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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포착IS] 이승기의 ‘새신랑 미소’부터 눈물 쏟은 유연석까지

결혼을 발표하고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등장한 이승기부터 데뷔 이래 이런 적은 처음이라며 눈물을 쏟은 유연석까지. 이번 주 행사에선 특히 특별한 순간들이 유독 많이 포착됐다. 한 번 보고 흘려보내기 아까운 공식석상의 특별한 장면을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았다. 이승기 ‘4월의 신랑’ 돼요!오는 4월 7일 배우 견미리의 딸인 이다인과 결혼식을 올리는 이승기. 이다인과 결혼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JTBC 예능 프로그램 ‘피크타임’ 제작 발표회에서 포착됐다.영화 촬영 때문에 삭발을 했던 이승기는 이날 행사에 가발을 쓰고 등장해 주목 받았다. 이승기는 또 이 자리에서 결혼 관련 질문에 “축하 감사하다. 정말 인생에 가장 큰 결심을 했다, 4월 7일에 이다인과 결혼을 한다”고 답했다. 이어 “동료들에게 많은 따뜻한 시선과 응원을 받아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가장으로서도 책임을 다하고 연예인으로서는 늘 하던대로 방송과 작품을 하려고 한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유연석, 반려견 생각에 ‘울컥’배우 유연석이 공식석상에서 눈물을 보였다. 좀처럼 이런 자리에서 울지 않는 배우가 눈물을 쏟자 현장에 자리한 취재진은 물론 본인도 당황했다.유연석이 눈물을 흘리게 만든 이유는 앞서 세상을 떠난 반려견. 유연석은 자신의 출연작인 영화 ‘멍뭉이’ 언론 시사회에서 반려인으로서 영화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초등학교 때부터 집에 강아지가 없던 적이 없었다”고 답변을 하다 눈물을 흘렸다.유연석은 ‘멍뭉이’ 이후 유기견이었던 강아지 리타를 입양했다고 하니 그에겐 남다른 작품이 아닐 수 없겠다. 유연석의 눈물을 본 차태현은 “진짜 주작(거짓 상황)이 아니다. 영화를 보니 확실히 반려인들이 느끼는 감정이 남다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유연석도 눈물을 흘린 것 같다”고 반응했다. TNX가 ‘싸이 대표님’에게 보낸 훈훈한 영상 편지가수 싸이가 아닌 대표님 싸이에게 훈훈한 영상편지를 보낸 아이돌이 있다. 그룹 TNX는 15일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네버 다이즈’ 쇼케이스에서 소속사 피네이션의 대표 싸이에게 영상편지를 띄웠다.TNX 멤버 오성준은 컴백에 앞서 싸이로부터 받은 조언을 묻자 “싸이 대표님께서 ‘베스트’도 좋지만 너희만의 색깔을 가진 ‘디 온리’가 되라며 자신감을 가지라고 해주셨다”고 답했다.옆에 있던 리더 최태훈은 “늘 피드백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다. 항상 말씀해주시는 대로 겸손하게 차근차근 저희만의 무대 만들어 나가겠다”며 싸이에게 직접 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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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차태현, 힌트 요정→몰래 온 손님 자청 '의리'

차태현이 '집사부일체'에서 '힌트 요정'으로 활약한다. 오늘(18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될 SBS '집사부일체'에는 배우 차태현이 깜짝 등장한다. 사부에 대한 힌트를 주기 위해 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차은우, 김동현과 전화 연결을 하게 된 차태현은 사부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그는 "1000만 배우로 칸 영화제도 다녀온 연기파 배우"라는 결정적인 힌트를 제공한다. 그런가 하면 차태현은 갑자기 멤버들을 향해 "오늘 하루 되게 힘들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경고를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차태현은 "(사부는) 같이 있으면 진짜 재밌고 웃긴 형인데 연락이 잘 안된다", "평소에 뭐하고 사는지 나도 궁금하다"라고 밝히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그는 "(사부가) 버라이어티가 처음이라 걱정된다. 초반에 승기랑 세형이가 바짝 노력해야 한다"는 '찐친'다운 솔직한 조언을 남겨 멤버들을 긴장케 한다. 그뿐 아니라 차태현은 '예능 초보' 사부를 지원 사격하기 위해 이천의 캠핑장까지 직접 방문, 의리를 자랑한다. 차태현은 '예능 브랜드 평판 1위'를 기록했던 예능감으로 사부는 물론 멤버들까지 사로잡으며 프로 예능인 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SBS 간판 아나운서 배성재가 깜짝 등장해 사부와 티격태격하는 애증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는 전언이다. 과연 아나운서 배성재와 사부는 어떤 관계인지 관심이 모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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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울촌놈' 류호진 PD "차태현-이승기 덕분 가능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서울촌놈'이 지난 20일 11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본래 12부작으로 만들어졌지만 코로나19라는 난관을 만나 회차를 줄여 마침표를 찍었다. KBS 2TV '1박 2일' 시즌3 수장이었던 류호진 PD와 '1박 2일' 시리즈 출신 배우 차태현·이승기 조합이라는 점에서 방송 초반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 세 사람이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됐다. 결과적으로 서울만 아는 서울 촌놈들이 동네 전설들의 고향에서 그들의 추억을 공유하며 따뜻한 정을 느끼게 했다. 차태현과 이승기가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고 예능적인 면까지 곁들어주니 더욱 볼만한 예능이 탄생했다는 평이다. 류 PD는 "그리 긴 시즌은 아니어서 소감이라 하긴 어색하지만, 즐겁고도 힘든 기간이었다. 지방 출신으로서, 떠난 고향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과 지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는데, 잘 표현된 부분도 있지만 아쉬운 부분도 많았던 그런 시즌이었다"고 운을 뗐다.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청주·대전·전주로 이어졌던 여행이었다. 류 PD는 "지방 하면 딱 떠오르는 순서대로 갔다. 제일 큰 지방도시 부산을 먼저 갔고, 그다음은 전라도 광주, 충청도 청주, 광역시 중 가장 활기찬 대전광역시, 그리고 음식으로 유명한 전주였는데 자연스러운 흐름이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해당 지역 출신들을 섭외할 때 가장 고려한 점은 '어린 시절이 궁금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적어도 게스트 중 한 명 정도는 MC들과 인연이 있길 바랐다. 평소의 모습과 고향에 갔을 때 달라지는 모습을 보고 싶어 장혁·유노윤호·한효주·김준호·데프콘 등을 섭외한 것이었다. 차태현과 이승기 두 MC에게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류 PD는 "두 사람이 없었다면 프로그램을 풀어나가기 훨씬 어려웠을 것이다. 아니 아마 불가능했을 것 같다. 개인의 추억이 담긴 장소가 때로는 밋밋할 수 있고, 잘 들리지 않는 개인사도 많다. 그런 부분을 차태현·이승기 씨가 인간적인 관심을 갖고 귀를 기울여주는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성립시켰다. 또 오락성을 섞기 위해 게임을 진행했는데 두 사람의 경험과 센스가 빛을 발했다. 이런 촬영에 익숙지 않은 게스트들까지 능숙하게 리드해 나가면서 프로그램을 채워줬다"고 치켜세웠다. 애향심을 가지고 출연해준 모든 출연자가 고맙지만 가장 반전 매력을 선사했던 출연자가 누구였는지 물었다. 배우 한다감을 꼽았다.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고향에 가서 털털하고 말괄량이 같은 모습, 추억의 장소에 대한 안내와 지역의 내력에 대한 세세한 지식들이 새로운 발견이었다"고 언급했다. 대구·인천·울산·진주·강릉·춘천·제주·창원 등 안 가본 곳이 더 많기에 종영이 아쉽게 다가왔다. 이는 차태현과 이승기도 마찬가지였다. 두 사람은 제작진에 이번 시즌을 좋은 테스트로 생각하자고 했다. 류 PD는 "시즌2를 함께 하자고 제안했을 때 거절 안 했으면 좋겠다"면서 시즌2를 장담할 수 없지만 훗날 재회를 기약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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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서울촌놈' 오늘(20일) 마지막회, 미방송분 대방출

'서울촌놈'이 종영을 맞이한다. tvN ‘서울촌놈’이 20일 마지막 방송에서 미방송분을 대방출한다. '서울촌놈' 스페셜은 첫 홈타운이었던 부산부터 광주, 청주, 대전, 전주까지 역대 최고 미방송분 대방출로 시청자를 찾는다. 본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유쾌한 미방송 에피소드가 마지막 방송까지 풍성한 웃음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뿐만 아니라 '서울촌놈들이 다시 가고 싶은 맛5'와 로컬 대표들의 애(愛)향심이 폭발한 장면들, 차태현·이승기가 '찐서울촌놈'이 된 순간들도 만나볼 수 있다. 지역 대표 셀럽들의 비방용 사연들도 공개된다. "저 약(?) 배달했잖아요"라며 깜짝 고백한 쌈디와 잘못된 정보 전달로 '부산 오답자판기'에 등극한 장혁의 모습을 다시 확인한다. 또한 군복무 시절 선임 후임 사이였던 유노윤호와 이승기의 '어게인 내무반 케미' 등 본방송에서는 통편집됐던 아쉬운 장면들도 스페셜 방송에서 언급된다. 특히 스페셜 방송이 진행된 스튜디오에서 이승기는 한효주에게 즉석 전화연결을 해 관심을 모은다. 이미 청주 편에서 나PD가 정의하는 '청주의 약속'이 뜨거운 관심을 일으켰던 바. "다음 주 토요일에 뭐해?"라는 이승기의 질문에 대한 청주사람 한효주의 대답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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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이승기, '서울촌놈' 인증샷 "다음 주도 재미 빵빵"

래퍼 데프콘이 '서울촌놈'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데프콘은 7일 자신의 SNS에 "'서울촌놈' 재밌게 보셨나요? 전주 가서 실컷 전주 자랑했음. 다음 주에도 재미가 빵빵 터질 거임"이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전주 덕진공원 정자에 나란히 앉은 데프콘, 소이현, 이승기, 윤균상, 차태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카메라를 향해 미소 띤 출연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덕분에 재밌었어요", "캐리한 데프콘", "다음 주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데프콘은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서울촌놈' 전주 편에 출연, 소이현-윤균상과 함께 전주 투어에 나섰다. 오는 13일에는 전주 2편이 그려질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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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촌놈' 데프콘-소이현-윤균상, 전주 '먹킷리스트' 공개

이번엔 전주다. '서울촌놈'이 다섯 번째 홈타운 전주로 떠난다. 오늘(6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tvN '서울촌놈'에는 다섯 번째 홈타운 전주로 떠난 차태현, 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들을 맞이하는 전주의 토박이 셀럽은 데프콘과 소이현, 윤균상. 빵빵 터지는 '힙합 비둘기' 데프콘부터 솔직 털털한 소이현, 떠오르는 예능블루칩 윤균상이 전주의 맛과 멋, 그리고 특별한 추억을 전한다. 자타공인 맛의 고장답게 이번 전주 여행에서는 먹방이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전주 사람은 모두 아는 만남의 장소부터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필수 '먹킷리스트'가 공개된다. 식탐없는 차태현도 폭풍 먹방을 펼칠 만큼 역대급 음식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먹방계의 미식가'로 불리는 데프콘은 '서울촌놈' 첫 개인방송을 오픈, 먹방에 폭풍랩, 외국어까지 다 보여주는 활약을 펼친다. 전주를 대표하는 '한옥마을'에서 어김없이 팬 사인회가 열린다. "이 분을 보면 첫사랑이 생각나요"라며 아련한 말과 함께 전주 한복판에서 만난 뜻밖의 인연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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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촌놈', 박세리X김준호X한다감과 대전으로 떠난다

tvN '서울촌놈'이 네 번째 홈타운인 대전으로 떠난다. 오늘(23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촌놈'에서는 차태현, 이승기가 네 번째 홈타운 대전으로 향한다. 이들을 맞이하는 대전 토박이 셀럽은 박세리, 김준호, 한다감. 국민 골프영웅 박세리부터 뼛속까지 개그맨 '뼈그맨' 김준호, 한밭고 전설 배우 한다감까지 서로 "내가 대전의 자랑"이라고 주장하는 세 토박이의 넘치는 대전 스웨그를 예고한다. 전국에서 가장 재미없는 도시, 일명 '노잼도시'로 알려져있는 대전의 '대유잼' 반전이 기대되는 상황. '대전 사람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편견을 깨기 위한 '감정 표현 대결'까지 펼쳐진다. 풍부한 표현으로 골프 영웅의 보양식을 맛볼 팀은 어느 쪽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이날도 즉석 팬 사인회가 열린다. 전국구 스타 차태현, 이승기가 이번에는 대전 대표들의 인기를 꺾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전 핫플레이스 전문가 한다감의 지휘 아래 대전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핫한 곳들이 등장해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 특히 청년 김준호가 '큰 그림'을 그렸던 시초가 된 대전 시내 한복판에서 다시 한 번 007 미팅 작전이 펼쳐진다고 해 기대감을 모은다. 오늘 오후 10시 5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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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촌놈' 이범수, 호기심대장→물음표빌런 '별명부자' 등극

이범수가 '서울촌놈'을 통해 '별명부자'에 등극했다. 17일 방송된 tvN '서울촌놈' 6회 청주편에서 이범수는 신들린 듯 폭주하는 예능감으로 '재치甲, 힌트 빌런, 호기심대장, 물음표 빌런, 게임계의 타노스, 룰 브레이커, 타이밍도둑' 등 신흥 별명 부자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석교동 방문에 이어 한효주의 로컬푸드인 냉삼 양념 불고기를 걸고 이승기, 차태현과 한 팀이 되어 선착순 노래자랑에 돌입한 이범수는 연륜이 묻어나는 80년대 선곡으로 완벽한 독자 노선을 구축, 큰 형님의 포스를 내뿜으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직접 불러 본 적은 없지만 내 심연 깊은 곳에서 저절로 떠오르는 곡들"이라며, '달구지'(정종숙, 1978), '럭키서울'(현인, 1949), '밤에 피는 장미'(어우러기, 1985) 등 추억의 선곡들로 팀의 우승을 하드 캐리한 이범수. 하지만 한효주와 친구들의 활약으로 결국 패배해 편의점 음식을 먹게 된 이범수는 무심한 듯하지만 간절함이 담긴 특유의 충청도 화법으로 차태현의 불고기 쌈까지 대신 얻어먹은 것은 물론, 볶음밥을 볶아주는 식당 직원들에게 "조 별로 움직이세요?" 등의 연속 질문을 던지며 '호기심 대장'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 날 아침 수암골로 향하는 차 안에서 PPL 제품도 코믹으로 살려주는 이범수의 센스에 "나 때 코믹 연기는 범수형님"이라며 "범수 형님 코미디 너무 좋아한다. 극단적으로 치고 빠지는 코미디 연기 좋다"는 이승기의 말에 차태현은 "'미녀는 괴로워'에서 택시 운전사 카메오 진짜 웃겼다"며 동조했다. 이에 부응하듯 이범수는 '따아'가 따뜻한 아메리카노임을 처음 알게 되자 "미아(미지근한 아메리카노)는 없을 거 아냐?"라는 반문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 데 이어 이 카페가 치즈빙수 원조라는 이승기의 소개에 끝없는 확인 작업으로 '물음표 빌런'에 등극,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아역 배우 김강훈과의 점심 식사 이후 성곽투어 동행 선발전에서 이범수는 게임에는 문외한인듯 쉽게 제안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나머지 멤버들에게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선사했다. 이범수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상대를 쥐락펴락하며 '레전드 게임대왕의 귀환'을 알렸다. 하지만 막상 자신이 제안한 게임에서는 어딘지 엉성한 룰로 한효주에게 패배하며 '게임계의 타노스', '룰브레이커', '타이밍 도둑' 등의 별명으로 활약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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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촌놈' 한효주-이범수, 예측불가한 반전 케미 '흥폭발'

'서울촌놈' 한효주, 이범수의 예측불가한 반전케미스트리가 폭발한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서울촌놈'에는 세 번째 홈타운 청주로 떠난 배우 차태현과 이승기, 그리고 청주 토박이 이범수와 한효주의 만남이 그려졌다. 충청도 사투리 특징을 정리한 이범수와 녹화 전날 밤새워 청주 공부를 한 한효주, 깜짝 전화 연결로 '청주의 약속'을 정의한 나영석 PD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어릴적 살던 동네를 찾은 이범수와 한효주가 눈시울을 붉히기도 해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오늘(16일) '서울촌놈' 청주 편 이야기가 계속된다. '점잖음', '중도'의 이미지인 청주 토박이, 이범수와 한효주는 전에 없던 텐션과 흥을 분출하며 반전 매력을 뽐낸다. 시작부터 청주 화법에 매료됐던 '서울촌놈' 차태현과 이승기는 마지막까지 예측불가한 청주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이날 방송에는 한효주의 단골 맛집에서 저녁내기 게임이 펼쳐진다. '서울촌놈'으로 갈아탄 이범수를 버리고 최정예 멤버로 대적하는 한효주의 승부사 기질이 돋보인다. "(충청도가) 느리다는 편견을 확실히 깨도록 하겠다"며 비장한 각오로 게임에 참여한 한효주는 누구보다 빠른 스피드로 기선제압에 나선다. 청주가 낳은 또다른 스타 '필구' 김강훈이 특별 게스트로 등장한다. 청주의 구수한 보양식을 먹기 위해서는 김강훈의 '학력고사'를 통과해야 하는 것. 초등학교 5학년 김강훈의 눈높이에 딱 맞는 천진난만한 넌센스 퀴즈가 어른들의 멘탈을 제대로 흔든다. 청주 여행 마지막 코스 '이범수를 이겨라'에는 퇴근을 사수하기 위한 출연자들의 몸부림이 펼쳐진다. 이범수는 막무가내 전략으로 게임계의 타노스로 등극한 가운데, '범수 투어'를 함께할 사람은 누가 될지 이날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촌놈'은 16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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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뜻깊은 마음"…'청주行' 한효주 '서울촌놈' 출연료 전액기부

배우 한효주가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서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 뜻깊은 마음까지 더했다. 10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tvN '서울촌놈' 청주 편 게스트로 함께 한 한효주는 프로그램 출연료 전액을 청주 새생명지원센터에 기부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로에 위치한 새생명지원센터는 한부모 가족과 미혼모 등을 후원하는 곳. 율량동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한효주는 고향 방문에 설레어 하며 조금 더 의미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했고, 조용히 기부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한효주는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로 이미 유명하다. 코로나19 창궐 당시 피해 지원을 위해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고, 이전에도 강원 산불 피해 복구에 2000만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환아복 지원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바 있다. 또한 아름다운재단에 효주 기금을 개설, 어르신 생계비 지원 사업과 소외아동청소년 문화체험 지원 사업에 힘을 보태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서울촌놈'을 통해 고향 청주를 소개하고, 자신의 추억을 되살리는 것에서 그치지 않은 채 긍정의 영향력까지 행사한 한효주의 행보는 청주 방문에 감회가 새로운 듯 눈시울을 붉힌 진정성을 엿보이게 하기 충분하다. 한편, '서울촌놈'은 서울만 아는 서울 촌놈들인 차태현·이승기가 동네 전설들의 고향에서 그들의 추억을 공유하며 펼치는 하드코어 로컬 버라이어티다. 9일 방송에서 한효주는 "'청주라는 곳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고 있었구나' 싶어서 엄청 공부를 했다. 청주 면적은 서울의 1.6배고, 인구는 85만이다"고 말하는가 하면, "나에게 청주는 율량동이다. 율량동에서만 살았고 벗어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모교 청주여자고등학교도 다시 찾은 한효주는 "배우가 되기 위해 청주를 떠났는데, '떠난다'는 느낌으로 떠나지 않아 떠나는 줄도 잘 몰랐다. 그때 내가 살았던 이곳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분명히 하고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치열한 삶을 겪기 전 내가 있었던 곳 아닌가. 여러 가지 감정이 든다"고 진심을 표했다. 작품과 근황을 전할 때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하는 한효주인 만큼, 이날 예능 출연 역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찍는 등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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