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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대명소노, 임직원 3X3 농구대회 성료…미 NBA 직관 파격 포상

호텔·리조트 기업 대명소노그룹은 그룹 내 전체 계열사를 대상으로 한 '제1회 임직원 3X3 농구대회'가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대명소노그룹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 아레나 경기장에서 32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회를 열었다. 192명의 임직원 선수단을 비롯해 응원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그맨과 스포츠 기자가 해설을 맡았다. 이날 최종 우승을 차지한 대명소노시즌의 '뉴시즌스' 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미국 뉴욕 5박 6일 해외여행 포상, 서준혁 회장과 함께하는 NBA 경기 직관, 현지 투어 및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 중인 뉴욕 '33 시포트 호텔'에서의 체험 숙박, 소노호텔앤리조트 노블리안 숙박권 2매 등 파격적인 선물을 줬다.소노 스카이거너스 선수단도 참석해 대회를 즐겼다.어시스트, 3점슛 등 정규 리그 5관왕과 프로농구 최초 만장일치 라운드 MVP에 빛나는 이정현을 비롯해 김민욱, 조재우, 백지웅, 김진용, 민기남 등이 이벤트 경기에 나섰다. 구단주 서준혁 회장과 김승기 감독도 깜짝 출전했다.이 밖에도 스킬 챌린지, 팬 사인회 등의 이벤트가 펼쳐졌다.서준혁 소노인터내셔널 회장은 "이번 초대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구 대회와 서로의 친목, 결속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며 "나아가 국내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 및 대회 유치로 국내 스포츠 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30 15:00
프로농구

‘6R 평균 30.8점’ 소노 이정현, 2연속 라운드 MVP

프로농구 고양 소노 이정현이 만장일치로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만장일치 라운드 MVP가 나온 건 지난 2015~16시즌 투표 시행 이후 최초다.KBL은 3일 “이정현이 5라운드에 이어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그는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MVP 투표에서 유효 투표 80표 중 80표를 받아 2015~16시즌 라운드 투표 시행 이후 첫 만장일치 라운드 MVP를 차지하게 됐다”라고 전했다.이정현은 6라운드 8경기 평균 40분 17초 동안 평균 30.8점(전체 1위) 7.1어시스트(전체 2위) 3.0스틸(전체 1위)을 기록했다. 그는 6라운드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20년 만에 부활한 KBL 계량상 시상에서 어시스트상·스틸상·3점슛상을 받았다.6라운드 MVP에 선정된 이정현은 라운드 MVP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김우중 기자 2024.04.03 10:20
스포츠일반

7인 중 4인 생존… 21번째 UFC 한국 파이터 나올까

미국 종합격투기 UFC로 가기 위한 첫 여정에서 한국 파이터 7명 중 4명이 살아남았다. UFC는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중국 상하이의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상하이에서 로드 투 UFC 시즌2를 열었다. 로드 투 UFC는 아시아 선수들에게 UFC 계약 기회를 주는 대회다. 4개 체급(플라이급·밴텀급·페더급·라이트급)은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우승자가 UFC와 계약한다. 단판 승부인 논토너먼트에서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여야 향후 옥타곤을 누빌 수 있다. 시즌1에서는 박현성(플라이급) 이정영(페더급) 등 2명의 한국 파이터가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해 UFC와 계약했다. 시즌2에는 한국 파이터 9인이 출전했다. 7명이 체급별로 8강 토너먼트에 나섰고, 2명이 논토너먼트 매치에 참여했다. 양일간 열린 매치에서 토너먼트에 나선 최승국(플라이급) 이창호(밴텀급) 김상원(페더급) 김상욱(라이트급) 등 각 체급 1명씩 4강에 진출했다. UFC 레전드 김동현의 ‘제자’인 김상욱은 1라운드 3분 8초 만에 다스 초크로 마루야마 가즈마(일본)를 꺾는 등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창호는 라나 루드라 프라탑 싱(인도)을 상대로 한 대도 맞지 않고 1라운드 TKO 승리를 따내며 몇 수 위 기량을 뽐냈다. 김상원은 2라운드 KO승, 최승국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기대를 모았던 ‘무패 파이터’ 이정현(플라이급)과 홍성찬, 기원빈(이상 라이트급)은 첫 관문에서 쓴잔을 들었다. 이중 기원빈은 이례적인 ‘실격패’를 당했다. 바하터보러 바터보라티(중국)를 상대로 경기를 잘 풀어가던 기원빈은 2라운드 중반, 뒷손으로 상대를 넘어뜨린 후 파운딩을 퍼붓는 과정에서 후두부를 네 차례 가격했다. 결국 바터보라티는 경기를 못 하겠다는 의사를 표했고, 심판은 기원빈의 실격패를 선언했다. 지난해 논토너먼트에서 이긴 김한슬(웰터급)은 두 번째 도전에서 누얼아지 타이이라커(중국)에게 2라운드 KO 패를 당했다. 유상훈(웰터급)은 크리스 호프먼(필리핀)에게 3라운드 초반까지 밀렸다. 하지만 패색이 짙은 3라운드 중반, 플라잉 니킥에 이은 연속 니킥으로 상대를 쓰러뜨린 후 파운딩 세례로 역전승을 따냈다. 경기 후 유상훈은 “나는 UFC 챔피언이 목표가 아니다. 진짜 상남자를 가리는 BMF 챔피언 벨트가 내 목표”라며 “데이나 화이트(UFC 회장), 나를 UFC에 입성시켜 달라”고 어필했다. BMF는 가장 터프하게 싸우는 파이터를 가리기 위해 UFC가 만들었지만, 정식 타이틀은 아니다. 지난 2월 박현성과 이정영이 각각 19호, 20호 한국 UFC 선수가 됐다. 로드 투 UFC 시즌2에서 21호 한국 파이터가 탄생할지 주목된다.김희웅 기자 2023.05.30 05:31
프로농구

허훈, 상무 우승 이끌고 D리그 MVP...이정현 이후 역대 두 번째

1군 올스타급 라인업을 앞세운 프로농구 상무가 2022~23 프로농구 D리그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상무는 27일 오후 2시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3 프로농구 D리그 결승전에서 LG를 상대로 77-68로 승리했다.이날 상무 승리를 이끈 건 핵심 주축 3인방이었다. 허훈이 26점 4어시스트 5스틸, 송교창이 14점 15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했고 김낙현도 16점을 보탰다.세 사람은 군 입대 전까지 각 팀의 주축으로 뛰었던 이들이다. 특히 허훈은 지난 2019~20시즌, 송교창은 2020~21시즌 정규리그 MVP(최우수선수)를 수상한 프로농구의 얼굴들이다.세 사람 중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된 건 허훈이었다. 허훈은 각 팀 감독과 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MVP 투표에서 16표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예선에서 총 8경기에 출전한 그는 평균 15.5득점, 4.8어시스트, 3.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두 리그에서 모두 MVP를 차지한 것은 현 서울 삼성 소속인 이정현 이후 그가 두 번째다.우승팀 상무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우승 트로피가 준우승팀 LG에게는 상금 1천만원과 준우승 트로피가 주어지며 MVP 허훈에게는 상금 3백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2.27 16:58
스포츠일반

[ROAD FC 062] 권아솔, “내가 대회를 망쳤다” 거듭 사과+큰절

권아솔(36·FREE)이 고개를 숙였다. 권아솔은 18일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62 2부 제4경기 나카무라 고지(37·pancrase osaka inagakigumi)와의 –73kg 계약 체중 매치에서 심판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권아솔은 종합격투기 전적 21승 13패를 기록 중이다. 패배 후 권아솔은 “말을 많이 하면 안 될 것 같다. 잘못을 너무 많이 했다. 사과의 절을 하겠다”며 큰절을 올렸다. 이어 “팬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대회를 내가 너무 망쳐서 대표님과 관계자, 심판, 같이 뛰는 선수분들에게 죄송하다. 진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고지와의 대화 내용도 밝혔다. 권아솔은 “그럼에도 시합해 준 고지에게 감사하다. 끝나고 고지가 크게 웃었는데, 내가 ‘다시 세 번째 시합하자’고 했다”며 웃었다. 2013년 이후 또 한 번 권아솔을 상대로 승리한 고지는 “이긴 것도 기쁘지만, 체중 차이가 많이 나서 소극적인 시합을 했다. 죄송하다”며 “권아솔은 인성, 실력이 좋은 선수다. 앞으로도 기대하고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고지는 “이긴 건 기쁘지만, 시합이 소극적이었다. 다음 시합 때는 좋은 경기 보여 성원할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 기대하고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12월 18일 오후 6시 SPOTV 중계 박시원 VS 여제우 권아솔 VS 나카무라 고지 -나카무라 고지 만장일치 판정승 장익환 VS 문제훈 -문제훈 연장 만장일치 판정승 박해진 VS 박승모 -박해진 2R 4분 40초 암트라이앵글 승 김태인 VS 다니엘 고메즈 -김태인 1R 12초 KO승 12월 18일 오후 4시 SPOTV 중계 윤태영 VS 이영철 -윤태영 1R 3분 30초 KO승 김진국 VS 비탈리 미로뉴크 -비탈리 미로뉴크 1R 4분 22초 베이스볼 초크 승 한상권 VS 신윤서 -한상권 2R 3분 14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 정재복 VS 손재민 -손재민 2R 1분 20초 TKO승 최영찬 VS 서동수 -서동수 만장일치 판정승 박서영 VS 김유정 -김유정 1R 2분 53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 차민혁 VS 홍태선 -차민혁 만장일치 판정승 한민형 VS 이정현 -이정현 만장일치 판정승 홍은동=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2.18 23:03
스포츠일반

[ROAD FC 062] ‘최연소→마지막 챔프’ 박시원, 여제우 상대 벨트 사수

‘최연소 챔프’ 박시원(20·카우보이MMA)이 여제우(31·쎈짐)를 꺾고 로드FC 마지막 챔피언으로 남았다. 박시원은 18일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62 2부 제5경기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여제우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박시원은 종합격투기 전적 8승 무패를 쌓는 동시, 로드FC 마지막 챔피언으로 남게 됐다. 라운드 내내 박시원이 케이지 중앙을 점유했고, 여제우는 구석에서 차분히 빈틈을 찾았다. 박시원은 몇 차례 펀치와 킥으로 재미를 봤다. 여제우는 라운드 중반 기습적인 태클에 성공했지만, 눌러놓진 못했다. 2라운드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박시원이 케이지 구석에 있는 여제우를 상대로 보디킥, 하이킥을 날렸다. 여제우는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박시원은 그라운드로 내려가지 않았다. 3라운드 초반, 도리어 박시원이 기습적인 태클로 여제우를 넘어뜨렸다. 차곡차곡 주먹과 킥을 섞은 박시원이 라운드 중반 기세를 완전히 가져왔다. 거듭 펀치를 쏟았다. 그러나 경기는 끝나지 않았고, 결국 판정으로 향했다. 레퍼리는 박시원의 손을 들어줬다. 12월 18일 오후 6시 SPOTV 중계 박시원 VS 여제우 -박시원 만장일치 판정승 권아솔 VS 나카무라 고지 -나카무라 고지 만장일치 판정승 장익환 VS 문제훈 -문제훈 연장 만장일치 판정승 박해진 VS 박승모 -박해진 2R 4분 40초 암트라이앵글 승 김태인 VS 다니엘 고메즈 -김태인 1R 12초 KO승 12월 18일 오후 4시 SPOTV 중계 윤태영 VS 이영철 -윤태영 1R 3분 30초 KO승 김진국 VS 비탈리 미로뉴크 -비탈리 미로뉴크 1R 4분 22초 베이스볼 초크 승 한상권 VS 신윤서 -한상권 2R 3분 14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 정재복 VS 손재민 -손재민 2R 1분 20초 TKO승 최영찬 VS 서동수 -서동수 만장일치 판정승 박서영 VS 김유정 -김유정 1R 2분 53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 차민혁 VS 홍태선 -차민혁 만장일치 판정승 한민형 VS 이정현 -이정현 만장일치 판정승 홍은동=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2.18 21:09
스포츠일반

[ROAD FC 062] 권아솔, 계체 실패→저조한 경기력→9년 복수 실패

권아솔(36·FREE)이 계체 실패에 이어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며 패했다. 권아솔은 18일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62 2부 제4경기 나카무라 고지(37·pancrase osaka inagakigumi)와의 –73kg 계약 체중 매치에서 심판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권아솔은 종합격투기 전적 21승 13패를 기록 중이다. ‘로드FC 악동’ 권아솔은 2013년 고지와의 로드FC 데뷔전에서 하이킥을 맞고 쓰러져 패했다. 3년 만에 케이지에 복귀한 권아솔은 복수전 콘셉트를 잡았고, 그 첫 상대로 9년 전 본인에게 아픔을 안긴 고지를 찍었다. 경기 진행은 불투명했다. 권아솔이 계체량에서 4.5kg이나 초과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권아솔은 감량 중 기절하는 등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았다. 또한 고지는 권아솔이 체중을 못 맞출 시 대결을 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결국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권아솔은 경기 시작 전, 10점 감점을 받았다. 둘은 오래 탐색전을 펼쳤다. 권아솔은 이따금 킥으로 고지를 공격했다. 고지는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경고를 받았다. 권아솔은 라운드 막판 전진 스텝을 밟으며 몇 차례 타격을 넣었다. 고지는 2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케이지를 빙빙 돌며 킥과 펀치를 넣었다. 권아솔은 강력한 보디킥을 한 차례 넣었다. 그러나 판정으로 가면 유리한 고지는 스텝을 살려 권아솔의 공격을 피하기 바빴다. 마지막 라운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고지는 빙빙 돌며 멀어졌고, 권아솔은 쫓아갔다. 고지는 또 한 번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경고를 받았다. 권아솔은 3라운드 중반, 태클을 걸며 그라운드 싸움을 걸었다. 하지만 넘어뜨리진 못했다. 도리어 경기 종료 직전, 권아솔이 그라운드에 깔렸다. 고지는 거듭 니킥과 엘보를 넣었고, 경기는 권아솔의 패배로 끝났다. 12월 18일 오후 6시 SPOTV 중계 박시원 VS 여제우 권아솔 VS 나카무라 고지 -나카무라 고지 만장일치 판정승 장익환 VS 문제훈 -문제훈 연장 만장일치 판정승 박해진 VS 박승모 -박해진 2R 4분 40초 암트라이앵글 승 김태인 VS 다니엘 고메즈 -김태인 1R 12초 KO승 12월 18일 오후 4시 SPOTV 중계 윤태영 VS 이영철 -윤태영 1R 3분 30초 KO승 김진국 VS 비탈리 미로뉴크 -비탈리 미로뉴크 1R 4분 22초 베이스볼 초크 승 한상권 VS 신윤서 -한상권 2R 3분 14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 정재복 VS 손재민 -손재민 2R 1분 20초 TKO승 최영찬 VS 서동수 -서동수 만장일치 판정승 박서영 VS 김유정 -김유정 1R 2분 53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 차민혁 VS 홍태선 -차민혁 만장일치 판정승 한민형 VS 이정현 -이정현 만장일치 판정승 홍은동=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2.18 20:32
스포츠일반

[ROAD FC 062] ‘2전 3기’ 문제훈, 38세 나이로 밴텀급 챔피언 등극

문제훈(38·옥타곤MMA)이 장익환(35·팀파시)과 화끈한 타격전을 펼친 끝에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문제훈운 18일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62 2부 제3경기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정규 3라운드에 이어 연장 1라운드를 치른 끝에 장익환을 상대로 심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종합격투기 전적 12승 13패를 쌓은 문제훈은 드디어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었다. 문제훈은 앞서 이윤준, 김민우와 타이틀전에서 패해 왕좌를 눈앞에 두고 미끄러진 바 있다. 문제훈은 세 번째이자 마지막 도전에서 꿈을 이뤘다. 케이지 중앙을 점유한 장익환이 펀치와 킥을 꽂아 넣었다. 문제훈도 강력한 보디킥을 한 차례 넣었다. 장익환은 날카로운 잽과 카프킥을 살렸고, 문제훈도 물러서지 않았다. 라운드 중반부터 문제훈이 기세를 잡기 시작했다. 문제훈의 강력한 펀치가 꽂힌 후 둘의 화끈한 타격전 시작됐다. 장익환의 강력한 주먹도 라운드 막판 문제환 얼굴에 꽂혔다. 2라운드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둘은 타격전을 마다하지 않았다. 문제훈은 태권도 킥으로 몇 차례 재미를 봤다. 2라운드 역시 승부를 가릴 수 없는 접전이었다. 문제훈은 3라운드에서도 베이스인 태권도 스텝과 킥을 적절히 활용했다. 3라운드 중반, 둘은 다시금 화끈한 타격전을 펼쳤다. 장익환의 강력한 펀치에 맞은 문제훈은 한 차례 다운됐다가 급히 일어났다. 3라운드 종료 공이 울리자 관중들은 힘찬 박수를 보냈다. 무승부를 거둔 둘의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전은 다소 조심스럽게 흘러갔다. 문제훈은 킥을 앞세웠고, 장익환은 카운터를 노렸다. 몇 차례 유효 타격이 있었으나 둘은 승부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 레퍼리는 문제훈의 손을 들어줬다. 12월 18일 오후 6시 SPOTV 중계 박시원 VS 여제우 권아솔 VS 나카무라 코지 장익환 VS 문제훈 -문제훈 연장 만장일치 판정승 박해진 VS 박승모 -박해진 2R 4분 40초 암트라이앵글 승 김태인 VS 다니엘 고메즈 -김태인 1R 12초 KO승 12월 18일 오후 4시 SPOTV 중계 윤태영 VS 이영철 -윤태영 1R 3분 30초 KO승 김진국 VS 비탈리 미로뉴크 -비탈리 미로뉴크 1R 4분 22초 베이스볼 초크 승 한상권 VS 신윤서 -한상권 2R 3분 14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 정재복 VS 손재민 -손재민 2R 1분 20초 TKO승 최영찬 VS 서동수 -서동수 만장일치 판정승 박서영 VS 김유정 -김유정 1R 2분 53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 차민혁 VS 홍태선 -차민혁 만장일치 판정승 한민형 VS 이정현 -이정현 만장일치 판정승 홍은동=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2.18 20:14
스포츠일반

[ROAD FC 062] ‘주짓수 장인’ 박해진, 마지막 페더급 챔피언 등극

‘주짓수 장인’ 박해진(30·킹덤MMA)이 끈질기게 주짓수 기술을 건 끝에 박승모(29·팀 지니어스)를 꺾었다. 박해진은 18일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62 2부 제2경기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2라운드 4분 40초 만에 레퍼리 스톱을 끌어냈다. 박해진은 종합격투기 전적 10승 2패를 쌓은 동시,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박해진은 챔피언 제도를 폐지하는 로드FC 역사상 마지막 페더급 챔프로 남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박승모의 공세가 강했다. 박해진은 가드를 올리고 거리를 좁혔다. 기세를 쥔 박승모는 케이지 구석에 박해진을 몰아 놓고 주먹을 쏟아냈다. 박해진은 주특기인 주짓수로 대응했다. 박승모의 다리를 잡아 주전장인 그라운드로 내려갔다. 박승모는 파운딩 세례로 응수했으나 박해진은 끈질기게 발을 잡고 놔주지 않았다. 박승모는 1라운드 40초를 남겨두고 그라운드 싸움에서 탈출했다. 이후 박해진이 전진 스텝을 밟았다. 체력이 빠진 박승모의 얼굴을 두들기며 포인트를 쌓았다. 2라운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박해진이 전진해 박승모의 목을 싸잡은 후 어퍼컷으로 재미를 봤다. 라운드 중반, 박해진이 니바를 시도했다. 박승모는 끝까지 버틴 후 일어났다. 이후 박해진은 다시금 주짓수 기술인 암트라이앵글 초크를 걸었고, 레퍼리 스톱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12월 18일 오후 6시 SPOTV 중계 박시원 VS 여제우 권아솔 VS 나카무라 코지 장익환 VS 문제훈 박해진 VS 박승모 -박해진 2R 4분 40초 암트라이앵글 승 김태인 VS 다니엘 고메즈 -김태인 1R 12초 KO승 12월 18일 오후 4시 SPOTV 중계 윤태영 VS 이영철 -윤태영 1R 3분 30초 KO승 김진국 VS 비탈리 미로뉴크 -비탈리 미로뉴크 1R 4분 22초 베이스볼 초크 승 한상권 VS 신윤서 -한상권 2R 3분 14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 정재복 VS 손재민 -손재민 2R 1분 20초 TKO승 최영찬 VS 서동수 -서동수 만장일치 판정승 박서영 VS 김유정 -김유정 1R 2분 53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 차민혁 VS 홍태선 -차민혁 만장일치 판정승 한민형 VS 이정현 -이정현 만장일치 판정승 홍은동=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2.18 19:40
스포츠일반

[ROAD FC 062] ‘싱겁다’ 김태인, 12초 만에 KO승→챔피언 등극

김태인(29·김태인짐)이 일본 격투기 단체 워독 챔피언 다니엘 고메즈(38·Team Brazilian Thai)를 손쉽게 제압했다. 김태인은 18일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62 2부 제1경기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고메즈를 상대로 12초 KO승을 거뒀다. 김태인은 4승 무패를 질주하는 동시,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경기가 시작된 후 김태인은 거침없이 상대를 향해 돌진했다. 고메즈를 구석에 몰아 놓고 니킥을 꽂아 넣었고, 펀치 두 방으로 경기를 매조졌다. 챔피언 벨트를 두른 김태인은 “드디어 이 말을 하게 된다. 로드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김태인이다. 챔피언 될 때까지 말을 너무 아꼈다”며 “사랑하는 아버지, 당신의 아들로 태어나서 너무 행복했다. 이제 편히 올라가시길”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12월 18일 오후 6시 SPOTV 중계 박시원 VS 여제우 권아솔 VS 나카무라 코지 장익환 VS 문제훈 박해진 VS 박승모 김태인 VS 다니엘 고메즈 -김태인 1R 12초 KO승 12월 18일 오후 4시 SPOTV 중계 윤태영 VS 이영철 -윤태영 1R 3분 30초 KO승 김진국 VS 비탈리 미로뉴크 -비탈리 미로뉴크 1R 4분 22초 베이스볼 초크 승 한상권 VS 신윤서 -한상권 2R 3분 14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 정재복 VS 손재민 -손재민 2R 1분 20초 TKO승 최영찬 VS 서동수 -서동수 만장일치 판정승 박서영 VS 김유정 -김유정 1R 2분 53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 차민혁 VS 홍태선 -차민혁 만장일치 판정승 한민형 VS 이정현 -이정현 만장일치 판정승 홍은동=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2.1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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