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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X민경훈 듀엣 티저…이달소 희진·이정현 연인 열연

가수 딘딘과 민경훈이 뭉친 듀엣곡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딘딘은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EP ‘소음집’의 두 번째 선공개곡 ‘사랑하지 말 걸 그랬나 봐요’ 발표를 확정하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이달의 소녀 희진과 배우 이정현이 연인으로 함께 했다. 모든 것을 잃은 듯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정현의 모습을 시작으로, 두 사람의 만남부터 사랑, 이별에 이르기까지의 스토리가 담겼다. 짧은 영상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깊이 있는 감정선과 얽히고설킨 복잡한 감정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져 음원과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신곡 ‘사랑하지 말 걸 그랬나 봐요’는 딘딘이 오로지 민경훈과의 컬래버 만을 생각하고 작업한 록 발라드 곡으로, 민경훈이 보컬에 지원사격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딘딘이 직접 작사, 작곡은 물론, 보컬에도 힘을 보태 역대급 듀엣곡의 탄생을 예고, 귓가에 맴도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강렬하면서도 애절한 사운드가 리스너들에게 진한 향기와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 딘딘은 지난 3월 발매한 EP ‘소음집’ 첫 번째 선공개곡 ‘더는 사랑 못할 거예요’에 이어 이번 듀엣곡까지 장르 불문 탁월한 음악적 기량을 선보이며 새 EP ‘소음집’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딘딘과 민경훈의 듀엣곡 ‘사랑하지 말 걸 그랬나 봐요’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디앤디코퍼레이션 2021.07.1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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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경규→조정민, 9번째 우승자 노린다 "22일 발표"

'신상출시 편스토랑' 캔 참치 우승메뉴가 공개된다. 오늘(2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참치를 주제로 한 9번째 대결 우승 메뉴가 공개된다. 기존 편셰프들의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가운데 건강 요리를 만드는 가수 조정민이 깜짝 편셰프에 도전한 만큼 과연 누가 어떤 메뉴로 우승 영광을 차지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먼저 '편스토랑' 최초 3승을 차지한 이경규는 참치와 피자를 접목시킨 '고추참치피자'를 선보인다. 앞선 방송에서 직접 참치를 보기 위해 제주바다 수심 15m까지 입수하는 등 열정을 불태운 이경규는 고추참치와 피자라는 의외의 조합을 발견한 뒤 만족의 미소를 지어 메뉴에 관한 관심을 유도했다. 이어 빅마마 이혜정의 지원사격을 받은 이영자는 최종메뉴로 '참치쯤버거'를 내놓는다. '참치쯤버거'는 참치로 패티를 만들어 햄버거의 느낌을 낸 메뉴. 빅마마의 된장을 베이스로 한 땅콩만능장을 넣고 만든 참치 패티, 뜨거운 화제를 모은 초간단 '두유마요네즈'를 사용, 한식과 양식의 어디쯤의 맛을 완성해 ‘참치쯤버거’라고 이름 지었다고 한다. 이정현은 '고추참치 비빔면'을 최종메뉴로 완성했다. '고추참치 비빔면'은 이연복 셰프에게 전수 받은 고추기름으로 만든 고추참치를 넣고 가락국수를 비벼 먹는 면 요리. 메뉴평가단으로부터 "어마어마한 레시피가 나온 것 같다"는 극찬이 쏟아졌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 또 첫 도전에 우승한 오윤아의 '참치강된장'도 기대된다. '참치강된장'은 캔 참치로 든든한 집밥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메뉴. 특히 오윤아는 KBS 2TV 토일극 '한번 다녀왔습니다' 촬영장에서 이민정 등 배우들에게 '참치강된장' 시식회를 열고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깜짝 편셰프 도전장을 내민 조정민은 '케밥케'를 최종메뉴로 내놓는다. '케밥케'는 참치깍두기볶음밥, 참치마요비빔밥 등 2가지 맛의 밥을 하나의 케밥 안에 넣어 만든 메뉴. 트로트 황제 설운도의 조언으로 맛이 얼마나 발전됐을지 궁금하다. 과연 5인 편셰프 중 누가, 어떤 메뉴로 출시 영광을 차지할지 오늘(22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와 함께 9대 우승메뉴는 내일(23일) 전국 해당 편의점에 출시된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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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백지영 "남편 정석원과 둘째 임신여행 생각중"

이정현과 20년지기 절친 백지영이 만났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국산 닭’을 주제로 한 편셰프 5인(이경규, 이영자, 이정현, 이유리, 정일우)의 최종 메뉴가 공개된다. 백지영은 20년 지기 절친인 이정현 지원사격에 나선다. 이정현은 스튜디오 녹화 전 고민 끝에 완성한 메뉴를 절친인 백지영에게 먼저 선보였다. 이정현의 최종메뉴를 맛본 백지영은 평소 시원시원한 성격답게 누구보다 가식 없고 직설적인 감상을 털어놨다. 20년 지기라서 가능한 이정현과 백지영의 솔직한 대화도 쏟아졌다. 특히 이정현은 새댁인 만큼 '2세 계'획에 대해 고민하며 백지영에게 많은 조언을 구했다. 이에 백지영은 딸을 키우면서 느끼는 벅찬 행복감은 물론 워킹맘으로서의 책임감, 고충까지 모두 털어놨다. 백지영은 이정현에게 2세 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정현은 “안 그래도 요즘 남편이 영양제를 잔뜩 챙겨주긴 하더라”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백지영은 “나도 남편과 둘째 임신여행을 가볼까 생각 중이다”고 털어놨고, 이정현은 “같은 시기 임신해서 나중에 아이 같이 키우면 너무 좋겠다"는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정현과 백지영은 '탑골 여신'다운 깜짝 무대를 선보인다. 이정현은 20년 전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와’의 2020년 버전을, 백지영은 섹시미가 철철 넘치는 ‘내 귀에 캔디’ 무대를 공개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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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정현 남편, 아내 우승 지원사격 이벤트 '특급 외조'

이정현 남편이 아내의 우승을 응원하기 위해 초특급 이벤트를 준비한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국산 닭’을 주제로 펼치는 편셰프 5인(이경규, 이영자, 이정현, 이유리, 정일우)의 메뉴 개발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그 중 이정현은 언제나처럼 대량으로 재료를 마련해 메뉴 개발 연구에 돌입한다. 이정현은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남편과 달콤한 신혼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이정현 남편은 아내가 해주는 음식이면 뭐든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 이정현 남편은 “삼시세끼 한 메뉴를 먹는 것은 맛있지만 힘들다. 아내가 꼭 우승했으며 좋겠다”고 남모를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도 이정현의 우승을 위한 남편의 외조는 계속된다. 이정현은 메뉴개발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아 대결 재료인 생닭을 6마리나 구입했다. 그러던 중 남편에게 전화가 왔고, 달달한 통화를 마친 뒤 집으로 향하던 이정현 앞에 남편이 깜짝 등장했다고. 추운 날씨에 시장을 찾은 아내의 짐을 들어주기 위해 남편이 퇴근길에 마중을 나온 것. 뿐만 아니라 다음 날 이정현 남편은 메뉴 개발에 매진하는 아내를 위해 꽃과 초콜릿을 보내는 등 달콤한 이벤트 2단 콤보를 선사했다. 이에 ‘신상출시 편스토랑’ 스튜디오에는 닭살주의보가 내려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정현은 생닭 6마리를 직접 칼을 들고 순식간에 해체하는 등 메뉴 개발을 위해 밤낮없이 고군분투했다. 특히 직접 칼을 들고 거침없이 닭의 관절을 제거하는가 하면 해체 즉시 도마, 칼, 싱크대 등을 살균 소독하는 등 ‘살림고수’의 면모를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우승의지를 활활 불태우는 이정현과, 그녀를 위해 삼시세끼 한 메뉴 식사도 불사하는 이정현 남편의 애정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0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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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패배 털고 단독 선두 질주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우승 후보의 위용을 되찾았다.현대모비스는 2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2018~2019시즌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02-81 대승을 거뒀다. 귀화 선수 라건아(리카르도 라틀리프)와 외국인 선수 섀넌 쇼터가 각각 23득점 19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23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토종 베테랑 양동근도 10득점 3리바운드로 지원사격 했다.현대모비스는 막강 공격진을 앞세워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다. 1쿼터를 27-18득점으로 앞선 뒤, 3쿼터를 88-62로 마치면서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현대모비스는 이후 단 한 차례 위기도 없이 4쿼터를 마쳤다.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의 전술도 돋보였다. 유 감독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라건아를 비롯해 함지훈, 양동근 등 핵심 선수를 모두 벤치에 앉혔다. 대신 백업 외국인 선수 디제이 존슨 등 벤치 멤버로 1쿼터부터 투입했다. 변화는 적중했다. 올 시즌 거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존슨은 경기 초반부터 모든 힘을 쏟아내며 골밑을 지켰다. 그는 1쿼터에만 8득점 7리바운드를 걷어올렸다. 외곽에선 박경상이 빛났다. 그는 3점포 2개를 터뜨리는 등 10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1강'으로 평가받았다. 개막 5연승을 달리던 현대모비스는 27일 서울 SK전에서 76-86으로 패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날 다시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리그 단독 1위(6승1패)를 질주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3연승에서 멈췄다.유재학 감독은 이날 대승을 거둔 뒤 "최근 선수들에게 우스갯소리를 했다"며 "주변에선 우리를 모벤저스라고 부르는데,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어벤저스는 팀으로 활동하지 않나. 너희는 팀을 위해 뛰는 것 같지 않고 개인을 위해 뛰는 것 같다고 했다"며 쓴 소리를 했다고 한다. 감독의 일침 뒤 모비스가 심기 일전, 대승을 거둔 셈. 부산 kt는 같은 날 군산명월체육관에서 펼쳐진 전주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93-9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박지훈이 24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을 쓸어담으며 펄펄 날았고, 외국인 선수 마커스 랜드리(18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는 4쿼터 막판 결정적인 3점슛을 터뜨리며 도왔다. 3쿼터까지 65-74로 끌려간 kt는 4쿼터에 반격에 나서다. KCC가 슈팅 난조에 시달리는 사이 86-86 동점을 만들었고, 랜드리의 3점슛이 터지면서 승리를 굳혔다. KCC는 이정현을 앞세워 막판 뒤집기에 나섰지만, kt의 촘촘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양팀은 나란히 4승3패를 기록했다.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18.10.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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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30득점' 남자 농구, 요르단 잡고 월드컵 본선 한 발 다가서

남자 농구대표팀이 요르단을 꺾고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본선에 한 발 다가섰다.김상식 감독 대행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19 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2차 예선 E조 요르단과의 원정 경기에서 86-75로 이겼다.귀화 선수 라건아(리카르도 라틀리프)가 30득점을 터뜨렸고, 이정현도 15득점으로 지원사격 했다. 한국과 요르단은 나란히 5승2패가 됐다. 한국은 요르단, 뉴질랜드, 시리아, 레바논, 중국이 속한 E조에서 상위 3위 안에 들어야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따낼 때까지 코치였던 김 감독대행은 최근 허재 감독이 사퇴하면서 이날 처음 지휘봉을 잡았다.피주영 기자 2018.09.14 13:28
스포츠일반

'이정현 18득점' KCC, 단독 선두 등극

프로농구 전주 KCC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KCC는 30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홈경기에서 79-71로 이겼다.KCC는 이정현과 안드레 에밋이 각각 18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송교창은 16득점으로 지원사격 했다. 삼성은 이관희가 1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이날 승리로 KCC는 20승(9패)째를 단독 1위를 달렸다. 삼성은 16패(13승)를 떠안으며 2연패에 빠졌다.피주영 기자 2017.12.30 19:18
스포츠일반

'로드 더블더블' KGC, 삼성 제치고 단독 4위 등극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삼성을 꺾고 단독 4위에 올랐다.KGC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78-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25승18패를 기록, 공동 4위였던 삼성을 밀어내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3위 전주 KCC와의 승차는 0.5경기로 줄었다.초반 삼성에 끌려가던 KGC가 반격을 시작한 것은 2쿼터 막판부터였다. 찰스 로드와 마리오 리틀이 내외곽에서 제 몫을 다해주고, 박찬희가 스틸과 득점까지 골고루 지원사격을 퍼부으며 43-43 동점까지 따라붙었다.3쿼터 시작 후 삼성에 다시 실점을 허용하며 43-50으로 끌려갔으나 외인들이 힘을 냈다. 리틀의 외곽슛과 로드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선 KGC는 다시 한 번 56-56 동점을 만들었고, 기어코 역전까지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KGC가 안방에서 승리를 챙겼다.31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로드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리틀도 16득점으로 분발했고 오세근이 13점 8리바운드, 이정현이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2016.01.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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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무한도전' '토토가', 출연자 속마음 인터뷰 공개

'무한도전' '토토가'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3일 방송될 MBC '무한도전'에서는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18년 만에 컴백한 ‘터보’의 파워풀한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여전히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떼 창의 스타트를 끊은 롱다리 미녀 가수 ‘김현정’, 모든 관객들의 마음을 달콤하게 흔들어 놓은 돌아온 국민요정 ‘S.E.S’ 까지 90년대 스타들이 시청자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이끈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그 뜨거운 열기를 이어 받아 김건모, 소찬휘, 엄정화, 이정현, 조성모, 지누션, 쿨 총 7팀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엄정화의 무대에서는 유재석이 깜짝 지원사격에 나서 어떤 무대가 완성될지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대기실에 있던 가수들과 멤버들 역시 공연 내내 터져 나오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마지막 가수가 대미를 장식하는 순간 무대 위로 총 출동, 모두가 공연에 흠뻑 취한 채 엔딩무대를 장식하는 진풍경이 이어졌다. 이에 떼 창과 춤으로 화답하는 관객들의 흥겨운 반응 또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공연 후 출연자들의 인터뷰가 공개된다. 공연이 끝나고도 이어지는 아쉬움과 흥겨움을 떨쳐내지 못하는 가수들의 솔직한 이야기부터 그동안 말 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밝히는 이야기까지, 진솔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이어진다. 3일 오후 6시 15분 방송.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5.01.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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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이정현·최수종…인기배우 ‘노개런티’ 출연 이어져

최근 유준상과 최수종 등 인기배우들이 노개런티로 영화에 출연하는 사례가 많아 눈길을 끈다. 이들의 출연작은 주로 저예산영화. 상업적인 부분보다는 작품성과 영화 자체가 가진 의미를 중요하게 생각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소규모 제작사들의 경우 일단 배우들에게 영화의 취지를 알리며 도움을 청한 후 손익분기점을 넘길 때 감사의 표시를 하기도 한다. 개런티를 받지 못하더라도 작지만 알찬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배우들이 지원사격을 해준다는 점, 이로 인해 다양한 영화들이 세상에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지극히 긍정적인 일이다.▶’철가방 우수씨’ 최수종 재능기부, ‘터치’ 유준상 김지영도 노개런티 최수종은 22일 개봉하는 ‘철가방 우수씨’(윤학렬 감독)에 개런티를 받지 않고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다. 70여만원의 월급을 받으면서도 아이들을 돌보며 ‘나눔’을 실천하다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실존인물 고 김우수씨의 삶을 세상에 알린다는 영화의 취지 때문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종의 아내 하희라와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 동문인 제작사 대표가 직접 최수종에게 출연제의를 했다. 평소 드라마 스케줄이 바빠 영화 출연 제의를 받아들이지 못했던 최수종도 이번엔 흔쾌히 “OK”를 외쳤다. 마침 스케줄상 영화를 찍을 여유가 생긴 것도 사실이지만 ‘철가방 우수씨’에 대한 설명을 듣다가 눈물까지 흘리며 감동했던 게 출연을 결심한 주된 이유다. 손익분기점을 넘어 수익이 생길 경우 자신에게 돌아올 금액 전체를 ‘좋은 일’에 쓰게 해달라고 제작사와 협의를 마친 상태다. 8일 개봉한 영화 ‘터치’(민병훈 감독)의 남녀주인공 유준상과 김지영도 개런티를 받지 않았다. 직접 부른 OST 수익까지 불우이웃 돕기에 쓰기로 결정한 상태. 유준상은 이 영화의 연출자 민병훈 감독과의 인연으로, 김지영 역시 ‘꼭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영화에 출연했다. 유준상은 ‘터치’ 제작보고회 등 공식석상에서 “거대 배급사들이 만들어내는 상업영화 뿐 아니라 작지만 알찬 영화들이 만들어져 관객들이 다양한 영화를 접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지영 역시 “다양한 영화들이 나올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정현도 22일 개봉하는 ‘범죄소년’(강이관)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16년만의 스크린 복귀인데다 데뷔후 처음으로 미혼모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이정현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마음을 움직였다. 반드시 세상에 나와야하는 작품이라 생각했다”고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남영동 1985’ 출연배우 전원 노개런티, 조성하도 ‘비정한 도시’ 출연료 없이 참여 22일 개봉하는 ‘남영동 1985’(정지영 감독)에는 박원상과 이경영·이천희·명계남 등 연기파 배우 전원이 노개런티로 출연해 화제가 됐다. 고 김근태 의원의 자전적 수기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의 제작의도에 뜻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선에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다”고 선언한 정지영 감독의 정치성향을 받아들였을 뿐 아니라 각각 맡은 캐릭터에 대한 욕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출연자 중 가장 젊은 배우 이천희는 극중 고문에 참여한 김계장 역을 맡아 인상적인 악역 연기를 보여준다. 드라마와 상업영화에서 주로 선한 캐릭터를 맡아왔던 이천희로서는 파격적인 변신이다. 단순히 상업적인 성공을 생각하기보다 연기폭을 넓히기 위해 과감한 도전을 한 셈이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면서 ‘가장 바쁜 배우’로 자리잡은 조성하도 지난달 극장에 선을 보였던 ‘비정한 도시’(김문흠 감독)에 노개런티로 참여했다. 드라마 ‘로맨스타운’의 종방연까지 찾아와 부탁하는 감독의 열정에 꽉 짜인 스케줄을 애써 비워가면서 출연했다는 후문. 무명 시절부터 송일곤 감독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출자들과 작업하면서 ‘작지만 힘있는 영화의 필요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기에 이런 결심을 할 수 있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영화계 한 관계자는 “작품을 쫓아다니기보다 고르는 입장이 된 스타들이 굳이 노개런티로 영화에 출연할 이유가 없다. 개런티를 받지 않고 영화에 참여한다는 소문이 날 경우 다른 제작사에서도 이런 요구를 해와 오히려 곤란해질 수도 있다. 그럼에도 다양성을 생각하고 연기 자체에 대한 욕심 때문에 이런 선택을 한다는 건 분명 용기있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2.11.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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