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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UN과 함께 하는 '소리없이 하나되는 야구축제', OK전국농아인야구대회 올해도 열린다

OK금융그룹이 6월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제15회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 본선 일정을 진행한다. 이날 준결승 두 경기에 이어 축하공연 및 개회식 진행 후 이벤트 경기와 결승전이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25일 총 일곱 팀이 예선전에 참가한 가운데 충주성심학교와 청주드래곤이어즈, 전북데프다이노스와 대구호크아이즈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 오른 4개 팀은 6월 1일 오전 8시와 10시, 결승전 티켓을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는 별도 티켓 구매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준결승 이후 열릴 개회식은 축하공연과 함께 막을 올린다. 2022년부터 본 대회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 사오리가 올해도 수어 퍼포먼스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개막식 이후 진행될 특별 친선경기에서는 한국 농아인야구 국가대표팀과 미 보병 2사단 야구팀이 만난다. 올해는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 본선이 열리는 6월이 ‘호국보훈의 달’임을 기념해 특별히 주한미군인 미 보병 2사단 야구팀이 참가한다. 특별 친선경기 후 결승전은 15시부터 진행된다.OK금융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선동열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통해 국내 농아인을 위한 스포츠 지원을 전개해왔고 2019년에는 전국농아인야구대회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선 전 감독 이름을 내걸어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선동열 전 감독은 2010년 제1회 대회에서 시구자로 인연을 쌓은 이후 지속적으로 이 대회에 관심을 갖고 후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3년 만에 대회가 재개됐고 본선 무대를 수원KT위즈파크로 옮기면서 더 좋은 환경에서 농아인 선수들이 뜻 깊은 기억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는 선 전 감독이 대회장을 맡고 신동진 경기도 농아인협회장, 이종학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회장, 미 제2보병사단 부대장 토마스 대령 등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선 전 감독은 “OK저축은행의 오랜 후원 덕분에 농아인야구대회를 꾸준히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 대회를 거듭할수록 농아인 야구를 향한 야구인과 팬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느낀다”며 “농아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매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OK저축은행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올해도 농아인 선수들이 각자 기량을 마음껏 뽐내길 바란다”고 밝혔다.윤승재 기자 2024.05.30 09:53
스포츠일반

페라졸로 국제농아인스포츠위원회 위원장, 2027 강원 데플림픽 유치 지지

구스타보 페라졸로 국제농아인스포츠위원회(ICSD) 위원장이 2027년 강원 데플림픽(청각장애인 올림픽) 유치 추진에 지지의 뜻을 밝혔다. 페라졸로 위원장은 3일(한국시간) 2021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이 진행 중인 데플림픽스퀘어 내 ICSD 본부에서 이종학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회장, 박종철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 선수촌장과 환담했다. 이종학 회장과 박종철 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1년 연기된 데플림픽을 무사히 개최하게 된 데 대해 축하와 감사 인사를 건넨 후 2027년 강원 동계데플림픽 유치 추진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이 회장은 “2018년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강원도에서 2027년 데플림픽 유치를 희망한다”고 소개했고, 박 촌장은 “1988년 서울패럴림픽을 통해 전세계 장애인 스포츠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것처럼, 2027년 강원데플림픽이 농아인 스포츠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유치 취지를 전달했다. 페라졸로 위원장은 “브라질 역시 2016년 리우올림픽·패럴림픽 후 데플림픽을 유치하며 장애인, 비장애인, 농아인 스포츠의 평등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강원 데플림픽 유치 노력에 환영과 지지의 뜻을 표명했다. 이어 페라졸로 위원장은 “한국 정부가 장애인 스포츠를 적극 지원하고 있고,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의지도 강하다. 세계가 아시아 중에서도 한국을 주목하고 있지 않나. 동계데플림픽의 경우 아시아에서 적극적으로 나선 나라가 없다. 2027년 한국의 유치 성사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시아스두술(브라질)=데플림픽 공동취재단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5.03 16:09
스포츠일반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 대표팀, 인천공항서 출영식 가진다

대한민국 하계데플림픽 대표팀 선수단이 출영식을 가진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8일 “2021 카시아스두술 하계데플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이 28일 오후 9시 30분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에서 출영식을 가진다”고 전했다. 출영식에는 이종학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회장을 비롯한 심계원 선수단장, 대한장애인체육회 박종철 선수촌장, 국가대표 선수단 등 총 60여명이 참석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주요내빈 인사 및 기념촬영 순으로 간략히 진행될 예정이다. 심계원 선수단장은 “역대 최대 우리나라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데플림픽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라며, 현지에서 모두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2021 카시아스두술 하계패럴림픽대회는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일원에서 열리며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8개 종목(배드민턴, 사격, 수영, 유도, 육상, 축구, 탁구, 태권도)에 148명(선수 81명, 임원 및 관계자 67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대회 개막식은 5월 1일 현지시간 기준 저녁 7시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세시 아레나(SESI Arena)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영서 기자 2022.04.28 15:29
스포츠일반

데플림픽, 브라질서 개막··· 오영우 차관 "스포츠 역사 한 면 장식"

데플림픽(Deaflympics·청각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 9개와 종합 3위 달성을 목표로 밝혔다. 오영우(57)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1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우리나라는 3회 연속 종합 3위에 오른 명실상부한 데플림픽 강국이다.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 긴 여정이 시작된다. 여러분은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의 한 면을 장식한다는 걸 가슴 깊이 새기고 최고의 기량 펼치기를 바란다”며 응원했다. 청각장애를 가진 스포츠인이 참가하는 국제대회 데플림픽은 올림픽처럼 4년마다 열린다. 1924년 프랑스 파리에서 제1회 하계 데플림픽이 개최됐다. 한국은 1985년 미국 LA 대회에 처음으로 선수단을 파견했다. 2007년 터키 삼순 대회에서는 금메달 18개를 비롯해 총 52개의 메달로 종합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20개 종목에 79개국 6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은 심계원 단장을 포함하여 8개 종목에 선수 82명 등 총 15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태권도, 사격 등에서 금메달 9개 이상 및 종합 3위가 목표다. 이종학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회장은 “힘든 시간을 이겨낸 선수단과 지도자들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 선수단 여러분들이 흘린 땀방울은 어느 때보다 값지게 빛날 것”이라며 개식사를 전했다. 심계원 선수단장도 “어려운 상황에서 훈련을 지속할 수 있었던 건 선수단 각자가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가진 덕분”이라며 격려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지난 2년간 장애인 체육 대회 및 훈련이 축소되면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이번 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장애인 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도록 장애인체육회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4.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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