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097건
연예일반

피프티피프티가 온다… 사랑스러운 신곡 ‘가위바위보’ 발매

‘믿고 듣는’ 걸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사랑스럽고 당찬 에너지를 전달한다. 피프티피프티는 4일 오후 6시 신보 ‘투 머치 파트 원’을 공개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6개월 만의 컴백 신곡을 담은 세 번째 디지털 싱글 ‘투 머치 파트 원’은 사랑의 시작을 게임처럼 즐기는 요즘의 감정 코드를 담아냈다. 특히 두근거리고 긴장되는 에너지를 피프티피프티스럽게 유쾌하고 솔직하게 풀어낸 것. 타이틀곡은 이른바 ‘피프티 팝’의 매력을 한껏 맛볼 수 있는 ‘가위바위보’로 사랑을 시작하기 전의 미묘한 긴장감과 설렘을 ‘가위바위보’ 게임에 비유한 위트 넘치는 노래다. 팝 리듬과 밝은 신스, 리드미컬 한 훅이 피프티피프티의 러블리함을 극대화하며 리스너들의 취향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피프티피프티가 데뷔 후 첫 힙합 장르에 도전한 수록곡 ‘스키틀즈’는 미니멀한 힙합 무드의 곡으로 감정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는 순간을 각기 다른 색의 캔디인 ‘스키틀즈’로 표현하는 등 피프티피프티만의 플레이 풀 한 감각을 보여주는 트랙이다.특히 이번 컴백 신보는 피프티피프티의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각기 다른 매력의 곡들에 녹여냈을 뿐 아니라, 글로벌 감각을 더해 재해석된 ‘가위바위보’ 영어 버전까지 수록되어 있는 등 더욱 많은 글로벌 리스너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피프티피프티는 컴백에 앞서 지난 2일 서울 강남 도심에서 버스킹을 진행하고 신곡을 최초로 공개해 팬들은 물론 현장을 찾은 리스너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컴백의 기분 좋은 출발을 연 피프티피프티는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4 11:16
산업

SPC그룹, 허진수 부회장·허희수 사장 승진 인사 단행

SPC그룹이 4일 허진수 사장을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노동자 사고가 발생했던 SPC삼립 대표이사는 경재형 수석부사장으로 교체됐다.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글로벌BU(Business Unit)장으로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 왔으며,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고 있다. 올해 7월 출범한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를 위한 대표 협의체로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노동조합 대표, 사외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허 부회장은 SPC그룹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이해 관계자의 신뢰 회복을 위한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의 최고비전책임자(CVO)로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브랜드 도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등 신사업 추진을 이끌어 왔다. 최근에는 미국의 대표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폴레’의 국내 및 싱가포르 도입을 성사시켰다. 앞으로도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미래 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도 사장은 비알코리아㈜와 SPC㈜ 대표이사를 겸직해 왔으며, 지난 5월부터 각 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 의장을 맡아 그룹에 안전과 상생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이끌어 오고 있다.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를 맡았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하며 ㈜SPC삼립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경 수석부사장은 현 SPC삼립 김범수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하며, 경영 혁신과 안전 경영 강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샤니 대표로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다.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는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경영 현안과 안전에 대한 실행력과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새로운 리더십으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성을 추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04 11:03
연예일반

키키, 오늘(4일) 타블로 프로듀싱 신곡 발매... 웹소설도 동시 오픈

그룹 키키가 ‘젠지미’ 가득한 신곡을 발매한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키키는 4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투 미 프롬 미’를 선보인다.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디어. 엑스: 내일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가운데, 동시 공개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투 미 프롬 미’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키키 멤버들의 개성 담긴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지난 기억을 떠올리거나 스스로를 위로하는 듯한 가사를 통해 갑자기 마주한 세계에서도 자신을 믿겠다는 꾸밈 없는 마음을 드러낸다. 특히, 이번 신곡은 독보적인 감성으로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가수 타블로가 프로듀싱을 맡아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앞서 키키 공식 SNS를 통해 타블로, 주시크, 배우 신승호와 함께한 ‘투 미 프롬 미’ 콘텐츠뿐만 아니라 아카펠라 버전의 프리뷰가 공개되며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바, 키키 멤버들의 섬세한 보컬과 타블로 특유의 멜랑콜리한 감성이 더해져 어떤 시너지를 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투 미 프롬 미’와 같은 시각 공개되는 웹소설 ‘디억. 엑스: 내일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는 키키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한 작품으로, 서로 다른 장소에서 같은 노래를 듣던 다섯 소녀들이 현실과 다른 낯선 세계를 마주하며 일어나는 여정을 그리는 현대 판타지 웹소설이다.인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원작 소설인 ‘내일의 으뜸 : 선재 업고 튀어’를 집필한 김빵 작가가 참여, 키키의 세계관과 멤버 인터뷰를 반영해 약 10개월의 제작 기간을 거친 가운데, 키키의 새 디지털 싱글 ‘투 미 프롬 미’가 함께 발매되어 작품에 여운을 더할 전망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4 11:01
연예일반

이승기, 6개월만 본업... 18일 디싱 ‘너의 곁에 내가’ 발매

이승기가 본업으로 돌아온다.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3일 오후 공식 채널을 통해 이승기의 새로운 디지털 싱글 발매 소식과 함께 강렬한 분위기의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전했다. 지난 5월 발매한 ‘정리’ 이후 6개월만의 신곡이다.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11월 18일 오후 6시, 이승기의 디지털 싱글 ‘너의 곁에 내가’가 발매된다. 어둠이 깔린 도시의 화려한 불빛을 배경으로 흐릿하게 담아낸 이승기와 밴드의 모습은 이번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신곡 ‘너의 곁에 내가’는 파워풀한 밴드 사운드와 이승기의 폭발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깊은 감성을 자아내는 록 사운드 곡이다. 지치고 힘든 모든 순간에 항상 곁을 지켜주겠다는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이번 디지털 싱글 ‘너의 곁에 내가’는 데뷔 이후 다수의 히트곡으로 남다른 보컬리스트로서의 매력을 선보여 온 가수 이승기의 새로운 매력과 저력을 재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승기는 현재 JTBC ‘싱어게인4’의 MC로도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4 09:29
산업

'하~이번엔 설운도야?' 레트로 감성 품고 소생한 G마켓의 성공적 마케팅

‘재도약’에 나선 G마켓이 연이은 파격적인 광고 마케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G마켓이 국내 오픈마켓 시장을 주도했던 2000년대 전성기를 함께한 스타들을 모델로 속속 기용 중이다. MZ세대의 향수를 자극하고 충성 고객층을 다시 모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G마켓은 지난 1일부터 광고 모델을 발탁해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홍보하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대한민국 레전드 쇼핑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한다. 트로트 신사 설운도, 록의 전설 김종서, R&B 황태자 환희, 감성 록 발라더 민경훈이 차례로 등장해 유쾌하고 중독성 있는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영상만 봐도 웃음이 절로 난다. 각 아티스트의 대표곡을 빅스마일데이 대표 카테고리인 가전·디지털·패션·식품과 연결해 언어유희로 재해석한 콘셉트다. 장르별 개성과 쇼핑 테마를 위트 있게 결합해 눈길을 끈다.반응도 뜨겁다. 지난달 25일 선공개된 티저 영상 3편은 공개 이틀 만에 누적 조회 1000만 회를 기록했다. 이어 27일 공개된 본편 역시 하루도 안 돼 100만 회를 돌파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G마켓의 ‘레전드 마케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월 ‘G락페’(G마켓 질러락 페스티벌)에서도 김경호, 박완규, 체리필터 등 록커 3인방을 모델로 기용해 ‘원하는 상품을 파격가에 질러라’는 콘셉트를 성공적으로 알렸다. 2000년대를 풍미한 전설적 록커들이 히트곡을 부르며 G마켓에서 득템한 상품을 자랑하는 장면만으로도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대형 모델을 내세워도 눈에 띄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G마켓은 톡톡 튀는 콘셉트와 ‘그 시절 톱가수’의 명곡을 재치 있게 활용해 입소문을 타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G마켓은 2026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삼고, 향후 5년 내 거래액(GMV)을 2배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연간 7000억원을 투입해 셀러 지원(5000억원), 고객 혜택(1000억원), AI 투자(1000억원)에 나서며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와 협업해 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 등 5개국에서 판매망을 운영 중이며 향후 남유럽·북미·중동까지 진출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이를 통해 5년 내 역직구 거래액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G마켓 관계자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레전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이번 광고는 빅스마일데이의 ‘레전드급 혜택’을 직접 전달하는 캠페인”이라며 “파격적 할인과 다양한 상품 라인업으로 기대 이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1.04 07:01
연예일반

‘푸키’가 열고 ‘가위바위보’가 잇는다... 피프티피프티, 이지 리스닝의 진화

K팝이 화려함으로 경쟁할 때, 이들은 오히려 힘을 뺐다. 묵직한 사운드보다 귀에 스며드는 멜로디, 강렬한 콘셉트 대신 일상의 온도를 담은 음악으로 자신들만의 세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큐피드’와 ‘푸키’로 대표되는 독자적 장르, ‘피프티 팝’이 탄생했다. ‘이지 리스닝’의 대명사, 피프티피프티가 돌아온다. 이들은 4일 새 싱글 ‘가위바위보’를 발표하고 자신들만의 감각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 지난 싱글 ‘푸키’는 피프티피프티의 ‘롱런형 사운드’를 상징하는 곡이었다. 부드럽게 흐르는 신스 루프 위에 몽환적인 코러스가 반복되며, 일상 속 권태와 사랑의 감정을 동시에 포착했다. 화려함 대신 여백이 있는 리듬과 절제된 보컬 라인으로 “들을수록 빠져드는 곡”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멤버 문샤넬의 ‘남돌 버전 푸키’가 화제를 모으며 음원 성적에 힘을 보탰고, 발매 후 수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국내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피프티 팝’의 저력을 입증했다.‘푸키’의 잔잔한 여운을 잇는 신곡 ‘가위바위보’는 피프티피프티만의 색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준다. 세 번째 디지털 싱글 ‘투 머치 파트 원’의 타이틀곡으로, 소속사 어트랙트는 일간스포츠에 “‘큐피드’, ‘푸키’에 이어 이번에도 색다른 이지 리스닝 계열의 트랙”이라며 “피프티피프티만의 감성을 유지하면서 리듬과 비트의 밀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록된 ‘스키틀즈’는 힙합 기반 사운드로 그룹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넓힌다. 이번 신곡의 감각은 지난달 31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더 게임 비긴스’에서도 엿볼 수 있다. 약 30초 분량의 영상에는 멤버 하나가 캠코더로 멤버들의 일상을 담는 장면이 등장한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웃음을 터뜨리며 “안 내면 진다, 가위바위보”를 외치는 순간, 화면 전환과 함께 ‘게임의 시작’을 알리는 긴장감이 더해지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티저는 공개 9시간 만에 조회수 36만 회를 돌파하며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열린 버스킹 공연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 2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 라이브 플라자에서 신곡 ‘가위바위보’와 ‘스키틀즈’를 최초 공개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가위바위보’의 중독적인 후렴과 유쾌한 포인트 안무에 연신 환호를 보냈다. 특히 “안 내면 진다” 구호에 맞춰 멤버들이 실제로 가위바위보를 주고받는 퍼포먼스는 특유의 키치한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반면 ‘스키틀즈’는 미국 어린이 동요를 연상시키는 귀엽고 유치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그러나 안무는 지금까지 피프티피프티가 선보인 무대 중 가장 난도가 높은 편이라, 보는 맛이 상당하다. 피프티피프티의 음악은 처음부터 화려함보다 ‘균형’에 방점이 찍혀 있었다. 미국 빌보드 차트를 휩쓸었던 ‘큐피드’의 미니멀한 비트와 담백한 보컬은 K팝 특유의 과잉을 덜어내며, 글로벌 리스너들에게 ‘쉬운 접근성’과 ‘감각적 여백’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 때문에 해외 음악 커뮤니티에서는 피프티피프티를 두고 “로파이 감성(거칠지만 따뜻한 아날로그 정서)과 팝의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팀”이라 평했고, 이 사운드는 K팝 신의 새로운 좌표로 자리 잡으며 ‘이지 팝(Easy Pop)’의 기준이 됐다.피프티피프티는 컴백에 이어 오는 1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KGMA) 첫째 날 ‘아티스트 데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지난해 ‘KGMA’에서 ‘IS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고 5인 버전 ‘큐피드’를 최초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새 싱글 ‘가위바위보’와 ‘푸키’ 등 대표곡으로 피프티피프티 특유의 이지 리스닝 감성을 현장에서 다시금 들려줄 예정이다. 트웨니(팬덤명)와의 특별한 만남도 예고됐다. 피프티피프티는 오는 12월 5일과 6일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공식 팬미팅 ‘피프티피프티 : 웰컴 투 트웨니 파티’를 개최한다. 데뷔 후 처음으로 마련되는 이번 팬미팅은 트웨니를 초대하는 파티 콘셉트로 꾸며진다. 어트랙트는 “처음으로 팬들과 직접 마주하는 자리인 만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전 멤버가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양일간 각각 다른 분위기의 무대는 물론,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4 05:40
연예일반

“내가 잘할 수 있는 노래” 미연, 튜닝의 끝은 순정… 담백한 ‘마이, 러버’ [종합]

“멋진 가수가 되고 싶어요.”그룹 아이들 내에선 ‘비주얼 담당’ 예능에서는 4차원 매력으로 사랑받은 미연이 아티스트로서 새 출발한다. 3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마이, 러버’를 발매하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 세계를 펼친다. 미연은 이날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멋진 가수가 되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했다. 노래를 더 잘하고 싶고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열정은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되기 전부터 느껴졌다. 무대 밖으로 새어 나온 라이브 연습 목소리는 살짝만 들어도 폭발적인 성량이었다. 실제로 미연은 신곡 ‘세이 마이 네임’을 최초 공개하는 자리에서 핸드 마이크를 들고 안정된 무대를 꾸몄다. 미니 1집 ‘마이’는 미연의 ‘존재 자체’를 이야기했다면, 미니 2집 ‘마이, 러버’는 사랑의 감정을 미연만의 시선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그는 “이별과 미련, 후회와 회상, 극복과 헌신의 순간을 앨범에 차례대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록곡 ‘F.F.L.Y’와 ‘유 앤드 노 원 엘스’는 미연이 직접 작사해 자신의 감정선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미연은 “솔로 앨범은 3년 6개월 만이다. 미니 1집 때는 코로나 시기라 팬들과 직접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가까이서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기대된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응원도 빼먹을 수 없다. 미연은 “서로 칭찬하는 걸 어색해 한다”고 멋쩍게 웃은 뒤 “옆에서 그냥 ‘잘해라’고 슥 말해주더라. 이 말이 무엇보다 큰 응원이 됐다”고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앨범에는 지난달 28일 선공개된 ‘레노’와 ‘스페이스 인베이더’, ’페탈 쇼위’, ‘쇼’ 등 총 7개가 수록된다. 그중 타이틀곡 ‘세이 마이 네임’은 가을과 잘 어울리는 팝 발라드곡으로, 리드미컬한 비트에 미연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졌다. 트와이스, TXT, 있지, 태연 등 다수의 유명 K팝 아티스트와 작업한 소피아 케이와 이스란이 각각 작곡과 작사에 참여했다. 미연은 ‘세이 마이 네임’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로 “힘을 빼고 선택했다. 고민을 많이 했지만 ‘가수 미연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곡’으로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미연이 속한 아이들은 데뷔 8년 차인 만큼, 솔로 활동도 활발했던 팀이다. 민니는 지난 1월 데뷔 첫 미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헐’에서 무대 위 아티스트로서 민니와 대중이 바라보는 민니를 표현하며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다.우기는 3월 디지털 싱글 ‘라디오 (덤-덤)’을 발표한 데 이어 9월에는 첫 싱글 ‘모티베이션’을 통해 붐뱁 힙합부터 감성 록 장르까지 폭넓은 표현력을 보여줬다.두 사람에 이어 올해 아이들의 솔로 배턴을 이어받은 미연은 “아티스트로서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다. 사실 네버랜드(팬덤명)이라면 미연의 음악적 역량은 일찌감치 알고 있었을 터다. 미연은 아이들 미니 8집 ‘위 아’에 자작곡 ‘언스탑터블‘을 수록한 데 이어, 지난해 월드투어 솔로 무대에서 선보였던 자작곡 ‘스카이 워킹’을 정식 발표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미연이 ‘마이, 러브’를 통해 얻고 싶은 건 두 가지였다. “네버랜드가 저의 목소리, 노래를 편안하게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보컬 중심의 앨범인 만큼 가수로서 미연을 재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3 16:54
산업

컴포즈커피, 당근페이와 11월 500원' 할인'

컴포즈커피가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의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와 함께 11월 한 달간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 컴포즈커피 매장에서 당근페이로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행사 기간 동안 1인 1회 한정으로 1500원 이상 현장 결제 시 500원 즉시 할인이 제공되며, 11월 11일 단 하루, 오후 12시부터14시까지 1500원 이상 현장 결제 시 1500원 즉시 할인이라는 특별 이벤트가 추가로 진행된다. 단, 두 프로모션 모두 행사 예산 소진 시 별도의 사전 공지 없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이번 당근페이와의 협업은 합리적인 소비자들의 일상 속 커피 경험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결제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 편의성을 강화하고, 브랜드 신뢰와 고객 만족도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03 15:39
뮤직

‘케데헌’ OST, 美 빌보드 앨범 차트서 4주 연속 2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4주 연속 2위를 유지했다.2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케데헌’ OST는 빌보드 200 최신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4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에 이어 두 번째 순위다.‘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한 ‘앨범 유닛’으로 순위를 매긴다.‘케데헌’ OST는 이번 주 차트 진입으로 19주 연속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렸다. 차트 집계 기간 전주보다 12% 하락한 84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3 13:29
뮤직

피프티피프티, 귀 호강 버스킹 성황리 개최…컴백 D-1 기대감 UP

역시 ‘믿고 듣는’ 피프티피프티였다.그룹 피프티피프티가 데뷔 첫 버스킹 공연으로 컴백을 제대로 예열했다.피프티피프티는 컴백을 하루 앞두고 진행한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오는 4일 발매되는 신보 ‘투 머치 파트 원(Too Much Part 1.)’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피프티피프티는 2일 오후 5시 서울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스타필드 코엑스 라이브 플라자에서 진행된 버스킹에서 컴백 타이틀곡 ‘가위바위보(Eeny meeny miny moe)’를 비롯해 데뷔 후 첫 힙합 장르 수록곡인 ‘스키틀즈’까지 최초로 공개, 현장을 찾은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버스킹을 통해 컴백 열기를 뜨겁게 달군 피프티피프티는 컴백 타이틀곡 외에도 이른바 ‘피프티 팝’을 즐길 수 있는 히트곡들인 ‘푸키’와 ‘SOS’, ‘미드나잇 스페셜’ 무대를 선보이는 등 마치 공연장에 와 있는 듯한 분위기로 현장을 물들였다. 멤버들은 데뷔 후 첫 버스킹 공연인 이날 설렘을 가득 안고 무대에 올랐고, 고퀄리티 무대로 귀호강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팬들과 컴백곡 챌린지를 함께 하는 등 보다 가까이에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을 제대로 즐기면서 특별한 시간으로 팬들을 초대했다. 피프티피프티는 “이렇게 많은 팬들 앞에서 컴백곡을 처음 선보이니까 너무 행복하다. 컴백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설레이는 마음을 드러냈다.버스킹으로 이번 컴백 예열을 제대로 한 피프티피프티는 남돌 버전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푸키’의 뒤를 이을 피프티피프티만의 이지 리스닝 감성을 담은 타이틀곡 ‘가위바위보’로 글로벌 리스너들을 또 한 번 사로잡을 예정이다.피프티피프티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투 머치 파트 원’은 오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3 09:2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