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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배우 매니지먼트 시작한다... 이효정·이유진 父子 영입

가수 홍진영이 매니지먼트 역량 강화에 나섰다.홍진영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아이엠포텐은 4일 “배우 매니지먼트 부문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아이엠포텐이엔티를 신설해 배우 이유진, 이효정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린지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시크블랑코’ 등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해 뷰티전문 기업으로 기반을 닦은 아이엠포텐은 이번 배우 영입을 통해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이유진은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비롯해 tvN ‘손해 보기 싫어서’ 등의 출연작을 통해 다채로운 스팩트럼을 보여주는 캐릭터 연기를 펼쳤다. 배우 이효정은 이유진과 부자지간으로 뛰어난 요리 실력 공개는 물론 당근마켓 최우수회원 인정을 받으며 모델로도 활동했다. 이효정은 아들 이유진과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 함께 출연하며 연기력을 과시한 가운데 ENA 드라마 ‘나미브’ 방영을 앞두고 있다.함께 전속 계약을 통해 합류한 린지는 걸그룹 피에스타의 멤버로 활동하다 그룹 활동 공백기를 뮤지컬 출연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았다. 꾸준한 노력을 통해 뮤지컬 ‘영웅’, ‘드라큘라’, ‘잭 더 리퍼’, ‘광화문 연가’ 등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최근 6년 만에 피에스타 활동 재개와 함께 현재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 무대에 오르고 있다.아이엠포텐이엔티 관계자는 “드라마, 영화, 공연, 음반, 콘텐츠 제작과 함께 소속 배우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배우들이 다각화 된 활동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호흡할 것”이라며 “많은 사랑과 응원,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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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OST 파트3 발매… 프라이머리표 ‘고막 호강’ 트랙

스타트업 '맥콤'의 이모저모를 담으며 현실 공감을 자아내고 있는 시트콤 ‘유니콘’의 세 번째 OST가 베일을 벗는다. 15일 정오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 OST 파트3이 발매된다. 음악감독 프라이머리의 진두지휘로 완성된 이번 OST 싱글에는 R&B 싱어송라이터 가은(GA EUN)이 참여한 ‘드로’(DRAW)와 몽환적인 보이스의이아율(Ayul)이 부른 ‘원 서머 데이’(One Summer Day) 등 모두 두 곡이 수록됐다. ‘드로’는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가은의 청량하고 독보적인 음색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얼터너티브 R&B 장르의 곡이다. 썸을 타는 남녀의 서로 엇갈리는 감정을 담은 가사는 애슐리(원진아 분)와 제이(이유진 분), 캐롤(배윤경 분)과 필립(김욱 분) 등 ‘맥콤’에 흐르는 미묘한 사내연애 기류에 과몰입하도록 한다. ‘원 서머 데이’는 신스 사운드 위 이아율의 부드러우면서도 감미로운 보이스가 인상적인 시티팝 감성의 곡이다. 실력파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와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주는 이아율이협업해 한 여름날의 추억을 그려낸 듯한 여운을 남기는 OST를 완성시켰다. ‘유니콘’의 음악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D.P.’의 음악감독이자 ‘자니’, ‘?(물음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인기 프로듀서로 활약해 온 프라이머리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현실을 풍자하면서도 무겁지 않고 유쾌하게 그린 작품 색깔에 따라 OST 또한 담백하면서도 트렌디한 음악에 개성 강한 보이스를 지닌 뮤지션들로 라인업을 꾸려 유쾌한 스토리라인을 더욱 배가시키는 OST를 탄생시켰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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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X유병재 표 ‘유니콘’ K직장인 광기·웃음 100% 담을 각오 [종합]

시트콤 기근의 시대를 지나 보내고 있는 대한민국에 새로운 시트콤 붐을 일으킬 각오인 ‘유니콘’이 온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유니콘’ 제작발표회에 신하균, 원진아, 이유진, 김영아, 허준석, 이중옥, 배유람, 배윤경, 김욱, 김혜영 감독, 유병재 작가가 참석해 첫 공개를 앞둔 설렘과 각오를 드러냈다. ‘유니콘’은 K스타트업 맥콤을 중심으로 모인 개성 강한 크루들의 대혼돈 분투기를 그린 시트콤. 드라마 ‘멜로가 체질’ 김혜영 감독, SNL ‘B의 농담’ 유병재 작가가 의기투합해 올여름 대한민국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김혜영 감독은 ‘유니콘’만의 매력 포인트를 꼽으면 “혁신의 CEO 스티브와 혁신의 사원들이 고민하고 도전한다. 실패도 자주 한다. 이를 극복하는 모습이 매력 있다. 실패할 때 누구보다 열 받고 슬퍼하지만 바로 극복한다”고 말했다. ‘유니콘’의 홍보이사로도 참여한 유병재 작가는 “무엇보다 애정하는 작품이다. 홍보에 열을 내야 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극의 중심에 서 있으며 은은하게 돌아있는 맥콤 CEO 스티브 역은 신하균이 맡는다. 스티브는 피보팅의 달인이자 자기애가 넘치는 인물. 신하균은 스티브를 직접 소개하며 “다소 엉뚱한 면도 있지만 아이 같은 모습 순순한 모습도 가지고 있는 인물이며 가슴 따뜻한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니콘에 맞는 톤은 무엇일까 고민하며 연기했다”면서 “웃음만 쫓는 이야기는 아니다. 따뜻한 이야기도 있고 다른 즐거움도 있다”고 예고했다. 원진아는 스티브의 뒤처리를 담당하는 미래혁신 창의력 팀원인 애슐리로 분한다. 애슐리는 순탄치 않은 회사 생활을 이어가며 ‘물질 만능 월급쟁이’로 돈 앞에서만 찐 웃음이 터지는 인물. 원진아는 “웃으면서 열심히 하는 인물이다. 스티브가 시키는 일은 모든 열심히 하는 캐릭터다”면서 “글이 재미있고 대사들이 재미있다. 많은 사람이 공감하면서 웃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유니콘’의 매력 포인트를 꼽았다. 코믹 시트콤 연기는 처음인 원진아는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하는 이 시점에서 연기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였다. 호흡하는 방식도 조금은 달랐다. 아이디어도 같이 주고받으며 값진 경험을 했다”며 처음 도전하는 연기에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특채로 들어온 제이 역은 이유진이, 혁신 인사 팀 모니카는 김영아, 맥콤에서 유일하게 한글 이름을 쓰는 혁신 개발 팀 곽성범은 이중옥, 스스로 MZ세대라 믿는 제시는 배유람이, 혁신 마케팅 팀의 바이럴 고수 캐롤은 배윤경, 안구복지만 담당하는 필립은 김욱, 스티브의 라이벌인 이근호는 허준석이 맡아 각자 각양각색의 매력을 풍기며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한다. 유병재 작가는 캐릭터 탄생에 있어 영감을 받은 부분으로 소속사 샌드박스를 언급했다. 그는 “실제로 소속되어 있는 곳이 스타트업이다. 매니저가 ‘스타트업에서 재미난 일이 벌어진다. 관련 이야기를 써보면 어떨까’ 이야기해 대본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긴 호흡의 이야기를 써 본 적은 처음이다. 최대한 캐릭터를 귀엽게 그리려고 노력했다. 쓰면서 스스로 유익하고 재미있어서 놀랜 적이 있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쿨한 수평조직부터 열린 채용, 비전 있는 리더, 유머 넘치는 업무환경까지. 언뜻 최고의 직장처럼 보이는 맥콤은 사규와 대비되는 현실의 아이러니한 모습으로 이상과는 다른 K스타트업의 세계를 보여준다. 유병재 작가는 “기존의 오피스 드라마랑 다르다. 공간도 또 하나의 주인공이자 인물로 볼 수 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했다. 이어 김혜영 감독은 “캐릭터가 귀여웠으면 좋겠는 생각이 있었다. 배우들에게 사랑스럽고 귀엽게 표현하는 걸 많이 주문했다. 다양한 사무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외근도 자주 하기 때문에 바깥 장소도 충분히 볼 수 있다”며 ‘유니콘’의 다채로운 장소와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혜영 감독은 “촬영 현장도 재미있게 하고자 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 배우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했다”고도 말했다. 그런가 하면 ‘유니콘’의 작가인 유병재는 오랜 시간 신하균의 팬으로 이번 작품을 통해 덕계못(덕후는 계를 못 타겠다)을 깼다. 이에 신하균은 덕계못을 “덕질은 계속 못 하겠다는 뜻이 아니냐”고 말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병재 작가는 신하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오랜 시간 팬이었다. 스티브는 신하균이라는 배우 말고는 상상할 수 없는 인물이다”고 말하기도. 이를 듣던 신하균은 “(유병재와의) 첫 만남에서 유병재가 내 덕후라고 직접 말했다. 재미있는 대사들을 많이 담았다”고 덧붙였다. 유병재 작가는 모든 캐릭터에 애착이 가면서도 자신의 성향이 많이 들어간 캐릭터인 스티브에 애정이 간다며 “스티브라는 캐릭터에 허세와 함께 귀엽고 부족한 모습을 담았다. 의지를 많이 한 캐릭터는 제시(배유람 분)다. 웃겨야 하는 상황에 제시를 많이 활용했다”고 밝혔다. 신하균에 대한 후배들의 존경 어린 시선도 가득한 현장이었다. 김욱을 비롯한 후배 배우들은 한목소리로 “신하균 선배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 현장에서 되게 조용한데 중요할 때 포인트를 짚어준다”며 선배를 향한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유니콘’은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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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美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9위 진입

K트로트의 힘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했다. 홍진영의 신곡 ‘비바 라 비다’의 영어 버전이 18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 차트 9위에 올랐다. 이로써 홍진영은 트로트 가요 최초로 아이튠즈, 아마존 뮤직에 이어 빌보드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빅3 차트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비바 라 비다’ 영어 버전은 지난 8일 아이튠즈 미국 전체 장르 차트에 90위권에 진입했으며, K팝 차트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전 장르 2위를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어 버전은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캐나다, 필리핀, 터키, 타이완, 홍콩 등 9개국 아이튠즈 32개 차트 10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10일에는 아마존 뮤직 인터내셔널 차트에서 영어 버전이 베스트셀러송 1위에 올랐다. 라틴 트로트라는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발표한 홍진영은 가수 데뷔 이후 첫 영어 버전 음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라틴 스타일 멜로디가 돋보이는 댄스곡 ‘비바 라 비다’는 그동안 홍진영의 여러 히트곡을 함께 작업해 온 작곡가 조영수, 이유진과 함께 홍진영이 공동 작사에 참여해 완성했다. 글로벌 에이전시 제이피 포레스트 관계자는 “영어 버전 ‘비바 라 비다’가 글로벌 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해외 유명 DJ로부터 컬래버레이션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며 “해외 음악 시장에서K트로트의 위상 제고와 인기 확장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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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라틴풍 새 앨범 ‘비바 라 비다’로 컴백

가수 홍진영이 라틴 스타일의 신곡으로 돌아왔다. 홍진영은 6일 새 앨범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를 발표했다. 새 앨범은 데뷔곡 ‘사랑의 배터리’부터 ‘산다는 건’, ‘오늘밤에’, ‘사랑은 꽃잎처럼’ 등 홍진영의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인 작곡가 조영수, 그리고 ‘오늘밤에’ ‘사랑은 꽃잎처럼’으로 공동 작업을 했던 작곡가 이유진과 공동 작업을 통해 완성했다. 앨범의 타이틀 곡 ‘비바 라 비다’는 라틴 브라스 밴드와 오케스트라 연주로 풀 라틴 밴드의 매력이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홍진영이 공동 작사에 참여, 일상 속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영어 버전 ‘비바 라 비다’도 함께 발표된다. 멜로디는 원곡에 충실하면서 영어 가사를 담아 K-팝 팬들도 언어의 제약 없이 모두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곡으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해변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이들의 모습을 담아 미리보는 뜨거운 여름의 열정이 느껴진다. 강원도 양양의 해변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는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음악이 주는 밝고 경쾌한 리듬을 통해 활력을 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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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이유진 "새로운 도전, 행복한 경험" 종영 소감

JTBC 월화극 ‘IDOL ’(이하 '아이돌')에서 천재 프로듀서 삐용 역을 연기한 이유진이 15일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유진은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이돌’ 이라는 작품을 통해 악역도, 색다른 스타일링도 처음 시도해보았다. 그래서 저에게는 모든 장면들이 새로운 도전이었다”라며 작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삐용은 그동안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다른 결의 인물이라 고민하는 지점도 있었지만, 극 안에서 잘 표현해내고자 노력했던 것 같다. 감사하게도 그런 모습들을 좋게 봐주셔서 큰 힘을 받았고, 적절한 시기에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 행복한 경험이었다. 함께 열심히 촬영했던 모든 스탭 분들과 배우 분들, 고생 많으셨다”라고 했다. 이유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히트곡 메이커인 천재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 변신, 역할에 맞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극중 안희연(제나 역)의 곡을 표절, 갈등을 조장하며 대립각을 세운 그는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탈피하는 거친 모습들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2013년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이유진은 ‘청춘시대2’, ‘아는 와이프’, ‘멜로가 체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1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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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izi, 부른 '두번째 남편' OST '한사람' 오늘(9일) 발매

가수 izi가 MBC 일일극 '두 번째 남편'의 OST를 가창한다. 오늘(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두 번째 남편 OST Part.9-한 사람'은 극 중 엄현경(봉선화)을 향한 차서원(윤재민)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함께 izi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며 리스너들에게 감동을 전한다. '두 번째 남편'의 네 번째 OST 곡이자 남자 주인공 차서원이 직접 가창한 '인생 뭐 있나'를 작업한 작곡가 이유진, 작사가 한준 콤비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이번 곡은 레전드 OST로 손꼽히는 '응급실'의 izi가 가창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izi는 지난 2005년 방송된 KBS 드라마 '쾌걸춘향'의 OST '응급실'로 이름을 알린 가수다.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발매 후 10년이 지난 후에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증명하는가 하면 최근까지도 리메이크 곡이 발매되는 등 명실상부한 레전드 OST 곡으로 자리매김했다. '응급실'을 통해 애절한 이별 감성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izi는 '한 사람'을 통해 사랑 고백의 주인공으로 변신한다. 발매 후 블렌딩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각자의 이유 있는 욕망과 배신 앞에서 비극적으로 억울하게 가족과 현실의 행복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엄현경, 차서원, 오승아, 한기웅 등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주)블렌딩 2021.12.0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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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종, 차태현·박보검 소속사 블러썸과 전속 계약

배우 양세종이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한 식구가 됐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9일 이같이 전했다. 양세종은 2016년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데뷔했다. 2017년 ‘사임당, 빛의 일기’로는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1인 2역을 소화했다. 이후 2017년 ‘사랑의 온도’에서 매력적인 연하남 셰프로 분해 깊어진 눈빛으로 멜로 감성을 그려냈다. 이에 S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연기상을, 이듬해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 제6회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APAN)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어 2018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2019년 ‘나의 나라’까지 브라운관에서의 끊임없는 활약을 펼쳤다.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대중의 품으로 돌아온 양세종 배우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고창석, 곽선영, 김건우, 김민철, 김수안, 박보검, 손창민, 송종호, 이유진, 이하은, 임주환, 정건주, 정문성, 정소민, 차태현, 채상우 배우가 소속되어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0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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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서원, 주연작 '두 번째 남편' OST 불러..'맹활약'

배우 차서원이 자신이 주연을 맡은 MBC 일일 드라마 ‘두 번째 남편’의 OST를 가창한다.1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두 번째 남편 OST Part.4 - 인생 뭐 있나’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신나는 템포가 인상적인 트로트 곡으로 앞만 보고 달려가는 한 남자의 강한 의지를 표현한 노래다. 국내 수많은 드라마의 OST를 작업한 작곡가 이유진, 작사가 한준이 프로듀싱을 맡았다.극중 훤칠한 키에 훈훈한 외모, 성격까지 갖춘 완벽남 ‘윤재민’ 역을 맡은 차서원은 부유한 집안의 아들이지만 죽은 친구를 위한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노래를 들려주기 위해 부른 드라마의 삽입곡인 ‘인생 뭐 있나’로 밝고 신나는 에너지를 대중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차서원은 2013년 SBS 드라마 ‘상속자들’로 데뷔해 ‘20세기 소년소녀’, ‘부잣집 아들’, ‘왜그래 풍상씨’, ‘청일전자 미쓰리’ 등의 드라마와 공연, 광고 등 다방면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다. 특히 첫 주연을 맡은 ‘왜그래 풍상씨’에서 막냇동생 ‘이외상’ 역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두 번째 남편’을 통해 첫 일일드라마 주연에 발탁,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한편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각자의 이유 있는 욕망과 배신 앞에서 비극적으로 억울하게 가족과 현실의 행복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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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냄새 안 나요?" '불새 2020'이 망해서 타는 냄새

'불새'라는 타이틀이 아깝다. SBS 아침극 '불새 2020'이 호기로운 시작과 달리 원작 이름을 빌리기 민망한 수준이 됐다. '불새'는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 역전후 다시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2004년 MBC에서 방영됐다. 전체적인 플롯은 단순할 수 있지만 방영 당시 시청률이 30% 육박했다. 故 이은주·이서진·에릭(문정혁) 등이 '불새'를 통해 한 단계 성장했고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요?" 등의 대사와 이승철이 부른 O.S.T '인연' 등이 큰 사랑을 받았다. 16년만에 리메이크된 '불새 2020' 대본은 원작 이유진 작가가 쓰고 있다. 그러나 16년의 세월이 흐른 점을 감안하지 못 한 걸까. 시대는 더욱 뒷걸음질이다. 제작진은 앞서 인간의 본질적인 감정인 사랑을 보다 세련되고 감각적으로 그리겠다고 자신했으나 16년 전 그때 그 감정이다. 틀은 그대로 두면서 세련미를 입혔어야하는데 배우들의 입에서 나오는 대사는 '오 마이 갓'이다. '촌티'를 벗어나지 못 했고 당연히 거리감이 멀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아침극 특유의 밋밋함과 촌스러움이라고 하기엔 배우들의 의상이나 메이크업 등 전체적으로 부자연스럽다. 무리한 설정도 발목을 잡는다. 처음부터 만남이 잦지도 않은 두 주인공이 첫 회부터 입술을 포개고 격정적인 사랑을 하는 모습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물음표를 그리게 만들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연기력이다. 아무래도 원작이 있기에 배우들의 연기는 비교될 수 밖에 없다. 여자주인공 홍수아(이지은)의 연기부터 조·단역까지 모두가 어색하기 짝이 없다. 아침극이나 일일극을 중장년층이 즐겨보는 이유는 안정적인 연기력도 한 몫한다. 눈에 거슬리게 연기하는 사람이 없기에 무난하게 채널 고정 후 볼 수 있다. '불새 2020'는 아침극 편성이면서 멜로 라인을 갖추고 연기력은 웹드라마만도 못한 지경이다. 배우들의 매니지먼트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 일일극이라 드라마가 끝나면 각 매니지먼트서 앞다퉈 보도자료를 배포한다. 내용은 배우 칭찬이다. 보기 민망할 정도의 자화자찬이 매일 배달되니 이것이야말로 데이터 낭비다. 시청률이 이 모든 총체적난국을 설명한다. 전작인 '엄마가 바람났다'가 종영까지 평균 시청률 7~8%대를 유지한 것에 비해 '불새 2020'은 4~5% 수준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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