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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혜움, 소상공인 등 법인 사업자 위한 재무·세무 AI 에이전트 ‘알프레드’ 출시

재무·세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운영 기업 혜움이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등 법인 사업자를 위한 AI 에이전트 ‘알프레드(Alfred)’를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혜움은 기존에 운영하던 경영지원 보고서 서비스 ‘혜움 레포트’에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한 AI 에이전트 챗봇 기능인 알프레드를 연동했다. 혜움 레포트는 사업자가 매출·매입 현황, 세금 납부, 세금계산서 발급 등 경리 및 세무 업무를 통합 관리하고, 의사결정에 필요한 지표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알프레드는 재무·세무 분야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로, 사용자가 대화창에 재무 및 세무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의도와 문맥을 파악해 요청 사항을 직접 수행하거나 학습된 내부 전문 데이터 베이스(DB)를 기반으로 즉시 답변해준다. 알프레드의 핵심 기능은 재무·세무·노무에 대한 24시간 질의응답 및 각종 세금 및 사업 관련 서류 발급, 세금 납부 및 각종 세금 신고 연계, 사업 조건에 맞는 환급금 추천 등으로 사용자는 간단한 채팅만으로도 보고부터 수행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특히 혜움은 알프레드의 정보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적용하고, 2017년 설립 초기부터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진행했던 전문가 상담 서비스로 확보한 2200만 건의 자연어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켰다. 혜움은 알프레드 런칭을 기점으로 자체 개발한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엔진을 활용, 추론 및 의사 결정까지 가능한 LAM(대규모 행동 모델) 고도화로 에이전틱 AI 개발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옥형석 혜움 대표는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알프레드가 레포트 솔루션 이용 경험을 개선하며 서비스 유효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알프레드가 사업가의 필수 AI 에이전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기술 및 사업 고도화를 지속, 재무·세무 분야 AI 에이전트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0 15:15
OTT

티빙, ‘배달의민족’과 손잡았다… “국내 OTT‧푸드테크 첫 협업”

국내 대표 OTT 티빙(대표 최주희)이 국내 대표 배달앱 ‘배달의민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오는 6월 2일부터 양사의 핵심 서비스 혜택을 결합한 통합 멤버십 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제휴는 콘텐츠와 음식, 두 가지 일상 소비 경험을 연결해 이용자 편의성과 실질 혜택을 극대화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모델이다. 특히 국내 OTT와 푸드테크 간 첫 협업 사례로, 티빙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 사용자의 일상 속에서 콘텐츠 소비 경험을 혁신하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티빙과 ‘배민클럽’ 제휴 멤버십 가입자는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과 ‘배민클럽’의 무제한 무료배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은 모바일, 태블릿, PC,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이용 가능하며, ‘KBO 리그’ 및 ‘KBL리그’ 등 생생한 라이브 스포츠 중계부터 차별화된 숏폼 서비스, CJ ENM, JTBC 등 채널의 라이브 및 최신 방송 VOD등을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시청 가능하다.특히 시즌제 프랜차이즈 예능 IP 대표주자 ‘대탈출 : 더 스토리’, 이응복 감독의 차기작이자 김유정, 김영대 주연의 ‘친애하는 X’, 과몰입 연애 리얼리티 신드롬의 주역 ‘환승연애4’ 등 장르불문 다채로운 매력의 티빙의 오리지널 시리즈 공개가 예정되어 있다. 게다가 무료로 시청 가능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중 뉴스 채널을 강화하며 편리성에 시의성까지 더한 이용자 측면의 시청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OTT=밥친구’라는 신조어를 넘어, 사용자의 일상 속에서 콘텐츠 소비와 식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혁신적인 시도"라며 "앞으로도 티빙은 AVOD 모델 기반의 다양한 제휴 상품을 개발하여 사용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OTT를 넘어 이용자의 일상 전반을 책임지는 '일상 속 콘텐츠 허브'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9 08:58
금융·보험·재테크

영업점 말고 편의점서… 트래블월렛 카드, 2분 만에 받는다

영업점에 가거나 집으로 받아야 하던 ‘카드 발급’이 편의점에서 이루어지는 시대가 열렸다. 모바일 앱에서 신청하고 가까운 편의점에서 받기만 하면 되는 방식을 트래블월렛이 시작하면서다. 2분 만에 ATM서 카드 발급지난 28일 5월 초의 황금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앞두고 트래블월렛 카드를 발급받기로 했다. 트래블월렛 카드는 원화로 해외결제를 하는 게 아닌, 필요한 만큼 현지 통화를 충전해 결제할 수 있게 된 ‘외화선불식 충전카드’다. 발급 페이지에 들어가니 현재 트래블월렛 카드는 비자(VISA)와 함께 적립 등 혜택을 키운 플래티늄 카드로 무료 업그레이드 발급하고 있다. ‘ATM 카드발급 신청하기’를 누르기 전, ‘즉시 발급되는 근처 ATM 찾기’를 통해 가능한 GS25 편의점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수령 방식과 영문명을 확인하면 곧장 신청이 완료된다. 수령 방식은 ‘더 보기’ 탭 내 ‘카드 관리’에서 변경도 가능했다.가까이 있던 ‘GS25 뉴안녕인사동점’에 방문했다. ATM 메인 화면에 트래블월렛 앱 아이콘 아래 ‘카드발급’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어 찾기 어렵지 않았다. 앱을 누르면 바로 ATM에 QR코드가 나오는데 이를 트래블월렛 앱을 통해 스캔하기만 하면 절차는 끝이다. 1~2분이 지났을까, 카드가 바로 나왔다. ATM 화면에는 ‘발급 완료 후 카드 뒷면의 이름,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의 인쇄상태를 확인하여 주십시오’라는 안내가 나왔다. 이 서비스는 트래블월렛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그동안 자택으로 발송되는 카드의 배송 여부를 확인하고 재촉하는 요청이 발생함에 따라 회사가 자체 고안하고 개발하게 됐다. 여행 직전 급히 카드 이용을 원하거나 분실한 경우에도 즉시 카드를 재발급할 수 있도록 해 ‘즉시성’과 ‘접근성’ 니즈를 충족한 셈이다.트래블월렛 관계자는 “배송 지연 위험 없는 즉시 발급 서비스”라며 “특히 내달 황금연휴를 앞두고 급하게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유용하며, 공항 인근과 홍대, 명동 등 여행객 밀집 지역에서도 간편 발급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지난해 8월부터 ATM 카드 발급을 시작했는데 올해 1분기 발급된 카드 중 50%가 GS25를 통해 이뤄졌다. 현재 GS25 편의점 600여 곳에서 발급이 가능하다.모바일 앱과 연동해 ATM서 즉시 카드에 카드 정보 등을 인쇄해 발급하는 이 기술은 트래블월렛이 현재 특허 출원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이 서비스가 고도화되면 영업점이 없는 인터넷전문은행이나 기성 은행들에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점점 사라지고 있는 은행 영업점에 비해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편의점에서 가능하다는 점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GS25 ATM 카드 발급은 여행 일정에 맞춰 빠르게 카드를 수령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선보인 서비스”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필요한 순간에 가장 편리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발급 가능 지점을 연내 100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현재 트래블월렛은 71개국의 46개 통화를 한 개의 카드에 환전 및 충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 환율을 확인하고 원하는 시점에 즉시 충전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비자 연결망을 기반으로 전 세계 1억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N빵 결제’ 글로벌 특허도트래블월렛의 혁신 기술은 또 있다. ‘N빵 결제’로 불리는 더치페이 서비스다. 이는 친구들과 여행을 갔을 때 돈을 모아 결제하고 이후 정산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는 후문이다.‘N빵 결제’는 모임 비용을 간편하게 정산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 대표자가 결제하면 모임원들의 결제 수단에서 자동으로 분할해 결제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모임 후 별도로 정산을 요청하거나 남은 금액을 재분배할 필요가 없이, 모임 생성만 하면 동일한 금액으로 결제 시마다 정산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그동안은 둘이 여행을 갔을 때 한 사람이 대표로 총 30만원을 결제했다면 세세하게 사용처를 기록해 공유하고, 해당 비용을 나눠 상대방이 15만원을 보내주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N빵 결제’를 이용하면 모임원에 A와 B를 연결해 A가 10만원을 결제했을 때 A와 B 각각의 계좌에서 5만원씩 빠져나가게 되는 것이다.‘N빵 결제’는 후 정산이 아니기 때문에 친구끼리 모여서 식사를 하거나 직장에서 동료들과 점심을 먹을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누군가 결제하고 후 정산을 하거나 각자 계산대 앞에 줄 서서 계산하는 수고로움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트래블월렛은 이 기술을 지난해 5월 특허 출원했다. 이어 일본, 대만, 유라시아에서도 ‘더치페이 관련 분할 결제’ 기술 특허를 획득했다. 일본은 식사 비용을 개인별로 정산하는 더치페이 문화가 정착해 분할 결제 기술이 현지 이용자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이에 따라 트래블월렛은 지난해 6월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화 작업을 하는 등 글로벌 사업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또 특허 등록 국가는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현재 트래블월렛은 국내를 포함해 미국과 멕시코 등 추가 20개 이상 국가에서도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이 관계자는 “최근에는 국내 결제로도 이용을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도 대부분의 카드 가맹점에서 트래블월렛을 체크카드처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30 07:30
생활문화

사설 구급차 플랫폼 스마일 서비스, 응급의료의 패러다임 제시

사설 구급차는 응급 환자, 부상자, 혈액, 이식용 장기를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는 중요한 수단이지만 과도한 비용, 불법 운행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과 불신이 높다. 이런 때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주)킵스마일(대표 유진 이건중)이 사용자 중심의 모바일 기반 사설 구급차 호출 어플 '스마일서비스'를 개발해 수도권 13개 업체와 파트너쉽을 맺고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킵스마일 ‘스마일 서비스’ 플랫폼은 환자 이용 편의성을 증대하고 사설 구급차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사설 구급차의 운용․관리 시스템을 전산화한 혁신적인 서비스다. 환자 및 그 가족이 스마일 서비스 어플을 이용하면 사설 구급차량이 필요한 날짜와 시간을 예약할 수 있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이 줄어들며, 실시간으로 구급차의 위치와 환자 병원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또한 사설 구급차 이용자는 차량 이용 방법과 환자 이송비용, 추가 금액 발생에 대한 사유, 법정 요금 준수 여부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얻게 된다. 따라서 환자 측과 사설 구급차 기사 간에 환자 이송비용에 대한 소모적 논쟁이 발생하지 않게 되므로 저하된 사설 구급차 업계의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된다. 응급의료 분야에 패러다임을 제시한 킵스마일은 앞으로 환자가 병원에서 곧바로 사설 구급차를 호출할 수 있는 구급차-의료기관 연계 시스템을 구축․운용하면서 장애인용 휠체어택시, 와상택시, 병원 동행 서비스 업체와 연대하여 수요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응급 혈액 수급이 원활해지도록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해서 드론 기반 혈액원-의료기관 응급 혈액 이송 사업도 구현할 계획이다. 산소발생기 임대 서비스업을 병행하며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이건중 대표는 “사설 구급차 호출 어플 스마일 서비스는 환자, 의료기관, 응급환자이송업 사업자 모두 상생하는 최고의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2 15:00
IT

카카오톡 예약하기, 행정안전부 ‘공유누리’ 서비스 예약 오픈

카카오가 21일부터 카카오톡 예약하기에 ‘공유누리’ 서비스 예약을 오픈한다.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공유누리’는 체육시설, 회의실, 강의실 및 강당 등 공개방자원을 이용자가 직접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유누리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서비스를 카카오톡에서 간단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카카오톡 하단 더보기탭을 누르면 나오는 ‘예약하기’에서 이용하고자 하는 시설명을 검색하면 된다. 예약 가능한 시설을 확인한 뒤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하면 예약할 수 있다. 테니스장, 풋살장, 축구장, 배드민턴장, 운동장 등 체육시설과 회의실, 강의실 및 강당 등 유휴 공공자원 1200여 개 시설이 대상이다.이와 함께 카카오는 카카오맵에서도 ‘공유누리’ 서비스 검색 및 예약 기능을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사용성 및 편의성을 높였다.서성욱 카카오 예약하기트라이브 담당리더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카카오톡에서 손쉬운 공공자원 예약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20 18:16
e스포츠(게임)

웹젠 'R2', 고속 성장 이벤트 진행…편의성 업데이트도

웹젠은 PC MMORPG 'R2'가 대규모 업데이트와 연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R2'는 비공식 프로그램 사용자를 제한하고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 지역 입장 퀘스트 및 레벨 조건을 추가한다. 입장 퀘스트를 완료한 이용자는 '천공의 섬 엘테르'는 75레벨, '일루미나의 성지'는 70레벨부터 NPC나 '기억 리스트' 기능으로 이동이 가능하다.또 서모너 클래스의 고블린 폭탄병의 스킬이 개선되며 주변 캐릭터를 인식하지 않도록 인지 대상이 변경된다.'R2'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각인 리스트, 서번트 진화 재료, 매터리얼 진화 UI를 개선하고, 공성전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던 '소생의 포션' 아이템을 삭제한다. 퀘스트 인벤토리와 귀속 창고를 추가하고, 서번트 인벤토리를 확장하는 등 편의성을 개선한다.'R2'는 오는 30일까지 경험치 2배 혜택의 'R2Day'를 비롯해 각종 기록이 추가로 집계되는 'R2WARD FESTIVAL 2025'를 진행한다.아레스 서버를 제외한 일반 및 특화 서버에서 지난 3월 16일 이후 생성한 계정 중 'R2 게임 이용 동의'를 한 신규 이용자는 4월 30일 점검 전까지 이벤트 참여 후 캐릭터를 생성하면 90레벨까지 점핑 혜택을 받는다. 40레벨 이상 캐릭터를 보유한 이용자도 기존 및 복귀 유저 혜택 이벤트로 90레벨까지 점핑할 수 있다.이벤트 기간 출현하는 '루미너스' NPC는 '이벤트 기념 상자 교환 이벤트'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념 상자에서 획득 가능한 '리워드 페스티벌 교환카드'를 모아 '매터리얼 파괴 복구권'을 포함한 아이템 7종으로 교환할 수 있다.일반 및 특화 서버 'R2' 회원은 이벤트 드롭 아이템인 '주문서 조각'을 모아 강화 주문서 제작이 가능하고, 레벨업 경험치 플러스 이벤트, 4월의 행운 아이템 이벤트에 참여해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루미너스' NPC의 기념 버프를 받을 수 있다.이 외에도 4월 30일까지 R2+ 플레이 타임 상향 및 경험치 두 배의 R2Day의 혜택과 퀘스트 몬스터 처치 수, 퀘스트 아이템 획득 수, 영혼석 획득 수를 추가 집계하고, 특수 던전 '아가레스 저택'을 오픈한다. 내달 8일까지는 등급별 미션 달성에 따라 아이템 최대 9종을 지원하는 '용사 퀘스트 미션' 이벤트도 진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8 13:52
e스포츠(게임)

엔씨 ‘리니지M’, 첫 월드 공성전 진행

엔씨소프트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말하는섬&윈다우드’ 최초의 월드 공성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오는 13일부터 리부트 월드의 ‘말하는섬’과 ‘윈다우드’ 서버의 첫 번째 월드 공성전이 기란성에서 2주 단위로 펼쳐진다.엔씨는 리부트 월드 최초의 월드 공성전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됐다. 기란성을 차지한 혈맹은 총 4회에 걸쳐 정규 세금과 함께 이벤트 보상 ‘다이아’와 ‘아데나’를 추가로 받는다. 이벤트 보상은 공성전이 진행되는 다음 주 수요일에 지급된다.또 ‘리니지M’은 16일 업데이트로 이용자 편의성을 향상할 예정이다. 카드팩 자동 사용 기능을 추가하고, 아이템 제작 시 등록 가능한 컬렉션 숫자가 표시되도록 UI(이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한다. 정규 푸시 및 점검 보상도 상향할 계획이다.엔씨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봄 낚시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는 16일 정기점검 이후부터 30일 정기점검 전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는 이벤트 퀘스트와 낚시 상인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낚싯대를 사용해 낚시 콘텐츠를 즐기고 이벤트 전용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0 16:42
금융·보험·재테크

코빗, 24시간 원화 입출금 서비스 시작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원화 입출금 무중단 정책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시행된 이번 정책은 기존의 불편했던 원화 입출금 점검 시간(오후11시30분~오전1시)을 없애고, 24시간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제 코빗 이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점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입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거래소의 점검 시간 때문에 불편을 겪었던 이용자들에게 획기적인 변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빗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금융 환경을 구축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 과정에서 신한은행과의 긴밀한 협업이 이루어졌다. 코빗 이정우 CTO 겸 CPO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그리고 더 안정적으로 가상자산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협력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10 14:46
IT

'상장 늦어도 OK’ 카카오픽코마의 이유 있는 자신감

카카오픽코마의 일본 증시 데뷔가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네이버 계열 ‘라인망가’의 추격에도 대대적인 마케팅 전략 없이 순항하고 있다. 단행본 위주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 트렌드를 주도하며 현지 전자책 생태계를 꽉 잡은 덕이다.만화 본고장 접수한 픽코마2일 모바일 분석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카카오픽코마의 디지털 만화·소설 플랫폼 ‘픽코마’는 2024년 게임을 제외한 일본 앱 매출 순위에서 1위에 등극했다. 2위 라인망가는 물론 숏폼(짧은 동영상) 트렌드를 주도하는 틱톡(3위)과 현지 국민 메신저 라인(5위)을 따돌렸다.작년 말까지 픽코마의 인앱결제 수익은 32억 달러(약 4조7000억원)로 추정된다. 2020년을 시작으로 ‘소비자 지출이 가장 많은 앱’(게임 제외) 5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일본이라는 단일 시장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눈에 띈다.그만큼 카카오 안에서의 입지도 남다르다. 카카오픽코마의 작년 연간 매출은 4760억원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하며 주춤했지만, 카카오 콘텐츠 부문에서 약 12%를 책임졌다.2016년 4월 일본에 상륙한 픽코마는 일본 전자책과 한국·일본·중국에서 제작된 웹툰, 소설 등 16만개 이상의 작품을 서비스하고 있다. 월평균 이용자는 1000만명 이상이며, 누적 앱 다운로드는 4500만건을 넘어섰다.픽코마는 일본 유명 연예인을 앞세운 광고 캠페인 없이 지금의 입지를 다졌다. ‘웹툰은 무료’라는 인식을 벗어던지고 작품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 정책이 현지 이용자들의 정서를 제대로 파고들었다.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당시 시장에 없던 BM(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파트너들과 공고한 신뢰를 쌓은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기다리면 무료’ 정책을 도입하는 대신 이용자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권’ 단위 단행본을 에피소드 중심의 ‘화’ 단위로 나눴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무료로 감상할 수 있지만 당장 다음 내용이 궁금한 이용자들에게 미리 볼 수 있는 결제 창구를 열어줬다.일본 출판물 시장의 점진적 디지털 전환 추세도 픽코마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웹툰과 관련 IP(지식재산권) 사업에 주력하는 라인망가와 달리 출판물의 유통 채널을 혁신하며 독자적인 영역을 조성했다. 라인망가와는 결이 다르다고 픽코마가 강조하는 이유다.일본 전국출판협회 출판과학연구소의 통계를 보면 2024년 종이와 전자를 합산한 출판 시장 규모는 1조5716억엔(약 15조36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작아졌다.그런데 세부적으로 보면 종이 출판은 5.2% 쪼그라든 데 반해 전자 출판은 5.8% 성장했다. 전자 출판은 만화, 서적, 잡지 모두 증가했다. 이 과정에서 픽코마는 오프라인과 웹 중심의 만화 소비 경험을 모바일 환경으로 확대했다.라인망가는 픽코마를 따라잡기 위해 공격적으로 현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도쿄의 중심부인 시부야에서 인기 웹툰 ‘입학용병’의 첫 팝업스토어를 열어 20~30대 팬들을 끌어모았다. IPO는 뒤로, 작품 확보에 ‘힘’초조함을 느낄 법 하지만 픽코마는 콘텐츠 유료 감상의 당위성을 제시하고 새로운 소비 방법과 혜택을 앞세워 자연스럽게 만화·소설 소비자들의 일상에 녹아드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탄탄한 이용자 기반과 수익성 탓인지 수년째 밀리고 있는 IPO(기업공개)에도 흔들리지 않는 분위기다.카카오픽코마는 카카오재팬 시절인 2017년 상장 검토설이 퍼진 데 이어 2021년 IPO 추진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이후 별다른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아 잠정 보류에 힘이 실리고 있다.급격한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과 카카오를 둘러싼 ‘쪼개기 상장’의 부정적 인식이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프랑스 담당 조직을 해체하며 유럽 시장에서 철수해 글로벌 영토 확장 명분이 희석된 탓도 있다.그래도 아직 최대 만화 시장 일본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카카오픽코마는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시간을 벌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일본 만화 시장이 2027년까지 76억5600만 달러(약 11조2200억원)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올해 픽코마는 지난해 개편한 시스템을 안정화하며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대와 라이프사이클 연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며 “다양한 작품이 많은 독자를 만나고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도록 UI·UX(이용자 인터페이스·경험)를 강화해 작품에 대한 접근성과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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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 리마스터',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영웅의 시대' 실시

엔씨소프트는 PC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 리마스터'(이하 리니지)가 '영웅의 시대'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영웅의 시대는 리니지 주요 콘텐츠의 허들을 낮추는 대규모 업데이트다. 리니지 이용자는 '올 클래스 케어' 및 '올 클래스 체인지', 스킬 연마 시스템, 플레이 편의성 케어, 특화 서버 개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올 클래스 케어와 올 클래스 체인지다.리니지에 존재하는 11개 클래스 전반에 대한 리밸런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이 중 용기사, 전사, 검사 클래스는 상향 조정된다. 성능이 과도한 클래스는 밸런스를 고려해 조정이 이뤄진다. 모든 클래스에는 전설 등급 스킬도 새롭게 추가된다.리니지는 스킬 연마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인다.이용자는 원하는 등급의 스킬을 30일 동안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스킬 연마에는 '안샤르의 마법 연마서'가 필요하며, 단계별 연마 수치를 100%까지 달성하면 해당 스킬을 영구적으로 획득한다. 연마서는 인게임 재료 '용맹의 메달'로도 제작이 가능해 스킬 획득 부담을 줄였다.엔씨는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해 편의성을 업데이트했다.'카오틱 시스템'은 사망 패널티를 완화하고 악성 PK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바뀔 예정이다. 인스턴스 던전 '아우라키아'에 PK 불가존이 도입되는 등 플레이 환경이 개선됐다. 플레이 서포트 시스템의 설정 옵션 확장 등 기능도 추가됐다.특화 서버에도 변화가 생긴다. 마스터 던전 '지배의 탑'은 4층으로 확장된다. 전반적인 사냥터 보상이 강화되고, 특화 서버 전용 인게임 거래소도 도입된다.엔씨는 대규모 업데이트 기념 혜택을 마련했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영웅의 시대 특전' 쿠폰을 받는다. '기르타스 변신 반지', '고급 스킬 제작 도전권(각인)' 등 주요 아이템을 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는 '영웅의 리워드샵'도 열린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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