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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파리로 가는 '39세 비보이' 김홍열 "올림픽에선 더 높은 곳 바라보겠다"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비보이 김홍열(Hongten·도봉구청)이 올림픽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김홍열은 지난 22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비 보이 최종 예선(OQS) 2차 대회'를 3위(41점)로 마무리, 1·2차 합산 79점을 획득해 최종 합산 순위 2위에 올랐다. 이로써 김홍열은 1·2차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한 네덜란드의 레이라우 데미러(Lee·100점)에 이어 최종 2위로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홍열은 한국 브레이킹 선수 중 홀로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김홍열은 동메달 획득 후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을 통해 "1년 넘는 시간 동안 열심히 노력했는데, 상하이보다 좋은 결과로 대회를 마무리하고 (파리 올림픽 출전이라는) 목표를 이루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두 번의 OQS를 통해 더 다양한 레퍼토리의 필요성을 느꼈다. 올림픽 본선까지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완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브레이킹은 이번 파리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에 채택됐다. 김홍열은 "역사적인 올림픽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나가게 된 만큼 올림픽에선 더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25일 귀국 후에도 김홍열의 의지는 결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귀국 기자회견을 가진 김홍열은 "파리 올림픽에서는 좀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김홍열은 1985년생으로 39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는 "나이가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고 멋있게 말하고 싶지만 걸림돌이 되더라"면서도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좀 더 달려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는 "전세계의 비보이, 비걸에게 나이가 들어서도 이렇게 경쟁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OQS에선 파리행 티켓 10장이 걸려 있었다. 함께 출전한 비보이 김헌우(Wing·서울시청)는 최종 합산 14위(53점)으로, 박인수(Kill)는 30위(23점)로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비걸 전지예(Freshbella·서울시청)도 11위(50점), 권성희(Starry·도봉구청)도 19위(43점)로 선전했으나 올림픽 티켓을 얻지 못했다. 윤승재 기자 2024.06.25 15:04
해외축구

IS, UCL 8강전 앞두고 테러 위협…UEFA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을 공격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논란이 거세다. 9일(한국시간) AFP 통신, ESPN에 따르면 IS는 전날 선전 매체인 알 자임 재단을 통해 “Kill Them All”이라고 적힌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UCL 8강 1차전이 열리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잉글랜드) 파르크 데 프랭스(프랑스) 메트로폴리타노 아레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이상 스페인)를 타깃으로 정한 것처럼 보이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포스터 가운데엔 복면을 쓴 인물이 총을 들고 있는 사람의 모습까지 포함돼 있다.이를 두고 UEFA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주 UCL 경기에 대한 테러 위협을 인지하고 있다”라면서 “각 경기장의 당국과 긴밀히 연락하고 있다. 모든 경기는 적절한 보안 대책을 마련해 예정대로 진행된다”라고 알렸다.UCL 8강 1차전은 오는 10일과 11일, 2차전은 17일과 18일에 열린다. 특히 10일엔 런던에서 아스널과 바이에른 뮌헨이 맞붙는다. 같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선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가 열린다.하루 뒤엔 파리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바르셀로나, 마드리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의 경기가 열리는 일정이다.ESPN에 따르면 프랑스는 이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파리에 경찰을 증원할 것이라 밝혔고, 스페인도 2000명 이상의 추가 보안 인력을 배치할 것이라 알렸다.영국 런던의 치안을 총괄하는 아데 아델레칸 부청장 역시 ESPN을 통해 “유럽 전역과 런던에서 경기를 목표로 한 보도를 인지하고 있다”면서 “오늘 밤 경기를 위한 강력한 치안 계획이 마련돼 있으며, 경기가 평화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클럽의 보안 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IS의 테러 위협 소식에 대해 “걱정하거나 우려할 수밖에 없다. 통제 밖의 위협이 아니길 바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2024.04.09 23:00
연예일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보 타이틀곡명은 ‘데자 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보 타이틀곡명이 공개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6일 0시 팀 SNS를 통해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의 트랙리스트와 트랙카드를 공개했다. 즉석 인화 사진 느낌의 트랙카드에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의 정보가 적혀 있다. 타이틀곡 ‘데자 뷔’는 트랩(Trap)의 하위 장르인 레이지(Rage)와 이모 록(Emo rock)이 결합된 팝 스타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특유의 애절하고 벅찬 정서를 풍긴다. 이 곡에는 우리가 했던 과거의 약속처럼 너와 나는 반드시 다시 만나게 되고, 재회의 순간이 마치 ‘데자뷔’ 같이 느껴질 것이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또한,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 빅히트 뮤직 전속 프로듀서인 슬로우 래빗, 슈프림 보이가 의기투합해 또 하나의 명곡을 예고한다.이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재회에 대한 믿음을 노래한 ‘내일에서 기다릴게 (I'll See You There Tomorrow)’, 기적 같은 인연의 소중함을 전하는 ‘Miracle (기적은 너와 내가 함께하는 순간마다 일어나고 있어)’, 단순히 '사랑한다'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애정에 대한 갈망을 담은 ‘The Killa (I Belong to You)’, 인생의 4분의 1 지점에서 겪는 불안과 자기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Quarter Life’, 서정성을 극대화한 리믹스 ‘Deja Vu (Anemoia Remix)’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The Killa (I Belong to You)’와 ‘Quarter Life’는 유닛곡으로 알려져 멤버 조합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키우고 있다.‘미니소드 3: 투모로우’는 과거의 약속을 기억해 내고, 함께 약속했던 '너'를 찾으러 가는 이야기를 그린 앨범이다. ‘너와 함께하는 내일이 곧 희망이자 구원’이라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구원 서사가 수록곡에 어떻게 녹아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는 오는 4월 1일 오후 6시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6 07:22
연예일반

샤이니 키, 체험형 전시 개최… 한정판 굿즈부터 포토존까지

그룹 샤이니 키가 특별한 체험형 전시로 팬들을 만난다.샤이니 키의 체험형 전시 ‘스윗 이스케이프’(Sweet Escape)가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서울 성수동 플랜트란스 플래그쉽에서 진행된다.‘스윗 이스케이프’는 스토리 형식의 디지털 콘텐츠와 함께 디저트 연구소에 숨겨진 특별한 비밀을 관람객들이 연구소의 인턴이 돼 파헤쳐 보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무료 전시다.입구로 들어서면 대형 복실이 오브제가 체험객을 맞이한다. 이어 1층부터 2층까지 ‘배드 러브’(BAD LOVE), ‘가솔린’(Gasoline), ‘킬러’(Killer), ‘굿 앤 그레이트’(Good & Great)를 형상화한 공간 연출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즐길 수 있는 각 공간별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몰입감을 더한다.또한 미션을 완료한 체험객들에게 다양한 리워드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2층 ‘굿 앤 그레이트’ 존에서는 행사 기간 중 ‘스윗 이스케이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한정판 굿즈와 ‘스윗 이스케이프’ 테마의 다양한 디저트류를 서비스한다.특히 현장 곳곳에 숨겨져 있는 다채로운 재미 요소 이벤트, 방문 인증샷을 위한 포토존과 스마일미 앱을 통한 모바일 포토프레임도 마련돼 있어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전시는 라이브커넥트(LIVECONNECT)가 주최하고 다날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한다. 온라인 사전 예약 및 현장 방문 예약이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샤이니 공식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8 16:16
연예일반

피원하모니, 5월 미주 투어 돌입…공연 규모 확 키웠다

그룹 피원하모니가 미주 투어에 나선다. 6일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피원하모니는 오는 5월 휴스턴을 시작으로 댈러스, 시카고 등 북미 11개 도시에서 미주 투어를 진행한다. 피원하모니의 이번 미주 투어는 LA, 오클랜드, 토론토, 시카고 등 미국에서의 아레나급 공연장에 첫 진출하는 투어로 지난해보다 공연이 1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회당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전체 총 공연 규모가 70% 이상 확대됐다. 지난 2일 일반 예매 오픈 첫날 티켓 판매량이 지난해 진행했던 미주 투어 전체 티켓 판매량을 넘어서며 글로벌 팬덤의 확대를 입증했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달 발매한 정규 1집 ‘때깔(Killin’ It)’이 지난 앨범에 이어 ‘빌보드 200’ 39위에 진입하는 등 2주 연속 차트인 했고 스포티파이 ‘톱 앨범 데뷔 미국’ 차트에 첫 진입하는 등 각종 주요 글로벌 차트들에 입성했다. 피원하모니는 지난해 국내를 비롯해 미주, 유럽, 호주, 아시아 등 총 40회의 글로벌 투어를 성료했으며, 올해도 4월 27~28일 서울을 시작으로 5~6월 미주투어를 진행한다. 이들은 또 오는 6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4’에 출연하고 하반기 글로벌 투어까지 개최하는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06 17:15
금융·보험·재테크

은행·금융지주, CEO 임기 만료 3개월 전 후임 선임 절차 문서화

앞으로 은행지주와 은행은 최고경영자(CEO) 선임 시 임기 만료 최소 3개월 전부터 후임을 뽑는 경영승계절차가 도입해야 한다. 이 같은 체계적인 CEO 승계계획을 마련해 이를 문서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은행지주·은행(이하 은행)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best practice)'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그동안 이사회의 경영진 견제 및 감시 기능 미흡, CEO 선임 및 경영승계 절차의 투명성·공정성 결여, 이사회의 집합적 정합성 부족 등으로 국내 은행의 지배구조가 글로벌 기준에 미흡하다고 판단했다.이에 은행의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를 통한 성장을 위해서는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지난 7월부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모범관행 수립을 논의해왔다.모범관행은 사외이사 지원조직 및 체계(6개), CEO 선임 및 경영승계 절차(10개), 이사회 구성의 집합적 정합성·독립성 확보(9개), 이사회 및 사외이사 평가체계(5개) 등 4개 주요 테마 관련 30개 핵심원칙을 제시했다.우선 CEO 선임 및 경영승계 절차와 관련해 면밀한 평가와 검증이 가능하도록 최소 임기 만료 3개월 전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하도록 명문화하고, 단계별 최소 검토 기간을 두도록 했다. 외부 후보군 포함 시 자격요건이나 추천 경로, 절차 등을 명확히 하고, 평가 방법이나 시기가 이들에게 불리하지 않은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단순히 한 차례의 인터뷰나 면접에 그치지 않도록 외부평가기관이나 전문가 참여, 심층 평판조회 및 다면평가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그동안 은행지주 등은 내부 CEO 후보를 부회장 등으로 선임해 이사회나 이사들과의 다양한 접촉기회를 제공함에 따라 외부 후보가 불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모범관행은 CEO 후보군 관리·육성부터 최종 선정까지를 포괄하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승계계획을 마련해 문서화하고 CEO 자격이나 평가요건은 공개하도록 했다.박충현 금감원 은행 담당 부행장보는 논란이 됐던 지주 회장이나 은행장 연임 등에 관해 별도 규정하지 않은 데 대해 "지배구조 부분이 어느 정도 정착되면 이사회에서 잘하고 있는 CEO는 연임하도록 할 것"이라며 "(모범관행에서) 임기에 대해서는 터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원칙도 마련했다. 모범관행은 우선 사외이사 지원조직은 CEO 관할이 아니라 이사회 아래 독립조직으로 설치하고, 업무총괄자 임면은 이사회의 사전동의 등을 거치도록 했다. 경영진이 참여하지 않는 사외이사만의 간담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절차를 마련한 뒤 적극 활용하도록 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모범관행은 또 이사회가 은행 규모나 복잡성, 위험 프로파일, 영업모델에 적합한 집합적 정합성을 갖추고 경영진을 견제·감시하는 독립성을 확보하도록 9개 원칙을 수립했다. 사외이사의 직군, 전문 분야, 성별 등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이사회 역량 구성표(Board Skill Matrix·BSM)를 작성해 후보군 관리 및 신규 이사 선임 시 활용할 계획이다.금감원은 이번 지배구조 모범관행 최종안과 관련해 은행별 특성에 적합한 자율적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 은행지주와 은행은 과제별로 이사회 논의를 거쳐 개선 로드맵을 마련하고 추진해야 한다.금감원은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내년 1분기 중 규정을 개정, 모범관행 최종안을 추후 지배구조 관련 감독과 검사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예정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2.12 14:43
연예일반

[단독] 있지, 中 상하이 팬미팅 개최…한중 대중문화 교류 재개 물꼬 트나

그룹 있지(ITZY)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오프라인 팬미팅을 개최했다. 얼어붙었던 한중관계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K팝 대표 그룹인 있지가 중국 본토에서 팬미팅을 연 게 그 동안 중단됐던 한중간 대중문화 교류 재개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있지는 지난 4일 중국 상하이에서 팬들을 만났다. 이번 팬미팅은 있지가 지난 7월 발표한 미니앨범 ‘킬 마이 다웃’(KILL MY DOUBT) 발매를 기념한 자리로 현장에는 500여 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2016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로 양국간 대중문화 교류가 중단된 이후 인기 K팝 그룹의 현지 오프라인 이벤트는 이번이 처음이다.K팝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높은 위상을 구가하고 있으나, 중국에서는 발이 묶인 상태가 지속돼 왔다. 사드 배치 결정 이전 K팝 스타들은 중국에서 공연 투어를 하고 엄청난 개런티를 받으며 드라마, 예능 등에 출연하고 광고모델 계약도 맺었지만 한순간에 모든 교류가 중단됐다. 현지 드라마에 캐스팅됐던 한국 배우가 촬영이 중단돼 돌아오는가 하면 한국 드라마의 현지 수출이 중단되고 공연도 무산되는 일들이 잇따랐다. 앞서 몇 차례 대중문화 교류 재개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K팝 아티스트의 중국 활동 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매번 완전한 교류 재개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중국 국무원 문화관광부는 지난 3월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외국의 상업 공연 접수 및 허가를 재개했으나, 이후 한중관계가 다시 얼어붙으면서 K팝 아티스트들의 중국 활동은 또 한번 불투명해졌다.그럼에도 K팝 업계에선 중국은 여전히 중요한 시장으로 꼽힌다. 중국은 양국 대중문화 교류 중단 상황에서도 K팝 음반 수출 3대 시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K팝 앨범 수출 비중은 중국이 22%(써클차트 기준)를 차지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음반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1억 3293만 4000달러, 약 1783억원)를 경신했는데 수출국들 중 중국이 일본과 미국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실제 지난 4월 그룹 세븐틴이 ‘FML’을 통해 초동 판매량 464만 장을 넘기며 K팝 아티스트 역대 1위를 기록했는데, 중국 팬들의 공동구매량은 전체 판매량 중 절반에 가까운 215만 장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중국은 사드 배치를 계기로 사라진 한국 단체관광을 6년여 만에 허용하는 등 빗장을 풀고 있다. 또 한중일 정상회의도 추진 중이다. 이 같은 외교적 호재가 대중문화 교류 재개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런 상황에 맞춰 있지의 이번 상하이 오프라인 팬미팅이 개최된 만큼 중국에서 K팝 공연과 이벤트가 재개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한 가요 관계자는 “아이돌 그룹의 수익원 중 가장 많은 비중이 차지하는 것은 결국 공연”이라며 “한국과 중국의 대중문화 교류가 재개돼 K팝 아티스트들의 중국 공연이 가능해진다면 K팝 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6 06:00
연예일반

‘컴백’ 레드벨벳, 정규 3집 ‘What A Chill Kill’ 11월 13일 발매 [공식]

레드벨벳(Red Velvet)이 정규 3집 발매 일정을 확정하고 ‘콘셉트 퀸’의 화려한 컴백을 예고한다.1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드벨벳 정규 3집 ‘What A Chill Kill’(왓 어 칠 킬)은 11월 13일 발매된다.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된다. 특히 이번 앨범은 2017년 11월에 발표한 정규 2집 ‘Perfect Velvet’(퍼펙트 벨벳)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인 만큼, 한층 정교해진 음악 세계와 레드벨벳만이 소화할 수 있는 독보적인 콘셉트를 높은 완성도로 담아내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또 한 번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더불어 레드벨벳은 지난해 발매된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2022 - Birthday’(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벌스데이)로 첫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것에 이어, 올해 첫 유럽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멈추지 않는 성장세와 굳건한 파워를 보여준 바 있어, 이번 정규 3집으로 펼칠 눈부신 활약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또 이날 0시 레드벨벳 각종 SNS 계정에는 새 앨범의 콘셉트를 유추해 볼 수 있는 이미지가 공개, 다양한 오브제들을 레드벨벳만의 독특한 무드로 풀어낸 비주얼로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What A Chill Kill’은 오는 11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 공개되며 이날부터 각종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8 10:08
연예일반

트와이스 지효 “나연 이어 두 번째 솔로? 성적 상관 NO 즐기겠다” [종합]

그룹 트와이스 지효가 나연에 이어 두번째로 솔로로 데뷔한다. 무려 JYP에 입사한 후 19년 만이다.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지하 1층에서 트와이스 지효의 솔로 미니 1집 ‘존’(ZON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지효는 올 블랙 착장에 단발머리로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등 부분이 시원하게 뚫려있는 의상은 지효의 건강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앨범명 ‘존’(ZONE)은 지효(Z)의 첫 번째(ONE)이자 지효(Z)의 온전한 하나(ONE)의 작품이라는 의미를 담은 만큼 ‘지효 그 자체’를 보여주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이날 최초 공개된 타이틀 곡 ‘킬링 미 굿’ (Killin’ Me Good) 뮤직비디오는 리드미컬하고 그루비한 사운드 위 솔직 담백 노랫말과 손으로 총을 쏘는 듯한 안무부터, 과감한 의상들까지 지효만 당당하고 솔직한 매력이 담겨있었다. 지효는 “회사에 들어온 지 19년 만에, 솔로 앨범이 나오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라고 소감을 전하면서 “박진영 PD님이 ‘네가 하고 싶은 걸 해’라고 하셔서 그 부분이 저에게는 어려운 숙제였다”라면서 “곡 작업을 하면서 저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다고 생각했고, 한 곡 한 곡 다른 목소리로 표현했다. 트와이스에서 보여준 모습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저만이 가지고 있는 건강미를 더욱 돋보이게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당찬 포부를 보였다.무엇보다 ‘킬링 미 굿’ 가사 중 “날 솔직하게 해 모두 표현하게 돼”, “네가 만들어 주는 이 기분 십 초마다 생각이 나” 등 중간중간 작사에 참여한 박진영PD의 센스를 엿볼 수 있었다. 이와 관해 지효는 “PD님이 작사해 주신 가사에는 저만의 가지고 있는 당찬 느낌이 마음에 무척 들었다. 무엇보다 고음으로 유명한 저이지만, 이번 곡에는 저음이 돋보일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곡부터 의상까지 당당함이 돋보이는 지효지만, 앞서 먼저 솔로로 데뷔한 나연이 타이틀 곡 ‘팝!’(POP!)으로 좋은 성적을 받은 만큼 더욱 부담이 컸을 터. 지효는 “솔로 준비를 하면서 ‘부담되지 않냐’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은 것 같다. 하지만 저는 ‘성적보단 온전한 나를 보여주자’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그만큼 준비도 많이 했다. 지효는 ‘토킹 어바웃 잇’(Feat. 24kGoldn), ‘클로저’, ‘위싱 온 유’(Wishing On You), ‘돈 워너 고 백’(Duet with 헤이즈), ‘룸’, ‘나이트메어’까지 총 6곡의 수록곡 작업에 참여해 그간 갈고닦은 음악성과 감성을 듬뿍 녹여냈다. 이중에서도 ‘돈 워너 고백’을 자신의 최애곡으로 뽑은 지효는 “너무 다 아끼고 좋아하는 곡이지만, 헤이즈 님만의 음색이 더해진 매력적인 노래다. 꼭 들어봐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지효는 자신만의 매력 포인트로 ‘생글생글한 웃음’이라고 말하면서 “데뷔 이후 처음 솔로로 활동하면서 힘든점도 많았지만, 늘 기다린 순간이었다. 예뻐 보여야지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지효 그 자체를 보실 수 있을 거다. 기대 해달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지효의 미니 1집 ‘존’ 및 타이틀곡 ‘킬링 미 굿’은 18일 오후 1시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8 11:58
연예일반

트와이스 지효 “박진영 PD가 써준 가사? 타이틀 곡과 찰떡”

그룹 트와이스 지효가 “딱 보자마자 느낌이 좋았다”며 자신의 솔로 타이틀 곡 작사에 참여한 박진영 PD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지하 1층에서 트와이스 지효의 솔로 미니 1집 ‘존’(ZON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지효는 “박진영 PD님이 써주신 가사를 보면서 타이틀 곡 ‘킬링 미 굿’(Killin’ Me Good)과 찰떡이다.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면서 웃음을 보였다. 지효의 첫 솔로 1집 타이틀 곡 ‘킬링 미 굿’ 가사 중 “날 솔직하게 해 모두 표현하게 돼”, “네가 만들어주는 이 기분 십 초마다 생각이 나” 등 지효의 당당하고 솔직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가사가 이목을 끈다. 이와 관해 지효는 “저만의 가지고 있는 당찬 느낌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고음으로 유명한 저이지만, 이번 곡에는 저음이 돋보일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한편 지효의 미니 1집 ‘존’ 및 타이틀곡 ‘킬링 미 굿’은 18일 오후 1시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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