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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X연예인 봉사단, 한가위 취약계층 한상 나눔 “이웃 위한 작은 정성”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1일 이연복•임태훈 셰프와 조리사 봉사회가 연예인 봉사단과 함께 추석맞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서울 종로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중앙봉사관에는 이날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에 특별한 명절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이연복 셰프를 필두로 임태훈 셰프와 함께 현역가왕 트롯 가수 조정민, 양지은, 배우 한보름, 윤종훈 연예인 여러분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나눔 활동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조리사봉사회(회장 정성덕)의 주관으로 이뤄졌다.이날 스타 셰프들은 지역사회 홀몸 어르신과 위기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해 동파육, 닭가슴살 샐러드, 곤드레 부침개, 자장면을 직접 조리했으며 연예인 봉사단은 송편과 제철 과일, 겨울 이불 등을 포장하며 정성을 더했다.마련된 음식과 선물은 평소 적십자봉사원과 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돌봄 서비스를 받는 서울 종로•중구 취약계층 150세대에 전달됐다. 적십자봉사원들은 각 가정들을 방문해 스타셰프들의 특식과 추석 선물 등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이연복 셰프는 “음식을 대접하고 즐긴 행사에서 유래했다는 추석의 기원처럼 모두가 몸도 마음도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조리 재능을 나누는 조리사봉사회와 연예인 여러분이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을 전달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허혜숙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은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위로를 전해주신 이연복 셰프님과 조리사봉사회, 함께 참여한 연예인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께해 주신 선한 영향력을 지 역사회 곳곳에 퍼뜨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따르면 746명의 적십자봉사원은 연휴 전 서울시 내 취약계층 5332세대를 찾아 정서지원을 실시하는 등 추석맞이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풍성한 명절 음식 준비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후원금 약 1억 8천만 원이 모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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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코미디 대부’ 故전유성 지다…이문세·유재석·박미선 연예계 추모 물결 [종합]

코미디언 전유성이 세상을 떠나며 연예계에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연예계 선후배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 김학래와 유족들이 조문객을 맞으며, 빈소에는 유재석을 비롯해 지석진, 강호동, 이경실, 이수근, 김지민, 심형래, 이홍렬, 임하룡, 최양락·팽현숙 부부, 김경식, 신봉선, 송영길, 허경환 등 수많은 방송인들이 조문했다.특히 이홍렬은 빈소에 들어서자마자 오열했으며, 유재석은 장장 1시간 반 이상 빈소를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전처인 가수 진미령은 근조화환을 보냈다. 진미령은 1993년부터 전유성과 사실혼 관계였으나 2011년 갈라섰다. 현재 휴식기를 가져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후배 코미디언 박미선도 근조화환을 보내며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했다. 이 밖에도 김지민-김준호, 유민상, 김대희, 김민경 등 코미디언뿐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 가수 코요태, 셰프 이연복 등 각계 인사들의 근조화환이 빈소를 장식했다.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후배들의 요청을 받아 ‘선배사랑 영상편지’를 제작해 고인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SNS상 애도 물결도 이어지며 생전 고인의 두터운 인망을 엿보게 했다. 전유성이 발굴하고 응원해 온 제자 같은 후배 이문세, 조세호도 추모글을 남겼다.이문세는 현재 공연 차 캐나다 밴쿠버에서 머무르며 소식을 들었다며 “대중문화계에 아주 위대한 분, 제가 음악을 하고 방송할 수 있게 길을 열어 주고 지금까지도 저를 아끼며 챙겨주셨던 분”이라며 “영원히 갚아도 부족한 큰 사랑을 주셨던 전유성 형님”이라며 감사함과 그리움을 표했다.조세호는 “교수님의 후배일 수 있어서, 제자일 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했고 감사했다”고 “함께 보내주셨던 그 시간들, 잊지 않고 가슴 속에 오래오래 간직하겠다. 그저 평안한 곳에서, 우리 교수님 편히 쉬어주세요”라고 했다. 조세호는 학과장을 역임한 예원예술대학교 코미디연기학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다. 또 고인은 조세호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은 바 있다. 안영미도 자신의 SNS를 통해 “전유성 선배님, 살아생전 함께 작업한 적은 없지만, 가끔 마주칠 때마다 늘 따뜻한 웃음으로 맞이해주셔서 감사했다”며 “한 평생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주셨으니, 지금 계신 그곳에서 후배 개그맨들의 재롱을 내려다보며 원없이 웃으셨으면 좋겠다”고 애도했다. 김영철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김영철의 파워FM’의 ‘8시 N 뉴스’ 코너에서 김영철은 “소식을 듣고 마음이 그랬다. 선배님은 저와 ‘개그콘서트’를 같이 했었다”며 “작년에도 찾아뵀었는데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 그런 아침이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기도하겠다”고 추모했다.예원예술대학교 코미디학과 사제지간인 김신영은 전유성의 건강이 악화했단 소식을 듣고 일찍이 그의 곁을 지켰다. 앞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측은 지난 22일 공식 계정을 통해 “이번 주는 신디의 개인적인 일정으로 인해 스페셜 DJ 나비와 함께한다”고 공지했는데, 26일 이경실은 “가족들과 함께 김신영이 옆에서 떠나질 않고 물수건을 갈아가며 간호하고 있었다. 제자로서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고마웠다”고 밝혔다. 한편 전유성은 지난 25일 오후 9시 5분께 폐기흉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1949년생인 전유성은 1969년 TBC ‘전유성의 쑈쑈쑈’를 통헤 데뷔했으며 공개 다양한 공개 코미디 무대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유머1번지’, ‘쇼 비디오 자키’, ‘개그콘서트’,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또한 ‘우리말 겨루기’, ‘청춘행진곡’, ‘주말 코미디 극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2001년에는 ‘전유성의 코미디시장’을 창단해 개그 지망생들의 양성교육에 힘썼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장례는 코미디언협회장(희극인장)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은 28일 오전 6시에 서울아산병원에서, 노제는 오전 7시 30분 KBS 일대에서 진행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7 10:33
스타

“산소호흡기 한 채 마지막 식사” 이연복, 故전유성 애도

스타 셰프 이연복이 고(故) 전유성과의 마지막 추억을 나누며 추모했다.이연복은 26일 자신의 SNS에 “늘 즐거운 시간을 같이 했던 전유성 형님. 매년 찾아 뵙고 맛있는 것 먹고 쉬지 않고 재미있는 이야기 들려주시고 산소호흡기 하신 채로 같이 마지막 식사 잊지 않을 거예요. 그 와중에도 개그를 계속 하시던 형님 모습 영원히 기억 할거예요”라는 글을 게시했다.함께 공개한 사진엔 방송과 사석에서 함께했던 이연복과 전유성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20년 넘는 인연을 갖고 있으며, 2019년 JTBC ‘유학 다녀오겠습니다 in 몰타’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이연복은 “형님 편안하게 영면 하시고 나중에 하늘나라 에서도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해주세요. 형님 사랑합니다”라며 먹먹한 그리움을 표했다.한편 전유성은 지난 25일 오후 9시 5분께 폐기흉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장례는 코미디언협회장(희극인장)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은 28일 오전 6시에 서울아산병원에서, 노제는 오전 7시 30분 KBS 일대에서 진행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7 09:29
예능

‘진도行’ 송가인 “제가 살아있는데 생가 됐다” 민망 (‘편스토랑’)

‘편스토랑’ 송가인 부모님의 소문난 진도 손맛이 공개된다.오는 2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지난주에 이어 민족 대명절 추석맞이 ‘엄마 손 특집’ 2편으로 진행된다. 국민효자 김재중, 영원한 마린보이 박태환과 함께 ‘엄마 손 특집’ 경쟁을 펼칠 편셰프는 트롯여신 송가인이다. ‘편스토랑’ 첫 출연 당시 우승을 차지한 실력자 송가인이, 막강한 손맛을 자랑하는 어머니와 함께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송가인은 6시간을 달려 부모님이 계신 고향 진도로 내려갔다. 송가인 길, 송가인 공원이 있을 정도로 진도의 명물이 된 송가인. 송가인의 부모님이 살고 계신 일명 ‘송가인 생가’에는 이날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 모습이었다. 송가인은 “제가 살아있는데 생가가 됐다”라며 민망해해 웃음을 자아냈다.송가인 부모님은 오랜만에 고향에 오는 딸을 위해 딸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준비했다. 송가인에게 ‘진도 손맛’을 물려준 송가인 부모님의 여전한 요리 실력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가인 어머니는 싱싱한 전복을 잔뜩 넣고 물회를 만들었다. 송가인 아버지 역시 3.5kg 자연산 대광어를 회칼도 아닌 부엌칼로 말끔하게 회를 떠, 전문가 이연복 세프를 깜짝 놀라게 했다.뿐만 아니라 송가인 부모님의 환상의 티키타카와 요리 호흡이 돋보였다. 함께 요리하며 쉴 새 없이 티격태격하는 부모님의 모습에 ‘편스토랑’ 스튜디오에서는 웃음이 빵빵 터졌다. 또한 부모님은 티격태격 하다가도 금세 꽁냥꽁냥 다정한 모습으로 송가인을 웃게 했다.특히 사랑꾼 아버지는 맛있는 걸 아내 입에 틈틈이 넣어주며 “자네가 잘 먹어야 된다”고 잔소리하는 한편, 위험한 칼질은 자신이 한다며 대신해 ‘로맨틱 가이’의 모습을 보였다. ‘편스토랑’ 식구들이 “너무 스윗하다”며 감탄하자 송가인은 “근데 저렇게 한지 얼마 안 됐다”며 단박에 폭로해 웃음을 줬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5 15:38
예능

서장훈→가비… JTBC 하반기 예능 라인업 공개

JTBC가 하반기에도 다양한 장르의 예능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20일 JTBC는 하반기 예능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9월 4일 오후 8시 50분 JTBC 강연 배틀 쇼 ‘역사 이야기꾼들’이 첫 방송으로 스타트를 끊는다. ‘역사 이야기꾼들’은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역사 강연자들이 펼치는 이야기 배틀로, 총 8회차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요즘 예능 대세 서장훈이 MC로 나서 프로그램을 이끈다.강연자로는 700만 누적 수강생을 자랑하는 대표 한국사 강사 ‘큰별쌤’ 최태성과 야사와 정사를 넘나드는 스토리텔러 썬킴, 월드클래스 N잡 박사 김지윤, 깊이 있는 설명으로 신뢰를 주는 역사 마스터 심용환이 함께한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긴장감 넘치는 배틀을 통해 최고의 이야기꾼을 선정하는 ‘역사 이야기꾼들’은 새로운 포맷의 역사 프로그램이자 JTBC표 강연 배틀 쇼의 탄생을 앞두고 있다.이동식 모듈러 하우스를 활용한 상상초월 리얼 이동주택 프로젝트 ‘당일배송 우리집’도 총 8회차 구성으로 하반기 공개된다. 이동식 주택과 로컬 라이프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예능이자, 단순한 여행을 넘어 로망 속 장소에 도착한 집에서 펼쳐지는 ‘리얼 하루살이 체험’을 그려낸다. 우배우 김성령, 하지원, 장영란, 댄서 가비가 출연해 새로운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하반기에 새롭게 선보이는 ‘대놓고 두집살림’(총 8회)은 연예인 부부 출연자가 도시를 떠나 촌에서 함께 살아가는 부부들의 동거 라이프다. 서울 집을 떠나 촌에서 두집 살림을 하는 연예인 부부들의 좌충우돌 유쾌하고도 진정성있는 부부들의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앞서 8회의 파일럿 회차를 마무리한 ‘한끼합쇼’도 연내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온다. 길 위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특별한 한 끼를 대접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한 ‘한끼합쇼’는 다양한 골목과 집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측 불가능한 에피소드와 웃음 포인트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김희선과 탁재훈의 센스 넘치는 진행과 유쾌한 케미스트리에 이연복, 이원일, 박준우, 박은영 등 유명 셰프의 요리라는 쿡방 요소도 결합돼 친근하면서도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 ‘한끼합쇼’가 어떤 모습으로 새롭게 돌아올지 기대를 모은다.JTBC는 “‘한끼합쇼’와 마찬가지로 하반기 새로 런칭하는 콘텐트도 8회차 파일럿 기간을 거쳐 정규 편성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며 “다양한 콘텐트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개발하고, 시청자 피드백도 반영해 더욱 완성도 높은 예능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0 08:38
예능

한복 벗은 이모카세 “원조 셰프 눌러버릴 것” (푹다행)

‘이모카세’ 김미령이 ‘푹 쉬면 다행이야’ 원조 셰프 3인방 이연복, 레이먼킴, 정호영에게 도전장을 내민다.1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60회에서는 원조 셰프 3인방 이연복·레이먼킴·정호영 셰프에 ‘이모카세’ 김미령이 합류해, 역대급 규모의 셰프 군단이 선보이는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기가 펼쳐진다. 보조 셰프로는 한지혜, 유희관, 남창희가 함께하며 스튜디오에서는 ‘안CEO’ 안정환, 붐, 김민경, 박지민 아나운서가 이들을 지켜볼 예정이다.이날 본격적인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을 앞두고 이모카세는 “원조 셰프들을 눌러버리겠다”며 이연복, 레이먼킴, 정호영에게 도발한다. 자신의 정체성인 한복까지 벗고 첫 해루질에 나서 재료까지 수급했다.이에 3인방은 처음으로 의기투합해 ‘중식·양식·일식’ 3종 세트로 반격을 준비한다. 먼저 중식 대가 이연복은 “매장에서 손님들이 만두를 해달라고 해도 안 하는데, 오늘은 무인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만두를 만들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낸다. 양식의 달인 레이먼킴은 최상의 풍미를 살린 스테이크를, 일식 명인 정호영은 신선한 재료로 초밥을 완성해 손님들의 미각을 정조준한다.무인도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3인방은 각자의 노하우를 살려 기발한 아이디어와 완벽한 팀워크로 요리를 완성해 간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는 “역시 원조 셰프는 다르다”는 감탄이 터져 나왔다는 후문. 과연 이모카세의 한식이 원조 셰프들이 만든 '3종 세트'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13:11
예능

[TVis] 주현미, ‘6년 동창’ 이연복 재회…“화교를 빛낸 스타” (알토란)

가수 주현미가 초등학교 동창 이연복 셰프와 추억 토크를 나눴다.지난 10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는 데뷔 40주년을 맞은 주현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주현미는 “1985년에 ‘비 내리는 영동교’로 데뷔했다”고 운을 떼며 바쁜 스케줄 때문에 집밥 대신 간소한 컵라면과 방울토마토, 레몬즙 레시피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밥 반줄을 먹으면서는 “이렇게 먹어야 목소리가 나온다. 음식을 거하게 먹으면 소화하느라 에너지를 다 써서 노래가 안 나온다”고 말하며 종합비타민과 양배추즙 등 건강관리 비법도 밝혔다.이 가운데 이연복 셰프가 주현미를 점심 식사에 초대했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주현미는 “이연복 셰프랑 동창이냐고 물어보면 처음엔 ‘그런가?’ 싶었는데, 이젠 (자신 있게) 답한다”고 말했고, 이연복 셰프 또한 주현미가 동창이라고 자랑한 적 있다고 답했다.두 사람이 동반으로 방송에 출연하는 건 최초다. 이연복 아들 이홍운 셰프가 준비한 요리를 먹으면서 초등학교 재학시절을 떠올렸다. 이연복은 “등록금 때문에 힘들어서 6학년 2학기 때 학교를 그만뒀다”라고 말했고, 주현미는 “그땐 다 어려웠다”라며 공감했다. 또한 이연복은 “이미자 모창대회에서 상을 받은 주현미를 기억한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같은 반이었다”면서 데뷔 후 TV에 나온 주현미를 보고 알아봤다고 떠올렸다. 이연복은 “(주현미가) 인기 많았다. 입상하는 게 소문이 나서 친구들 앞에서도 노래를 불렀다”며 “목소리는 타고나는 거라고 느꼈다"라고 덧붙였다.주현미 또한 이연복의 성공한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며 “화교로서 자리 잡는 게 쉽지 않은데 인정을 받아서 뿌듯했다. 최근에야 같은 반이었다는 걸 알고 반가웠다”라고 답했다. 모교에 위치한 화교박물관에는 ‘화교를 빛낸 사람들’로 두 사람의 사진이 걸려있다고도 했다. 주현미는 “본인 사진이 더 위에 있다고 자랑하더니 왜 말 안 하냐”고 이연복을 놀려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08:03
연예일반

[TVis] 김소연, ♥이상우에 리액션 요정…“광진구 안성재” 달달 (편스토랑)

결혼 9년차 부부 이상우, 김소연이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이상우가 출연해 저속노화 식단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우는 김소연에게 저속노화 식단 중 하나인 두유 냉면을 요리해 대접했다. 두유 냉면은 김소연의 최애 면요리라고.김소연은 “진짜 고맙다. 신난다”며 “담백하고 부드럽다. 오늘도 역시 맛있다. 내가 콩국수를 좋아한다. 근데 콩국수는 걸쭉한 데 이건 산뜻하다. 밋밋할 수 있는 맛은 고추기름이 잡아 준다. 촬영 앞두고 최고의 식단이다. 최고”라며 칭찬을 쏟아냈다.김소연은 또 “매일 (이상우가) 나를 위해 파인다이닝을 해준다”며 이상우를 향해 “정말 오빠는 광진구의 안성재”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붐은 “아내가 이렇게 리액션해주면 요리해 주고 싶을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연복 셰프도 동의하며 “김소연이 칭찬을 정말 예쁘게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상우와 김소연은 지난 2017년 결혼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01 21:31
연예일반

‘푹다행’ 임우일, 찐팬 만나고 흐뭇... “알고보니 영탁 팬” 폭소

임우일이 '푹 쉬면 다행이야' 찐팬 어머니에게 잊지 못할 효도를 선사했다.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58회에서는 붐, 영탁, 미미, 임우일 그리고 신계숙 셰프가 함께 ‘흥도 반점’을 운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월요 예능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닐슨코리아 기준)이날 개그맨 임우일이 ‘NEW 흥4’에 인턴으로 합류하며 새로운 케미를 예고했다. 그의 어머니는 ‘푹다행’ 방송 일정을 달력에 적어놓고 챙겨볼 정도로 소문난 팬이라고. 이에 아들 임우일에게도 “‘푹다행’에는 언제 나가니?”라고 물어보셨다는 어머니의 소원이 성취됐다. 임우일은 “나에겐 오늘이 효도 방송”이라며 의욕을 불태웠다.붐은 “올해 들어 가장 비싼 생선을 잡으러 간다”며 일꾼들과 함께 바다로 나갔다. ‘바다의 폭군’이라고도 불리는 이 생선의 정체는 바로 돌돔이었다. 현재 시가로 킬로당 약 15만 원이라는 몸값을 자랑하는 돌돔. 현장에서 힘껏 끌어 올린 초대형 그물에는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돌돔이 여럿 잡혀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또한 돌돔을 비롯해 참돔, 감성돔, 부시리, 점농어, 붉바리 등 다양한 생선이 잡혔다. 만선의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붐과 선장님이 깜짝 입맞춤(?)까지 나눴다. 이어 선장님은 고생한 일꾼들을 위해 돌돔회와 열무비빔밥을 새참으로 준비했다. 오직 ‘푹다행’에서만 먹을 수 있는 초호화 새참에 부러움이 폭발한 빽가는 “저 사람들 출연료 안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이날 무인도 레스토랑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중식 여제 신계숙이 메인 셰프로 함께했다. 신계숙이 준비한 첫 음식은 바로 ‘갑오징어 냉채’였다. 갑오징어 살을 0.1mm만 남기고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칼집을 내는 신계숙의 예술적인 칼질에 모두가 감탄했다.첫 번째 요리를 준비하던 중 손님들이 도착했다. 그중에는 붐이 초대한 깜짝 VVIP 손님, 임우일의 어머니도 있었다. 이를 모르고 있던 임우일은 손님 사이에서 어머니를 발견하자마자 얼어붙었다. 이후 임우일은 텐션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양세형은 “개그맨들도 집에서는 안 까분다”라며 임우일이 진지해진 이유를 대신 설명했다. 이어 “이제 ‘흥4’가 아니라 ‘흥3’”이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임우일은 계속 주방을 향하는 어머니의 시선을 의식하며 일에 집중을 못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어머니는 사실 아들이 아닌, 영탁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어머니의 흐뭇한 눈빛에 숨겨진 깜짝 반전이 스튜디오에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첫 번째 요리가 완성되고, 임우일은 이를 어머니에게 직접 서빙하며 입에 떠먹여드리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후 어머니와 대화한다는 핑계로 옆에 딱 붙어서 음식을 계속해서 얻어먹는 임우일의 모습에 일꾼들과 ‘안CEO’ 안정환이 폭발했다. 결국 임우일은 미미의 호통에 소환돼 주방으로 복귀했다.두 번째 메뉴는 돌돔으로 만드는 깐풍기, ‘돔풍기’였다. 신계숙 셰프는 돌돔 손질 시범을 보여준 뒤, 임우일에게 맡겼다. 생선 손질이 처음인 임우일은 의외로 완벽하게 손질을 마치며 신계숙 셰프의 칭찬을 받았다.이렇게 손질한 돌돔살을 튀기고, 웍질로 양념을 입힌 뒤 미리 튀겨 놓은 돌돔 머리, 꼬리와 한 접시에 올려 돔풍기를 완성했다. 그러나 음식을 들고 손님들에게 갔을 때 임우일의 어머니가 보이지 않아 걱정을 자아냈다. ‘푹다행’ 애청자인 어머니는 잠시 고둥을 잡으러 자리를 비운 것이었고, 곧 돌아와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마지막 요리는 얼큰한 국물이 당긴다는 미미의 말에 ‘짬뽕’으로 즉석에서 정해졌다. 이 요리에는 남은 생선, 해산물이 몽땅 들어가 세상에 없던 특별한 짬뽕으로 재탄생했다. 일명 바다를 한가득 담은 ‘황제짬뽕’은 식사의 마무리로 완벽한 음식이었다. 여기에 더해 영탁이 ‘전복 먹으러 갈래’를 개사한 ‘돌돔 먹으러 갈래’를 라이브로 열창하며 흥까지 끌어올렸다. 흥과 맛, 그리고 감동까지 모두 잡은 ‘흥도반점’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다시 뭉친 원조 무인도 셰프 이연복, 레이먼킴, 정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요리 앞에서 대가의 카리스마는 내려놓고, 치사하고 유치한 전쟁을 벌이는 세 사람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더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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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이름 건 국밥 밀키트서 대장균 검출…“전적인 책임 질 것” 사과 [왓IS]

이연복 셰프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출시한 밀키트 제품이 대장균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데 대해 사과했다.이연복 셰프는 16일 자신의 SNS에 “최근 온라인에서 판매된 이연복의 ‘한우 우거지 국밥’ 제품에서 대장균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중단 조치를 받았다”고 밝히며 ““이유를 불문하고 저를 믿고 제품을 구매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적었다.이연복 셰프는 “해당 제품은 전량 폐기함은 물론 앞으로 일절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판매, 생산 중단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며 “아울러 이연복의 ’한우 우거지 국밥‘ 제품을 구매하신 고객님들께는 구매처를 통한 환불 및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후속 대처를 알렸다.그러면서 “이번 사안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고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즉석 요리 식품 ‘이연복의 복주머니 한우 우거지 국밥’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수와 대장균이 발견돼 해당 제품은 판매 중단 및 전량 회수 조치 됐다. 이연복 셰프의 브랜드인 ‘더목란’에서 유통하는 제품이라 논란이 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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