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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역성’ 꺼내든 이승윤, 야생마는 결코 길들여지지 않는다

“이번 앨범을 완성시키면서 음악인으로서 꿈은 이룬 것 같습니다.” 아니 이 무슨 도발적인 발언인가. 서른다섯 살, 한창 질주해야 할 뮤지션의 입에서 나온 컴백 첫 마디는 고개를 갸웃거리게 했다. 하지만 실물앨범 발매에 비용 대비 효율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시대에 무려 열다섯 곡을 수록한 정규 앨범을 당당히 꺼내놓은 이 ‘완성형’ 결과물을 놓고 보니 그럴 만도 했다 싶다. 이보다 더 단호하고 솔직할 수 없는, 정규 3집 ‘역성’을 들고 돌아온 이승윤의 이야기다. 지난 24일 공개된 ‘역성’은 이승윤이 지난 7월 선발매 앨범을 통해 선보인 여덟 곡에 신곡 일곱 곡을 더해 총 15개 트랙으로 구성한 앨범이다. 최근 대중가요계에서 보기 드문 중량감이 인상적인데, ‘인투로’부터 시작해 ‘역성’을 지나 ‘솔드 아웃’, ‘폭포’,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까지 수록곡 면면의 퀄리티도 상당하다. 발매에 앞서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이승윤은 “처음 음악을 만들기 시작할 때 만들고 싶었던 노래를 만든 것 같아서, 꿈을 이룬 것 같다. 드디어 잘 끝냈다는 후련함과 동시에 ‘이런 앨범을 만들었다니’ 하는 자부심도 있다”며 눈을 반짝였다. “처음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고 작곡을 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막연하게 만들고 싶었던 영역의 노래들이 있었어요. 그걸 구현하고 실현하는 데까지는 많은 타이밍과 시간과 많은 여건, 시기가 잘 맞아야 했죠. (이번 앨범은) 이 타이밍에만 만들 수 있는 앨범이 아닐까 싶었어요. 잘 마무리 하게 돼, 처음 기타를 잡았던 꼬맹이가 이걸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타이틀곡 ‘역성’은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이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이어지는 곡이다. 우리의 빛나는 순간들을 휘두르다 버린 시대와 세상에 대한 ‘역성’의 마음가짐을 담았다. ‘잡음들이 너의 주선율을 다 뺏어 그게 우리야’ 등 깊은 울림을 주는 노랫말이 특징이다. 스스로 “반골 기질이 약간은 있는 것 같다”고 자평한 그는 “단어가 너무 역성 그 자체라, 앨범을 설명할 때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걱정도 있었다”면서도 “지금 이 시점에 음악인으로 창작자로서 쏟아낼 말은 다 한 것 같다”며 홀가분한 심경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역성’이라는 단어가 지닌 ‘지지와 응원’의 의미도 덧붙였다.사회 비판적 가사가 인상적이지만 특정 대상을 염두하고 만든 건 아니란다. 이승윤은 “나는 열린 이야기를 좋아해서, 대상을 한정짓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다만 역성이라는 단어를 찾은 건, 개개인마다 역성에 용기를 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힘 줘 말했다. 요즘 많은 음악인들이 건네는 메시지가 일상적 위로와 응원인 데 반해, 이승윤의 음악은 상대적으로 기득권 혹은 거대 담론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견지한 메시지성이 뚜렷한 편이라는 데서 차별점이 있다. 콘서트에서 종종 ‘거창해지지 말자’가 목표라고 발언한 것과도 대비되는 지점이지만, 사실 이는 역설적 다짐이기도 하다. “사실 거창한 생각을 자꾸 하는 사람이라 그런 얘길 계속 하곤 해요. 스스로를 현실주의자라고 다독이는 건 너무나 지독한 이상을 바라는, 꿈꾸는 사람이기 때문이기도 하죠. 이상을 놓지 못하는 성격이고, 그렇기 때문에 현실을 최대한 직면하려 노력하는 사람이라 이상과 현실 사이를 줏대 없이 오가는 와중이 글감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제가 하는 이야기가 그래도 뜬구름 잡는 얘기는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는데, 어쩌다 보니 또 이렇게 거창한 음악을 만들게 됐네요.”(웃음) 그는 특히 “나는 슈퍼이지리스닝이 되고 싶은데 왜 하드리스닝이 되는지 모르겠다”면서도 “내 음악이 엄청 하드하다고 생각하고 싶진 않다.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싶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미소를 보였다. 남은 2024년에도 ‘역성’ 투어를 통해 전국의 팬들을 만나게 될 이승윤. 인터뷰 말미, ‘이승윤이라는 야생마는 세상에 길들여지고 있나 아니면 (기득권에)반하는 마음을 품고 더 강해지고 있나’ 묻자 이승윤은 싱글거리며 답했다. “길들여진 척 하면서 반하는 앨범을 잘 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9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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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이승윤 “‘싱어게인’ 아니었으면 음악 그만 뒀을지도”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무명 뮤지션이었던 자신을 세상으로 끄집어 내 준 ‘싱어게인’에 대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승윤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역성’을 발매한다. 지난 7월 정규 3집의 선발매 앨범을 통해 8곡을 내놓는 파격 행보에 이어 신곡 7곡을 더해 총 15곡을 선보인다.컴백에 앞서 강남 모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이승윤은 2021년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우승 이후 달라졌거나, 고민하는 지점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고민하는 지점은, ‘싱어게인’ 질문을 안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라고 너스레 떤 이승윤은 “3집 앨범을 내고서 완성하고서 자부심을 느끼고, ‘이 앨범을 내기 위해 음악을 했지’라고 스스로 뿌듯해할 수 있는, 그런 상황과 여러 사람들과 여러 마음들이 모아진 시점이라는 게, 사실 제일 많이 달라진 지점인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싱어게인’ 타이틀에 대해서는 “너무 좋고 감사한 프로그램이다. ‘싱어게인’이 아니었으면 음악을 그만 둘 고민을 하던 시점이니까.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했다.그러면서도 이승윤은 “오디션 출신이라는 캐릭터에게 주어진 역할은 대체로 커버곡을 부르는 것이다. 대부분의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할보다는 이미 알려진 누구나 좋아하는 음악을 다른 목소리로 보여주는 역할을 주로 하는데, 나는 예전에 버스킹 할 때도 커버곡은 잘 안 부르는 편이었다”고 커버 무대 역할이 주로 주어지는 데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그냥 내 노래를 부르면서 단독 공연 하면서 3집까지 낼 수 있게 됐다는 게 가장 달라진 지점이다. 그게 가장 달라진 점”이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돌렸다. 타이틀곡 ‘역성’은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이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이어지는 곡으로, 우리의 빛나는 순간들을 휘두르다 버린 시대와 세상에 대한 ‘역성’의 마음가짐을 담았다. ‘잡음들이 너의 주선율을 다 뺏어 그게 우리야’ 등 깊은 울림을 주는 노랫말이 특징이다. 이승윤은 지난 9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주, 부산에서 전국 투어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나고 있다. 그는 오는 11월엔 송도, 대전, 광주에서도 투어를 이어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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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이승윤 “‘역성’으로 음악인으로서의 꿈은 다 이룬 느낌”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정규 3집 ‘역성’으로 컴백한다. 이승윤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역성’을 발매한다. 지난 7월 정규 3집의 선발매 앨범을 통해 8곡을 내놓는 파격 행보에 이어 신곡 7곡을 더해 총 15곡을 선보인다.컴백에 앞서 강남 모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이승윤은 “이번 앨범을 완성시키면서 음악인으로서의 꿈은 이룬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처음 음악을 만들기 시작할 때 만들고 싶었던 노래를 만든 것 같아서, 꿈을 이룬 것 같다”고 만족스러운 소회를 드러냈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작업은 최종 마스터링이 지난 10일에서야 끝났으니 아주 따끈따끈한 신보라 할 만 하다. 그는 “드디어 잘 끝냈다는 후련함과 동시에 ‘이런 앨범을 만들었다니’ 하는 자부심도 있다”고 말했다. 이승윤은 “처음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고 작곡을 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막연하게 만들고 싶었던 영역의 노래들이 있었는데, 그걸 구현하고 실현하는 데까지는 많은 타이밍과 시간과 많은 여건, 시기가 잘 맞아야 했다”며 “(이번 앨범은) 이 타이밍에만 만들 수 있는 앨범이 아닐까 싶엇다. 잘 마무리 할 수있게 돼, 처음 기타를 잡았던 꼬맹이가 이걸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부연했다.타이틀곡 ‘역성’은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이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이어지는 곡으로, 우리의 빛나는 순간들을 휘두르다 버린 시대와 세상에 대한 ‘역성’의 마음가짐을 담았다. ‘잡음들이 너의 주선율을 다 뺏어 그게 우리야’ 등 깊은 울림을 주는 노랫말이 특징이다. 가사가 특정하고 있는 대상이 있는 건 아니란다. 이승윤은 “나는 열린 이야기를 좋아해서, 대상을 한정 짓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다만 역성이라는 단어를 찾은 건, 개개인마다 역성에 용기를 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역성이라는 것이, 어떤 것에 대항하는 정형화된 이미지가 있는데, 나는 거꾸로도 일어날 수 있고 이분법적으로만 말할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흑백이 아니라, 무지개에도 대항하고 저항해야 하는 이야기가 있다고 생각했다. 열려있는 역성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승윤은 스스로 “반골 기질이 약간은 있는 것 같다”고 자평하면서도 “단어가 너무 역성 그 자체라, 앨범을 설명할 때 어떻게 이야기해야 하나 하는 걱정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지금 이 시점에 음악인으로 창작자로서 쏟아낼 말은 다 한 것 같다. 홀가분한 마음”이라며 빙긋 웃었다. 이승윤은 지난 9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주, 부산에서 전국 투어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나고 있다. 그는 오는 11월엔 송도, 대전, 광주에서도 투어를 이어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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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한 이승윤의 고함…‘역성’ 기대 포인트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마침내 완전한 ‘역성’을 일으킨다.이승윤은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역성’을 발매한다.지난 7월 정규 3집의 선발매 앨범을 내놓는 파격 행보로 기존의 판을 제대로 벗어난 이승윤은 정규 3집으로 마침내 ‘역성’의 중심에 선다.앨범 발매에 앞서 이승윤은 잇단 티징 콘텐츠 속에 갇혀있던 벽을 부수고, 불에 그을린 깃발을 휘날리는 등의 모습을 통해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체스판을 벗어난 이승윤의 ‘역성’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세 가지 포인트를 짚어봤다.▲ 거스르는 이야기…‘역성’의 깃발 드높인다‘역성’에는 선발매 앨범에 수록된 ‘폭죽타임’, ‘검을 현’, ‘캐논’, ‘내게로 불어와’, ‘28k LOVE!!’, ‘리턴매치’, ‘솔드 아웃’, ‘폭포’를 비롯해, ‘인투로’, ‘역성’, ‘스테레오’, ‘까만 흔적’, ‘너의 둘레’, ‘끝을 거슬러’,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 등 신곡 7곡을 더해 총 15곡이 담긴다. 이승윤은 다채로운 밴드 사운드로 자신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선발매 앨범을 통해 거스르지 못하는 것들을 거스르는 이야기를 전했다면, 이번 정규 3집을 통해서는 이승윤이 비로소 완전한 '역성'의 깃발을 드높이며 리스너들에게 용기를 안길 전망이다.▲ ‘역성’의 마음가짐…통찰적 메시지 예고타이틀곡 ‘역성’은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이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이어지는 곡으로, 우리의 빛나는 순간들을 휘두르다 버린 시대와 세상에 대한 ‘역성’의 마음가짐을 담았다. ‘잡음들이 너의 주선율을 다 뺏어 그게 우리야’ 등 깊은 울림을 주는 노랫말이 특징이다. 이승윤은 그간 음악을 통해 자신만의 통찰적 메시지를 전달해온 바 있어 ‘역성’을 통해 전개할 이야기에도 기대감이 모인다.▲ 전국 곳곳에 울려 퍼지는 ‘역성’의 목소리이승윤은 지난 9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주, 부산에서 전국 투어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콘서트 타이틀 ‘易聲(바꿀 역·소리 성)’은 정규 3집 타이틀과 같은 음이지만, 다른 뜻을 담고 있다. 세상의 이치나 흐름이 소리친다고 바뀌지는 않겠지만, 소리에 담을 이야기들을 마음대로 뒤바꿔 힘껏 소리쳐 보자는 의미다.이승윤은 앞서 투어에서 선발매 앨범의 수록곡은 물론, 정규 3집의 타이틀곡 ‘역성’과 수록곡 ‘인투로’, ‘끝을 거슬러’,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 등을 선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승윤은 다가오는 11월 송도, 대전, 광주에서도 투어를 이어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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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이승훈 “10년만 솔로곡 인데… KBS 심의 통과 안될 뻔” (라디오쇼)

그룹 위너 멤버 이승훈이 솔로 신곡 ‘딱 내 스타일이야’ 비하인드를 밝혔다.22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하 ‘라디오쇼’)엥는 가수 이승윤, 이승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승훈은 데뷔 후 처음 발표한 솔로 앨범 ‘마이 타입’(MY TYPE)에 대해 “데뷔 10년 만이다. 3년 동안 40곡을 준비했다. 그중에 10분의 1을 추린 것”이라면서 “직접 프로듀싱부터 기획, 편집, 섭외, 스타일링, 안무까지 전반적으로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타이틀 곡 ‘딱 내 스타일이야’ 무대도 선보였다. 이를 본 이승윤은 “노래가 너무 세련되고 멋지다. 이런 스타일 하고 싶은데 (나는) 몸이 안 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박명수가 “이 노래가 조혜련 노래가 될 뻔했냐”고 뜬금없는 질문을 한다. 이승훈은 “조혜련 선배한테 노래가 갈뻔했던 건 아니다. KBS가 워낙 심의가 철저하지 않나. 원곡 사투리 가사가 심의가 안 나서 가사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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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포니스트 서보경, 이승윤 신곡 참여… 곡 완성도 높였다

색소포니스트 서보경이 싱어송라이터 이승윤 정규 3집 선발매 앨범에 힘을 보탰다.서보경은 이승균이 3일 발매한 정규 3집 ‘역성’ 수록곡 중 6번 트랙인 ‘28k LOVE!!’에 참여해 음악 향기를 더욱 짙게 만들었다. 그는 곡 후렴에 나오는 색소폰을 연주했다. ‘28k LOVE!!’는 감미로움과 허무함이 공존하는 듯한 기타 연주와 첫 소절과 후렴에 24, 5, 6이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곡이다. 색소폰, 트럼펫 등 관악 연주가 곡을 풍성하게 한다. 서보경은 2021년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과 재즈음반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당시 라이징 스타로 우뚝 섰다. ‘나의 꽃’, ‘늘어난 나무’, ‘미로’, ‘너보다 더’ 등 다수의 곡을 발매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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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 프리뷰 영상 공개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신보의 무드를 처음 소개하는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이승윤은 지난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의 프리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신보에 수록된 더블 타이틀곡 ‘폭포’와 ‘폭죽타임’을 비롯해 ‘검을 현’, ‘솔드 아웃’(SOLD OUT), ‘리턴매치’, ‘28k 러브!!’, ‘내게로 불어와’, ‘캐논’ 등 총 8개 트랙의 하이라이트 음원 일부가 담겼다.각 곡의 에피소드가 한 편의 영화처럼 이어지는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이 압권이다. 이승윤은 노포 안 폭죽을 터뜨린 채 밴드 공연을 펼치는가 하면, 1인 2역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8개 수록곡 폰트는 물론 리와인드 등 다양한 영상 기법이 활용돼 프리뷰 영상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한다.영상은 또한 이승윤이 그간 오프라인 공연에서만 선보인 ‘폭포’ 등의 미발매 신곡들의 음원이 일부 재생되며 공식 음원 발매를 기다려 온 리스너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폭죽타임’ 등 이번 앨범을 통해 처음 만날 수 있는, 강렬하면서도 유쾌한 밴드 사운드 기반의 신곡들의 분위기도 암시돼 기대감이 증폭된다.‘역성’은 이승윤이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인 정규 3집에서 8개 트랙을 선정, 이를 대중에게 먼저 들려주는 선발매 앨범이다. 지난해 1월 발매된 정규 2집 ‘꿈의 거처’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기도 하다. 이승윤의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은 내달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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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러브썸’ 성료…공연 강자 저력 과시

가수 이승윤이 공연 강자의 저력을 과시했다.이승윤은 지난 28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내 88 잔디마당과 KSPO DOME에서 개최된 ‘2024 러브썸’(2024 LOVESOME)에 출연했다.이승윤은 ‘영웅 수집가’를 시작으로 ‘개인주의’, ‘뒤척이는 허울’, ‘들려주고 싶었던’, ‘도킹’, ‘날아가자’, ‘비싼 숙취’, ‘꿈의 거처’ 등 대표곡 무대를 펼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특히 이승윤은 미발매 신곡 ‘솔드 아웃’(SOLD OUT)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처음 접하는 노래에도 관객은 이승윤의 무대에 순식간에 빠져들어 열띤 호응을 보냈다.그런가 하면 지난 13일 개최된 ‘더 글로우 2024’(THE GLOW 2024)에서 선보인 미발매 신곡 ‘폭포’,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 무대도 이어졌다. ‘폭포’는 페스티벌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곡으로, 웅장한 밴드 사운드와 퍼포먼스는 관객을 압도했다. 반면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는 이승윤 특유의 감성을 기타 연주로 담백하게 풀어낸 곡으로, 관객에게 짙은 여운을 선사했다.이처럼 이승윤은 연이은 페스티벌에서 미발매 신곡 무대를 펼치며 관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안기고 있다. 수차례의 공연 경험을 바탕으로 페스티벌을 사로잡고 있는 이승윤이 이후 예정된 페스티벌에서도 미발매 신곡 무대를 펼칠지 기대감이 커진다.한편 이승윤은 오는 12일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Beautiful Mint Life 2024), 다음 달 1일 ‘피크 페스티벌 2024’(PEAK FESTIVAL 2024), 30일 ‘2024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등에 출격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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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첫 페스티벌 무대 달궜다.. 50분간 관객들과 호흡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2024년의 첫 페스티벌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이승윤은 지난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실내 대형 뮤직 페스티벌 ‘더 글로우 2024 (THE GLOW 2024)’에 참석, 약 50분간 관객들과 호흡했다.이날 이승윤은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의 비주얼로 무대 등장과 함께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이승윤은 ‘게인 주의’를 시작으로 ‘들려주고 싶었던’ ‘도킹’ ‘비싼 숙취’ 등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가 짙게 밴 자작곡 무대로 공연장 분위기를 점차 끌어올렸다.이승윤은 수 차례의 공연으로 다져진 탁월한 무대 매너로 공연 몰입도를 더했다. 폭발적인 사운드 위로 이승윤만의 개성이 깃든 탄탄한 라이브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특히, 이승윤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미발매 신곡 ‘폭포’와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 무대를 첫 공개했다. 이 중 ‘폭포’는 이승윤이 지난해 12월 31일 연말 콘서트 '뒤끝'에서 처음 팬들에게 선보이며 전율을 안긴 가운데, 앞으로도 페스티벌 무대에서만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본 무대 외에도 이승윤은 곡 제목에서 착안, 페스티벌 현장에서 ‘폭포수’ 생수를 배포하며 현장 관객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생수 라벨 내 삽입된 QR코드를 인식하면, '폭포'의 데모 음원 일부 등이 포함된 재생목록과 연결되는 이스터 에그도 숨겨놨다.이승윤은 ‘더 글로우 2024’를 시작으로 ‘2024 러브썸’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 ‘피크 페스티벌 2024’ 등 국내 대표 페스티벌에 잇달아 출격한다. 이승윤은 현재 정규 3집도 준비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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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이승윤x김기태 나온다.. ‘싱어게인3’ 오늘(18일) 우승자 탄생

‘싱어게인’ 시즌3 최종 우승자가 나온다. 18일 방송되는 JTBC 서바이벌 ’싱어게인3’에서는 톱7 강성희, 신해솔, 소수빈, 홍이삭, 추승엽, 이젤(EJel), 리진(leejean)의 파이널 2차전 무대가 펼쳐진다. 세미파이널 톱6 결정전에서 사상 최초로 한 팀을 추가해 7명이 경쟁한다. 이날 시즌1 이승윤, 시즌2 김기태를 잇는 우승자가 탄생한다.‘싱어게인3’ 파이널은 1차전 신곡 라운드와 2차전 자유곡 라운드로 두 번의 라운드를 치르는 방식이다. 파이널 최종 점수는 1차전 신곡 라운드의 심사위원 점수, 신곡 미션 음원 점수, 신곡 미션 영상 점수가 30%, 사전투표가 10%를 차지한다. 1차전은 지난 방송에서 치렀다.이날 공개되는 파이널 2차전 자유곡 라운드 심사위원 점수가 20%, 본방송 중 진행되는 실시간 문자 투표 및 뮤직카우 온라인 투표가 40%를 이룬다. 시청자들이 참여하는 실시간 문자 투표 및 뮤직카우 온라인 투표 비율이 높은 만큼 최종 순위를 예측하기 어렵다. 전날 2차 선공개 영상을 통해 톱7의 파이널 2차전 자유곡 라운드 경연 순서 겸 문자 투표 기호와 선곡이 공개됐다. 1번 추승엽은 김현식의 ‘언제나 그대 내곁에’, 2번 리진은 윤상의 ‘너에게’, 3번 이젤은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4번 강성희는 이승열의 ‘날아’, 5번 소수빈은 박성신의 ‘한번만 더’, 6번 신해솔은 김현식의 ‘봄 여름 가을 겨울’, 7번 홍이삭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선곡했다.파이널 2차전 자유곡 라운드 심사위원 점수 순위는 파이널 1차전 신곡 라운드 심사위원 점수 순위와는 크게 달라진다고 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파이널 1차전 신곡 라운드 심사위원 점수 순위는 공동 1위에 소수빈과 신해솔, 3위 홍이삭, 4위 강성희, 5위 이젤, 6위 리진, 7위 추승엽이 이름을 올렸다. 파이널 2차전 자유곡 라운드에서는 심사위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파이널 무대에는 스페셜 무대도 준비됐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이 특별 게스트로 출격할 예정이라고 해 기대감을 더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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