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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KQ엔터테인먼트, 내년 IPO 추진... 에이티즈·싸이커스로 실적 성장

KQ엔터테인먼트가 본격적인 상장 추진을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KQ엔터테인먼트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내부 조직을 정비하고 공모 준비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2013년 설립된 KQ엔터테인먼트는 에이티즈, 싸이커스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아티스트를 제작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팬덤을 빠르게 확대하며 K팝의 글로벌화 추세 속 신흥 강자로 손꼽힌다. 특히 에이티즈는 2021년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첫 진입한 이후 2023년 정규 2집으로 같은 차트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연이어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11집으로 두 번째 빌보드 200차트 1위를 달성했다. 싸이커스 역시 데뷔 1년 만에 두 개의 앨범을 ‘빌보드 200’ 차트 100위 권 안에 올리는 기록을 세우며 KQ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이러한 IP 성장과 함께 KQ엔터테인먼트는 놀라운 실적 성장을 이뤘다. 2022년 매출액 464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에서 2023년 650억 원, 영업이익 59억 원으로 성장했고, 작년에는 매출액 1,158억 원, 영업이익 125억 원을 기록했다. 2년 사이 매출액은 약 150%, 영업이익은 약 184% 상승했다. 이러한 성장은 공연 매출에서 기인한다. 전년 대비 공연 매출이 약 240% 상승했고, 공연 매출 비중도 약 25%에서 약 49%로 상승했다.주력 IP인 에이티즈는 2018년 데뷔한 K팝 보이그룹으로 작년부터 시작된 월드투어를 최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에서 시작해 일본과 북미를 거쳐 유럽 전역을 방문하며 전 세계의 팬들과 만났다.특히, 북미 10개 도시에서 공연 13회를 진행해 20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또한, 케이팝 보이그룹 중 최초로 미국의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북미에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에이티즈는 유럽에서도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올해 1월부터 9개국에서 14회 공연을 진행했다.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등에서는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공연 회차를 추가하기도 했다. 특히 ‘케이팝 아티스트 최초’로 약 4만 명 수용 가능한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는 쾌거를 이루며 ‘글로벌 톱티어’ 케이팝 아티스트임을 증명했다.2023년에 데뷔한 싸이커스의 행보도 주목할만하다. 싸이커스는 KQ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개발 시스템으로 탄생한 ‘5세대’ K팝 보이그룹이다. 2023년 10월 데뷔 약 6개월 만에 첫 월드투어를 개최했다. 11월까지 일본 2개 도시와 미국 6개 도시를 방문했다. 작년 1월부터는 유럽 7개국, 호주 2개 도시를 방문하며 5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미국에 이어 유럽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에이티즈와 싸이커스의 활약에 힘입어 KQ엔터테인먼트의 실적 성장은 계속될 전망이다. 에이티즈의 새로운 월드투어가 올해 7월부터 시작된다. 이번 월드투어에서는 북미 5개의 도시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스타디움은 수용인원을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의 공연장을 의미한다. 싸이커스 역시 5월부터 새로운 월드투어를 나서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규욱 KQ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에이티즈와 싸이커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를 제작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한 만큼 성공적인 상장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08:31
뮤직

강다니엘, 2년 만에 유럽투어 개최

가수 강다니엘이 2년 만에 유럽투어를 진행한다. 소속사 에이라(ARA)는 공식 SNS를 통해 ‘강다니엘 액트 투어 in 2025’의 유럽 일정을 공개했다. 지난해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1월 일본 도쿄, 오사카 그리고 최근 타이베이에서 대미를 장식한 아시아투어에 이어 유럽으로 발걸음을 확장시킨다. 유럽 투어는 5월 7일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다. 뒤이어 프랑스 파리, 독일 함부르크,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4개 도시를 경유하는 코스다. 2년 전 ‘퍼스트 퍼레이드’ 월드투어 당시, 서울 공연의 반응을 능가할 정도로 열광적이었던 파리가 이번에도 포함됐다. 처음 방문하는 폴란드 바르샤바도 이번 투어의 새로운 포인트다. 강다니엘의 콘서트 ‘액트’는 서울 공연에서 모든 무대를 라이브 밴드 사운드로 채우며 음악적 진화를 선보였다. 도쿄, 오사카에서는 올스탠딩과 특별한 이벤트로 관객과 하나가 됐다. 아시아투어에서는 지역별 셋리스트로 객석을 열광시켰다. 유럽투어에서는 어떠한 무대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강다니엘 액트 투어 in 2025’는 아시아, 유럽에 이어 순차적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2 08:22
연예일반

드림캐쳐, 2월 유럽투어 개최 확정…‘공연 맛집’ 진가 발휘한다 [공식]

그룹 드림캐쳐가 2024년 첫 월드투어를 개최한다.8일 소속사 드림캐쳐컴퍼니에 따르면 드림캐쳐(지유·수아·시연·한동·유현·다미·가현)는 오는 2월 ‘드림캐쳐 2024 월드투어 인 유럽’(이하 ‘럭 인사이드 세븐 도어스’)을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드림캐쳐는 오는 13일 서울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되는 데뷔 7주년 기념 국내 콘서트에 이어 2월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그리고 폴란드 바르샤바, 영국 런던, 독일 오펜바흐, 프랑스 파리까지 총 5개국에서 유럽투어 개최를 확정, 글로벌 행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약 1년 만에 유럽 인썸니아(팬덤명)를 찾는 드림캐쳐는 지난 투어 당시 뜨거운 반응 속 남다른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꾸준히 투어를 진행해온 만큼 한층 성장한 규모를 자랑한 것은 물론, 파리에서 열린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막강한 티켓 파워까지 드러냈다.뿐만 아니라 드림캐쳐는 2023년에도 미국부터 필리핀, 캐나다, 북미까지 다양한 국가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활약을 펼쳤다. 투어마다 눈과 귀를 사로잡는 퍼포먼스와 라이브 등으로 ‘공연 맛집’의 진가를 발휘한 터라 이번 투어 역시 기대감을 높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8 14:19
뮤직

유럽 차트에도 등장한 '라이크 크레이지'...지민의 '미친듯한' 기세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영향력이 전 세계적으로 뻗은 모양새다.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4월 8일자)에서 1위를 차지한 지민의 솔로 앨범 ‘페이스’(FACE)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미국을 넘어 유럽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영국의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무대와 달리 동양인 아티스트의 활약이 미비했던 유럽 무대에서 이번 지민의 활약은 단연 눈에 띈다. 선공개곡이었던 지민의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 역시 해당 차트 30위로 진입했다.또 앨범 ‘페이스’는 프랑스음악협회(Syndicat national de l’édition phonographique, SNEP)가 집계하는 ‘SNEP 톱 앨범차트’에 5위로 데뷔, 최초이자 유일한 한국 솔로 아티스트 앨범으로 기록됐다. 이밖에 '라이크 크레이지'는 폴란드 Olis 싱글차트에서 62위, 아일랜드 싱글차트 23위, 스위스 공식 트랜드차트 KW13 앨범 5위, 싱글 12위, 오스트리아 싱글차트 67위, 네덜란드 더치(Dutch) 앨범 차트 35위 등 심상치 않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유럽 외에도 태국 스포티파이 역대 일일 최다 스트리밍, 뉴질랜드 앨범 차트 8위, 캐나다 핫 100 45위 등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더 나아가 ‘라이크 크레이지’는 세계 8대 음악 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 115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를 거머쥐며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2023년 발매된 노래 중 100개국 이상에서 1위를 차지한 곡은 ‘라이크 크레이지’와 더불어 ‘셋 미 프리 파트2’(111개국), 지민과 태양이 협업한 ‘바이브’(Vibe, 101개국) 단 세곡으로 모두 지민의 솔로 및 참여곡이다.앞서 지민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월드투어 콘서트를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을 만났다. 이 점이 이번 지민의 솔로 곡 순항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개최 당시 유럽투어 티켓은 전원 매진됐으며 티케팅은 무려 9분 만에 모두 팔리기도 했다. 지민은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이번 앨범 ‘페이스’를 통해 노래와 퍼포먼스 모두 자기 색깔을 뚜렷하게 드러내며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증명했다.미국 빌보드 ‘핫 100’ 1위에 이어 유럽까지 자신의 무대로 섭렵 중인 지민의 기세가 무섭다. 노래 제목 만큼이나 지민의 ‘미친듯한’ 질주가 어디까지 닿을지 기대를 모은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04 15:21
연예일반

블랙핑크 전용기 타고 4.2만km, 지구 한바퀴 돌았네

걸그룹 블랙핑크가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를 절반 가량 소화하는 동안 전용기를 타고 지구 한바퀴가 넘는 거리를 이동했다.블랙핑크가 지난해 10월 시작한 ‘본 핑크’ 일정을 위해 이동한 거리는 그 동안 4만2086km에 이른다. 지구의 둘레가 약 4만km인 것을 고려하면, 예정된 투어를 절반 가량만 소화했음에도 지구 한바퀴 이상을 돈 셈이다.블랙핑크의 전용기는 ‘엠브라에르 리니지 1000’으로 독일 국적의 에어함부르크 항공이 운행한다. 엠브라에르 리니지 1000은 브라질의 항공기 제조사 엠브라에르의 최고급 비즈니스용 제트기다. 최대 18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고, 항공기 내 VIP를 위한 퀸사이즈 침대와 개인 욕실도 딸려 있다.지난해에만 282만장의 앨범을 팔아치우며 2022년 영국 오피셜 차트와 미국 빌보드 정상을 차지한 블랙핑크의 위상을 생각하면 초호화 전용기의 등장이 어색하지만은 않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10월부터 대한민국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동남아, 중동 등 전세계 주요 도시 30곳을 돌아다니며 월드투어 ‘본 핑크’로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블랙핑크가 본격적으로 전용기를 투어에 이용한 것은 유럽투어 이후다.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 데이터를 살펴보면, 블랙핑크의 전용기는 유럽투어가 마무리된 지난해 12월 2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대한민국 서울로 이동했다.이후 지난 1월 순차적으로 진행한 태국,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콘서트에서 블랙핑크 전용기의 항로가 잡혔다. 전용기 항로는 모두 ‘최단거리’를 가깝게 그리며 이동했다. 1월 한달동안 블랙핑크가 전용기에서 보낸 시간만 35시간 34분으로 추정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관계자는 ‘블랙핑크 전세기에 협찬이 있었느냐’는 일간스포츠 질문에 “자사 비용으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엠브라에르 리니지 1000의 시간당 대여비가 1만 3500달러(약 1758만원)로 추청되는 것을 감안하면, 전용기에 최소 6억 2409만원을 쓴 것으로 보인다. 연료비 및 기타 수수료를 제외한 가격이다.투어 중 가장 오랫동안 이동한 거리는 사우디아라비아행 비행기로, 중간 경유지를 합쳐 1만1364km를 이동했다. 엠브라에르 리니지 1000은 소형 항공기로 약 7000km까지만 운행할 수 있다. 더 먼 거리는 중간 급유를 위해 멈춰서야 한다. YG 관계자도 “사우디아라비아 투어 당시 중간급유를 위해 경유지에 들렀다”고 밝혔다.YG가 블랙핑크에 전세기까지 동원해가며 극진하게 모시는 이유는 그만큼 월드투어로 인한 수익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공연 등 스케줄 소화를 합리적으로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할리우드 스타들이 사적으로 전용기 사용을 남발해 환경 문제가 지적된 것과는 결이 다르다.실제로 지난해 4분기 YG엔터의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41% 늘어난 1250억원, 영업이익은 688% 증가한 21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성적이 2023년 1분기로 일부 이연된 것을 고려하면 선방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 대부분을 차지한 블랙핑크 월드투어가 규모의 경제를 이루는 단계에 진입하며 공연과 콘텐츠·굿즈상품(MD) 관련 마진이 예상치를 상회한 덕택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는 블랙핑크의 이번 투어 매출이 발생된 첫 분기였다”며 “이연 인식될 투어 매출액까지 감안시, 이번 투어에서 해당 IP의 공연당 미니멈개런티(MG)가 약 20% 상승했을 것으로로 추측한다. 국내 IP 중 최정상급”이라고 평가했다.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6월까지 월드투어 ‘본 핑크’를 이어간다. 말레이시아부터 싱가포르, 브라질, 호주, 일본, 필리핀, 중국 등 10개 이상 나라가 남았다. 블랙핑크는 이달부터 다시 시작하는 월드투어에 또다시 초호와 전세기를 이용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06 14:33
스타

에이티즈, 첫 덴마크 코펜하겐 공연…현지 팬 한국어 떼창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데뷔 후 처음으로 코펜하겐을 방문해 현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에이티즈는 지난 4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로열 아레나’(Royal Arena)에서 2023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 공연을 치렀다.에이티즈가 이번 투어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코펜하겐을 방문하게 된 것에 대해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에이티즈는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콘서트의 막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해 7월 발매해 ‘빌보드 200’의 3위까지 달성한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THE WORLD EP.1 : MOVEMENT)의 수록곡 ‘뉴 월드’(New World)로 단숨에 공연장의 분위기를 달궜다.이후 ‘웨이브’(WAVE), ‘사이버펑크’(Cyberpunk), ‘원더랜드’(WONDERLAND), ‘야간비행’ 등 에이티즈의 세트리스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곡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퍼포먼스 장인’의 진가를 발휘한 이들은 장장 3시간 동안 무대를 쉴 새 없이 누비며 객석의 팬들과 눈을 맞췄다.특히 코펜하겐의 팬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에이티즈는 토크타임마다 관객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공연 말미에는 “여러분들께서 저희를 불러주신 덕분에, 그동안 무척이나 와보고 싶었던 덴마크에 드디어 올 수 있게 됐다”며 “너무 기분이 좋고, 오히려 저희가 더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가게 됐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에이티즈는 지난 2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2023 유럽투어의 신호탄을 쏘며 독일 베를린, 벨기에 브뤼셀,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다양한 팬들과 만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어느덧 유럽투어의 마지막인 파리 공연만 남은 가운데, 2개월여의 대장정을 마무리 할 그 무대에 더욱 많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7일(현지 시간)부터 8일까지 양일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Accor Arena)에서 유럽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3.05 18:29
연예일반

“빌보드 1위 하고파”…인류애 세계관으로 돌아온 드림캐쳐의 ‘비전’ [종합]

그룹 드림캐쳐가 글로벌 팬덤을 안고 다시 비상한다. 드림캐쳐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아포칼립스 : 팔로우 어스’(Apocalypse : Follow u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1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새천년관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아포칼립스 : 팔로우 어스’는 앞서 발매된 정규 2집의 연장선이자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두 번째 서막을 알리는 앨범이다. 환경을 파괴하는 행동에 무색함이 없는 사람들에게 경고를 전했던 드림캐쳐는 이제 선봉대에 서서 생명의 별을 되돌리기 위한 ‘비전’(VISION)을 제시한다. 이날 수아는 “엄청 더운 여름에 고생해서 시원한 날에 보여줄 수 있어 뜻깊다. 드림캐쳐의 유니크함에 힘을 실었으니 많은 관심 가지고 봐주셨으면 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신곡 ‘비전’과 전작 ‘메종’(MASION)의 차별점을 묻자 지유는 “이전에는 환경을 파괴하는 자들에게 경고하는 앨범이라 거친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에는 폐허가 된 도시를 보고 ‘말로 풀어야겠다’는 생각에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전에 발매했던 곡들에 비해 대중성이 짙어진 것 같다는 평도 이어졌다. 이에 “록 메탈 장르를 밀고 가는 게 우리의 비전이다. 초반에는 생소해서 안 될 거라고 했는데 지금은 록 메탈을 들으면 드림캐쳐가 떠오른다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새로 유입되는 팬들에게 드림캐쳐를 한 마디로 소개해달라고 하자 지유는 “‘조미료돌’이 어떨까 싶다. 조미료가 한 번 맛보면 끊을 수 없지 않나. 드림캐쳐의 음악도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드림캐쳐는 예정된 월드투어도 언급했다. 지유는 “지난번에 미국투어를 다녀왔는데 즐기는 콘셉트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했었다. 이번 유럽투어도 즐기는 콘셉트로 진행될 것”이라며 “월드투어에 앞서 한국에서 콘서트도 개최된다, 아끼고, 보고 싶어 했던 선배님을 초청했다. 기대해줬으면 한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드림캐쳐는 지난 6월 약 3년 만에 개최한 미국투어 당시 전 공연 92%라는 티켓 판매율을 달성하며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 이처럼 계단식 성장으로 서사를 다져온 드림캐쳐가 이번에는 어떤 커리어 하이를 달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현은 글로벌 목표에 대해 “빌보드 1위를 하고 싶다. 목표는 높게 잡아도 되지 않나”며 웃었다. ‘아포칼립스 : 팔로우 어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11 15:18
연예일반

드림캐쳐, 3년만 유럽투어 확정…컴백 이어 눈부신 글로벌 행보

그룹 드림캐쳐가 유럽투어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소속사 드림캐쳐컴퍼니는 드림캐쳐가 ‘드림캐쳐 2022 월드투어’(DREAMCATCHER 2022 World Tour)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드림캐쳐는 오는 11월 14일 독일 베를린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틸버그, 폴란드 바르샤바,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까지 총 5개국에서 유럽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유럽투어는 지난 2019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유럽투어에 앞서 드림캐쳐는 오는 11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아포칼립스 : 팔로우 어스’(Apocalypse : Follow us)로 컴백한다. 다크 테크노 장르의 타이틀곡 ‘비전’(VISION)을 통해 드림캐쳐만의 신념이 담긴 메시지를 전하며 또 한 번 지구를 위한 K팝 메신저로 활약할 전망이다. ‘드림캐쳐 2022 월드투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마이뮤직테이스트 및 드림캐쳐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04 13:52
골프일반

'대세' 박민지 4승 신고...KLPGA투어 최초 2년 연속 상금 10억 돌파

2022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세' 박민지(24)가 시즌 4승째를 신고했다. 박민지는 18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라운드를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박민지는 이로써 4라운드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 2위 이소영(1언더파 287타)을 4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6월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우승 이후 약 3개월 만에 기록한 시즌 네 번째 우승이자 KLPGA 투어 통산 14승이다. 우승 상금 2억1600만원을 받은 박민지는 올 시즌 상금 10억4166만원으로 상금 1위를 굳게 지켰다. 그는 올 시즌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했고, KL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두 시즌 연속 상금 10억원을 넘었다. 대상 포인트 순위 2위 박민지는 이 부문 선두 유해란(21)을 26점 차로 따라붙었다. 박민지는 지난 시즌 상금, 대상, 다승 3관왕을 기록했는데 올해도 모든 부문 2연패가 꿈이 아니다. 박민지는 3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다가 15번 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2위로 내려앉았다. 최종 라운드에서 박민지는 역전 우승을 사정권 안에 뒀지만 2번 홀(파4) 보기에 이어 7번 홀까지 버디를 한 개도 잡아내지 못하며 답답하게 경기를 끌어갔다. 그러나 8번 홀(파4) 버디가 신호탄이었다. 박민지는 13번(파3)에서 10m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데 이어 14번 홀(파4) 2m 버디로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다. 승부처는 17번 홀(파4)이었다. 박민지가 두 번째 샷을 홀 옆에 붙여 버디를 잡은 반면, 추격하던 이소영은 보기를 범했다. 순식간에 3타 차 선두가 된 박민지는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우승을 굳혔다. 4라운드를 선두로 출발했던 정윤지는 12번 홀(파4) 더블보기로 크게 흔들리더니 14번 홀에서 보기를 추가해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정윤지는 1오버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희정이 마지막 날 3타를 줄이면서 최종 이븐파 단독 3위에 올랐다. 박민지는 “어려운 코스일수록 재미있게 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이번 대회 코스가 어려웠지만 그래서 잘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는 최진호(38)가 5년 만에 코리안투어 우승 기쁨을 맛봤다. 18일 제주 블랙스톤 제주 컨트리클럽(파 72·738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최진호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최종 12언더파 204타를 쳤다. 최진호는 전성현(11언더파 205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17시즌부터 주로 유럽투어를 소화했던 최진호가 한국에서 우승한 건 2017년 5월 SK텔레콤오픈 이후 5년 4개월 만이다. 통산 8승. 이번 대회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나와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컷 통과 기록(13세 4개월)을 세운 중학생 안성현(비봉중)은 공동 28위(2언더파 214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은경 기자 2022.09.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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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ND, 6개국 유럽투어 전석 매진 '성료'

그룹 MCND가 유럽 6개국 7개 도시 팬들을 만났다. MCND는 4월 9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시작으로, 영국 런던,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쾰른, 프랑스 파리와 툴롱, 스위스 로잔을 방문하여 유럽의 관객들과 소통했다. 콘서트는 연일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유럽 투어는 2020년 2월 데뷔한 MCND의 첫 대면 콘서트다. 데뷔 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관객을 만나는 자리임에도 불구, 신인다운 에너지와 안정적인 실력으로 유럽 관객을 사로잡았다. MCND는 이번 유럽투어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된 신곡 ‘JUICE’를 포함한 총 20곡의 세트리스트와, 유럽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커버곡 ‘Shivers’ 등 풍성한 무대들로 유럽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4일 파리에서 진행된 ‘랜덤 플레이 댄스’에 MCND가 깜짝 등장한 영상도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에펠탑 앞에 모인 유럽의 시민들이 “MCND”를 연호하고, ‘ICE AGE’를 ‘떼창’하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MCND의 글로벌 인기를 검증했다. 소속사는 "MCND의 로잔 콘서트가 스위스에서 처음으로 열린 K팝 공연"이라며 "기존부터 K팝이 인기를 얻던 지역 외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에 성공했다는 의미를 시사한다. 로잔 공연을 마지막으로 유럽투어의 막을 내린 MCND는 오는 6월 아메리카 대륙의 문을 두드린다. 미주 투어를 통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의 10개 도시에서 다시 한 번 ‘영 파워’를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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