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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B 물리적 충돌→제재금 징계…‘파울+비방 행위’ 이관희 120만원 부과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 중 무더기 파울을 주고받은 서울 삼성과 원주 DB가 재정위원회로부터 제재금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DB 이관희는 거친 파울과 비방행위로 인해 120만원 제재금을 부과받았다.프로농구연맹(KBL)은 3일 제30기 제11차 재정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KBL 재정위에 올라간 안건은 2건이었다. 먼저 DB 이관희는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파울을 범해 제재금 50만원을 부과받았다. 또 KBL에 대한 비방 행위로 인해 제재금 70만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이어 선수 상호 간 자극적 언행 및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파울을 주고받은 DB 박인웅와 삼성 저스틴 구탕에겐 각각 제재금 100만원이라는 징계가 내려졌다.앞서 삼성과 DB는 지난달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경기 2쿼터 중 ‘벤치 클리어링’을 벌였다. DB가 37-33로 앞선 상황 중 이관희가 속공 중인 삼성 이원석에게 거친 반칙을 범했다. 이에 발끈한 이원석이 이관희에게 다가가자, 박인웅이 거칠게 이원석을 밀쳤다. 이에 발끈한 구탕과도 대치했다. 결국 선수단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당시 심판진은 DB 이관희와 박인웅, 삼성 구탕에게 비신사적 파울(U파울)을 선언했다. 또 DB 벤치에는 벤치 테크니컬 파울을, 충돌에 관연한 DB 김시래와 정효근, 삼성 최성모에게는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준 바 있다.당시 경기는 DB의 승리로 끝났는데, 이관희가 경기 뒤 수훈선수 인터뷰 중 심판 판정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히기도 했다. 거친 파울과 KBL 비방 행위가 모두 인정돼 제재금 120만원을 부과받게 됐다.김우중 기자 2025.04.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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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8분 혈투’ KCC, 이승현 이탈에도 완전체 소노 제압…단독 8위 수성

프로농구 부산 KCC가 ‘빅4’ 없이도 고양 소노를 제압했다.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KCC는 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소노를 98-85로 제압했다.KCC는 2연패에서 탈출, 시즌 18승(33패)째를 올리며 단독 8위를 지켰다. KCC 입장에선 기대 이상의 결과였다. KCC는 이날 에이스 허웅 없이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중간에는 이승현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지며 잇몸으로만 소노에 맞섰다.하지만 KCC는 높은 3점슛 성공률, 집중력 있는 수비를 앞세워 소노의 거센 추격을 잠재웠다. 국내 선수 정창영(19점 5어시스트 2스틸) 이호현(17점) 김동현(15점)이 맹활약했다. 도노반 스미스의 18점 9리바운드 활약도 빛났다.반면 소노는 단독 8위 등극에 실패했다. 어느덧 4연패로 여전히 9위(16승 35패)를 지켰다. 경기 초반 밀렸던 흐름을 3쿼터에 되찾았으나, 마지막 승부처 고비를 넘지 못했다. 케빈 켐바오의 19점 6리바운드 활약은 빛바랬다. ‘에이스’ 이정현은 15점 6어시스트를 올렸는데, 4쿼터 무득점 침묵하며 고개를 떨궜다. 이날 KCC는 핵심 선수 허웅 없이 경기를 출발했다. 이승현을 제외하면 국내 주전이 대거 빠진 셈. 하지만 높은 외곽슛 성공률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정창영, 이호현, 이근휘가 소노의 허술한 외곽 수비를 응징했다. 소노도 3점슛 공격으로 응수했는데, 3개의 턴오버가 모두 상대의 3점슛 성공으로 이어지는 등 기세를 내줬다.2쿼터에도 KCC의 외곽슛은 정교했다. 캐디 라렌 대신 들어간 도노반 스미스가 3점슛 2개 포함 야투 4개를 모두 적중했다. 홀로 리바운드를 4개나 잡아냈다. 이에 응수하는 소노의 3점슛은 없었다. 전반부터 문제가 된 턴오버는 이번에도 쏟아졌다.다만 KCC도 자유투 실패와 턴오버가 겹치며 추격을 허용했다. 쿼터 마지막엔 여준형이 자유투 2구를 모두 놓치고, 이호현은 턴오버를 기록하는 등 다소 찜찜하게 전반을 마쳤다. 이승현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아예 코트를 밟지 못하는 악재까지 겹쳤다.KCC는 51-44로 앞선 채 3쿼터를 맞이했다. 라렌의 깔끔한 투맨 게임으로 시작했는데, 소노 이정현 방면 수비에 실패하며 연속 실점을 내줬다. 격차가 3점으로 좁혀지자, 전창진 감독은 타임아웃을 외칠 수밖에 없었다. 이후 두 팀은 스크린을 이용한 골밑 득점을 주고받았다. 기세를 탄 건 소노였다. 3쿼터 4분 44초를 남겨두고 김진유가 스틸에 이은 속공 레이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소노는 이후 역전을 만들기도 했지만, KCC도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모두 턴오버, 자유투 실패 등이 겹치며 크게 달아나지 못했다. 소노는 잦은 파울로 많은 자유투를 내준 게 아쉬움이었다. 번즈의 자유투 득점에 힘입어 소노가 1점 앞선 채 마지막 쿼터로 향했다.KCC는 김동현의 외곽포, 정창영의 자유투로 다시 달아났다. 스미스도 투맨 게임에 이은 골밑 득점을 보탰다. 변수는 있었다. 5분 17초를 남겨두고 스미스가 5번째 개인 파울을 범해 퇴장당했다. 소노는 조은후와 켐바오의 연속 득점으로 거세게 추격했다.연패 탈출을 위한 두 팀은 많은 파울을 주고받으며 장기전을 벌였다. 일찌감치 팀 파울 상황이 돼 자유투 라인에 서는 일이 잦았다. 혼란을 틈타 KCC 이호현이 기습적인 플로터를 터뜨리며 팀에 7점 리드를 안겼다. 소노 이재도와 이정현의 추격 시도는 모두 무위에 그쳤다. KCC는 정창영의 골밑 득점으로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경기 전 허웅, 경기 중 이승현까지 빠진 KCC가 공동 8위 등극을 허락하지 않았다.김우중 기자 2025.04.02 21:40
프로농구

삼성-DB전 몸싸움, 무더기 파울 사태...결국 3일 KBL 재정위 열린다

지난달 30일 서울 삼성과 원주 DB의 경기 도중 나왔던 무더기 파울 사태에 대해 프로농구연맹(KBL)이 재정위원회를 연다. KBL는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30기 제11차 재정위원회를 열어 원주 DB 이관희와 박인웅, 서울 삼성 저스틴 구탕의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파울'에 대해 논의한다고 2일 밝혔다.문제의 사건은 3월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DB전에서 나왔다. DB가 37-33으로 앞선 2쿼터 종료 4분여 전 이관희가 속공에 나선 삼성의 이원석에게 갑작스럽게 거친 반칙을 범했다. 화가 난 이원석이 이관희에게 다가가자 박인웅(DB)이 강하게 이원석을 밀쳤고, 이에 발끈한 저스틴 구탕(삼성)과도 대치했다.이후 양 팀 선수들이 벤치 클리어링을 하듯 골밑으로 몰려들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선수들의 물리적인 충돌도 나왔다. 결국 이 경기 심판진은 비디오판독 후에 이관희와 박인웅, 구탕에게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U파울)을 선언한 뒤 DB 벤치에는 벤치 테크니컬 파울을, 충돌에 관여한 김시래와 정효근(이상 DB), 최성모(삼성)에게는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줬다. 그야말로 무더기 파울이었다. KBL은 이관희, 박인웅, 구탕의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파울 외에 이관희의 KBL 비방 행위도 이번 재정위 안건에 올렸다.이관희는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사실 내가 이원석 선수의 팔꿈치에 먼저 맞아서 잡아당긴 것"이라며 U파울 판정에 대해 항의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어 "심판 설명회를 요청하거나 구단 측에서 비디오를 보내는 등 조치를 할 때 돌아온 답이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며 KBL의 판정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이은경 기자 2025.04.02 11:09
스포츠일반

[IS 인천] 국대 자격정지→올림픽 쿼터 따낸 이해인 “새 프로그램 만들 생각에 설레, 팬들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피겨 국가대표 이해인(20·고려대) 시즌 마지막 대회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이해인은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지난달 미국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2025 ISU 세계선수권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해인은 귀국 인터뷰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 그래도 잘 마무리한 것 같아 기쁘다”며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해인의 올 시즌 여정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그는 지난해 이탈리아 전지훈련 기간 후배를 성추했다는 혐의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를 받았다. 이후 같은 해 11월 법원의 징계효력정지 판결로 선수 자격을 일시 회복했다. 다시 은반 위에 선 이해인은 지난 2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통해 국제대회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이해인은 복귀 무대인 2월 사대륙선수권에서 8위, 3월 세계선수권에선 9위를 기록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쿼터가 달린 중요한 무대였는데, 이해인은 김채연(경기일반·10위)과 함께 올림픽 여자 싱글 출전권 2장을 한국에 안겼다. 이들은 오는 12월과 내년 초 예정된 선발전을 통해 올림픽 출전을 노린다. 이해인은 지난 2023년 이 대회 은메달을 목에 걸며 깜짝 스타로 떠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 성적에 아쉬움이 컸을 법했지만, 그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한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주위 많은 선수가 응원해 줘서 너무 고마웠다”라고 했다. 이어 “메달을 따고 싶은 건 모든 선수가 같은 마음이다. 그래도 메달을 생각하지 않고, 내가 준비한 거를 보여드리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 아쉬운 부분은 잘 보완해서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다음 선발전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이해인의 시선은 이미 새로운 시즌으로 향해 있었다. 그는 “벌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 생각에 설렌다. 더 많은 걸 준비하고 싶다”며 “이번 시즌 부족했던 점이 너무 명확하게 보였다. 그런 부분을 채우면서, 새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겠다”라고 당차게 밝혔다.끝으로 이해인은 “팬이 없었다면 나는 이 자리에 없었을 거다.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제는 팬들이 응원해 주시는 만큼, 더 열심히 해서 실력으로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인천공항=김우중 기자 2025.04.01 19:45
스포츠일반

[IS 인천] 11개 대회 강행군 마친 차준환 “올림픽 쿼터 따내 만족”

피겨 간판 차준환(24·고려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한국 땅을 밟았다. 그는 시즌 마지막 대회를 돌아보며 “올림픽 쿼터를 따내 만족한다”라고 평했다.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차준환은 “세계선수권이 마지막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잘 마무리한 것 같다”라며 “개인의 성적, 과정을 본다면 실수 때문에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는 점에 만족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차준환은 지난달 30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2025 ISU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에서 총점 265.74점을 기록, 전체 7위에 올랐다. 이번 세계선수권에는 성적에 따라 올림픽 국가별 쿼터가 배분되는 중요한 무대였다. 한국 남자 싱글에선 차준환과 김현겸(고려대)이 나섰다. 두 명의 순위 합이 13 이하면 3장, 28 이하면 2장을 받는 구조였다. 김현겸이 쇼트프로그램에서 컷 탈락하며 18로 계산됐는데, 차준환이 톱10 안에 들며 한국에 출전권을 안겼다. 다만 ISU 규정에 따라 확보한 출전권에 프리스케이팅 출전 선수 수를 뺀 나머지 한 장은 9월 열리는 올림픽 예선전을 통해 다시 확보해야 한다.차준환은 올 시즌 후반기 누구보다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1월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금메달을 시작으로, 2월 하얼빈 아시안게임(금메달) 사대륙선수권(은메달)을 차례로 소화한 뒤 세계선수권까지 치렀다. 세계선수권 출전 전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장을 내미는 등 숨돌릴 틈 없었다. 시즌을 돌아본 차준환은 “지난해 11월 오른 발목 통증으로 기권할 수밖에 없던 시기가 제일 힘들었다”며 “세계선수권까지 연속된 경기를 소화하느라 부침은 있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한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차준환은 2년 전 이 대회에선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입상에 성공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대회에선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 실수가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차준환은 “내가 아쉬운 실수를 했기 때문에 입상을 이루진 못했다”라고 인정한 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확신도 없는 상태에서 경기 출전을 강행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부상을 많이 회복하고, 지난해보다 나은 모습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어 기뻤다”고 했다. 특히 “올림픽 쿼터라는 중요한 목표를 달성했기에, 그 부분은 만족스럽다”고 돌아봤다.취재진이 ‘비시즌 계획’을 묻자, 차준환은 “뚜렷하게 당장 정해진 건 없다”면서 “점차 부상을 회복해 더 발전한 모습, 그리고 내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모습을 만들어내고 싶다”며 “11개 경기를 뛰며 긴 시즌을 보냈다. 좋은 순간도, 힘든 순간도 있었다. 팬들께선 항상 밤낮으로 응원해 주셨다.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었다. 다음 시즌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이 열린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인천공항=김우중 기자 2025.04.01 19:30
프로축구

‘전북 52명’ K리그 선수등록 마감…구단 평균 40.3명 보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하나은행 K리그 2025' 정기 선수등록을 27일(목) 마감했다.등록 마감 결과 K리그1 483명, K리그2 507명으로 총 990명의 선수가 올 시즌 K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이는 등록 절차가 완료된 선수 989명과 등록 기간 내 국제이적확인서(ITC) 발급 신청까지 완료된 선수 1명을 합한 숫자다. 이번 정기 선수등록 관련 이모저모를 알아본다.□ 총등록 선수 전년 대비 55명 증가…K리그1 전북(52명), K리그2 충남아산(48명) 최다 등록올해 등록 선수 수는 전년도 정기 등록 기간에 등록한 935명보다 55명이 늘었다. 이는 올해부터 화성이 K리그2에 새로 참가하며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올해 등록 선수 중 국내 선수는 883명, 외국인 선수는 107명이다. 국내 선수는 전년 정기 등록 기간 대비 49명, 외국인 선수는 5명씩 각각 증가한 수치다.K리그1 12개 구단의 평균 등록 선수는 40.3명으로, 지난해 40.7명보다 근소하게 줄었다. 전북이 52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FC(48명), 강원, 대구(각 44명)가 뒤를 이었다. 가장 적은 선수를 등록한 K리그1 구단은 안양(34명)이다.K리그2 14개 구단의 평균 등록 선수는 36.2명으로, 지난해 34.3명보다 1.9명 늘었다. 충남아산(48명), 천안(41명), 전남(40명) 순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했고, 서울 이랜드와 성남이 31명으로 가장 적었다.한편 올해 K리그 26개 구단 가운데 B팀을 운영하는 구단은 전북, 대구다.□ U22 자원, K리그 유스 출신 모두 증가U22(22세 이하) 선수는 K리그1 189명, K리그2 189명, 총 378명으로 전년 대비 무려 98명이 증가했다. K리그1은 2021년, K리그2는 2022년부터 U22 국내 선수 출전에 따라 교체 카드를 최대 5장부터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 이후 꾸준히 U22 등록 선수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U22 선수를 가장 많이 등록한 구단은 K리그1 전북(23명), K리그2 부산, 수원, 안산(각 13명)이다.K리그 유스 출신 선수는 K리그1 188명, K리그2 176명, 총 364명으로 전년 대비 48명 늘었다. 자 구단 유스 출신 선수가 가장 많은 구단은 전북으로, 전체 선수단 51명 중 16명이 전북 유스 시스템을 거쳤다.준프로 계약을 통해 K리그에서 뛰게 된 '고교생 K리거'는 김수형, 이한결, 한석진(이상 전북), 김윤호(광주), 김현오(대전), 백경(수원FC), 정성빈(울산), 신준서(경남)으로 총 8명이다. 준프로 계약 선수는 시즌 중에도 각 구단 별로 최대 5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한편 지난해 준프로 계약 선수로 활약했던 강민우(울산), 강주혁(서울), 진태호(전북), 박승수(수원) 등 14명은 올해 정식 프로선수로 등록을 마쳤다. □ 가장 젊은 팀은 수원FC…외국인 선수는 브라질 국적이 최다올해 등록 선수 평균 연령은 K리그1 25.9세, K리그2 26.2세이다. 등록 선수 중 가장 평균 연령이 낮은 팀은 K리그1 수원FC(24.3세), K리그2 안산(24.4세)이다. 반면,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팀은 K리그1 안양(28.1세), K리그2 천안(27.7세)이다.한편 올해부터 K리그 외국인 선수는 기존 아시아 쿼터와 동남아시아 쿼터가 모두 폐지되면서 국적과 무관하게 ▲K리그1 최대 6명 등록에 4명 동시 출장 가능, ▲K리그2 최대 5명 등록에 4명 동시 출장 가능으로 보유 숫자가 확대됐다.다만 전체 등록 외국인 선수는 K리그1 56명(평균 5.1명), K리그2 51명(평균 3.6명), 총 107명으로 지난해 K리그1 58명(평균 5.3명), K리그2 44명(평균 3.4명), 총 102명이었던 것에 비해 변화가 미미했다.K리그1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브라질 국적이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크로아티아(3명), 가나, 스웨덴, 이탈리아, 일본, 호주(이상 2명) 순이었다. K리그2 또한 브라질 국적이 36명으로 최다였으며, 스웨덴, 일본, 콜롬비아, 호주(이상 3명),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포르투갈(이상 2명)이 뒤를 이었다.한편 올해 K리그 정기 등록 기간은 1월 17일부터 3월 27일까지였으며, 추가 등록 기간은 6월 13일부터 7월 24일까지이다. 특히 올해는 클럽월드컵 2025 참가팀이 속한 리그에 예외 등록 기간을 지정할 수 있는데, K리그는 6월 1일부터 6월 10일이다. 예외 등록 기간은 클럽월드컵 참가 팀뿐만 아니라 리그의 모든 팀에 공통으로 적용된다.김희웅 기자 2025.04.01 12:37
프로농구

종료 3.3초 전 정성우 역전 3점슛…KOGAS, SK 꺾고 PO 진출 확정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가드 정성우(32)의 역전 3점슛을 앞세워 서울 SK를 제압했다. 동시에 안방에서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했다.강혁 감독이 이끄는 한국가스공사는 3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2024~25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75-74로 역전승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연승을 질주, 시즌 26승(25패)째를 올리며 5위를 지켰다. 동시에 최소 6위를 확보해 PO 진출을 확정했다. 같은 날 7위 원주 DB(21승 29패)가 서울 삼성전을 포함해 잔여 4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한국가스공사의 성적을 넘어서지 못한다.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SK는 후반 자유투 실패가 후폭퐁으로 이어지며 고개를 떨궜다. SK는 시즌 11패(40승)째를 기록했다. 두 팀은 1쿼터부터 팽팽히 맞섰다. SK가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를 앞세워 먼저 달아났다. 이에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의 슛으로 맞섰다. 전반에 결국 앞선 건 원정팀 SK였다. 김선형과 안영준이 특유의 속공을 이끌며 먼저 달아났다. 한국가스공사 역시 상대 턴오버를 통한 득점으로 추격했는데, 외곽슛 5개를 던져 모두 놓치는 등 야투 부진이 아쉬움이었다.전열을 재정비한 3쿼터, 한국가스공사는 외곽슛 대신 인사이드 공략으로 SK를 흔들었다. 특히 센터 김준일이 SK 골밑을 연거푸 뚫었다. 이번에는 SK가 외곽슛 난조를 겪으며 추격을 허용했다. 특유의 속공은 여전했으나, 결국 역전을 허용한 채 4쿼터로 향했다.4쿼터는 난전이었다. SK는 아이재아 힉스의 자유투 득점으로 바로 역전했다. 이어 고메즈 델 리아노의 3점포도 터졌다. 직후 전희철 SK 감독은 주전을 대거 투입해 굳히기에 나섰다.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종료 3분 35초를 남기고 샘조세프 벨란겔의 득점으로 재차 승부를 원점으로 맞췄다. SK는 워니의 골밑 득점와 김선형의 자유투로 달아났다. 그런데 한국가스공사의 추격은 멈추지 않았다. 종료 21초를 남기고 벨란겔이 3점슛 파울을 유도했다. 자유투 라인에 선 그는 3구를 모두 넣으며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희비는 결국 자유투에서 갈렸다. SK 워니는 자유투 2구 중 1개만 넣었다. 경기 종료 3.3초 전 한국가스공사 정성우가 박지훈의 패스를 받아 오른 코너 3점슛을 꽂아 넣으며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종료 직전 김선형의 버저비터 시도는 림을 외면했다.한국가스공사 니콜슨은 27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추격을 이끈 김준일(18점) 벨란겔(14점 8어시스트)의 활약도 돋보였다. 역전 득점의 주인공 정성우는 11점 4어시스트 2스틸을 올렸다.SK에선 워니(21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안영준(12점 9리바운드) 등이 분전했다. 김우중 기자 2025.03.30 17:00
스포츠일반

피겨 차준환, 시즌 베스트 연기→세계선수권 7위…올림픽 티켓 1+1 확보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24·고려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의 시즌 베스트를 기록하며 7위에 올랐다. 동시에 한국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 1+1장까지 안겼다.차준환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남자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3.22점 예술점수(PCS) 86.11점을 묶어 179.33점을 올렸다. 그는 쇼트프로그램에서 얻은 86.41점을 더해 합계 265.74점으로 7위에 올랐다. 이 점수는 그의 올 시즌 국제 대회 최고점이다.대회 우승은 318.56점을 받은 미국의 일리야 말리닌이 차지했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은메달은 4대륙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샤이도로프 미카일(카자흐스탄·287.47점), 동메달은 가기야마 유마(일본·278.19점)가 목에 걸었다.차준환이 톱10에 진입하면서, 한국은 내년 2월에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출전권을 최소 한 장, 최대 두 장 얻었다.이번 대회에서는 올림픽 국가별 쿼터가 배분된다. 2명 이상이 출전하는 국가는 상위 랭킹 2명의 성적을 합해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두 명의 순위 합이 13 이하면 3장, 28 이하면 2장을 받는 조건이다. 이번 대회 남자 싱글 부문에선 차준환과 김현겸(고려대)이 출전했다. 차준환은 최종 7위, 김현겸은 쇼트프로그램 26위에 그치며 프리스케이팅 진출에 실패했다. ISU 규정에 따라 컷탈락한 선수의 순위는 18로 계산된다. 즉, 한국은 합계 25점을 확보하며 올림픽 티켓 2장을 받았다. ISU는 확보한 출전권 수에서 프리 스케이팅 출전 선수 명수를 뺀 나머지 티켓을 올림픽 예선전을 통해 다시 확보하도록 규정을 만들었다.즉, 한국은 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에 한 명의 선수를 파견할 수 있다. 나머지 한 장은 오는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올림픽 예선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베이징 예선전에서는 차준환을 제외한 다른 선수가 출전해 경쟁을 펼쳐야 한다.미국과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남자 싱글 출전권 3장씩을 얻었다. 차준환은 이날 ‘미치광이를 위한 발라드’에 맞춰 프리스케이팅을 시작했다. 차준환은 첫 점프인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히 수행했다. 수행 점수(GOE) 3.19점도 챙겼다. 두 번째 과제에선 타이밍을 놓치며 쿼드러플 토루프가 아닌 두 바퀴 점프로 처리했다. 하지만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그리고 쇼트에서 실수했던 트리플 악셀까지 모두 수행했다. 스텝시퀀스를 레벨4로 처리한 그는 가산점이 주어지는 후반부 연기에선 트리플 플립, 싱글 오일러, 트리플 살코를 무난히 마쳤다. 이어 트리플 악셀과 더블 악셀, 시퀀스로 연기를 이어갔다.차준환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을 레벨4로 수행한 뒤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플립까지 해냈다.끝으로 코레오 시퀀스, 플라잉 카멜 스핀,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한국은 앞서 열린 아이스 댄스에서도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임해나-권예 조는 프리 댄스 기술점수(TES) 59.55점, 예술점수(PCS) 45.72점, 합계 105.27점을 받았다. 두 선수는 리듬 댄스 점수 72.04점을 합친 최종 총점 177.31점으로 18위를 기록했다. 임해나-권예 조는 국가별 분배에 따라 올림픽 출전권 1장을 얻었다.한국 피겨가 올림픽 아이스 댄스 출전권을 획득한 건 2002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양태화-이천군), 2018 평창 대회(민유라-알렉산더 겜린)에 이어 세 번째다.한국은 지난 29일에 끝난 여자 싱글에선 이해인(고려대·9위), 김채연(경기일반·10위)의 활약을 앞세워 2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추후 국내 선발전을 거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를 뽑을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3.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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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나선 이해인 9위·김채연 10위…피겨 여자 싱글 올림픽 출전권 2장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 피겨스케이팅 이해인(고려대)과 김채연(경기일반)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 2장을 가져왔다.이해인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5.27점 예술점수(PCS) 61.30점을 묶어 합계 126.57점을 받았다.이해인은 쇼트프로그램 점수 67.79점을 합쳐 총점 194.36점을 올려 최종 9위에 올랐다.같은 대회에 나선 김채연은 TES 65.37점, PCS 63.12점, 합계 128.49점을 받았다. 김채연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과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김채연은 쇼트프로그램 점수 65.67점을 합쳐 총점 194.16점으로 10위를 기록했다.이해인과 김채연의 성적에 따라 한국 여자 싱글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2명이 출전할 수 있다.이번 세계선수권에서는 동계 올림픽 국가별 쿼터가 배분됐다. 3명이 출전하는 국가는 상위 랭킹 2명 선수의 순위의 합이 13 이하면 3장, 28 이하면 2장을 받는다.윤아선(수리고)은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해인과 김채연의 합산 순위가 19로, 한국은 출전권 2장을 획득했다. 오는 12월 동계 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통해 올림픽 출전을 다툴 전망이다.한편 여자 싱글에선 총점 222.97점을 얻은 미국의 알리사 리우가 우승했다. 4연패에 도전한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는 217.98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바 모네(일본·215.24점)가 사카모토의 뒤를 이었다. 같은 날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 조는 리듬댄스서 16위를 기록하며 프리댄스 진출에 성공했다.임해나-권예 조는 리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40.83점과 예술점수(PCS) 31.21점을 묶어 합계 72.04점을 받았다.임해나-권예 조는 36개 출전팀 중 16위를 기록, 상위 20개 팀이 진출하는 프리댄스 진출에 성공했다.임해나-권예 조는 전체 25번째로 은반 위에 섰다. 이들은 리듬댄스 프로그램 ‘I got you, dance to the music’에 맞춰 열연을 벌였다.임해나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한국과 캐나다 이중국적자다. 권예는 중국계 캐나다인이다. 권예는 올림픽 출전을 위해 최근 법무부 특별 귀화로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두 선수의 국적이 같아 다가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다.최종 성적이 결정되는 프리 댄스는 30일 새벽에 열린다.이 대회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출전권 24장 중 19장이 걸려있다.한편 미국의 매디슨 촉-에반 베이츠 조가 총점 90.18점으로 리듬댄스 1위에 올랐다.김우중 기자 2025.03.29 12:34
NBA

'르브론 망연자실' 버저비터에 웃었던 레이커스, 버저비터에 울었다

버저비터로 웃었던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버저비터에 울었다. LA 레이커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2024~2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17-119로 졌다. 4연승을 내달린 시카고는 동부 콘퍼런스 9위(33승 40패),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에 그친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4위(44승 29패)에 자리했다.버저비터가 레이커스를 울렸다. 4쿼터 종료 12.1초 전까지 115-110으로 앞서던 레이커스는 10.1초 전 패트릭 윌리엄스, 6초 전 코비 화이트에게 연속 3점포를 얻어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3.1초 전 리브스의 레이업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지만, 시카고의 조시 기디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쏘아 올린 슛이 버저비터와 함께 림을 가르면서 재역전을 당한 채 패했다. 전날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쿼터 종료 직전 르브론 제임스의 버저비터 2점 슛에 힘입어 120-119로 신승을 거뒀던 레이커스는 이날은 반대로 버저비터 실점 탓에 패배당했다.이날 레이커스에선 리브스가 30점, 루카 돈치치가 25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제임스가 17점 12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올렸으나 버저비터에 고개를 숙였다. 시카고에선 화이트가 3점 슛 5개를 포함해 26점 9어시스트를 올렸고, 기디가 역전 결승포를 포함해 25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전날 레이커스에 버저비터를 내줘 패배한 인디애나는 이날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로 구단 역대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우며 162-109 대승을 거뒀다. 162점은 이번 시즌 리그 전체를 통틀어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기도 하다.윤승재 기자 2025.03.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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