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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매운맛 넘어 마라맛”.. 샘 스미스, 파격 19금 무대로 자유를 외치다 [종합]

“오늘 밤은 자유를 누리세요. 일어나서 춤추고 노래하고 마음대로 하세요. 그리고 서로 사랑하세요.”샘 스미스가 돌아왔다. 5년 전 첫 내한 공연 당시 깔끔한 수트에 단정한 차림이 아닌,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가 온몸으로 ‘자유’를 외칠 때마다 팬들은 환호성을 터트렸다. 그리고 샘 스미스는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모든 것을 무대에 쏟았다.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샘 스미스의 두 번째 내한 공연 ‘글로리아’(GLORLA)가 열렸다. 공연 한 시간 전부터 올림픽 공원은 샘 스미스를 보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를 상징하는 ‘악마’ 머리띠부터 빨강색 응원봉까지 공연장 밖까지 열기가 뜨거웠다. 공연이 시작되고 잠시 암전이 됐다. 또각또각 구두소리가 들리더니 흰색 망토를 두른 샘 스미스가 등장했다. 순식간에 현장은 함성 소리로 가득해졌다. 조명이 켜진 무대 위에는 샘 스미스가 누워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거대한 황금빛 조형물이 위치해 있었다. 이에 맞춰 스미스는 반짝이는 의상에 화려한 액세서리로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이날 공연은 1부 ‘러브’(LOVE), 2부 ‘뷰티’(BEAUTY), 3부 ‘섹스’(SEX)등 총 세 파트로 구성됐다.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스미스는 1집 대표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아임 낫 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 ‘라이크 아이 캔’(Like I Can)를 연속으로 불렀다. 그의 절절한 이별곡이 ‘떼창’이 되는 순간, 주변에서는 울음이 터지기 시작했다. 이후 스미스는 이어지는 ‘사랑’ 파트부터 본격적으로 무대를 달구었다.‘다이아몬즈’(DIAMONDS)를 부를 땐 금색의 높은 힐을 신고 유유자적 무대를 휩쓸고 다니고, ‘하우 두유 슬립’ (How Do You Sleep) 를 부를 땐 ‘슬립’이라는 단어에 맞춰 깜찍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이어진 ‘댄싱 위드어 스트레인저’(Dancing with a stranger)에서는 관객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를 온몸으로 즐겼다. 2부 ‘뷰티’부터는 수위가 확 높아졌다.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OST인 ‘키싱 유’(Kissing you)와 화려한 프릴이 달린 은색 빛의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스미스에 관객들은 휴대전화 조명을 키며 화답했다. 공연장이 스미스가 입고 있는 원피스처럼 은색 빛으로 물든 순간이었다. 곡 ‘김미’(Gimme)부터는 검은색 카고 의상으로 분위기를 또 한번 반전시켰다. 여기에 쿵쿵 울리는 비트와 댄서들의 수위 높은 퍼포먼스로 마치 클럽에 온 듯 분위기는 후끈하게 달아올랐다.마지막 ‘섹스’ 챕터에서는 웅장한 가스펠이 울려 퍼지며 영상에는 “다 함께 불태우자”라는 자막이 띄워졌다. 이와 함께 성스러운 존재를 연상시키는 흰색 망사를 쓴 채 등장한 스미스는 ‘글로리아’(Gloria)를 열창했다. 무대 밑으로 뿜어져 나오는 흰색 연기가 스미스를 더욱 신비로운 존재로 보이게 했다. 공연의 절정은 ‘언홀리’(Unholy)였다. 샘 스미스는 빨간 뿔이 달린 모자와 창을 들고 ‘언홀리’를 열창했다. 아니 ‘열창’보다는 ‘포효’에 가까웠다. 어딘가에 홀린 듯 “엄마는 몰라, 아빠는 달아오른다는 걸”이라고 19금 가사를 내뱉는 스미스에 ‘악마’가 보였다. 특히 망사스타킹을 신고 자기 엉덩이를 과감하게 보여줄 때마다 객석에선 환호가 터져 나왔다. 그의 당당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자유로움을 관객도 느끼는 듯했다. 이날 길에서 만난 한 20대 여성 관객은 “억눌러져 있던 분노가 표출된 느낌을 받았다”며 “매운맛을 넘어 마라맛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20대 여성 관객도 “보는 내내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8 23:58
연예일반

‘엠카’ 카이·트와이스 컴백 무대 최초 공개..골든차일드 와이도 만난다

Mnet ‘엠카운트다운’이 화려한 컴백 라인업으로 시청자를 찾는다.16일 방송되는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카이, 트와이스, 골든차일드 와이(Y)의 컴백 무대가 음악방송 최초로 공개된다.먼저 엑소 카이의 신곡 무대가 준비된다. 카이는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로버’(Rover) 무대를 선보인다. ‘로버’는 불가리아 아티스트 다라의 ‘미스터 로버’(Mr. Rover)를 카이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곡으로, 엔진에 시동을 걸고 거침없이 움직이는 듯한 포인트 동작을 카이 특유의 파워풀함과 여유로움이 공존하는 독보적 춤선으로 만날 수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트와이스의 컴백 무대도 놓칠 수 없다. 트와이스는 신곡 ‘셋 미 프리’(SET ME FREE)와 함께 ‘엠카운트다운’을 찾는다. ‘셋 미 프리’는 내면에 숨어있던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일깨워주는 사랑을 느낀 후 ‘이 감정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걸겠다’고 다짐하는 진취적인 메시지가 포인트라고.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통해 컴백 전부터 화제를 모은 트와이스의 컴백 무대는 오늘 ‘엠카운트다운’에서 음악방송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골든차일드 와이의 솔로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그간 골든차일드의 메인 보컬로 활약해온 와이는 오늘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솔로곡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와이의 첫 솔로곡 ‘바람이라면’은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에 와이의 보컬이 어우러져 애절한 감성을 느끼게 하는 이별곡이다. 오직 자신만의 목소리로 꽉 채운 신곡 ‘바람이라면’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의 진가를 유감없이 입증하는 무대를 펼쳐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편 유주, 체리블렛, 크래비티 등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이번 주 ‘엠카운트다운’은 16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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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입대’ 골든차일드 와이, 첫 솔로곡 ‘바람이라면’ MV 티저 공개

그룹 골든차일드 멤버 와이(Y)가 입대 전 솔로곡을 발표한다.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와이의 첫 솔로 싱글 ‘바람이라면’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공개된 영상 속 와이는 조각 같은 옆태를 뽐내며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특히 와이의 쓸쓸한 눈빛은 짧은 분량에도 강한 여운을 남기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휘몰아치는 반주와 감각적인 영상미가 어우러진 티저 영상은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와이의 신곡에 대한 기대 또한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바람이라면’은 올해로 데뷔 6년 차를 맞이한 와이가 처음으로 발매하는 솔로곡으로,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에 와이의 독보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애절한 이별곡이다.특히 이별 후 방황하던 마음이 마침내 그리움에 다다른 한 남자의 깊은 사랑을 표현한 세레나데로, 중저음에서는 묵직한 부드러움을, 고음에서는 아름다운 미성을 발산하는 와이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느낄 수 있다.또한 이번 신곡은 와이가 오는 20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그의 첫 솔로 활동곡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와이의 첫 솔로곡 ‘바람이라면’은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ㅅ 2023.03.14 16:42
연예일반

디에이드, 오늘(14일) ‘헤어지지 말자’ 발매…가슴 절절한 이별 이야기

가수 디에이드가 딩고와 손잡고 가슴 절절한 이별곡을 발매한다. 딩고 뮤직은 14일 오후 6시 디에이드의 신곡 ‘헤어지지 말자’를 공개한다. ‘헤어지지 말자’는 가슴 절절하고 슬픈 이별의 이야기를 디에이드만의 섬세한 감성으로 풀어낸 곡이다. 애절한 가사와 보컬 안다은의 폭발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헤어지지 말자’는 디에이드가 지난 6일 발매한 싱글 ‘누구보다 널 사랑해’에 이어 딩고와 함께하는 두 번째 음원이다.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를 작곡한 안영민이 프로듀싱을 맡아 리스너들의 가을 감성을 촉촉이 적실 전망이다. 통통 튀는 음색으로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음악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디에이드가 ‘헤어지지 말자’를 통해 어떤 감성으로 리스너들을 매료시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헤어지지 말자’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14 15:54
예능

김윤석-허준호, '뜨씽즈' 백상 특별무대 뭉클했던 이유

'뜨거운 씽어즈'가 총결산하는 해단식과 시상식을 연다. 내일(30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뜨거운 씽어즈' 최종회에는 하나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뜨거운 열정을 쏟아부은 김영옥·나문희를 비롯한 16인의 단원들과 음악감독 김문정·최정훈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58회 백상예술대상 특별무대에서 합창곡 '디스 이즈 미(This is me)'로 환희와 감동을 선물했던 상황. 지난 4개월간 끝없는 도전을 해온 김영옥은 "더 잘할 수 있는 아쉬움도 있지만 우리로서 최선을 다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무대에서 왜 한마디의 인사도 못했을까 아쉬움이 있다"라며 긴장해서 후배 배우들에게 '여러분 축하해요'라는 인사를 건네지 못한 걸 아쉬워한다.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배우들의 생생한 관람 후기도 공개된다. 장현성은 "김윤석 씨에게 전화가 왔다"라면서 "김윤석, 허준호 두 분 다 극장에서 무대를 했기 때문에 옛날 생각이 나고 좋았다고 하더라"는 후일담을 전한다.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순간도 이야기를 나눈다. 김영옥, 나문희의 인사만으로도 눈가가 촉촉해졌던 샤이니 키. 전현무의 솔로 파트 이후 웃음이 터지면서 무대를 흥겹게 즐겨 크게 화제가 됐다. 전현무는 "前(전)현무 後(후)현무로 이슈가 됐다. 난 진지하게 했는데 그렇게 웃고 있더라"면서 자신과 친한 키의 눈물을 멈추게 만든 무대를 다시 한 번 짚어 웃음을 안긴다. 웃음이 빵빵 터졌던 백상예술대상 축하 공연 뒷 이야기와 함께 4개월간의 합창 도전의 길을 짚어보는 뭉클한 시상식 '뜨씽 어워즈'도 열린다. 최고의 무대를 보여준 단원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에는 시청자와 단원들이 직접 뽑은 영예의 대상 수상자가 공개된다. 처음과 끝을 장식할 나문희의 이별곡과 홈그라운드 무대에서 펼쳐질 '디스 이즈 미' 피날레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9 20:00
연예일반

리밋, 산뜻함 가득 신곡 ‘왠지 니 생각이 요즘은 안 나’ 발매

‘이별곡 장인’ 리밋(Limit)이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싱어송라이터 리밋은 19일 산뜻함이 가득 담긴 신곡 ‘왠지 니 생각이 요즘은 안 나’를 발표했다. ‘왠지 니 생각이 요즘은 안 나’는 연애의 끝을 지나 일상으로 돌아온 이의 마음을 솔직 담백하게 담아낸 곡이다. 이별이라는 주제를 여름과 잘 어울리는 레트로풍의 사운드와 산뜻한 멜로디 라인으로 풀어냈다. 그동안 이별을 주제로 많은 곡을 선보이며 ‘이별곡 장인’으로 불려온 리밋의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다. 최근 리밋은 틱톡을 비롯한 많은 SNS 플랫폼에서 특유의 힙한 감성으로 브이로그. 커버 영상 등을 통해 MZ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유명세를 얻고 있다. 지난달에는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19 13:26
연예

[포토] 이소정 '가을 분위기 담은 꽃받침'

가수 이소정이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진행된 일정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레이디스 코드(LADIES' CODE) 멤버 소정은 지난 9월26일 신곡 '너와 나는 이제 남이니까'를 발매, 가을에 어울리는 이별곡으로 팬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10.01/ 2021.10.01 16:44
연예

[포토] 이소정 '소정꽃이 피었습니다'

가수 이소정이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진행된 일정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레이디스 코드(LADIES' CODE) 멤버 소정은 지난 9월26일 신곡 '너와 나는 이제 남이니까'를 발매, 가을에 어울리는 이별곡으로 팬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10.01/ 2021.10.01 16:43
연예

[포토] 이소정 '모두 사랑합니다'

가수 이소정이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진행된 일정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레이디스 코드(LADIES' CODE) 멤버 소정은 지난 9월26일 신곡 '너와 나는 이제 남이니까'를 발매, 가을에 어울리는 이별곡으로 팬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10.01/ 2021.10.01 16:43
연예

[포토] 소정 '사랑과 이별은 영원한 주제'

가수 이소정이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진행된 일정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레이디스 코드(LADIES' CODE) 멤버 소정은 지난 9월26일 신곡 '너와 나는 이제 남이니까'를 발매, 가을에 어울리는 이별곡으로 팬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10.01/ 2021.10.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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