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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이솔이, 송이 매니저 만났다..여전한 우정

방송인 박성광‧이솔이 부부가 임송 매니저와 만나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이솔이는 지난 2일 자신의 SNS “박송솔 크로스”라는 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해당 사진에는 박성광, 이솔이, 박성광의 전 매니저 임송이 카메라를 향해 웃는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의 여전한 우정이 눈길을 끈다. 박성광과 임송 매니저는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3 18:25
프로축구

“한국축구 발전 빠르다…훌륭한 선수들 더 많이 나올 것” 해외 유스팀 관계자들의 시선 [IS 인천]

“한국축구는 발전이 빠르다. 세계적으로도 이제는 톱레벨이다.”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에 참가하는 해외 구단 감독 등 관계자들이 한국축구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이미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많은 것처럼, 앞으로도 더 훌륭한 선수들이 더 많이 나올 거라는 응원도 더했다.에버턴(잉글랜드) 유스팀을 이끄는 칼 달링턴 감독은 27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대회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바이에른 뮌헨(김민재)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선수들을 보면서 한국 선수들을 많이 접했다”며 “손흥민 등 EPL에서 뛴 많은 선수들의 사례를 봤을 때, 앞으로도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달링턴 감독은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 오기 전에 한국 팀들에 대해 조사했다. 조직적이고 기술적으로 뛰어나다는 걸 알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선수들도 많은 것들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과거 한국과 인연이 있던 관계자도 한국축구의 성장세에 박수를 보냈다.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의 알폰소 아주르자 코치는 “2005년 피스컵 대회 참가를 위해 선수로 한국에 왔던 기억이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과거 이천수가 뛰었던 팀이기도 하다. 기술이 뛰어나고, 측면에서 기량을 발현하는 선수들이 많은 게 한국축구의 특징”이라고 소개했다.이어 알폰소 코치는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제는 그런 스타일이 전세계적으로 인지되고 있는 것 같다”며 “우리 팀 입장에서도 한국이 가진 축구 스타일을 경험하고 또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사이먼 칼텐바흐 코치도 “한국은 기술적으로 뛰어나다. 최근 18세 이하(U-18) 대표팀 경기들을 보면서도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다는 걸 확인했다”며 “한국축구는 발전이 빠르고, 이미 세계적으로도 톱레벨”이라고 극찬했다.스페인 에스파뇰의 마르크 살라바데르 감독도 “스페인에서 한국 선수를 데리고 있었다. 지로나B팀에서 뛰었던 김민수”라며 “한국축구가 투자를 많이 하고 발전을 많이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윙어 등 출중한 선수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축구와 가까울 수밖에 없는 중국·일본 등 아시아 팀들의 시선도 다르지 않았다. 가시와 레이솔(일본)을 이끄는 시다 타츠로 감독은 “가시와 레이솔은 특히 한국 선수들이 많이 활약했던 팀이다. 홍명보, 황선홍, 고 유상철, 김보경, 윤석영, 김승규 등이 뛰었다. 가시와 팬들은 한국 선수들이 오면 뭔가를 해줄 거라는 기대가 컸고, 실제 그런 퍼포먼스를 했다. 오래 뛰고, 또 사랑받는 이미지가 있었다. 한국 선수가 오면 항상 기대를 많이 했다”고 돌아봤다.시다 감독은 “한국 선수들은 터프하고, 또 영리하다. 피지컬적으로 터프하게 싸워주면서 팀워크를 발휘하는 선수가 많았다. A매치나 각급 대표팀 경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한국과 경기는 늘 어려웠던 이미지가 있다. 우수한 팀들, 그리고 한국 관계자들과도 교류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산둥 타이산(중국)의 팡 치 유스 아카데미 담당자도 “한국과 중국축구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특히 중국리그에서는 한국 선수나 감독이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선수로는 안정환이나 김영권이 그랬고, 최용수 감독과 최강희 감독 등 최근 사례를 봐도 알 수 있다”며 “한국축구는 피지컬적으로 뛰어나고,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한국축구가 세계축구의 발전을 따라가는 모습을 흥미롭게 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걸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17세 이하(U-17) 선수들이 참가하는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는 국내 6개 팀(FC서울·수원삼성·전북 현대·부산 아이파크·인천 유나이티드·부평고)과 해외 6개 팀(레알 소시에다드·에스파뇰·에버턴·아우크스부르크·산둥 타이산·가시와 레이솔)이 참가해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인천 일대에서 열전을 벌인다.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가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유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주최하고, 연맹과 인천시축구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시가 후원한다. 지난해 초대 대회에 이어 올해가 2회 대회다. 인천=김명석 기자 2024.09.28 07:03
프로축구

K리그 유스 ‘국제 경쟁력’ 키운다…“선진 축구 직접 경험, 선수들 성장·발전 기대” [IS 인천]

'한국축구의 미래' K리그 유스팀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회가 2년 연속 개최된다. 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다. 지난해 첫 대회에 이어 올해 역시 막을 올린다. 유럽 등 평소 상대하기 어려운 팀들과 겨뤄보는 경험만으로도 K리그 유스 등 국내 선수들의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질 거라는 기대감이 크다.연맹이 주최하고 연맹·인천시축구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인천시가 후원하는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는 27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를 통해 대회 개막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K리그 우수 유소년 클럽상 1~4위에 오른 FC서울과 수원 삼성, 전북 현대, 부산 아이파크, 그리고 개최지 K리그 산하 유팀인 인천 유나이티드와 개최지 지역대회 우승팀 부평고가 참가한다. 여기에 레알 소시에다드와 에스파뇰(이상 스페인), 아우크스부르크(독일), 에버턴(잉글랜드), 가시와 레이솔(일본) 산둥 타이산(중국) 등 해외 6개 팀도 출전한다. 17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다.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경험이 될 무대다. 다른 대륙, 다른 나라의 팀들과 맞대결을 펼칠 기회가 워낙 적은 선수들이다 보니, 서로 다른 문화와 스타일을 가진 팀들과 겨뤄보는 것만으로도 그 자체로도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과 달리 별다른 국제 대회 출전 기회가 없는 국내 팀들에게는, 해외 팀들과 상대하는 장이 마련된 것만으로도 그 가치가 더욱 남다른 대회다.국내 팀들 가운데 유일하게 처음 출전하는 부산 U-18팀의 최광희 감독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감독은 “신체적으로도 다른 선수들과 만나고, 플레잉 스타일도 다른 팀들과 한다. 국내 팀들과는 리그도 하면서 겨뤄볼 경험이 많았지만, 지금까지 훈련하고 준비했던 플레이, 우리가 가고자 하는 플레이가 수준 있는 팀들을 상대로도 통할 수 있을지, 어떤 부분이 부족함이 있을지 확인할 수 있다. 아이들도, 지도자들도 뜻깊은 대회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대 대회를 통해 경험을 했던 다른 감독들은 이미 이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성장을 지켜봤다. 백승주 수원 U-18팀 감독은 “작년에 이 대회를 참가했을 때 굉장히 좋은 기억들이 있다. 해외의 좋은 팀들과 겨루고, 선진 축구를 경험하면서 좋은 영감들을 받았다”며 “우리만의 플레잉 스타일이 해외팀들을 상대로 어떠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광현 전북 U-18팀 감독도 “이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올해는 또 새로운 팀들과 경기를 하면서 더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최재영 인천 U-18팀 감독도 “지난해 대회에선 좋은 추억과 좋은 경험을 쌓았고, 이를 토대로 한층 성장한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올해도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기를 바란다”고 했고, 윤시호 서울 U-18팀 감독도 “그동안 국내 팀들과는 많이 해봤지만, 유럽의 팀들과 중국·일본 팀들을 상대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가 궁금하다. 이를 비교해서 어떻게 발전하고 향상해야 할지 보완할 수 있는 대회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유일한 학원축구팀에도 중요한 경험의 장이 되는 건 마찬가지다. 부평고 서기복 감독은 “학원팀으로서 좋은 팀들과 겨룰 기회가 많이 없다. 승패를 떠나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좋은 선수들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내고, 또 한 단계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내 팀들이 해외 팀들과 맞대결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는다면, 한국을 찾는 팀들은 축구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새로운 경험을 쌓을 기회까지 될 수 있다. 마르크 살라바데르 에스파뇰 감독은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걸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에게도 매 순간을 즐기고 매 순간 얻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했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거 자체가 특별하다”고 했고, 알폰소 아주르자 레알 소시에다드 코치는 “축구적으로만 성장하는 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선수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6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 팀들끼리 결승전을 치러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조에는 수원과 부산, 인천, 레알 소시에다드, 아우크스부르크, 가시와 레이솔이, B조에는 서울과 전북, 부평고, 에스파뇰, 에버턴, 산둥 타이산이 참가한다. 조별리그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열리고, 결승전은 내달 4일 오후 1시 문학 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인천=김명석 기자 2024.09.27 21:03
프로축구

승패보다 중요한 가치 '경험과 성장'…모두가 한목소리로 외친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의미 [IS 인천]

“아이들도, 지도자들도 뜻깊은 대회라고 생각합니다.”17세 이하(U-17) K리그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과 해외 구단 유소년 클럽들이 격돌하는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가 미디어데이를 통해 개막을 알렸다. 국내팀 감독들은 물론 해외 참가팀 관계자들도 하나같이 어린 선수들에게 소중한 경험의 장이 되기를 바랐다.대회에 참가하는 12개 팀 감독과 관계자들은 27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대회에 참가하는 포부 등을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연맹·인천시축구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인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첫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인천 일대에서 개최된다.K리그에서는 지난해 K리그 우수 유소년 클럽상 1~4위에 오른 FC서울과 수원 삼성, 전북 현대, 부산 아이파크, 인천은 개최지 K리그 산하 유소년팀, 부평고는 인천시축구협회 주최 지역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한다. 여기에 레알 소시에다드와 에스파뇰(이상 스페인), 아우크스부르크(독일), 에버턴(잉글랜드·이상 유럽), 가시와 레이솔(일본), 산둥 타이산(중국·이상 아시아) 등 해외 6개 팀도 출전한다. 이 가운데 레알 소시에다드는 해외팀 중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출전한다. 국내 유스팀을 이끄는 감독들은 평소 상대하기 어려운 팀들을 상대로 현주소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선수들이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미 지난해 이 대회를 경험해 봤던 팀들의 경우는 더욱 그 의미가 남달랐다.백승주 수원 U-18팀 감독은 “작년에도 이 대회를 참가했을 때 굉장히 좋은 기억들이 있다. 해외팀들과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 선진 축구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영감을 많이 받았다”며 “올해도 저학년들이 뛰는 만큼 중학생들도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대했다. 최재영 인천 U-18팀 감독도 “지난해 좋은 추억과 좋은 경험을 토대로 한층 성장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올해도 선수들이 성장한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며 “우리 게임 모델이 해외 팀들과 붙었을 때 국제경쟁력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성장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서울 U-18팀을 이끄는 윤시호 감독은 “FC서울 유스 시스템은 다른 팀과 차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유럽팀, 중국·일본팀들을 상대로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또 어떤 부분을 발전하고 향상해야 할지를 확인한 뒤 보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며 “국내 팀들과는 많이 해봤지만, 해외 팀들을 상대로는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비교해서 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이광현 전북 U-18팀 감독도 “작년에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왔다. 올해는 또 새로운 팀들과 경기를 하면서 아이들이 조금 더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며 “문화도, 축구 스타일도, 피지컬적으로 다른 팀들을 상대로 플레잉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 볼 것”이라고 했다. 역시 2년 연속 참가하는 서기복 부평고 감독도 “내로라하는 좋은 팀들과 상대할 수 있게 됐다. 학원축구팀으로서 무한한 영광”이라며 “승패를 떠나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해 도전해 보도록 하겠다. 하나의 팀보다는 우리 아이들이 좋은 선수들을 상대로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를 보겠다”고 밝혔다.처음 출전하는 부산 U-18팀의 최강희 감독은 “작년엔 유튜브를 통해 중계를 봤다.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신체적으로 다른 이들과 만나고, 플레잉도 다른 팀들과 한다. 경기를 통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가 지금까지 준비하고 훈련하면서 가고자 했던 플레이가 수준 있는 팀들을 상대로도 통할 수 있을지, 어떤 부분에서 부족함이 있는지 이런 경험을 통해 발전할 수 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고 지도자들에게도 뜻깊은 대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해외 팀들은 한국 팀들과 맞대결을 통한 경험은 문화적으로도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선수들이 성장하기를 바랐다. 유일하게 2회 연속 참가하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알폰소 아주르자 코치는 “축구적인 부분에서도 성장할 기회지만, 하나의 인격체로서 성장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기회다. 축구적으로만 성장하는 게 아니라 문화적으로 다른 곳에 있기 때문에 축구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통해 교류하고, 하나의 인간으로서 성장하면 축구적인 성장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르크 살라바데르 에스파뇰 감독은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거 자체가 특별하다.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걸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선수들에게도 이런 일들은 언제든 경험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매 순간을 즐기고 매 순간 얻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라고 얘기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그래서 더 특별하다”고 웃어 보였다.에버턴을 이끄는 칼 달링턴 감독은 “축구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도 접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한국 팀들의 축구스타일을 접하면서 아이들이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사이먼 칼텐바흐 아우크스부르크 코치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문화를 경험한 게 흥미로웠다. 아시아 팀과 한국 팀을 상대하며 전술적, 기술적인 장점들을 파악해 팀을 발전시켜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중국의 팡 치 산둥 타이산 아카데미 담당자는 “눈으로 보고, 배우고, 동료를 만들고, 우리 스스로가 성장하기 위해 이 대회에 참가했다”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우리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이다. 해외 유명팀들과 함께하게 돼 너무 기쁘다. 참여한 모든 팀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다 타츠로 가시와 레이솔 감독은 “선수들에게도 이야기했지만, 축구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축구 외적인 성장도 중요하다”며 “우수한 팀들, 그리고 한국 관계자들과 교류를 해보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6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 팀들끼리 결승전을 치러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 팀 간 경기 빈도, 소시에다드의 작년 조 편성 등을 고려해 연맹이 자체적으로 조 편성을 진행했다. A조에는 수원과 부산, 인천, 레알 소시에다드, 아우크스부르크, 가시와 레이솔이, B조에는 서울과 전북, 부평고, 에스파뇰, 에버턴, 산둥 타이산이 참가한다.조별리그는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센터에서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열린다. 해외팀들은 내달 1일 경복궁·롯데타워 방문 등 한국 문화 체험 행사도 예정돼 있다. 순위는 승점과 득실차, 다득점, 승자승, 추첨 순으로 결정된다. 대망의 결승전은 내달 4일 오후 1시 문학 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우승팀은 안더레흐트(벨기에)였다.연맹 관계자는 “K리그 유스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유럽 선수들이 유소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풍부한 국제무대를 경험하는 것처럼, K리그 유소년 국제교류를 위한 하나의 플랫폼”이라며 “본 대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해 K리그 유스 구단들이 해외 선진리그와 접점을 늘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단 프런트와 코칭스태프들의 국제교류 네트워크 및 국제 경쟁력 확보 역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김명석 기자 2024.09.2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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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5년만 정규앨범... 트리플 타이틀+청하·닝닝 피처링

가수 박재범이 음악적 역량을 집대성한 웰메이드 정규앨범으로 돌아온다.박재범은 지난 2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0월 8일 발매를 앞둔 여섯 번째 정규앨범 ‘더 원 유 원티드’(THE ONE YOU WANTED)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더 원 유 원티드’는 박재범이 2019년 선보인 ‘더 로드 레스 트레블드’ 이후 약 5년 반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인만큼, 다양한 곡들이 담겼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신곡 9곡과 기존 발매곡 11곡까지 총 20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신곡은 트리플 타이틀곡인 ‘김미 어 미닛’(Gimme A Minute), ‘메이데이’(Mayday), ‘피스 오브 헤븐’(Piece Of Heaven)을 비롯해 ‘오오오’(Ohx3), ‘십 오너 릴 썸’(Sip Ona Lil Sum), '헌드레드 데이즈’(100 Days), ‘포린’(Foreign), ‘네버 어게인’(Never Again), ‘리콜’(Recall)이다.타이틀곡 ‘김미 어 미닛’은 모어비전 소속 가수 청하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레트로 댄스 팝 스타일의 R&B 트랙이다. 박재범의 그루비하고 세련된 보컬과 청하의 가창력이 돋보이며,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개될 두 아티스트의 완벽한 퍼포먼스와 시너지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또 다른 타이틀곡인 ‘메이데이’는 지난 8월 리스닝 파티 공연에서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칸예 웨스트와 함께 내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타이 달라 사인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피스 오브 헤븐’은 지난 2022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미발매 신곡으로 공개된 바 있는 곡으로,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모어비전 소속 여자 연습생 이솔이 피처링으로 파격 참여해 궁금증을 더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6 09:10
프로축구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28일 인천서 개막…에버턴·소시에다드 유럽 유스팀 등 참가

K리그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과 해외 명문구단 유소년 클럽이 만나는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가 오는 28일부터 인천에서 열린다.초대 대회였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되는 대회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인천광역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광역시가 후원한다.참가팀은 ▲K리그 유스팀 5개 팀(FC서울, 수원 삼성, 부산 아이파크, 인천 유나이티드, 전북 현대) ▲유럽 4개 팀(에버턴 FC, FC아우크스부르크, 레알 소시에다드, RCD 에스파뇰), ▲아시아 2개 팀(가시와 레이솔, 산둥 타이산)과 인천시축구협회가 초청한 부평고까지 총 12개 팀이다.참가 연령은 U-17(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이며, 대회 방식은 6개 팀씩 A·B조로 나뉘어 팀당 조별리그 다섯 경기를 치르고 각 조 1위 팀이 결승전을 치른다.A조는 레알 소시에다드, FC아우크스부르크, 가시와 레이솔, 수원삼성, 부산아이파크, 인천유나이티드가, B조는 RCD 에스파뇰, 에버튼 FC, 산둥 타이산, FC서울, 전북현대, 부평고로 편성됐다.다음 달 3일까지 치러지는 조별리그는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인천아시아드 보조경기장,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센터 등 인천 일대 경기장에서 열린다. 각 1위 팀이 맞붙는 결승전은 10월 4일 오후 1시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연맹은 이번 유스컵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K리그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과 아시아 구단 유소년 클럽이 참가하는 ‘2024 K리그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제주’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맹 관계자는 "지속적인 K리그 유소년 선수들의 국제 대회 경험을 통해 어린 선수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선진리그와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명석 기자 2024.09.25 09:37
프로농구

‘강이슬 3점 8방 폭격’ KB, 히타치 꺾고 박신자컵 1승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스테픈 이슬’ 강이슬의 3점슛 폭격에 힘입어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첫 승리를 신고했다.KB는 2일 오후 2시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히타치 하이테크(일본)를 77-65으로 제압했다. 앞서 KB는 ‘디펜딩 챔피언’ 도요타 안텔롭스에 패하며 아쉬운 출발을 했다. 이혜주가 23점을 터뜨리며 이목을 끌었는데, 국가대표 차출로 인해 강이슬이 결장한 터라 완전한 전력이 아니었다. 이날은 강이슬의 날이었다. 그는 1쿼터 중반 교체로 투입돼 3점슛 2개를 림에 통과시키며 좋은 슛감을 뽐냈다. 히타치의 반격이 시작된 2쿼터에서도 3점슛 2개 포함 9점을 몰아치며 격차를 최소한으로 유지했다.하이라이트는 3쿼터였다. 히타치가 고른 로테이션으로 격차를 10점까지 좁혔던 상황, 강이슬이 3점슛 4개를 연거푸 꽂아 넣으며 코트를 뒤흔들었다. 히타치가 리바운드 우위로 다시 격차를 한 자릿수로 좁히긴 했지만, 강이슬의 쇼타임이 분명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했다. 4쿼터엔 다시 승부가 요동쳤다. 히타치가 4쿼터 시작 첫 1분 30여 초 동안 수비 성공 뒤 속공과 3점슛을 묶어 단숨에 3점 차로 추격했다.KB에선 나가타 모에가 적극적인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응수했다. 염윤아는 정확한 중거리 슛으로 힘을 보탰다.강이슬은 3점슛을 추가하진 못했지만, 자유투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KB의 안정적인 리드를 지켰다. 쿼터 막바지엔 아이솔레이션에 이은 중거리슛까지 터뜨렸다. KB는 히타치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는 데 성공했다. 히타치는 대회 2연패에 빠졌다.강이슬은 최종 3점슛 8개 포함 33점 4리바운드를 기록, KB의 대회 첫 승리를 책임졌다. 나가타는 17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로 날개를 달아줬다. 허예은 역시 10점 7어시스트 3스틸로 제 몫을 했다. 김우중 기자 2024.09.02 15:51
프로축구

대전하나, 일왕배 우승 감독 '코치'로 선임…요시다 다츠마 합류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일본 J리그 도쿠시마 보르티스 전 감독인 요시다 다츠마를 코치로 선임했다.요시다 코치는 현역 시절 J리그 가시와 레이솔(1993~1996), 교토상가(1997~1998), 몬테디오 야마가타(1999~2001), 싱가포르 리그의 주롱FC(2002) 등에서 활약했다.2005년 가시와 레이솔 U-15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가시와 레이솔(2015), 알비렉스 니가타(2016), 반포레고후(2017~2018, 2022), 도쿠시마 보르티스(2023) 등 J리그의 여러 팀을 거치며 감독직을 수행했다.2019~2021년에는 3년간 싱가포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했고, 특히 2022년에는 J2리그 반포레 고후를 이끌며 ‘2022 일본 일왕배 전일본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끌었다.J리그, 국가대표팀 등에서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가진 요시다 코치는 황선홍 감독을 보좌해 팀을 이끌 예정이다.요시다 코치는 “새롭게 대전하나시티즌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존경하는 황선홍 감독님과 훌륭한 코칭 스태프, 좋은 선수들과 함께 팀의 위기 극복과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이로써 대전하나는 황선홍 감독, 명재용 수석코치, 요시다 코치, 김일진 GK코치, 배효성 코치, 박성균 피지컬 코치 체제로 A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B팀은 진경선 코치, 이선형 GK코치, 김성환 피지컬 코치 체제로 운영된다.김명석 기자 2024.07.11 16:39
프로축구

‘김두현호 1호 영입’ 전북, 베테랑 MF 한국영 품었다 [오피셜]

전북 현대가 여름 이적시장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주인공은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미드필더 한국영(34)이다.전북 구단은 20일 “강원FC에서 활약한 수비형 미드필더 한국영을 영입했다. 한국영은 원 볼란치(수비형 미드필더)가 가능하고 수비력과 오프더볼 상황에서의 움직임이 탁월하다. 노련함이 돋보이는 한국영의 합류로 중원에서의 견고함을 갖추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김두현 감독이 추구하는 ‘시·공·포·밸(시간/공간/포지셔닝/밸런스)’ 축구에서 한국영의 경기 운영 능력은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국영은 2010년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첫 시즌 19경기에 나서는 등 일본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나아가 가시와 레이솔을 거쳐 2014년에는 카타르 리그로 이적, 카타르SC와 알가라파에서 2017년까지 활약했다. 일본과 중동 등 해외 리그에서만 202경기에 출전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한국영은 2017년 강원으로 이적해 K리그로 향했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해 A매치 41경기에 출전했다. 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과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등에 출전했다. 한국영은 “전북이 본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팀에 헌신하겠다”며 “지금은 (팀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시즌이 끝날 때는 전북 팬들과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명석 기자 2024.06.20 15:09
해외축구

‘전술가’ 펩, 이번에는 TD 가든서 등장 “전술 천재가 NBA에 등장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이번에도 농구 코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는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7전 4승제)에 진출한 조 마줄라 보스턴 셀틱스 감독과 함께한 모습이 미국 현지에서 화제 됐다.스포츠 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간) “마줄라 감독이 NBA 파이널을 앞두고 특별한 손님인 과르디올라 감독과 만났다”라고 조명했다.두 감독은 지난 2월 맨시티의 훈련장에서도 만난 기억이 있다. 유명한 축구 팬으로 알려진 마줄라 감독은 당시 디 애슬레틱을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모든 수준, 모든 스포츠 통틀어 최고의 감독”이라고 치켜세운 바 있다. 이후 유럽축구 시즌이 끝나자, 이번에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마줄라 감독을 만나러 간 모양새다. 마줄라 감독의 보스턴은 NBA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PO)에 올랐고, 마이애미 히트·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차례로 제압하며 파이널에 진출했다. 보스턴은 오는 7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와 파이널 1차전을 벌인다.한편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그리고 맨시티와 같은 명문을 이끈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감독”이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6회·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 등을 기록했다. 트레블(3관왕)에 두 번이나 성공한 유일한 감독이기도 하다”라고 조명했다.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마도 마줄라 감독이 과르디올라 감독을 초청해 연설을 부탁했을 것” “전술 천재가 NBA에 나타났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2022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클레이 탐슨은 “바르셀로나의 티키-타카 전술이 팀에 영감을 줬다”라고 털어놓은 에피소드도 있다. 당시 탐슨은 TN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스티브 커 감독이 바르셀로나의 패스 영상을 보여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외 과르디올라 감독이 뮌헨 시절 NBA의 ‘아이솔레이션’을 축구에 접목했다는 축구계의 분석도 유명하다.김우중 기자 2024.06.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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