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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박찬욱 감독이 ‘편스토랑’에 나오다니”…이정현 감독 데뷔 지원사격

박찬욱 감독이 영화 연출 데뷔하는 이정현을 응원하며 ‘편스토랑’에 등장했다.2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이정현이 전주국제영화제에 프로그래머이자 첫 연출작인 단편영화 ‘꽃놀이 간다’의 감독으로 초청된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이정현은 “좀 부끄럽지만 제가 20대 때부터 꿈이었던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고 밝혀 스튜디오의 박수를 받았다. 40대가 되어 아이를 낳고 마침내 자신의 작품을 탄생시켜 영화제 초청을 받았다.‘꽃놀이 간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모녀의 이야기다. 이정현의 남편은 “관객 반응이 시큰둥 하면 어떡하지”라고 놀렸고 이정현은 “소리 많이 질러줘”라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꽃놀이 간다’ 티켓은 매진됐으며 딸 서아도 무대인사를 찾아 훈훈함을 더했다. 박찬욱 감독도 이정현의 응원차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았다. 두 사람은 ‘파란만장’이라는 단편영화로 이정현과 인연을 이어왔다. 함께 베를린영화제에서 수상에도 성공했다. 스튜디오에서는 “박찬욱 감독이 ‘편스토랑’에 나오다니”라며 놀라워 했다.‘파란만장’ 당시를 두고 박찬욱 감독은 “(이정현과) 함께 일하는 날이 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전화번호도 몰랐다. 최민식 선배 통해 연락했는데 당장 한다며 시나리오는 오는 차에서 읽겠다더라”라며 “하늘이 점지해준 배우가 아니면 설명이 안된다. 운명이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애정을 표했다. 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마친 후 이정현은 박찬욱 감독에게 직접 담근 매실절임과 만능간장을 선물했다. 박찬욱 감독은 병에 붙은 이정현의 아이들 사진 스티커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잘 먹을게요”라고 말했다. 이정현은 “아기를 좋아하신다. 촬영장에서도 우리 서우 사진 보면서 즐거워하셨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박찬욱 감독이 이정현 덕에 ‘편스토랑’도 챙겨본다는 비하인드도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3 21:00
프로농구

삼성, 2년 만에 DB 꺾으며 5연패 탈출…현대모비스는 정관장 격파(종합)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갈길 바쁜 원주 DB의 발목을 잡았다. 삼성이 DB를 상대로 승리한 건 무려 2년 만이다. 같은 날 울산 현대모비스는 안양 정관장을 제압했다.김효범 감독의 서울은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서 1차 연장 끝에 83-75로 이겼다. 삼성은 최근 5연패에서 탈출, 시즌 13승(29패)째를 올리며 10위를 지켰다.힘겨운 6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DB는 최하위 삼성에 발목을 잡히며 6위(19승 24패)에 머물렀다. 직전 울산 현대모비스전에 이은 2연패. 삼성의 코피 코번(18점 10리바운드)과 최현민(17점 5리바운드)이 35점을 합작하며 이원석의 공백을 메웠다. 이정현(13점)과 글렌 로빈슨 3세(12점)도 지원사격을 했다.DB에선 오마리 스펠맨이 39분 45초를 뛰며 22점 11리바운드가 분전했으나, 3쿼터에 크게 벌어진 격차를 끝내 좁히지 못했다. 에이스 이선 알바노가 3점슛 5개를 모두 놓치는 등 야투성공률 15%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이날 코트를 밟은 모든 선수가 턴오버를 기록하는 등 집중령 부재도 아쉬웠다.전반 초반은 DB의 우세였다. 정효근이 앞선 부진을 만회하는 듯한 활약을 펼쳤고, 스펠맨도 든든히 골밑을 지켰다. 최성원의 3점슛 2개도 큰 힘이 됐다.그런데 삼성이 2쿼터에 빠르게 추격했다. 코번이 골밑 싸움에서 제 몫을 하며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전반 종료 시점 두 팀의 격차는 단 1점이었다.3쿼터의 주인공은 삼성 최현민이었다. 그는 3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몰아치며 삼성의 대반격을 이끌었다. 저스틴 구탕과 코번도 최현민을 지원했다. 반면 DB는 주전들의 야투 난조에 흔들렸다. 스펠맨과 이관희가 저항했으나, 삼성의 물오른 슛감을 막기엔 부족했다.4쿼터엔 다시 DB의 흐름이었다. 초반부터 이관희, 스펠맨이 힘을 보태며 격차를 줄이기 시작했다. 4쿼터 종료 37.8초 전에는 서민수가 자유투 2구를 모두 넣으며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1차 연장에서 웃은 건 삼성이었다. 코번의 골밑 공격, 최현민의 3점포가 터지며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이 이 리드를 지키며 갈길 바쁜 DB의 발목을 잡았다. 같은 날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정관장과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에선 원정팀이 81-74로 이겼다.정관장은 2연승 흐름이 중단되며 26패(16승)째를 기록, 리그 7위에 머물렀다. 같은 날 6위 DB가 패하면서 2.5경기 차는 유지됐다. 현대모비스는 2연승으로 다시 공동 2위(26승 16패)가 됐다. 경기 초반부터 난타전이었다. 연승 흐름을 이어가려는 정관장은 박지훈, 하비 고메즈, 조니 오브라이언트를 앞세워 득점을 쌓았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과 김국찬으로 맞섰다. 1쿼터에만 합계 47점이 나왔다.2쿼터도 접전이었다. 정관장은 3점슛을, 현대모비스는 프림의 골밑 활약으로 응수했다. 전반 종료 시점 현대모비스가 45-44로 근소 리드를 잡았다.정관장은 리드를 되찾으려 애썼지만, 그때마다 추가 실점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벤치 선수들의 깜짝 활약으로 여전히 접전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도 3점슛 난조에 빠지며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정관장의 추격은 4쿼터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현대모비스 이우석과 이대헌이 신장을 앞세워 달아나는 득점을 터뜨렸다. 정관장은 외곽포로 만회해 보려 했으나, 4쿼터에 시도한 3점슛 13개 중 단 1개만 림을 갈랐다.현대모비스 프림이 31점 12리바운드 맹활약으로 팀 승리에 핵심 역할을 했다. 이우석(12점) 박무빈(11점 2어시스트)도 제 몫을 했다. 정관장은 무려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음에도 웃지 못했다. 4쿼터 3점슛 침묵, 이지샷 미스가 뼈아팠다. 고메즈가 17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변준형(13점) 박지훈(13점) 조니 오브라이언트(13점 9리바운드) 디온테 버튼(12점 10리바운드)의 활약은 빛이 바랬다. 트레이드 후 처음으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종규는 단 1분 33초 출전에 그쳤다.김우중 기자 2025.03.08 19:00
연예

딘딘X민경훈 듀엣 티저…이달소 희진·이정현 연인 열연

가수 딘딘과 민경훈이 뭉친 듀엣곡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딘딘은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EP ‘소음집’의 두 번째 선공개곡 ‘사랑하지 말 걸 그랬나 봐요’ 발표를 확정하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이달의 소녀 희진과 배우 이정현이 연인으로 함께 했다. 모든 것을 잃은 듯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정현의 모습을 시작으로, 두 사람의 만남부터 사랑, 이별에 이르기까지의 스토리가 담겼다. 짧은 영상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깊이 있는 감정선과 얽히고설킨 복잡한 감정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져 음원과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신곡 ‘사랑하지 말 걸 그랬나 봐요’는 딘딘이 오로지 민경훈과의 컬래버 만을 생각하고 작업한 록 발라드 곡으로, 민경훈이 보컬에 지원사격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딘딘이 직접 작사, 작곡은 물론, 보컬에도 힘을 보태 역대급 듀엣곡의 탄생을 예고, 귓가에 맴도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강렬하면서도 애절한 사운드가 리스너들에게 진한 향기와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 딘딘은 지난 3월 발매한 EP ‘소음집’ 첫 번째 선공개곡 ‘더는 사랑 못할 거예요’에 이어 이번 듀엣곡까지 장르 불문 탁월한 음악적 기량을 선보이며 새 EP ‘소음집’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딘딘과 민경훈의 듀엣곡 ‘사랑하지 말 걸 그랬나 봐요’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디앤디코퍼레이션 2021.07.1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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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경규→조정민, 9번째 우승자 노린다 "22일 발표"

'신상출시 편스토랑' 캔 참치 우승메뉴가 공개된다. 오늘(2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참치를 주제로 한 9번째 대결 우승 메뉴가 공개된다. 기존 편셰프들의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가운데 건강 요리를 만드는 가수 조정민이 깜짝 편셰프에 도전한 만큼 과연 누가 어떤 메뉴로 우승 영광을 차지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먼저 '편스토랑' 최초 3승을 차지한 이경규는 참치와 피자를 접목시킨 '고추참치피자'를 선보인다. 앞선 방송에서 직접 참치를 보기 위해 제주바다 수심 15m까지 입수하는 등 열정을 불태운 이경규는 고추참치와 피자라는 의외의 조합을 발견한 뒤 만족의 미소를 지어 메뉴에 관한 관심을 유도했다. 이어 빅마마 이혜정의 지원사격을 받은 이영자는 최종메뉴로 '참치쯤버거'를 내놓는다. '참치쯤버거'는 참치로 패티를 만들어 햄버거의 느낌을 낸 메뉴. 빅마마의 된장을 베이스로 한 땅콩만능장을 넣고 만든 참치 패티, 뜨거운 화제를 모은 초간단 '두유마요네즈'를 사용, 한식과 양식의 어디쯤의 맛을 완성해 ‘참치쯤버거’라고 이름 지었다고 한다. 이정현은 '고추참치 비빔면'을 최종메뉴로 완성했다. '고추참치 비빔면'은 이연복 셰프에게 전수 받은 고추기름으로 만든 고추참치를 넣고 가락국수를 비벼 먹는 면 요리. 메뉴평가단으로부터 "어마어마한 레시피가 나온 것 같다"는 극찬이 쏟아졌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 또 첫 도전에 우승한 오윤아의 '참치강된장'도 기대된다. '참치강된장'은 캔 참치로 든든한 집밥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메뉴. 특히 오윤아는 KBS 2TV 토일극 '한번 다녀왔습니다' 촬영장에서 이민정 등 배우들에게 '참치강된장' 시식회를 열고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깜짝 편셰프 도전장을 내민 조정민은 '케밥케'를 최종메뉴로 내놓는다. '케밥케'는 참치깍두기볶음밥, 참치마요비빔밥 등 2가지 맛의 밥을 하나의 케밥 안에 넣어 만든 메뉴. 트로트 황제 설운도의 조언으로 맛이 얼마나 발전됐을지 궁금하다. 과연 5인 편셰프 중 누가, 어떤 메뉴로 출시 영광을 차지할지 오늘(22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와 함께 9대 우승메뉴는 내일(23일) 전국 해당 편의점에 출시된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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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백지영 "남편 정석원과 둘째 임신여행 생각중"

이정현과 20년지기 절친 백지영이 만났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국산 닭’을 주제로 한 편셰프 5인(이경규, 이영자, 이정현, 이유리, 정일우)의 최종 메뉴가 공개된다. 백지영은 20년 지기 절친인 이정현 지원사격에 나선다. 이정현은 스튜디오 녹화 전 고민 끝에 완성한 메뉴를 절친인 백지영에게 먼저 선보였다. 이정현의 최종메뉴를 맛본 백지영은 평소 시원시원한 성격답게 누구보다 가식 없고 직설적인 감상을 털어놨다. 20년 지기라서 가능한 이정현과 백지영의 솔직한 대화도 쏟아졌다. 특히 이정현은 새댁인 만큼 '2세 계'획에 대해 고민하며 백지영에게 많은 조언을 구했다. 이에 백지영은 딸을 키우면서 느끼는 벅찬 행복감은 물론 워킹맘으로서의 책임감, 고충까지 모두 털어놨다. 백지영은 이정현에게 2세 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정현은 “안 그래도 요즘 남편이 영양제를 잔뜩 챙겨주긴 하더라”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백지영은 “나도 남편과 둘째 임신여행을 가볼까 생각 중이다”고 털어놨고, 이정현은 “같은 시기 임신해서 나중에 아이 같이 키우면 너무 좋겠다"는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정현과 백지영은 '탑골 여신'다운 깜짝 무대를 선보인다. 이정현은 20년 전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와’의 2020년 버전을, 백지영은 섹시미가 철철 넘치는 ‘내 귀에 캔디’ 무대를 공개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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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정현 남편, 아내 우승 지원사격 이벤트 '특급 외조'

이정현 남편이 아내의 우승을 응원하기 위해 초특급 이벤트를 준비한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국산 닭’을 주제로 펼치는 편셰프 5인(이경규, 이영자, 이정현, 이유리, 정일우)의 메뉴 개발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그 중 이정현은 언제나처럼 대량으로 재료를 마련해 메뉴 개발 연구에 돌입한다. 이정현은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남편과 달콤한 신혼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이정현 남편은 아내가 해주는 음식이면 뭐든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 이정현 남편은 “삼시세끼 한 메뉴를 먹는 것은 맛있지만 힘들다. 아내가 꼭 우승했으며 좋겠다”고 남모를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도 이정현의 우승을 위한 남편의 외조는 계속된다. 이정현은 메뉴개발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아 대결 재료인 생닭을 6마리나 구입했다. 그러던 중 남편에게 전화가 왔고, 달달한 통화를 마친 뒤 집으로 향하던 이정현 앞에 남편이 깜짝 등장했다고. 추운 날씨에 시장을 찾은 아내의 짐을 들어주기 위해 남편이 퇴근길에 마중을 나온 것. 뿐만 아니라 다음 날 이정현 남편은 메뉴 개발에 매진하는 아내를 위해 꽃과 초콜릿을 보내는 등 달콤한 이벤트 2단 콤보를 선사했다. 이에 ‘신상출시 편스토랑’ 스튜디오에는 닭살주의보가 내려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정현은 생닭 6마리를 직접 칼을 들고 순식간에 해체하는 등 메뉴 개발을 위해 밤낮없이 고군분투했다. 특히 직접 칼을 들고 거침없이 닭의 관절을 제거하는가 하면 해체 즉시 도마, 칼, 싱크대 등을 살균 소독하는 등 ‘살림고수’의 면모를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우승의지를 활활 불태우는 이정현과, 그녀를 위해 삼시세끼 한 메뉴 식사도 불사하는 이정현 남편의 애정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07 19:40
스포츠일반

현대모비스, 패배 털고 단독 선두 질주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우승 후보의 위용을 되찾았다.현대모비스는 2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2018~2019시즌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02-81 대승을 거뒀다. 귀화 선수 라건아(리카르도 라틀리프)와 외국인 선수 섀넌 쇼터가 각각 23득점 19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23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토종 베테랑 양동근도 10득점 3리바운드로 지원사격 했다.현대모비스는 막강 공격진을 앞세워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다. 1쿼터를 27-18득점으로 앞선 뒤, 3쿼터를 88-62로 마치면서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현대모비스는 이후 단 한 차례 위기도 없이 4쿼터를 마쳤다.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의 전술도 돋보였다. 유 감독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라건아를 비롯해 함지훈, 양동근 등 핵심 선수를 모두 벤치에 앉혔다. 대신 백업 외국인 선수 디제이 존슨 등 벤치 멤버로 1쿼터부터 투입했다. 변화는 적중했다. 올 시즌 거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존슨은 경기 초반부터 모든 힘을 쏟아내며 골밑을 지켰다. 그는 1쿼터에만 8득점 7리바운드를 걷어올렸다. 외곽에선 박경상이 빛났다. 그는 3점포 2개를 터뜨리는 등 10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1강'으로 평가받았다. 개막 5연승을 달리던 현대모비스는 27일 서울 SK전에서 76-86으로 패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날 다시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리그 단독 1위(6승1패)를 질주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3연승에서 멈췄다.유재학 감독은 이날 대승을 거둔 뒤 "최근 선수들에게 우스갯소리를 했다"며 "주변에선 우리를 모벤저스라고 부르는데,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어벤저스는 팀으로 활동하지 않나. 너희는 팀을 위해 뛰는 것 같지 않고 개인을 위해 뛰는 것 같다고 했다"며 쓴 소리를 했다고 한다. 감독의 일침 뒤 모비스가 심기 일전, 대승을 거둔 셈. 부산 kt는 같은 날 군산명월체육관에서 펼쳐진 전주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93-9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박지훈이 24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을 쓸어담으며 펄펄 날았고, 외국인 선수 마커스 랜드리(18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는 4쿼터 막판 결정적인 3점슛을 터뜨리며 도왔다. 3쿼터까지 65-74로 끌려간 kt는 4쿼터에 반격에 나서다. KCC가 슈팅 난조에 시달리는 사이 86-86 동점을 만들었고, 랜드리의 3점슛이 터지면서 승리를 굳혔다. KCC는 이정현을 앞세워 막판 뒤집기에 나섰지만, kt의 촘촘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양팀은 나란히 4승3패를 기록했다.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18.10.28 17:41
스포츠일반

'라건아 30득점' 남자 농구, 요르단 잡고 월드컵 본선 한 발 다가서

남자 농구대표팀이 요르단을 꺾고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본선에 한 발 다가섰다.김상식 감독 대행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19 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2차 예선 E조 요르단과의 원정 경기에서 86-75로 이겼다.귀화 선수 라건아(리카르도 라틀리프)가 30득점을 터뜨렸고, 이정현도 15득점으로 지원사격 했다. 한국과 요르단은 나란히 5승2패가 됐다. 한국은 요르단, 뉴질랜드, 시리아, 레바논, 중국이 속한 E조에서 상위 3위 안에 들어야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따낼 때까지 코치였던 김 감독대행은 최근 허재 감독이 사퇴하면서 이날 처음 지휘봉을 잡았다.피주영 기자 2018.09.14 13:28
스포츠일반

'이정현 18득점' KCC, 단독 선두 등극

프로농구 전주 KCC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KCC는 30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홈경기에서 79-71로 이겼다.KCC는 이정현과 안드레 에밋이 각각 18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송교창은 16득점으로 지원사격 했다. 삼성은 이관희가 1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이날 승리로 KCC는 20승(9패)째를 단독 1위를 달렸다. 삼성은 16패(13승)를 떠안으며 2연패에 빠졌다.피주영 기자 2017.12.30 19:18
스포츠일반

'로드 더블더블' KGC, 삼성 제치고 단독 4위 등극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삼성을 꺾고 단독 4위에 올랐다.KGC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78-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25승18패를 기록, 공동 4위였던 삼성을 밀어내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3위 전주 KCC와의 승차는 0.5경기로 줄었다.초반 삼성에 끌려가던 KGC가 반격을 시작한 것은 2쿼터 막판부터였다. 찰스 로드와 마리오 리틀이 내외곽에서 제 몫을 다해주고, 박찬희가 스틸과 득점까지 골고루 지원사격을 퍼부으며 43-43 동점까지 따라붙었다.3쿼터 시작 후 삼성에 다시 실점을 허용하며 43-50으로 끌려갔으나 외인들이 힘을 냈다. 리틀의 외곽슛과 로드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선 KGC는 다시 한 번 56-56 동점을 만들었고, 기어코 역전까지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KGC가 안방에서 승리를 챙겼다.31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로드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리틀도 16득점으로 분발했고 오세근이 13점 8리바운드, 이정현이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2016.01.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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