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상화 케이크’ 선보인 이상화, 순백의 드레스로 여신 자태
슬로우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댄코가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를 활용한 '상화 케이크'를 선보였다.브레댄코는 8일 지하철 스크린도어와 버스 쉘터 등을 통해 이상화가 등장하는 '상화 케이크' 광고를 공개, 본격적인 '이상화 마케팅'에 돌입했다. 브레댄코는 지난 2월말, 비행기 안에서 생일을 맞은 이상화를 위해 직접 만든 케이크를 선사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브레댄코 측은 "슬로우 베이커리로서 ‘느림 속의 건강한 빵’을 추구하는 자사의 브랜드 컨셉이 이상화 선수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이미지와 맞아 떨어져 지난 3월 광고모델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상화는 최근 광고에 활용할 화보를 촬영하기도 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이상화는 어깨를 훤히 드러낸 흰 드레스를 입고 여신의 자태를 뽐냈다. 김민정 브레댄코 마케팅 팀장은 "카리스마 넘치는 경기를 펼치던 이상화가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여신으로 변신한 자태에 촬영장의 남자 스탭 모두가 넋을 잃었다”면서 “촬영을 준비하는 동안 상큼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더니, 카메라 앞에 서자 도도한 모델 포스를 연출하며 단번에 촬영을 마쳤다. 마치 프로 모델과 같았다”고 전했다.브레댄코의 상화 케이크 광고는 지하철 5,6,7,8선 역사 내 스크린도어와 버스 쉘터를 시작으로 신문과 잡지 등 인쇄매체에도 이달부터 꾸준히 게재될 예정이다. 브레댄코 측은 상화 케이크와 함께 이달 중순 상화빙수도 출시할 계획이다.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사진= 브레댄코 제공
2014.04.08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