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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비♥’ 김태희 “동생 이완, 학창시절 보드가드 역할” (‘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주인공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진다.20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퀴즈' 307회에는 예일대 최고의 심리학 명강의 안우경 교수, 국내 최초 FIA(국제자동차연맹) 포뮬러 3 드라이버 신우현 선수 그리고 15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하는 배우 김태희가 함께해 다채로운 인생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한국인 최초로 아이비리그 심리학과 정교수에 오른 안우경 교수가 '유 퀴즈'를 찾는다. 안 교수는 예일대에서 수강 신청이 열리자마자 500명의 학생이 몰리는 일명 '광클 수업'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예일대에서 가장 사랑받는 강의 중 하나인 'Thinking'을 안방 1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예일대 학생들에게 BTS 춤을 시키는 수업 방식의 이유가 공개되며 관심을 더할 전망. 인간이 편향에 빠지는 이유부터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부정적 편향의 사례까지 흥미로운 심리학 이야기도 함께 소개된다. 유재석 역시 "이거 수업 재밌네"라며 감탄할 정도로 몰입한 안 교수의 월드클래스 강의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국내 최초 FIA 포뮬러 3 드라이버 신우현 선수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경기용 풀 착장으로 등장한 신 선수는 최고 시속 380km, 단 1초 안에 승부가 갈리는 극한의 레이싱 세계를 생생히 전한다. 18세에 한국인 최초로 F3 챔피언십 무대에 오른 여정은 물론, 연간 50~60회 비행기를 타며 전 세계를 누비는 선수의 삶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무한도전' 시절 '유마허'로 불렸던 유재석의 레이싱 경험담도 공개돼 흥미를 더할 예정. 신우현 선수는 세계 3대 스포츠 중 하나인 F1 레이싱카 한 대의 비용이 100억 원에 달하고, 크루 운영 비용은 5,000억 원에 이르는 천문학적 규모임을 전한다. 또한 경기 도중 차량과 함께 7바퀴 넘게 구르는 아찔한 사고 당시의 이야기까지 생생하게 들려준다. 신우현 선수가 직접 밝히는 치열한 레이싱 현장의 모든 이야기는 이날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한국을 넘어 할리우드 배우로 거듭난 김태희가 15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해 결혼과 육아, 연기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유재석은 "이 분을 보면 신은 공평하지 않은 것 같다"며 김태희를 소개하고, 15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반가운 재회를 나눈다. 김태희는 대학생 시절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입문해 '천국의 계단',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등을 거쳐 톱스타로 자리매김한 데뷔 25주년의 여정을 되짚는다. 특히 미국 드라마 '버터플라이'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된 비하인드와 드라마 작가에게 먼저 러브콜을 받은 사연도 공개될 예정이다. 타고난 미모로 학창 시절부터 인기가 남달랐던 김태희의 '진실 혹은 거짓' 토크도 흥미를 더할 전망. 동생 이완이 보디가드 역할을 했던 에피소드와 서울대 입학 스토리 등 김태희를 둘러싼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두 딸과 함께하는 '엄마 태쁘'의 육아 일상도 공개된다. '일희일비'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비와 김태희를 고루 닮은 두 딸의 이야기가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김태희가 처음으로 털어놓는 남편 비와의 연애 비하인드와 함께 "저를 무장해제 시킨 포인트"가 된 특별한 플러팅 순간도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사춘기 대신 '사십춘기'를 겪었다는 솔직한 고백부터 공백기 동안 느낀 연기에 대한 갈증, 나이듦을 받아들이는 자세, 엄마가 된 후 부모를 이해하게 된 사연까지 공감 가득한 이야기도 이어질 예정. 특히 김태희가 이야기 도중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 사연의 전말에 관심이 집중된다. 어디서도 들을 수 없던 '인간 김태희'의 솔직한 고백을 이날 방송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0 14:07
프로야구

보법이 달라...'도루 저지 1위' 김건희, 성장 비결 세 가지 [IS 피플]

키움 히어로즈 김건희(21)는 4일 기준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도루 저지(18개)를 해냈다. 저지율(30%)도 400이닝 소화한 포수 중 김형준(31.8%)에 이어 2위였다. 김건희는 입단 3년 차 젊은 포수다. 2023년에는 주로 퓨처스리그에서 뛰었고, 지난해(2024) 팀 선배 김재현의 백업을 맡아 포수 수비 431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했다. 올해는 3일 기준으로 키움 포수진 중 가장 많은 (452과 3분의 1이닝)을 기록했다. 7월부터 꾸준히 선발 출전하며 '주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도루 저지 능력은 1년 만에 크게 나아졌다. 지난해 저지율은 17.6%에 불과했다. 김건희는 "지난해는 주자 움직임을 주시하고 뛰는 걸 포착하는 것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어깨는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쉽게 도루를 내주다 보니 답답했다"라고 돌아보며 "지난 1년 동안 박도현 (키움 1군) 배터리 코치님이 마치 아이를 키우는 것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주셨다. 솔직히 올해도 코치님이 주자의 도루 타이밍을 파악해 사인을 주신 덕분에 많이 잡은 것"이라고 했다. 김건희는 공을 미트에서 빼낸 뒤 송구로 연결하는 동작은 팀 선배 김재현이 최고라고 치켜세우며 "많이 배워서 위해 노력했다. 많이 나아진 것 같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건희는 지난 시즌(2024)을 마친 뒤 포수로서 기본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자책하며 대만 타이완에서 열린 루키캠프까지 참가했다. 김동우 퓨처스팀 배터리 코치의 도움을 받아 송구·포구 훈련에 매진했다. 올 시즌 김건희는 자신만의 수비 노하우를 정립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평범하지 않은 세 가지가 있다. 일단 김건희는 강민호(삼성 라이온즈) 양의지(두산 베어스 박동원(LG 트윈스) 등 KBO리그 대표 포수들의 20대 초반 시절 수비 영상을 애써 찾아 연구한다. 김건희는 "원숙한 기량 갖춘 현재 시점 플레이를 보는 것보다 그런 잘 하는 선배들도 조금 미숙했던 시절 부족한 점은 무엇이었는지, 어떤 점이 빠릿빠릿했는지 더 눈여겨본다. 그런 과정을 알아야 나에게 필요한 걸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했다. 송구 연습 기회를 허투루 쓰지 않는 것도 김건희가 꼭 지키는 경기 중 루틴이다. 포수는 경기 시작 직전이나 이닝 교대 사이 투수의 공을 받다가 2루 또는 3루로 송구 연습을 한다. 대체로 가볍게 던진다. 그마저도 포수 장비 착용 시간에 쫓긴다. 김건희는 "나는 어깨가 조금이라도 더 싱싱할 때 100% 힘으로 던져야 송구 기본이 잘 잡힐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닝 교대 시간이 길지 않기에 실전처럼 생각하고 송구를 던져보고, 감각이 좋지 않으면 실전에서 더 집중하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설명했다. 멘털 관리도 남다르다. 김건희는 도루 저지 개수나 저지율을 의식하지 않으려 한다. 그는 "주자 주력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투수들도 자신의 메커니즘과 템포에 맞춰 던져야 하기 때문에 슬라이드 스텝(퀵 모션) 속도 차이가 있는 게 당연하다"라며 "너무 생각이 많으면 투수 리드·블로킹 등 (포수의) 다른 임무를 제대로 하지 못할 수 있다. 주자나 투수가 누구든 똑같이 대응하려고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타자의 타율처럼 포의 도루 저지율도 30%만 넘으면 충분하다고 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8.04 17:20
골프일반

KLPGA 2025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태국 빳차라쭈딴 콩끄라판 우승

태국 방콕에 위치한 피닉스 골드 방콕 골프장의 사우스(OUT), 웨스트(IN) 코스에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치러진 ‘KLPGA 2025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이하 IQT)’에서 태국의 빳차라쭈딴 콩끄라판(33·태국)이 우승을 차지했다.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쳐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은 콩끄라판은 마지막 날에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68-66-67-68)의 성적으로 2위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올해 처음으로 IQT에 참가한 콩끄라판은 우승과 함께 ‘2026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우승 후 인터뷰를 통해 콩끄라판은 “정말 기쁘다. KLPGA투어에 도전하는 게 쉽지 않은데, IQT를 통해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열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코리안 드림’을 실현시켜준 KLPGA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15년째 투어 생활을 이어온 콩끄라판은 여전히 각종 투어에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2025시즌 태국투어 ‘싱하-NSDF 촌부리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해, 5월에는 대만투어 ‘2025 CTBC 레이디스오픈’, 6월에는 ‘2025 타이완 프로스퍼리티 레이디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24시즌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공동 3위, 2025시즌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공동 10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15위, 드림투어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공동 6위를 기록하는 등 KLPGA 무대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증명한 바 있다.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KLPGA투어에 처음 출전했을 때,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특히 기억에 남았고, 전체적으로 모든 경험이 새롭고 흥미로웠다. 그때부터 KLPGA투어에서 꼭 뛰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정규투어에서 우승하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삼고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외에도 미국의 에리카 윤 스미스(24)가 2위에 올랐고, 2024년 IQT 2위로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 직행한 뒤 현재 정규투어에서 활약 중인 짜라위 분짠(26·하나금융그룹)은 3위를 기록하며 2위부터 8위까지 받는 2026시즌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진출권을 다시 확보했다. 이밖에 2위부터 10위 안에 든 선수들은 2026시즌 ‘KLPGA 드림투어 시드권’을 받게 됐고, 11위부터 20위까지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2026시즌 ‘KLPGA 점프투어 시드권’이 부여됐다.한편, KLPGA는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으로 2015년부터 IQT를 개최해왔다. 2015년 6명, 2016년에는 20명이 출전했던 이 대회는 매년 규모가 확대되며 올해는 역대 최다인 71명의 선수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은경 기자 2025.08.02 11:15
스타

[단독] 송영규, 음주운전 기소 “미쳤던 것 같다..죄송”…연극 하차→드라마 편집 (종합)

배우 송영규(55)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 약식기소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송영규는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현재 출연 중인 연극에서 하차하게 됐다. 그가 출연하는 드라마도 두 개나 돼 방송가는 비상에 걸렸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송영규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께 음주 상태로 용인시 기흥구에서 자택이 있넌 처인구까지 직접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지난달 말 수원지검에 불구속 송치됐다. 소식이 알려진 25일 오후 송영규는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정말 죄송하다. 내가 미쳤던 것 같다. 한 순간의 실수로 모든 걸 망치게 됐다.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송영규는 “처음엔 대리운전을 불렀는데 새로운 지인이 찾아와 편의점에서 이야기를 좀 나누던 사이에 기사님이 가셨다. 집까지 5분 거리도 안 되어 당시 내가 잘못된 판단으로 크루즈 콘트롤을 하고 직접 운전을 했다가 이렇게 됐다”고 사건 당일 경위를 전했다. 사건 당일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술을 마셔 컨디션이 더 저하됐었다고도 밝혔다. 그는 “낮에 지인을 만난 뒤 몸이 별로라 목 약과 근육이완제를 먹은 상태라 술은 별로 먹지 않았다. 약 먹은 상태에서의 음주라 컨디션이 더 떨어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인들도 같이 있었고, 같이 대리도 부르고 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건지”라고 자책했다. 현재 그는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 출연 중이고, 공교롭게도 이날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도 출연이 예정돼 있어 두 드라마 모두 비상이 걸렸다. 송영규는 “드라마 촬영은 작년에 다 끝난 상태라 따로 어떤 조치를 한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다”면서 작품에 피해를 끼치게 된 데 대해서도 거듭 사죄했다. 일단 ‘아이쇼핑’ 측은 송영규의 출연 분량은 최대한 편집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쇼핑’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드라마는 이미 촬영이 완료된 상태”라며 “극의 흐름과 시청자의 이해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송영규의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경우 송영규가 맡은 배역의 비중이 작지만은 않아 통편집 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제작진은 극 전개에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편집점을 고심하게 됐다. 당초 오는 9월 14일까지 공연 예정이던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는 이날 공연을 끝으로 하차가 결정됐다. 송영규는 “저를 믿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게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참담함에 고개를 떨궜다송영규는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베테랑 배우다. 영화 ‘극한직업’, ‘수리남’, ‘카지노’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16:01
스타

[단독] ‘음주운전’ 송영규 “한순간 잘못된 선택…너무 죄송합니다” 연극도 하차 (인터뷰)

“정말 너무 죄송합니다. 제가 미쳤었나봐요. 한 순간의 실수로 모든 걸 망치게 됐습니다.”배우 송영규(55)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고 밝히며 대중에 깊이 사과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송영규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께 음주 상태로 용인시 기흥구에서 자택이 있넌 처인구까지 직접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지난달 말 수원지검에 불구속 송치됐다. 이 소식이 알려진 25일 오후 송영규는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무조적으로 제가 잘못했다. 정말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하며 사건 당일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송영규는 “처음엔 대리운전을 불렀는데 새로운 지인이 찾아와 편의점에서 이야기를 좀 나누던 사이에 기사님이 가셨다. 집까지 5분 거리도 안 되어 당시 내가 잘못된 판단으로 크루즈 콘트롤을 하고 직접 운전을 했다가 이렇게 됐다”며 스스로 부끄러워했다. 사건 당일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술을 마셔 컨디션이 더 저하됐었다고도 밝혔다. 그는 “낮에 지인을 만난 뒤 몸이 별로라 목 약과 근육이완제를 먹은 상태라 술은 별로 먹지 않았다. 약 먹은 상태에서의 음주라 컨디션이 더 떨어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인들도 같이 있었고, 같이 대리도 부르고 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건지”라고 자책했다. 현재 그는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 출연 중이고, 공교롭게도 이날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도 출연이 예정돼 있어 두 드라마 모두 비상이 걸렸다. 송영규는 “드라마 촬영은 작년에 다 끝난 상태라 따로 어떤 조치를 한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다”면서 작품에 피해를 끼치게 된 데 대해서도 거듭 사죄했다. 현재 상영 중인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는 이날 공연을 끝으로 하차가 결정됐다. 송영규는 “저를 믿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게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참담함에 고개를 떨궜다송영규는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베테랑 배우다. 영화 ‘극한직업’, ‘수리남’, ‘카지노’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15:52
프로농구

‘제레미 린 소속’ 뉴 타이베이 킹스, 2025~26 EASL 출전 확정

‘NBA 출신’ 제레미 린의 소속팀 뉴 타이베이 킹스(대만)가 2025~26시즌 동아시아슈퍼리그(EASL)를 누빈다.24일 EASL에 따르면 뉴 타이베이 킹스는 지난 2024~25 TPBL(타이완 프로농구리그)에서 우승을 차지, 차기 시즌 EASL 출전권을 확보했다.킹스는 앞서 P.LEAGUE+ 2023~24 시즌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2024~25 시즌에는 새로 출범한 TPBL 무대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대만 양대 리그를 연속 제패하는 위업을 달성했다.이번 성과로 뉴 타이베이 킹스는 3시즌 연속 EASL 무대에 오르게 됐다.EASL CEO 헨리 케린스는 “뉴 타이베이 킹스는 언제나 자신들이 챔피언임을 입증해 온 팀이다. EASL은 아시아 농구의 챔피언스리그이며, 이러한 진정한 승자들이 모여야 하는 무대다. 뉴 타이베이의 합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EASL 2025~26 시즌에는 뉴 타이베이 킹스를 비롯해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까지 총 3개의 대만 팀이 출전한다.P.LEAGUE+ CEO 블래키 첸은 “최근 P.LEAGUE+와 TPBL 간 협력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TPBL 우승팀인 뉴 타이베이 킹스가 다시 EASL 무대에 오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뉴 타이베이 킹스는 2023-24, 2024-25 시즌 모두 EASL 그룹 스테이지 B조 2위로 파이널 포에 진출하며 2년 연속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2023~24 시즌에는 일본의 지바 제츠에 준결승에서 패한 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3·4위전에서도 패하며 최종 4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2024~25 시즌에는 일본의 히로시마 드래곤 플라이스와의 준결승에서 패했으나, 일본의 류큐 골든 킹스를 꺾고 구단 역사상 첫 EASL 3위를 차지했다.또한 2024~25시즌에는 뉴 타이베이 킹스의 포워드 사니 사카키니와 가드 제레미 린이 ‘스팔딩 All-EASL 팀’에 선정됐다. 제레미 린은 EASL 역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All-EASL 팀에 이름을 올린 선수로 기록됐다.뉴 타이베이 킹스의 제임스 마오 단장은 “EASL 무대에 3년 연속 출전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매 시즌 수준 높은 팀들과 겨루며 더 큰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아시아 챔피언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EASL은 “조만간 2025~26시즌 조 편성 및 경기 일정에 대한 추가 정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7.24 14:40
연예일반

지드래곤 대만 콘서트 팔아 9억 ‘꿀꺽’… 암표상 4명, 체포 [왓IS]

가수 지드래곤의 대만 콘서트 입장권을 불법으로 대량 사들여 웃돈을 얹어 판 암표상이 적발됐다. 23일 중국시보와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전날 대만 내정부 형사경찰국(형사국)은 이달 11~13일 사흘간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월드투어 ‘위버멘쉬’ 대만 공연 관련 암표상 류모 씨 등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형사국은 류씨 등에 대한 관련 첩보를 입수한 후 지난 15일 관할 경찰과 함께 근거지를 급습해 체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의 근거지에서 지드래곤 콘서트 입장권 교환 일련번호 및 입장권 각각 1500개와 1000여장, 오는 10월 남부 가오슝에서 개최될 예정인 K팝 걸그룹 블랙핑크 콘서트 입장권 500장, 현금 16만4000달러(약 770만원) 등 각종 증거물을 찾아냈다.형사국에 따르면 40대 류씨는 협력 관계인 홍콩의 티켓팅 엔지니어가 티켓팅 해킹 프로그램과 신분증 번호 성명 생성기를 이용해 구매한 입장권을 액면가에 장당 2000∼3000대만달러(약 9만∼14만원)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인수했다. 이후 800대만달러(약 3만원)인 입장권을 9800대만달러(약 46만원)에, 8980대만달러(약 42만원)인 입장권은 최소 5만5000대만달러(약 258만원)에 판매했다.아울러 그는 행사장 근처 호텔에서 머무르면서 입장권 구매자를 위한 위조 신분증을 제작해 구매자가 실명제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인력도 운영했다. 앞서 지난 2023년 3월 타이완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의 입장권 가격은 약 41만원이었으나 최고 45배인 약 1878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3 15:57
생활문화

베트남 여름휴가 계획중이라면... '인기 리조트' 총 정리

최고급 리조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베트남으로 올여름 휴가를 떠난다면 단순한 휴식을 넘어 잊을 수 없는 웰니스 경험이 가능한 리조트들을 주목해야 한다. 프리미엄 휴양지 '푸꾸옥'먼저 베트남 최남단에 위치한 섬인 푸꾸옥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한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프리미엄 휴양지로 글로벌 브랜드 호텔이 잇따라 들어서며 베트남 최고의 럭셔리 휴양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남서부 해안에 위치한 리젠트 푸꾸옥(Regent Phu Quoc)은 스위트와 풀빌라에서 리젠트의 전설적인 호스피탈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푸꾸옥의 대표 럭셔리 리조트 중 하나다. 리젠트 푸꾸옥의 ‘더 스파’에서는 전세계 대표 스파 브랜드 및 전문적인 트리트먼트 프로그램을 통해 독보적인 웰니스 경험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최첨단 테크노짐 장비를 갖춘 헬스 클럽과 야외 루프탑 수영장을 갖춘 피트니스 센터에서는 전문 코치와 함께 일상 루틴 운동을 이어갈 수 있으며, 상주하는 홀리스틱 웰니스 코치의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푸꾸옥의 북서쪽 해안가에 위치한 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Crowne Plaza Phu Quoc Starbay)는 그랜드 월드, 빈 원더스, 빈 사파리 등 푸꾸옥의 대표 테마 파크와 근접해 있어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다. 오션뷰를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타입의 룸과 스위트, 풀빌라를 갖춰 취향과 여행 예산에 따라 객실을 선택하기 좋다. 해안가에는 올림픽 공식 규모인 50m 길이의 랩 풀을 비롯해 해안선을 따라 완성된 라군 풀과 키즈풀이 있어 여유로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웰니스 경험을 즐기고 싶다면 ‘호아심 스파’의 개별트리트먼트 룸에서 유기농 트리트먼트 프로그램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에메랄드빛 바다 '나트랑'다음은 나트랑이다. 그림 같은 해변과 맑은 바다로 유명한 베트남 중부 해안에 위치한 나트랑은 해안가 도시로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발전한 식문화 덕분에 최고의 미식 여행도 가능하다. 자연에 둘러싸여 최고의 휴양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나트랑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혼 트레 아일랜드'는 나트랑 베이에서 보트를 타고 8분 만에 도착 가능한 혼 트레 섬에 위치해 있다. 메리어트 브랜드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독보적인 서비스를 통해투숙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이곳은 수정처럼 맑은 바다가 펼쳐진 프라이빗 비치를 자랑한다. 특히 여유로운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춘 콴 스파(Quan Spa)는 나트랑 메리어트의 높은 수준의 웰니스 경험을 엿볼수 있다. 개인 및 커플을 위한 전용 트리트먼트 룸과 함께 시그니처 풋 마사지 룸을갖추고 있으며, 베트남 전통 기법과 웰니스 기술이 결합된 테라피 방식으로 심신의 회복을 돕는다. 또한 리조트 내 7개의 수영장을 비롯해 프라이빗 비치에서 수영을 하며 일몰을 감상할 수도 있다. 취향에 따라 두 곳에 마련된테니스 코트에서 테니스를 치거나, 24시간 운영하는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매거진이 선정한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10곳’ 중 하나인 바이다이(Bai Dai) 해변에 위치한 래디슨 블루 리조트 캄란(Radisson Blu Resort Cam Ranh)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캄란의 특성을 살려, 청정한 바다, 아름다운 산, 모래사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캄란 국제공항에서 차로 단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주말을 이용해 가볍게 떠나는 해외 여행에도 부담이 없다. 럭셔리 룸과 스위트, 빌라를 보유한 래디슨 블루 리조트 캄란은 ESC 스파가 대표 시설 중 하나다. 달팽이 껍질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베트남 전통 바구니 배에서 영감을 얻은 스파 팟을 갖추고 있다. 숙련된 테라피스트들은 전통 마사지 기법과 토착 약초, 오랜 세월 전해 내려온 베트남의 치유 노하우를 활용해 온전한 웰빙 경험이 가능하다. 투어와 휴양 즐기는 '호이안'투어와 휴양 모두를 즐기고 싶다면 다낭 근교에 위치한 호이안이 제격이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평화로운 투본강을 따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호이안은 특히 밤이 되면 수천 개의 등불로 잊을 수 없는 로맨틱한 야경을 경험할 수 있다. 호이안 구시가지와 가까운 강변에 위치한 아난타라 호이안 리조트(Anantara Hoi An Resort)는 인도차이나 프랑스 콜로니얼 건축 양식의 2층과 3층 구조에 94개의 객실과 스위트가 있다. 목가적인 정원에 위치한 수영장과 개방감이 돋보이는 헬스장은 아난타라 호이안 리조트에서 누릴 수 있는 또 하나의 힐링 공간이다. 수영장에서 강을 바라보며 편히 쉴 수 있으며, 넓은 창을 통해 정원 풍경이 펼쳐진 헬스장에서 에너지를 충천할 수 있다. 스페셜 케어 브랜드로 잘 알려진 아난타라 스파가 있어 다양한 영양 스크럽과 랩, 천상의 트리트먼트 및 원기를 회복시켜 주는 페이셜 마사지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또 호이안 시내에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첨단 복합 리조트인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Hoiana Resort & Golf)도 추천한다. 대규모 부지에 현대적으로 꾸며진 시설과 최상의 서비스로 편안한 스테이 경험이 가능하다. 역사지구인 호이안과접근성이 좋아 지역 탐험의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어 부모님 또는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기에도 적합하다.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의 스파 경험을 당담하는 다운타임 리뉴(Downtime Renew)는 단순한 트리트먼트 체험을 뛰어 넘어, 물이 지닌 놀라운 치유력을 통해 진정한 힐링 경험을 선사한다. 따뜻한 물이 지닌 치유 및 해독 특성을 활용하여 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며 피로를해소하여 할 수 있도록 온도 조절이 가능한 온수풀과 스팀룸을 비롯해 휴식 공간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5 10:14
메이저리그

7번까지 내려간 이정후 6일 만에 멀티 히트, 3G 연속 안타...7월 타율 0.320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6일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냈다.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최근 3경기 연속 안타로 신바람을 달린 이정후는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이어 6일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3에서 0.246로 올랐다.3번 타자로 시즌을 맞았던 이정후는 최근 극심한 슬럼프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거나 타순이 7번까지 내려왔다. 다만 이달 타율 0.320(25타수 8안타)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정후는 0-0으로 맞선 2회 말 1사 1루에서 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타이완 워커의 시속 149㎞ 직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쳤다.이어 팀이 1-0으로 앞선 5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 타자로 나서 좌완 불펜 태너 뱅크스의 초구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뽑았다. 두 번 모두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이정후는 이후 7회 2루 땅볼, 9회 무사 2루에선 3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9회 이정후의 후속 타자 윌머 플로레스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패트릭 베일리의 끝내기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4-3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4연승을 달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는 5연패에 빠진 선두 LA 다저스를 5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형석 기자 2025.07.09 15:21
연예일반

이보미, 시누이 김태희와 화기애애 라운딩 “막 찍어도 화보”

프로골퍼 이보미가 손위 시누이인 배우 김태희와 함께한 근황을 공개했다.이보미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태희, 이완과 골프를 즐기는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며 “내가 부럽냐. (김태희) 언니는 막 찍어도 화보다. 날씨 좋고 멤버 좋고 많이 웃고 즐거운 하루였다”고 적었다.앞서 이보미는 2019년 김태희의 동생인 배우 이완과 결혼했다. 이보미와 이완은 성당 신부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2년 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보미는 200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4승을 거뒀다. 2012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 진출해 통산 21승을 거뒀다. 2021년 SBS 예능 ‘편먹고 공치리(072)’에 출연하기도 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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