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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하정우에 눈물 연기 비법 질문, 제품이 답이라고" (시베리아 선발대)
'시베리아 선발대' 김민식이 하정우의 눈물 연기 팁(?)을 전수했다.14일 오후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막바지 여행에 접어든 절친들(이선균·김남길·고규필·김민식·이상엽)의 모습이 그려졌다.시베리아 횡단열차의 마지막 아침. 김남길은 일어나자마자 급 운동에 들어갔다. 이를 본 이상엽은 "서울 갈 생각에 불안해진 건가"라며 놀렸고, 이선균은 "남길아. 굳이 왜?"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잠시 발레지노 역에 정차했던 절친들. 무더위 속에 여행을 시작했던 이들은 모스크바에 가까워 질수록 쌀쌀해지는 날씨에 놀랐다. 열차 안으로 돌아와 눈물 연기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이때 김민식은 "우는 건 타고 나야 하는 것 같다. 나도 잘 못 운다"며 "하정우 형에게 (눈물 연기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이 있다고 하더라. 손에 제품을 살짝 바른 뒤에 눈에 바르면 된다고 했다. 무조건 제품이라고 했다"고 못박아 웃음을 자아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14 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