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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페퍼톤스·10CM·김성규…‘뷰민라 2024’ 주말 봄 달군다

봄 대표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가 11, 12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첫날인 11일에는 헤드라이너 로이킴을 비롯해 페퍼톤스, 불독맨션, 죠지, 너드커넥션, 한로로가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무대에 오른다. 실내 스테이지인 카페 블로썸 하우스에는 10CM, 데이브레이크, 소란, 나상현씨밴드, 다섯, 팔칠댄스 등이 출연하며 러빙 포레스트 가든에는 설, 라쿠나, 프롬, 김뜻돌, 홈존, 우시의 무대가 펼쳐진다. 12일에는 김성규가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이승윤, 김필, 적재, 유다빈밴드, 오월오일 등이 출연한다. 카페 블로썸 하우스 무대는 루시, 터치드, 콜드, 김종현, 주니, 나인티오원이 채우며 러빙 포레스트 가든은 홍이삭, 옥상달빛, 권순관, 김수영, 김현창, 이희상이 무대에 선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의 자세한 프로그램과 운영 사항은 공식 SNS 및 주최사인 민트페이퍼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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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적재·나상현씨밴드·옥상달빛,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 참가

국내 대표 봄 뮤직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가 로이킴, 나상현씨밴드, 적재, 옥상달빛 등이 포함된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민트페이퍼는 14일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앞선 1차 라인업에는 십센치, 데이브레이크, 루시, 이승윤, 페퍼톤스, 소란, 홍이삭, 김필, 김성규, 콜드, 죠지, 터치드, 설, 한로로, 오월오일 등이 포함됐었는데 이날 추가된 라인업으로는 로이킴, 라쿠나, 나상현씨밴드, 김뜻돌, 우시가 5월 11일 공연에, 적재, 옥상달빛, 유다빈밴드, 주니, 김현창이 12일 공연에 포함됐다.‘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는 5월 11~12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민트 브리즈 스타이지, 카페 블로썸 하우스, 러빙 포에스느 가든에서 펼쳐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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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삶은 괜찮나요?” 힐링으로 물든 ‘러브썸 페스티벌’의 밤

“모든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러브썸 페스티벌’이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안기며 성황을 이뤘다.지난 22~23일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 내 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23 러브썸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러브썸 페스티벌’은 ‘책, 음악, 봄이 함께하는 페스티벌’이라는 테마로 2019년 처음 시작한 음악 행사다.올해에는 총 20팀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페스티벌 시작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첫째 날인 22일에는 대세 신인 그룹 싸이커스부터 시작해 베스트셀러 책 ‘불편한 편의점’을 집필한 김호연 작가, 유튜버 다나카, 밴드 터치드, 라쿠나, 그룹 에이티즈, 싱어송라이터 하현상, 적재, 멜로망스, 가수 이적이 출연했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싱어송라이터 미스피츠, 밴드 헤이맨, 소란, 가수 가호, 유채훈, 로이킴, 이승윤, 정승환, 그룹 비투비, 엑소의 백현이 자리를 빛냈다. 현장은 1층 잔디밭과 2층 관객석까지 모두 축제를 즐기는 관객들로 가득 찼다. 아이돌 그룹을 보기 위해 온 어린 팬들, 라포엠 멤버 유채훈을 응원하기 위해 온 중장년층, 순전히 음악을 즐기기 위해 온 사람들 등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모였다. 경기장 내부에는 공연뿐만 아니라 음식, 타로점, 포토존 등의 부스가 따로 마련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러브썸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역시나 마지막 날 저녁이었다. 오후 5시 30분께 등장한 로이킴은 “목소리가 너무 작다.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예열하며 ‘힐링이 필요해’, ‘러브 러브 러브’, ‘봄봄봄’, ‘북두칠성’ 등 히트곡을 연달아 불렀다.무대 중 “여러분의 삶은 어떤가요? 괜찮나요?”라고 관객들의 안부를 물은 로이킴은 “항상 행복하시고, 좋은 꿈 꾸시고, 힘든 일 생겨도 공연 와서 힐링하고, 아프지 말고 더 자주 만나길 바란다”며 뭉클한 위로의 말을 던졌다.이어 발라드의 황제 정승환이 등장했다. 봄의 축제에 딱 맞는 ‘다시, 봄’을 부르며 포문을 연 정승환은 “주경기장은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라 긴장이 된다. 여기서 발라드를 부르니 성공한 가수가 된 것 같다”며 “관객들이 가득차있는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비가 온다’, ‘이 바보야’, ‘네가 온다’, ‘눈사람’, 미발매곡 ‘아이 윌’까지 황홀한 라이브로 감성의 밤을 선물한 정승환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너무 신난다. 제가 아이돌이 된 기분”이라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2021년 JTBC ‘싱어게인’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가수 이승윤은 “주경기장인 만큼 풀파워 엑셀로 가보겠다”며 강렬한 노래들로 선곡을 이어갔다. 그는 ‘말로장생’, ‘누구누구누구’, ‘도킹’, ‘들려주고 싶었던’, ‘기도보다 아프게’, ‘폐허가 된다 해도’, ‘꿈의 거처’, ‘웃어주었어’ 등의 히트곡을 연이어 불렀다.명불허전 라이브 실력으로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든 이승윤의 무대에 관객들은 절로 일어나 음악에 흠뻑 빠지는 시간을 가졌다. 록스타를 방불케한 그의 존재감에 관객들 사이에서 “미쳤다”, “무대를 찢었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러브썸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 가수는 백현이었다. 엑소엘(팬덤명) 야광봉을 들고 있는 많은 팬들 앞에서 백현은 “제가 전역하고 혼자서 여러분들을 만나는 게 이번이 처음이다. 많이 기다렸죠?”라고 인사를 건넨 뒤 ‘캔디’, ‘번지’, ‘러브 어게인’, ‘UN빌리지’, ‘바래다 줄게’, ‘두근거려’ 등 솔로곡으로 열기를 이어갔다. 백현은 “저와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항상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말씀이 있는데, 팬분들과 여기 페스티벌에 온 분들, 지구에 계신 모든분들이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말을 건넸다.마지막곡으로 ‘놀이공원’을 선곡한 백현은 축제에 걸맞은 가사로 관객들의 마음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 손만 놓치지 말아요 조금도 아쉬워 말아요 원하면 뭐든 맞출게요.”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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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승자' 최고의 1분은 변기수 팀…'열린음악회'도 통했다

‘개승자’ 변기수 팀이 후반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KBS 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14회에서는 변기수 팀이 새 코너 ‘열린음악회’를 선보이는 순간 분당 최고 시청률이 3.8%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TOP6 김준호 팀, 이수근 팀, 윤형빈 팀, 변기수 팀, 이승윤 팀, 김원효 팀이 2차전 후반전 경연을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중 변기수 팀은 새 코너 ‘열린음악회’로 출격했다. 대표 코너인 ‘힙쟁이’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로 사랑 받았던 변기수 팀은 ‘열린음악회’에서도 명불허전 캐릭터쇼를 선보였다. 이들은 노래와 댄스 등 요소를 개그에 적재적소에 결합하며 개그 판정단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변기수 팀은 3주 연속 ‘개승자’ 최고의 1분 주인공으로 등극해 눈길을 끌고 있다. ‘힙쟁이’에 이어 새 코너 ‘열린음악회’까지 기복 없는 꾸준한 재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믿고 보는 팀’으로 자리매김한 것. 끝까지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파이널 라운드 3차전에서는 와일드카드를 무제한으로 섭외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 오픈 미션이 예고돼 궁금증을 더한다. 어느 때보다 버라이어티한 무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TOP6의 순위 대역전극이 일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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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라인업, 이무진·이승윤·넬·10CM·정승환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 2년 만에 화려한 라인업과 함께 돌아왔다. 10일 국내 음악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1'(이하 'GMF2021')이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사전에 진행했던 출연 아티스트 추천 이벤트를 통해 수집한 인사이트를 최대한 반영하면서, 팬들로부터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정승환, 김필, 넬, 어반자카파, 10CM, 멜로망스, 데이브레이크, 소란이 나흘동안 진행되는 페스티벌의 마지막 순서를 장식한다. 이외에도 출연 아티스트 추천 이벤트에서 신규 아티스트 1위를 차지한 이승윤을 포함해 이무진, 선우정아, 적재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페스티벌 하면 빠질 수 없는 페퍼톤스, 정준일, 폴킴, 엔플라잉, 정세운, 솔루션스, SURL, 딕펑스도 합류를 알리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뮤지션 지원 사업 '뮤즈온2021' 뮤지션으로 선정된 나상현씨밴드, 위아영, 너드커넥션을 비롯해 HYNN(박혜원), 데이먼스 이어, 자이로, Colde, LUCY, 제이유나, 성해빈, 최예근, 소수빈 등 최근 음악 씬에서 떠오르고 있는 아티스트들도 대거 출연하여 페스티벌에 새로움을 더하고 있다. 1년의 안식년을 보내고 돌아온 'GMF2021'은 나흘동안 총 32팀의 아티스트가 무대를 선보이며, 명실상부 '국내 최대 음악 페스티벌'의 위상을 증명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GMF2021'은 백신 접종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보다 세분화된 검역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가진단검사를 실시했던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과는 달리 백신 접종자와 PCR검사결과 음성증명원(48시간 이내 발급)을 소지한 관객은 증명서를 확인한 후 바로 입장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검역절차를 적용할 계획이다. 백신 미접종자와 PCR검사결과 음성증명원이 없는 관객은 현장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자가진단의 추가 절차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모든 페스티벌 구역의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등의 기본 방역 수칙을 엄격하게 체크하고, 녹화기능이 탑재된 화상 카메라 설치, 이동 동선 곳곳에 손세정제 비치 그리고 시설물 수시 소독 등 안전한 페스티벌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1'은 오는 10월 16-17일, 23-24일 나흘간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진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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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적재의 '야간작업실' 출연해 고품격 라이브 선물

이승윤이 적재와 만난다. 이승윤은 6일 오후 적재가 진행하는 네이버 NOW. '야간작업실'에 출연, 고품격 라이브로 늦은 밤 하루를 마무리하는 팬들을 달랜다. 또한 이승윤은 실시간으로 청취자들과 친근하게 소통할 예정으로 알려져 방송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은 이승윤의 '야간작업실' 첫 출연으로 두 뮤지션이 선보일 케미스트리에 음악 팬들의 궁금증이 모인다. '야간작업실'은 심야 시간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잔잔한 감성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이브쇼다. 지난달 22일 이승윤은 신곡 '들려주고 싶었던'을 발매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들려주고 싶었던'은 어디서 스며든 건지 종잡을 수 없으면서도 꾸물대고 꿈틀대는 마음들을 결국 피워내고 싶다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이승윤이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은 이 곡은 밴드 알라리깡숑의 멤버들이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와 청량한 밴드 사운드, 이승윤 특유의 보컬이 더해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야간작업실'은 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0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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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연말결산①] '전참시' 土夜 점령했고, '맛' 시리즈 터졌다

2018년 예능가의 변화 속도는 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수 예능 MBC '무한도전'이 13년 만에 종영된 후 누가 이 주도권을 잡느냐가 관건이었다. 토요일 '무한도전'의 빈자리는 MBC '전지적 참견시점'이 채웠다. 11%대 시청률을 찍으며 토요일 전체 예능 1위 위엄을 자랑하고 있고, 금요일 심야 시간대는 MBC '나 혼자 산다'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MBC 금, 토 예능이 두각을 나타낸 가운데, TV조선 '맛' 시리즈가 승승장구했다. '나 혼자 산다' 올해 자체 최고 경신 올해 '나 혼자 산다'의 인기는 뜨거웠다. 자체 최고 시청률인 15.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찍었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에서 지난 4월 첫 1위에 오른 뒤 9개월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월 공식 1호 커플인 전현무, 한혜진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열애 인정 후 '나 혼자 산다' 기자간담회에서 나란히 공식석상에 동반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썸 커플'로 불린 박나래와 기안84의 썸, 박나래와 사이먼디의 썸, 박나래와 끝나지 않은 김충재의 썸 등이 연이어 등장하며 핑크빛 설렘을 가져왔다. 함께 모였을 때 더욱 빛나는 '나 혼자 산다'지만, 정작 혼자인 삶이 그려졌을 땐 그 재미가 좀 반감된다는 것이 숙제로 떠올랐다. '전지적 참견시점' 연이은 스타 탄생'먹장군' 이영자와 '먹바타' 이영자 매니저, '다정다감남' 박성광과 병아리 매니저, '자연인' 이승윤과 훈남 매니저, 영혼의 단짝 유병재와 매니저 등이 다양한 모습으로 조화를 이루며 안방극장에 재미를 선사했다. 세월호 참사 관련 속보를 자료화면으로 활용해 위기를 겪었지만, 진정성 있는 사과와 후속 대처로 지금의 자리에 다시금 올랐다. 스타와 매니저의 케미가 회를 거듭하며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이영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18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광은 전성기를 맞아 각종 광고 촬영과 프로그램 섭외 러브콜을 받고 있다. '신서유기' 변함없는 힘 나영석 사단의 변함없는 힘을 입증했다. tvN '신서유기5'와 '신서유기6' 시리즈는 리얼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 대세인 가운데, 리얼 버라이어티가 전해줄 수 있는 웃음의 강도로 특유의 재미를 높였다. 새 멤버로 피오를 영입, 신(新) 바보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송민호와 10년 넘게 이어온 우정과 함께 송민호를 넘어서는 바보 캐릭터로 다음 시리즈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던 편. 직접 뛰고 달리며 '신서유기' 시리즈 본연의 재미를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와썹맨' 웹예능 강자 우뚝 JTBC 스튜디오 룰루랄라가 웹 예능 콘텐츠로 승기를 잡았다. 독립 채널을 개설한 지 3개월 만에 방송사 단일 채널 중 첫 100만 구독을 기록했다. 현재는 161만 구독자, 누적 조회 수 1억뷰를 넘어선 상황. 인기의 중심엔 god 박준형이 있다. 20년이 넘는 한국 생활에도 여전히 어설픈 한국어와 카메라가 있든 없든 거침없이 말하는 그의 캐릭터가 적재적소에 활용되고 있다. TV와 다른 생생한 '날것 느낌'이 살아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 자유분방한 박준형의 모습에 톡톡 튀는 자막이 더해지면서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 디지털 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로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맛' 시리즈 성공서혜진 PD가 SBS에서 TV조선으로 이적, '맛' 시리즈로 시작을 알렸다. 지난 6월 '세상 어디에도 없는-아내의 맛'을 론칭했고, 뒤이어 9월 '우리가 잊고 지냈던-연애의 맛'으로 안방극장 공략에 나섰다. 입소문을 타면서 시청률이 가파르게 상승,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도 점령했다. '아내의 맛'은 18살 연상연하 한중커플인 함소원, 진화 부부가 초반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했다면, '연애의 맛'은 김종민 황미나 커플 그리고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리얼한 연애 이야기로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처음엔 '~맛'이란 제목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지만, 지금은 '맛' 시리즈로 불리며 연속 기획 전략이 제대로 통했다는 반응이다. 시청률이 5~6%대를 찍으며 지상파를 압도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2.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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