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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제동, 김혜경 편파방송 논란···이정렬 "카톡 깔까"

KBS1 시사토크쇼 ‘오늘밤 김제동’ 측이 이른바 ‘혜경궁 김씨’ 사건을 다루면서 편파 방송 논란에 휩싸였다. ‘오늘밤 김제동’은 지난 3일 이 지사 측 입장만 보도했다는 비판에 대해 “이재명 경기지사 측 의견을 먼저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이어 이정렬 변호사의 의견을 듣기 위해 현재 섭외 요청 중”이라고 해명했다. 문제가 된 방송분은 지난달 19일 ‘혜경궁 김씨 일파만파, 어디까지 번지나’ 편이다. ‘오늘밤 김제동’은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 측 법률대리인 나승철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전달한 반면, 김씨를 고발한 이 변호사의 입장은 반영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오늘밤 김제동’ 측의 해명에 이 변호사는 ‘거짓말’이라며 반발했다. 이 변호사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현재 섭외 요청은 무슨! 11월 26일 이후로 아무 연락도 없으면서”라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한테 이런 거짓말을 서슴없이 하다니. 작가님과 주고받은 카톡 내용을 모두 공개해야 정신 차리시렵니까”라고 덧붙였다. 편파 논란이 벌어진 방송 당시 나 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새로운 내용을 말씀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나 변호사는 “왜 경찰이 김혜경 여사님의 핸드폰을 확보하려 하지 않았을까. 통상의 절차라면 압수수색을했을텐데 왜 임의제출만 요구하고 곧바로 발표를 했을까”라며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가 기각된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굉장히 무리한 결론을 내린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준석 바른미래당 의원은 해당 방송에서 “7년동안 정치활동 하면서 쓴 핸드폰이 4개인데 그 핸드폰들을 한번도 처분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게누군가가 제게 의혹 제기를 할 때 가장 중요한 방어수단이기 때문”이라며 “알리바이가 있기 때문에 정치활동 하는 입장에서는 핸드폰을 쉽게 폐기처분했다는 건 믿을 수 없다. 부인이라 할지라도요”라는 의견을 말했다. 한편 김혜경씨는 이날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오전 10시 5분쯤 수원지검에 나타난 김씨는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랄 뿐입니다”이라는 짧은 말을 남기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2.04 13:17
경제

‘혜경궁 김씨’ 사건에 이재명 입장 대신 폭풍 ‘리트윗’

일명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자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이 이 지사를 위해 나섰다. 이 지사는 이들의 제보를 자신의 트위터에 리트윗하며 ‘반격카드’ 찾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이 지사가 20일 트위터에 공유한 게시물 중에서 한 네티즌은 ‘혜경궁 김씨’로 더 잘 알려진 ‘정의를 위하여(@08__hkkim)’ 트위터 계정주가 2013년 이후 트위터에 올린 글의 구체적인 일자와 시간을 정리한 자료를 올렸다. 그러면서 “트친님들 중 혹시 김혜경(이재명 지사의 부인)씨의 공식일정을 아는 분은 공유 부탁드린다”며 “아래 시간에 연설하고 계시다거나 인터뷰 중이었거나 전화기를 손에 잡고 있지 못한 상황을 알고 계신 분은 증거를 공유하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혜경궁 김씨=김혜경’이 아니라는 점을 반박하기 위해 ‘정의를 위하여’ 이름으로 된 새 계정을 만들기도 했다. 이 네티즌은 ▶‘성남에서 30년’ 위치 정보 ▶44로 끝나는 전화번호 ▶kh로 시작하는 이메일 주소 ▶김씨의 생일 등 기존 계정과 비슷한 조건으로 새 계정을 만들 수 있다면서 “이를 근거로 ‘08__hkkim’ 계정주와 김씨를 동일인물이라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7일 오후 페이스북에 ‘이런 거 좀 찾아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08__hkkim’ 계정주는 김씨가 아니라고 볼 수 있는 자료를 제보해 달라고 네티즌들에게 요청했다. 이 지사는 당시 글에서 “저희가 계정 내용을 가지고 있지 못해 분석을 못 하고 있고, 경찰이나 저들이 주장하며 내세우는 것 반박 정도밖에 못 하고 있다”며 “카스(카카오스토리) 글과 트위터 글을 비교하거나, 트위터 글 내용을 보아 제 아내 김혜경이 아니라고 볼 자료를 발견하면 제보 바란다”고 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이정렬 변호사는 ‘김씨가 아니라는 증거가 차고 넘친다’는 이 지사의 주장에 “증거가 그렇게 많은데 왜 반박 증거를 제보해 달라고 요청하냐”고 비판하기도 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1.21 14:06
경제

"혜경궁 김씨는 김혜경씨 맞다…이재명 입학사진 등 증거 다수"

지난 지방선거에서 논란이 됐던 '혜경궁 김씨(@08_hkkim)'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라는 수사결과가 나왔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는 19일 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등 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전날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김씨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것을 지휘했다고 한다.경찰은 이 트위터 계정의 주인으로 지목된 이 지사의 전직 운전기사도 참고인으로 조사했지만, 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입건하지 않기로 했다. 김씨는 올해 4월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정의를 위하여'라는 닉네임의 트위터 계정(@08__hkkim)을 사용하면서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2016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취업과정에서 특혜를 얻었다는 허위 사실을 해당 트위터에 유포해 문 대통령과 준용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완강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법정공방도 우려되는 만큼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발견된 다수의 증거에 의해 혐의가 인정되는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해당 계정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된 이후 약 30여 차례에 걸쳐 법원으로부터 압수영장, 통신허가서를 발부받아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했다.이 과정에서 해당 트위터 계정과 김씨의 휴대전화 끝 번호 두 자리 등이 일치하는 점 등을 의심했다. 해당 계정의 트위터 비밀번호 변경 시 '44'로 끝나는 휴대폰으로 코드 보내기'라는 메시지가 뜨는데 김혜경의 전화번호 뒷자리 2개 역시 'XX44'라고 한다.'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이메일 주소와 김씨의 이메일 주소도 김씨와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트위터에 글이나 사진이 올라온 직전과 직후 같은 사진이 김씨의 카카오스토리에 올라온 사실을 다수 확인했다. 논란이 불거진 이후 누리꾼들도 "해당 트위터 계정은 김씨의 것"이라며 갖은 의혹을 제기했다. 2014년 1월 15일 오후 10시 40분 김씨가 카카오스토리에 이 지사의 대학입학 사진을 올렸는데 10분 뒤 '혜경궁 김씨' 트위터에도 같은 사진이 올라왔다는 것이다. 이 지사도 10분 뒤 자신의 트위터에 같은 사진을 올렸다. 당시 누리꾼들은 "어떻게 이 지사 트위터보다 '혜경궁 김씨' 트위터에 사진이 먼저 올라올 수 있느냐"며 의문을 제기했다.2013년 5월 18일엔 이 지사가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 가족이 영정을 들고 있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혜경궁 김씨' 계정은 다음날 낮 12시 47분 사진을 리트윗했고, 김씨는 13분 뒤 카카오스토리에 캡처 사진을 올렸다.또 해당 트위터 글은 2016년 7월 중순까지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 작성됐다가 이후 아이폰에서 작성됐는데, 이는 김씨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아이폰으로 바꾼 시점과도 일치한다. 이 지사는 “아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하지 않는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누리꾼 등은 "김씨의 휴대전화에 트위터 애플리케이션(앱)이 설치되어 있고 카카오스토리도 했다"고 반박하는 등김씨가 SNS를 했다는 정황도 제시했다. 검찰과 경찰은 혜경궁 김씨와 김씨가 동일인이 아닌 상황에서 누리꾼들이 제기한 의혹이 우연히 일어난 일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논란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 불거졌다. 해당 트위터에 전해철 의원 등을 비방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왔는데 이 계정의 소유주가 이 지사의 부인 김씨하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 의원은 지난 4월 “해당 트위터 계정으로 전·현직 대통령에 대한 패륜적인 글이 게시됐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판사 출신 이정렬 변호사도 “계정이 이 지사 부인 김씨의 이름 영문 이니셜과 같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지난 6월 김씨를 고발했다. 그러나 전 의원은 지난달 13일 “당내 갈등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고발을 취하했다. 경찰은 김씨를 두 차례 불러 조사했지만 김씨는 강하게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불행한 예측'이 현실이 됐다. 기소의견 송치는 이미 정해진 것이었다"며 "국가권력 행사는 공정해야 하고, 경찰은 정치가 아니라 진실에 접근하는 수사를 해야 하는데 이재명 부부를 수사하는 경찰은 정치를 했다"고 주장했다.또 "트위터 글을 이유로 6명의 특별수사팀이 꾸려질 때 표적은 정해졌고, 정치플레이와 망신주기로 쏘지 않은 화살은 이미 과녁에 꽂혔다"라며 "이재명에 관한 것은 명백한 허위라도 착각했다면 무혐의지만 이재명 부부는 정황과 의심만으로도 기소의견이다. 아무리 흔들어도 도정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지사 측 관계자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김씨가 분명히 '아니다'라고 사실관계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것은 지금까지의 수사과정으로 볼 때 예정된 수순이었다"라며 "경찰 수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 검찰에 적극적으로 진실을 밝히겠다"고 항의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 2018.11.17 13:46
연예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강유미, 돌직구가 만든 4%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강유미의 활약에 힘입어 시청률 4%를 찍었다.23일 방송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1부 시청률 4.1%, 2부 시청률 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2018 평창올림픽 중계로 ‘썰전’(3.6%)보다 20분가량 늦게 시작했음에도 우위를 점했다. 화제성을 담보하는 2049 시청률도 1,2부 평균 2.3%를 기록해 2%에 그친 썰전을 제쳤다.이날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국회의원, 삼성, 네이버 등 기존 언론들이 다루기 꺼려하는 ‘성역’들을 거침없이 취재하고 비판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흑터뷰’ 코너를 통해 화제의 인물들을 추적, 인터뷰를 시도해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마스코트가 된 강유미가 이번엔 '강원랜드 채용비리'의혹을 알아보기 위해 권성동 국회의원을 찾았다.카지노 딜러 복장으로 등장한 강유미는 꽃을 들고 권성동 의원을 직접 만나 “몇 명 정도 꽂아주셨습니까”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사이다'질문을 쏟아냈다. 김어준은 “올해의 기자상을 받아야 한다. 기자들이 했어야 하는 질문을 강유미 씨가 했다”며 폭풍 칭찬을 건넸다.이어진 ‘이슈 벙커’ 코너 에서는 노회찬 국회의원, 이정렬 전 판사, 이상훈 변호사가 출연해 삼성 이재용 부회장 석방에 대해 다뤘다. 이정렬 전 판사는 정형식 판사의 판결에 대해 “내가 삼성이라면 '이렇게까지 해주다니'라고 생각할 것 같다.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이재용 부회장 석방의 근거가 되었던 제3자 뇌물수수죄, 재산국외 도피죄, 부정 청탁, 묵시적 청탁 등이 무죄가 된 이유를 조목조목 분석, 비판했다. 또한 삼성과 사법부의 커넥션, 광고를 활용한 언론 통제 등 팩트에 근거한 합리적 의심을 제기하기도 했다.마지막 ‘블랙 캐비닛’ 코너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서 네이버 여론 조작 의혹을 다뤘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출연해 실제 매크로를 활용한 네이버 댓글의 조작이 가능함을 다양한 증거를 통해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어준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국정감사 당시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이 이해진 네이버 등기이사에게 질책한 이후 네이버 댓글정책이 바뀌었는데, 그 시점부터 댓글의 추이가 확연하게 달라졌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부분은 순간 시청률 5.1%까지 치솟아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이미현 기자 2018.02.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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