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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유재석 새 예능 '식스센스' 첫 회 게스트 [공식]

배우 이상엽이 tvN 새 예능 '식스센스' 1회 게스트로 출격한다. '식스센스'는 여섯 명의 출연진이 진짜 속에 숨어 있는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를 찾는 예측 불허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다. 유재석을 필두로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가 고정 멤버로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상엽은 그동안 SBS '런닝맨'을 비롯해 tvN '호구들의 감빵생활', '시베리아 선발대'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탁월한 예능감과 센스를 겸비한 그가 '런닝맨'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유재석과 다시 한번 환상의 케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현재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섬세한 감정 표현과 연기로 '윤규진' 캐릭터를 그려내고 있는 이상엽. 그가 '식스센스'에서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런닝맨', '미추리' 등을 함께 해 온 정철민 PD와 유재석이 재회한 tvN '식스센스'는 오는 9월 3일 오후 9시 첫 방송 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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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굿 캐스팅' 이상엽X최강희에 커피차 선물 "애들은 착해요"

배우 이상엽이 이선균의 커피차 선물을 인증했다. 이상엽은 30일 자신의 SNS에 "이선균이 쏜다균. 고맙습니다 우리횽아! '검사내전' 이선웅 검사님도 파이팅! 오늘의 명언 '애들은 착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상엽은 SBS 새 드라마 '굿 캐스팅'에서 호흡을 맞추는 배우 최강희와 인증사진을 남기고 있다. 이선균이 선물한 커피차에는 '지구에서 이상적인 최강 캐스팅을 자랑하는 '굿 캐스팅'을 응원합니다', '우리 찬미(최강희 분)랑 석호(이상엽 분) 잘 부탁드립니다. 애들은 착해요'라는 센스 있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선균은 이상엽과 JTBC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 출연했으며 최근엔 tvN 예능 '시베리아 선발대'를 함께했다. 또 최강희와는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영화 '쩨쩨한 로맨스'를 통해 두 번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이상엽·최강희가 출연하는 SBS 새 드라마 '굿 캐스팅'은 국정원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는 아줌마들이 우연히 요원으로 차출돼 현장으로 위장 잠입하며 벌어지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2020년 3월 방영 예정.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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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성, 이상엽과 훈훈한 만남 "왜 안 늙어"

개그맨 황제성이 이상엽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황제성은 13일 자신의 SNS에 "엽이랑 100년만. 넌 왜 안 늙냐"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장을 차려입은 황제성과 크림색 니트를 착용한 이상엽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밝은 미소와 훈훈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황제성은 지난 8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에서 진행된 배우 김남길 팬미팅 '김남길의 우주 최강 쇼' 사회를 맡았다. 평소 김남길과 절친한 사이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도 함께 출연했던 절친 이상엽은 깜짝 게스트로 자리를 빛냈다. 황제성은 SNS를 통해 이상엽에게 "내 칠순 잔치 사회 좀 봐줘. 네 칠순은 내가 볼게. 남길 형님은 축가"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상엽은 "너무너무 반가웠어요. 우리 형. 내가 찍어준 잘생긴 사진도 올려줘요"라고 댓글을 달며 친분을 드러냈다. 한편, 황제성은 MBN '보이스퀸', tvN '플레이어', '코미디 빅리그'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1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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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270분 달렸다" 재능부자 김남길 '우주최강 기부쇼'(종합)

"감기 걸려도 이 정도야!" 티켓팅이 아깝지 않다. 오히려 '이렇게 받기만 해도 되나'를 걱정하게 만든다. 뭐든 이름대로 흘러가기 마련이다. '우주최강배우'가 완성한 이 시대 최고의 '우주최강쇼'다. 데뷔 17년 차 배우이자,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 대표 5년 차 김남길이 8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 전액기부 공연 '김남길의 우주최강쇼'를 통해 연말연시 따뜻한 선물을 전달했다. 좋은 사람, 아름다운 마음이 한데 모였고, 할 수 있는 것, 하고 싶은 것을 다 쏟아 부었다. 직접 기획한 김남길 스스로가 "지친다" 토로할 정도로 마지막 남은 에너지 한 방울까지 쥐어 짜내며 최상의 만족도를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배우 김남길'의 영향력을 활용한 'NGO 대표 김남길'의 욕망을 담아낸 작품이다. 김남길은 지난 2015년 문화예술인 100여 명과 함께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를 설립, 서울특별시 산하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하고 대표로서 다양한 공공 예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남길의 우주최강쇼'는 길스토리가 주최하고 프로보노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공연 전문가들이 참여한 기부 공연이다. 앞서 길스토리 측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길스토리와 공공 예술 캠페인을 후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남길은 2010년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현장에 봉사활동을 다녀온 것을 계기로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글로벌 소셜 플랫폼 '길스토리'를 오픈했다. 2014년에는 필리핀 태풍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국내 최초로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해 300여 가정의 집을 복구해 주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길스토리를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공익 활동을 시작, '예술이 가난을 구할 수는 없지만 위로할 수는 있다'는 신념으로 '길을 읽어주는 남자, 길이야기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남모르게 선행을 실천해온 김남길은 올해 초 방영된 SBS '열혈사제'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게 되면서 기다렸다는 듯 길스토리 활동을 수면 위로 이끌어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고,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때 하겠다는 뜻을 단순 작품 활동이 아닌 사회적 방향성으로 우회시킨 것. "아직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김남길의 마음과 일맥상통한다. ▶"체력방전" 4시간30분 달렸다 사전 공개되지 않았던 이날 공연의 러닝타임은 무려 270분. 총 4시간30분을 쉼없이 달렸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큐시트상 예정된 시간은 최대 2시간30분이었지만, 초청 게스트들의 열정과 현장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공연 시간이 무한대로 늘어났다고. 관계자는 "'열혈사제'로 급격히 늘어난 미성년 관객들도 많이 참석해 최대한 시간 조율을 하려 했지만 종료 시점이 다소 늦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현장에는 4000여 명의 관객이 모여 김남길의 '쇼'를 즐겼다. '3분 매진'을 자랑한 공연은 20~30대 여성 관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객석에는 연령도, 성별도 다양한 관객들이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남녀노수 불문, 전세대에서 사랑받는 김남길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신부복을 차려입은 신부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고, 딸과 함께 박수치는 엄마, 시종일관 미소를 머금고 지켜본 아버지 관객들까지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은 숨기지 못했다. 관객들의 애정에 화답하듯 김남길은 많이 준비한 만큼 많이 보여주려 노력했다. 멘트는 잔망스러웠고 노래 실력은 수준급이었다. 등장부터 촬영 스태프로 깜짝 위장해 반전 오프닝을 장식한 김남길은 "나 혼자해도 말이 많은데 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큰일이다. 다들 집에 언제 어떻게 가려고 하냐"며 풍성한 공연을 예고하더니 "12월 다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기부쇼를 선보이게 됐다. 오늘 아침까지도 후회했지만 준비는 정말 많이 했다.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8년만에 팬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김남길은 16곡을 라이브로 열창해 감탄을 자아냈다. 밴드의 생라이브 연주를 바탕으로 장르불문 끝없이 이어진 노래와 영상, 다채로운 선물, 관객 전원과 즐길 수 있는 게임 등 코너도 다양했다. 무엇보다 미카엘라 소환으로 탄생한 과감한 여장에 탈의 실루엣은 잊지못할 명장면으로 기억될 터. 단 하루, 1회차 공연을 위해 몇 개월을 투자한 김남길의 노력은 그 이상으로 빛을 발했다. ▶"노개런티" 빵빵한 게스트, MC 황제성 '일당백' 김남길 만큼 '김남길의 사람들'도 빛났다. '지인 찬스'를 적극 활용한 김남길에 이날 자리한 게스트들은 전원 노개런티로 고민없이 "OK" 사인을 던졌다는 후문이다. 초특급 게스트 박성웅·엄정화는 '말해줘' 무대를 꾸며 현장을 환호성으로 뒤덮이게 했고, tvN 예능 '시베리아 선발대'에 함께 출연한 고규필·김민석·이상엽은 산타복을 입고 객석에서 등장, 사탕을 나눠주며 관객들과 직접 소통했다. '열혈사제'에서 호흡맞춘 음문석은 일일 래퍼와 댄싱팀으로 재능기부의 정점을 찍었다. 또 정우성·전도연·배정남·박정민·천우희·배성우·이선균·진선규·정해인·하정우는 영상편지로 인사, 김남길의 인맥관리와 인복이 얼마나 대단한지 확인케 했다. 정우성은 "김남길이 소중하고 값진 시간을 위해 정말 많은 준비를 했다고 들었다", 전도연은 "우주최강배우 김남길. 더 좋은 배우로 거듭나길 응원하겠다", 하정우는 "대배우라 요즘 만나기 힘든데 거기 있었구나", 배성우는 "나 역시 김남길의 매력에 빠져있는 한명이다. '너 따위가 어떻게 김남길과 친해' 하실 수도 있지만 같이 술 먹는 사이고, '형 우리 언제 봐요~'라면서 김남길이 애교도 부리는 사이다"고 자랑해 타고난 입담과 센스를 엿보이게 했다. 김남길과 쌍벽을 이룬 이날의 또 다른 공신은 바로 MC 황제성이었다. 4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현장을 진두지휘한 황제성은 당일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입국, 역시 노개런티로 매끄러운 진행을 이끌었다. 황제성은 과거 김남길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리포터 시절 '선덕여왕' 인터뷰를 나간 적이 있다. 나는 새싹 리포터였고, 김남길은 떠오르는 배우였다. 인터뷰를 위해 8시간을 홀로 대기했는데,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현장에서 남길이 형님만 나에게 와 '너무 춥죠. 힘내요'라면서 손을 잡아줬던 기억이 난다. 나는 지금까지도 그 모습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진심으로 감동했다. 이후 '김남길이 부르면 어떤 스케줄이든 모조리 맞춰서 가겠다'고 스스로와 다짐했다"는 미담까지 공개, 기승전결 완벽한 공연을 함께 완성했다. 오랜시간 이어진 공연을 마치며 김남길은 "아주 잠시 이한이라는 말도 안되는 예명으로 살았던 시절도 있지만, 김남길이라는 이름을 찾으면서 김남길의 길도 찾게 됐다. 부족하지만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배우는 결국 작품으로 소통하고 이야기해야 하는 존재라 생각한다. 2020년 또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고 약속했다. 관계자는 "생각보다 더 좋은 반응에 모두가 놀랐다. 미취학 아동부터 20~30대는 물론, 60~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자리해 주신 것도 큰 성과인 것 같다"며 "'우주최강쇼'가 시그니처 연말 콘서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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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시베리아 선발대' 향한 무한 애정 "또 가고 싶어"

배우 김민식이 '시베리아 선발대' 최종회 시청을 독려했다. 김민식은 21일 자신의 SNS에 "tvN '시베리아 선발대' 목요일 밤 11시 오늘 최종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쇼핑몰 에스컬레이터에서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드는 고규필, 이선균, 김남길, 김민식, 이상엽의 모습이 담겨 있다. 좁은 열차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절친 5인방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김민식은 이어 "언제나 든든하고 자상한 (선)균이 형과 카리스마 귀여운 남길이 형. 귀엽고 여린 규필이, 애교 많고 배려심 많은 상엽이. 우리 형들과 내 친구 내 동생과 너무나 행복했던 여행이었습니다. 시베리아 5형제 또 가고 싶다 Я тебя люблю(사랑해)"라고 덧붙이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민식·이선균·김남길·고규필·이상엽이 출연한 tvN '시베리아 선발대'는 절친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길지만, 여행자들의 버킷 리스트로 손꼽히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몸을 싣고 떠나는 생고생 여행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26일 처음 방송됐다.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에서 시베리아 횡단 여행을 시작한 이들은 종착지인 모스크바역에 도착, 12일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오늘(21일) 오후 11시 최종회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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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시베리아 선발대' 절친 5인방, 여정의 종착지 모스크바 도착

'시베리아 선발대' 투어부터 벌칙 수행까지, 고규필의 막바지 활약이 시작됐다.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막바지 여행에 접어든 절친들(이선균·김남길·고규필·김민식·이상엽)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절친들은 시베리아 횡단열차 마지막 열차에 탑승해 종착역 모스크바로 향했다. 김남길은 일어나자마자 급 운동에 들어갔다. 이를 본 이상엽은 "서울 갈 생각에 불안해진 건가"라며 놀렸고, 이선균은 "남길아. 굳이 왜?"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잠시 발레지노 역에 정차했던 절친들. 무더위 속에 여행을 시작했던 이들은 모스크바에 가까워 질수록 쌀쌀해지는 날씨에 놀랐다. 열차 안으로 돌아와 눈물 연기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이때 김민식은 "우는 건 타고 나야 하는 것 같다. 나도 잘 못 운다"며 "하정우 형에게 (눈물 연기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이 있다고 하더라. 손에 제품을 살짝 바른 뒤에 눈에 바르면 된다고 했다. 무조건 제품이라고 했다"고 못박아 웃음을 자아냈다.이선균은 멤버들을 위해 열차 요리를 선보였다. 채소와 으깬 감자, 소시지, 마요네즈를 섞어 샐러드 빵을 만든 것. 이를 맛본 이상엽과 김민식은 "진짜 맛있다"라고 말했고, 김남길도 "닭살 돋았다"라며 감탄을 연발했다.이선균은 '오물'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오물'은 바이칼 호수에 서식하는 연어과의 어류로 러시아식 훈제 생선. 원래는 첫 열차 여행 당시 알혼섬에서 먹으려고 했던 음식이었다. 하지만 멸종 위기의 오물은 첫 번재, 두 번째 열차에서도 마주할 수 없었다. 마트에 간 이선균과 고규필. 이때 이선균은 오물을 대체할 러시아식 훈제 생선을 찾아냈다.평소 비위가 약한 고규필은 생소한 비주얼에 먹기를 꺼려했다. 형들의 성원에 할 수 없이 생선을 집어든 고규필은 "보기엔 못 먹게 생겼다"며 경계하다 냄새에 "육포 같다"며 조심스럽게 맛을 봤다. 비늘이 제거되지 않은 것부터 맛까지 고규필에겐 무리의 음식이었다.이에 이선균과 김민식이 시식을 자처했고, "훈제 맛, 연어 맛이 난다", "누룽지에 반찬으로 먹기 좋을 것 같다", "먹을 만하다"며 의연한 시식평을 전했다. 이상엽 역시 "그냥 소시지 맛인 것 같다"고 거들었다. 멀미 때문에 컨디션 난조를 겪던 김남길도 시식에 참여했지만 역시 괜찮다는 반응. '연어'라는 말에 재도전을 결심한 고규필은 생선의 맛을 끝까지 받아들이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간헐적 단식을 시도했던 고규필은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황태포에 맛에 매료돼 손에서 놓지 못했던 것. 비행기가 아닌 열차를 타고 귀국해야 하는 벌칙을 받을 뻔했던 고규필은 드라마 스케줄로 다른 벌칙을 받게 됐다. 그중 마지막으로 공개된 벌칙이 러시아 숙성 생선 '오물'을 먹는 것이었다.선발대원들은 마침내 종착역인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13일 동안의 여정의 마침표에 다다른 절친들은 "믿기지 않는다. 횡단열차를 완주했다"며 기뻐했다. 김남길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꿈을 이뤘다"며 "언젠가 쉼 없이 횡단하고 싶다는 꿈도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고규필은 모스크바에서 본격적인 일일 가이드로 나섰다. 고규필은 '규필투어'를 이끄는 한편, 간헐적 단식 실패로 인한 벌칙을 수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tvN '시베리아 선발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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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선발대' 절친5人, 종착지 모스크바 도착→규필투어 시작 [종합]

'시베리아 선발대' 고규필표 '규필투어'가 시작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막바지 여행에 접어든 절친들(이선균·김남길·고규필·김민식·이상엽)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절친들은 시베리아 횡단열차 마지막 열차에 탑승해 종착역 모스크바로 향했다. 김남길은 일어나자마자 급 운동에 들어갔다. 이를 본 이상엽은 "서울 갈 생각에 불안해진 건가"라며 놀렸고, 이선균은 "남길아. 굳이 왜?"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잠시 발레지노 역에 정차했던 절친들. 무더위 속에 여행을 시작했던 이들은 모스크바에 가까워 질수록 쌀쌀해지는 날씨에 놀랐다. 열차 안으로 돌아와 눈물 연기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이때 김민식은 "우는 건 타고 나야 하는 것 같다. 나도 잘 못 운다"며 "하정우 형에게 (눈물 연기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이 있다고 하더라. 손에 제품을 살짝 바른 뒤에 눈에 바르면 된다고 했다. 무조건 제품이라고 했다"고 못박아 웃음을 자아냈다.이선균은 멤버들을 위해 열차 요리를 선보였다. 채소와 으깬 감자, 소시지, 마요네즈를 섞어 샐러드 빵을 만든 것. 이를 맛본 이상엽과 김민식은 "진짜 맛있다"라고 말했고, 김남길도 "닭살 돋았다"라며 감탄을 연발했다.이선균은 '오물'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오물'은 바이칼 호수에 서식하는 연어과의 어류로 러시아식 훈제 생선. 원래는 첫 열차 여행 당시 알혼섬에서 먹으려고 했던 음식이었다. 하지만 멸종 위기의 오물은 첫 번재, 두 번째 열차에서도 마주할 수 없었다. 마트에 간 이선균과 고규필. 이때 이선균은 오물을 대체할 러시아식 훈제 생선을 찾아냈다.평소 비위가 약한 고규필은 생소한 비주얼에 먹기를 꺼려했다. 형들의 성원에 할 수 없이 생선을 집어든 고규필은 "보기엔 못 먹게 생겼다"며 경계하다 냄새에 "육포 같다"며 조심스럽게 맛을 봤다. 비늘이 제거되지 않은 것부터 맛까지 고규필에겐 무리의 음식이었다.이에 이선균과 김민식이 시식을 자처했고, "훈제 맛, 연어 맛이 난다", "누룽지에 반찬으로 먹기 좋을 것 같다", "먹을 만하다"며 의연한 시식평을 전했다. 이상엽 역시 "그냥 소시지 맛인 것 같다"고 거들었다. 멀미 때문에 컨디션 난조를 겪던 김남길도 시식에 참여했지만 역시 괜찮다는 반응. '연어'라는 말에 재도전을 결심한 고규필은 생선의 맛을 끝까지 받아들이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간헐적 단식을 시도했던 고규필은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황태포에 맛에 매료돼 손에서 놓지 못했던 것. 비행기가 아닌 열차를 타고 귀국해야 하는 벌칙을 받을 뻔했던 고규필은 드라마 스케줄로 다른 벌칙을 받게 됐다. 그중 마지막으로 공개된 벌칙이 러시아 숙성 생선 '오물'을 먹는 것이었다.선발대원들은 마침내 종착역인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13일 동안의 여정의 마침표에 다다른 절친들은 "믿기지 않는다. 횡단열차를 완주했다"며 기뻐했다. 김남길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꿈을 이뤘다"며 "언젠가 쉼 없이 횡단하고 싶다는 꿈도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고규필은 모스크바에서 본격적인 일일 가이드로 나섰다. 고규필은 '규필투어'를 이끄는 한편, 간헐적 단식 실패로 인한 벌칙을 수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1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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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규필, '오물' 대신할 훈제 생선 시식 도전 "못 먹게 생겼어"

'시베리아 선발대' 고규필이 러시아식 훈제 생선 시식에 도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막바지 여행에 접어든 절친들(이선균·김남길·고규필·김민식·이상엽)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선균은 '오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오물'은 바이칼 호수에 서식하는 연어과의 어류로 러시아식 훈제 생선. 원래는 첫 열차 여행 당시 알혼섬에서 먹으려고 했던 음식이었다. 하지만 멸종 위기의 오물은 첫 번재, 두 번째 열차에서도 마주할 수 없었다. 마트에 간 이선균과 고규필. 이때 이선균은 오물을 대체할 러시아식 훈제 생선을 찾아냈다.평소 비위가 약한 고규필은 생소한 비주얼에 먹기를 꺼려했다. 형들의 성원에 할 수 없이 생선을 집어든 고규필은 "보기엔 못 먹게 생겼다"며 경계하다 냄새에 "육포 같다"며 조심스럽게 맛을 봤다. 비늘이 제거되지 않은 것부터 맛까지 고규필에겐 무리의 음식이었다.이에 이선균과 김민식이 시식을 자처했고, "훈제 맛, 연어 맛이 난다", "누룽지에 반찬으로 먹기 좋을 것 같다", "먹을 만하다"며 의연한 시식평을 전했다. 이상엽 역시 "그냥 소시지 맛인 것 같다"고 거들었다. 멀미 때문에 컨디션 난조를 겪던 김남길도 시식에 참여했지만 역시 괜찮다는 반응. '연어'라는 말에 재도전을 결심한 고규필은 생선의 맛을 끝까지 받아들이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1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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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하정우에 눈물 연기 비법 질문, 제품이 답이라고" (시베리아 선발대)

'시베리아 선발대' 김민식이 하정우의 눈물 연기 팁(?)을 전수했다.14일 오후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막바지 여행에 접어든 절친들(이선균·김남길·고규필·김민식·이상엽)의 모습이 그려졌다.시베리아 횡단열차의 마지막 아침. 김남길은 일어나자마자 급 운동에 들어갔다. 이를 본 이상엽은 "서울 갈 생각에 불안해진 건가"라며 놀렸고, 이선균은 "남길아. 굳이 왜?"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잠시 발레지노 역에 정차했던 절친들. 무더위 속에 여행을 시작했던 이들은 모스크바에 가까워 질수록 쌀쌀해지는 날씨에 놀랐다. 열차 안으로 돌아와 눈물 연기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이때 김민식은 "우는 건 타고 나야 하는 것 같다. 나도 잘 못 운다"며 "하정우 형에게 (눈물 연기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이 있다고 하더라. 손에 제품을 살짝 바른 뒤에 눈에 바르면 된다고 했다. 무조건 제품이라고 했다"고 못박아 웃음을 자아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1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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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X김남길, 훈훈 케미의 정석 "댕길이와 꾹꾹이"

배우 이상엽이 김남길과의 투샷을 공개했다.이상엽은 8일 자신의 SNS에 "#tvN #시베리아선발대 #댕길이와꾹꾹이 #좋아요꾹구독꾹"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엔 시베리아 횡단 여행을 즐기는 김남길, 이상엽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상엽의 다정한 미소와 김남길의 개구진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tvN 예능 '시베리아 선발대'에 이선균, 고규필, 김민식과 함께 출연 중이다. '시베리아 선발대'는 절친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길지만, 여행자들의 버킷 리스트로 손꼽히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몸을 싣고 떠나는 생고생 여행 리얼리티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한편, 이상엽은 오는 2020년 방영되는 SBS '굿 캐스팅'에 출연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0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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