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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9' 신지, "메이퀸 대회 2등이 시녀라니.." 극대노

‘김구라의 라떼9’(라떼구)가 라떼-MZ 세대의 학창 시절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주제로 시청자들의 향수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1일 방송된 ‘김구라의 라떼9’(LG유플러스·채널S 공동 제작) 4회에서는 MC 김구라와 스페셜 게스트 코요태 신지가 나서, ‘라떼-MZ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응답하라! 라떼 캠퍼스’ 주제로 추억담을 나누며 폭풍 토크를 이어갔다. 이날 MC 김구라는 인천 후배인 신지를 반갑게 소개하면서, “대학교를 두 군데 나왔다던데, 어떻게 된 일이냐”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신지는 “당시 매니저가 등록금을 내지 않아서 (학교에서) 제적 당했다. 등록금 미납으로 제적 당한 사실을 1년 뒤에서야 알게 됐고, 졸업장을 받기 위해 다시 대학교에 입학했다”고 아픈 추억을 덤덤히 고백했다. 곧바로, 김구라는 코로나 19로 예전 같지 않은 캠퍼스 분위기에 “대학 캠퍼스의 낭만을 즐기지 못한 1~2학년생들 안타깝다. 내년부터는 괜찮아지길 기대한다”면서 이날의 토크 주제 ‘응답하라! 라떼 캠퍼스’를 9위부터 1위까지 차례로 발표했다. 이중, ‘5월의 여왕, 메이퀸’이 7위에 올랐는데, 김구라는 “라떼 시절의 5월이면 전 국민의 슈퍼스타가 캠퍼스에서 탄생했다”며 그 시절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그는 “37명의 시녀를 거느린 여왕 김혜숙양이...”라는 내용으로 시작된 1968년 5월의 뉴스 기사를 읽어 내려갔고, 이를 듣던 신지는 “이게 무슨 말이냐? 여왕과 시녀라니?”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매년 5월마다 메이퀸을 보기 위해 1만 명이 넘는 인파가 유명 대학교로 몰렸는데 당시 참가자 중 1등은 메이퀸의 자리에, 2등은 수석 시녀 자리에 앉았다고 김구라가 설명하자 신지는 “2등인데 왜 시녀냐?”며 발끈했다. 잠시 후 김구라는 ‘메이퀸 이벤트’의 부작용으로 당시 여대생 메이퀸을 스토킹하고 살해한 비극적인 사건을 언급한 뒤, 1977년을 마지막으로 메이퀸 선발대회가 폐지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5위는 ‘체험 삶의 현장! 아르바이트’였다. 라떼 시절에도 대학생들은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었고, 1970년도에 경제성장이 본격화 되면서 부잣집 중‧고교 학생들의 전용 가정 교사가 ‘꿀 알바’로 통했었다고. 또한 김구라와 신지는 라떼 시절 청담동 카페 알바생이었던 배우 정우성과, 한양대 인근 패스트푸드점 알바생이었떤 남상미의 ‘썰’을 방출해 놀라움을 안겼다. 신지는 “(남상미가 일하는) 패스트푸드점 앞에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뤘었고, 그 지점만 햄버거가 없어서 못 팔았다”고 증언했다. 김구라는 “배우 정우성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소문이 자자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신지는 “커피 마시러 가나? 정우성 보러 가지~”라는 격하게 공감해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차세대 스타를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시초인 ‘스타 등용문, 대학가요제’가 1위로 발표됐다. 1977년 9월 ‘가요 경연대회’로 시작된 대학가요제는 남녀노소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36년 동안 해마다 걸출한 스타를 낳았다. 그중 최고의 스타로 故 신해철이 속한 그룹 ‘무한궤도’를 언급하면서, 당시 심사위원들이 전주를 듣자마자 대상을 예감할 정도로 프로다운 무대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음에도 ‘너무 프로답다’는 황당한 이유로 탈락의 고배를 마신 가수 심수봉 이야기도 곁들여져 놀라움을 안겼다. 대학가요제와 양대산맥을 이루던 ‘강변가요제’에 대한 추억도 소환됐다. 김구라는 “가수 이선희와 배우 한석규가 강변가요제에서 대상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알린 뒤, 과거 ‘동대문 남대문’이라는 노래로 가요제에 참가했던 개그맨 이수근의 모습을 지켜본 뒤 “동요 대회 같다”고 ‘팩폭’을 날렸다. 여담으로 김구라는 “‘동대문 남대문’을 가수 유희열이 편곡했다고 하더라. 유희열이 이 노래를 기억에서 지우고 싶다고 말했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응답하라! 라떼 캠퍼스’에 완벽히 몰입한 시청자들은 “옛날 대학 다닐 때 추억이 새록새록 기억났어요. 참 풋풋했었는데”, “코로나 19로 캠퍼스 생활 즐기지 못한 대학생들 보면 안타까워요”, “요즘과 다르게 꾸미지 않은 생생한 느낌의 가요제가 그립네요”, “정우성, 남상미 같은 알바생이면 무조건 단골 예약”, “그땐 근심거리가 많았지만, 지금 생각하면 대학 시절만큼 찬란했던 순간이 있을까 싶어요”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김구라의 라떼9’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더라이프와 채널S에서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및 자료 제공=LG유플러스, 채널S 2022.05.1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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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이석훈, 예능감까지 갖춘 유죄 인간

가수 이석훈이 고퀄리티 라이브 무대와 웃음, 리액션으로 '아는 형님'을 가득 채웠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발라드 왕자 트로트 여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석훈이 출연해 다채로운 입담과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석훈은 절친 민경훈으로부터 환영의 노래를 받으며 등장했다. '노래 하나는 누구에게도 꿇리지 않高'에서 전학 온 이석훈은 화제가 됐던 눈썹 문신이 언급되자 "눈썹 문신 영업을 당했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이 문신 지우면 원래 있던 조직에서 싫어하지 않느냐고 묻자 "그렇지 않더라"라고 너스레를 떨며 예능감을 자랑했다. '족보 브레이커'가 별명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모았다. 빠른 84년생인 이석훈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의 족보가 꼬인 것. 이석훈은 "민경훈과 친구 사이는 맞지만 서로 연락을 진짜 하지 않는다. 서로 먼저 연락을 하는 편이 아니고, 아슬아슬한 사이라고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진짜 편한 사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석훈은 지극한 팬 사랑 에피소드도 밝혔다. "군대에 있을 때 팬들의 마음을 절실하게 느꼈다. 제대 후 오래된 팬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 기쁜 마음으로 불렀는데, 신랑의 반응을 간과했다. 신부는 행복했지만 남편의 표정은 컨트롤이 안되더라. 몇 년 후 들어보니 이제는 남편이 좋아한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이석훈은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전학신청서에 새롭게 추가된 재산 보유 현황에 대해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이다. 내 삶의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 이석훈은 '아는 형님' 멤버들이 아내와 만난 사연을 물어보자 "방송을 통해 만나게 됐다. 마지막 촬영 때 쯤에 느낌이 왔다. 다들 '그런 신호가 오느냐'라고 물어보는데, '결혼은 이 사람과'라는 느낌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석훈은 아들이 태어난 지 100일을 기념해 노래를 만들어 그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이석훈은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를 발라드, 뮤지컬 버전으로 소화하며 멀티 싱어 능력치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곡 '사랑은 또' 무대를 선보이며 깊은 감성을 선사했다. SG워너비의 '라라라' 등 히트곡 메들리로 떼창을 유도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이석훈은 '아는 뮤직 클럽' 상황극에서 클럽을 물려 받기 위한 발라드파 수장으로 활약했다. 이석훈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선곡했다. 이석훈은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목소리로 98점을 차지, 송가인을 3점차로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민경훈과 버즈의 '겁쟁이' 듀엣 무대를 펼치며 훈훈함으로 수놓았다. 최근 첫 번째 정규앨범 '같은 자리'를 발매한 이석훈은 17일까지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2022 이석훈 소극장 콘서트 '다시, 쓰임'을 진행한다. 현재 KBS 2TV '국민동요 프로젝트 아기싱어'와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의 DJ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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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철파엠' 김영철과 훈훈 인증샷

그룹 하이라이트의 '철파엠' 인증샷이 공개됐다. 11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공식 SNS에는 "철파엠 스페셜 하이라이트 윤양이손! 아침 라디오는 처음이라는 핱랕(하이라이트)"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엔 '철파엠' 스튜디오에서 함께한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DJ 김영철의 모습이 담겼다. 옹기종기 모여 포즈를 취하는 다섯 남자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하이라이트 철업디 케미 좋았어요" "시간 순삭" "또 만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군백기를 끝내고 완전체로 돌아온 하이라이트는 지난 3일 세 번째 미니앨범 'The Blowing'을 발매했다. 또 최근 가정의 달 맞이 '아는 형님 동요 프로젝트'에 참여, 이수근이 작곡한 '아프지 말아요' 가창에 참여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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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 형님' 동요 프로젝트 '싹싹이'…여에스더 깜짝 출연

'아는 형님'이 전국민이 즐겨 부를 동요를 준비했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멤버들이 가사부터 노래, 뮤직비디오까지 직접 만든 동요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가장 건강한 '싹싹이 요정'을 선발하기 위해 여에스더가 보건 선생님으로 깜짝 등장했다. 멤버들은 동요에 어울리는 가사를 직접 써와서 발표, 최다 득표로 서장훈의 '싹싹이'가 선정됐다. '싹싹이'는 코로나19 시대에 다같이 손을 잘 씻어서 건강을 지키자는 노래다. 가장 건강한 '싹싹이 요정'을 가리기 위해 여에스더가 교실을 찾았다. 민경훈이 기뻐하며 "예전부터 좋아하던 분"이라고 고백하자 여에스더는 "어머니를 봐서라도 마음 정리 잘 하라"며 능청스럽게 말해 교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에스더와 민경훈의 알콩달콩한 케미는 계속됐다. 민경훈이 "방송 나왔던 걸 다 찾아봤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여에스더도 버즈의 '겁쟁이'와 '가시'를 좋아한다며 갑자기 '겁쟁이'를 열창, 당황한 서장훈은 "음악 선생님으로 나오신 거냐"고 말해 여에스더를 민망하게 만들었다. 여에스더는 손을 자주 물어 뜯는 민경훈에게 "세균 감염에 가장 취약하다"며 '싹싹이 요정'으로 탈락시켰다. 민경훈이 "입술이 건조해서 그렇다"고 서운한 듯 말하자 여에스더는 "바세린 바르라"며 차갑게 말해 또 한번 멤버들의 배꼽을 뺐다. 이상민은 7년 째 공황장애 약을 많이 먹어 속이 다 썩었다고 털어놨다. 강호동은 수면제에 의존하는 이상민을 걱정했다. 여에스더는 "공황장애는 마치 검은 비닐로 얼굴을 감싸는 느낌"이라며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면 약을 먹는 게 좋다"고 솔직한 조언을 해줬다. 최종 '싹싹이 요정'으로 강호동이 뽑혔다. 여에스더는 "나이 50이 넘어서 저 정도 건강을 유지하는 건 대단한 일"이라며 강호동을 치켜세웠다. 또 방귀를 많이 뀐다는 이수근에게는 "건강에는 괜찮은데 환경오염이 걱정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날 멤버들의 '싹싹이' 녹음 과정이 공개됐다. 강호동은 작은 사이즈의 헤드폰에 불편을 호소, 정체 모를 방언을 쏟아냈다. 민경훈은 동심 가득한 노래를 발라드 두성으로 불렀다. 이수근은 "어쩜 동요처럼 1도 부르지 않냐"며 "차라리 제목을 '그댄 나의 싹싹이'로 바꾸라"며 민경훈을 놀려 녹음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싹싹이'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도 유쾌했다. 멤버들은 각양각색 동물들의 탈을 쓰고 신동이 짜온 안무를 췄다. 판다 탈을 쓴 강호동만 실수를 연발했다. 신동이 메가폰으로 "이번엔 판다만 두 번 틀렸다"고 하자 김희철은 크게 화를 냈다. 강호동은 "틀리지 않았다"고 우기면서 앙증맞은 귀여움을 보여줬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0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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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아는 형님'과 의리 행보…이수근 동요 참여

하이라이트가 '아는 형님'과의 약속을 지킨다. 내일(8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동요 프로젝트와 함께 형님들의 녹음 현장이 공개된다. 형님들이 직접 작사한 진정성 넘치는 가사와 7인 7색 녹음 스타일이 담긴 동요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방송 말미에 신동 감독이 제작한 동요 뮤직비디오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3년 7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그룹 하이라이트가 '아는 형님'과의 약속을 지켜 눈길을 끈다. 하이라이트는 얼마 전 '아는 형님' 출연 당시 탁구 경기에서 패하며 이수근이 작곡한 동요 '아프지 말아요'에 강제(?) 참여하게 된 상황. 하이라이트의 '아프지 말아요' 녹음 현장이 담긴다. 최근 녹음을 위해 모인 하이라이트 멤버들과 이수근은 동요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인다. 특히 손동운은 멜로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또한 양요섭은 즉석 화음 쌓기를 보여주며 아이돌 최다 연승 가왕다운 면모를 뽐낸다. 프로듀서 이수근과 그룹 하이라이트가 함께한 동요 '아프지 말아요'는 '아는 형님' 버전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된다. '아는 형님' 멤버들이 녹음한 '싹싹이' 음원과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참여한 '아프지 말아요' 음원은 내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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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퀴' 이진호, 막판영웅 등극…양세찬 김종국에 공개사과

'와일드 와일드 퀴즈' 이진호가 '막판 영웅'으로 등극, 같은 팀 이수근, 박세리에게 건강 보양식 세트를 선사했다. 반면 양세찬은 큰 활약을 하고도 반드시 맞혀야 하는 문제를 맞히지 못하며 대역죄인 모드로 김종국에게 공개 사과를 건넸다. 2일 NQQ와 MBN에서 동시 방송된 '와일드 와일드 퀴즈'(이하 '와와퀴')에는 강원도 홍천의 뻐꾸기 산장에서 셋째 날 아침과 저녁 식재료가 걸린 퀴즈를 풀며 승부를 벌이는 멤버들(이수근, 박세리, 양세찬, 이진호, 이혜성, 밥굽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언택트 시대, 자발적 고립 속에서 펼쳐지는 야생 생존 쿡방 퀴즈쇼 '와와퀴'는 뻐꾸기 산장에서 벌어지는 '맞힌 자는 먹고, 틀린 자는 굶는 진정한 승자 독식 예능'이다. skyTV(스카이티브이)의 버라이어티 채널 NQQ와 종합편성채널 MBN이 첫 공동 제작했다. 아침 식재료가 걸린 개인전 '야생 자연 퀴즈'. '예능 새싹' 이혜성은 다른 멤버가 거의 다 맞힌 정답을 '주워 먹기'에 성공했다. 2주 연속 아침 퀴즈 1등에 등극한 그녀는 "나 이거 어떻게 하는 줄 알겠다"라면서 예능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양세찬은 '최약체' 이혜성의 정답 가로채기에 놀라움을 내비쳤다. 제작진이 준비한 저녁 식재료는 토종닭, 문어, 전복, 고등어 등 건강 보양식 세트. 3대 3 팀전으로 이수근, 박세리, 이진호가 '싹세리' 팀으로, 양세찬, 이혜성, 밥굽남이 '꼬르륵' 팀으로 나뉘어 5판 3선승제인 '음악 퀴즈' 대결을 펼쳤다. 첫 번째 문제는 박군의 '한잔해' 가사 맞히기로, 양세찬이 정답을 맞히며 '꼬르륵' 팀이 선점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문제는 동요 '내 동생'과 '아기 염소'. 레크리에이션 강사 출신인 이수근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였다. 동요 마스터로 변신한 이수근은 '원샷 원킬' 정답 퍼레이드로 자존심 회복에 성공했다. 그러나 DJ DOC의 'DOC와 춤을' 문제에선 정답을 알고도 구호를 놓쳐 양세찬에게 기회를 빼앗겼다. 이수근과 양세찬이 각각 두 문제씩 맞히며 에이스 대결로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승패가 걸린 마지막 문제는 터보의 'Twist King'이었다. 양세찬은 김종국과 콘서트를 여러 번 해봤다며 승리를 자신했지만 이진호에게 패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2회에서도 막판 영웅으로 등극, 이수근, 박세리에게 크레이피시를 선사했던 이진호가 이번에도 마지막 문제를 맞히며 팀 미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양세찬은 대역죄인 모드로 김종국에게 공개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싹세리' 팀의 승리로 박세리는 저녁 불패 여신으로 등극한 반면, 이혜성은 팀 미션 전패의 불운을 이어가게 됐다. 박세리는 해신탕 식재료로 가마솥 닭볶음탕을 뚝딱 만들어냈고, 이수근은 밥굽남을 자극해 토종닭 소금구이를 만들도록 했다. 아침 오징어 김치전을 멋지게 완성한 이진호는 참숯 고등어구이를 만들며 요리 똥손에서 탈출했다. 이수근은 특히 밥굽남이 구워준 소금구이 먹방으로 침샘을 자극했다. '치글로스(치느님+립글로스)'를 바른 먹방에 밥굽남은 서글픈 눈빛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음악 퀴즈에서 활약을 하고도 아침에 이어 저녁까지 두 끼 연속 '밥굶남'이 된 양세찬은 "오늘은 역대(급이)야. 역대"라며 부러움을 토해내 웃음을 안겼다. '와와퀴'는 NQQ(KT skylife 510번, KT olleh tv 0번, SK Btv 99번, LG U+ tv 91번, LG헬로비전 154번, 딜라이브 83번, Btv 케이블 71번)를 비롯해 MBN(16, 18번/ 지역별 상이)을 통해 만날 수 있다. skyTV는 종합 드라마-오락 채널 SKY를 비롯해 버라이어티 채널 NQQ, 명작 큐레이션 채널 ONCE, 라이프 스타일 채널 OLIFE, 스포츠 전문 채널 skySports 등 8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즐거움을 창조하는 콘텐츠 기업'을 모토로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를 창출하는 차세대 미디어 그룹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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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아는형님' 분당 최고 21.1% 치솟아…'미스터트롯' 土夜 점령

'미스터 트롯' 멤버들이 넘치는 흥과 끼로 '아는 형님'을 불태웠다. 시청률 조사 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229회 평균 시청률은 전국 15.5%, 수도권 14.0%(이하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합쳐 동 시간대에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49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타깃 시청률 역시 5.3%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 기록은 전국 기준 21.1%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대한민국을 트로트 열풍으로 물들이고 있는 '미스터 트롯'의 주역 임영웅, 영탁, 김호중,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전학생으로 찾아왔다. 멤버들은 '미스터 트롯'에서 선보였던 명품 무대는 물론, 개성 넘치는 개인기와 재치만점 입담을 선보였다. 막내 정동원은 오프닝에서 "'아는 형님' 멤버들에게 불러주고 싶었던 노래"라며 '여백' 무대를 선물해 감동을 안겼다. 멤버들은 과거 '아는 형님' 멤버들과의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임영웅은 양평에 행사장에서 만난 이수근이 포천 출신인 자신을 '양평의 아들'로 소개했던 사연, 과거 '스타킹'에서 '고딩 파바로티'로 화제가 됐던 김호중은 당시 강호동이 선물한 손수건을 유학길에도 고이 간직했던 사연을 풀어놨다. 21.1%를 기록한 최고의 1분은 트롯 팀과 형님들의 ‘전국노래자랑’ 대결 장면이었다. 입학신청서를 제출하던 김호중은 본인의 장점으로 제시어가 주어지면 이 단어가 가사에 포함된 노래를 빠르게 맞히는 개인기를 언급했고, 짜장면을 걸고 두 팀의 불꽃 배틀이 펼쳐졌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제시어 '하늘'이 주어졌다. 동요 '반달' 이지훈 '왜 하늘은' 김민종 '귀천도애' 등이 정답으로 이어진 가운데, 김호중은 '하늘 천, 따 지'로 시작하는 '천자문'을 부르는 기지를 발휘했다. 접전 끝에 이찬원이 민경훈에게 승리하며 '미스터 트롯' 팀에게 1차전 승리가 돌아갔다. 두 번째, 세 번째 대결에서는 연거푸 형님 팀이 승리를 거머줬다. 형님 팀이 2:1로 앞서가는 와중에 역전이 가능한 30점을 걸고 두 팀은 마지막 대결을 시작했다. 제시어 '미안'이 담긴 노래를 맞히고 짜장면을 차지할 우승팀은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된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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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형님' 미스터트롯 TOP7, 화수분 매력으로 형님학교 접수

매력 만점 '미스터트롯' 주역 7인이 '아는 형님'을 찾았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TV조선 '미스터트롯' 톱7 임영웅, 영탁, 김호중,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천하무적 트로트 7총사高(고)에서 왔다"고 인사한 이들은 트로트 히어로 임영웅, 트찢남영탁, 트바로티 김호중, 꽃사슴 장민호, 찬또배기이찬원, 트로트계의 비욘세 김희재, 트로트 천재 정동원로 각각 자신들을 소개했다. 막내 정동원은 '아는 형님' 멤버들에게 꼭 불러주고 싶었던 노래가 있다"며 '여백' 무대로 오프닝을 열었다. 깊은 여운이 남는 무대에 아형 멤버들은 "14세인데 성량이 어마어마하다"고 극찬했다. 강호동은 '스타킹'의 새싹이었던 김호중, 이찬원, 김희재, 영탁을 향해 "잘 지냈나"라고 외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강호동에게 정말 의미가 깊다. 진짜 스타가 되서 왔다"고 덧붙였다. '미스터트롯' 팀은 아형 멤버들과의 인연을 공개하며 에피소드를 풀었다. 임영웅은 이수근과의 인연에 대해 "양평의 한 행사장에서 (이수근을)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에 먼저 올라간 수근이가 나를 '양평의 아들'로 소개했다. 나는 포천 출신인데 갑자기 양평의 아들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수근은 "같은 경기도"라고 둘러대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그렇게 소개한) 이유를 물었더니 수근이가 어딜 가든 다 고향이라고 해야 사랑받는다고 조언해줬다"고 전했다. 포천시 홍보대사가 됐음을 밝히기도 했다. 김호중은 성악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학창시절 김범수의 CD를 사기 위해 음반 가게에 갔다는 김호중은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샘플 음반에서 '네순 도르마'를 듣고 감명을 받았다. 나도 이렇게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결국 김범수 CD는 사지 않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과거 '고딩 파바로티'로 SBS '스타킹'에 출연했던 김호중은 "그 방송을 보고 독일에서 초청이 왔다. 이탈리아 로마의 작은 마을에서 첫 공연을 했는데 커튼콜에서 어떤 관객이 '우리가 다 나갔다 들어올 테니 처음부터 공연을 다시 해줄 수 없겠냐'고 하셨다"며 뿌듯했던 순간을 전했다. '스타킹' 출연 당시 강호동이 선물했던 손수건도 고이 간직했다고. 이어 김호중의 '네순 도르마'를 직접 들을 기회가 주어졌다. 도입부터 폭풍 성량으로 시선을 압도한 김호중은 감동적인 표현력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아형 멤버들은 과거 이탈리아의 관객처럼 "교실 나갔다 들어올 테니 한 번만 더 불러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호는 김희철에게 감동한 사연을 이야기했다. 과거 아이돌 유비스 그룹으로 활동했던 장민호는 "김희철이 라디오에서 유비스 노래를 따라 부르고 틀어줬다"면서 고마웠던 마음을 뒤늦게나마 전했다. 이어 장민호는 "1997년 아이돌 활동이 망하고, 2004년 발라드 활동도 망했다. 2013년 트로트로 나왔는데 반응이 좋았다"라며 긴 세월 생활고를 고백했다. 수영 강사로 일을 하고 보증금 20 월세 20에 살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좇았던 장민호는 '행사용 트로트 메들리'로 흥을 돋웠다. 또 영탁과 장민호는 "10년 전 '스펀지' 실험맨으로 처음 만났다"고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영탁은 "처음 만난 날 개구기를 끼고 침을 흘리면서 만났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후 8천 통의 메시지가 왔다. 시간을 내서 답장했는데 다음날 일어났더니 그대로 8천통이 왔다. 아직도 연락을 못 드렸다"며 엄청난 인기를 실감했다. 김희재는 얼굴도 모르는 가족이 생겼을 정도로 연락을 많이 받았다"라며 "유치원 때 동요보다 트로트를 먼저 불렀다. 태교도 트로트로 했고 아버지의 꿈도 트로트 가수였다. 부모님이 좋아하시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민경훈은 정동원에게 "동원이는 내가 뭐 하는 사람인 줄 알아?"라고 물었다. 정동원은 "방송 나오는 연예인으로 알고 있는데"라며 "예능인 아니냐"고 되물었다. 정동원은 버즈가 언급되자 "버즈 귀에 끼우는 이어폰 아닌가"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호중은 "이어폰 아니면 만화영화 주인공으로 알더라"고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민경훈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 임영웅은 "중, 고등학교 때 버즈는 대통령이었다. 앨범도 샀었다"며 "그때는 노래방 가면 버즈 노래부터 예약하고 시작했다"고 말했다. 임영웅이 버즈의 명곡들을 언급했지만 정작 민경훈이 가사를 기억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임영웅은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무대를 선보였고 "이 노래를 쌈자신 앞에서 부를 수 있다는 게 영광"이라며 뿌듯해했다. 이날 '미스터트롯' 톱7은 토크부터 개인기, 노래까지 유쾌한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임영웅과 이찬원은 시종일관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수근은 "송대관과 태진아를 잇는 콤비로 거듭날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미스터트롯' 팀과 아형 멤버들의 '전국노래자랑 대결'이 진행됐다. 치열한 접전이 진행되던 가운데, 오는 16일 2부가 예고돼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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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구르고 망가지고" '신서유기7' 첫방, 한층 강력해진 웃음[종합]

'신서유기7'이 웃음 에너지를 충전해 돌아왔다. 25일 첫 방송된 tvN '신서유기7'에는 상암 대기실에 모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규현은 인도네시아에서 공연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강호동과 피오가 오기 전 5분만 수다를 하며 시간을 끌어달라고 했다. 이수근은 "5분이면 방송 한 회가 나오는데 무슨 소리냐"면서 '아이슬란드 간 세끼'를 언급했다. 장시간 비행에 힘들었다고 토로한 이수근. 은지원은 "무슨 말이냐. 장시간 잘만 자더라"고 반박했다. 샌드위치를 잘 먹지 않는다는 말과 달리 샌드위치 역시 우걱우걱 먹었다. 은지원은 그런 이수근을 바라보며 "저 형은 말하는 것과 하는 게 다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호동이 "맨날 동료들을 생각하며 지냈다"고 주장하자 은지원은 "동요? 시후한테 들려줄 동요?"라고 재치 있게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시그널 노래를 듣고 방송사와 프로그램 제목을 맞히는 게임을 진행했다. 용돈 확보를 위한 것이었다. 조용히 앉아있던 송민호는 피오의 어시스트 덕에 한 문제를 맞혔다. 이후 연속 정답을 맞혔다. 자기가 정답을 맞히고도 놀라는 상황이 발생했다.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송민호는 '무한도전'까지 정답을 외치며 10만 원의 용돈을 확보했다. 이후 같은 게임으로 분장 캐릭터를 선정했다. 은지원이 가장 먼저 맞혔다. 3시즌 연속 첫 번째 캐릭터를 고를 기회를 가지게 된 은지원은 간달프를 택했다. 다음 정답자는 강호동이었다. 그는 멤버들이 가장 피하고 싶었던 신묘한 캐릭터에 끌린다고 고백했다. 과거 강호나시로 파격적인 분장을 했던 강호동은 "그때 많은 관심을 받아 행복했다"면서 수줍게 미소를 지었다. 그리곤 신묘한을 선택했다. 남은 4인의 멤버들이 더 기뻐했다. 파격적인 분장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간달프 은지원, 신묘한 강호동에 이어 이수근은 무릎팍도사, 피오와 송민호는 배추도사와 무도사, 조규현은 지니로 분장했다. 송민호의 금손을 통해 모두가 분장을 마쳤다. 파격적인 분장에 피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2년 만에 '신서유기'에 복귀한 조규현은 지니 분장으로 배꼽을 잡았고 강호동은 또 하나의 파격적인 분장으로 또 하나의 미친 존재감을 뽐냈다. 나란히 오픈카를 타고 계룡산으로 이동한 강호동과 조규현. 주변에서 얼굴을 알아볼까 걱정했다. 그럼에도 꿋꿋하게 가을 감성 노래를 즐기며 이동했다. 강호동의 분장이 땀에 흐르기 시작하면서 멤버들은 "무섭다"고 호소했다. 고깔 심포지엄이 열렸다. 잠자리를 둔 대결이 펼쳐졌다. 개인전이었다. 은지원 1등을 했다. 최고급 침대와 이불의 주인공이었다. 허공에 림보를 하던 송민호는 게임장을 이탈했고 이수근은 물아일체가 됐다. 자연과 하나가 된 듯 움직이지 못했다. 막판 속도를 발휘한 조규현이 2등으로 골인했다. 겨울 이불을 확보했다. 3~6위 결정전은 고깔고깔 축구 대작전이었다. 다들 어지러워 방향을 잃었는데 송민호만 홍학처럼 앞으로 뚜벅뚜벅 걸어갔다. 공 근처에 가장 먼저 갔지만 마음만 급했다. 오히려 인간문화재처럼 아름다운 동작으로 걸어 나간 이수근이 공을 먼저 봤다. 그러나 헛발질로 배꼽을 잡게 했다. 강호동과 피오가 비슷한 시기 공을 확인했지만 강호동의 로우킥에 맞은 피오가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몸싸움이 과격해지고 헛발질 횟수는 늘었다. 결국 피오가 3등을 차지했다. 마음이 급해진 강호동은 격분했고 평정심을 유지한 이수근은 브레이크 댄스까지 추며 공에 가까이 간듯했지만 골까지 쉽지 않았다. 타임아웃이었다. 포기하려고 했던 강호동의 발끝에 공이 걸렸고 그는 침낭을 확보했다. 마지막 5~6위전을 남겨뒀다. 이수근과 송민호의 대결이었다. 한 번의 슈팅으로 잠자리가 결정되는 게임이었다. 신문지냐, 돗자리냐의 문제였다. 결국 송민호가 5등을 확정, 돗자리를 거머쥐었고 이수근은 신문지 묶음을 보고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저녁 식사 시간이 이어졌다. 저녁 심포지엄은 지역 특산물을 건 인물 퀴즈였다. 생각보다 선전했다. 피오가 푸틴을 맞히면서 과거 트럼프 굴욕에서 벗어났다. 멤버들은 생각하지 못했던 피오의 정답에 화들짝 놀랐다. 은지원에게 생닭이 걸린 상황. 그러나 설현을 시간 안에 맞히지 못해 실패했다. 조규현은 "졌지만 잘 싸웠다. 졌잘싸"라고 위로했다.거듭 실패했다. 김영철 사진을 본 은지원은 "사달라"를 외쳤고 다른 멤버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공주 한우까지 날아가자 절망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2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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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7' 은지원♥이수근, 이것이 아이슬란드까지 함께한 우정

'신서유기7' 은지원과 이수근이 각별한 우정을 자랑했다. 서로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었던 것. 역시 아이슬란드까지 함께한 사이였다. 25일 첫 방송된 tvN '신서유기7'에는 상암 대기실에 모여 오프닝을 찍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규현은 인도네시아에서 공연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강호동과 피오가 오기 전 5분만 수다를 하며 시간을 끌어달라고 했다. 이수근은 "5분이면 방송 한 회가 나오는데 무슨 소리냐"면서 '아이슬란드 간 세끼'를 언급했다. 장시간 비행에 힘들었다고 토로한 이수근. 은지원은 "무슨 말이냐. 장시간 잘만 자더라"고 반박했다. 샌드위치를 잘 먹지 않는다는 말과 달리 샌드위치 역시 우걱우걱 먹었다. 은지원은 그런 이수근을 바라보며 "저 형은 말하는 것과 하는 게 다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호동이 "맨날 동료들을 생각하며 지냈다"고 주장하자 은지원은 "동요? 시후한테 들려줄 동요?"라고 재치 있게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2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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