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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보통의 가족’, 타이베이영화제 폐막작 선정…“정교하게 구성된 스토리텔링”

영화 ‘보통의 가족’이 타이베이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배급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보통의 가족’이 오는 7월 6일 폐막하는 제26회 타이베이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된다고 25일 밝혔다. ‘보통의 가족’은 허진호 감독의 신작으로,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타이베이영화제 측은 ‘보통의 가족’에 대해 “정교하게 구성된 장르 스토리텔링을 통해 한국 계급사회 내 교육의 왜곡을 드러내면서 인물의 이중성과 가족 관계에 얽힌 도덕적 경계를 깊이 파고든다. 또 예상치 못한 마지막 반전은 관객들에게 인간 본성의 심연을 마주하게 만든다”고 평했다.이번 영화제에서는 허진호 감독의 특별전과 마스터클래스도 개최된다. 27일 영화 ‘봄날은 간다’를 시작으로, 28일 ‘외출’, 29일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상영되며, 상영 후에는 Q&A가 진행된다. 이어 29일에는 수많은 관객이 인생작으로 손꼽는 ‘8월의 크리스마스’가 마스터클래스와 함께 상영된다. 30일에는 폐막작으로 선정된 ‘보통의 가족’이 메인홀인 중산홀에서 상영,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날 허 감독은 기자회견과 포토콜, 무대인사 및 Q&A를 통해 글로벌 영화 팬들과 소통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보통의 가족’은 앞서 토론토국제영화제, 우디네극동영화제,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와 각본상을 수상한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몽스 국제영화제 등에도 초청받으며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5 08:57
연예일반

홍현희♥제이쓴 아들 준범, 이렇게 컸다고? ‘에너지 폭발’

준범이가 넘치는 에너지로 새로운 ‘준범자이저’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오는 12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05회는 ‘너와 함께면, 매일이 크리스마스’ 편으로 소유진과 최강창민의 내레이션으로 꾸며진다. 이중 제이쓴은 15개월 아들 준범에게 겨울 분위기의 낭만을 알려주기 위해 본업인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면모를 뽐낸다. 그런 가운데 준범이 놀라운 ‘에너자이저’의 탄생을 알린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이날 제이쓴은 “제가 또 누굽니까. 금손 중에 손재주꾼라고 자신만만하게 외치며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본업 모드를 발동시킨다. 제이쓴은 준범을 위해 직접 텐트의 나무를 조립하고, 벽난로의 설계 도안을 그리며 하나부터 열까지 자체 제작에 나선다. 이 가운데 준범의 ‘에너자이저’ 본능이 샘솟는다고 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준범은 제이쓴의 옆에 찰싹 붙어 텐트의 재료인 나무 막대기를 가볍게 들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또한 준범은 직접 펜의 뚜껑을 열어 엉덩이를 쭉 뺀 채 설계 도안 위에 마음껏 예술의 혼까지 불태운다.이어 준범은 우뚝 선 채 집안 곳곳을 자유자재로 활보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선사하는 등 쉬지 않는 행동력을 내뿜는다. 이에 제이쓴은 “요즘 준범이가 걷기 시작해서 눈을 뗄 수 없다. 돌아다니고, 끌고”라며 ‘아기 준범’ 시절을 회상해 웃음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준범은 제이쓴이 하는 모든 행동을 따라 하며 ‘슈퍼 따라쟁이’까지 등극한다고. 어느새 훌쩍 자란 준범의 통통 튀는 활약에 ‘슈돌’ 본방송을 향한 귀추가 주목된다.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05회는 1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1 13:43
연예일반

[더보기] 박지훈·박진영·강찬희·유선호… 지금은 ‘연기돌’ 전성시대

다재다능한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무대를 넘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장악했다. 일명 ‘연기돌’이라 불리는 이들은 과거 ‘발연기’의 대명사로 불리던 예전과 달리 본업만큼이나 뛰어난 연기력으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수많은 드라마, 영화들에서 당당히 주연 자리를 꿰찬 ‘연기돌’의 활약이 남다르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누나들의 마음을 앗아간 박지훈, 갓세븐 멤버 박진영, SF9 강찬희, 유선호까지 노래, 춤, 비주얼, 연기까지 어느 하나 부족한 게 없다.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화려한 무대 위 아이돌의 모습을 벗어던지고 어엿한 원톱 배우로 자리매김한 ‘연기돌’의 성장이 놀랍다. 이에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선입견을 깨부순 그들의 작품을 살펴본다. 현시점 이 분야 1등주자는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다. 여러 작품으로 연기의 맛을 본 박지훈은 OTT 웨이브의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약한영웅’)를 통해 차세대 연기돌로 급부상했다. ‘프로듀스 101’에서 “내 마음속에 저장”이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여심을 저격했던 박지훈이 배우로 제2막을 열었다.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 박지훈은 공부 외에는 관심이 없는 모범생 연시은 역을 맡았다. 작품 속 박지훈은 연시은 그 자체였다. 10대에게서 보기 힘든 쓸쓸함, 고뇌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려냈다. 공허하면서도 냉철한 이중적인 눈빛은 시청자의 시선을 순식간에 앗아갔다. 박지훈의 액션 연기도 주목할 수 있다. 연시은은 타고난 두뇌와 주변 사물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폭력에 맞서는 인물. 볼펜, 책, 화분 등 평소 무기라고 인식할 수 없던 것들을 무기로 사용해 그동안의 액션과는 다른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박지훈은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연애혁명’,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 연기 활동을 이어왔지만, ‘프로듀스 101’ 시절의 귀여운 이미지를 뛰어넘을 만큼 깊은 인상을 남기진 못했다. 그만큼 박지훈을 주연으로 내세운 ‘약한 영웅’에 대한 기대도 높지 않았다. 그러나 작품 공개 후 박지훈은 ‘약한영웅’을 순식간에 웨이브의 대표작으로 만들어내며 배우로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입증해냈다. 그런가 하면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7일 개봉)은 박진영의 재발견이다. 박진영이 ‘유미의 세포들’ 속 로맨틱한 유바비의 모습을 지우고 복수심에 휩싸인 인물로 돌아왔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 월우(박진영 분)가 죽자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박진영 분)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다룬다. 박진영은 특히 발달장애인 월우 역할을 실감나게 소화하며 두 인물의 눈빛부터 감정 연기까지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이 때문에 박진영의 1인 2역 연기가 각각 다른 사람이 연기하는 것 같았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박진영의 몸 사리지 않는 강렬한 액션 연기 또한 볼거리다. 동생의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폭력에 맞서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긴장과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2014년 그룹 갓세븐으로 데뷔한 박진영은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악마판사’,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 열정을 보여왔다. 박진영은 이번 영화에서 훈훈한 이미지를 지우고 일우의 폭발하는 분노부터 월우의 섬세한 감정까지 극과 극의 인물을 탁월하게 그려내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강찬희, 유선호도 종영 드라마 ‘슈룹’으로 색다른 연기에 도전, 배우로 한층 더 성장했다.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담은 사극. 2016년 SF9으로 데뷔한 강찬희는 ‘슈룹’에서 왕세자 자리를 탐하는 의성군으로 빌런으로 변신했다. 의성군은 극 초반 어머니와 외조부로부터 도움을 받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직접 살인은 물론 역모에 가담하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강찬희가 연기한 의성군은 그간 사극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악역으로 주목받았다. 강찬희는 영악하고 야비한 의성군의 면모를 섬세하게 그려내 영화 ‘해리포터’에 나오는 빌런 말포이에 빗대 ‘조선 말포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박지훈과 함께 ‘프로듀스 101’ 출신인 유선호도 꾸준히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유선호는 극 중 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넷째 아들 계성대군 역을 맡았다. 계성대군은 화령에게 딸처럼 살가운 아들이자 사고뭉치 대군들 중에서는 가장 믿을 만한 왕자다. 외면만 보면 어느 하나 부족한 것 없는 왕자였지만 성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던 인물. 유선호는 그런 계성대군의 복잡한 면모를 세심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커다란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궁궐 내 폐전각에 숨어 화장하는 모습을 화령에게 들키는 장면은 극 초반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19 09:23
산업

크리스마스 대목 노리는 외식 업계…케이크 마케팅 돌입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케이크, 굿즈 등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빈코리아는 이날부터 크리스마스 홀 케이크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이번 사전 예약에 포함되는 케이크는 '스트로베리 순우유 케이크'와 '윈터 루돌프 초코무스 케이크' '스노우 돔 캐롯 케이크' '부쉬드 노엘 쇼콜라 크레이프' 등 4종이다. 커피빈은 다음 달 11일까지 홀 케이크 사전 예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커피빈 앱 내 주문 서비스인 퍼플 오더를 통해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 나만의 케이크를 연출할 수 있는 홀리데이 데코픽 4종 세트와 무료 음료권을 준다.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2022년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를 출시했다. 올해는 브랜드 출범 20주년을 맞아 유명 일러스트 작가 최환욱과의 협업한 케이크 11종을 선보였다. 이중 크리스마스 스페셜 신제품 3종은 투썸의 케이크 역량이 집중된 제품들이다. 대표 제품으로 선보이는 '윈터 홀리데이 쇼'는 강렬한 레드 글레이즈에 다양한 과일 장식으로 크리스마스 리스(장식품)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SPC가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글로벌 캐릭터 스누피로 유명한 ‘피너츠’와 손잡고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판 ‘포근한 스누피 담요’를 내놨다. 브라운 톤의 포근한 스누피 담요는 산타 모자를 쓴 스누피 등 피너츠의 인기 캐릭터들을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또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간편한 파우치를 함께 제공한다. 빨간색 파우치는 마치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 꾸러미를 연상시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완성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배스킨라빈스는 포근한 스누피 담요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는 12월 1일까지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해피앱), 배달의민족, 요기요, 카카오톡 주문하기 등을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 예약에 참여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1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2월 2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 시 2900원에 판매한다. 단 굿즈 소진 시 행사는 자동 종료된다. 업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은 케이크 매출이 평소 대비 2~3배 이상 늘어나는 성수기"라며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오면서 외식 업계의 크리스마스 마케팅 역시 열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30 07:00
연예일반

“지금 아니면 못해볼 연기”…박진영, 슬픔과 분노의 ‘크리스마스 캐럴’ [종합]

그룹 갓세븐 멤버 겸 배우 박진영의 파격 변신을 담은 ‘크리스마스 캐럴’이 극장가를 찾아온다.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제작보고회가 9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진영, 김영민, 김동휘, 송건희, 허동원이 참석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주원규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쌍둥이 동생 월우가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다. 이날 김성수 감독은 “주원규 작가의 작품을 좋아했는데 원작은 제한된 공간에서 한 소년이 괴물이 되어가고 복수를 위해 달리다가 복수조차 주어지지 않는 비극을 다뤘다. 처음 접했을 때는 해왔던 작품과 결이 달라 고사했다. 그 이후에 어떤 이미지가 나에게 남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주인공이 쌍둥이라서 같은 얼굴을 하는 소년이었다. 마치 양쪽의 증명사진처럼 한쪽은 통제가 안 되는 분노에 가득 찬 얼굴을 하고, 또 다른 쪽은 미소를 짓고 있는데 서글프고 아픈 얼굴을 하는 이미지가 계속 남았다. 어쩌면 그 이미지가 내 발목을 잡았다고 할 수 있다”며 “갑자기 미안하다는 마음이 생기더라. 그 얼굴이 결국 사회 속에서 힘없는 약자들, 피해자들의 얼굴이 아니었을까 싶었다. 그 얼굴을 관객에게 보여주고 그 표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시작하게 됐다”며 연출 계기를 밝혔다. 쌍둥이 형제 일우 역과 월우 역을 맡은 박진영은 “감독님의 영화를 재미있게 봤다. 시나리오를 봤는데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가 가지고 있는 야생적인 모습에 두려움과 궁금증이 있었다. 끌리는 지점이 있어 감독님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이걸 안 하면 안 될 거 같은 느낌이 들어 고생하더라도 해보자는 다짐을 했다. 선배님, 동료 배우와 미팅을 하면서 확신을 가졌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크리스마스 캐럴’을 통해 1인 2역에 도전한 박진영은 “인물 두 개를 어떻게 연기할지 생각하다 보니 부담을 가질 여유도 없었다. 디테일을 잡는 과정을 겪었고, 배려를 많이 해줘 월우 역을 먼저 다 촬영하고 이후 일우 역을 촬영했다”고 말했다. 일우의 조력자가 된 상담교사 조순우 역으로 분한 김영민은 출연 계기로 김성수 감독에 대한 믿음을 꼽았다. 이어 “감독님이 드라마 ‘구해줘’를 했고 나는 ‘구해줘2’를 했다. 2편을 할 때도 1편이 너무 좋아서 감독님, 프로덕션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폭력성이라는 것에 꽂혔다. 폭력이 사람을 어떻게 거칠게 만들고 일관되게 폭력성을 갖게 하는지 궁금했다”고 덧붙였다. 김동휘는 월우의 비밀을 숨긴 채 소년원의 패거리가 된 손환 역을 맡았다. 그는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이후로 처음 들어온 시나리오였기 때문에, 남다른 의미를 지닌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원래 연기할 때 걱정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감독님이 내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래서 감독님의 믿음에 꼭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김성수 감독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캐릭터를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캐릭터가 어렵다 보니 걱정을 많이 했다”며 “월우와 일우를 모두 아는 인물인 만큼 이중성에 대한 모습을 굉장히 많이 담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송건희는 “자훈이는 소년원 실세이자 일진이다. 패거리를 몰고 다니며 재력이나 집안의 배경을 이용해 사람을 악랄하게 괴롭히는 친구”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최대한 얼굴 안에서 악한 모습을 찾으려고 했다. 살을 빼면 날카로울 것 같아서 감량도 했다. 평소에도 자훈이로 생각해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허동원은 무자비한 폭력으로 소년원을 통제하는 교정교사 한희상 역으로 분했다. 그는 캐릭터에 대해 “딱 봐도 나쁜 놈”이라며 “어떻게 보면 공권력을 앞세워 약자를 괴롭히고 그게 신념이라 생각하는 인물이다. 흔히 접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닐까 한다”고 했다. 끝으로 김성수 감독은 “원작은 소년원을 배경으로 사회에 존재하는 여러 부조리함, 폭력의 여러 모습을 응축해서 보여주는 작품이다. 영화와 원작의 결정적인 차이는 소년에게 구원의 희망을 준다는 것이다. 단순히 괴물이 되게 하고 싶지 않았다. 온전한 희망으로 보일지 모르겠으나 이들이 조금 더 발을 딛고 희망으로 살아가게 하고 싶어 각색에 방점을 두고 작업했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다음 달 7일 개봉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09 12:46
스포츠일반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라이벌전

18세기 영국에 산업 혁명이 있었다면, 19세기 영국에는 레저 혁명이 있었다. 축구, 골프, 테니스, 럭비, 배드민턴 등 많은 현대 스포츠가 19세기 영국에서 만들어졌고 체계화됐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은 패권국에서 물러나지만, 이들이 아직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가 있다. 바로 스포츠다. 2008 베이징 올림픽을 기점으로 영국은 다시 한번 하계 스포츠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아울러 영국의 프리미어리그(EPL) 축구, 디 오픈(The Open) 골프 대회, 윔블던 테니스 등은 세계적인 인기와 명성을 얻고 있다. 그에 반해 영국의 대학 스포츠는 국내 스포츠 팬에게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영어에는 ‘바시티 매치(varsity match)’라는 표현이 있다. 라이벌 대학 간의 스포츠 경기를 뜻한다. 오랜 라이벌이었던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의 스포츠 이벤트에서 이 표현이 유래했다. 두 대학의 경쟁 구도는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와 예일의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고, 이후 일본을 거쳐 국내로 들어와 고려대와 연세대 라이벌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 간에는 매년 크리켓, 폴로, 하키, 럭비, 조정, 골프, 농구 등 여러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이 모든 경기의 승패를 종합하여 매년 두 대학 간의 바시티 매치의 승자를 가린다. 이 중 ‘더 보트 레이스(The Boat Race)'라는 이름의 조정 경기가 가장 유명하다. 명문 사립학교 해로우 스쿨 출신의 두 친구가 각각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으로 진학한 후, 이들의 제안으로 보트 레이스는 1829년에 첫선을 보였다. 두 대학 조정팀의 멤버는 전통적으로 ‘블루스(Blues)’라고 불린다.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는 각각 짙은 블루와 옅은 블루칼라의 노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매년 3월의 마지막 또는 4월의 첫 번째 주말에 개최되는 보트 레이스는 런던의 템즈강 서쪽에 위치한 퍼트니에서모트레이크까지 이어지는 6.8㎞ 구간에서 벌어진다. 각 팀은 8명의 선수와 조타수 역할을 하는 콕스(cox)로 구성되는데, 레이스에서 승리한 팀은 콕스를 템즈강에 던져 승리를 자축하는 전통이 있다. 193년이라는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보트 레이스는 지금까지 총 167번의 경기가 열렸다. 이중 케임브리지가 85승을 거둬 81승에 그친 옥스퍼드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무승부도 한 번 있었다. 1877년에 열린 레이스는 너무나 치열해 육안으로는 순위를 가릴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을 영어로 ‘데드 히트(dead heat)’라고 부른다. 1949년 레이스에서도 두 대학의 보트는 엎치락뒤치락했다고 한다. 당시 중계를 맡은 BBC 라디오의 존 스내지는 "옥스퍼드가 앞선다. 아니 케임브리지가 앞선다. 누군지 모르지만, 옥스퍼드나 캠브리지 중 하나가 앞서고 있다(Oxford are ahead, no Cambridge are ahead. I don't know who's ahead, but it's either Oxford or Cambridge!)"라는 지금도 회자되는 유명한 해설을 남기기도 했다. 데드 히트는 현대 스포츠에서 아주 드물게 발생한다. 2016년 리우 올림픽 여자수영 100m 자유형 결승에서 미국과 캐나다 선수는 정확히 52초 70을 찍어, 올림픽 신기록과 데드 히트를 동시에 기록했다. 당시 두 선수는 금메달을 함께 받았고, 3위로 들어온 선수가 동메달을 받았다. 옥스퍼드는 학생이 입학 시 스포츠 장학금을 주지 않는다. 또한 운동선수 출신이라도 학교 입학에 특혜는 없다. 마찬가지로 엄격한 입학 기준을 통과한 학생들만이 케임브리지에서도 스포츠 장학금을 받을 기회가 있다. 이렇게 두 대학은 보트 레이스를 순수 학생들만의 대회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의 대결이라고 보트 레이스의 수준을 낮춰본다면 오산이다. 학생 선수들은 혹독한 훈련 과정을 소화한다. 새 학기 시작 전인 9월에 개시되는 트레이닝은 주 6일 동안 이어지고, 크리스마스 방학 때는 해외전지 훈련을 통해 레이스에 참가할 최종 선수를 선발한다. 이후 이들은 영국이나 해외의 톱 클래스 선수들과 레이스를 펼치며 기량을 닦는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학생 선수들의 실력은 1980년대 이후로 많은 발전을 이뤘다고 한다. 특히 2007년도 케임브리지 조정팀은 영국 최고의 팀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는 학문적 우위를 놓고 오랫동안 다퉈왔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두 대학이 가장 치열하게 맞붙은 분야는 지난 2세기 동안 벌어진 보트 레이스였다. 조정 경기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동료들과 호흡이 맞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 협동과 배려, 자기희생 등이 아우러진 팀 스포츠의 정점인 것이다. 매년 봄이 되면 2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템즈 강변에 모인다. 아마추어 정신으로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축제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초빙교수 2022.05.04 06:00
무비위크

'램' 동물들 연기 호평…강아지는 칸영화제 팜 도그 어워드 수상

인간과 동물 모두 소름 끼치는 열연을 선보인다. 공포 영화 '램' 속 동물 배우들의 연기력이 화제다. 그중 마리아 부부의 곁에서 강직한 충성심을 보였던 양치기 개는 제74회 칸영화제 팜 도그 어워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일찍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램'은 눈 폭풍이 휘몰아치던 크리스마스 날 밤 이후 양 목장에서 태어난 신비한 아이를 선물 받은 마리아 부부에게 닥친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속에서 명연기를 펼친 동물 배우들은 개, 고양이, 양이다. 이중 양치기 개는 제74회 칸영화제 팜 도그 어워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팜 도그 어워드는 2001년부터 이어진 시상식으로, 칸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작품 속 최고의 동물 연기를 보여준 개들을 위한 시상식이다. 마리아 부부의 곁을 지키며 강직한 충성심을 보여준 양치기 개는 아다와도 사랑스러운 케미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독창적인 호러 '램'의 섬뜩한 분위기를 이끄는 고양이 배우도 빼놓을 수 없다. 마리아 부부가 아다를 집으로 데려온 순간부터 묘한 눈빛으로 스크린을 채우는 고양이는 이들에게 닥칠 끔찍한 운명까지 예견하고 있는 듯이 러닝타임 내내 긴장감을 자아낸다. 아다를 비롯해 '램'의 진정한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양들의 연기도 일품이다. 특히 아다를 되찾기 위해 매일 마리아 부부의 집 앞을 서성이는 3115 번호표를 단 양의 열연이 유독 강렬하다. 이 양은 '램' 트리비아를 통해 공개됐던 3115 번호표의 숨겨진 의미, '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비통한 슬픔'을 묘사하는 예레미야 31장 15절의 내용이 떠올라 더욱 깊은 잔상을 남긴다. 이에 실관람객들은 주연 배우 누미 라파스 못지않은 명품 연기를 선보인 동물 배우들을 극찬하며 '램'을 강력 추천하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06 14:09
연예

'그림자 미녀' 3주만 200만뷰 돌파…공약 이행 댄스 영상 공개

'그림자 미녀' 심달기, 최보민, 이나경, 허정희, 홍석이 시청자들과 약속한 공약 이행 영상이 공개됐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는 학교에선 왕따지만 SNS에서는 화려한 스타 지니로 살아가는 여고생 심달기(구애진)의 아슬아슬한 방과 후 이중생활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달 20일 첫 공개된 후 허를 찌르는 스토리 전개와 서스펜스 코드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으며 공개 3주 만에 200만 뷰를 돌파했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은 조회수 2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면 골든차일드, 프로미스나인, 펜타곤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겠다는 깜짝 공약을 내세웠던 바 있다. 이에 배우들은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상큼 발랄부터 카리스마까지 다양한 매력이 폭발하는 댄스 영상으로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맞춰 깜짝 공개된 이번 영상은 지금까지 '그림자 미녀'에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다. 공개된 영상 속 심달기는 허정희와 함께 이나경이 소속되어 있는 프로미스나인의 노래에 맞춰 댄스는 물론이고 노래까지 깜짝 듀엣으로 호흡을 맞췄다. 영상을 촬영하는 내내 수줍어하면서도 발랄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즐거워하는 두 배우의 모습에서는 유쾌하고 밝은 기운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그런가 하면 각각 아이돌 그룹의 멤버이기도 한 골든차일드의 최보민, 프로미스나인의 이나경, 펜타곤의 홍석은 자신들의 노래에 맞춰 멋진 댄스를 펼쳤다. 드라마 속에서 진지하게 연기하는 모습과는 달리, 아이돌 포스를 여과없이 드러내며 실력을 뽐낸 것. 특히 배우들은 모두 입 모아 '그림자 미녀'가 뜨거운 관심 속에 공약을 이행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종영까지 2회가 남은 '그림자 미녀'. 배우들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마지막까지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심달기는 추리 덕후 반장 최보민(김호인)의 활약으로 이나경(선미진)의 무서운 두 얼굴에 대해 알게 됐다. 심달기와 최보민이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다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 이나경은 허정희(양하늘)에게 웃으면서 인사를 건넸고, 그녀의 소름 끼치는 미소가 엔딩을 장식했다. 허정희에게 접근하는 이나경의 의도는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여기에 12화에서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포인트는 상실고등학교의 빅 이벤트인 축제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과연 상실고등학교의 축제가 심달기, 최보민, 이나경, 허정희의 관계에 있어 어떤 파장을 일으키게 될 것인지 궁금해진다. 내일(25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1.12.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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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메리 크리스마스, 제니” 선물 많이많이 받아라!

올 크리스마스에 제니(블랙핑크)는 너무 행복하겠다. 제니가 올해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안겨주고 싶은 아티스트 넘버원으로 꼽혔다. 제니는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Weekly Choice)가 조사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겨주고 싶은 아티스트’(The artist you want to give Christmas presents to is?)에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제니를 포함한 총 10명의 아티스트 가운데서 17만7568표를 얻어 압도적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투표 마감 하루 전만해도 세계적 스타 뷔(방탄소년단)의 무난한 1위가 예상됐으나, 제니에게 한 표를 선사한 팬들이 종료 직전 몰리면서 전세를 역전시켰다. 제니의 뒤를 이어 뷔가 15만6344표를 얻어 2위에 오르면서 루돌프 사슴코처럼 ‘반짝이는’ 인기를 보여줬다. 일간스포츠와 뮤빗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16일 오후 5시부터 22일 오후 3시까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이번 투표를 진행했다. 종료 후 총 투표수는 46만2925표였다. 이중 제니와 뷔가 무려 33만표를 양분하면서 글로벌 인기 스타임을 입증했다. 제니, 뷔를 포함 K팝 스타에게 가장 많은 표를 던진 팬들은 누구일까. 이번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안겨주고 싶은 아티스트는?’에 투표가 많았던 지역을 살펴보면 아시아가 높았고, 특히 동남아시아가 전체 중 60%를 차지했다. 최다 참여국은 필리핀으로 아시아에서 28%나 됐다. 두 번째 투표율이 높았던 팬덤의 출신 지역은 남미와 북중미였다. 이는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와 뷔의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주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것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두 대륙에서 투표율이 높았던 국가는 멕시코와 미국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간스포츠X뮤빗’의 차기 위클리 초이스는 ‘2021년 열일한 아티스트는?’(The most hard working artist of 2021 is?)을 알아본다. 23일 오후 5시(KST)부터 29일 오후 3시까지 뮤빗 앱에서 투표할 수 있다. 후보에는 ▲CL ▲RM(방탄소년단) ▲리노(스트레이 키즈) ▲마크(NCT) ▲승관(세븐틴) ▲연준(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은혁(슈퍼주니어) ▲인성(SF9) ▲조이(레드벨벳) ▲홍중(에이티즈) (가나다순)이 올라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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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2020년 수익 '18억 기부'[공식]

'놀면 뭐하니?'가 2020년 18억을 기부했다. 이는 MBC에서 2020년 단 1년간 달성한 기부금액 중 최고이자 단일 프로그램으로도 최고 기부액이다. MBC ‘놀면 뭐하니? 측은 25일 “크리스마스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들과 출연자들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10곳의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놀면 뭐하니?’의 기부행보는 2019년 드럼 신동 유고스타의 ‘유플래쉬’ 프로젝트의 음원 수익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음악 영재를 지원하는 아동청소년맞춤음악교육에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뽕포유’ 프로젝트에서 유산슬의 음원과 달력 판매 수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의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에 기부했다. 2020년에는 ‘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유산슬과 송가인의 ‘이별의 버스 정류장’, 처진 달팽이(유재석&이적)의 ‘말하는 대로 (2020 Live Ver.)를 시작으로 싹쓰리(유두래곤, 비룡, 린다G), 환불원정대(만옥, 천옥, 은비, 실비)의 음원과 앨범 판매 등 부가 사업을 통해 총 18억원(1,823,533,870원)의 수익금을 달성했다. 이중 약 1억원(112,766,544원)은 코로나19 재난구호금, 밥상공동체 연탄기부, 예술의 전당 객석의자, 결식 아동 급식지원 사업에 기부했다. 남은 기부금 17억원(1,710,767,326원)도 ‘놀면 뭐하니?’ 제작진과 출연자들의 뜻에 따라 단체 10곳에 전달된다. 유산슬의 1.5집 음원 수익금 약 1억 6천 8백만원은 노인 취약계층, 노숙인을 위한 무료 급식 사업을 진행하는 단체에 기부된다. 싹쓰리의 음원 및 부가 사업 수익금 약 13억원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단체에, 환불원정대의 음원 및 부가 사업 수익금 약 2억 5천만원은 여성용품 지원 및 미혼모 가정을 위한 지원 사업을 하는 단체에 기부된다. ‘놀면 뭐하니?’에 대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의 보답으로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제작진과 출연진의 따뜻한 마음이 2020년 연말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놀면 뭐하니?’의 2020년 기부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과 오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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