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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IHQ Show, 가요 오락채널로 변신… 음악 프로그램 대거 편성

채널 IHQ Show가 음악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이며 본격 가요 오락 채널로 거듭난다.IHQ Show는 이번 주부터 방송되는 37년 전통의 가요 명가 프로그램 ‘가요무대’를 통해 시청자에게 추억의 시간을 선물한다. 또 가요, 국악, 성악, 뮤지컬 등 장르를 불문하고 실력파 뮤지션을 찾는 오디션 프로그램 ‘콘테스트M3’와 ‘불타는 트롯맨’도 방송 중이다.다른 방송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전국가요대행진, 조영구의 전국가요스타쇼, 베스트가요쇼 등도 대거 투입해 전체 편성에서 음악 프로그램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했다.IHQ show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비롯해 트로트, 7080 추억의 가요, 힙합, 아이돌 댄스까지 다양한 음악 라인업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다시 시작하는 즐거움’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채널명을 변경하면서 시청자에게 더 많은 웃음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IHQ show 편성 담당자는 “음악 방송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한 콘텐츠를 강화하고 최근 열풍인 Y2K 감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으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음악방송 전문 채널로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며 채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장르 특성에 맞는 콘텐츠 제작과 수급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채널 IHQ Show는 IPTV는 SK브로드밴드 205번, LG유플러스 156번을 비롯해 주요 케이블 방송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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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유튜브 채널 ‘탁 스튜디오’ 개설… 5월 신보 발매 계획 공개

가수 영탁이 생일을 맞아 새로운 소통 공간을 개설, 신보 발매 계획을 언급했다.13일 생일을 맞은 영탁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튜브 채널 ‘탁스튜디오’ 링크를 공개했다. 채널에 올라온 첫 영상에는 공식 팬카페와 유튜브 채널의 개설을 알리는 영탁의 모습이 담겼다.먼저 영탁은 “생일날 여러분들과 처음으로 이곳에 인사를 나눌 수 있게 되어 행복하게 생각한다. 이곳은 ‘탁 스튜디오’다. 여러분들과 소통하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제 방에 옛날부터 붙여 놓은 ‘탁스 스튜디오’에서 영감을 받아서 채널명을 짓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이 공간은 탁 스튜디오니까 제가 작업하는 것들, 여러가지 모습들, 새로운 재밌는 콘텐츠들로 방대하고 무궁무진하게 꾸며갈 생각”이라며 “당장은 이 영상과 조만간에 발매될 싱클 앨범의 티저, 뮤직비디오 공개가 우선이 되겠다. 그 이후에 여러가지 영상들, 또 커뮤니티에서 여러 소통들로 여러분들과 인사를 나눌 생각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영탁은 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S5F8’의 의미도 공개했다. 그는 “나름대로의 목표이자 나하고 하는 약속”이라며 “싱글 앨범(Single Album)은 5월, 정규 앨범(Full-length Album)은 8월에 발매할 거라는 계획이었다”며 “열심히 음악을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싱글 앨범 제목은 ‘니 편이야’다. 영탁은 “누구나 그렇듯이 혼란스럽고 방향을 못 잡으며 헤맬 때 내 편이 있다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녹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싱글 앨범도 잘 들어 주시고 앞으로 남은 앨범들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며 “콘서트 하기 전에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끝으로 영탁은 “그렇게 오래 지나지 않았는데 꽤 오랫동안 인사를 못 드린 기분이다. 이렇게 인사드리는 게 무척이나 행복하고 설레기도 한다. 여러 측면에서 더 성장하고 나아가는 영탁으로 걸어갈 테니 여러분들도 제 옆에서 늘 웃는 일만 가득하길 바라겠다”고 말했다.한편 영탁은 오는 23일 첫 방송 하는 SBS ‘강심장 리그’에서 고정 패널로 활약할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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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유튜브까지 접수한다… 오늘(21일) 개인 채널 개설

차은우가 유튜브까지 접수할 전망이다. 21일 소속사 판타지오 측에 따르면 이날 자정 차은우는 새로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차은우와 스태프의 회의 장면을 담고 있다. 영상에서 차은우는 “내가 유튜브를 할 줄이야”라면서도 “뭐를 기획할까”라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용한다. 가장 먼저 채널명 짓기에 나선 차은우는 ‘은우와 차차차’와 ‘차은우’ 중 고심 끝에 채널명을 본인의 이름과 동일한 ‘차은우’로 결정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이겠다. 많이 봐주고 함께해달라”고 했다. 팬들과 더욱 긴밀한 소통을 펼치고자 데뷔 후 처음으로 개인 유튜브 채널을 정식 오픈한 차은우는 이번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새로운 모습과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 아스트로로서 정규 3집 활동과 단독 팬미팅, 콘서트를 성료한 차은우는 연말에는 배우로 열일을 이어간다. 지난 16일 차은우의 스크린 데뷔작 ‘데시벨’이 개봉했고, 오는 12월에는 티빙을 통해 차은우가 출연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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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개국 15주년 맞아 슬로건&브랜드 개편

MBC에브리원(MBCevery1)이 개국 15주년을 맞아 슬로건과 브랜드 개편을 진행했다. MBC에브리원은 개국 15주년을 맞아 MBC플러스의 비전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콘텐트 크리에이터’를 기치로 새롭게 ‘모두의 즐거움’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고 20일 밝혔다. 채널 개국부터 오리지널 콘텐츠의 불모지였던 케이블 시장에서 과감한 투자와 창의적인 콘텐트 제작을 통해 시청자에게 ‘건강하고 따듯한 웃음을 주는 오리지널 콘텐츠 채널’로서의 위상을 굳혀왔다. 온 가족에게 사랑받았던 ‘무한걸스’를 시작으로 트렌디한 세대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은 ‘주간아이돌’과 국민적인 인기를 끈 대표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어왔다. 이번 개편은 MBC에브리원이 15년 동안 지켜온 가치를 발전시켜 꾸준한 투자를 통해 업계를 대표하는 킬러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TV를 넘어서 글로벌 OTT, 디지털 등 다변화된 플랫폼을 통해 에브리원 콘텐츠를 접하는 시청자에게 ‘행복한 콘텐트 크리에이터’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MBC에브리원을 통해 국가, 언어, 문화를 뛰어넘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즐거움이 전달되고 사람과 사람이 서로의 즐거움을 공유하며, 모두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채널로 성장하려는 의지를 담았다. 네트워크 디자인도 이에 맞게 시그니처 블루 컬러를 바탕으로 채널명의 ‘1’을 ‘문’으로 형상화해 ‘즐거움을 전달하는 단 하나의 문’의 의미를 담아 즐거움에 대한 공유와 소통을 표현했다. MBC에브리원은 4월 20일부터 적용되는 브랜드 개편을 시작으로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신규 오리지널 프로그램도 론칭한다. 다음 달 2일 오후 8시 30분에는 신개념 스토리텔링 차트쇼 ‘쇼킹 받는 차트’가 첫 방송된다. 올 6월에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다시 첫사랑’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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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잘 부탁해', 성동일·고창석 광대 승천한 이유

ENA채널과 tvN STORY가 공동제작하는 예능프로그램 ‘이번 주도 잘 부탁해’가 5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성동일과 고창석의 승천하는 광대를 포착한 티저 영상을 15일 공개했다. ‘이번 주도 잘 부탁해’의 티저 영상은 성동일 편, 고창석 편의 2가지로 공개됐다. 먼저 성동일 편에서는 유리 잔에 천천히 차오르는 새하얀 막걸리의 자태에 흐뭇한 미소를 짓는 성동일의 표정을 클로즈업으로 잡아냈다. 보기만 해도 혀 끝에 짜릿함이 전해지는 듯한, 탄산이 톡톡 터지는 막걸리와 이를 녹아내릴 듯 지켜보는 성동일의 얼굴은 보는 이들까지 한 잔 하고 싶은 심정으로 만든다. 이어 고창석 편에서는 알록달록, 각양각색의 안주들이 군침을 돌게 한다. 바삭한 한과, 달달한 마카롱, 아름답게 세팅된 과일까지 입맛을 자극하는 다양한 종류의 안주들은 ‘이번 주도 잘 부탁해’에 등장할 술과 가장 어울리는 최고의 ‘안주 페어링’을 예고한다. 고창석은 치명적인 눈웃음을 자랑하며 말 한 마디 없이도 안주에 대한 애정을 제대로 폭발시켰다. 연예계의 숨은 요리고수 성동일-고창석과 함께하는 ENA채널(4/29부터 변경되는 SKY채널의 신규 채널명)과 tvN STORY의 ‘이번 주도 잘 부탁해’는 5월 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1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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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TV-미디어지니, 29일부터 ENA 채널 통일 출범

케이블채널 skyTV와 미디어지니가 ‘ENA’로 채널명을 통일한다. KT그룹은 7일 오전 개최한 미디어데이서 ENA 패밀리 채널 리론칭을 발표했다. 이번 채널명 통합으로 skyTV와 미디어지니는 톱10 채널로 성장, 오리지널IP를 확보해 글로벌 IP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새롭게 선보이는 채널명은 ‘ENA’로 통일한다. 이어 각 장르를 채널 명에 표기함으로써 직관 성을 높여 전문채널의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변경되는 채널은 skyTV의 SKY와 NQQ는 각각 채널 명을 ENA와 ENA PLAY로 변경한다. 미디어지니의 DramaH와 TRENDY 채널은 ENA DRAMA와 ENA STORY로 29일부터 바뀌어 시청자들과 만난다. 통일 채널명 ‘ENA’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와 DNA의 합성어다. ‘엔터테인먼트 DNA’ 라는 의미를 바탕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추구하는 채널로 각 채널만의 고유의 컬러를 반영하고 마스터 브랜드로서 신뢰감과 포괄성을 강조했다. 오는 29일 론칭 날에는 KT그룹 미디어와 그간 skyTV에서 제작했던 오리지널 콘텐트의 주요 출연자가 함께 나와 ‘Hi ENA’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예능 ‘수미네 반찬’ 등을 연출한 문태주 PD의 ‘이번 주도 잘 부탁해’(성동일, 고창석 출연·tvN STORY 공동제작)와 반려동물의 생명 구조기 ‘심장이 뛴다. 38.5’(윤세아, 김준현 출연·MBC 공동제작), 샘 해밍턴-윌리엄-벤틀리 세 부자의 세상 여행기 ‘해밍턴家 꿈의 옷장’이 5월부터 차례로 방송된다. KT스튜디오지니가 제작해 5월 4일 첫 방송 하는 곽도원-윤두준 주연의 ‘구필수는 없다’, 박은빈-강태오 주연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정일우-권유리 주연의 ‘굿 잡’, 최시원-이다희 주연의 ‘얼어 죽을 연애 따위’ 등이 올해 ENA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skyTV는 오리지널 콘텐트를 집중 편성해 오리지널 중심의 채널 편성을 꾀한다. 향후 3년 동안 총 5000억원 이상을 투자, 30여 편의 드라마를 확보하고 300편 이상의 예능을 자체 제작하여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오리지널 콘텐트 중심으로 확대해 타 프로그램 구매 기반의 성장 한계를 돌파하고 오리지널 콘텐트 중심 채널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윤용필 미디어지니 대표는 “KT그룹의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 편성을 대폭 확대해 2025년까지 1조원 가치를 가진 브랜드로 성장하고 글로벌 IP 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07 10:43
연예

'NO.1 K콘텐츠 채널, 즐거움엔 tvN' 새 슬로건

tvN이 개국 15주년을 맞아 슬로건을 ‘NO.1 K콘텐츠 채널, 즐거움엔 tvN’으로 변경한다패밀리 채널인 O tvN은 tvN 드라마(tvN DRAMA)로, XtvN은 tvN 쇼(tvN SHOW)로 채널명을 바꾼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올리브를 tvN 스토리(tvN STORY)로 개편했다.tvN은 최근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tvN 콘텐트를 접하는 해외 시청자들이 크게 늘어난 만큼, 이번 개편을 통해 K콘텐츠를 선도하는 채널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CJ ENM IP운영본부 김제현 본부장은 “올해 tvN은 즐거움 메이커로서 시청자들께 더욱 확장된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tvN 패밀리 채널의 아이덴티티 재정립과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슬로건 및 네트워크 디자인은 즐거움의 진화 및 국내를 넘어 K콘텐트를 리딩하는 채널로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tvN은 15주년 특집 콘텐츠와 시청자 캠페인도 준비 중이다.이현아 기자 2021.09.02 13:36
경제

선택 아닌 '필수 생존 전략'…디지털 전환에 사활 건 홈쇼핑

홈쇼핑 업계가 디지털(온라인+모바일)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다퉈 관련 투자를 늘리고, 앱과 홈페이지를 개편에 사활을 걸고 있다. 소비자들의 TV 시청이 줄고 모바일 쇼핑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홈쇼핑 업태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최근 모바일TV 채널명을 '엘라이브(Llive)'로 변경하고 모바일 생방송을 강화하고 나섰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이번 개편은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차별화한 콘텐트를 선보여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채널명 변경을 기념해 오는 29일 지난해 롯데홈쇼핑 모바일 생방송 최다 주문 건수(약 4000건)를 기록한 '엔제리너스'의 히트상품 '반미 샌드위치 세트'를 최대 50% 할인해 선보인다. 또한 초대형 쇼핑 행사 '대한민국 광클절' 기간(4월 23일~5월 2일) 동안 '엘라이브' 방송 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20%의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신규 프로그램도 나온다. VIP 명품을 주제로 브랜드 신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플루언서의 사회관계망(SNS) 계정과 연계해 1인 공구 특가마켓도 마련한다. 이에 맞서 CJ오쇼핑도 TV 중심의 홈쇼핑 사업 구조를 모바일 중심으로 전환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200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영업 시스템인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토털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MSA는 시스템 기능을 작은 단위로 설계해 각각의 기능이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CJ오쇼핑 관계자는 “현재는 상품 등록, 재고 관리, 가격 책정 등 내부 시스템 중 한 부분을 업데이트하려면 모든 기능을 멈춰야 하지만 MSA를 도입하면 각 부분을 세분화해 원하는 부분만 수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쉽게 디지털로 전환할 수 있고 업무 효율성도 높아 아마존 등 글로벌 유통기업에서 상용화된 서비스다. CJ오쇼핑은 지난 1월 e커머스사업부 산하에 디지털 전환(DT) 추진 담당조직을 신설하고 모바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서비스 기획과 데이터 사이언스 등 정보기술(IT) 분야 인력도 100명 규모로 채용할 예정이다. 방송심의 분야에는 인공지능(AI) 시스템도 도입한다. 또한 CJ오쇼핑은 올 초 모바일사업부를 e커머스사업부로 재편하고 김명구 롯데백화점 최고정보책임자(CIO)를 e커머스사업부장(부사장)으로 영입했다. 현대홈쇼핑도 모바일 역량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 3월 편의성을 높여 앱으로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서 모바일앱 리뉴얼에 나섰다. 현대홈쇼핑은 TV홈쇼핑·현대홈쇼핑플러스샵(T커머스)·쇼핑라이브(라이브커머스) 등 세 가지 채널의 방송 상품을 원터치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이용에 편리하도록 했다. GS홈쇼핑도 GS리테일(편의점)과 합병에 앞서 통합 모바일 플랫폼 '마켓포'를 시범운영 하면서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 갖추기에 힘을 주고 있다. GS프레시몰, GS샵 외에도 밀키트 브랜드 더반찬, 수산물 전문 얌테이블, 유기농 전문 온라인몰 달리살다 등의 외부 전문몰과도 협력해 '품질'을 강화한 상품군을 갖췄다. 홈쇼핑 업계가 이처럼 전사적인 차원에서 디지털 전환에 나선 이유는 모바일 채널의 영향력이 해마다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방송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T-커머스)를 포함한 국내 홈쇼핑 시장 규모는 2015년 4조9215억원에서 2019년 6조4355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중 방송사업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66.0%에서 2019년 57.7%로 8.3%p 감소한 반면, 인터넷과 모바일 판매가 포함된 기타사업매출은 34.0%에서 42.3%로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에는 디지털 채널 취급액(거래액)이 TV 채널의 비중을 넘어섰고, 2020년 2분기 이후로는 50% 이상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홈쇼핑 업체의 변화 시도는 쿠팡, 네이버 등 쟁쟁한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이라며 "디지털 전환은 홈쇼핑에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 전략'이 됐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4.29 07:00
연예

하이어뮤직, 새 유튜브 채널 '위하여' 론칭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H1GHR MUSIC)이 새 유튜브 채널을 오픈한다. 12일 하이어뮤직은 “기존의 오피셜 채널과는 별개로 차별화된 오리지널 아티스트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WE H1GHR (위하여)’를 신규 론칭한다”고 밝혔다. 하이어뮤직은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의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며 쌓아온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이번 제작, 기획에 적극 참여했다. ‘WE H1GHR (위하여)’는 ‘우리는 하이어다!’라는 아이덴티티를 담은 채널명으로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구성을 통해 하이어뮤직 소속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아낼 전망이다. 이에 첫 번째 호스트로는 최근 데뷔 EP ‘Bucket List (버킷 리스트)’ 발매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빅나티(서동현, BIG Naughty)가 나선다. 빅나티는 ‘고3 수험생 서동현’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에 선보였던 VLOG ‘나티데이 (Naughty Day)’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10대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는 빅나티가 고3 수험생과 힙합 아티스트 사이에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방안을 찾아나가는 콘셉트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12 18:33
연예

[화보IS] 영재 "하루빨리 무대에서 팬들 보고싶어"

새로운 출발점에서 갓세븐 영재를 만났다. 2일 더스타 매거진 3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영재는 ‘BELIEVE IN ME’를 주제로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을 뽐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영재는 의자에 기대어 시크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봤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영재에게 올해 솔로 앨범을 낸다면 어떤 장르에 도전하고 싶은지 묻자 “발라드를 통해 나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스스로 행복해지거나 긍정적일 수 있는 팁을 묻자 “안 좋은 생각이나 잡생각이 들 때는 집 청소를 하거나, 쌓여 있는 설거지를 하고, 먼지 하나하나 찾아서 없앤다. 그러면 안 좋은 생각을 안 하게 되는 것 같다”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유튜브 채널을 만들 생각이 있는지, 만든다면 어떤 콘텐츠를 하고 싶은지 묻자 “만들고 싶다. 채널명은 ‘아르스(Ars)’로 해서 나만의 다른 공간이 되면 좋겠다”라며 “커버 곡이나 내가 만든 곡을 자유롭게 보여주고 싶고, 작곡하는 브이로그를 찍어 올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작년부터 자유롭게 공연을 하지도, 팬들을 만나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공연을 못 하는 것도, 팬들을 만나지 못하는 것도 너무 아쉽다”라며 “사실 공연 일정이 잡혀 있었다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취소가 돼서 우리 갓세븐 멤버들도, 팬들도 많이 아쉬워했다. 최대한 빨리 팬들과 함께 무대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도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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