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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싸를 만나다] 공진환 리더 "네이버표 라이브 플랫폼 '나우', 이젠 해외다"

국내 대표 MC 강호동과 대세 스트리머 이말년(개인방송 닉네임 '침착맨')의 만남에 온라인이 떠들썩하다. 정부와 기업을 상대로 한 이말년의 거침없는 쓴소리에 괜히 제작진의 눈치를 살피는 강호동의 모습이 각종 커뮤니티에 퍼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그대로 옮긴 유튜브 영상은 2주 만에 조회 수 50만회를 돌파했다. 놀랍게도 이번 신구 세대의 절묘한 조합은 방송사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아닌 1위 포털의 손에서 탄생했다. 네이버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나우'는 이처럼 신선한 콘텐츠에 K팝의 힘을 더해 해외를 정조준한다. '짧지만 길지도 않은' 독특한 콘텐츠 시장을 개척하고 나선 공진환 네이버 책임리더(43)를 지난달 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신사옥에서 만났다. 오디오쇼부터 대세 예능까지…신규 앱 1위 나우는 네이버 앱 첫 화면 검색창과 날씨 정보 바로 아래에 위치하며 접근성을 제고했다. 지난 3월 출시한 별도 앱은 데이터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 조사에서 한 달 만에 엔터테인먼트 분야 신규 설치 앱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전체 앱 순위에서도 11위에 올랐다. 나우는 다양한 뮤지션의 음악을 알리기 위해 라디오와 유사한 형태로 2019년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각적 효과를 가미하기 위해 2020년부터는 보이는 라디오로 일부 전환했고, 포맷과 카테고리도 점차 확대했다. 나우에서 인기 아이돌의 스페셜 공연 등 음악과 아티스트 콘텐츠가 차지하는 비중은 70% 정도다. 초기 취지를 이어가자는 생각이 내부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렇다고 팬덤 공략에만 주력하는 것은 아니다. 강호동을 앞세운 '걍나와'처럼 예능과 같은 콘텐츠로도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공진환 책임리더는 "나우는 실시간이 장점이다. 그때그때 핫한 인물이나 음악에 대한 콘텐츠를 쉽게 소비할 수 있었으면 한다. 다만 유튜브나 틱톡처럼 UGC(이용자 제작 콘텐츠)보다 전문적으로 만들어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나우에서는 평균적으로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1시간 단위로 방송이 돌아간다. 1주일에 약 50개의 프로그램이 편성된다. 외부 제작 인력까지 합하면 50여 명이 협업하고 있다. 나우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포근한 분위기의 영상이 인상적이다. 방송국이 화려한 행사장을 연상케 한다면, 나우는 아기자기하게 꾸민 커피숍의 느낌이다. 스튜디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다. 9층 건물의 6개 층을 사용하고 있다. 내부 조명과 색상 선택에 신경을 각별히 써 화면이 예쁘게 나와 특히 아이돌의 만족도가 높다. 덕분에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었다. 건물 뒤쪽이 주택가라 소음에 민감했는데, 아이돌이 자주 출연하다 보니 시간에 맞춰 고가의 카메라를 들고 온 팬들로 북적이기 일쑤였다. 차량 통행에도 문제가 생기자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주차장에 4m 높이의 펜스를 친 뒤에야 잠잠해졌다. 나우는 이렇게 현장에서 만나지 못한 아티스트와 팬을 잇는 소통 기능이 강점이다. 공간이 크지 않지만 편안한 분위기에서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고 대화도 할 수 있다. 가수 송가인의 경우 새 앨범이 나오는 시기와 맞물려 나우에서 스페셜 공연을 했는데 댓글로 시청자 반응을 곧장 확인하는 신기한 경험에 매료됐다는 후문이다. 이에 본인 의지로 어버이날에 한 번 더 나우의 특별 무대에 참여했다. 공 책임리더는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앱 안에서 글을 올리고, 또 게시물들이 모여 공유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방송과 다시보기가 섞여 있는 나우는 음악·예능·경제 등 거의 전 영역을 포괄하고 있다. 콘텐츠 계약 유형은 천차만별이다. 3개월 정도로 조기에 종영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보이는 오디오쇼 '야간작업실'이나 '심야아이돌'처럼 매회 수만 명의 시청자가 유입되며 롱런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해외투어를 앞둔 아이돌은 스케줄을 미리 정해놓는 것이 일반적이다. 강호동 "새롭고 신선"…공 리더 "연말 해외 도전" 이제 5회차에 접어들었는데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걍나와는 '무릎팍도사'로 강호동과 호흡을 맞췄던 여운혁 CP가 제작을 맡았다. 공 책임리더는 "시그니처 토크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3개월 이상 고민했다. 여러 후보군이 있었고 제작사와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구체화했다"며 "론칭 20주년을 맞은 네이버 '지식인'의 재미있는 질문들을 토크 재료로 쓴다. 벌써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방송인 강호동 역시 "이말년 등 TV 방송에서 만나기 어려운 인기 크리에이터들과 제약 없이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어 좋다"며 "대규모 방송국 세트가 아니라 모바일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한 콤팩트한 방송환경에서 가볍게 제작하는 게 새롭고 신선하다"고 말했다. 나우는 OTT, 1인 미디어 플랫폼과는 분야가 엄연히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OTT는 자리를 잡고 드라마 한편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켜야 한다. 기획 역량과 방송 품질은 1인 방송 대비 우월하다. 길이가 짧은 숏폼 콘텐츠와 비교하면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공 책임리더는 "무엇을 보고 싶은지 딱히 모르겠지만 어쨌든 재미있는 것을 부담 없이 켜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향한다. 부가적으로 엔터테인먼트적인 것뿐만 아니라 네이버 뉴스에서 접할 수 있었던 사회적인 이슈도 이용자 취향에 맞춰서 보여주는 서비스로 만드는 게 장기적인 비전이다"고 말했다. K팝 아이돌을 등에 업고 글로벌 이용자 비중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팬덤 구성에 따라 다르지만 인기 아이돌이 컴백 무대를 펼치면 30%가량의 트래픽이 해외에서 들어온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나우는 향후 수익 창출 모델도 구축할 계획이다. 월정액 모델을 도입하거나 아이돌의 멋진 모습을 NFT(대체 불가 토큰)화해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료 회원에게만 공개하는 프리미엄 콘텐츠나 광고 없는 멤버십도 구상 중이다. 이에 앞서 이용자 규모와 트래픽을 키우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공 책임리더는 "나우의 특장점을 찾아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서비스가 되려 한다.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7.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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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팬 만날 날만 손꼽아 기다려"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꿈과 열정이 가득한 신년 맞이 메시지를 전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23일 소속사 JYP를 통해 데뷔 활동 소감과 앞으로 소망 등을 밝혔다. 건일은 "이번 크리스마스는 선물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께서 큰 관심을 주셨다. 덕분에 멤버들과 행복한 연말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2022년에는 더 큰 음악적 성장을 이루고 연말 시상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싶다"며 당찬 계획을 밝혔다. 막내 주연은 "데뷔 활동을 하며 팬 여러분의 큰 응원 소리를 직접 듣는 날을 떠올려 봤는데 생각만으로도 벅찼다. 그날을 함께 기다리는 팬 여러분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마음껏 즐겨주시고, 행복한 연말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수와 가온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로서 팬분들과 함께 보내는 연말이라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우리의 크리스마스 소원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여러 팬분들과 한 공간에서 같은 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대면 공연을 하는 것이다. 그때 모두가 더 신나게 즐기기 위해 새해는 다들 건강하셨으면 한다"고 말하며 팬사랑을 드러냈다. 오드와 준한 역시 "2022년에는 팬분들을 직접 만나 뵐 수 있는 팬 사인회나 음방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 'K-밴드'를 대표할 수 있는 완벽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악기를 손에서 놓지 않고 꾸준히 연습할 테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라는 밴드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21일 'it’s LIVE'(잇츠 라이브)와 일본 KN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각 DAY6(데이식스) '장난 아닌데', 나씽 벗 띠브스(Nothing But Thieves) 'Impossible'(임파서블)의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또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 시리즈 'Xdinary Heroes BEGINS',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Xdinary Heroes : XQXA', 비하인드 영상 'Xdinary Heroes : Xtra Files' 등 자체 콘텐츠를 순차 오픈하고 또래 친구 같은 모습으로 친근감을 높이고 있다. 24일 네이버 NOW. 오디오쇼 '최강창민의 프리허그', 25일 KBS 쿨FM ‘스테이션 제트(STATION Z)’에 연이어 출격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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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타이틀곡 '스니커즈' 포함 미니 5집 트랙리스트 공개

가수 하성운이 '스니커즈(Sneakers)'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타크루이엔티는 오늘(30일) 공식 SNS를 통해 하성운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스니커즈'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앨범명에 맞게 트랙리스트가 신발 박스에 담겨있는 듯한 톡톡 튀는 느낌의 디자인이 돋보인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스니커즈'를 비롯해 하성운이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한 'On & On', '영화 한 편 볼까 하는데', '겨우살이', 'Bus', '야광별' 5곡과 'Eeny Meeny Miny Moe'까지 총 7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미니앨범명과 같은 타이틀곡 '스니커즈'는 프로듀싱팀 THE HUB와 함께한 첫 작업이다. 어떤 곡일지 기대가 모인다. 하성운의 자작곡은 이미 여러 차례 함께 작업을 해왔던 VENDORS와의 작품이다. 하성운은 오디오쇼와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듣기 편한 음악들", "청량한 콘셉트"라며 앨범 스포일러를 해왔다. 팬들은 앨범 발매일을 앞두고 설렘 가득한 반응이다. '스니커즈'는 6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타크루이엔티 2021.05.3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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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렌도 빠져든 '고막남친' 다비 캐럴 라이브

감미로운 목소리에 홀렸다. 재즈 R&B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다비(DAVII)가 고막 남친다운 캐럴 라이브로 크리스마스 감성을 더했다. 최근 다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네이버 NOW. 오디오쇼 ‘To.Night’에서 선보였던 캐럴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To.Night’ 스튜디오에서 감미로운 보이스로 Nat King Cole의 ‘The Christmas Song(더 크리스마스 송)’을 열창하고 있는 다비와 그의 노래에 흠뻑 빠진 뉴이스트 아론, 렌의 모습이 담겼다. 다비는 노래방 반주임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음색을 뽐낸 것은 물론, 포근한 분위기로 크리스마스 감성을 제대로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다비는 지난 24일 정오 감성 캐럴 ‘산타를 안 믿어(with. 어반자카파 권순일, 조현아)’를 발매, 마냥 밝지 않았던 2020년과 크리스마스를 음악으로 위로하며 소소한 행복을 전했다. 한편, 다비의 신곡 ‘산타를 안 믿어’는 어느 때보다 우울했던 2020년, 그리고 마냥 행복하지 않은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을 가져다주는 존재 산타를 빗대어 우울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R&B 솔 장르의 캐럴이다. 다비의 음악적 감각과 달콤한 미성, 깊은 울림을 지닌 어반자카파 권순일, 조현아의 보컬, 그리고 헤이즈의 서정적인 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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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민혁의 '보그싶쇼' 목요일로 편성 이동

몬스타엑스 민혁이 진행하는 네이버 NOW. '보그싶쇼'가 편성을 변경한다. '보그싶쇼'는 네이버 NOW.를 통해 전 회차 보이는 영상으로 공개되는 라이브 오디오쇼로 목요일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로 편성을 바꾼다. 민혁은 그간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맡으면서 재치 있는 입담과 배려심을 갖춘 MC로 떠오르고 있다. 그만큼 '보그싶쇼'에서도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드러내는 건 물론 청취자들이 보낸 사연에 따뜻한 힐링의 메시지를 전하고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하면서 호평 받고 있다. 또 다양한 게스트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면서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뽐내 매 방송을 더욱 풍성하게 완성하고 있다. '보그싶쇼'를 비롯해 SBS '인기가요'에서도 진행을 맡고 있는 민혁은 최근 MC로 KT Seezn '빽투더 아이돌' 한 시즌을 이끌었으며 데뷔 이래 처음으로 O.S.T를 가창하면서 음악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런 그는 목요일 오후보다 하루 앞선 수요일 오후에 약 1시간 30분가량 방송을 진행하면서 청취자들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고 더욱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민혁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기존에는 저녁 시간에 청취자들을 만나서 친근하게 수다를 떠는 듯한 느낌이 재미있었는데 밤에 방송이 진행되면 또 다를 것 같다. 새로운 방송을 시작하는 것처럼 설렌다. DJ에 로망이 있어서 처음 '보그싶쇼'를 했을 때 너무 기뻤다. 그런데 이번에는 '보그싶쇼'로 밤에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공유하는 로망도 이루게 됐다. 11일 방송도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1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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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꼬, 헤이즈 '일기'서 전역 신고식···신곡 '잠이 들어야' 듀엣 예고

가수 헤이즈가 호스트로 진행하는 네이버 NOW. '일기'에 래퍼 로꼬가 게스트로 나선다. 네이버 NOW. '일기'는 헤이즈가 단독 호스트로 진행하는 라이브 오디오쇼로, 매주 월~목 저녁 8시에 온에어 된다. '하루에 하나씩, 헤이즈 일기'라는 콘셉트로 하루를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를 청취자와 나눈다. 오늘 방송에는 지난 달 군 복무를 마치고 새 EP 'SOME TIME'으로 컴백한 래퍼 로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히, 타이틀 곡 '잠이 들어야'는 로꼬와 함께 헤이즈, 코드 쿤스트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발매 전부터 높은 관심을 얻었다. 라이브 '보쇼(보이는 오디오쇼)'로 진행되는 이번 방송은 제대 후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서는 로꼬의 '전역 신고식'으로 꾸며진다. 로꼬는 오랜만의 근황과 신보 작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고, 청취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타이틀 '잠이 들어야'의 현장 라이브가 예고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이 곡 피처링에 참여한 헤이즈와 함께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헤이즈가 호스트로 진행하는 '일기'는 매주 월~목 저녁 8시에 네이버 NOW.에서 만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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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 안테나와 전속계약 체결… 본격 아티스트 행보 시동

뮤지션 적재(JUKJAE)가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안테나 측은 "뮤지션 적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적재는 그간 안테나 소속 뮤지션들의 앨범 작업에 참여하며 활발히 교류를 이어온 바, 다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 앞으로 적재가 아티스트로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서포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적재는 정승환, 권진아 등의 앨범 작업에 참여한 데 이어 샘김 정규 1집 〈SUN AND MOON〉 앨범의 공동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오랜 시간 두터운 관계를 이어왔다. 기타리스트로 먼저 음악씬에 이름을 알린 적재는 2014년 11월 정규 1집 '한마디'를 통해 뮤지션으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이후 '사랑한대', '나란놈'에 이어 '별 보러 가자'가 수록된 EP 'FINE', 2019년 싱글 '타투', '하루' 등을 발표하며 꾸밈없이 담담한 적재만의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아이유, 악뮤, 정은지, 태연, 하성운, 임한별 등 동료 음악가들의 앨범과 공연의 편곡, 기타 연주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JTBC 음악 예능 '비긴어게인 3', '비긴어게인 코리아' 출연을 비롯해 올해 3월부터 네이버 NOW. 오디오쇼 '적재의 야간작업실' 호스트로도 대중과 만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 중이다. 한편, 적재는 현재 신곡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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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내 것만 잘하기로" 하성운, 여름 신곡 러쉬 속 컴백

가수 하성운이 여름 컴백 전쟁 속에 신곡을 꺼냈다. 많은 신곡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하성운은 "나는 내 것만 잘하기로 했다"는 각오를 다졌다. 하성운은 8일 오후 4시 유튜브 생중계로 세 번째 미니앨범 'Twilight Zone'(트와일라잇 존)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공개 링크로 취재진을 만났다. 지난해 7월 발매한 'BXXX' 이후 11개월만에 신보로 돌아온 하성운은 자작곡을 수록하고 총 프로듀서 역할로 앨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힘을 실었다. 자신만의 독보적 음악 색깔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다는 전언이다. 그는 "공백기 동안 앨범 작업을 계속 하면서도 심야 오디오쇼도 하고, 자세교정을 위해 운동도 했다.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 정리하며 보냈다"면서 "내가 작업하는 스타일이 비슷하다. 그래서 다양한 작가분들과 만나 소통했다. 이번 앨범에 50% 정도는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앨범명 '트와일라잇 존'은 은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오마주한 것으로, 하성운이 만들어 낸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공간을 뜻한다. 소속사는 "현실인지 꿈인지 알 수 없는 자유로운 곳에서 온전한 나의 이야기를 시작하기 위해 또 다른 나를 마주하고 고민하며, 아름다운 소년에서 진정한 남자로 그리고 어엿한 아티스트로서 성장해나가는 하성운의 모습을 담았다"고 말했다. 하성운은 몽환적 분위기를 보여주기 위해 오렌지 컬러로 염색했다. 또 '프로듀스' 시리즈로 얼굴을 알린 안무가 최영준과 안무 호흡을 맞춰 무심한 듯 세련된 춤사위로 몽환적 분위기를 펼쳐나간다. 타이틀곡 'Get Ready'는 힙합 드럼 위에 색소폰, 브라스 등이 섞여 강렬하고 파워풀한 비트가 돋보이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음악에 대한 갈망과 열정을 가사에 담았다. 그는 "앞선 타이틀곡에 이어 메시지가 비슷하다. 나만의 세상으로 날아가자는 의미다. 앞선 활동들보다 더 성장했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에 음악방송 1위를 해보고 싶다"면서 공약으로 "환상이 포인트니까 꿈만 같은, 말도 안 되는 컨셉트로 영상을 제작해 올려보겠다"고 내걸었다. 이어 "솔로 가수로서 하성운이 자리를 잡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6월 컴백이 많은데 음악, 장르, 퍼포머스가 다 다르기 때문에 나는 내 것에 열심히 하자는 생각만 하고 있다. 컴백이 많다는 것에 대한 부담은 사실 없다"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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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민현-렌, 네이버 NOW. '뉴이스트쇼' DJ

뉴이스트(NU’EST)의 민현과 렌이 보이는 오디오쇼 '뉴이스트쇼'를 진행한다. 11일 네이버 NOW.에 따르면 '뉴이스트쇼'는 미니 8집 ‘The Nocturne(더 녹턴)’으로 컴백한 뉴이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네이버 NOW.에서 온에어된다. 뉴이스트의 컴백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특별히 보이는 오디오쇼로 진행될 예정이다. 12일 온에어되는 첫 번째 에피소드는 전날 발매된 새 앨범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민현과 렌은 앨범 수록곡 전곡을 함께 들으며 각 곡에 대한 감상을 전하고, 이번 앨범 콘셉트인‘밤’에 얽힌 청취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소개할 예정이다. 13일에는 기억에 남는 특별한 밤을 주제로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민현과 렌이 겪은 특별한 밤에 대한 경험 또한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NOW.’는 모바일 네이버 앱에서 다양한 오디오, 비디오 콘텐츠를 24시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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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개봉 '침입자' 송지효 전천후 활약 '홍보요정'

난국 속 어려운 개봉을 결정한 작품을 위해 배우들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화 '침입자(손원평 감독)' 개봉을 앞둔 송지효가 이번엔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홍보요정’으로 활약했다, 송지효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라이브 오디오쇼 '네이버 NOW.'에서 방송된 '침입자 스페셜' 스페셜 호스트로 출격했다. 송지효는 이번에 특별 편성된 '침입자 스페셜'에서 '침입자' 대한 소개 및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함께 작품에 출연한 배우이자 동반 진행을 맡은 김무열과는 실제 남매 같은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송지효는 특유의 꿀보이스로 청취자들이 보내온 사연을 읽으며 매 에피소드마다 공감했다. 청취자의 고민이 담긴 사연에서는 감정이입하며 진심어린 조언은 물론,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또 청취자에게 보낼 선물 역시 아낌없이 고르며 다정다감 걸크러시 면모를 드러냈다. 이 외에도 송지효는 작품 속에서 연기한 유진 캐릭터와 어울리는 노래를 직접 선곡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송지효는 1,2부로 구성된 스페셜 방송을 통해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냄은 물론, 털털하면서도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송지효는 '침입자'에서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동생 ‘유진’역을 맡아 색다른 캐릭터 변신을 예고한다. 영화는 21일 개봉 예정이다.ㅣ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1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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