겠다”고 칭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2.24 10:15
경제

"내가 퍼스트레이디" 트럼프 첫째·셋째 부인 '안주인 자리'두고 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째 부인인 이바나 트럼프와 현 부인이자 진짜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백악관 안주인 자리'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발단은 미 현직 대통령의 첫 부인인 이바나가 9일(현지시간) ABC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내가 퍼스트레이디다"라고 한 발언에서 비롯됐다. 회고록 '트럼프 키우기'를 출간하고 홍보 중인 이바나는 이날 방송에서 "나는 백악관 직통 전화번호를 갖고 있다. 하지만 정말 그(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하는 것은 원치 않는다. 멜라니아가 거기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어떤 종류의 질투도 불러일으키고 싶지 않다. 나는 기본적으로 첫 번째 트럼프 부인(first Trump wife)"이라면서 "내가 퍼스트레이디다. 오케이?"라는 농담섞인 말도 던졌다. 또 그녀는 멜라니아를 향해 "그녀가 워싱턴에 있는 게 틀림없이 끔찍할 것으로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바나의 발언에 멜라니아는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내고 즉각 반박했다. 멜라니아 대변인은 "트럼프 여사는 백악관을 아들 배런과 대통령을 위한 집으로 만들었다"며 "그녀는 워싱턴DC의 삶을 사랑하며 미 퍼스트레이디의 역할을 영광스럽게 여긴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 여사는 자신의 직책과 역할을 책이 아닌 아이들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전 부인의 말에는 분명한 알맹이가 없다. 불행하게도 시선을 끌고자 하는 이기적인 헛소리뿐"이라고 비판했다. 체코 태생의 모델 출신인 이바나는 트럼프 대통령과 1977년 결혼해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인 에릭, 장녀인 이방카를 낳고, 1982년 이혼했다. 역시 모델 출신인 멜라니아는 트럼프 대통령의 현 부인이자 세 번째 부인으로 2005년 결혼해 아들 배런을 낳았다. 워싱턴포스트는(WP) "이바나와 멜라니아가 공개적인 말의 전쟁을 했다"고 전하며 "멜라니아가 이바나의 모욕적 발언이 퍼지도록 내두는 대신 '주먹을 휘두르는 어떤 상대에게도 더 강하게 받아치라'는 남편의 유명한 전술을 꺼내 들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10.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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