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건
연예일반

‘DNA 싱어’ 이효리·소녀시대도 제쳤던 음악방송 1위 주인공 정체 공개

SBS 음악 추리쇼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가 오는 14일 명품 보컬 무대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트롯 늦둥이’이라는 타이틀로 등장한 스타는 “걸그룹 막내로 데뷔했지만 데뷔 순서는 양희은, 주영훈, 이수근 다음”이라는 인터뷰로 현장에 있는 모두를 집중시킨다. 이어 “대학교에서 빅마마 이영헌, 브아걸 제아와 함께 탑3 보컬리스트였다”는 큰 힌트까지 밝힌다. 판정단은 당시 최고의 보컬 그룹이었던 씨야, 빅마마, 버블 시스터즈 멤버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정체를 추측한다. ‘트롯 늦둥이’의 DNA 싱어로 등장한 가족은 범상치 않은 노래 실력과 초등학교 교사라는 직업으로 판정단을 놀라게 하고, 혼신을 다해 부른 두 사람의 듀엣 무대에 양희은은 “할 말이 없다. 압권이다”라 말하며 극찬한다. 이현이는 눈물을 보이기도 한다. 이어 ‘리메이크 여왕’이라는 타이틀로 등장한 스타는 박정현, 이수영, 박화요비 등의 이름이 언급되며 판정단의 궁금증을 더한다. “소녀시대, 이효리를 제치고 음악방송 5주 연속 1위 한 히트곡이 있다. 참여한 OST만 26곡”이라는 업적을 자랑하며 등장한 DNA 싱어는 스타와 완벽한 하모니 듀엣 무대를 펼친다. 새롭게 등장하는 싱어들을 제치고 ‘박현빈 가족’이 왕좌의 자리를 지켜내며 3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14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DNA 싱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3 17:05
연예

'아카이브K' 이수영 "창법 고민多...나만의 길 가기로 했다"

가수 이수영이 본인의 발라드 인생을 돌아봤다. 이수영은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이하 '아카이브K')에 출연해 '발라드 여제 이수영'의 발자취를 짚었다. 이수영은 데뷔 초반 당시를 회상하며 자신만의 음색을 찾기 위해 끝없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수영은 "보컬 트레이너가 없던 시절이다. 비음, 진성, 가성 등을 활용하며 오리엔탈 발라드에 적합한 음색을 스스로 찾았다. 1집 'I Believe(아이 빌리브)'에 맞는 음색이 나올 때까지 2년 동안 녹음했다"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짐작게 했다. 남자 가수 중심이었던 2000년대 초반 발라드계에 여성이 설 자리는 좁았다. 무엇보다도 이수영은 독특한 창법 때문에 기대보다는 걱정을 안고 데뷔했지만, 그녀의 노래는 기록적인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2003년, 2004년 MBC '10대가수가요제'에서 2년 연속으로 대상을 받은 데 이어 2004년에는 여자 발라드 가수 최초로 골든디스크 대상을 수상하면서 발라드 여제로 자리매김했다. 독보적인 창법을 가진 이수영도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 고민을 했던 시기가 있었다. '이수영은 똑같은 음악만 한다'는 비판에 직면한 것. 하지만 이수영만의 목소리를 사랑해주는 이들도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만의 길을 가기로 했다. 이수영은 "나조차도 내 목소리를 사랑해주지 않으면 대중가수로서 어떻게 사랑을 받을까 싶었다. 그 후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가수가 이수영이 됐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이날 이수영은 특유의 아련하면서도 깊은 목소리로 '휠릴리'를 열창했다. 자신만의 섬세한 감성으로 애절함을 표현해 보는 이들에게 먹먹함을 선사했다. 데뷔 후 20여 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이수영의 감성만큼은 변하지 않고 대중의 곁에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이수영은 지난해 10월 데뷔 21주년 기념 리메이크 앨범 'No. 21'을 발매해 자신의 명곡들을 더욱 깊이 있게 재탄생시켰다. 최근에는 Olive 예능프로그램 '슬기로운 생활' MC로도 활약하며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1 10:17
연예

'아카이브K' 역대급 발라더 9인이 전하는 故 이영훈표 발라드

레전드급 발라드 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3일 첫방송되는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에서는 진행자 성시경을 포함해 이문세·변진섭·임창정·백지영·조성모·이수영·김종국·폴킴 등 국내 역대급 발라더 9인이 한자리에 모인다. 성시경·이수영·김종국·조성모는 발라드 명곡을 작곡한 故 이영훈 작곡가의 히트곡 메들리를 무대에 올려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모두 故 이영훈이 작곡하고 이문세가 노래한 국민 가요를 자신의 음반에 리메이크한 기록들이 있는 가수들이다. 성시경은 '소녀' 이수영은 '광화문연가' 김종국은 '기억이란 사랑보다' 조성모는 '깊은 밤을 날아서'를 연이어 부른다. 성시경은 '소녀'를 부른 후 가사 중에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떠나지 않아요'라는 가사가 가장 와 닿았다. 보통은 '떠나지 말아요'라는 가사가 대부분인데 어떻게 한글자 차이로 이렇게 차원이 다른 정서를 전달할 수 있는지 이영훈은 천재 작곡가이기 전에 천재 작사가였다"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故 이영훈과 콤비로 수많은 발라드 명곡을 남긴 이문세가 직접 출연해 '이영훈의 한국형 발라드'가 남긴 잊어서는 안 되는 대중음악사적 가치에 대해서도 집중 조명한다. 방송은 3일 오후 11시 5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03 21:34
연예

이수영, 'I Believe' MV 티저 영상 공개···믿고 듣는 깊은 감성

'발라드 여제' 이수영이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돌아온다. 이수영은 28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새 리메이크 앨범 'No. 21'의 타이틀 곡 'I Believe (아이 빌리브)'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오픈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녹음실에서 진지한 모습으로 곡 작업 중인 이수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수영은 애절한 표정으로 'No. 21'의 타이틀 곡인 'I Believe'의 하이라이트를 열창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이수영의 서정적인 음색과 21년의 내공을 집대성한 깊은 울림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No. 21'에는 타이틀 곡 'I Believe' 이외에도 '휠릴리', '그리고 사랑해'가 수록돼 있다. 3곡 모두 시대를 풍미한 히트곡이자 대중들에게 지금까지도 회자하고 사랑받는 명곡. 앞서 프리뷰 영상이 공개되며 리메이크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이수영은 지난 5월 리메이크 프로젝트 앨범 'Masque (마스크)'에서 '덩그러니', '라라라', '스치듯 안녕'을 발매해 큰 화제를 모았다. 'No. 21'을 통해 또 한 번 명곡 재해석에 나선 이수영은 이번에도 발라드 여제의 자리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한편, 이수영의 리메이크 앨범 'No. 21'은 내일(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28 10:28
연예

이수영, 데뷔곡 'I Believe' 리메이크 담은 신보 발매

발라드의 여왕 이수영이 리메이크 앨범을 낸다. 이수영은 26일 공식 SNS에 새 리메이크 앨범명이 담긴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했다. 새 리메이크 앨범명 ‘No. 21’과 함께 발매일인 ‘2020. 10. 29 6PM’이 적혀있다. 감각적인 색감과 아련한 꽃 일러스트는 이수영이 새롭게 노래할 명곡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No. 21’은 지난 5월 발매한 리메이크 프로젝트 앨범 ‘Masque (마스크)’ 이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데뷔곡 ‘I Believe’ 리메이크 버전이 담긴다.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26 07:27
연예

이수영, 데뷔곡 'I believe' 21년 만에 리메이크···10월 말 컴백 [공식]

가수 이수영이 데뷔곡 'I believe'를 리메이크한다. 이수영은 지난 16일 CBS 라디오 '12시에 만납시다'에서 'I believe (아이 빌리브)' 리메이크 계획을 밝혔다. 이수영의 데뷔곡 'I believe'는 동양적 분위기의 멜로디에 유려한 가창력이 더해져 지난 1999년 발매와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오지 못할 거란 걸 알고 있어 / 앞으로도 영원히 볼 수 없다는 것을 / 이제 이 세상에 너란 사람은 없는 거니 / 내가 잘못 안 것이길 빌고 있어 / 우리 약속한 이곳에서'라는 절절한 가사와 이수영의 애절한 음색이 많은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앞서 이수영은 지난 5월 리메이크 프로젝트 앨범 'Masque (마스크)'를 발매하며 '덩그러니'와 '라라라', '스치듯 안녕'을 새롭게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21년 만에 다시 부를 'I believe'가 어떤 분위기로 완성될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이수영이 다시 부른 'I believe' 리메이크는 이달 말 공개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9 09:08
연예

이수영, 리메이크 앨범 발표…‘덩그러니·라라라·스치듯 안녕’ 담았다

가수 이수영이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앨범을 선보인다. 6일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New Era Project)는 “이수영이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리메이크 프로젝트 앨범 ‘Masque(마스크)’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Masque’는 이수영이 자신을 10년 넘게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과도 같은 앨범이다. 대표곡 ‘덩그러니’, ‘라라라’, ‘스치듯 안녕’까지 총 3개의 리메이크 트랙으로 구성됐으며, 강화성, 권영찬, 623 등 뛰어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명곡에 빛을 더했다. 이수영은 20대 시절 불렀던 원곡과는 달라진 감성으로 자신의 노래를 재해석할 예정이다. 이수영은 지난 3월 오랜 공백을 깨고 신곡 ‘날 찾아’를 발표하며 11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06 07:50
연예

실검까지 장악한 KCM ‘사랑과 우정사이’ 리메이크 앨범 발매

지난 9일 ‘감성보컬’ KCM이 ‘사랑과 우정사이’ 리메이크곡을 발매하며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오랜만에 신곡으로 돌아온 KCM은 9일 정오 음원을 공개하며, 최근 솔로 발라드 가수들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당히 출사표를 던졌다.음원 공개 후 ‘KCM’ ‘사랑과 우정사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KCM만의 솔로 발라드 가수로써의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이번 KCM의 신곡 ‘사랑과 우정사이’는 1992년 발표된 피노키오의 곡으로 90년대 대표 발라드 중 하나다. 누구나 겪어봤을 가사로 공감대를 형성하여 현재까지 명곡으로 꼽히고 있으며 박혜경, 이수영, SG워너비 등 많은 가수가 리메이크 한 바 있다.KCM버전의 ‘사랑과 우정사이’는 KCM만의 섬세한 가창력과 ‘멜로망스’ 정동환의 피아노 연주, 첼로를 바탕으로 편곡되어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으로 리메이크 되었다.유트브,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이번 KCM 신곡은 “과거 나얼, 김범수가 발매한 리메이크 앨범을 떠오른다” “과거 명곡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는다” 등의 반응으로 나이를 불문하고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KCM은 권혁수, 슈퍼주니어 려욱, 러블리즈 수정과 TV조선 ‘동네앨범’에 출연해 다양한 명곡을 다시 불렀다.이소정 기자 2019.09.11 14:24
연예

감성 보컬 KCM 리메이크 앨범 '사랑과 우정사이'로 추억 소환

감성 보컬 KCM이 지난 9일 발표한 리메이크곡 '사랑과 우정사이'가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최근 솔로 가수들이 발표하는 발라드 곡들이 음원 차트를 점령하고 있는 가운데, KCM의 '사랑과 우정사이' 또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특히 KCM은 9일 정오 음원 공개와 더불어 'KCM', '사랑과 우정사이' 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는 요즘 뉴트로 열풍에 따라, 과거의 명곡을 현재의 감성에 맞춰 재편곡한 점이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사랑과 우정사이'는 1992년 발표된 피노키오의 원곡으로 90년대를 대표하는 발라드 중 한 곡으로 꼽힌다. 또한 누구나 한번 쯤은 겪어봤을만한 가사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 지금까지도 명곡으로 꼽히고 있다. 이후에 박혜경, 이수영, SG워너비 등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해 왔다. 수많은 리메이크에도 불구하고 KCM이 이 곡을 리메이크 한 것은 하나의 큰 승부수를 던진 것과 다름이 없다. 다행히도 KCM의 리메이크 버전은 익숙하지만 진부하지 않다. 그의 섬세한 가창력은 그대로이지만 보다 세련되게 가다듬어졌다. 멜로망스 정동환의 피아노 연주와 첼로를 바탕으로 한 미니멀하면서도 세밀한 편곡이 그의 보컬과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이에 유투브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10, 20대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으며 KCM을 통해 '사랑과 우정사이'를 처음 접한 이들은 과거 명곡에 대한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됐다는 반응이다.이같은 반응은 2000년대 초반 나얼이 발표한 Back to the soul flight나 김범수의 Again 같은 리메이크 앨범의 열풍을 떠올리게 한다.가수 KCM은 "너무 유명한 곡이라 리메이크에 대한 부담도 컸지만, 그래서 다시금 불러 함께 듣고 싶었다" 며 "가창을 허락해 준 원곡자 오태호 선배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한 김성면 선배님이 부르신 원곡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CM은 올 여름 권혁수, 슈퍼주니어 려욱, 러블리즈 수정과 함께 TV조선 '동네앨범'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명곡들을 다시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KCM의 '사랑과 우정사이'를 통해 나타난 반가운 현상처럼 더 많은 명곡과 명품 보컬의 만남이 있기를 기대한다.사진=얼반웍스 제공 2019.09.11 12:14
연예

[32회 골든] 이문세·변진섭·신승훈, 대상으로 돌아본 발라드 계보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지난 31년동안 가요계 역사와 함께 하며 수많은 영광의 얼굴들을 배출했다. 댄스 시장 강세 속에서도 대중가요 속 장르의 다양성을 수용하고 그 성과를 인정했다.역대 골든디스크 수상자를 살펴보면 발라드 계보를 확인할 수 있다. 2회 대상 수상자 이문세를 시작으로 수많은 '원조 고막 남친·여친'들이 탄생했다. 윤상·박효신·성시경·휘성·빅마마·테이 등 신인상 수상자까지 포함하면 발라드 가수들의 인맥도가 한눈에 그려진다. 올해도 윤종신·한동근·황치열 등 가수들이 후보 라인업을 채운 가운데, 역대 대상 수상자를 중심으로 발라드 계보를 돌아봤다.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1월 10일(디지털 음원 부문)과 11일(음반 부문) 양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개최된다. 이문세, 발라드 계보의 시작1987년 '사랑이 지나가면'으로 제2회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1986년 '난 아직모르잖아요'로 본상을 수상한 이래로 1987년 대상,1988년 '시를 위한 시로 본상, 1993년 '눈물 흘리지 말아요' 본상까지 시상식 단골손님으로 활약했다. 내는 노래마다 히트를 치는 것은 물론 20여 년이 넘도록 리메이크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다. 데뷔곡 '나는 행복한 사람'(1983년)은 지난해 지현우가 리메이크해 OST로 삽입되기도 했다. 최근엔 자이언티와 '눈'이라는 노래로 협업해, 차트 1위에 올랐다. 변진섭, '원조 오빠'는 나야 나변진섭의 데뷔 앨범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1990년도에는 연예인 소득 1위로 꼽히며 발라드 열풍을 실감하게 했던 주인공이다. 돈과 명예를 '한 큐'에 잡으며 4회·5회 대상 2연패로 첫 연속 수상 기록을 썼다. 원조 오빠로 '너무 늦었잖아요'·'너에게로 또 다시' 등 히트곡을 통해 소녀팬들 마음을 사로잡던 변진섭은 "당시 앨범 판매 수익으로 소속사 사장이 가로수길에 빌딩까지 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승훈, 모르면 간첩 '국민가수'대한민국에 신승훈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최초로 '국민가수' 수식어를 얻은 신승훈은 1990년대 1위를 가장 많이한 작곡가이면서 14주 연속 1위로 기네스북에도 올라있다. 7연속 밀리언셀러의 기록과 총 누적판매량 1700만장의 대기록을 보유한 독보적인 가수다. 1집부터 10집까지 골든디스크를 10회 연속 수상한 유일한 가수로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7회 대상·'널 사랑하니까'로 8회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성모, 발라드의 황태자'얼굴없는 가수'로 1998년 첫 앨범 '투 헤븐'을 발매한 조성모는 신비주의 전략을 내세웠다. 본인의 얼굴을 숨긴 대신 뮤직비디오는 이병헌·김하늘·허준호·조민수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해 드라마타이즈 기법으로 엄청난 제작비를 들였다. 이후 얼굴을 공개한 조성모에 대해 대중의 관심은 치솟았다. 풋풋한 미소녀 비주얼에 미성의 보이스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슬픈영혼식'·'아시나요'로 14회·15회 2연속, '피아노'로 18회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밖에도 '불멸의 사랑'·'다짐'·'가시나무' 등 숱한 히트곡을 냈다. 이수영, 발라드의 여왕이수영의 수식어 '발라드의 여왕'은 미국 빌보드지가 지어줬다. '휠릴리'로 19회 대상을 수상한 이듬해, 빌보드는 "가혹한 아시아의 음반 시장 환경에서 공격적이고 창조적인 프로모션으로 성공한 완벽한 사례다. 느리고 꾸준한 프로모션 전략이 이 '발라드 여왕'에게 성공을 안겨줬다"고 보도했다. 1999년 11월 1집 '아이 빌리브'로 데뷔한 후 한국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특유의 한을 담은 보이스로 사랑받았다. SG워너비, 3연패의 위엄2000년대 음반 시장이 얼어붙는 가요계 불황 속에서 SG워너비는 4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죄와 벌'로 20회 대상을 수상했고, 21회 '내 사람' ·22회 '아리랑'으로 3연패를 달성했다. 발라드로 연속 3연패의 기록을 쓴 것은 SG워너비가 유일하다. 소몰이 창법을 유행시켰고 다양한 패러디를 낳는 등 각종 가요계 안팎으로 SG워너비의 인기가 뜨거웠다. 2AM, 영원한 '감성돌'댄스 퍼포먼스 위주의 아이돌 시장에 2AM의 발라드 아이돌 컨셉트는 독보적이었다. '이노래'·'아니라기에'·'어떡하죠'·'친구의 고백' 등 여러 히트곡 중에서도 '죽어도 못보내'는 특히 2AM에게도 잊을 수 없는 곡이다. 25회 대상을 안겨준 노래로, 조권은 한 예능에 출연해 "'죽어도 못보내'는 효자곡이다. 부와 명예와 행복을 줬다. 내가 예능을 많이 하니 주변에서는 돈이 많은 줄 알지만 데뷔하고 나서도 3년까지 단칸방에 살았다. 이 노래가 히트한 이후 단칸방을 탈출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1.03 08: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