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20건
연예일반

SAG ‘기생충’ 故이선균 추모… “부재 크게 느껴져”[30th SAGA]

영화 ‘기생충’으로 영화 부문 앙상블 상을 받았던 배우 고(故) 이선균을 미국 배우 조합이 추모했다.(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30회 미국 배우 조합상(SAGA)에서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들을 추모했다.이날 시상식에서 공개된 인 메모리엄(IN MEMORAM) 영상에는 ‘기생충’에 출연해 할리우드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고 이선균이 담겨 있었다.고인은 지난 2020년 26회 미국 배우 조합상에서 ‘기생충’으로 앙상블상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고인은 송강호,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등과 함께 수상대에 올랐다.세상을 떠난 배우들을 추모하는 인 메모리엄을 소개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나오미 왓츠는 “지난해 우리는 수많은 비범한 배우들을 잃었다. 재능으로 세상을 감동시켰기 그들의 부재가 크게 느껴진다”고 애고했다.고 이선균은 지난해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향정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다 같은 해 12월 27일 사망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5 15:19
연예일반

[더보기] 하정우·주지훈에 조진웅까지… 어서와 예능은 처음이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베테랑 배우들이 예능가 접수에 나선다. 배우 하정우, 주지훈, 이선균, 조진웅 등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만날 수 있던 배우들을 예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지난 20일 첫 공개된 ‘두발로 티켓팅’부터 인기에 힘입어 시즌2로 돌아오는 ‘텐트 밖은 유럽’까지 베테랑 배우들의 출연 소식이 연달아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충무로 절친’ 하정우, 주지훈이 티빙 오리지널 예능 ‘두발로 티켓팅’으로 첫 예능에 도전한다. ‘두발로 티켓팅’은 뉴질랜드의 대자연 속에서 돌발 미션을 수행하며 청춘들에게 선물할 여행 티켓을 확보하는 프로그램. 하정우, 주지훈 이외에 여진구와 그룹 샤이니 최민호가 출연한다.두 사람이 일부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선 적은 있으나 고정으로 출연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지훈은 최근 진행된 ‘두발로 티켓팅’ 제작발표회에서 “이런 형식의 예능은 그동안 못 해봐서 두렵고 부담스러웠는데, 정우 형과 함께라면 부담을 덜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출연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지난 20일 공개된 1, 2화는 시작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뉴질랜드에 입성한 멤버들은 첫 만남의 어색함도 잠시, 서로에게 애칭을 지어주며 친화력을 과시했다. 특히 게임을 통해 제작진과 거래를 시도하는 등 예능에서도 베테랑 같은 면모를 드러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조진웅도 tvN ‘텐트 밖은 유럽’ 시즌2로 첫 고정 예능에 출연한다. ‘텐트 밖은 유럽’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마트를 이용해 여행하는 예능 프로그램. 지난해 8월 방영된 시즌1에서는 유해진과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스위스와 이탈리아 캠핑기를 선보였다.3월 공개 예정인 시즌2에서는 조진웅과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스페인으로 힐링 여행을 떠난다. 특히 ‘예능 신입’ 조진웅의 자유분방한 매력이 상상 이상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궁 PD는 “평소 네 사람이 친해 투닥거리고 놀리기 바쁘다”면서 “전 시즌과 또 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박서준은 tvN ‘서진이네’로 오랜만에 예능에 얼굴을 비춘다. 2월 방송되는 ‘서진이네’는 ‘윤식당’ 시리즈의 스핀오프 예능으로 ‘윤식당’에서 이사로 활약해왔던 이서진이 사장으로 승진해 운영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기존 ‘윤식당’이 불고기, 비빔밥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을 선보였다면, ‘서진이네’는 좀 더 가볍고 친근한 한국의 길거리 음식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다.‘서진이네’에는 박서준을 비롯해 ‘윤식당’ 멤버 이서진, 정유미 그리고 최우식과 뷔가 합류한다. 특히 최우식과 뷔는 평소 박서준과 절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에 ‘서진이네’에서만 볼 수 있는 세 사람의 케미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이선균도 김남희, 김도현, 장항준 감독과 함께 tvN 새 예능 ‘아주 사적인 동남아’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선균이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 합류할 경우 지난 2019년 방송된 ‘시베리아 선발대’ 이후 약 4년 만의 예능 출연이 된다. 특히 ‘재벌집 막내아들’ 김남희, 김도현과 재치 넘치는 입담의 장항준 감독이 만나 색다른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올해 예능 트렌드가 ‘배우들의 여행 콘텐츠’라 봐도 될 만큼 배우들을 앞세워 제작한 여행 예능이 줄이어 대기 중이다. 특히 멀게만 느껴졌던 배우들의 일상을 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과연 이들이 어떤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또 시청자들의 여행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23 07:40
무비위크

[인터뷰①] '킹메이커' 이선균 "정치적 색깔·편견 놓아주시길"

이선균이 '킹메이커'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영화 '킹메이커(변성현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선균은 14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당초 12월 말 개봉에서 설 연휴로 약 한 달 가량 개봉이 늦춰진데 대해 "사실 이전에 이미 2년 동안 기다려서 한 달 정도는 아주 길게 느껴지지는 않았다"며 "코로나19가 조금이나마 잠식되고, 거리두기가 완화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냈다"고 운을 뗐다. 이선균은 "그리고 2년 동안 중간 중간 개봉 할 뻔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 때마다 만나기도 했고. 회의도 자주 하면서 틈틈히 모여 술도 한잔 헀다"며 "2년이라는 시간은 길었지만, 2년 동안 인연을 맺고 있었던 자체가 좋았던 것 같기도 하다"고 밝혔다. 최우식 '경관의 피, 박소담 '특송'에 이어 스크린에 등판하게 된 만큼 1월은 '기생충' 가족들의 컴백이라고 봐도 무방한 스크린이 됐다. "아직도 '기생충' 방은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고 귀띔한 이선균은 "'경관의 피'와 '특송'이 붙고 있고, 우리도 2주 후에 개봉을 하는데 경쟁보다 일단 개봉 한 것에 대한 축하를 우선적으로 하고 있고, 서로 다 잘되길 바라고 있다"고 진심을 표했다. '킹메이커'는 3월 대선을 앞두고 개봉하면서 정치영화, 선거영화로 묶이고 있기도 하다. "우리가 선거판을 다룬 이야기지만 (정치에 대한) 특별한 메시지는 없다"고 강조한 이선균은 "인물과 상황 사이 극적 재미를 전달하고 싶은 것이 가장 큰 목표였다. 의도한건 아닌데 대선 시기와 겹지게 됐지만 정치적 색깔과 편견으로는 안 봐주셨으면 좋겠다. 영화를 보면 어떤 이야기인지 확실히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정치 이야기보다 굉장히 치열한 사람 이야기다"고 말했다. 이선균에게는 2022년을 시작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선균은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킹메이커' 2021년 마지막으로 남기를 바랐는데, 이젠 2022년의 시작이 됐다. 다른 배우 분들도 그렇겠지만 나도 개봉할 작품이 많이 남아있다"며 웃더니 "첫 단추를 좋게 꿰고 싶다. 앞으로 나올 작품들도 잘됐으면 좋겠고, 극장이 다시 활성화 돼 극장 가는 재미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표했다. 이번 영화에서 이선균은 승리를 위해 누구도 상상 못할 기발하고 치밀한 전략을 펼치는 선거 전략가 서창대로 분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을 믿고 따르지만, 과정보다 결과를 더 중요시하여 김운범의 신념과 부딪히게 되는 서창대의 면면을 그려냈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다. 영화는 26일 설 연휴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2022.01.14 13:59
무비위크

[56회 백상] 전세계 홀린 '기생충' 가장 완벽한 피날레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기생충’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가 영화부문 작품상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 2020.06.05/ 이변없는, 누구나 예상 가능했을, 그럼에도 기다렸을 영화부문 작품상이다. 5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이 무관중 개최된 가운데, 영예의 영화부문 작품상은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에게 돌아갔다. 어쩌면 1년 전부터 이름이 새겨져 있었을 트로피를 잘 찾아 갔다고 표현해도 무방하다. 지난해 5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전 세계를 홀린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일으킨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봉준호 감독을 중심으로 제작, 기획, 연출, 시나리오, 촬영, 미술, 음악 등 영화를 완성하는 모든 요소들과 송강호·최우식·조여정·이선균·이정은·박소담·장혜진·박명훈·정지소·정현준 등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앙상블'이 돋보인 작품으로 주목 받았다. 그 결과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올해 2월 92회 아카데미시상식 오스카 4관왕, 그리고 6월 백상예술대상까지 '기생충'은 한국영화의 자랑이자 상징, 살아있는 전설로 '기생충'만이 걸을 수 있는 대장정을 이어왔다. '기생충'이 걸었던 모든 길이 한국영화의 새 역사가 됐다. '하늘이 내려준 타이밍'이라는 평가 아래 전 여정을 축하 받았던 '기생충'은 5월 기준 전 세계 174관왕에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그리고 봉준호 감독의 대상까지 추가하면서 국내 무대에서도 기분좋은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영화 100년 사에 다시 없을 대기록들을 수 차례 갈아치운 '기생충'인 만큼, 무엇보다 온전히 '작품'으로 빛났던 '기생충'인 만큼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수상은 일찌감치 예측됐던 바, '기생충'의 수상을 의심하는 이가 아무도 없었던 상황에서 '기생충'은 준비된 트로피를 고스란히 품에 안았다. 물론 심사위원들의 고심은 짧게나마 유효했다. 백상예술대상만의 '대상' 자리를 놓고 봉준호 감독 개인과 '기생충' 중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 하지만 최종 대상의 주인공이 봉준호 감독으로 결정되면서 '기생충'은 자연스레 작품상을 가져가게 됐다. 심사위원들은 "'기생충'에 주어질 수 있는 상은 대상 아니면 작품상으로 깔끔했다. '기생충'이 충무로와 영화 팬들을 넘어 전 국민에게 안겨 준 희망과 감동은 여전히 짜릿하고 뿌듯하게 느껴진다. 이제는 어떠한 결과와 기록으로 더욱 이야기 되고 있는 '기생충'이지만, 꿈 같은 시간들의 시작점은 바로 '기생충'이라는 완벽한 작품 그 자체에 있다. 모두가 알고있고 납득하고 있는 작품상의 이유도 '기생충' 한 마디로 설명 가능하다"고 평했다. '기생충' 팀은 이날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봉준호 감독이 대상을 연달아 수상하자 마지막 무대에 함께 올라 '기생충'다운 대미를 장식했다. 비록 대상 주인공인 봉준호 감독은 현장에 함께 하지 못했지만, 또한 여러 후보들이 개인 수상의 기쁨을 누리지는 못했지만 '기생충'에 대한 애정과 봉준호 감독에 대한 예우, 그리고 지난 1년간 '기생충'을 아끼고 사랑해준 관객들을 위한 감사 인사를 한 무대에 서는 것으로 모두 보여줬다. '기생충'의 유종의 미, 그리고 가장 완벽한 피날레는 결국 '기생충' 스스로 또 한번 완성한 셈이다. 이를 지켜보고 있었을 봉준호 감독 역시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을 터.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언제든 주인공이 될 준비가 돼 있는 '기생충'. 이젠 역사에서 살아 숨쉬며 길이길이 빛날 일만 남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06 13:00
무비위크

"숨구멍 될까"…'기생충:흑백판' 4월29일부터 특별상영[공식]

다시 '기생충'이다. 잠잠했던 극장에 활기가 띌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잠정 연기했던 영화 '기생충: 흑백판(봉준호 감독)'이 오는 29일 공개를 확정짓고 관객들과 만난다. CJ ENM 측은 8일 "'기생충: 흑백판'을 29일부터 극장에서 상영하기로 했다"며 "특별상영 성격으로 걸릴 예정이다. 몇 개 관에서 상영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 2월 26일 개봉 예정이었던 '기생충: 흑백판'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급격히 안 좋아지면서 다른 영화들과 함께 잠시 개봉을 미뤘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49회 로테르담영화제를 시작으로 이미 공개돼 오스카 4관왕의 추가 선물이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기생충'은 개봉 1주년을 맞이하는 5월 IPTV와 VOD 서비스 계약이 체결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생충: 흑백판' 극장 상영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판단, 4월 말 공개를 결정했다. 이번 흑백판은 봉준호 감독과 홍경표 촬영감독이 한 장면, 한 장면씩 콘트라스트와 톤을 조절하는 작업을 거쳤으며, 컬러판과는 또 다른 느낌을 자아낼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사전 공개된 포스터와 스틸만으로도 기대감은 상당하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극장은 3개월째 개점휴업 상태다. 과거 명작 재개봉과 일부 국내외 신작들의 개봉이 이어지긴 했지만 일일관객수는 1만명대, 주말 관객수는 10만 선이 붕괴됐다. '기생충'은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92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오스카 4관왕의 유종의 미를 거두며 전무후무 살아있는 전설이자 '국가대표 영화'가 됐다. 모든 행보에 기쁨이 뒤따랐던 만큼, 흑백판 상영 역시 지친 극장과 관객들에게 숨구멍이 되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최우식 조여정 이선균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등이 열연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08 09:48
무비위크

날개 단 '기생충' 배우들…브랜드평판 1위 송강호·2위 조여정·3위 이정은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의 배우들이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2020년 3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는 송강호, 2위 조여정 3위, 이정은 순으로 분석됐다. 1위를 기록한 송강호 브랜드는 링크 분석에서 '인정하다, 참석하다, 기부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아카데미, 봉준호, 기생충'가 높게 나왔다.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송강호, 조여정, 이정은, 박서준, 현빈, 손예진, 최우식, 이선균, 공유, 김다미, 김혜수, 박소담, 이광수, 장혜진, 정우성, 이병헌, 박해진, 김민재, 심은경, 안재홍, 이정재, 김남길, 김민희, 김지영, 이이경, 유재명, 박명훈, 이영애, 전도연, 강하늘 순이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긍부정비율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영화배우 브랜드평판지수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소비패턴을 분석했다. 이번 영화배우 브랜드평판조사는 2020년 2월 6일부터 2020년 3월 7일까지 송강호, 조여정, 이정은, 박서준, 현빈, 손예진, 최우식, 이선균, 공유, 김다미, 김혜수, 박소담, 이광수, 장혜진, 정우성, 이병헌, 박해진, 김민재, 심은경, 안재홍, 이정재, 김남길, 김민희, 김지영, 이이경, 유재명, 박명훈, 이영애, 전도연, 강하늘, 김무열, 공효진, 한석규, 김동욱, 이지훈, 이제훈, 조한선, 라미란, 박지훈, 이하늬, 김민석, 정해인, 하정우, 이성민, 김지수, 박정민, 송지효, 성동일, 이학주, 윤여정 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루어졌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08 09:51
무비위크

'기생충:흑백판', 더 강렬해진 흑과 백..명장면 '셋'

세계 영화사에 남을 기념비적인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기생충(봉준호 감독)'의 흑백판이 흑과 백의 대비로 더욱 강렬해진 명장면을 공개했다. #1. “믿는 사람 소개로 연결, 연결. 이게 최고인 것 같아. 일종의 뭐랄까 믿음의 벨트?” 흑백의 조화와 대조로 더욱 단단해진 ‘믿음의 벨트’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기생충'의 흑백판 첫 번째 명장면은 연교(조여정)가 고용인을 채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믿는 사람 소개로 연결, 연결. 이게 최고인 것 같아. 일종의 뭐랄까 믿음의 벨트?”라는 명대사와 함께 약 8분 동안 지속되는 이 시퀀스는 봉준호 감독부터 정재일 음악감독, 양진모 편집감독까지 가장 공들인 장면으로 손꼽는다. 롱테이크, 몽타주 등 빠른 화면 전환과 화려한 오케스트라 음악이 절묘하게 조합해 팽팽한 긴장감을 높인 것. 여기에 봉준호 감독과 홍경표 촬영감독이 한 컷 한 컷 정성스럽게 콘트라스트를 조정한 '기생충: 흑백판'에서는 흑과 백의 조화와 대조를 통해 도저히 만날 일 없어 보였던 극과 극 두 가족에게 일어날 예측불허의 순간을 더욱 선명하게 담아낸다. #2. 박사장의 집에서 기택네 반지하로 내려오기까지, 흑백의 색감으로 비 오는 날의 분위기와 그 냄새까지 담다 두 번째 명장면은 전원백수 가족들이 글로벌 IT그룹 CEO 박사장(이선균)의 집에서 반지하의 집으로 향하는 장면이다. 기택(송강호)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끝도 없이 늘어진 계단을 계속해서 내려오는 모습은 극과 극 두 가족의 간극을 명확히 표현해내 '기생충'을 본 관객들에게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 장면이다. '기생충: 흑백판'에서는 비 내리는 거리, 끝없이 이어진 계단 그리고 비에 젖은 전원백수 가족의 모습을 흑백의 대조로 나타내 그들이 처해있는 상황을 더욱 강렬하게 전한다. 뿐만 아니라, 흑백의 색감은 인물들의 표정과 감정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했으며, 비의 꿉꿉한 냄새까지 담아내는 듯해 영화를 더욱 극적으로 즐길 수 있게 한다. #3. “너 절대로 실패하지 않을 계획이 뭔 줄 아니? 무계획이야, 무계획. 노 플랜” 앞으로 나아갈 길 없는 전원백수 가족의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다 '기생충: 흑백판'의 마지막 명장면은 '기생충'을 관통하는 메시지로 많은 화제를 낳았던 부분이다. 전원백수 가족은 집마저 침수되고, 오갈 데 없어져 임시 수용소로 가게 된다. 여기서 아들 기우(최우식)는 박사장 집에서 벌어진 예측불가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하지만 가장 기택은 “너 절너 절대로 실패하지 않을 계획이 뭔 줄 아니? 무계획이야, 무계획. 노 플랜. 왜냐? 계획을 하면 반드시 계획대로 안되거든, 인생이”라며 답한다. '기생충: 흑백판'을 통해 만나게 될 이 장면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잡지 못한 전원백수 가족들의 답답한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가장 기택의 대책 없고 무미건조한 대사가 무채색의 색감과 만나 더욱 압도적인 임팩트를 선사할 것이다. 기존 장르의 틀에 갇히지 않은 새로운 이야기로 인간애와 유머, 서스펜스를 넘나드는 복합적인 재미를 선사하며 한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기생충'의 진면목을 더욱 강렬하게 보여줄 '기생충: 흑백판'은 오는 2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24 09:32
연예

'기생충' 박소담, 조여정X봉준호 감독과 행복한 한 컷

배우 박소담이 봉준호 감독, 조여정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박소담은 20일 자신의 SNS에 ♥ 이모티콘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흑백 사진 속에는 화려한 케이크를 사이에 둔 박소담, 조여정, 봉준호 감독의 모습이 담겨 있다. 초에 불을 붙이고 있는 봉준호 감독과 그 옆에서 환한 표정을 한 박소담, 조여정의 정다운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세 사람이 호흡을 맞춘 영화 '기생충'은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며 전 세계의 찬사를 받았다. 한편, 영화 '기생충'의 주역들은 오늘(20일) 청와대 본관에서 아카데미 4관왕 수상 기념 오찬 행사를 가진다. 이날 행사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과 곽신애바른손이앤에이 대표, 한진원 작가 등 20여명의 '기생충' 주역이 청와대 오찬에 참석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20 12:17
무비위크

봉준호 감독, 오늘 문재인 대통령 만난다..'기생충' 팀 청와대 오찬

봉준호 감독이 오늘(20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다.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최우식,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등 배우들과 제작사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등 '기생충'의 주역들은 이날 낮 12시 청와대 본관에서 격려 오찬에 참석한다. 오찬은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소식이 전해지자 봉준호 감독에게 보낸 축전에서 "'기생충'은 유쾌하면서 슬프고, 사회적 메시지의 면에서도 새롭고 훌륭하며 성공적이다. 영화 한 편이 주는 감동과 힘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봉준호 감독님, 배우와 스태프 여러분의 '다음 계획'이 벌써 궁금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 최초로 오스카를 품에 안았으며, 92년 아카데미 역사상 최초로 비 영어 영화의 작품상 수상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20 10:09
연예

"오스카 4관왕의 기쁨"..조여정, '기생충' 아카데미 비하인드 컷 공개

배우 조여정이 오스카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조여정은 12일 자신의 SNS에 "#theoscars2020 #parasite"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 현장 분위기를 즐기는 '기생충' 주역들의 순간순간을 담고 있다. 조여정과 송강호, 최우식, 박소담, 이선균, 장혜진, 이정은, 박명훈 등의 배우들은 오스카 트로피와 함께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9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까지 4관왕을 수상하며 101년 한국 영화의 새 역사를 썼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12 12:2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