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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이필모, 결혼 후 달라진 삶 “방 5개→1평 베란다” (4인용식탁)

배우 이필모가 결혼 후 달라진 삶을 언급했다.1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는 이필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필모는 “보통 남편들은 자기만의 공간이 있다”는 말에 “나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결혼 전에 방 5개짜리에서 혼자 살았다. 근데 하나씩 없어지다가 마지막 남은 공간이 저기”라며 한 평 남짓 되는 베란다를 공개했다.이필모는 “여기(부부 침실)에서 잠을 자고 대본은 저기 의자에 앉아서 본다”고 부연했고, 이종혁은 “저기 엄청 덥다. 에어컨 실외기 옆”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15 20:40
드라마

유진·지현우, 대통령 부부 이혼 스캔들…‘퍼스트레이디’ 하이라이트 공개

‘퍼스트레이디’ 유진-지현우-이민영-한수아-신소율-김기방 등이 스케일부터 독보적인 ‘하이라이트 영상’을 전격 공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오는 24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대통령 취임까지 남은 67일 동안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숨 막히는 갈등 속에 불거지는 정치권의 음모와 가족의 비밀을 속도감 있게 그린다.이와 관련 ‘퍼스트레이디’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5분 30초 동안 압도적으로 뿜어낸 ‘하이라이트 영상’이 첫 선을 보여 관심을 집중시킨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2025년 하반기 대한민국을 발칵 뒤흔들 ‘퍼스트레이디’의 역동적인 서사와 입체적인 캐릭터, 극강 미장센이 절묘하게 담겨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먼저 차수연(유진)과 현민철(지현우)이 대통령으로 당선되기까지 험난한 과정을 겪는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그 위로 “당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라는 현민철의 진심이 담긴 멘트와 “그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든 게 바로 나예요”라는 차수연의 의미심장한 목소리가 울려 퍼져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이어 ‘더 높은 곳을 향한 완벽한 정치적 파트너’라는 강렬한 문구 뒤로 대통령 당선 축하 현장에서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는 차수연과 깊은 포옹을 나눈 현민철이 “우리 이혼하자”라고 이혼 통보를 날려 불안감을 치솟게 한다. 더욱이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 가장 큰 불행이 찾아왔다’라는 문구가 내걸리고 차수연과 현민철, 딸 현지유(박서경)의 가족사진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이화진(한수아)과 차수연의 “이혼은 안 돼”라는 일성이 어우러지며 살벌한 분위기를 드리운다.그 후 서먹한 분위기 속에서 걸어가는 차수연과 현민철에 뒤이어 선대위 수석 신해린(이민영)이 현민철에게 은밀하게 뭔가를 건네며 “여론은 바뀔 겁니다”라는 비장함을 드러내 극한 대비를 이룬다. 뒤따라 기자 손민주(신소율)가 “도청한 게 사실이라면 가정을 깬 건 차수연씨 본인이 아닐까요?”라는 공격을 날리자, 차수연이 격앙된 반응을 터트려 불안감을 증폭시킨다.그러던 중 현지유가 엄마 차수연에게 “아빠 여자 있어. 내가 봤어”라는 반전을 터트리고, 현민철이 누군가와 입을 맞추는 것 같은 상황 위로 차수연이 “너랑 나 둘만 아는 거 확실하지?”라며 현지유의 입을 막으려 들어 궁금증을 높인다. 장면이 전환된 후 차수연은 수많은 녹음테이프 중 한 개를 집어 들고 대통령 유진명(이종혁)과 영부인 박상희(백지원)에게 협박을 가하고 차수연의 이복남매 차정연(도유)이 “진짜 리스크는 내가 아니라 너야”라며 잔인한 독설을 퍼붓는다. 흥분한 차수연은 “그동안 내가 한 건 정치가 아니라 뭔데!”라고 분노를 분출하고 ‘권력과 정치적 야망 모든 것이 뒤틀리기 시작했다’라는 문구가 불길함을 자아낸다.‘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대통령 당선 부부의 이혼전쟁’이라는 자막과 함께 현민철이 기자들을 향해 호소하고, 반면 신해린은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라면서 통탄의 눈물을 쏟아 호기심을 극대화시킨다. 더욱이 “배신자”라며 토마토를 던지는 윤기주(김기방)와 엉망진창 몰골이 된 차수연, 그리고 이들을 지켜보는 현민철이 일촉즉발 위기를 유발한다. 차수연이 “내가 원하는 건 내 덕에 그 사람이 갖게 된 모든 것의 절반이에요”라며 서슬 퍼런 요구조건을 내건 가운데 변호사 강선호(강승호)는 “진흙탕 싸움인데 최대한 지저분하게 싸우라고”라고 눈빛을 번뜩여 등골을 서늘하게 한다.제작진 측은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본방송 시작에 앞서 ‘퍼스트레이디’의 전반적인 서사와 캐릭터의 특징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축약해 담았다”라며 “유진, 지현우, 이민영 등 명품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과 강렬한 시각적 몰입력이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확실하게 증명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퍼스트레이디’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21:47
연예일반

[TVis] 윤민수 “1년 만에 이혼 절차 마무리…복잡했다” (미우새)

가수 윤민수가 이혼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솔로 라이프를 즐기는 윤민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종혁은 윤민수에게 “(이혼) 서류는 다 정리됐냐. 왜 이렇게 오래 걸렸냐”고 물었다.윤민수는 “서류는 정리됐다”면서 “나 작년에 회사 일도 있고 일이 되게 많았다. 후 엄마도 복잡해서 ‘서류는 천천히 정리하자’ 이렇게 된 거다. 집도 정리해야 하고 할 게 많았다”고 답했다. 이어 이종혁에게 “그러니까 형이 오늘 나한테 위로주를 사라”고 했고, 이종혁은 “네가 축하주를 사야지”라고 유쾌하게 받아쳤다.이후 윤민수는 이종혁의 아내에게도 비슷한 반응을 들었다. 이종혁의 아내는 “나 싱글이다. 싱글라이프를 즐기겠다”고 선언한 윤민수에게 “축하한다”며 대수롭지 않게 대꾸했다. 이에 윤민수는 “어떻게 부부가 (반응이) 똑같냐”며 허탈해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윤민수는 결혼 18년 만인 지난해 5월 아내 김민지 씨와 이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6년 결혼, 그해 아들 윤후를 품에 안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31 22:17
예능

‘이혼’ 윤민수, 子 윤후 걱정 고백…이종혁은 이혼 예상했다? (‘미우새’)

가수 윤민수가 이혼 후 방송을 통해 심경을 털어놓는다. 31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근 이혼 후 일상을 공개한 가수 윤민수와 그의 절친인 배우 이종혁의 만남이 공개된다.12년 전 국민 예능 ‘아빠 어디 가?’ 로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도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윤민수와 배우 이종혁의 만남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미용실로 이종혁을 불러낸 윤민수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변신 중인 모습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종혁은 “(이혼 후) 심경의 변화가 생긴 거냐”라며 절친만 날릴 수 있는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의 민수 母는 “같이 다니기 창피하다”라며 한숨을 내쉬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이어 윤민수는 절친 이종혁에게 “새 출발을 응원해 달라”라며 헤어스타일 변신에 동참하기를 제안했다. 그동안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파격 헤어스타일에 도전한 두 사람의 모습은 과연 어떨지, 기대감이 고조된다.오랜 인연으로 윤민수의 결혼 생활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이종혁은 “두 사람의 이혼을 예상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거 부부 동반으로도 자주 봤던 두 사람의 인연까지 이야기하며, “여자들끼리는 여전히 자주 만난다”라며 윤민수를 진땀 흘리게 했다.이에 질세라 윤민수 또한 이종혁의 은밀한 비밀을 폭로해 이종혁을 당황하게 했다. 윤민수는 급기야 이종혁의 아내와 즉석에서 통화했고, 이종혁 아내의 충격 발언이 이어지며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한편 애주가로 유명한 윤민수와 이종혁은 위스키 바를 찾았다. 배우를 꿈꾸는 이종혁의 아들 탁수와 준수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부터, 윤민수의 아들 윤후의 연애 상황까지, 두 사람은 자식들의 이야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또 윤민수는 이종혁에게 최근 심리 검사를 받았고, 예상치 못한 결과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처음 듣는 아들의 이야기에 민수 母 역시 숨죽여 귀를 기울였고, 윤민수는 아들 윤후에 대한 걱정까지 꺼내놓으며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털어냈다. 방송은 31일 오후 9시.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9 13:14
연예일반

[IS한가위] 추석에 ‘몰아보기’는 이 작품으로…‘형사록’→‘잔혹한 인턴’ OTT 다 모았다!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6일이나 이어지는 올해 추석 연휴. 가족들과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그동안 바빠서 보지 못했던 ‘몰아보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하다. 유난히 긴 이번 추석 연휴에 한꺼번에 몰아볼 수 있는 OTT 작품들을 꼽았다. ◇ 디즈니+ ‘형사록’지난해 10월 ‘웰메이드 형사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디즈니+ ‘형사록’이 7월 시즌2로 돌아왔다.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 택록(이성민)이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미스터리 수사극. 시즌1에서는 국진한(진구)인 줄 알았던 ‘친구’의 정체가 알고보니 개인이 아닌 다수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끝이 났다. 시즌2에서는 ‘친구’라는 조직의 배후를 쫓기 위한 택록의 마지막 반격이 시작된다. ‘형사록’은 오로지 택록의 시점에서 사건이 전개된다는 점에서 타 장르물과 차별점을 둔다. 베테랑 강력계 형사이지만 인간 냄새가 물씬 나는 택록의 삶을 사건과 연결지으며 휴머니즘을 강조한다. 그렇다고 ‘형사록’이 지루한 드라마는 아니다. 이성민이 소화하지 못하는 액션을 경수진(이성아), 이학주(손경찬)가 도맡는다. 여기에 시즌2에서 회차를 거듭할수록 드러나는 충격적 악의 실체, 폭발할 듯 커지는 스케일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다. 특히 ‘형사록’ 중심에서 100% 끌고 가는 이성민의 명연기가 압권이다. 명불허전 배우들의 호연, 긴장감 넘치는 장르물에 빠지고 싶다면 디즈니+에서 ‘형사록’을 검색하면 된다. ◇ 티빙 ‘잔혹한 인턴’경력단절녀의 재취업. 지극히 현실적 소재를 다룬 작품 ‘잔혹한 인턴’이 지난 8월 티빙을 통해 공개됐다. ‘잔혹한 인턴’은 7년 만에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과거 유능한 MD였던 고해라는 7년의 경력 단절 기간을 거쳐 40대 중반의 나이에 취업에 도전한다. 나이 때문에 탈락을 반복한 고해라는 가까스로 마켓하우스 인턴으로 들어가게 되지만, 전 회사 동기이자 마켓하우스 실장 최지원에게 “출산·육아휴직을 사용하려는 여직원들을 자진 퇴사하게 하라”는 미션을 받는다. 그 대가는 과장직으로 가는 ‘초고속 승진’. 고해라는 최지원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애쓰지만, 결국 죄책감을 느끼며 마켓하우스에서 홀로 살아가게 될 방법을 터득한다. 유쾌한 오피스물처럼 보이는 ‘잔혹한 인턴’은 경력 단절 여성들의 현실을 정확하게 꼬집는다. 눈치만 보게 되는 휴직계, 불가능해 보이는 재취업, 아이들과의 갈등 등을 담백하게 다루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하지만 무거운 주제에도 곳곳에 웃음을 유발하는 장치를 심어두면서 진입장벽을 낮췄다. 여기에 직장인들의 애환, 워킹맘의 고충, 고해라와 남편 공수표(이종혁)의 웃픈 부부케미 등 삶의 소소한 장면들을 담아내 친근함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라미란 특유의 코믹연기와 몰입감 100%의 생활 연기가 ‘잔혹한 인턴’의 맛을 제대로 살린다. 마치 내 얘기같은 리얼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티빙에서 ‘잔혹한 인턴’을 강추한다. ◇ 웨이브 ‘위기의 X’권고사직, 벼락 거지, 신체 노화까지. 3단계의 폭격이 한꺼번에 닥쳐온다면 어떻게 될까. ‘위기의 X’는 2020년 출간된 ‘A저씨’의 에세이 ‘아재니까 아프다’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지난해 9월 공개됐다. 명문대 출신, 대기업 최연소 차장까지. 엘리트 코스만 밟으며 자기 잘난 맛에 살던 평범한 40대 남성인 A저씨(권상우)는 어느날 희망퇴직을 하게 되며 산전수전을 다 겪는다. 주식으로 돈을 몽땅 날리고, 집값은 폭락하고, 극심한 스트레스에 탈모까지 찾아오면서 인생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하지만 다시 일어설 방법은 있는 법. A저씨는 스타트업 ‘루시도’에 입사하며 인생 2막을 열게 된다. 원작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년 아저씨의 삶을 디테일하게 써내려갔다면, ‘위기의 X’는 과장된 웃음과 극적 반전 등 드라마적 요소를 가미했다. 유쾌함과 더불어 현시대의 키워드를 생생하게 담아내면서 전 세대가 공감하며 웃고, 울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다뤘다. 극의 중심을 지탱하는 ‘A저씨’ 역할은 배우 권상우가 맡았다. 한때 대한민국 대표 청춘스타였던 권상우가 이제는 떴다 하면 웃음이 절로 나는 ‘코믹 배우’의 면모를 제대로 선보인다. 주식에 돈을 잃고 절규하는 지질함, 면접관 앞에서 능청스럽게 노래를 하는 모습까지 극강의 자연스러움이 드러난다. 감초 역할을 제대로 하는 배우 성동일, 진기주, 신현수, 이이경 또한 권상우와 완벽한 케미를 선보이며 ‘위기의 X’ 속 볼거리를 풍성하게 해준다. 올 추석, 삶은 고달프지만 그 안에서 웃음을 되찾고 다시 긍정적인 생각을 채우고 싶다면 웨이브에서 ‘위기의 X’를 찾길 권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8 06:30
연예일반

‘잔혹한 인턴’ 이종혁 “라미란, 대학동기인데 첫 호흡…역시 ‘믿고 보는 배우’”

‘잔혹한 인턴’ 배우 이종혁이 극중 부부 연기를 하는 라미란에 대해 “대학 동기인데 처음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이종혁은 8일 열린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잔혹한 인턴’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라미란 씨와 처음으로 같이 연기했는데 ‘믿고 보는 배우’이지 않나. 그럴 만하다”고 치켜세웠다. 이를 들은 라미란은 극중 이종혁이 연기하는 인물의 이름을 빗대 “내게는 공수표가 아니라 백지수표 같은 배우였다”고 화답했다‘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는 이야기다. 극중 이종혁은 해라의 남편이자 경력 단절을 겪는 40대 공수표를 연기한다. “실제 연기를 하면서 마음 속으로 많이 울었다. 사회는 언제 나에게 기회를 줄 것인가 싶은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캐릭터에 몰입한 지점을 전하며 “내 또래 분들은 어쩔 수 없이 퇴직을 앞둔 시점이라서 시청자들이 눈물을 펑펑 흘리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자아냈다.‘잔혹한 인턴’은 오는 11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8 15:32
연예일반

‘막영애’ 라미란‧PD 뭉쳤다..경단녀 오피스물 ’잔혹한 인턴’, ‘차정숙’ 인기 잇나 [종합]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의 라미란과 감독님을 믿었다.” 경단녀 소재에 ‘막돼먹은 영애씨’의 배우 라미란과 한상재 감독이 다시 뭉친 오피스물이 온다. 라미란과 호흡을 맞추는 배우 엄지원이 출연 계기로 꼽을 만큼 ‘막영애’는 우리나라 대표 오피스물로 종영 후에도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경단녀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일타스캔들’, ‘닥터 차정숙’이 흥행에 성공했고, 믿고 보는 배우와 감독까지 다시 의기투합한 ‘잔혹한 인턴’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쏠린다. 8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잔혹한 인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상재 감독과 배우 라미란, 엄지원, 이종혁, 김인권이 참석했다.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는 이야기다. 드라마는 잔혹한 현실 속에서 따뜻한 웃음과 가슴을 울리는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는 하이퍼 리얼리즘의 직장 생활 이야기를 전한다. 한상재 감독은 “우리 드라마는 오피스물이지만 엄마들의 공감 포인트가 있다”며 “실제 경력단절은 자녀가 학교에 입학한 후 일어난다. ‘SKY 캐슬’이나 ‘일타스캔들’도 비슷한 이야기가 담겼는데 작가님과 나도 학부모라서 경단녀 애환을 지켜봤고 현실적으로 느꼈다”고 작품의 출발점을 밝혔다. 이어 “오피스물 중엔 무거운 분위기가 많은데 우리는 유쾌하게 풀어내려 했다. 사이다 오피스 드라마”라고 정의했다. 라미란과 엄지원도 무엇보다 ‘공감’을 관전포인트로 꼽았다. 불혹의 나이에 다시 직장에 뛰어든 해라 역을 맡은 라미란은 “경력단절은 정말 누구나 다 겪을 수 있더라. 경력단절을 견디는 건 정말 쉽지 않은 것 같다”며 “해라가 얼마나 일을 좋아하는지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 엄마와 아내의 자리보다는 순수하게 일에 대한 열정과 절실함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동명의 캐릭터를 연기한 엄지원은 “그래서 좋았다. 나를 캐스팅하려 그렇게 작가님이 대본을 쓰신 줄 알았더니 그건 아니었다”며 웃었다. 이어 “모든 직장인이 그렇지만 하나를 얻기 위해선 다른 걸 포기해야 한다. 지원은 성공을 위해 연애 등 모든 걸 포기한 인물”이라며 “우리 주위에서도 그런 분들이 많지 않나. 이런 사람들의 마음을 잘 표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오랜 연기 경력을 가지고 있는 엄지원은 ‘잔혹한 인턴’으로 오피스물에 첫 도전한다. 엄지원은 “코미디가 섞여 있어서 밝고 괜히 애잔한 게 있더라. 코미디물이 아닌데도 공감이 많이 가고 짠한 느낌이 많아서 좋았다”고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종혁은 해라의 남편이자 경력 단절을 겪는 40대 공수표를 연기한다. “실제 연기를 하면서 마음 속으로 많이 울었다. 사회는 언제 나에게 기회를 줄 것인가 싶은 마음으로 연기했다”며 “내 또래 분들은 어쩔 수 없이 퇴직을 앞둔 시점이라서 시청자들이 눈물을 펑펑 흘리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인권은 과장 소제섭 역을 연기한다. 김인권은 “극중 제섭은 퇴직을 하지 않지만 직장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생활을 하면서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에피소드를 담았다”며 “대사 모두가 실제 우리가 살면서 하게 되는 내용이라서 잔혹하지만, 그럼에도 유쾌하다”고 드라마의 분위기를 전했다. 라미란은 “시청자들이 모든 캐릭터에 공감을 할 수 있는 지점이 있다”며 “극중 출산을 준비하거나 초등학생 자녀 입학을 앞둔 엄마, MZ세대 등이 있다. 공감대가 그물망처럼 촘촘히 여러 곳에 있다”고 강조했다. 오피스물이다 보니 배우들의 호흡이 가장 중요할 터. 한 감독은 캐스팅에 대해 “심사숙고했다. 4명의 배우가 캐릭터에 최적화됐다는 믿음이 컸다”며 “시작은 라미란이었다. 영화 촬영장까지 찾아가서 설득했다”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 실제 호흡을 맞춘 배우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영화 ‘소원’ 이후 10년 만에 호흡을 맞추는 라미란과 엄지원은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냈다. 라미란은 “영화가 끝난 후에도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다. 그때는 정말 순진하고 착했던 사람이 하늘같은 직장 상사가 되니 무섭더라”며 웃었다. 엄지원은 “눈만 마주쳐도 서로 좋은 에너지를 주고 받은 기억이 있는데 어쩌다 보니 10년 만에 작품에서 만났고 너무 좋더라. 우리 모두 10년을 버틴 것도 대단하다”고 소회를 전했다. 부부 호흡을 맞추는 라미란과 이종혁도 알콩달콩한 호흡을 예고했다. 이종혁은 “라미란과 처음으로 같이 연기했는데 ‘믿고 보는 배우’이지 않나. 그럴 만하다”고 치켜세웠다. 이를 들은 라미란은 극중 이종혁이 연기하는 인물의 이름을 빗대 “내게는 공수표가 아니라 백지수표 같은 배우였다”고 화답했다. ‘잔혹한 인턴’은 오는 11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8 15:12
연예일반

'떡볶이집 그 오빠' 이종혁 "결혼 후 한달간 수입 없었다"

배우 이종혁이 결혼 풀 스토리를 공개한다. 2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는 ‘해방’을 주제로 이종혁을 초대해 유쾌한 대화를 나눈다. 이날 ‘떡볶이집 그 오빠’를 찾은 이종혁은 등장부터 웃음을 선사한다. 이종혁은 연신 “배고파”를 외치는가 하면 “진행이 어설프다”라고 독설을 날려 오빠들을 당황하게 한다. 이어 자연스럽게 이종혁 부부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종혁은 자신의 팬이었던 아내와 사랑에 빠져 2002년 29살 나이에 결혼했다. 이종혁은 “내가 연극할 때 관객이었는데 눈에 딱 들어왔다”라며 “연애 6개월 만에 결혼하자고 했고, 10개월 됐을 때 결혼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당시 이종혁은 주로 연극을 했고 수입이 일정하지 않았다고. 이종혁은 “아내에게 결혼을 하고 돈을 못 벌면 연기 그만두고 회사 다니겠다고 했다”라고 회상한다. 하지만 그때 아내의 한마디가 이종혁의 배우 꿈에 용기를 북돋았다고. 그런가 하면 이날 이종혁은 결혼 후 1달 동안 수입이 없었지만 너무 행복했다고 밝힌다. 또 결혼 후 배우로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특별한 과정도 털어놓는다.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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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윤혜진, 결혼 9년 만에 첫 해방

워킹맘 윤혜진이 '해방타운'에서 해방 라이프를 첫 공개한다. 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 발레 무용가 윤혜진이 결혼 9년 만에 첫 해방에 나선다.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활동했던 윤혜진은 현재는 잠시 무대를 떠나 9살 딸 지온이를 키우며 패션 사업가, 유튜버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해방타운' 녹화 당시, 윤혜진은 VCR 영상을 통해 육아와 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워킹맘의 일상을 최초 공개했다. 지온이는 온종일 “엄마, 엄마”를 외쳐댔다. 윤혜진은 “귀에서 계속 엄마 소리가 맴돈다”며 절실하게 해방을 갈망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또 다른 워킹맘 장윤정의 공감을 자아냈다. 입주 첫날 '해방타운'으로 이동하던 윤혜진은 “왜 이렇게 웃음이 나지”라며 설레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종혁은 “이정도면 해방 아니고 석방 아니냐”라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윤혜진은 차 안에서 평소 아이 때문에 듣지 못했던 노래를 들으며 혼자만의 드라이브를 제대로 만끽하던 중, 갑자기 울컥하며 눈물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윤혜진은 해방 후 첫 일정으로 친구들을 만났다. 오랜만에 만난 윤혜진과 친구들은 각자 부부 고민을 털어놨다. 윤혜진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화제가 된 ‘남사친 여사친’ 상황극 대화법을 적극 추천했다. 이어 “우리 부부도 깊은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남편과 마치 남사친, 여사친이 된 것처럼 대화하다 보니 그동안 몰랐던 상대방의 마음을 알게 됐다"라는 솔직한 경험담을 전했다. 윤혜진은 스튜디오에서 장윤정 부부에게도 ‘남사친 여사친’ 대화법을 강력 추천했다. 이에 장윤정과 도경완은 깜짝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했다는 후문. 발레 무용가 윤혜진이 9년 만에 맞이한 해방 라이프는 6월 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내가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1 21:10
연예

'엄태웅 아내·지온맘'에서 윤혜진으로, 설렘+울컥 (해방타운)

배우 엄태웅 아내이자 지온이 엄마 윤혜진의 해방 라이프가 '해방타운'에서 펼쳐진다. 오늘(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발레 무용가 윤혜진이 출연한다.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활동했던 윤혜진은 현재는 잠시 무대를 떠나 9살 딸 지온이를 키우며 패션 사업가, 유튜버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해방타운' 녹화 당시, 윤혜진은 VCR 영상을 통해 육아와 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워킹맘의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온종일 "엄마, 엄마"를 외쳐대는 지온이와 "귀에서 계속 엄마 소리가 맴돈다"며 절실하게 해방을 갈망하는 윤혜진.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또 다른 워킹맘 장윤정은 깊은 공감을 표한다. 입주 첫날 '해방타운'으로 이동하던 윤혜진은 "왜 이렇게 웃음이 나지"라며 설레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종혁은 "이정도면 해방 아니고 석방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차 안에서 평소 아이 때문에 듣지 못했던 노래를 들으며 혼자만의 드라이브를 제대로 만끽하던 윤혜진은 갑자기 울컥하기도 했다. 윤혜진은 해방 후 첫 일정으로 친구들을 만났다. 오랜만에 만난 윤혜진과 친구들은 각자 부부 고민을 털어놨다. 윤혜진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화제가 된 '남사친 여사친' 상황극 대화법을 적극 추천했다. 이어 "우리 부부도 깊은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남편과 마치 남사친, 여사친이 된 것처럼 대화하다 보니 그동안 몰랐던 상대방의 마음을 알게 됐다"라는 솔직한 경험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윤혜진은 스튜디오에서 장윤정 부부에게도 '남사친 여사친' 대화법을 강력 추천했다. 이에 장윤정과 도경완은 깜짝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발레 무용가 윤혜진이 9년 만에 맞이한 해방 라이프는 오늘(1일) 오후 10시 30분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0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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