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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의 파격 도전과 달라진 행보… 새 바람 불러올까

그룹 트레저가 청춘 감성의 신곡 발매, 리더 교체 등 파격적인 변화를 하며 색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 강세를 보여왔던 트레저가 새로운 도전을 통해 대중성을 확보하고 가요계에 새 바람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트레저는 지난 5일 디지털 싱글 ‘라스트 나잇’을 발매했다. 지난 5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킹콩’ 이후 약 7개월 만의 컴백이다. ‘라스트 나잇’은 트레저 특유의 밝고 청량한 에너지에 따뜻한 감성을 더한 댄스곡으로 청춘이라면 누구나 경험해 봤을 법한 사랑과 설렘의 감정을 가사에 표현했다. 트레저는 지금까지 ‘직진’, ‘보나 보나’, ‘킹콩’ 등 타격감 있고 강렬한 신스 사운드가 사용되는 록 장르의 곡을 발매해오며 그들만의 정체성을 구축해왔기에 섬세한 감정 표현이 담긴 ‘라스트 나잇’은 분명 트레저의 새로운 도전이다. 트레저 지훈은 지난 11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라스트 나잇’에 대해 “올해 ‘킹콩’이라는 마니악한 테마의 곡을 들고 나왔었다. 이번에는 사람들이 듣기 편하고 부드러운 곡을 선정했다. 단체 미팅을 통해 회사에 의견을 제시한 것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또 트레저는 2025년을 맞이해 리더 교체를 한다고 밝혀 SNS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앞서 트레저는 데뷔 때부터 현석과 지훈이라는 두 명의 리더를 두고 활동해 왔다.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 2일 YG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YG 어나운스먼트’ 영상에 등장해 “리더를 2~3년 단위로 바꾼다. 2025년 1월 1일부터 트레저의 리더는 준규와 아사히로 교체된다”며 “새로운 리더 체제의 트레저와 바뀐 음악이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준규와 아사히는 데뷔 전부터 프로듀싱에 참여했던 멤버들로 준규는 트레저 유닛 T5의 신곡 ‘무브’를, 아사히는 ‘오렌지’, ‘병’ 등을 직접 작사, 작곡했다. 트레저의 새로운 리더가 된 두 사람이 앞으로 트레저의 음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여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트레저는 일본 돔에서 콘서트와 팬미팅을 진행할 정도로 현지 인기가 뜨겁다. 막강한 티켓 파워를 가진 트레저는 현재 일본 현지 누적 관객 1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신곡 ‘라스트 나잇’ 또한 일본 현지 주요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안착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라쿠텐뮤직, AWA 실시간 차트 정상을 기록했으며 현지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톱 100에서도 최상위권에 랭크됐다. 다만 트레저는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낮다는 평을 받아왔는데 비슷한 연차의 타 아이돌에 비해 국내에서 활동을 활발하게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레저가 지난달 16~17일에 열린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송’과 ‘베스트 스테이지상’ 수상을 하자 트레저메이커(팬덤명)는 축하와 함께 트레저 활동에 대한 홍보 촉구를 요구하는 트럭 시위도 했다.지난 2023년 7월 ‘리부트’ 발매 이후 해외 공연 위주로 활동을 이어왔던 트레저가 2025년에는 활발한 ‘열일’ 행보를 걷는다. 트레저는 내년 2월에 미니 앨범을, 7~8월에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3월 29~30일에는 약 3년 5개월 만의 한국 팬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들이 지금까지 진행했던 콘서트 투어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팬들과 가까이에서 교감하고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를 반영해 팬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트레저메이커는 최고 조회수 약 978만 회를 달성하며 인기를 얻었던 자체 콘텐츠 ‘트레저 맵’의 공백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는 “트레저가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자체 콘텐츠를 하나로 집약한 ‘리:올 트레저’를 지난 6월 론칭했으며 유튜브 공식 채널에 꾸준히 업로드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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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제대로 ‘힙’한 ‘합’으로 돌아온다 [IS포커스]

“우리가 정말 제대로 힙합을 말아줄게.”(리노) 데뷔 6년 만에 ‘글로벌 톱 클래스’로 완벽하게 도약한 K팝 대표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13일 발매되는 앨범 ‘합(合)’은 그룹명 약자 ‘SKZ’에 힙합(HIP HOP)을 합성해 지은 ‘스키즈합 힙테이프’의 첫 결과물로 스트레이 키즈가 새롭게 선보이는 시도다.지난 활동을 통해 스트레이 키즈 음악만의 고유한 특성을 잘 쌓아온 이들은 이번 ‘스키즈표 힙합’을 통해 “스트레이 키즈가 곧 장르”라는 자신감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는 각오다. 특히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5개 앨범 연속 1위라는 전 세계 최초 기록을 쌓은 이들은 이번 ‘합’ 앨범을 통해 6연속 1위에 도전한다.◇ 8인조 합, 이보다 더 힙할 수 없다스키즈합 힙테이프의 첫 작품 ‘합’은 여덟 멤버가 모여 완성한 합(더하다 합), 힙합 장르 영문명 중 ‘HOP’을 결합한 중의적 의미를 지닌다. ‘GO生’, ‘IN生’, ‘노이지’(NOEASY), ‘오디너리’(ODDINARY) 등 중의적 표현을 담은 언어유희 앨범명으로 화제를 모은 이들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재간을 부렸다. 기실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의 근본은 힙합이었다. 대표곡이나 타이틀곡들은 다양한 장르와 사운드를 적절하게 조합해 만든 댄스 음악들이었으나, 앞서 ‘머디 워터’, ‘쓰리라차’와 ‘스트릿 맨 파이터’ 메가크루 미션곡 ‘헤이데이’ 등 쓰리라차 유닛곡들과 타이거 JK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탑라인’을 통해 힙합 감수성을 여실히 보여준 바 있다. 이에 K팝 팬들 사이엔 스트레이 키즈가 완전체로서 선보일 힙합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들은 지난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트로 영상에서 자신들만의 힙합을 다양하게 정의했다. “각자의 개성을 음악과 무대에서 자신감 있게 표현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내는 것”(승민), “데뷔 때부터 꾸준히 자체 프로듀싱 곡으로 활동해온 것”(아이엔), “여덟 명이 힙합을 표현하기 쉽지 않은데 그걸 표현해내는 것 자체”(창빈) 등을 자신들만의 힙합이라 소개한 이들은 타이틀곡 ‘워킨 온 워터’를 통해 다시 한 번 뿜뿜대는 자신감을 보여준다. ‘워킨 온 워터’는 90년대 올드스쿨 붐 뱁 장르의 곡이다. 앞서 ‘매니악’ 앨범에 수록된 쓰리라차 유닛곡 ‘머디워터’를 통해 붐뱁을 시도했던 이들은 완전체로서 처음 장르적 도전에 나선다. 한은 “이전까지의 곡들이 거의 다 다채로운 장르를 혼합해 특이한 사운드를 보여줬다면 이번엔 처음부터 끝까지 통일성 있는 멜로디와 트랙으로 작업했다. 어떻게 보면 이제야 기본적인 트랙에 도전하는 셈”이라 말했다. ‘물 위를 걷는다’는 제목은 그 자체로 스트레이 키즈의 패기를 드러낸다. 이들은 곡 안에 물 위를 걷는 등 “신이 갖는 능력들을 가사에 썼다”(방찬)고 귀띔하며 “우리는 물 위에 있다, 아무나 설 수 없는 위치에 오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으며 그 위치를 만들어주는 팬들이, 멤버들이 있다”(창빈)고 자신감을 보였다. ◇ “예측 어려운 게 스키즈 음악의 특징”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바운스 백’, ‘유(Feat. TABLO)’, ‘워킨 온 워터(힙 버전)’을 비롯해 ‘레일웨이’(방찬), ‘언페어’(필릭스), ‘할루시네이션’(아이엔), ‘유스’(리노), ‘소 굿’(현진), ‘울트라’(창빈), ‘홀드 마이 핸드’(한), ‘그렇게, 천천히, 우리’(승민) 등 콘서트를 통해 공개한 솔로곡까지 총 12곡이 수록된다.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는 완전체 곡 작업을 이번에도 도맡았으며, 솔로곡은 멤버들이 자신들만의 스타일과 개성을 담아 만든 자작곡이다. 각각 자작곡으로 나선 멤버들은 솔로곡은 물론 뮤직비디오에도 본인들의 견해를 대거 투영해서 온전히 ‘내 것’을 완성해냈다. 여덟 명의 ‘힙’한 개성을 살펴볼 수 있으면서도 여덟 갈래의 스펙트럼이 모인 단 하나의 스트레이 키즈의 ‘합’을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과 솔로곡 외에도 에픽하이 타블로가 피처링에 참여한 곡 ‘유’도 공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데뷔 후 6년 넘게 함께 달려오며 더 단단해진 그들만의 ‘합’은 스트레이 키즈의 동력이자 무기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자신들의 음악 세계를 다부지게 구축해 온 이들의 ‘힙’한 행보와 태도가 이번 ‘합’ 앨범에 어떻게 담겼을 지 주목된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스트레이 키즈 음악의 특징은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어떤 가사와 곡이 나올지 예측하기 어려운데, 힙합을 전면에 세운 음악 안에 지난 6년의 소회를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7월 컴백에 앞서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을 체결,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안정적인 기반 아래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북·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 중인 이들은 앨범 발매 당일인 13일 오전(한국시간 기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2년 연속 출연해 수상에 도전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3 05:39
스포츠일반

서울경마 베테랑들이 쌓은 2024년 '대기록'

한국 경마의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온라인 마권발매 서비스 정식개시, 시즌제 경마체계 고도화, 야간경마 연 2회 최초시행 등 새로운 도전과 열정으로 채워진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마지막 달력 한 장을 남긴 채 차분한 마무리를 준비 중이다.하지만 날이 가고 달이 바뀌는 순간에도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경마현장의 선봉에서 하루하루 소중한 기록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경마 관계자들이다. 겸손함과 담담함이라는 놀라운 공통점으로 무장한 이들이 올 한 해 만들어 낸 진기록을 만나본다.■ '600승' 들어 올린 박종곤 조교사갓 스물을 넘긴 나이에 데뷔했던 기수 박종곤은 97년 9월 조교사로 전업했다. 그는 22년, 23년 2년 연속 최우수 조교사 선정, 지난 22년부터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 제12대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등 한국경마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조교사 개업 후 처음 3~4년 동안은 이렇다 할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다 16년 '청담도끼'와 19년 '라온퍼스트'로 존재감을 각인했다.지난 10월 20일, 서울 제11경주에서 직선주로 추입에 성공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에 코를 내민 ‘라온포레스트(한국, 암, 4세, 회색)’로 통산 600승을 달성한 박 조교사는 한국경마의 거물답지 않게 아직도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고 있다.■ '618승' 서울경마 단독 1위 달리는 정호익 조교사지난 8월4일 서울 제6경주에서 ‘글로벌코디’와 장추열 기수가 10조의 정호익 조교사에게 600승의 영광을 안겼다. “이번에는 600승 달성할 줄 알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내면서도 마주들의 ‘무한신뢰’와 뜨거운 여름 동료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몸을 낮췄다. 정 조교사는 그 후 쾌속으로 승수를 쌓아가며 현재 618승, 서울경마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과정에서 쟁쟁한 라이벌을 제치고 제18회 과천시장배 우승이라는 경사까지 있었으니, 올해는 ‘정호익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무려 20년간 기수로 활동하며 지난 2006년 늦깎이 조교사로 데뷔한 그는 특유의 빠른 판단력과 승부사 기질로 다승 달성 조교사 탑티어(Top-tier)에 빠르게 진입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진정한 베테랑으로 거듭나고 있는 김용근 기수2005년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데뷔한 김용근 기수는 2017년부터 활동무대를 서울로 옮겼다. 부경에서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던 만큼 서울에서 프리기수로 활동하면서 많은 조교사들의 러브콜을 받았고 그해 그의 기승 횟수는 무려 658회였다. 보통 기수들이 1년에 300~400번가량 기승하는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횟수였다. 승률 14.7%, 연승률 42.4%로 흥행보증수표답게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앞선 경주에서 ‘드래곤킹덤’으로 900승 대기록을 달성할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가 불발됐지만, 아쉬워할 새도 없이 5월 9일 서울11경주에서 ‘도끼불패’와 함께 900승을 이뤘다.그는 “기수에게 ‘1000승’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는 매우 크다. 하지만 이제는 ‘성적’외에도 경주의 완성도를 높여 팬분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주, 경마의 진짜 묘미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열망이 더욱 크다”며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머지않은 1000승 고지' 최범현 기수최범현은 2001년 7월 데뷔 후 팬들의 주목을 받기까지 꽤 긴 시간이 걸렸다. 데뷔 동기인 문세영이 일찌감치 2003년 2월 대상경주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주목을 받은 것도 한몫했다. 스포트라이트는 모두 한쪽으로 쏠렸다.최 기수는 2007년 세계일보배에서 첫 대상경주 우승을 기록하더니 2008년과 2009년 그랑프리 2연패, 2009년 최우수 기수 선정 등 파죽지세로 서울경마를 평정해 갔다.현재까지 총 29개의 대상경주에 우승기수로서 이름을 올린 최범현은 작년 12월 30일 서울7경주, 눈 내린 경주로에서 그림 같은 역전승을 끌어내며 한국경마 역사상 네 번째 900승 기수 반열에 올랐다.913승을 기록 중인 그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묵묵히 하다 보면 좋은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김희웅 기자 2024.12.12 20:07
뮤직

‘유정 빠진’ 브브걸, 재편 마쳤다... 1월 15일 컴백

그룹 브브걸이 컴백한다. 소속사 GLG는 12일 “그룹 브브걸이 오는 2025년 1월 15일 컴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컴백은 브브걸이 지난해 발표한 더블 싱글 ‘원 모어 타임’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자, GLG에 합류한 후 처음 발표하는 앨범이다.멤버 유정은 GLG와 전속계약을 하지 않고 브브걸에서 탈퇴했다.지난 2011년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한 브브걸은 ‘변했어’, ‘하이힐’, ‘운전만해’ 등 다양한 앨범으로 대중과 만났다. 특히 ‘롤린’과 ‘운전만해’가 연달아 역주행에 성공했다.이후 2023년 브브걸로 그룹명을 변경했으며 같은 해 ‘원 모어 타임’을 발매했다. 동시에 멤버들은 각종 예능프로그램,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한편 브브걸의 새 앨범은 오는 2025년 1월 15일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2 17:55
국가대표

'베트남 VS 인도네시아'…미쓰비시컵 대상 프로토 승부식 150회차 발매 개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이번 주말에 펼쳐지는 2024 아세안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두 경기를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150회차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발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150회차에서 미쓰비시컵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태국-말레이시아(146~149번), 베트남-인도네시아(335~338번)전이 선정됐다. 태국-말레이시아전은 14일 오후 10시까지, 베트남-인도네시아전은 15일 오후 10시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각 게임은 승, 무, 패를 맞히는 일반 게임 이외에도 각 기준 값이 주어지는 핸디캡과 소수핸디캡, 득점의 합이 기준 값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예상하는 언더오버, 홀과 짝을 선택하는 SUM 등의 다양한 유형으로 즐길 수 있다.미쓰비시컵은 동남아시아 축구 연맹(AFF)이 주관하는 동남아 최고 권위 대회다. 2년 주기로 열리는 미쓰비시컵은 5팀씩 두 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상위 두 팀이 4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한 10개국 대부분이 FIFA랭킹에서 하위권에 속하지만, 비슷한 전력을 갖추고 있는 동남아시아 축구의 특성상 치열한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인도네시아전은 한국인 감독들이 수장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이끌던 2018년 당시 우승컵을 들어올린 전력을 가지고 있고, 이번 대회 첫 경기부터 승리를 차지하는 등 좋은 기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도 만만치 않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인도네시아는 지난 2020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2022년 대회에서도 준결승에 올랐지만,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에게 패해 고배를 마신 전력이 있는 팀이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미쓰비시컵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50회차가 곧 발매된다”며, “이번 게임은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다양한 유형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한편, 2024 아세안 미쓰비시일렉트릭컵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50회차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12.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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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역성 스트리트’ 팝업 스토어, 노래만큼 뜨거웠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역성’ 팝업 스토어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승윤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총 7일간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정규 3집 ‘역성’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 ‘역성 스트리트’를 진행했다. 해당 팝업은 사전 예약 오픈 직후 빠르게 매진된 가운데, 현장 역시 많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역성 스트리트’는 방구석에서 시작된 이승윤의 이야기가 어떤 길을 지나, 어디로 갈 것인지에 대한 콘셉트를 주제로 기획됐다. 선발매 앨범을 시작으로 정규 3집 ‘역성’의 티저에서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아스팔트 도로로 팝업 바닥을 장식해 관람객들이 이승윤의 ‘역성’의 길을 함께 걷도록 했다.팝업은 실제 이승윤의 작업실을 재현한 체험존과 ‘역성’ 콘셉트 포토에 등장한 깃발과 이승윤의 기타가 설치된 포토존, 이번 팝업에서 처음 공개된 정규 3집 ‘역성’의 아트북 에디션 등이 포함된 MD존까지 풍성한 즐길거리로 가득했다.특히 체험존은 이승윤의 작업실에 있던 실제 소품들을 곳곳에 배치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역성’과 ‘폭포’의 스템을 감상할 수 있는 가운데, 녹음 당시 장면이 담긴 영상도 모니터를 통해 재생됐다. 포토존에 놓인 이승윤의 기타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직접 매볼 수 있도록 해 특별한 경험을 안겼다. 이 외에도 팝업에는 '역성'의 수록곡 가사를 소장할 수 있도록 하는 가사 자판기, 팝업에서만 촬영할 수 있는 포토이즘 부스 등이 마련돼 만족도를 높였다.팝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승윤은 오는 27~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역성 : 끝을 거슬러’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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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1년 만에 신곡 ‘넌’(You are) 오늘(12일) 공개

뮤지션 이승열이 1년 만에 신곡 ‘넌’(You are)를 발표한다. 12일 오후 6시 공개되는 ‘넌’(You are)은 지난해 11월 6년의 침묵을 깨고 발표한 ’아직은 여기 있다‘ 이후 1년 1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넌’(You are)은 이승열의 나지막이 읊조리는 듯 보이스 아래 서정적인 피아노와 묵직한 첼로 선율로 완성됐다. 이승열은 이번 신곡에서 미니멀하고 섬세하게 조율된 사운드로 사색의 공간을 펼쳐놓는다. ‘넌 나를 기쁘게 해’로 시작하는 단순하고 쉬운 노랫말은 노래의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의 진폭을 넓힌다. 우리가 지켜야할 가치와 현실 사이에서 개인의 내면의 목소리를 가사를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 이승열은 신곡 라이너노트에 “기쁨과 슬픔, 명과 암, 그리고 삶과 죽음. 더 이상의 단어는 떠오르지 않는다”고 적기도 했다. 1994년 밴드 유앤미블루로 데뷔한 이승열은 2003년부터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현재까지 총 6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발표하는 앨범마다 시대를 앞서간 사운드와 모던록, 블루스, 일렉트로닉 등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시도를 펼쳐왔다. 이승열은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에 선정된 유앤미블루 2집 앨범 ‘Cry... Our Wanna Be Nation!’을 비롯해 2008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 2012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상 음반, 노래 부분 등 화려한 수상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승열은 오는 14일 서울 광흥창 CJ 아지트에서 ‘넌’(You are) 발매 기념 음감회 ‘어느 희망중독자의 고백’ 를 개최하며 향후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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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합’ 발매 D-1…인트로 보고 들으면 더 맛있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앨범 ‘합’을 통해 자신들만의 새로운 장르를 제시하고 ‘자체 프로듀싱 그룹’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뽐낸다.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3일 스키즈합 힙테이프(SKZHOP HIPTAPE) ‘합(合, HOP)’과 타이틀곡 ‘워킨 온 워터’를 발매한다. 스키즈합 힙테이프는 스트레이 키즈의 약자 ‘SKZ’에 힙합(HIP-HOP)을 합성해 지은 명칭으로, 공식적으로 정의되지 않은 신규 장르처럼 스키즈만의 새로운 장르(new genre)를 제시한다. 11일 오후엔 여덟 멤버가 앨범에 담은 이야기를 직접 전하는 인트로 영상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을 음악과 무대에서 자신감 있게 표현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내는 것을 스키즈만의 힙합이라고 부르고 싶다”라고 스트레이 키즈의 힙합을 정의하며 새 앨범 콘셉트를 소개하는가 하면, “데뷔 때부터 꾸준히 자체 프로듀싱 곡으로 활동해온 것이 스키즈의 힙합”이라고 자부심을 더했다.이들은 타이틀곡 ‘워킨 온 워터’를 ‘도전’으로 표현했다. 직접 곡을 작업한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 방찬, 창빈, 한은 “올드스쿨 힙합 장르, 붐 뱁 비트의 곡은 완전체 곡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것 같다. 전작 ‘칙칙붐’까지만 해도 다채로운 사운드를 혼합하는데 주로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통일성 있는 멜로디와 트랙으로 기본에 충실해 작업했다”고 소개했다. 또 멤버들은 “그동안 해왔던 퍼포먼스에서 한층 더 리듬과 스텝에 중점을 둔 안무를 준비했다. 스테이(팬덤명)가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요소들도 담았다. 많이 커버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보 ‘합’은 타이틀곡을 비롯해 ‘바운스 백’, ‘유(Feat. 타블로)’, ‘워킨 온 워터’ 힙 버전과 월드투어 ‘도미네이트’에서 선보인 여덟 멤버의 솔로 트랙까지 총 12곡이 실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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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측, 진 주류사업 도전에 “확인 어려워” [공식]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주류 사업에 나선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는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11일 일간스포츠에 진의 주류 사업 보도 관련해 “확인해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이날 뉴스1은 진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함께 지분 투자해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예산도가가 이달 중 증류주(진) ‘아이긴’(IGIN)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두 사람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022년 12월 충남 예산군에 본사를 둔 농업회사법인 ‘지니스램프’를 설립하기도 했다. 향후 지니스램프는 아이긴 제조를 담당할 예정이다. 주류 유통은 더본코리아 관계사인 예산도가가 맡아 진행한다. 진은 지난 6월 전역 후 솔로 앨범 발매 및 예능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1 15:48
뮤직

에이티즈, 미니 11집 빌보드서 금빛 질주... 3주 연속 차트인

에이티즈가 거침없이 빌보드 차트를 금빛 질주 중이다.10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지난 11월 15일 발매한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로 ‘빌보드 200(12월 14일 자)’에서 62위를 기록했다.에이티즈의 미니 11집은 발매 첫 주 ‘빌보드 200(11월 30일 자)’에서 최정상에 올랐는가 하면, 지난주에는 해당 차트(12월 7일 자)에서 24위를, 이어 이번 주에는 62위에 안착하며 3주 연속 차트인 했다.뿐만 아니라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3주 연속으로 1위를 지켰는가 하면, ‘톱 앨범 세일즈’ 차트 8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8위,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 57위를 거머쥐며 세부 차트에서도 3주 내내 활약 중이다.에이티즈의 미니 11집은 발매 이후 한 달이 되어가는 시점에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는 중이다. 미국 ‘빌보드 200’ 3주 연속 진입은 물론, 영국 오피셜 차트의 ‘스코티시 앨범’ 차트,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3주 연속으로 진입에 성공하며 세계적인 양대 음악 차트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 것. 아울러 지난 6일(현지 시간)에는 미니 11집의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4 베스트 K팝 송 25곡: 스태프 추천’에 3위로 선정, K팝 남성 아티스트 중 최고의 순위에 등극하며 화제에 올랐다.이 가운데 지난 5월 31일에 발매된 에이티즈의 미니 10집 ‘골든아워 : 파트 1’의 타이틀곡 ‘워크’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가 발표한 ‘2024년 베스트 송 200’에서 K팝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한편, 에이티즈는 1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되는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에 출격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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