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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유수영·최동훈, 1승 거두면 UFC 입성…오는 11월 마카오 대회 출격

마카오/라스베이거스 –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UFC는 오늘 오랫동안 기다려온 UFC의 중국 컴백 대회의 메인 이벤트가 차기 타이틀 도전자를 결정할 가능성이 큰 밴텀급 톱5 랭커들의 중요한 대결이라고 발표했다. 전 UFC 밴텀급 챔피언인 랭킹 3위 표트르 얀(31∙러시아)은 전 UFC 플라이급 챔피언이자 현 밴텀급 랭킹 5위인 데이비슨 피게레도(36∙브라질)와 맞붙는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전 UFC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 도전자인 랭킹 2위 옌샤오난(35∙중국)은 떠오르는 신성 9위 타바사 리치(29∙브라질)와 맞붙어 다시 한번 타이틀 도전을 향한 여정을 시작하려 한다. ‘UFC 파이트 나이트 마카오: 얀 vs 피게레도’는 세계적 수준의 통합 리조트와 카지노인 갤럭시 마카오 주최로 오는 11월 23일(이하 한국 시간)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에서 열린다. 메인카드는 황금 시간대인 오후 8시, 언더카드는 오후 5시에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갤럭시 마카오가 최근 문을 연 마카오 최대 실내경기장 갤럭시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UFC 파이트 나이트: 얀 vs 피게레도 티켓 판매는 오는 10월 11일(금) 오후 12시부터 갤럭시 티케팅에서 시작된다. 티켓 구입은 인당 8매로 제한된다. UFC 파이트클럽 회원은 10월 9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UFC 뉴스레터 구독자와 UFC 소셜 팔로워는 10월 10일 오전 11시부터 선예매에 접근할 수 있다. 선예매 티켓은 인당 4매로 제한된다. 선예매는 UFC 마카오 페이지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한정 UFC VIP 익스피리언스 패키지를 구입하면 프리미엄 좌석 독점, 경기 전 환대 행사, UFC 선수 팬미팅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UFC VIP 익스피리언스 패키지에 대한 추가 정보는 갤럭시티케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인 이벤트 표트르 얀(17승 5패)은 조제 알도, 알저메인 스털링, 코리 샌드헤이건 과 타이틀전에서 맞붙어 한 차례UFC 밴텀급 챔피언 등극했다. 그는 공격적인 경기 운영과 뛰어난 타격 실력으로 계속 밴텀급 정상권에 머물며 션 오말리, 메랍 드발리쉬빌리, 송야동 같은 상대와 싸웠다. 얀은 마카오에서 피게레도에 맞서 밴텀급 레거시를 지키고자 한다. 전 UFC 플라이급 챔피언 피게레도(24승 1무 3패)는 브랜든 모레노와의 역사적인 4차전에서 패하며 챔피언 벨트를 내려놓은 뒤 밴텀급으로 전향했다. 밴텀급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피게레도는 현 UFC 플라이급 챔피언 알레샨드리 판토자, 알렉스 페레즈, 코디 가브란트, 말론 베라에게 승리한 바 있다. 피게레도는 얀을 플라이급 정복에 이어 밴텀급에서도 챔피언 벨트에 도전하게 해줄 발판이라고 보고 있다. 코메인 이벤트 전 UFC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 도전자 옌샤오난(17승 4패)은 중국 여성 최초로 UFC와 계약하고, UFC 300에서 동료 장웨일리(35∙중국)와 최초의 중국 대 중국 타이틀전을 치러 역사를 만들었다. 강력한 타격과 계속된 진화로 전 UFC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제시카 안드라지, 맥켄지 던, 안젤라 힐에게 승리를 거뒀다. 옌샤오난은 떠오르는 리치를 꺾고 다시 타이틀 도전에 나서려고 단단히 결심했다. 타바사 리치(12승 2패)는 이미 차기 타이틀 도전자 후보로 부상했을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제시카 페네, 티샤 페닝턴,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코메인 이벤트에서 안젤라 힐을 꺾은 리치는 커리어 사상 가장 어려운 싸움이 될 옌샤오난과의 경기에서 승리해 랭킹을 올릴 생각에 불타오르고 있다. 이외의 대진: 라이트헤비급 랭킹 6위 불칸 우즈데미르(20승 7패∙스위스)는 떠오르는 신예 10위 카를로스 울버그(11승 1패∙뉴질랜드)와 맞붙어 화끈한 대결을 벌인다.웰터급 우슈 산타 스페셜리스트 ‘사일런트 어새신’ 송커난(21승 8패∙중국)과 ‘킹 오브 쿵푸’ 무슬림 살리호프(20승 5패∙러시아)가 마침내 맞붙는다.ROAD TO UFC 시즌 1 계약자 장밍양(17승 6패∙중국)은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받은 브렌드송 히베이루와의 데뷔전 후 옥타곤에 복귀해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 베테랑 오지 디아즈(9승 2패∙미국)와 라이트헤비급으로 맞붙는다.ROAD TO UFC 시즌 2 계약자 냠자르갈 투멘뎀베렐(8승∙몽골)은 카를로스 에르난데스(9승 4패∙미국)을 상대로 플라이급에서 UFC 데뷔전을 치른다.DWCS 시즌 8에서 인상적인 KO승을 거둔 후 UFC와 계약한 로너 카바나(7승∙잉글랜드)와 호세 오초아(7승∙페루)는 플라이급에서 UFC 데뷔전을 치른다.킥복싱 무대에서 UFC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를 이긴 기대주인 ROAD TO UFC 시즌 3 계약자 ‘조커’ 왕충(6승∙중국)은 환상적인 UFC 데뷔전 KO 이후 복귀해 가브리엘라 페르난데스(9승 3패∙브라질)과 플라이급에서 겨룬다. ROAD TO UFC 시즌 3 결승 UFC 파이트 나이트: 얀 vs 피게레도 언더카드에선 아시아 정상급 MMA 유망주들이 겨루는 토너먼트 ROAD TO UFC 시즌 3의 결승 네 경기가 펼쳐진다. 오프닝 라운드는 지난 5월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중국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상하이에서 진행됐다. 32명의 MMA 선수들이 출전해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여성 스트로급 4개 체급에서 경쟁했다. 준결승은 지난 8월 2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UFC 에이펙스에서 열려 8명의 승자가 ROAD TO UFC 시즌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결승 진출자들은 아레나 관중 앞에서 커리어를 결정지을 경기력을 보여주며 바라던 UFC 계약을 손에 넣을 기회를 갖게 된다.플라이급 토너먼트 결승: 타격가 키루 사호타(12승 2패∙영국)는 유도 파이터 최동훈(8승∙한국)과 맞붙는다.밴텀급 토너먼트 결승: 주짓수 블랙벨트 피니셔 유수영(13승 3패 2무효∙한국)은 강력한 그래플러 바얼겅 제러이스(18승 5패∙중국)와 대결한다.페더급 토너먼트 결승: 빼어난 타격가 주캉제(20승 4패 1무효)는 DWCS와 ROAD TO UFC 시즌 1 베테랑인 중국 동료 시에빈(13승 4패∙중국)과 격돌한다.여성 스트로급 결승: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펑샤오찬(10승 2패∙중국)은 캐치 레슬링 킥복서 스밍(16승 5패∙중국)과 중국 내전을 벌인다.김희웅 기자 2024.09.27 13:07
메이저리그

4타석만 더 소화하면 보너스 3억인데, 이걸 방출한다고? 단장은 "고려 NO"

보너스 기록 달성을 코앞에 두고 1루수 로디 텔레스(29)가 방출됐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 선수단에서 정리된 텔레스의 계약 상황을 전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컷에 따르면 텔레스는 지난 25일 외야수 마이클 테일러와 함께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로 일찌감치 가을야구 경쟁에서 탈락한 피츠버그는 내야 유망주 리오버 페게로와 외야수 조슈아 팔라시오스를 콜업했다.텔레스의 시즌 성적은 131경기 출전, 타율 0.243(383타수 93안타) 13홈런 56타점이다.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냈으나 장타율(0.392)과 출루율(0.299)을 합한 OPS가 0.691로 높지 않았다. 야후 스포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피츠버그와 계약한 텔레스의 조건은 1년, 총액 320만 달러(43억원). 시즌 425타석을 소화하면 추가 20만 달러(3억원)를 확보하는 옵션이 포함돼 있었는데 텔레스는 421타석에서 정리됐다. 보너스 지급을 하지 않으려고 방출했다는 의심을 받을 수 있다. 피츠버그는 25일 기준으로 5경기를 남겨 놓고 있어 텔레스의 보너스 확보는 기정사실이었다. 벤 셰링턴 피츠버그 단장은 “이번 결정에 미친 요인은 전혀 없다”며 “모든 선수의 계약을 잘 알고 있지만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라고 선을 그었다. 셰링턴 단장은 “선수들은 우리가 처한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이번 결정이 클럽하우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이어 페게로와 팔라시오스에게 더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한 조치라는 걸 강조했다.야후 스포츠는 “텔레스의 MLB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텔레스의 MLB 통산(7년) 성적은 664경기 타율 0.234(2073타수 486안타) 105홈런 319타점이다. 2022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35홈런 89타점을 기록한 게 커리어 하이. 다만 그 시즌 타율이 0.219(529타수 116안타)로 높지 않았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26 00:43
스포츠일반

막장 향하는 배드민턴협회, 전면적 인적쇄신이 필요하다 [IS 시선]

대한배드민턴협회(이하 협회)가 변혁을 꾀할 수 있는 호기를 잡았다. 전면적 인적쇄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는 지난 24일 대한배드민턴협회(이하 협회)를 둘러싼 논란을 들여다보기 위해 김택규 협회장, 김학균 대표팀 감독 등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불러 관련 내용을 질의했다. 이날 김택규 회장은 '후원 계약' 방식의 적절성 등 협회 운영 규정 전반과 후원 물품 남용 등 개인 횡령 의혹을 꼬집은 민형배 의원의 질문에 대부분 원론적인 답변만 남겼다. 협회를 조사한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위원회는 지난 10일 중간 브리핑을 하며 "김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는 책임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 협회는 후원사 후원금(보너스)을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제대로 배분하지 않았고, 후원사 유치에 기여했다는 명목으로 정관에 위반되는 '성공 보수'를 일부 임원에게 지급하기도 했다. 상급 기관뿐 아니라 수사 기관의 조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4일 문체위 현안 질의에서 눈길을 끈 건 김택규 협회장 다음으로 질의에 응한 차윤숙 협회 이사였다. 포천시청 배드민턴단 감독이기도 한 차 이사는 협회 문제점을 진단해달라는 민형배 의원의 요청에 "김택규 회장의 페이백 의혹은 이미 이사회 이사 대부분 알고 있었다. (현재) 협회 집행부가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를 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지난 22일 협회 이사 14명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김택규 회장·김종웅 전무이사·박계옥 감사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상황이 이 지경이 되기까지 방관한 우리 이사진들 또한 책임을 통감한다. 개인의 잘못을 들여다보고 꾸짖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라고도 했다. 앞선 14일 김중수·최정·신영민·김영섭 협회 부회장 4명이 앞선 이와 같은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그러자 협회는 23일 오후 시·도배드민턴협회 및 전국연맹체 회장 16명의 성명서를 통해 "모두 힘을 합쳐 협회의 미래를 걱정하고 고민해야 할 시점에 일부 부회장과 이사들의 입장문 발표와 협회장을 향한 사퇴 촉구는 특정 기득권 세력 보호를 위한 잘못된 행동"이라고 반박했다. 이번 사태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이 7년 동안 대표팀 생활을 하며 겪은 부조리에 대해 소신을 전하며 불거졌다. 이 과정에서 협회장의 횡령·배임 의혹도 불거졌다. 일부 '내부자'들은 반성과 고언(苦言)으로 자정 의지를 드러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사실상 '파벌' 싸움 연장선이다. 배드민턴계를 잘 아는 이들은 논란이 불거지기 전부터 '생활 체육' 대표 격인 김택규 회장과 '엘리트 체육'에 정통한 김중수 부회장, 두 세력으로 나뉘어 크고 작은 갈등이 계속됐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협회는 김택규 회장이 선출되기 전에도 문제가 많았다. 일부 임원이 비즈니스 항공권으로 국제대회에 참관해 논란을 일으킨 건 이전 진행부였다. 대표팀 선수들에게 후원사 용품만 사용하도록 강제한 규정은 현재 요넥스뿐 아니라 이전 후원사(2009~2021년) 시절에도 있었다. 최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김동문 원광대 교수가 내년 2월로 예정된 차기 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선수 경기력·권익 향상, 공정한 기회 제공, 협회와 선수 사이 소통기구 운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선수를 위한 협회를 만들기 위해 꼭 '경기인' 출신이 회장이 될 필요는 없다. 악습을 깨부수고 종목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 분명한 건 현재 파벌 싸움을 하고 있는 이들이 이익을 위해 추대하는 인물은 배제돼야 한다는 것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9.25 08:00
e스포츠(게임)

웹젠 '샷온라인', 다음 달까지 스피드 점핑 이벤트 진행

웹젠은 PC 온라인 골프게임 '샷온라인'에서 대규모 스피드 점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정기 점검 이후부터 10월 31일까지 '메가 스피드 티켓'을 새롭게 선보이고 아너 프로를 위한 메가 미션 이벤트도 구성해 빠른 성장을 지원한다.웹젠은 최대 50레벨을 상향할 수 있는 메가 스피드 티켓을 준비했다.NPC 케리드웬에게 메가 스피드 티켓을 사용해 티켓별 보상 레벨을 달성하면 레벨업을 할 수 있는 티켓 또는 메가 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메가 코인은 메가 스피드 제작소에서 '경험치 상자 100%'로 교환할 수 있다.이번에는 아너 프로에게도 추가 경험치를 지급하는 메가 미션 이벤트를 마련했다. 10월 30일까지 모든 코스에서 일정 성적을 달성하면 아너 프로 1~3급과 21~200레벨인 캐릭터에게 모든 홀에서 추가 경험치를 뒷받침한다.기존 회원을 위해 '최상급 용기의 증표 교환 티켓'을 포함한 21종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누적 출석 이벤트도 펼친다.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연속으로 출석하면 14종 아이템을 추가로 증정한다.신규 캐릭터를 생성한 이용자들은 전용 출석 이벤트로 '럭셔리 스페셜 프리미엄 7일 이용권' 등 보상과 200레벨 달성을 돕는 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세미 프로부터 레전드 프로는 상급 랜덤 코스의 릴레이 모드에서 18홀 62타 이하의 성적 달성 시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의 10%를 보장하는 '스피드 릴레이 미션 보상 박스'를 받을 수 있다.10월 30일까지는 스페셜 제작소에서 4가지 재료를 사용해 '빅토리아 소켓'에 장착할 수 있는 툴을 얻을 수 있다.특정 시간에 운영하는 이벤트 2종도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 6번의 주말 동안 모든 코스와 게임 모드에서 경험치 보너스가 20% 상승한다. 또 금요일과 토요일에만 열리는 오픈 투어를 일요일 저녁에 한 차례 더 진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9 15:29
프로야구

한국, 야구 세계 6위 유지...일본은 '7년째' 부동의 1위 수성

한국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6위를 지켰다.WBSC는 19일(한국시간) 남자 야구 세계랭킹을 업데이트해 공개했다. 한국은 지난 달 역시 WBSC가 발표했던 랭킹에서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전까지 4위였으나 두 계단 내려간 숫자다. 보름이 지나 WBSC가 랭킹을 재산정했는데, 한국은 이번에도 3680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일본은 정상을 공고히 지켰다. 5756점을 받은 일본은 공동 2위 멕시코와 대만(4118점)보다 1600점 이상을 앞서며 '이번에도' 1위를 유지했다. WBSC는 "일본은 최근 23세 이하 야구월드컵에서 우승하는 등 2018년부터 WBSC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1위는 탈환하지 못했으나 대만은 지난번 3위에서 공동 2위로 한 계단 올라갔다. 베네수엘라(3941점)도 5위에서 4위로 한 걸음 올라갔다. 반면 종주국 미국(3687점)은 베네수엘라에 밀려 5위로 내려갔다.WBSC 세계 랭킹은 총 80개국을 대상으로 한다. WBSC 주관 국제대회 시드 배정 및 조 편성 등에 적용된다. WBSC 주관 대회 중 가장 큰 프리미어12에 랭킹 포인트 1200점이 배점되고,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운영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도 1000점이 배점된다.프리미어12 우승국은 1200점에 우승 보너스 180점을 더해 1380점을 받는다. 빅리거들도 참가하는 WBC 우승국은 우승 보너스 150점을 합쳐 이보다 낮은 1150점을 받는다. 다만 두 대회 모두 최근 우승 팀은 일본이었다. 일본은 2019년 프리미어12 우승, 2023 WBC 우승을 독차지하며 세계 대회 강자로 군림 중이다. WBSC는 이외에도 연령대별 챔피언십대회인 U-12, U-15, U-18, U-23 우승에 포인트 300∼600점을 준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9.19 14:44
PGA

'보너스만 240억원' 람, LIV 골프 시카고 대회 우승…개인 종합 우승까지 확정

욘 람(30·스페인)이 돈방석에 앉았다.람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볼링브룩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IV 골프 시카고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333억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 합계 11언더파 19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인 람은 공동 2위 호아킨 니먼(칠레)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이상 8언더파)를 3타 차로 따돌렸다.대회 우승 상금으로 400만 달러(53억원)를 벌어들인 람은 이번 시즌 개인 종합 우승까지 확정하며 1800만 달러(240억원)의 추가 상금까지 확보했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람은 지난해 12월 LIV 골프와 2억 달러(2664억원) 이상의 고액 계약을 한 바 있다'라며 '400만 달러의 상금이 추가돼 이번 시즌 상금이 1675만 달러(223억원)까지 늘어났다. 보너스를 포함하면 총상금은 3475만 달러(463억원)'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BBC는 '람은 LIV 데뷔 시즌에 2번의 우승과 12번의 톱10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는 이날로 개인전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단체전 시즌 마지막 대회를 치른다. 람은 지난해 12월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LIV 골프로 이적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16 11:49
해외축구

‘4부 리거’ 비난받았는데 KDB보다 큰돈 번다…홀란, 주급 15억→EPL 최고 대우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홀란이 곧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 EPL 챔피언 맨시티와 미래를 약속할 것”이라며 스페인 마르카를 인용 보도했다.홀란과 맨시티의 계약은 2027년 6월에 만료된다. 아직 3년이나 남았지만, 맨시티가 재계약을 서두르는 이유는 분명하다. 지난 두 시즌 간 세계 최고의 득점 페이스를 선보인 홀란의 활약이 지금도 변함없기 때문이다. 홀란 역시 최강팀인 맨시티와의 동행을 꺼릴 건 없다.매체는 “홀란이 팀 동료인 케빈 더 브라위너와 함께 EPL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더 브라위너는 주당 42만 5000파운드(7억 5000만원)를 받는데, 홀란은 현재 37만 5000파운드(6억 6000만원)의 기본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홀란이 맨시티가 제안할 새로운 계약서에 서명하면, 무려 주급이 85만 파운드(14억 9500만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게 현지 전망이다. 물론 85만 파운드는 기본급이 아닌, 보너스를 포함했을 때의 이야기다.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홀란은 적응기 없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축구에 녹아들었다. 성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첫 시즌 리그에서 36골을 몰아쳤고, 지난 시즌에도 27골을 넣으며 골든 부트를 차지했다.비록 홀란은 강팀에 작아진다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로이 킨은 홀란을 향해 ‘4부 리그 수준의 공격수’라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하지만 홀란은 외부 소음을 신경 쓰지 않았고, 맨시티도 그의 활약에 걸맞은 대우를 준비 중인 모양새다. EPL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홀란은 개막 3경기에서 7골을 몰아치며 득점왕 레이스를 이끌고 있다.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등 올 시즌에도 쾌조의 감각을 뽐내고 있다.다만 마르카는 홀란이 맨시티와 계약을 연장하면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위한 포석을 깔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영입을 원하는 팀이 정해진 이적료를 내면 홀란과 자유로이 협상할 수 있는 ‘방출 조항’을 이번 계약에 삽입하리라 관측했다.김희웅 기자 2024.09.08 18:53
메이저리그

이정후, SF 최고 몸값 자리 내줬네...GG 4회 수상+최다 홈런 3루수→1억 5100만 달러 계약

이정후(26)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최고 몸값 선수 자리를 내줬다.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3루수 맷 채프먼(31)과 기간 6년, 총액 1억5100만 달러(2017억원) 연장 계약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3루수) 골드글러브 4회 수상자인 채프먼이 2030시즌까지 자이언츠와 함께 한다"라고 덧붙였다. 채프먼의 연봉은 2500만 달러다. 2025시즌엔 샤이닝 보너스 100만 달러가 있다. MLB닷컴에 따르면 이번 채프먼의 계약이 파르한 자이디 현 샌프란시스코 사장이 부임한 뒤 가장 큰 규모 계약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전 KBO리그 스타 이정후와 6년, 1억1300만 달러에 계약했던 걸 뛰어 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프먼의 계약은 샌프란시스코의 3연속 짝수해(2010·2012·2014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포수 버스터 포지가 했던 9년 계약(1억6700만 달러)에 이어 프랜차이즈 두 번째 큰 계약이다. 채프먼의 대리인은 이정후와 같은 스콧 보라스다. 채프먼은 3월 1년 계약(1800만 달러)로 합류했고, 2025·2026시즌 선수 옵션이 더해졌다. 아직 30대 초반인 채프먼이 옵션을 실행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으려 할 것을 대비한 샌프란시스코는 장기 계약을 제시했다. MLB닷컴은 채프먼이 샌프란시스코 생활에 만족하고, 밥 멜빈 감독·맷 윌리엄스 3루 코치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장기 계약 배경으로 꼽았다. 채프먼은 여전히 리그 3루수 중 정상급 수비 능력을 갖고 있다. 올 시즌 타율은 0.247, 홈런은 샌프란시스코 야수 중 가장 많은 22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9.05 18:29
해외축구

‘연봉 4배 넘게 오른다’ 파격 재계약 임박, 김민재 옛 동료 ‘나폴리 잔류’ 결정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나폴리의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3)가 파격적인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김민재는 이미 떠났고, 빅터 오시멘도 이적이 기정사실인데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와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일마티노에 따르면 나폴리 구단과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는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2027년까지인 계약을 2029년까지 2년 더 늘리고, 2030년까지 1년 연장 옵션도 더한다는 계획이다.눈에 띄는 건 재계약 과정에서 파격적인 수준으로 오르는 크바라츠헬리아의 연봉이다. 보도에 따르면 크바라츠헬리아는 현재 150만 유로(약 23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 2022년 여름 나폴리 입단 당시의 연봉이다. 2022~23시즌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고도 여전히 연봉은 150만 유로에 불과한 상황이다. 현지에서도 "최근 활약상을 돌아보면 초라한 연봉"이라고 꼬집을 정도다.대신 이번 재계약 과정에서 연봉이 대폭 오를 예정이다. 시즌당 기본 연봉이 550만 유로(약 82억원)로 크게 오르고, 여기에 매 시즌 150만 유로의 추가 보너스가 더해지는 형태다. 보너스를 포함해 매 시즌 700만 유로(약 104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연봉이 4배 이상 인상되는 셈이다. 아직 150만 유로에 불과한 연봉도 놀랍지만, 파격적인 수준의 인상폭도 눈에 띈다. 핵심 선수들이 줄줄이 이탈하고 있는 가운데 에이스 크바라츠헬리아만큼은 잡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비롯해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은 다만 재계약 과정에서 제외될 거라는 게 현지 설명이다. 일마티노는 “에이전트가 계약서에 바이아웃을 포함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이 조항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오시멘이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로 떠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크바라츠헬리아는 더욱 중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2022~23시즌 세리에A 34경기(선발 30경기)에 출전해 12골·10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세리에A MVP 영예를 안았다. 지난 시즌에도 34경기(선발 32경기)에 출전해 11골·6도움을 쌓았지만, 팀의 전반적인 부진 탓에 더욱 빛을 발하진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인 올 시즌도 개막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1골·1도움을 기록하는 등 여전한 에이스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김명석 기자 2024.09.03 16:45
PGA

임성재, PGA 투어 챔피언십 3R 공동 10위…셰플러는 5타 차 선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셋째 날 톱10을 지켰다.임성재는 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1·7천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중간 합계 11언더파가 된 임성재는 이틀 연속 공동 10위에 올랐다.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순위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대회다. ‘왕중왕전’ 격의 대회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가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에 오른다. 우승자에게는 보너스 2500만 달러(335억원)가 주어진다.페덱스컵 랭킹 11위인 임성재는 보너스 타수 3언더파로 이번 대회를 출발했는데, 세계랭킹 1위이자 페덱스컵 랭킹 1위인 선두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15타 차로 벌어졌다. 셰플러는 10언더파를 안고 대회를 시작했다.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를 잡아낸 셰플러는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26언더파 197타를 작성한 셰플러는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21언더파 196타)에 5타 차로 앞서 있다.페덱스컵 랭킹 16위인 안병훈은 2타를 줄여 6언더파 209타로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다.김희웅 기자 2024.09.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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